2012년 이름없는공연 예기 작업노트 2/2
2012년1월1일-8월31일    2012년9월1일-12월31일 
 
 
다시 이승에서의 가을, 플페 그 열네 번째 축제를 시작하면서
 
아무도 페스티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일에 축제 즉 페스티벌이라는 단어를 적용하고
내심 그러한 일이 인간 세계에서 축제라 불려지길 바랍니다.
통일을 그리고 기다리며 묵묵히 60여년을 살아온 사람들의 얘기를 담아
그걸 마임페스티벌이라고 하였듯
이승을 살고 가면서 스치거나 머물러 보게 되는 인간의 축제는
아무도 보아주지 않는 곳에 피어 행하고 지는 들풀의 아름다움,
세상을 정화시키며 흐르는 모래강의 움직임.
그래서 그 흉내라도 내면서 따라 그리고 싶어서 이렇게 축제를 만들고
아무도 그 뜻을 이해해주지 않는 ..
누구하나 한번도 그 제안대로 함께 해 준 참가자없는 축제를 준비합니다.
지난해 강정포구 그리고 중덕 삼거리에서 그 열세번째 축제를 마치고 돌아오며
다시 제안한 열네 번째 플페,참가자 모집 글은
11개월을 지내며 단한 사람의 신청자도 찾지 못하고
또 10월을 다가갑니다.
누군가 어디선가 그렇게 자신도 10월의 그 축제를 기다리며
그 날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는 말 나누며 기다림을 완성하는 축제는
한번도 이뤄보지 못한 채 이승을 떠나왔습니다.
다가온 날이 곧 떠나는 날이 되길 바라며 그린 열세 번의 축제.
그 처음부터 지금까지의 애기들을
작업노트와 자료들을 뒤져서 하나의 얘기로 정리하니
다가와 얘기했던 아무도 기억못할 그 부질없는 미완조차도 꿈의 파편이 되어 싱그럽습니다.
 
축제는 가장 서글프게 시작되어서 간혹은 낯선 채로 따스하게
간혹은 도무지 다른 이해와 행동 속에 휩쓸려 버리기도 하면서
사람들이 보고 느끼는 그 반대의 개념과 의미를 안고
그리하였으므로 그나마 존재의 의무에 답하는 듯
판공처럼 이어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열네 번째
다시 아무도 같이 가자 말하며 다가와주는 사람없이 다시 세 계절의 기다림을 보내고
홀로 떠날 준비를 하며 아무도 보지 않는 의무의 작업게시판을 엽니다.
2012년 9월 2일 일요일오전 7:38:13
 
 
.......
여섯번째 플라타너스페스티벌 plfe2004 작업노트
6th platanus festival 2004
 
제  목 : 2004플라타너스페스티벌을 준비합니다.
작성자 : 예기
시  간 : 2004-09-29 오후 10:56:23

내  용 : 2004년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을
맞이해주실 장소를 찾습니다.
혹은 다가가고 싶은 곳이 있으시면 제안해 주십시오.
그리고 5회를 맞는 이 페스티벌에 동행할 작가 분들도
준비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10월10일까지 장소를 결정하고
11일부터 참가작가를 모집하여
25일 공연일정을 결정.
10월29일 플페2004는 진행됩니다.

제  목 : 안녕하신지요?-문정현
작성자 : 문정현
시  간 : 2004-09-30 오후 10:51:12

내  용 : 제주 일정도 만만치 않던데
잘 다녀오셨는지요.
아직도 거기에 계신지요?
두 분이 항상 함께 하시니 보기에 참 좋습니다.
걱정은 코입니다.
빨리 진찰부터 하셔야 되는데;;;
단식평화순례 이후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사실 집안 일은 물론 손님 맞이에 힘들었습니다.
여가에 보통 일이 아닌 동영상 편집을 했습니다.
또 마음이 바빠집니다.

제  목 : 신부님...
작성자 : 예기
시  간 : 2004-10-01 오전 10:11:53

내  용 : 신부님과 함께 한 며칠간은 정말 고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잊지 않기 위해서 그  순례길의 얘길
작품으로만 들어서 [버즘나무처럼]이란 공연을
준비하고 그 작품으로 10월공연을 떠납니다.
그래서 함께 하지 못해도 늘 같이 가는 느낌 유지하려구요.
50넘어 처음간 제주에선
고귀한 쓰라림의 흔적을 한움큼 가슴에 담고 왔습니다.
10월엔 광주과 전주에 갑니다.
매년 준비하는 페스티벌도 올해가 5회째인데
10월29일에 있습니다.
신부님이 거리에 계시지 않는 날이라면
신부님 계신 곳에 가서 그 조그마한 축제를
나눴으면 하는 생각도 해보곤 합니다.
그리고 제가 지금 걱정해야 할 건
절대로 코는 아닌 것 같애요.^^
신부님목소리가 그리운 새로운 동영상
기다리고 있답니다.

제  목 : 4일부터 8일까지는 광주에서..
작성자 : 예기
시  간 : 2004-10-03 오전 10:00:40

내  용 : 4일부터 8일까지 매일 오전 11시
광주 비엔나레에서 중외 공원 거리 공연자
광주로 갑니다.
공연작품은 [버즘 나무처럼]이며
초연이므로 광주에서의 5회공연을 통해서
완성될 겁니다.
광주와 호남지역에 계신 분들
4일부터 8일까지 기간동안에
공연도 보여드리고
또 마주 뵙기를 바랍니다.
광주에서의 연락은 019-696-2550으로 해주세요.
문자로 연락 주실 땐 반드시 마지막에 이름을 적어주셔서
누구의 문자메세지인지를 알게 해주세요.
돌아오면 플페20004의 공연장소도 확정짓고
참가자도 마감하겠습니다.
기간동안 플페의 장소를 신청해주시거나
참가 신청글 많이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플페는 올해로 5회째가 되는군요.

제  목 : 10월29일 가질 플페2004에 ..
작성자 : 예기
시  간 : 2004-10-10 오전 10:12:59

내  용 : 10월29일 가질 플라타너스페스티벌 2004에 참가희망자를
모집하였으나 아무도 연락 주신 분이 없으셔서
올해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예기의 단독공연과 영상제로 준비합니다.
내년에도 같은 날 여섯번째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자기자신을 버려서 누군가에게 고운 마음 전해주고 싶으신 작가들이
스스로 주인이 되어 참가하는 이 페스티벌에
내년엔 많은 분들이 참가하길 바랍니다.
축제일자는 2005년 10월29일입니다.
인류의 멸종을 조금이나마 지연시키는 작업입니다.
 
 
제  목 : 제6회 플라타너스 페스티벌 소식.
작성자 : 예기
시  간 : 2004-10-18 오후 2:17:07

내  용 : 올해 여섯번째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괴산 지역에서 이뤄질 예정입니다.
평화바람 평화유랑단의 순회에 함꼐하면서
그들이 찾아가는 곳을 따라 그곳에서
평화를 기리는 이들을 위해서 공연을 준비하고 함께 해 줄
사람들이 함께 합니다.
아직 몇 차례의 마감에도 불구하고
참가신청자가 한명도 없어서
올해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6회를 맞는 만큼의 무게만큼 더 쓸쓸합니다.
아무도 그것을 준비하지 않고 있었다는 것과
비워두지 않았다는 것 등등으로 인해서
우리곁엔 스스로 진정한 페스티벌을 준비하는
이는 아무도 없다는 확인같습니다.
어쨋건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이 수많은 축제공화국에서
진정 가장 아름다운 페스티벌을 지향하면서
1년에 한번씩 10월 29일을 약속하고
그 주인이 되어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담아
누군가를 향해 다가올 사람들이 존재할
그런 시간을 꿈꾸며 지속될 겁니다.

제  목 : 20일부터 25일까지 전주 다녀옵니다.그동안..
작성자 : 예기
시  간 : 2004-10-20 오전 9:14:45

내  용 : 20일부터 25일까지 전주소리축제와
전주한옥마을마임축제에 참가하려
전주에 다녀옵니다.
이 기간 중 11월예플의 공연과 동행할 분들의
일정표와 시간약속이 많이 이뤄져서
25일까지 마감된 그 참가자 분들과의 작업으로
남은 10월마지막주와 11월의 예플 작업일정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플페는 10월29일 하루 이뤄지며
장소는 괴산 지역으로
평화바람과의 동행일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함께 하실 분 들은  참가신청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11월 예플은 동해선 공연과 레일아트공항공연
그리고 도 여러분이 필요로 하는 곳에
참여하려 합니다.
이 작업에 동행하거나
동행을 요청하실 분은
10월25일까지 게시판을 통해서
작업참여나 신청글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11월13일 장흥에서의 섬전은
마임이스트와 함께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참가하고 픈
작업입니다.
참가의사를 표시하실 분은
11월 초순 연습일정표를 정해서
함께 신청을 올려주시면
작업에 들어가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11월중에
예기 플라타너스의 공연을 초대하실 분은
행사일정과 내용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시길 바랍니다.

제  목 : 28-29일 괴산에 다녀왔습니다.
작성자 : 예기
시  간 : 2004-10-29 오후 11:32:51

내  용 : 28일과 29일 예기 플라타너스는
평화유랑단의 괴산 일정에 합류해서
버즘나무처럼을 공연하고
인시도 자연 학교에서 버즘나무처럼을 공연하고
제월 학교 삼농 생활문화 연구소를 방문하여
귀한 말씀도 듣고 일도 도우며
여섯 번째맞는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을
마쳤습니다.
 
제  목 : 인시도자연학교님들꼐...
작성자 : 예기
시  간 : 2004-10-30 오후 1:01:05

내  용 : 28일 평화유랑단과 함께 인시도자연학교와 함께 만날 수 있었던 예기 플라타너스입니다.
그날 공연 사진집이 정리되서 올립니다,
http://yegie.com/asif6plfe1/page_01.htm
인시도나 자연학교등 프로그램에 예기공연이
필요하실 땐 언제든 초대해주시면
그 화두와 주제에 맞는 작품을 준비해서 동참하겠습니다.
만남 감사했습니다.

제  목 :  제월학교에서의 예플 공연사진집입니다.
작성자 : 예기
시  간 : 2004-10-30 오후 1:02:28

내  용 :  제월학교에서의 예플 공연사진집입니다.
 
 
29일 평화유랑단 평화바람과 함꼐 찾아뵈었던
예기플라타너스입니다.
매년 10월29일이면 예기는 조그마한 축제를 마련하는데
올해는 여섯번째 축제를 삼농..에서 귀한 시간으로 가질수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들려주시는 좋은 말씀
그리고 바라보이는 모습모습으로 많은걸 배우고 돌아왔습니다.
공연을 준비해갔었으나 그저 영상으로 담으면서 공연을 마쳤습니다.
그날 공연영상집을 올립니다.
http://yegie.com/asif6plfe2/page_01.htm

제월학교의 가을 모습안에 공연을 담을수있어서 더욱 아름다왔습니다.
제월학교의 프로그램이나 괴산지역 모임에 저희공연이 필요하실떄는
언제든 연락주시면 달려가 조그마한 것이라도 함꼐하고싶습니다.
자주 소식들으려 들리겟습니다.
친절하고 편하신 맞이와 좋은 음식 과 차 감사했습니다.
 
제  목 : 예기플라타너스님들께...
작성자 : 지시랑
시  간 : 2004-10-31 오전 8:57:11
       
예기플라타너스님들께...
올려주신 사진들 보며
그 날, 산마루에서의 공연을 떠올립니다.
여러 모습으로 마음갈이를 하면서
그 마음갈이 따라 함께 갈아입은 옷처럼
님들의 가슴 맨 밑바닥의 뜨거운 열정은
그렇게 또 다양한 곳에서 푸근한 삶을 담아내시겠지요.
먼 길, 궂은 길 마다 않고 어디든 달려가신다니
여행길 길섶 어디에서든
반갑게 마주칠 날을 기대합니다.
땀과 정성,
뜨거운 열정이 함께하는 홈페이지도
느긋하게 들여다 봅니다.
몸건강, 마음건강,
늘 씩씩한 걸음 되시길...
지시랑 드림
 
제  목 : 예기 예플러 님께
작성자 : 짜구나무
시  간 : 2004-11-01 오후 2:58:43
안녕하세요?
인시도자연학교 책임교사 짜구나무입니다.
지난 29일 인시도청소년학교인 푸른이학교를 마치고 오늘에서야 홈페이지에 들어와봅니다.
공연을 보고 청소년들이 얼마나 신기해하고 좋아했는지 모릅니다.
이게 모두 진지하게 공연을 주비하고 열어가신 두분 덕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인연이 닿아 다시 꼭 만날 날이 있겠지요?
두분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좋은 작품활동 기대하겠습니다~! ^^
짜구나무
유랑중인 평화유랑단을 찾아 괴산에서 답례처럼 그린
평화바람을 위한 그들모를 헌정의 축제.여섯 번째 플페.
거리의 가로수처럼 살아가기를 택한  한 사람의 즐겁고 작은 희생적 고행
그 해, 2004년 여름을 지나 가을을 보내면서 택한 이야기.
공연이 허구가 아닌 진실 그리고 그 진실이 이념이 아닌 행동으로 이어지며
연극 혹은 공연이라는 모습의 작업 그 의미가 일상과 일치되는 길을 택하게 되던 시점.
일상으로부터의 해방을 위해 작업되었던 공연이라는 것이
일상 자체의 개선과 이념을 구체화하고 실천해 나가는 일체로서의 일이 되는 것.
플라타너스 페스티벌 그 여섯 번째 작업은
그러한 변화의 시기에
거리에서 마주치고 만난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습 그 곁에 함꼐하고 대하면서 갖게 된 부러움과 그리움의 곁에서
준비되었습니다.
버즘나무처럼이란 제목으로 작업의 이름을 정하고 .
마침내 용기내어 다가간 4.3순례와 생명평화 그리고 전쟁과 무기없는 세상을 향해
버즘나무처럼 사는 사람들을 거리에서 만나고지며 그 해의 축제를 준비하던 날.
그 해에도 역시 1년을 기다리던 제안에 답해주는 참가작가 한분 없었고
10월에 다가서며 평화유랑단을 따라가서 헌정하듯 답례하듯 지난 몇계절 님들께 듣고배운 얘기를
축제란 이름으로 들려드리기로 결정하고 다가간 괴산장에서의 만남.
평화바람의 일정따라
인시도자연학교와 제월학교 삼농생활문화연구소에서의 공연.
인시도 작은학교의 선생님들과 학생들 그리고 그들을 찾아간 평화바람 분들 앞에서
감사의 제안처럼 드린 해질녘공연.
그리고 헤어져 이튿날 제월학교에서의 만남과 일정을 마치고
잠시 시간을 내어 가을낙엽짙은 교정에서 홀로 그린 축제.
처음 축제를 만들어서 갔던 추암과 망상 묵호에서의 첫 페스티벌처럼
다섯해 지나 다시 홀로 되어 그린 여섯 번째 축제.
2012년 9월 3일 월요일오후 4:58:54
 
광주비엔나레에서의 공연을 거쳐 부안에서의 공연을 준비하며
그 사이에 괴산에서 플페로 만들어져간
버즘나무처럼의 플페2004에서의 공연구성대본입니다
 
1. 프롤로그-버즘나무처럼
처음 버즘나무처럼을 기획할때는
세상에 대한 슬픈 공상에서였습니다.
없지만 있엇으면 하는것.
사랑하지못하므로 사랑하고자하는것.
하지만 지난 몇달동안
세상을 아름답게가꾸기위해
살아가는사람들을 만났고
그들의 삶의 흔적을 보면서
이 작업의 기본구성은 하나의 다큐멘터리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속에서 찾지못할거란 아픔에서 시작한 화두가
사람들속에서 만난 진정한 아름다움의 모습을
다시 스쳐 조각하는 모습으로
이 작업은 용기를 얻어 시작됩니다.
평화유랑과 제주기행이
그 버즘나무같이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게
해주엇습니다.
상대적으로 잔혹하고 처참하고 이기적이어서
그것을 대항하거나 항거하는 사람들의
가녀린 가슴들이
한무리의 버즘나무처럼 세상에 우뚝 섭니다.
그리곤 소리없이 소리칩니다.
나아닌 모든것을 위해서..
music1 in and out
....................................................
2. 평화유랑단 평화바람곁에서
저는 지금 평화를 위해 단식중입니다.
그리고 전쟁없는 세상을 위해서
기도하고있습니다.
한유랑자의 가방
거기 걸려있는 작은 고리에 적힌 쪽지입니다.
공연을 준비하면서 고개를 둘러 바라보앗습니다.
그사람은 저만치서 아이들곁에 쪼그려앉아서
작은 도화지에 크레파스로
평화를 그림그리고있었습니다.
music 2 in 신의꿈 and down
공연을위해서 소품을 세팅햇습니다.
평화로왔던 세상을 재현하는 공간.
꽃병과 꽃을 준비하고 차한잔과
아름다운 자연을 찾아가는 책한권,
그리고 인간의 존재의미를 찾아달려온
흔적들과 선문답같은 언어를 적은 엽서.
music 2 in 신의꿈 and down
기다리면서 물어보았습니다.
어찌 그리합니까하고..
사람사는 거리마다 부는 바람
차갑고 무서운 바람,
사람을 울리고 죽이는 바람도 있고..
그속에서 따뜻하지만 강한 맞바람이 되고 싶다합니다.
평화의 바람을 몰고다니는 유랑단이고싶다합니다.
그 모진 싸움에도 불구하고
너무도 소박하기만한 아이같은 눈빛과 가슴.
music 2 in 신의꿈 and down
가슴엔 아이들에게받은 상장하나가 들려있었습니다.
평화지킴이상.
music 2 in 신의꿈 and out
..................................................
3 . 평화공연 그리고 유랑
music 3 in and down
(앗살람알라이쿰중 평화부분공연)
music 3 in and down
(파람을 향한 유랑과 노인과의 만남)
언젠가 만났습니다. 피안의 입구에서.
피안의 입구
그 입구에서 물한모금을 권하던 노인.
당연 인간의 도리를 일상화시키며
무아의 경지로서 그곳에 도달했을 사람들.
피안의 언덕에 이른사람들은
마치 반환점을 통과하는 마라토너들 처럼
그곳에 들어서지않고
도리처럼 그곳을 내려와 다시 정진을 시작합니다.
사람의 목적이 피안에 이르는것에 있는것이
아니였기 때문이죠.
노인은 그곳에서 그가 만나는 또다른 순례자들에게
물한모금을 권하며
그것을 얘기해주고 있었습니다.
music 3 up and out
4. 제주기행
music 4 in and down
북촌 옴팡밭 아기무덤을 찾아갔습니다.
표선 성산 함덕을 지나
단 이틀간 400여명의 마을사람이 학살되었다는
북촌초등학교운동장을 찾고
그 교정옆길에 있는
옴팡밭아기무덤을 찾아서
그곳에 텐트를 첬습니다.
비가 내렸고
북촌함덕사람들이 영문도 모르고 제주로 갔습니다.
그리고 박석내다리아래서 학살당했습니다..
사람을 태운 잿더미속에서 고귀한 뼈조각과 마디를 수숩해서 한지에 고히 접어수습했습니다.
박석내에 비가내려 조금조금 못처럼 물결이 모엿습니다.
종이배하나를 접어 그 냇물에 띄웠습니다.
지난5월 상무대에서 만났던 무명천할머니의 모습이
총탄에 쓰러지는 아이들모습과 겹쳐져왔습니다.
옴팡밭아기무덤 작은연못엔 서너송이의 연꽃이
곱게도 피었습니다.
music 4 up and out
5. 언덕위의바보 야학부분공연
벗이 찾아왔습니다.
하늘에서..
그의 손길을 따라 다시 유랑을 떠납니다.
버즘나무처럼 존재함으로서
존재의 의미에 올바르게 답하기위해서.
music 5 in and down
오늘은 어달동 안묵호아이들과 묵호동아이들을 만나게해주는 날입니다.
어달동 좁고 가파른 골목길을 따라 야학으로 걸어가는길
공연은 다시 시작되었고 손으로 말하며
눈으로 듣는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별에대해서
얘기해줍니다.
별과 별 사이는 아무것도 없는 진공이 아니라 희박하긴 하지만
가스체와 티끌들로 채워져 있어.
그리고 이것들을 '성간물질'이라고 하지.
성간물질은 일반적인 별과는 달리 뿌옇게 보이는데
그게 '성운'과 '성단'이야..
성운은 99%가 가스첸데, 그 양이 아주 적어,
성운내에서도 1cm3의 공간에 포함된 원자의 수가
100 개정도밖에 안된데.
우리은하 전체의 질량을 대부분의 별들이 차지하고
성간물질이 차지하는 질량은 고작 3%정도야..
성운의 온도는 대단히 낮아.
그래서 별처럼 밝은 빛을 내지는 못하며
주변의 별빛을 받아 빛날 뿐이야.
조그만 고체 알갱이들을 많이 포함한 성운은
빛을 통과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별빛이나 밝은 성운을 배경으로
어둡게 보이는 경우가 있지.
이러한 성운을 '암흑성운'이라고해.
플레이아데스 성단은
밝고 푸른색 별들의 주위에 있는 가스와
티끌들을 반사해서 밝게 빛나는데
이를 '반사성운'이라고 해.
music 5 up and out
6. 에필로그
music1 in and b.g
처음 버즘나무처럼을 기획할때는
세상에 대한 슬픈 공상에서였습니다.
없지만 있엇으면 하는것.
사랑하지못하므로 사랑하고자하는것.
하지만 지난 몇달동안
세상을 아름답게가꾸기위해
살아가는사람들을 만났고
그들의 삶의 흔적을 보면서
이 작업의 기본구성은 하나의 다큐멘터리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속에서 찾지못할거란 아픔에서 시작한 화두가
사람들속에서 만난 진정한 아름다움의 모습을
다시 스쳐 조각하는 모습으로
이 작업은 용기를 얻어 시작됩니다.
평화유랑과 제주기행이
그 버즘나무같이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게
해주엇습니다.
상대적으로 잔혹하고 처참하고 이기적이어서
그것을 대항하거나 항거하는 사람들의
가녀린 가슴들이
한무리의 버즘나무처럼 세상에 우뚝 섭니다.
그리곤 소리없이 소리칩니다.
나아닌 모든것을 위해서..
music1 up s.o
music 6 in and out
(모든것을 정리하고 다시 다음공연을 향해 떠남)
............................................................
일곱번째 플라타너스페스티벌 plfe2005 작업노트
7th platanus festival 2005
비오는날 경원선에서만난풍경(platanus festival 2005-임진각)
2005년 그 일곱 번째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의 준비와 진행과정 그리고 후기를 기록한
작업노트는 이상하게 하나도 없습니다.
드림위즈가 게시판서비스를 그만둘 때 게시판을 백업하면서 일부 분실한 것 데이터가 있는데
아마 그런 연유로 하나도 찾지 못했습니다.
기억을 더듬어 그해 일곱 번째 플페의 작업노트를 적습니다.
 
2004년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의 플페에 참가하였던 작가 분들이
헤어지며 나눈 다음해의 약속을 기억하고 그중 몇 몇이 다시 다가와줌으로서
이뤄진 축제..
역시 그 해도 10월이 되어서야 마침내 결정한 장소는 임진각.
8월에 가졌던 민통선예술제에서 다시한번 만나 통일화두의 작업을 했던 마음을 이어
임진각역에서 만나서 자유의 다리까지 답사를 겸해 걸으며 작업을 준비한 후
한 사람 한 사람씩 자신이 준비한 작업을 선보이고 작가들이 같이 순례하는 방식으로
페스티벌은 진행되었습니다.
참가작가는 테러제이의 오경헌님과 박수현님 최은미님 그리고 박이창식님과 노재철님.
마침 이튿날인 10월30일 임진각 자유의 종 앞에서 가질 11회 풀꽃상시상식에서의 초대공연을
준비하는 답사의 의미도 가졌던 이름없는공연은
11회풀꽃상 수상자인 비무장지대와 통일을 화두로 한 [비오는 날 경원선에서 만난 풍경]을
자유의 다리아래위를 오가면서 공연하였고
박이창식님은 트루먼 미국 대통령 동상 앞에서
오경헌님은 자유의 다리에서
노재철님은 자유의 다리끝 철조망 앞에서
테러제이의 박수현님과 최은미님은 다시 어두워진 자유의 다리끝 철조망 앞에서
공연을 마쳣습니다.
통일의 첫 단추는 기었으나 아직 너무도 서툴고 어리석은 모습으로
조심스럽게 익혀가는 배려와 용서와 사랑.
분단과 통일을 생각하게 하는 경의선분단역에서 철길넘어 비무장지대를 바라보며 가져보는
하나의 화두에 담은 일곱 명 작가 다섯 개의 작품이 흐름처럼 이어진 작고 고요하지만
소중한 모습으로 다가와 쥐어준 버즘나무같은 축제.
2004년인천에서의 만남의 기억과 2006년 광주에서의 다시 만남을 기다리면서
통일된 나라,아름다운 꿈으로 그려가던 통일연작의 한 귀퉁이에서 낯선 사람들과 가져본
남다른 또 하나의 통일축제였던 플페..
2012년 9월 5일 수요일오후 1:31:25
.......................... 
여덟번째 플라타너스페스티벌 plfe2006 작업노트
8th platanus festival 2006
 
올해도 플페는 10월 29일입니다
2006.07.09 17:01
올해도 플페는 10월29일 마침 일요일이어서
다른 해보다는 많은 분들이 참가하길 기대합니다.
장소는 아직 미정입니다.
장소를 추천해주시거나
제공해주실 분은 이곳에 연락을...
..
안내문 1
2006.08.02 07:13
매년 10월29일 표현하고 나누고 싶은 이들이
스스로 만들어서 소리없이 행하는
진정한 축제,플라타너스페스티벌.
예기가 제안하고 이에 동의하는 분들이 찾아와서
가꾸어온 이 페스티벌이 올해로 8회째입니다.
올해는 아직 장소를 정하지 않았습니다.
장소를 제안하거나 참가하실 분 들은 이곳에
자기작업소개와 함께 이번에 참가하고 픈 작품을 적어주시고
준비하여 동행해주시길 바랍니다
.
 
나무비
2006/08/11 13:51
참가 신청합니다.
 
plfe2006 참가작가모집 마감은 10월15일까지입니다.
2006.09.30 13:09
매년 10월29일 표현하고 나누고 싶은 이들이
스스로 만들어서 소리없이 행하는
진정한 축제,플라타너스페스티벌.
예기가 제안하고 이에 동의하는 분들이 찾아와서
가꾸어온 이 페스티벌이 올해로 8회째입니다.
올해는 아직 장소를 정하지 않았습니다.
장소를 제안하거나 참가하실 분 들은 이곳에
자기작업소개와 함께 이번에 참가하고 픈 작품을 적어주시고
준비하여 동행해주시길 바랍니다
http://yegie.com/plfe2005.html
플페 2006에 참가하실 분들의 참가의사표시는 10월15일까지 마감합니다.
이날까지 이곳 게시판에 참가의사를 표시하고 어떤 작품을 어떻게 하시겠다고
글 적어 주신 분이 있을 경우
그 분들과 온라인 혹은 오프라인으로 상의하여
10월29일 공연장소를 확정짓고
10월29일 페스티벌 현장에서 만나
아침부터 밤까지 자신이 원하는 편하신 시간에 공연을 함꼐합니다.
10월15일까지 마음을 결정짓지 못하신 분은
내년 10월29일의 플페를 위해 준비를 시작해주시길 바라며
10월15일까지 온라인으로 참가작을 모집합니다.
 
참가자 신청 마감 나흘 전
2006.10.11 08:52
참가자 신청 마감 나흘 전
1999년 시작한 플페도 이젠 그 햇수를 더해서 8회째에 접어듭니다.
매년 10월29일 거르거나 빠지지 않고
하루 혹은 이틀정도의 일정으로
지난 한해 동안 세상과 함께 대화하고 싶어했던 사람들이
스스로 준비한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그 준비한 작업을 함꼐 선보이는 것.
창작과 표현을 통한 만남을 만드는 사람들
흔하게는 문화예술가라 칭해지는 사람들의 모든 작업방식을
제한없이 모아서
그들이 준비한 만큼 생성한 만큼
스스로 절실히 준비해서 같이 마주하는 것.
플라타너스 페스티벌은
그래서 이 나라에 수많은 축제보다
가장 바른 축제의 방식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위해
아무에게도 제한 두지 않으며 강요하지 않으며
원하는 이들이 기억했다가 다가오게
10월29일을 축제의 날로 정하고
1년내내 이날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그들의 마음을 모아서 한 곳으로 장소를 정하고
그곳에서 만나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세부장소에
자신이 작업할 혹은 표현할 전시할 노래할 연기할 프로그램을 적고
그 시간에
세상 앞에 그려내는 것.
표현예술가들이 진정한 존재의 의미는
돈도 아니고 명예도 아니며
다른 사람들이 생존의 시간 속에서 잊고 있는 것을
미리가 찾아내어 그것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내고
인간으로서의 보다 올바른 삶과 존재의 방식을 찾아내어
제시하고 제안해주며 위로해주는 것일 것이며
그래서
예술인들에게 축제는
받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준비하여 제안하는 것이어야 할 겁니다.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그래서 지난 8년간
사람들에게 그 것을 제안하고
축제에 참가할 사람을 만나길 원하며
매년 가을을 기다리고
스쳐가며 한 약속이 이뤄지는 그 순간을 모아
크고 작은 축제가 이어져왔으며
간혹은 아무도 없어서
홀로 축제를 준비하고
오지로 떠나 그 낯설은 사람들 앞에서
축제를 펴기도 했습니다.
올해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 축제에 관심 가진 듯
참가하겠노라 얘기도 하고
준비하겠다고도 하였으나
그 축제의 준비를 위해서
참가의사를 확인해야 할 마감날이 나흘밖에 안남은 이 싯점까지
단한 사람도 플페에 참가의사를 표명한 사람이 없습니다.
어쩌면 이 축제는
노래하고 춤추고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고 연주하고
연기하고 몸짓하며 사람들 앞에 어떤 엔터테이먼트를 표현하고
그 댓가를 받거나
무엇을 하겠다고 제안서를 써서
지원금을 신청하고 그것이 나오면 그제서야 움직이는
문화예술인들에게
가장 불편한 축제일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시각을 바꾸면 그들이 편하게 생각하고 즐기는 것이야말로
가장 불합리하고 부자유스러운 창작의 축제이며
예술적 자유를 스스로 버린 구속에 잘물든 영리영업행위로 보일수도 있습니다.
플라타너스 페스티벌은
약속한대로 10월15일까지 그 참가자를 모집하여
올해도 그 여덟번쨰 아름다움을 찾아 떠날 준비를 할 겁니다.
아마도 참가자가 부족할수록
아니면 없을수록
우린 더 아름다운 여건을 찾아가서
이 축제를 펼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여건이 모든 것을 선점하는 예술인들의 속성 앞에서
무조건한 사랑을 위해
1년에 딱한번 비워두는 하루란
너무도 가치없는 일로 보일테니
이 페스티벌은 점점
인원은 줄어들고(아니 없어지고)
그 축제의 방식은 더욱 자유롭고 광활해질 겁니다
15일까지 마감한 후
16일부터 그 여덟번째 축제의 방식과 장소 공연일정이
참가자들과 상의하여
그 참가를 신청한 모든 사람들이 같이 참가할 수 있는 여건으로
축제가 기획되고
플페는 2006년 10월29일 그 아름다운 사람들의 마음을 모아서
세상저편에서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진정한 축제
그 또 하나의 진정한 사랑을 구축할 겁니다.
그리고 그 날로 부터 바로 다시 아홉번쨰 축제가 될
2007년10월29일의 플페를 위한 준비를 시작하며
10월29일의 축제를 약속하고 그 날을 비워두고 사람들을 기다리게 됩니다.
 
여덟번째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06.10.11 09:02

 
플페2002 장덕리

플페2001 원당
 
플페2003 서울 상암 경기장

매년 10월29일 예기는 플라타너스 페스티벌이란 제목으로 작가들 스스로가 모여 세상에 제안해주는 방식의 축제를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1999년에 시작해서 올해가 8회째입니다.
올해도 1년간 이 축제에 함꼐할 작가를 기다렸는데 10월15일 마감을 앞두고 아직까지 단한 사람도 참가의사를 표하지 않아서
아마도 올해는 홀로 축제를 마련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차피 처음엔 그렇게 홀로 시작했던 것이 어떤 해는 수십명의 작가가 참가하기도 하고
참가작가들이 많아서 일정을 3일로 늘인 적도 있었는데 2006년은 여러모로 슬픈 한해입니다.
인간들의 착하고 아름다운 심성이 자꾸만 줄어드는..
http://yegie.com/plfe2001.html
http://yegie.com/plfe2002.html
http://yegie.com/plfe2003.html
http://yegie.com/plfe2005.html
플페2002 장덕리
플페2005 임진각
[플페1999묵호망상역추암]공연과 영상 작업을 마치고
올린이:yegie (신영철 ) 99/10/31 23:24
------------------------------------------------------------

플라타너스페스티벌1999 공연을 마치고 돌아와 바로 영상편집에 들어갔다.
그리고 그 두 번의 동해로의 여행으로 이어진 화두와 사랑의 기록을 한편의 영상으로 담
아 상영시간 50분의 [플페1999]영상본을 완성했다.

플페1999는 새벽에서 저녁까지 묵호의 향로동 바닷가에서 시작하여
망상역 그리고 추암으로 이어지는 강행군 속에서 3회의 공연을 하루 안에 담으며 이뤄졌다.
새벽 해뜨기 전 작은 어촌의 바닷가에 다가가서 해뜨기를 기다리면서
시작하는 작은 책상 위의 선물과 나눔을 향한 축제의 시작.
한 아주머니가 지팡이를 들고 공연 안에 담겨 지나갔고
밤샘작업을 마치고 시골에 계신 어머니에게 멋쩍게 전화하는 딸아이의 정겨운 전화내용
이 갈매기사이로 거니는 그 아주머니의 아침바다걸음에 담겨졌다.

물론 준비해간 인형과 문구 책과 cd-rom몇장 그리고 찬합이 소중하게 놓여지고
그 곁에 한 사람이 바다를 바라보며 해가 뜨길 기다리면서
페스티벌의 시작과 끝을 담아갔다.


향로동 바닷가 작은 서재에 선물을 남겨두고
아침을 기다려서 망상역으로 향했다.
망상역은 페스티벌의 본 공연이 열리는 전시공간으로 준비되었고
우리가 아이들에게 주려는 것의 그 작업을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갤러리로서 이 공연 안
에 예정된 배치공간.

한 사람이 우리가 서로 그리워하거나 찾아내지 못하는 사람사이의 정겨움을 얘기하고
원당에서 가져간 사람들이 그림들이 소중한 하나의 전시회를 열면서 축제는 시작된다.
한편에선 또다시 조그마한 책상 쉬었다 가실 분을 위해 준비한 선물이 놓여지고 한편에
선 차를 끓인다.
그 작업의 뒤편으로 육면체 작은 상자곽같은 역사의 네모난 문밖으로
한편에선 여러가지 자동차들이 한편에선 기차가 지나간다.
전시회를 준비하고 그림을 설치하는 동안 커피물이 끓고
한달 전 이곳에 왔던 사람들의 모습과
그후 살아가는 사람들 안에서 잊고 있던 사랑을 발견하고 얘기해주는 사람들의
목소리와 노래가 가득찬다.

철로 정비작업을 하던 역무원과 공공근로에 나온 사람들이
갤러리로 변화된 이 주인없는 역에 찾아와 전시회를 보고
차한 잔의 다스함을 나눈다.
시차를 두고 만나리라 믿었던 관객과의 만남은 이렇게 공연 안에 바로 연결되고
페스티벌은 진정한 나눔의 의미로 공유된다.
조건없는 사랑에 감사하고 그 감사에 잠시 사랑을 생각한다.
망상역은 이 가을 가장아름다운 축제,가장 고귀한 축제로서
진정 예플러 나누고 싶어 그렇게 조심스레 준비했던 그 사랑을 너무도 쉽게
앞에 펼쳐주고 그 귀한 만남 마져 고귀하게 펼쳐준다.
그림과 추억과 목소리와 작은 인형 그리고 문구 안에 담긴 사랑이
사람들 안에 이처럼 아름다운 희망이 스쳐 만나는 시간을 존재케 해준다.

추암은 이 페스티벌과 이 공연의 이미지를 되살려 집어 갖고 오는 마무리의 기착점.
그 바닷가에 놓여지던 엽서와 동화를 들려주던 이 그리고 첼로를 연주하던
바닷가풍경과 아이 그리고 한 화가의 스케치여행을 줏어 담아
축제를 완성시킨다.

다시 향로동 바닷가.
동해역을 떠나오는 밤차 안에서 너무도 편안한 고단함이 몰려온다.

시차를 두고 펼쳐졌던 영상과 사람들 목소리 그리고 한달 간의 축제가
하나로 뭉뚱 그려지면서
막연한 설레임으로 페스티벌의 시작을 아름답게 그러나 고통스럽게 열어주었던 사람들
홍대거미전에서 사람에 대한 사랑을 확인해주었던 섬유 미술과 학생들
가보지도 못한 망상역을 그리면서 그곳에 있는 갤러리에 전시할 귀한 전시회를 준비햊
준 해벗 누리 회원들
그리고 홀로 가는 축제에 동참해준 사람
그리고 시차도 없이 바로 만나 축제를 정말 빛내주었던 고운 사람들..
50분간의 영상에 그들이 함께 한 시간들이
플라타너스의 첫 페스티벌을 아름답게 정리해준다.

플페는 진정한 희망을 담아 다음계절로 걸어간다.
 
 플페신청합니다.
시락
2006.10.11 12:49
2006년 플페 신청합니다.
해마다 10월 29일이면 기억하겠노라던 약속이
세상사에 잊고 떠밀려 그렇게 지내왔습니다.
머리로는 기억했지만
몸은 플페의 현장에 있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머리와 몸으로 새기렵니다.
이제는 계속 기억합니다.
제가 어디에 있던 그 의미를 새기면서...
그리고 행동으로 실천하며...
참가할 수 있는 2006년.
거기에서부터 실천하려고 합니다.
- 시락 드림 -
 
 
플페20006은 동해지역에서 시락 조성진님과 함께.
2006.10.16 07:44
여덟번째 맞이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스스로 준비해서 떠나는 진정한 축제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의 참가의사를 표시해주신 분은
시락님과 조성진님 두분입니다.
그래서 올해는 이 두 분과 예기 예플러 네사람이
플페를 함께 준비하고 떠납니다.
공연장소는 강원도 동해로 결정했습니다.
아마 동해시나 강릉시의 어느 한 장소 혹은 두 장소 이상의 공간이 될 것입니다.
이제 참가자를 마감하고 장소결정을 위해 현지와 연락 중이므로
곧 실내 외 공간이 확정되는대로 다시 공지드리겠습니다.
마침 플페기간이
예기의 새로운 작업 [금강초롱처럼 피어 맞이하는]의 공연구상여행 일정 중에 있어서
울진 삼척 강릉 고성으로 이어지는 관동여정속에서
이 번 플페가 이뤄집니다.
작업에 동행하시는 분들은
실내소극장공간과 바다 거리 가옥등 실외 공간등에서의 작업이 모두 가능하므로
지난 한해동안 세상에 함께 나누기 위해 준비해오신 작업이나 작품들 중
플페에서 나누고 싶으신 작품을 편하게 준비해서
이곳 플페2006게시판에
작품소개나 시간등을 적어주시고
희망하는 공간도 얘기해주심 좋겠습니다.
올해도 진정한 마음으로 플페를 동행해주실 분이 계셔서
이땅에 수많은 축제와는 전혀 다른
진정한 사람들의 축제가 이어집니다
동해에서 묵호 강릉을 거쳐 주문진 양양까지의 공간 중에서
10월28-29-30일기간중에 시간과 장소를 내주셔서
이 축제를 맞이해서 함꼐해주실 분이 계시다면
연락주심 플페의 전 일정 혹은 일부 일정 안에 담아서
함께 하겠습니다.
 
광주에서 못한[5월에서 통일로] 영상회를 갖고자 합니다.
2006.10.17 18:00
 
광주비엔날레기간동안 광주에 살면서
지난5월과 6월 그리고 9월로 이어진 예기작업을 모은
5월에서 통일로 라는 제모그이 영상회를 준비하였으나
광주에서 아무도 상영회를 원하시거나 장소를 제안해주시는 분이 없으셔서
결국 영화제는 이뤄지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북측의 핵실험으로 다시 마음이 닫힌 우리들과 세상 앞에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사람들
그리고 믿음을 잃지 않는 사람들이 희망을 담은
이 작업들의 영상을
어디선가 상영하고 나누고 싶어서
다시 10월29일을 전후해서 있을
동해지역에서의 플라타너스 페스티벌에서의 상영을 추진해봅니다.
상영작품은
26주기를맞는 5월광주로 행불된 순애 언니의 흔적을 찾아가는 [순애 언니]
5월27일 새벽 옛 전남도청 건물에서 영혼들과 함께 새벽을 맞이했던 7시간동안의 공연기록 [잊혀질 때까지는]
광주에서 3일간열린 6.15우리민족대회를 스케치한 [통일은 되었는데]
그리고 북녘땅 삼일포 연화대에서 공연된 [21일간의 직시] 등입니다.
빔프로젝터로 영사하거나
대형 tv화면으로 함께 볼 수 있는 공간을 가지신 실내 혹은 저녁시간 실외에서
4편의 영상을 총 3시간 정도 상영할 수 있게 영상회를 구성했습니다.
10월28일 29일 30일 중 하루 혹은 이틀이상
예기의 이 영상회를 위해 시간과 장소와 기재를 준비해주시고 상영회를
열어주실 수있는 곳을 찾습니다.
동해 강릉 묵호 삼척 주문진 양양 속초 등에 함꼐 보실 분이 계신곳이면 어디던 가능합니다.
이 영상회 초대의사 표시해주시면 일정을 준비해서
플라타너스 페스티벌 안에 프로그램으로 담아 상영회를 준비하겠습니다.
|
29일에 참가합니다. - 시락
2006.10.20 16:21
올해 플페는 29일에 참가합니다.
29일 오전에 서울이나 죽산에서 출발해 3시나 6시사이에 공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건을 태울 수 있는 공간과 한평 남짓의 작은 공간이면 가능합니다.
실외였으면 좋겠구요...^^* 화재 위험만 없으면 실내도 무방합니다.
작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장소확정되면 다시 고민해서 올리겠구요.
"화 "연작이 될 것 같습니다.
출발 차편이나 고려해야 할 상황이 있어서 장소 확정되는대로 빠른 시일 내에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혹, 죽산이나 서울에서 플페 장소로 29일 오전에 차로 출발하시는 분이 계셔서
이 글 보시고
저와 제 물건들을 실어주실 수 있으시다면
연락주세요.
 
카라님 미향마을에서 작은 페스티벌을 하면...
2006.10.24 19:02
매년10월29일 플라타너스 페스티벌이란 이름으로
제가 하는 공연이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다가가서
공연자들이 준비한 작업을 보여드리는 방식입니다.
29일 가려던 동해지역이 해일피해로
갈수없게 되는 바람에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29일 서울지역에서 외로운 분들을 찾아가서
이 작은 축제를 마련해보고자 합니다.
29일 미향마을에 가서 그 마을을 배경으로 공연할수 잊을까요?
카라님이 함께 해주시고 안내해주신다면
29일 미향 마을에서 올해의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을 하고 싶습니다.
이글 보시는대로 답변 연락주세요
페스티벌이라지만 그저 그 마을에 가서 공연자들이 아름다운 공연
조용히 하고 오는 것입니다.물론 미향 마을 분들을 위해서 하지만
그분들이 특별히 행사라 해서 준비하실 건 없고
공연을 허락만 해주시고 맞이만 해주심 됩니다.

공연은 3개팀정도가 갈 것 같습니다.
카라님이 미향 마을을 소개하고 픈 분들을 더
모셔서 함꼐 할 수 있음 더 좋겠구요.

댓 글로 적어주시거나
019-696-2550입니다.
 
여덟번째 플페는 미향 마을에서...
2006.10.25 11:51
서울 미아리 산아래 아주 조그마한 마을..
주민들도 몇없지만
살아온 자연그대로의 그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해서
뜻있는 사람들이 간혹 다가와서
마음을 전해주고 가는 곳.
미향 마을에
11월4일 다시 문화예술인들이 와서
또 하나의 행사를 준비하는데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그에 앞서서
마을에 조그마한 평화를 얘기해드리려
찾아가서
아무도 없는 그곳에 평화를 담아놓고 오려합니다.
10월29일 2시에서 6시사이로 시간을 잡고
참가자 분 들은 2시에 미향 마을에서 만나
자신이 준비해온 아름다움을
이 작은 마을에 공연으로 설치로 노래로 구성해주시길 바랍니다..
찾아오시는 길은
서울 미아삼거리 전철역 3번출구에서
1115번 마을버스를 타고 그 종점에 닿으시면 됩니다.
함꼐하실분들은 연락주시고
미향 마을에 수놓을 아름다운 얘기들을 갖고
여덟번째 맞이하는 플라타너스페스티벌에
주인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음향기재등이 일체없으므로
음악을 사용하실 분은
악기나 소형오디오나 앰프 cdp등을 직접 가져오셔서 음향을 만드셔야 합니다.
작업 참가자 분 들은 자신이 공연할 작품에 대한 내용등을 올려주셔서
플페의 도움말과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시길 바랍니다.
 
여덟번째 플라타너스페스티벌에 동행할 분 들을 찾습니다.
2006.10.27 07:24
매년 10월29일 예기는 플라타너스 페스티벌이란 제목으로 작가들 스스로가 모여
세상에 제안해주는 방식의 축제를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1999년에 시작해서 올해가 8회째입니다.
누구던 세상에 드리고 싶은 얘기 전하고 싶은 그림 들려주고 싶은 노래 전하고 싶은 무엇이 있으면
그것을 고이 준비해서 전시도 하고 공연도 하고 그림도 그리는 그런 일이
스스로 택하고 준비해서 조건없이 펼쳐진다면 그것이 진정 축제입니다.
평화를 얘기하고 생명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의 모습이 이곳에서 하루 아롱지길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동참하셔서 이 세상에 아직도 사람의 마음과 행동이 살아있어서
그로 인해 진정한 축제가 이뤄지고 있음으로 공유했으면 합니다.
플페는 내년에도 같은 10월29일 또다른 어느 곳에서
1년을 준비해온 아름다운 사람들의 마음을 엮어 이어질 겁니다.

2006년10월29일 여덟번째 플페는
서울 미향 마을에서 열립니다.
오셔서 자기자신의 예술이나 마음보다는
세상을 위해 자기를 버리고 준비한 얘기들과
세상의 가난과 아픔을 같이 공유하며 살기 위해 작업해온 자신의 작업들을
쥐어줌으로서
이 세상을 수놓는 진정한 하나의 축제를 만들어 보실 분 들은
동행하시길 바랍니다.
이 축제엔 그 작업자가 스스로 주인이며
누구도 달리 주최자가 되지 못합니다.
전시 그림 그리기 설치하기 책읽기 시쓰기 노래하기 춤추기 연극이나 퍼포먼스 마임 공연하기등
모든 것이 가능하며
아마츄어나 전문인의 구분도 갖지 않습니다.
대신 참가하실 분 들은 이곳에 먼저 자신의 작업을 공지해주시고
참가신청을 해주시고 오심 됩니다.
참가신청및 자신의 작업안내와 교류게시판
일시"
2006년 10월29일 오전11시부터 저녁5시까지
장소 미향마을
오시는 방법
서울 미아삼거리 전철역 3번출구에서
1115번 마을버스를 타고 그 종점에 닿으시면 됩니다.
 
silark
2006/10/28 21:35
마음이 답답합니다. 일단 내려갔다 와야 겠습니다. 다시 연락드릴께요. 훔....
 
생일 그리고 버즘나무같은 축제
2006.10.28 09:57
생일
그리고 버즘 나무같은 마음으로
돌이켜 다시 세상에 다가서는 축제
생일이란 것
축하받기보다는
태어난 의미 즉 존재의 의미에 올바르게 살고 있는가를 자각해보며
정진하는 마음을 가다듬는 날이라 여기며
이 축제를 준비했습니다.
생일은 자신이 이 세상에 태어남의 이유를 찾아서
부족한 자신을 되새기며
제가 세상을 위해 해야 할 바를 찾아서 다시 정진하는 날,
마치 거리의 가로수처럼 세상에 쥐어줄 수 있는 자신의 가진 것을 찾아서 행하라고 태어났는데
우린 이를 잊고 세상의 아름다움을 침식하고 파괴만 시켜가면서
제 육신과 영혼의 이익만을 추구하니..
플페는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스스로의 부족을 희생으로 담아 다시 정진하려는
축제의 날입니다
 
 
미향 마을에서의 플페를 마치고...
2006.10.30 01:35
여덟번째 맞이하는 플페
2006년 10월29일엔
그 어느해 플페보다도 아름답게
플페의 진정한 의미를 담고 나누며
미향 마을에서 이뤄졌습니다.
처음시작이 그러했듯
플페는 역시 많은 사람들이 친분으로 다가와서
참가하는 것보다는
진정 플페의 가슴을 이해하시는 분들이
그 날짜를 기억하고 준비해서 다가와
스스로의 축제를 선물하는 그런 모양이 될 때
아름답습니다.
특히 미향 마을분들
이 조그마한 마음을 기다려주시고 맞아주시고
함꼐 해주셔서
작은 축제가
공연이 아닌 하나의 온화한 사랑의 제안으로
교차되었습니다.
함께 해주신 작가분들
참가해주신 작품의 제목과 작품소개나 개요등을 올려주셔요.
사진에 그 제목을 적어서 플페를 기록하려 합니다.
준비되고 잇는 11월4일 미향 마을의 가을 문화제에
미향 마을에서의 플페영상을 완성해서 선물하려 합니다.
예기와 예플러는
약속한대로 그곳에서 평화를 노래할 분들을 기다리며
광주 전주에 이어 10월의 세번째 평화난장인
평화 그 그리움으로 를 공연했습니다.
미향마을..
2006.10.30 09:04
서울 우이동 골
마을 주변을 둘러싸고 새로 생긴 고층 아파트촌 가운데
홀로 조그맣게 남은 마을.
아파트단지의 쓰레기들을 모두 치우고
꽃동산 자연생태공원처럼 꽃길을 만들며
맑고 밝은 할머니 할아버지분들이
네가구 옹기종기 지켜 살고 있는 곳.
아파트가 들어서기 그 이전부터
우이1동 산길입구에서 아름답고 고운 삶의 꿈을 키워가며 살아온 곳.
하지만 6년전부터 도시계획에 의해
사유지를 내놓을 것을 강요당하며
공탁 강제철거의 수순 위협을 받으면서 지내는 곳.
집집마다 1년내내 태극기를 달고서 살아가는 마을.
미양마을 위 미향마을엔
고운 분들이 아름다운 꽃길을 가꾸면서
아파트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인공공원을 만들기 위해
쫒겨나지않고
그 주민들과 함께
고운 꽃길을 가꾸며 맑게 맞이해주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사는 뒷동산의 이웃이 되어
그냥 그대로 살수있기만을 바라며
살아가는 곳.
미향 마을은
지우고 다시 만들기에만 익숙한 사람들에게
지우지 않고 보존하며
내 삶의 조그마한 편리함만을 위해
그곳의 주인으로 살던 사람과 뭍생명들을 쫒아내거나 파괴하지 않고 살아가야 한다는 대명제를
다시 다져보게 되는 또 하나의 생명과 공간의 화두로 다가오는 곳.
 
지금 선약이 없다면 2007년 10월29일엔 이 약속을.
2006.10.30 09:20
2007년 가을 아홉번째 맞을 플페는
전주한옥마을 양사재에서 하려 합니다.
아직 그 날에 선약이 없으시다면
세상을 살면서 아무런 조건없이
자기를 버리고 세상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무언가를 하나 준비해서
세상 앞에 쥐어주는 날로
축제에 다가올 것을 스스로 약속하고
하루를 비워주시길 바랍니다.
1년내내 이 게시판은
플페를 준비하는 분들의 아름다운 마음의 공간으로 열어둡니다.
스스로 자신의 양심에 따라 약속을 정하고
나아닌 다른 이를 위해 그 약속을 꼭 지키는
아름다운 이들이 소리없이 모여
축제를 만드는 날.
아홉번째 맞이하는 그 날의 고운 만남을 기다리며
참가신청을 받습니다.
 
내 꽃덤불에 대한 추억
2006.10.30 21:10
이정희
 
오래만에 플페에 참여하면서, 미향마을에 대한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그곳에 내가 힘이 되어줄 수 있는 모습을...
상상으로 그리고 오는 무엇인가를 하고 싶은 마음에 떠올린 플페 2번째 나의 작품.
" 내 꽃덤불에 대한 추억"
나의 기억 속에서 가장 행복하고 아름다웠던 시간들을 돌이켜 보며
그때의 나로 돌아가는 순간들.
기쁨과 행복으로 눈물도 나고...그때 나의 모습은 꽃덤불과도 같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엄마와의 가장 행복한 순간...
아빠의 건강하셨던 그때의 행복들...
사랑하는 동생들에 대한 기억들...
친구..
그리고
결혼과 사랑.
나는 이러한 나의 이야기를 공기 중에 따뜻하고 행복한 산소로 모아 그곳 미향마을에 심기를 바랬습니다.
나의 가장 행복한 순간들 처럼 다시 그들의 이웃과 가족에게도 가장 행복함이 찾아 올 수 있기를 바라며...
미향 마을의 착한 이웃들과 그 곳 땅에서 행복을 심는 "내 꽃덤불에 대한 추억"이 있었던 2007플페는 참 고왔습니다.
참 그리고 다시한번 예기 선생님의 생신을 축하드리며^^
존경하는 예플러 선생님과 오래만에 자연 속에서 함께 해서 참 좋은 하루였습니다..
[예기프라타너스축제]미향마을의 처용
조성진
2006.10.31 10:34
 
매년 10월29일 예기는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이란 제목으로
작가들 스스로가 모여 세상에 제안해주는 방식의 축제를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1999년에 시작해서 올해가 8회째입니다.
2006년10월29일 여덟번째 플페는 서울 미향마을에서 열렸습니다.
위 사진은 조성진의 공연 '미향마을의 처용'입니다.
마을에서 밀려난 이들의 집터에서 그들의 삶의 자취를 기억해 내고
앞으로의 부정한 액을 막는 몸짓을 했습니다.
사진은 예기의 신영철 선생이 찍었습니다.
 
그 해도 축제는 그렇게 성급하게..그러나 감사하게..
 
2006년 여덟번째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서울 우이동 미향마을에서 열렸습니다.
강제이주의 명령 앞에 차마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에게 다가와
힘이 되어주는 사람들이 마지막 희망을 안고 추억과 꿈을 지켜보려 노력하는 곳.
언제나 처럼 10월이 다가오면 제주 광주 동해 등등을 꿈꾸며 준비하던 플페의 예정지는
1년을기다린 보람도 없이 9월이와서야 한두 사람의 작가의 참가 신청 글이 오르고
마침내 기다림을 마감하고 그에 따른 장소를 결정할 때 쯤이면
참가하고파 미리 약속해주었던 사람들은 오히려 함꼐하지 못하고
일주일 혹은 2-3일전 스치며 소식접한 사람들이 다가와 함꼐하고 떠납니다.
2006년 그 해 가을도 그렇게 예년처럼
플페의 의미를 기억해주며 함께하고자 글 적어주었던 나무비 시락님이 같이하지 못하고
10월에 마주한 조성진님과 이정희님이 동행해 축제를 이루어주었습니다.
미향 마을의 쓸쓸한 가을한편에 다가가 그린 축제이며
그 가을을 전후하여 자주 문화제나 공연 혹은 미술 작업들이 진행되던 곳이어서
마지막 남은 세대 마을분 모두가 또 하나의 방문과 기림에 반겨 다가와 함께 해주시고
공연이라는 형식 앞에 스스로 참가의사를 표하고 같이 준비는 못했으나
곁에서 바라보며 작업 안에 까메오처럼 동행해준 평화행동가 카라님 꼬미님도
축제에 한편에 같이 있어준 귀한 시간의 기록으로
여덟 번째 플페는 가을한편 몇 사람의 삶으로 흘렀습니다.
그리워하며 만들어내고 싶어하지만 그 마음을 비우면
그저 이렇게 스치며 다가와서라도 같이해주고 떠나는 이가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축제.
다가와 같이해주는 이 아무도 없이 간혹은 홀로 축제를 만들더라도
그 마음과 삶의 시간을 그렇게 담을 수 있어 감사한 하루 만들기.
2012년 9월 6일 목요일오전 8:28:37 
......................
옛육지형무소터에서 ..시작하며
 
Solmoon Kim Jinsoo님의의 작업, 7days requiem (9.17-23 서울 독립공원내 구 서대문형무소)에
이름없는공연도 동행합니다.
전체일정중 이름없는공연의 작업참가일은 9월 22,23일이며
평화를향한 기도 그 리고 그 묵상의 주제와 공간적 의미를 감안하여
제주4.3유족회의 육지교도소순례를 소재로한 작품을 준비합니다..
2012년 9월 6일 목요일오후 9:59:48
 
이름없는공연 2012 4.3연작 옛육지형무소터에서
 
작업의 화두를 정하고 다시 멈췄던 4.3순례를 이읍니다.
제2 14처를 위한 4.3순례 2007.6(제주,뭍)
706평화 그 그리움으로(2007.7.6) 옛 마포형무소터
707평화 그 그리움으로(2007.7.7) 옛서대문형무소
제2 14처-60주년4월(2008.4.1-4.7)제주 등 연작을 통해서
 
그리고 다시 [평화 그 그리움으로]를 통해서 만났던 님들 향한 얘기이어
삼촌넋 찾아 걷던 옛 육지 형무소 터에서 .
묵상처럼 인간의 시간 그 삶의 형태 안에 담긴 슬프고 어리석은 얘기통해
아리게 살고 진 넋들과 함꼐하고 싶어서 [옛 육지 형무소 터에서]란 제목으로
마지막 4.3순례 [영실에 지다]이후 그리워서 향하지 못하는 섬 다시 그리며
작업을 준비합니다..
작업구성초안
 
섬 떠나시던 바닷가 돌아오시지 못한 꿈.
넋찾아 찾아간 육지 옛 형무소터 그리고 학살지 마다 마다에서
행여 삼촌모습 뵈올려나
제사상 준비해서 바다건너던 육지형무소터로의 순례를 마치고
모셔와 주정공장에서의 위령제
봉개동 오름 아래 헛묘처럼 표석세워 모시고 뵈옵는 길.
시간이 흘러 인간의 세상 아직도 쓸쓸한 평화.
끝나지 않은 얘기,그래도 못내 돌아오지 못하는 넋들 그리며
외로이 계셨던 옛육지형무소터를 찾아
곱게 가꾸지 못하는 인간의 삶
이승을 할퀴는 어리석음,촛불하나 지화 몇 송이로 넋 앞에 적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그려했던 고향,올래 따라 들어서며 뵈옵던 사랑
그 위에 담으시게 다가가 보고 온 고향의 모습,창백한 마당한편에
별빛담은 눈물모아 적습니다.
2012년 9월 7일 금요일오후 5:59:13
 
플라타너스페스티벌 열네 번째 축제,그 개최,작업공간을 찾습니다.
1년을 기다리며 참가작가를 모집하고 그들과 함께 그 해의 작업공간을 상의하여 떠나는
플라타너스페스티벌 축제의 공간.
다가와주는 참가작가들이 있다면 그 해마다 같이 화두를 정하고 그 화두에 걸맞은 장소나
공간을 찾아서 작업을 준비해보고
간혹 자기공간을 갖고 있거나 자신이 사는 마을에서의 축제를 희망하며
장소를 제안하는 이가 있다면 그의 뜻을 따라 그리 다가가서 나누고 싶은 축제.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올해도 10월이 다가오는데 아직 아무도 참가를 약속해주는 이 없고
장소를 제안해주는 이 없어서
마지막 정검처럼 행여 마음 두고 잇는데 놓친 이 있을지 몰라
참가작가에 대한 기다림 글과 함께 축제의 장소를 제안해줄 사람없는지 글 올립니다.
주거없이 유랑하기에 어느 마을 어느 길목 혹은 골목하나도 관계가지지 못하는 이방인의 삶이라서
공연이나 축제를 준비할 때는 집과 주거공간을 갖고 살면서
우리동네 우리마을 우리회사 같은 형태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가진 분들이 부럽곤 합니다.
대관 혹은 집회신고 장소사용허가를 받아야만 조그마한 공연마저 합법화되는 이 나라에서
비가 내리면 우산을 쓰듯
신호등의 파란불이 켜지면 건널목을 건널 수 있듯
의미를 갖고 준비하여 다가가서 공연함이 자유로울 수 있는
사유지와 공유공간사이에서 가진 것 없는 이가 자유롭게 제몸 하나에 작은 촛불 혹은 소품 하나로
이미지 지으며 자연에 말걸 수 있고 표현 나눌 수 있는 공간찾기.
주인이 생기고 임자가 있어서 사람들의 영역이 되어 모든 것이 부자유스러워진 세상에서
스스로 공간을 내어주는 소유주를 만나지 못한 이유로
조그마한 공간이라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소유자들이 동행해주지 않는 이유로
축제의 공간은 점점 제한되어왔습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그만큼 점점 사람들이 소유하지 않고 버려진 곳 무심한 곳
무엇을해도 관심가지고 감시하지 않는 공간을 찾아서 폐 끼치지 않고 그릴 공연공간을 찾아 헤멥니다.
 
플라타너스페스티벌 그 열네 번째 작업의 공간을 찾아 나서기에 앞서
혹시라도 자신이 가진 공간,자신이 사는 마을 혹은 자신이 일하는 곳에서
이 축제의 의미를 이해하고 공유하며 나눌 의향을 가지신 분의 개최지신청을 받습니다.
소극장 갤러리 주거지등 실내공간도 좋으며 자신이 마을사람이어서 동네길이나 공유공간의 사용이
가능하신 분이 공유공간에서의 축제를 제안해주셔도 됩니다.
대학로의 까망소극장 인천의 작은 극장 돌체 전주한옥마을의 양사제 차마당
문래동 철공장거리 소극장 달에 내리는 비 괴산 인시도 작은학교 제월학교 등이  그간
개인공간을 플페의 축제공간으로 제안하고 제공해주신 분들이며
주문진 장덕2리,우이동 미향 마을 분들처럼 한 마을 분들이 축제공간을 허가해주신 적도 있습니다.
플페가 지향하는 의미와 방식에 따라서 그리고 너무 먼 곳이라면 갈 수 있는 여건이 되지 못해서
공간을 제안해주셔도 사용하지 못하고 개최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누군가 혹시 이 작은 축제 플페에 함께 하면서 시공간나눌 의향 있으신 분 계실지 몰라
축제의 구체적 준비에 들어가면서 마지막으로 축제장소를 제안해주시거나
작업자들이 자유롭게 사용해도 되는 거리나 마을 혹은 도시의 빈 공간을 제공해주실 분을 기다리는
제안의 시간을 10월이 오기 전에 가져봅니다..
2012년 9월 8일 토요일오전 9:14:44
 
 아홉번째 플라타너스페스티벌 plfe2007 작업노트
9th platanus festival 2007
9th platanus festival 2007
plfe2007
제9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2007
2007.10.29-30 전주한옥마을 양사재,차마당 더스토리
plfe2007-note 플라타너스페스티벌2007작업노트
plfe-note 플라타너스페스티벌작업노트
플페2007은 전주 양사재에서 열립니다.
2007.01.15 23:26
플페2007은 2007년 10월 29일 전주 양사재에서 개회키로 확정되엇스니다.
아름다운 마음과 실천을 가진 표현자들이
세상과 나누고픈 아름다운 이야기와 모습들을 준비해서
스스로 실천하여 모이는 축제.
어떠한 조건도 없이 스스로 축제의 주인이 되어
세상을 같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쥐어드리고픈 얘기를 준비하여 모이는 축제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이
2007년엔 미리 장소를 정하고 그 준비를 시작합니다.
아직 선약이 없으신 분들
그러면서 이 축제에 동행하여
자신이 드리고픈 것을 만들어 함꼐하고픈 분들은
이 열린 게시판을 통해서
동행을 신청하고 준비를 함꼐해주길 바랍니다.
이 작은 축제의 제안에 장소를 기꺼이 제공해주시고
동행을 반겨주신 양사재를 가꾸는 분의 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10월29일 플페2007에 참가할 분의 신청을 받습니다(마감9월말일)
2007.02.08 15:48|
플페2007은 2007년 10월 28-29일 전주 양사재에서 개회키로 확정되엇습니다.
아름다운 마음과 실천을 가진 표현자들이
세상과 나누고픈 아름다운 이야기와 모습들을 준비해서
스스로 실천하여 모이는 축제.
어떠한 조건도 없이 스스로 축제의 주인이 되어
세상을 같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쥐어드리고픈 얘기를 준비하여 모이는 축제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이
2007년엔 미리 장소를 정하고 그 준비를 시작합니다.
아직 선약이 없으신 분들
그러면서 이 축제에 동행하여
자신이 드리고픈 것을 만들어 함꼐하고픈 분들은
자유게시판을 통해서
9월30일까지 참가의사표명과 동행을 신청해주시고
플페게시판을 통해서 준비를 함께해주길 바랍니다.
양사재숙소예약 등도 미리 해주심 좋겠습니다
이 작은 축제의 제안에 장소를 기꺼이 제공해주시고
동행을 반겨주신 양사재를 가꾸는 분의 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우하하
2007/07/20 02:07
어디다가 덧글을 붙여얄지 헛갈립니다만...충분하게 살펴본뒤에 신청 드리고자 합니다
 
플페 신청합니다.
2007.07.21 01:30
나무비
2007년 플페 신청합니다.
매년 맘만 먹었었는데, 일찌감치 신청해서
작품 준비하고자 합니다
 
플페준비를 시작합니다
2007.09.12 10:18
2007년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전주 양사재에서 열립니다.
그리고 그를 위한 기획단이 10월1일까지 만들어지고
진정한 페스티벌로서
존재의 의미를 스스로 행하기위해 준비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준비하고 모여 만드는
올바른 축제를 만들기위한 준비를 합니다.
이 축제를 위해 이 게시판은자유게시판으로 누구나 일고 쓸수있게
열려운영되며
무언가를 준비하여 세상앞에 제안하는 사람들
즉 표현자들의 축제를 준비합니다.
양사재는 전주한옥마을안에 있는조그마한 한옥집입니다.
선비를 키우는곳이란 이름처럼
정숙하고
그에 걸맞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그곳에 잇습니다.
플라타너스페스티벌
올해도 10월29일
세상한편에서
그 수많은 페스티벌과 축젱하는 전혀다른 진정한 모습으로
사람들이 살아가야할 길을찾아
아무런 욕심없이 아무런 명에심없이
가장 낮은자세로 가장절실히 표현하고픈 사람들이 모여
세상을향해 준비하는 자신의 아픔과 온정을
모르는 이들을 향해 제안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축제를 제안합니다..
 
플페는 이런 마음과 자세를가진 작가들이 모여 만드는 축제입니다.
2007.09.19 09:41
대개의 예술가들이나 작가는 스스로 자신의 판을 벌이지못하거나
어떤 전제조건이 없으면 판을 열지않습니다.
그러기에 모든 축제나 페스티벌은
그 의미와는 달리
국가나 기업이나 어던 단체의 후원금을 받아내서 펼쳐지는
공연예술이 되고
그들의 자본에 의해서 움직여지는
연희가 되고맙니다.
본의든 타의든간에 작가들은
이미
자신이 원래 그 작업을 시작할때의 순수성을 잃고
어떤 조건에 의해서 움직이며
경비를 계산하고 그 자본의 틀안에서
무엇을 하는 방식으로
축제에 다가갑니다.
혹은 이런 것을 하려는데 이런 돈을 주면하겟다고 신청하여
그 돈이 나오면 행하고
나오지않으면 행하지않는 과오까지도 서슴없이 치루며
그러한 방식이 일반적으로 페스티벌이나 축제라는 어휘안에서
통용됩니다.
플페는 하나의 가로수같은 의미가 되기위해서
세상앞에 무언가를 얘기하고자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모아
그들이 스스로 절실한 가슴을 안고 세상앞에 제안하는 작업,
그래서 축제란 의미를 원래대로의 진정한 축제의 의미로 만들어 나누고자하는
작업입니다.
아무런 조건없이 그저 자신이 작업할수잇는 얘기의 수단으로
이 세상에 전하고싶은 얘기를 만들어서
그것을 갖고 세상앞에 어느날 다가와서 전하는 사람들이모여
그것이 그대로 축제가 되는 것.
플라타너스 페스티벌은 그러한 의미로 만들어져서 10년을 이어왔습니다.
작가들은 매년 어느 하루를 기억하고 그날의 만남을 준비하여
다가오면
거기엔 아무런 자본의 틀도 없이 형식의 틀도 없이
세상을 향한 작가의 순수한 마음과 그 마음이 만들어낸 표현작업만이 이어진
고운 시간이 되고
서로는 서로를 바라보고 읽어주며
또 이어지는시간에 우리가 작가로서 인간으로서
세상을 살면서 해야할 무언가를 찾아가는 길을 공유해보게됩니다.
10월29일
올해는 전주 양사재에 모여서
우리가 진정 오늘 이 행성에 살면서
얘기하고팠고 또 말하고 들려주고 싶엇던 순수한 의미의 조각을 갖고 만납니다.
함꼐 하실 분들은
9월말가지 참가의사를 표시해주시고
10월28일과 29일 전주에서 만날수잇길 바랍니다.
이축제는 기획팀이 아무것도 준비해드리지않습니다.
각자가 자신의 기획으로 모든 것을 준비해서 다가와 펼쳐보는
진정한 의미의 축제입니다.
식권도 숙소도 제공되지않으며 차비나 개런티도 없습니다.
정말 세상을 향해서 자신이 하고픈 얘기를 만들어 들려주는 이들의
공연과 사와 노래와 음악과 연주와 그림과 조각과 몸짓과...
그런것이 모여 하나의 축제가 되는 것.
축제는 받으러오는것이 아니라
주기위해 오는것이며
조건을 배제한 철저한 제안과 나눔이 이뤄지는 곳이어한다고 생각하는
진정한 표현예술가들의 만남이
모여서
하나의 귀한 축제가 이뤄지길 기다립니다.
 
참가하실분들은 다음사항을 적어서 신청해주세요
2007.09.19 16:15
플페 2007은 10월28일 저녁부터 29일 밤까지 전주양사재과 그 주변공간에서 이뤄집니다.
참가하실 분들은
참가작가명과 작품명
그리고 공연시간혹은 소요시간
공연을 희망하는 시간을 적어서
신청글 올려주십시요.
먼저 올리신 순서대로 시간을 배치 ,
페스티벌 일정표를 마련하게되므로
0시부터 24시까지 편하신 시간
작품에 맞는시간을 정해서 자신의 작업시간을 통보해주시길 바랍니다.
 
플페2007 참가자마감 오늘 30일까지입니다
2007.09.30 02:39
플페2007 참가자마감 오늘 30일까지입니다
플페2007 전주에서의 축제에 참가자 신청마감일이 이제 하루남았습니다.
30일 자정까지 온라인으로 마감,
그 참가자들만으로 프로그램과 일정을 구성
축제 준비 가집니다.
 
2007년 제9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2007.10.01 00:59
올해로 아홉번째를 맞이하는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그 참가를 신청하신 분이 없어서
예기의 영상과 예플러의 공연만으로 축제를 구성,
전주양사재에서 10월29일 열기로 확정짓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가하여
각기가 세상앞에 제안하고픈 얘기들로
귀한 시간을 나누며 동행하엿으면 했는데
올해도 홀로가는축제로 아무도 없이 양사재에서의 나눔을
준비하게되엇습니다.
10월29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전주한옥마을과 양사재에서
이름없는 공연팀이
이 가을 나누고싶은 얘기를 준비하여
쓸쓸한 축제를 준비해 공연여행을 떠납니다.
 
플페2007은 평화사진전,영화제 그리고 공연,초대가수콘서트로 구성
2007.10.01 22:17
플페2007은 전주양사재를 중심으로한 전주한옥마을에서 열리며
그 프로그램으로
평화사진전 영화제 그리고 공연과 초대가수콘서트로 구성해볼 생각입니다.
물론 이 축제에 참가를 신청하신 분이 아무도 없으므로
모든 전시와 영상과 공연은
예기 예플러의 작업만으로 채워집니다.
다만 한분정도 초대가수를 초대하여 콘서트를 가지고싶은데
이부분은 플페의 성격을 제대로 파악하고 이해한 분으로서
플페성격에 맞는 분이 시간을 내주실수있을지 의문이여서
아직 확정짓지는 못한채 추진만 해보려합니다
 
별음자리표님의 콘서트
2007.10.14 15:35
별음자리표님이 플페에 참가의사를 표해주셔서
이번 플페에선 별음자리표님의 콘서트를 준비합니다.
평일이므로 관심있으신 분들이 많이 참여하실수있게
낮시간보다는 저녁시간에 시간을 배정해서
양사재 혹은 인근 어울리는 장소로 장소도 배정해보도록 해보겟습니다.
확정된플페프로그램 1
10월29일 저녁 7시반-8시반 양사재-
한송이평화-별음자리표콘서트
 
111번의 평화그리기를 정리한 평화사진전을 준비하여 새로이 떠납니다
2007.10.26 10:42
10월말 평화그리움은
111번의 평화 그리기 여정을 정리한 새로운 사진집을 들고서
평화사진전을 준비하여
또하나의 평화방식을 찾아떠납니다.
강릉,영월.정선을 거쳐
아홉번재 맞는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이 열리는 전주
그리고 서울 문래동까지..
함께 하시면서 평화사진전을 같이 전시해주시고
그곁에 심을 평화나무를 같이 꾸미실분 계시면
29일 전주한옥마을에서
1일 문래동에서 함꼐해주시길 바랍니다
.
플페2007평화사진전 사진피켓
2007.10.22 16:14
|
플페2007 이렇게 준비하려합니다
2007.10.23 12:36
제9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2007은
별음자리표님의 콘서트와
이름없는공연팀의 평화 그 그리움으로 사진전
그리고 영상회로 구성됩니다.
가능하다면
양사재를 중심으로해서
한공간이 아닌 각기 다른 공간에서 전시되고 공연되고 영상회되엇으면하는데
적합한 장소가 섭외될수잇을지요?
사진전은 29일 아침부터 저녁녘까지
한옥마을 야외어느장소나 골목길에서 이뤄 봉만茸爛求?
내용은 예기와 예플러가 생명과 평화를 그리며 공연했던
평화행동피켓사진들로 A4용지크기의 사진 150여장입니다.
영상회는 빔프로젝터와 컴퓨터를 연결해서 밤에 하얀 광목을 설치하고 옥외에서보거나
아주큰 실내에서 하얀벽에 비퉈보는것도좋을듯합니다
콘서트는 조그마한앰프와 마이크로 공연하는데
보시는분이나 노래하시는분이 너무 춥지않게 함꼐할수있는공간에서
1시간정도 이뤄지면합니다.
희망사항으로는
낮에(2시-5시) 사진전시회가
그리고 저녁7시-8시경에 콘서트가 이뤄지고
다시 장소를옮겨서
9-10시 영상회가 열리는 방식으로 축제가 이어 봉만茸爛求?
사진전은 저녁엔 다시 장소를옮겨서 실내에 전시되어도 좋을듯합니다.
저는 강릉에서 공연마치고 28일저녁이나 29일오전에 전주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별음자리표 고니소리 그리고 양사재 차마당..
2007.11.06 12:37
별음자리표 고니소리
그리고 양사재 차마당
아홉번째 맞이하는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이 분들이 함꼐해주셔서
그 갖고싶엇던 의미대로 귀한 축제가 될 수 있엇습니다.
노래를 준비하고 연주를 준비하고
그리고 단 하룻밤만나 들은 얘기로
아침까지 그 모든 것을 다 준비해서
꿈처럼 아름다운 음악회와 전시회와 공연공간을 만들엇던 축제.
이 가을 이나라 여기저기에 수없이 많이 준비되고 열리고 내리는 축제속에서
조금은 색다르게
진정 축제란 말이 어울리게
스스로 준비하고 다가가 나누는 것.
플페2007은 그 의미를 미리 이해하고 준비하진 못햇지만
낯설게나마 부합하여
일상안에서 꿈을 키워낸 2박3일간이었습니다.
 
축제 보름 전까지 아무도 동행하겠다는 이 없어서 홀로 갈 줄 알고 준비했던
플페2007년의 이름없는공연의 공연은
금강초롱처럼피어반기는04(전주 차마당)10,29플페2007
1030 평화 그 그리움으로10.30(전주양사재,더 스토리)
두 작품 그리고 그 공연 안에 담을 통일향한 그리움의 영상작업이었습니다.
 
금강초롱처럼 피어 반기는
두 번째 북녘 분들과의 만남 그리고 그들 앞에서 나눈 사랑얘기.
그해 가을 돌아와 시작한 삼일포에서 만났던 그 얘기를 전하는 작업.
삼일포 단풍관 앞에서의 초연 안에 담아냈던 그 내용들을 다시 담아서
남녘을 다니며 이곳에 전해드리는 얘기.
낯설고 뜽금없어 보이겠지만
여덟개의 이별노래중 삼일포 편은 그렇게 시간과 장소를 옮기며
홀로 꾸는 꿈의 모습으로 이음을 시작했습니다
 
금강초롱처럼피어반기는01(2007.9.21)삼일포
금강초롱처럼피어반기는02(2007.10.12)인문주간-철학아카데미
금강초롱처럼피어반기는03(강릉 선교장)2007.10.28
금강초롱처럼피어반기는04(전주차마당)2007.10,29플페2007
금강초롱처럼피어반기는05 11.1(물레아트페스티벌)
 
삼일포에서 만나고 돌아온 후 그 짧은 만남 기약없는 그리움안고
서울철학아카데미 인문주간공연과 강릉 선교장에서의 공연을 거쳐
물레아트페스티벌로가는 길목에서
아홉번째 플페를 맞으며 전주한옥마을의 차마당에서
조심스레 꺼내본 금강초롱과의 만남.
남녘의 어느 밤 가을하늘아래서
금강초롱처럼 피어 반기던 사람들의 얘길 전하고
이튿날 커피숍 티스토리와 양사재 툇마루에 설치한 평화사진전.
삼일포 그리고 금강산곳곳에 전해주고온 남녘의 산야와
북녘에서 만난 평화 그 그리움의 얘기담은 사진전.
전주한옥마을의 가을에 페스티벌을 초대하신 양사재주인님은 정작
시간이 맞지 않아 함께 보시지도 못했지만
마을의 소리하는 여학생.그리고 통기타연주하시는 분도 같이
프로그램 안에 동행하면서 이룬 하룻밤 조용한 마을 잔치 같았던 축제.
플페의 이념대로 모든 음향장비 직접 갖고 오셔서
이야기가 있는 노래 별음자리표님과 함께
귀한 음악회 마련해주신 고니 소리 님까지.
양사재 그리고 한옥에서의 1박.그리고 가을 한옥마을산책.
아홉번째 플페는 그렇게 새겨졌습니다.
2012년 9월 8일 토요일오후 6:10:42
plfe2008-note 플라타너스페스티벌2008작업노트
 
플라타너스 페스티벌2008 (참가작가모집)|
2008.09.26. 16:52
1999년 시작한 플페도 이젠 그 햇수를 더해서 10회째에 접어듭니다.
매년 10월29일 거르거나 빠지지 않고
하루 혹은 이틀 정도의 일정으로
지난 한햇동안 세상과 함께 대화하고 싶어했던 사람들이
스스로 준비한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그 준비한 작업을 함꼐 선보이는 것.
창작과 표현을 통한 만남을 만드는 사람들
흔희는 문화예술가라 칭해지는 사람들의 모든 작업방식을
제한없이 모아서
그들이 준비한 만큼 생성한 만큼
스스로 절실히 준비해서 같이 마주하는 것.
플라타너스 페스티벌은
그래서 이 나라에 수많은 축제보다
가장 바른 축제의 방식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위해
아무에게도 제한 두지 않으며 강요하지 않으며
원하는 이들이 기억했다가 다가오게
10월29일을 축제의 날로 정하고
1년내내 이날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그들의 마음을 모아서 한 곳으로 장소를 정하고
그곳에서 만나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세부장소에
자신이 작업할 혹은 표현할 전시할 노래할 연기할 프로그램을 적고
그 시간에
세상 앞에 그려내는 방식으로 축제는 이뤄집니다..
표현예술가들이 진정한 존재의 의미는
돈도 아니고 명예도 아니며
다른 사람들이 생존의 시간 속에서 잊고 있는 것을
미리가 찾아내어
그것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내고
인간으로서의 보다 올바른 삶과 존재의 방식을 찾아내어
제시하고 제안해주며 위로해주는 겁니다.
그래서
예술인들에게 축제는
받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기가 가진 여건과 정성만으로
준비하여 사람들에게 선물처럼 소중히 제안하는 것이어야 할 겁니다.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그래서 지난 10년간
사람들에게 이 이야기를 화두로 제안하고
축제에 참가할 사람이 스스로 준비하고 기다려 찾아와 만나길 원하며
매년 가을을 기다리고
스쳐가며 한 약속이 이뤄지는 그 순간을 모아
크고 작은 축제가 이어져왔으며
간혹은 아무도 없어서
홀로 축제를 준비하고
오지로 떠나 그 낯설은 사람들 앞에서
축제를 펴기도 했습니다.
어쩌면 이 축제는
노래하고 춤추고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고 연주하고 연기하고 몸짓하며
사람들 앞에 어떤 엔터테이먼트를 표현하고 그 댓가를 받거나
무엇을 하겠다고 제안서를 써서
지원금을 신청하고 그것이 나오면 그제서야 움직이는
문화예술인들에게는
가장 불편한 축제일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시각을 바꾸면 그들이 편하게 생각하고 즐기는 것이야말로
가장 불합리하고 부자유스러운 창작의 축제이며
예술적 자유를 스스로 버린 구속에 잘 물든 영리영업행위로 보일수도 있습니다.
플라타너스 페스티벌은
이제 참가자를 위한 게시판을 열고
10월15일까지 그 참가자를 모집하여
올해도 그 열 번째 아름다움을 찾아 떠날 준비를 시작합니다..
아마도 참가자가 부족할수록
아니면 없을수록
우린 더 아름다운 여건을 찾아가서
이 축제를 펼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여건이 모든 것을 선점하는 예술인들의 속성 앞에서
무조건이란 사랑을 위해
1년에 딱 한 번 자기자신의 작가적 양심과 자유로 비워두는 하루란
너무도 가치없는 일로 보이고
그래서 지난 10년간 이 페스티벌은 점점
그 참가자가 줄어들고
대신 그 축제의 방식은 더욱 자유롭고 광활해졌습니다.
15일까지 마감한 후
16일부터 그 열 번째 축제의 방식과 장소 공연일정이
참가자들과 상의하여
그 참가를 신청한 모든 사람들이 같이 참가할 수 있는 여건으로 축제가 기획구성되고
플페는 2008년 10월29일
진정 존재한다는 인간으로의 사명감만으로
아무조건없이 자기를 낮추고 태워서 세상사람들 앞에 들풀처럼 나서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마음을 모아서
세상저편에서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진정한 축제
그 또 하나의 진정한 사랑을 구축할 겁니다.
그리고 그 날로 부터 바로 다시 열한 번째 축제가 될
2009년10월29일의 플페를 위한 준비를 시작하며
일 년이란 시간으로 주어지는 자기정화와 정진,성숙의 작업을 약속하고
그 날을 비워두고 사람들을 기다리게 됩니다.
2008년 10월29일 플페에 의미를 동의하며
지난1년을 그 마음으로 준비하진 못하였더라도
남은 한달 간 만이라도 플페가 그리는 작가정신으로
작업에 참가하실 분은
제10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2008 작업게시판에 오셔서
자신이 작업할 작품의 내용과 작업시간등을 적으면서
함께 작품을 준비해주시길 바랍니다
스스로 위와 같은 방식을 따라 찾아와 플페에 참가하는 분은 한 분도 없으실 경우는
예기의 홀로 작업으로
플페2008은 영상과 거리공연으로 채워집니다..
 
플라타너스페스티벌2008(작품개요)|
2008.09.26. 17:10
아름다운 마음과 실천을 가진 표현자들이
세상과 나누고픈 아름다운 이야기와 모습들을 준비해서
스스로 실천하여 모이는 축제.
어떠한 조건도 없이 스스로 축제의 주인이 되어
세상을 같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쥐어 드리고픈 얘기를 준비하여 모이는 축제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이
그 열 번째를 맞는 2008년엔
서울 문래동 철공장거리에서 물레아트베스티벌의 축제 속 축제로 열립니다..
1999년가을 추암에서 시작하여 2007년가을 전주 양사재까지
아름다운마음으로 세상을 향해
스스로 주인이 되어 아무의 도움 바라지 않고
준비한 작업을 갖고 다가왔던 사람들에 의해
진정한 축제를 이어왔던 플라타너스페스티벌.
그 어느 해보다 더 시리고 가슴아픈
역사의 후퇴 속을 살아가는 2008년 가을.
들풀처럼 낮추고 또 낮춘 자기를 버리는 이들의 이름으로
시린 가슴 고운 시선으로 그 축제의 촛불을 밝힙니다.
 
[참가확정]오꾸다 마사시의 비누방울과 영상
2008.10.05. 10:56
오꾸다 마사시의 비누방울과 영상작업이 플페참가를 약속했습니다.
스크린은 직접 설치하기로 하고
그 설치와 비누방울이 함꼐하는 공연을 준비한다고 합니다
 
온앤오프무용단 참여희망합니다.
니진
2008.10.08. 21:22
제10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 참여희망합니다
온앤오프 무용단
예기_예플러 08.10.09. 12:46
네 감사.공연희망시각과 소요시간 제목을 알려주세요.(작품소개도 적어주심 더 좋겠구요) 자료보고 프로그래밍 하겠습니다.
 
솔문 / 플페 참가신청합니다
솔문 |2008.10.10. 17:09
작품제목 : 망향
내용 :
지난시간 작업을 통해 세상을 만났던 기억들과 그 가슴아픔을 통해 바라본 마음들을 정화하여
다시금 세상과 이야기 나누고자 '망향' 작업을 만들어 갑니다. 그에 초석이 되는 마음들을 정리해 봅니다.
[아픈 역사의 질곡 속에서 우리는 또 하나의 평화로운 삶의 터전을 잃고 상실감을 안고 살아갈 수 밖에 없어요.
여기에 우리는 어떤 답을 내놓을 수 있는가, 자문해 봅니다.
아프지만 아픔을 느끼지 못하고, 병들어 있는 상태를 우리는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가슴에 커다란 돌을 올려놓고 나오지 않는 비명을 토하면서 정처없이 떠돌 수 밖에 없는 영혼들.
그 가슴시린 삶을 바라다보면서 어둠에 묻힌 그림자를 눈으로 쫓으며 긴 한숨을 뽑겠지요.
아! 그리운 사람들, 그리운 산천들, 그곳에서 살아갈 수 있었던 모든 뭇 생명들을 그리며
오늘의 나를 병치시켜 바라보자니 한숨뿐이네요...
우리는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가를 고뇌하면서도
간혹 내리의 언덕에서 바라다본 긴 하늘 그림자를 떠올려 볼 테지요.
슬프기에 아름다웠던 그 하늘... 저녁 밥 짓는 냄새가 퍼지던 그 들녘을...]
 
석양의 빈 들녘 너머
망연 자실 한 점을 그리는
사내 그리고 허공을 나는 작은 새
가슴에 큰 돌을 짊어지고
주검처럼 누워있는 긴 그림자
바보처럼 언덕에 선다.
하늘도 원망할 수 없어
잿빛 땅거미 진 들녘 바라다보며
사내는 눈물을 삼키며
고개를 주억거린다.
하염없이
하염없이
눈물을 삼키며
고개만 주억거린다.
 
솔문 08.10.10. 17:13
작업은 문래동 거리에서 펼쳐지는 다른 작업들과 연계하여 순서를 정하고 싶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춤공장/스페이스 러프/ 문래동 거리 중 어느 곳에서 진행되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따로 독립적으로 이루어지는 것도 좋지만
오꾸다님의 비눗방울이나 온앤오프 작업에 배경으로 시각적으로 멀리에서 작업되어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 예기_예플러 08.10.11. 09:48
네 플페 안에서 그렇게 이어지도록 구성하겠습니다. 작업 다시 같이하게 되어 환영합니다.
예기_예플러 08.10.20. 10:33
희망시간과 공연 장소 배정 안 해주시면 그날 다른 공연들 시간에 밀려서 공연하실 수 없습니다.
희망시간배정하셔서 덧글말고 게시글로 올려주세요.
아직까지 오꾸다 마사시 님이나 온앤오프는 공연시간과 장소를 배정받으신게 없어서
연계를 기다리시기 보다는 먼저 공연시간을 배정받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10회 플페 참가자마감(10월15일) 하루 전 입니다.|
2008.10.14. 16:49
플페2008 참가자 신청 마감일 15일입니다.
현재까지 오꾸다 마사시,니진,솔문님 세분 신청해주셨고
예기,예플러가 작품 만들어 함께 참가합니다.
10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에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의 의의를 이해하시며
지난 9년간 참가하셨던 분들 많이 참가해서 동행해주시길 바랍니다.
 
참여하겠습니다.|
미친새 2008.10.15. 00:50
예전부터 보긴 했지만 어떤 공연을 해야 할지가 정해지지 않아서 계속 고민 중입니다.
내일까지 작품에 대한 내용을 올리겠습니다.
예기_예플러 08.10.15. 01:22
이번엔 실내공연과 실외공연이 다 가능하니 자유롭게 작품선정해서 참가 신청해주시길 바랍니다.
 
미친새 08.10.15. 21:27
\오! 엔트로피 공연하겠습니다. 영상막을 사용해요. 저희가 가져갈 거구요. 배우2명 영상 1명 이렇게 가겠습니다.
예기_예플러 08.10.20. 10:32
희망시간과 공연 장소 배정 안 해주시면 그날 다른 공연들 시간에 밀려서 공연하실 수 없습니다.희망시간배정하셔서 덧글말고 게시글로 올려주세요.
 
참가작가확정..참가 작가 분 들께 공지드립니다
2008.10.16. 13:11
플페2008 참가자 신청을 마감합니다.
참가신청하셔서 함께 해주실 분은
오꾸다 마사시
니진
솔문
이정훈
별음자리표
그리고 예플러입니다.
시간조정을 위해서
작품소요시간(몇 분)
희망공연시간(오셔서 함꼐하실 수 있는 시간 몇 시부터 몇시 사이로 편하게 적어주세요)
공연희망장소(소극장 춤공장 안 .문래동 철공장 골목, 거리영사막 앞)
를 적어주세요
그리고 필요하신 음향이나 기재는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모두 작가가 스스로 각자 준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물론 이번 페스티벌에는 물레아트페스티벌과의 연계부분에서
영상,음향,간단한 조명장비등은 지원되므로 함께 사용하실 수 있으며
극장공연의 경우도 음향 조명시설 있습니다.
참가 작품에 대한 소개나 작업 위한 준비사항등을 이 게시판에 적어주시면서
필요하신 부분을 상의하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플페 준비 기간 동안 이 게시판은
일반인들도 제한없이 읽고 쓰 실 수 있게 공개됩니다.
 
플페 그 열 번째 축제 속 작업을 준비하며
2008.10.20. 09:52
2008년 플페는 7월에서 10월가지 그 수많았던 축제와 페스티벌을 바라보며
어느 하나 그것을 멈추지 않고 일상대로 지속하며
아무렇지도 않은듯 살아가는 축제와 공연기획자들에게
슬픔 느꼈던 시간을 되삼키며 준비합니다.
열 번의 축제가 어느 한 해도 가슴저리게 아름다웠던 적은 없습니다.
늘 가슴저리게 슬픈 모습으로
사람들 속에 제안되고 포기되고
홀로 되며 그린 축제였고
그래서 그 제안의 진정성은
한번도 사람들에게 제대로 인식된 적은 없는 축제.
그래서 아무도 그것이 왜 축제며 페스티벌이라고 불려지는지를 모르면서
참가해주는 슬픈 날입니다.
1년을 이 하루를 준비한 사람들이 모여
자신의 얘기를 털어놓고
지난한해 자신의 삶의 모습이
정진이었는가 아니며 자만이었는가를 되새기며
흐느껴 바라보며 여는 축제.
그리고 그리하여 그것이 존재의 목적이며 가치가 되고
이유가 되어 다시 한해를 살아갈 방식과 의무를 찾는 축제.
자신의 삶의 마지막 생일날
자신을 돌아보고
제가 세상 앞에 부끄럽지 않게
아니 그저 존재하게 된 이유에라도 걸맞게 존재하기 위해 노력한 그 시간을 돌아보고 자각하며
사람 마다 마다가
제 몫으로 바라본 제한된 시선 속에서의 찾음 들을
사람과 세상 앞에 돌려드리고 떠나는 것이
축제라 불리면 얼마나 좋을까?
플라타너스페스티벌
그 10년을 돌이켜보며
올해는 너무도 처참했던 세상 앞에
무엇하나 제대로 못하고
단지 인간과 세상을 향한 꿈만 거리에 새기며 떠돌았던 과오를 모아
1시간의 작업을 준비합니다.
평화 그 그리움으로 연작 안에서 생성시키고 키우고
그리하여 독립작업으로 만들어낸 가슴저림 들.
그것을 모아 인간으로서의 무한책임과 참회를 동시에 안고서.
 
[시간배정]8-9시 영상 및 거리-이름 없는 공연팀
2008.10.20. 09:58
이름 없는 공연팀은
8시에서 9시까지 춤공장 앞 거리공간에서
영상을 설치하고
영상과 함께
60분간 공연하겠습니다.
작품은 촛불 문화제 형태로 이뤄지는
[단한 사람의 주권도 찬탈되지 않는 세상을 향해]와
[어찌해야 나모르는 모든 곳까지 평화가 가득찰까요?]등으로 이어지는
공연입니다.
신청하실 팀들은 이 시간을 피해서 자기작업시간과 장소를 선착순 글올려주십시요.
먼저 올리신 분과 겹치지 않게 피해서 시간장소를 배정하고
먼저 올리 신분이 시간과 장소의 남은 시간에 대한 결정권이 있습니다.
 
참가 작가 분 들은 반드시 게시글로 축제시간표구성에 협조해주세요
2008.10.20. 10:40
이번 플라타너스 페스티벌은 부분적으로 물레아트페스티벌과 연계합니다.
시간과 장소에서 그런데
물레아트페스티벌에 연계되는 시간은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이며
장소는 춤공장과 춤공장 앞 골목거리입니다.
그리고 이외의 시간에는 물래동 작가 분들이 희망한 장소에서
공공질서와 법을 어기지 않는 상태에서 거리문화공연으로 진행되며
개인적으로 문래동에 자기공간을 가지신 작가 분 들은 자기가 준비한 공간에서
이 페스티벌에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
단 시간은 아침부터 밤까지 자유롭되 다른 공연이나 전시시간과 겹치지 않게
배정하여
시간별로 하나의 투어가 될 수 있게 축제일정을 잡도록 협조해주셔야 합니다.
작가들의 공연희망시간과 장소의 신청을 접수하여
그것으로 축제시간표를 만들고 그에 따라 진행하므로
참가 작가 분 들은 동시작업으로 공연을 할 수 없는 플페만의 특성을 이해하시고
공연시간표 작성을 위한 자기 공연 시간표를 게시글로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더미 이정훈입니다
2008.10.21. 02:00
우선 7시 20분 ~ 7시 45분까지 공연하겠습니다.
장소는 실내로 하기로 하였지만 그림자의 크기 문제로 거리로 정하기로 하였습니다.
전기를 끌어올 수 있는지 공연장소에 흰 천은 걸 수 있는지 알아보아야겠습니다.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시간 배정표]|
2008.10.21. 09:40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의 공연시간은 오후4시부터 12시까지이고
물레아트페스티벌과 축제 속 축제로 함꼐하는 시간은 7시부터 10시입니다.
장소는 실내는 춤공장 거리는 춤공장 앞 거리이며
춤공장은 오후7시부터10시까지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확정된 작가분 부터 시간과 장소를 배정하고
남은 시간은 이름 없는 공연팀이 영상과 전시 공연으로 채웁니다.
현재까지 접수,확정된 시간표
7시20분-45분 거리 이정훈
8시-9시 거리 이름 없는 공연팀
10시-11시 춤공장 별음자리표
 
별음자리표 문자메세지..|
2008.10.25. 10:28
별음자리표 문자메세지..
플페 22시
고스란히, 살람2,간이역,살기 위하여,총을..
5곡을 순서대로 할게여
 
공연 시간 최종 배정 및 26일축제장소 답사에 대해서
2008.10.26. 11:38
플페는 늘 10월29일 하루 중
신청하신 작가 분들에 의해서 공연시간이 마련되고 행해집니다.
이번 플페는 아직 참가 신청을 하시고서 작품의 공연시간과 장소를
배정하지 않은 분이 계셔서 전체 페스티벌의 일정을 완성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일단 27일을 마감으로 하여
이날 밤까지 일정과 공간을 신청해주신 분의 의견에 따라
28일 최종적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겠습니다
현재까지는 첫공연이 7시20분 이정훈님의 공연으로 시작되며
마지막공연은 10시부터 30분간 별음자리표님의 공연으로 끝나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그사이 8시부터 9시까지 문래동 촛불 문화재라는 제목의 예플러 공연이 있고
현재 9시부터 10시까지의 시간이 비어있습니다.
물론 낮부터 저녁7시20분까지도 비어있으므로
7시20분이전시간으로 공연일정을 잡으셔도 좋습니다.
참가신청만하시고 아직
자신이 세상을 위해 1년간준비한 축제를 어떤 모습으로 어떤 시간에
담아낼지 연락안주신분은
온앤오프 무용단 오꾸다 마사시 솔문님
3팀입니다.
적절한시간으로 자기공간을 확보하셔서 27일 까지 신청해주셔서
전체프로그램을 짜는데 이상없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답사원하시는 분이 계시면 26일 오후 문래동 현지 답사예정입니다.
혹 답사 같이 가시거나 그곳에서 만나실 분은
3시까지 연락주시거나 합정역2번출구
뚜레즈루에서의 미팅에 참석해주시길 바랍니다.
 
10월29일 플라타너스페스티벌과 문래동 촛불 문화재에 초대합니다
2008.10.27. 09:43
하얀 새 접으며 촛불 순례 다니던 이름 없는 공연팀이 2008년 10월29일 저녁 서울 문래동에서 준비한
제 10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문래동촛불문화제 형식으로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문래동에서 처음으로 촛불이 켜지며
또다른 형태의 촛불로서 그 첫 선을 보일 지역촛불의 지핌은
10월29일(수)저녁 8시에서 9시까지
이름 없는 공연팀의 거리공연형태로 1시간영상과 함께 진행됩니다.
그리고 이날 5시부터 11시까지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이 촛불 문화제 공연을 전후해서 문래동 철재상 거리 한 골목에서
공연예술가들의 마임 무용 노래 버블퍼포먼스 등이
자유롭게 이어집니다.
물레 아트 페스티벌과 함꼐하면 축제 속 축제로서
문래동 작은 거리에
가슴에서 나오는 아름다움을 향한 세상만들기를 그릴
작가들의 얘기와
촛불의 이어짐에 많은 분들이 함꼐하셔서
문래동작은골목에도 아름다운 촛불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플라타너스페스티벌 진행시간표
5:15-5:40 오꾸다 마사시의 재미 없는 쇼 [문 닫기를 기다리며](대호철관앞거리)
5:40-6:00 김진수 [허수아비] (현대철강앞거리)
7:20-7:45 극단 더미 이정훈[오,엔트로피] (우성 철강 앞 스크린 )
[제1회 문래동촛불문화제](춤공장 앞 철강거리)
8:00-8:40[단한 사람의 주권도 찬탈되지 않는 세상을 향해]이름 없는 공연팀과 다가와 함꼐해 줄 촛불시민들
8:40-9:00[어찌해야 나모르는 모든 곳에 평화가 가득찰까요?]이름 없는 공연팀,예플러(산내리 전 영상과 함께)
9:00-10:00 온앤오프 무용단[아직 흔들리지 않는다](거리와 춤공장 실내 이동 춤공연)
10:00-10:30 별음자리표의 콘서트[살기 위하여](춤공장)
10:30-11:30 뒤풀이 어울림 -이름 없는 공연팀 촛불영상회
 
공연 보러 오실 분은 이글에 꼭 답글 달아주셔서 참가인원을 확인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8-9시에 열리는 촛불 문화제에 오실 분 들은
문래동에서 처음 열리는 촛불이라 아무 것도 준비되어 있지 않으므로
각자 오신 분들과 같이 나누실 피켓 촛불 음료 다과등을 준비해서 와주세요.
특히 문래동에 사시는 분과 연락되시면 동행해주셔서
이날 공연이 끝나고 다음주부터는 그분들이 또다른 형태의 촛불 문화제를 이어갈 수 있게
도와 주셨음 합니다.
공연을 보러 오시거나
8-9시에 공연되는 촛불 문화제에 참가하실 분은
참가하신다는 글 오셔서 덧글로 꼭 적어주고 오세요.
 
 
제10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2008에 초대합니다
2008.10.29. 09:01
제10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 2008

-축제 속 축제

아름다운 마음과 실천을 가진 표현자들이
세상과 나누고픈 아름다운 이야기와 모습들을 준비해서
스스로 실천하여 모이는 축제.
어떠한 조건도 없이 스스로 축제의 주인이 되어
세상을 같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쥐어 드리고픈 얘기를 준비하여 모이는 축제.

1999년 가을 추암에서 시작하여
2007년 가을 전주 양사재까지
매년 10월29일 거르거나 빠지지 않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세상을 향해
스스로 주인이 되어 아무의 도움도 바라지 않고
준비한 작업을 가지고 다가왔던 사람들에 의해
진정한 축제를 이어왔던 플라타너스페스티벌.
그 어느 해보다 더 시리고 가슴 아픈
역사의 후퇴 속을 살아가는 2008년 가을.
들풀처럼 낮추고 또 낮춘 자기를 버리는 이들의 이름으로
시린 가슴 고운 시선으로
그 축제의 촛불을 밝힙니다.
 
10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2008 그리고 문래동촛불문화제
2008.10.29 문래동철공장거리.물레아트페스티벌
제1회문래동촛불문화제
 
문래에서 다시 익숙한 외로움으로,,[단한사람의주권도..]공연을
2008.10.29. 08:15
성주 민족극한마당에서 처럼
이번엔 플페안에 무대를 마련하고
또 아무도 없는곳에가서 촛불을 켜는 방식으로
이 작품을 공연해봅니다.
준비단계에서 지역촛불에서 만났던 분들에게
그리고 어딘가 있을 문래동 지역에 사는분들에게
함꼐하자고 글 올렷지만
그래 같이 촛불을 들어요 제가 무엇을 준비해갈꼐요 하고 답해준 분은
아무도 없이
이번에도 역시 홀로 가상의 공간안에서
존재하지않는 사람들과 함꼐
홀로 만드는 촛불문화제 형식으로 공연을 하게됩니다.
다니며 만나고 보고온것
그리고 배우고 온 얘기들 마음들을
이렇게 나열하며
간혹 이렇게 홀로 촛불문화제를 마련하고
보지도 않는 이들에게 전합니다.
간혹 지역촛불에 다가가면
지역없이 떠도는 저희는 어디에서든 객이되어버리지만
그렇게 다정스레 만나고
함꼐하는사람들 곁을 스치며
그들이 행복해지고
이루고자하는 꿈들이
의롭고 아름답게 영글어지길 바라보는
외로움에 어느덧 익숙해져갑니다.
그리고 그 익숙해져버린 외로움안에
따스하게 맞이해주엇던 스침의 아름다움을 담아
이렇게 간혹 제안하고
아무도 와주지않는 또한번 익숙한 외로움속에서
님들의 얘길 눈물처럼 전합니다.
 
문래동촛불문화제를 지피고 돌아서며.|
단 한사람의 주권도 찬탈되지않는 세상을 향해
2008.10.31. 17:18
문래동에서 처음으로 촛불이 밝혀졌습니다.
문래동에서도 촛불을 들고싶다고 공지하고
아무도 그에 답하지않으셧지만
그래도 홀로 준비해서 다가간 문래동 철공장거리 조그마한 골목에서
그것을 축제에 포함된 한편 공연으로 보러 다가온 사람들 뿐이었지만
생소한 그들에게
이 나라 한편에서 아름다운사람들이
몸과 마을을 다해서 거리로 나섰던 얘기들과
그리고 지금 이 나라에서 꺼지지않고 피어나는 촛불의 얘기들을..
지역촛불에서 혹은광장에서 촛불을 들어본 적도 없던 사람들이
하나둘 놓여진 촛불을 들고
그 영상을 보면서 하나가 되었고
이것이 또하나의 촛불문화제의 형태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엇습니다.
단한사람의 주권도..로 시작해서
무심의 공간에 평화의 의무를 얘기하는
어찌해야 나모르는..까지 이어지는 60분의 시간.
문래동촛불문화제는 그렇게 낯설지만 가슴포근하게
진행되엇습니다.
그리고 또다른 방식의 해야할 일을 찾아낸듯
촛불없는 곳으로 다가가는 지핌의 자세로서
새로운 행복한 길을 찾으면서
플라타너스페스티벌 그 열번째날은
그렇게 2008년 깊은가을에 있었습니다.
이제 지핌이는 문래동을 지나 또다른 어둠의 마을로 떠나지만
이날 함꼐햇던 혹은 이날의 얘기를 전해들은 문래동에 사시는 어떤 분이
그 촛불을 이어주길 고대합니다.
저처럼 혼자서라도 아니면 둘이상 더 많은 벗들을 만나가면서
깨어있어 어둥을 밝히면.
순례길에 다시 당신들을 만나러 그곳에 가겠습니다
그리고 아직 한번도 촛불이 켜지지않은 곳
홀로 촛불들고 있기엔 수줍은곳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그곳에 또한사람 다가가서 두사람 혹은 세사람만의 촛불문화제를
마련하겠습니다.
 
문래동에서 산내리를 바라보며 어찌해야 나모르는 모든곳까지도..|
2008.11.01. 09:18 
물레아트페스티벌 그리고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이 함께 열리는 날
그안에 마련한 문래동촛불문화제의 마지막부분은
산내리영상을 담은
[어찌해야 나모르는 모든곳까지 평화가 가득찰까요?]가 공연되었습니다.
철공장골목 한곳 철문에 스크린을 설치하고 아주 큰 영상앞에서
조그많게 산내리에서의 모습과 생명평화순례의 모습을 작게 담아내였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정말 또다른 치열함속에서 평화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간에 다가와
이 얘기를 꺼내며 질문하는 모습이 문득 애처롭고
슬프기도 합니다.
마치 암호처럼
별세계얘기를 전하는듯
우리 함께살아가야할 지금의 시간을 얘기하는데
산내리 그 아름다운 풍경이
늦가을 차가운 도시
철시한 밤거리에 눈물이되어 적십니다.
축제속 축제로 가져본 플라타너스페스티벌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이 그 열 번째 해를 맞던 2008년.
문래동 철공장골목 예술가들이 중심이 되어 주최하는 물레아트 페스티벌 기간 안에
하나의 독립프로그램의 형식으로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물레 아트 페스티벌은 장소를 제공하고 플페에 참가하기로 한 작가들이 일정을 정해서
물레 아트 페스티벌의 또다른 공간에서 공연했습니다.
타인의 축제 안에 있으므로 플페만의 의미나 주제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일반관객들이 거리공연을 보듯 아니면 물레 아트 페스티벌을 보듯 관계지어 짐으로서
플페의 그 기존 작업의미가 오인되는 부분이 단점이었습니다.
그리고 물레축제와 섞이는 부분도 있어서 참가작가들이 플페 안에 플페의 의미도 모른 채
참여하는 혼돈도 있었습니다.
소중히 기획되었으나 일반 공연 예술 축제의 한 부분에 담겨서
그저 공연자들의 일반적 공연행위로 보였거나
홍보포스터와 안내 프로그램 전단을 가진 타 예술제의 의미로 다가갔을 작가들의 작업들.
플페는 아무래도 남 모르게 준비되고 다가가 속삭이듯 귀하게 드리는 방식이어야
올바를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음향도 기재도 축제의 모든 환경이 겉으로 화려했던 그 열 번째 축제를 마무리했던
2008년플페였습니다.
 
2012년 9월 9일 일요일오후 11:13:32.
단한사람의주권도찬탈되지 않는 세상을 향해13(이름 없는 공연팀) 문래동촛불문화제
문 닫히길 기다리며(오꾸다 마사시)
별음자리표. 10회플라타너스페스티벌2008
아직 흔들리지 않는다(온앤오프)10회플라타너스페스티벌2008
엔트로피(극단더미)10회플라타너스페스티벌2008
어찌해야 나모르는 모든 곳까지 평화가 가득할까요2 (이름 없는 공연팀) 문래동촛불문화제
허수아비(김진수)10회플라타너스페스티벌2008
Et aussi무용단 10회플라타너스페스티벌2008
열한번째 플라타너스페스티벌 plfe2009 작업노트
 
제11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2009
2009.10.29-인천 작은극장돌체
plfe2009-note 플라타너스페스티벌2009작업노트
plfe-note 플라타너스페스티벌작업노트
 
 
11회 플페에 참가할 분들은 준비해 주십시오.|
2009.05.09. 21:07
2009년 11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역시 같은 날인 10월29일
인천 창영동과 배다리 지역 일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플페 역시
누구나 자신이 세상을 향해 나누고 싶은 얘기를 준비해서
세상 앞에 사랑을 펴보이고자하는 의지를 가진 작가 분들이
장르와 양식에 구분없이 참가 신청을 하시고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참가하여 공연을 하는
형식을 택합니다.
9월까지 참가 신청을 하신 분들로서 축제를 구성하여
작가들의 이기심의 모음이 아닌
세상을 향한 아름다운 나눔의 모습으로 준비한
귀한 표현작업들이 모인 축제가 되길 고대하며 참가희망자를 이곳에서 접수합니다.
참가하실 분 들은 자기 소개와 함께
자신의 작업을 소개해주시고
공연희망시간을 정해주시면
선착순으로
공연시간표를 작성,
프로그램을 구성합니다.
 
11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 장소 참여자 모집
2009.07.29. 09:09
11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인천 배다리와 창영동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반지하님들이 장소를 제공하여 주시지만
보다 구체적으로 공연과 전시 그리고 이동간의 장소를 활용할 수 잇게
자신의 공간을 참여해주실 분도 참여가 가능합니다.
9월까지 장소를 가지신분은 자기집안이나 영업공간
혹은 집앞마당 실내등을 축제의 참여공간으로 제안함으로서
이 축제에 공간 가진 분으로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공간참여를 제안해주시면 그 공간 장소를 답사하여
참여작가들에게 공개하고
작가들이 그 공간에 맞는 작업으로
이 축제에 동참할 수 있게 준비하겠습니다
 
지경 09.09.01. 09:12
인천 동구 창영동에서 신청하였습니다.
 
참가작가분들께 공연시간배정에 대해서
2009.07.29. 10:34
플페는 10월29일 0시부터 24시까지 24시간 열립니다.
동시에 다른 공간에서 공연이나 작업이 진행되지 않으며
0시부터 24시가지 참가작가들이 희망하는 시간에 작가들에게 배당된 시간과 장소를 옮겨가면서
한 작품 한 작품씩 공연이나 전시됩니다.
따라서 참가하실 분 들은
자신이 공연을 원하는 시간을 적어서 참가신청을 해 주시면
그 시간대를 피해서 다음 분들이
자기 공연 시간을 선택하여 신청하게 됩니다.
공연장소가 실내나 실외에 구애됨 없이 이동하면서
하나식 진행되므로
공연과 공연사이에 이동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참가하실 분 들은
작품개요보다는 우선적으로 자신의 공연시간을 정확히 적어서 선점해서 신청해주시길 바랍니다.
예를 들어
이름없는공연 참가합니다.,참가작품은 평화 그 그리움으로 공연희망시간은
오후 1시에서 1시40분까지 희망장소는 창영동주차장입니다
같은 방식으로 참가신청서를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참가신청서는 8월1일부터 접수하여
24시간이 다 차는 데 까지이며
참가 희망자 작가가 많을 경우는 중간 정검을 거쳐서
축제기간이 10월30일까지 1일이 연장될 수 있습니다.
 
축제진행방식
2009.07.29. 10:42
플페는 작가들이 세상을 향해 드리고 자하는 축제입니다.,
따라서 참가작가분들은 자신이 세상에 아름다움과 평화를 위해 기여하고 픈 얘기들을 만들어서
모르는 세상에 전해줄 얘기를 나누려 준비해서 다가오는 것으로 축제를 만듭니다.
참가작품들은 그 내용이나 주제등에서 아무런 제약도 받지 않으며
작품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가자신이 주인이 되어 무한 책임을 집니다.
따라서 축제는 그 시간동안 그 작가가 운영위원장이며
준비위원장이며 스텝입니다.
아무도 그 시간 그 장소에 도움드리는 것 없으며
작가자신이 자신과 자신이 준비한 스텝 연기자들로서
작품을 준비하고 공연합니다.
단 축제의 진행을 위해서 미리 공연시간만은 정확히 정하고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음향이나 조명등도 직접 준비하셔야 하며
참가작가들끼리 상의하여 같이 사용하시는 방법을 찾아 보실수잇습니다.
식사나 숙소 역시 스스로 준비하셔야 하며
모든 것은 자신이 직접
작가별로 자기공연시간만큼
시간별로 주체가 되셔서 만들어가는 축제입니다.
0시에서 24시까지 하루를 진행하는 이 축제는
참가작가가 적을 때는 그 비워진 시간은
이름 없는 공연자가 메꾸며
단한 명도 없을 경우는
이름없는공연의 작업만으로 24시간을 배정하여
플페가 이뤄집니다.
 
plfe2009 공연시간표
2009.07.29
10월29일 목요일
6:00-6:30 솔문-그 겨울의 기억(거리극)
6:30-6:40 이정훈-다시 걷고 싶어라(거리극)
7:00-8:00 별음자리표-(콘서트)
 
축제진행자를 모집합니다
2009.07.29. 10:55
11회째맞는 이번 플페에선 처음으로 축제진행자 이른바 도우미를 모집합니다.
공연자로서가 아니라 축제의 공연자를 도와서 기획과 진행부분에서
참여하여 일해보실 분은
참가 신청을 해주시고 8월부터 진행되는 축제준비에 동참하셔서
스스로 축제의 기획자가 되어서 플페에 제안하고 축제를 만들어 보실수잇습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창영동과 배다리라는 마을을 배경으로 작업이 이뤄지므로
그 공간 안에 있는 주민들이나 오가는 분들 그리고 상가 및 가게
그리고 유휴지 등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나 아이디어를 창출해보는 작업자로서의
축제진행자가 되어보실 분은 신청하고 작업 주체가 되어 함께 준비해보시길 바랍니다
 
인천창영동에서의 축제개최는 8월말까지만 전제로 준비합니다
2009.08.16. 11:43
플페 2009는 현재 인천 창영동 반지하에서 개최를 예정해놓은 상태이지만
아직 특별히 그 지역에서 준비되고 잇는 상황이 없으며
또 참가신청도 없는 상태여서
8월말까지만 인천 창영동에서의 개최를 전제로 준비하다가
그때까지 인천창영동반지하쪽에서 축제준비를위한 특별한 움직임이 없을경우에는
굳이 장소를 인천창영동으로 제한하지않고
참가자를 모집하여
이 시기 축제가 필요한 곳에서의 축제를 준비하는방식으로
개최공간의 확정을유보한채 준비를 하려합니다.
따라서 플페2009를 개최하기로하셨던 인천지역은
8월말까지 축제공간이나 참가공간에대한 예정공간등을 알려주시길 부탁드리며
8월말까지 특별한 준비가 없을경우
여느해처럼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참가자들이 오시고 참가하기 편한 곳에서의 축제나
공연참가를 원하는분이 계신곳.
장소제공으로 참가를 신청하시는 분의 편의에 맞춰서
장소를 선택하거나
아무도 참가신청자가없을 경우
이름없는 작업이 이시기 이나라에서
축제가 필요한 곳을 선정하여
축제를 만들어서 찾아가는 방식으로
플페를준비하겠습니다.
 
10월29일 11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에 초대합니다.
2009.08.25. 02:41
10월29일 11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에 초대합니다.
10,29 제11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2009
세상의 아름다운 진화를 위해 준비하고 살아가는사람들이 모여
자신이 준비해온 축제를 여는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이 올해로 11회째입니다.
그리고 올해는 보다많은분들과 이 축제를통해 만나고
얘기나누길 바라며 아름다운 얘기를준비해 들려줄 사람들을 대상으로
8월말일가지 1차 참가신청받고있습니다.
아무런 제한없이 누구나 무엇이든 스스로 준비하여 세상에 들려줄 얘기를
들려주고 표현하고 그려주고 전시할수있는 진정한 축제의 공간을 위해
24시간을 비워두고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을 받고있습니다.
이름없는 이가 되어 이름을 버리고 세상앞에
귀한 사랑 전해주실 분을 위해 1년에 하루 10월29일을
모든약속비우고 다가와주실 분들 기다리며
초대합니다.
클릭하셔서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의 성격과 방식을 참고하신후
동행을 결심하신분은 참가글 올려주십시요.
11회부터는 더욱 아름다운 축제가 되길 희망하고 꿈꾸며
님의 마음과 행동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1회 플페 공간에 대하여 ..|
강..
2009.08.28. 03:09
인천 동구는 오래된 옛동네입니다.
한때는 인천의 번화가와 가까운 곳이였으나 이제는 인천에서 제일 오래되고 낡은 동네가 되었지요.
덕분(?)에 100년이 더 된 학교 건물도 있고, 70년이 넘은 학교도 있어요.
10년이면 모든 것이 사라져 안보이게 되는 도시에서 아직도 30-40년 그 곳에 살아계신분들이 많구요
가난하지만 소중하게 삶의 공간을 채워가며 살아가십니다.
창영동으로 오는 전철역은 도원역과 동인천 역입니다.
도원역은 경인철도 기공지였다고 합니다.
동인천역은 굳이 설명하지 않을께요.
도원역 3번 출구로 나오면 재개발을 기다리는 언덕위 허름한 건물이 있습니다.
왼쪽으로 조금 나오면 송림 오거리로 이어진 2차선 도로가 있구여
눈 앞에 건널목을 건너면 인하자원이라는 고물상 집이 있어요.
거기서 오른쪽으로 좀 걷다보면 낡은 담벼락에는 창영동 이곳저곳의 모습과 함께
여성의 생애주기에 대한 벅화가 그려져 있지요.
그 끄트머리 모퉁이 김밥집이 있는데 그 모퉁이를 돌아 내려가면 건너편에는 창영방앗간이 있어요.
상패와 간판등을 만드는 가계가 좀 있구요 ..
그렇게 걷다보면 유일하게 남아있는 인천세무서가 자리하고 있지요.
세무서를 지나면 금곡동으로 가는 작은 길이 있구요, 그 옆에는 오래된 여선교사 건물이 있습니다.
그 옆에는 영화학원이 있는데 사립초등학교와 전문계고 학교가 있어요.
일제시대에 만들어진 학교인데 아직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옆에는 창영교회가 있구요.. 그 건너편에는 작은 가계와 집들이 옹기종기 있어요.
아까 아스팔트길을 내려왔는데 .. 인하자원과 철길 사이로 내려오면 사뭇 다른 풍경이 있습니다.
작은 한평공원도 있구요 그 옆에 작은 텃밭과 골목길 벽화도 있어요.
황토벽에 그린 하얀 덩쿨이 그 집과 제법 어울립니다.
그렇게 내려오면 작은 길옆 정원도 있구요
솟대가 솟은 태극기 집으로 불리는 집은 이동네 터줏대감 박갑식 어르신의 집이세요.
그댁 옆에는 커다란 창고가 있구요 .. 그곳을 지나면 바로 여러 집에서 함께 가꾸는 공동텃밭이 있구요 ..
푸른벽 금창석유집을 지나면 좀 넓은 공간이 있어요.
때로는 차가 세워지고 때로는 고추가 말라가구요 ..
비어있기도 해요. 그 앞에는 창영교회로 가는 길이 있는데 여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길이예요.
잘 가꿔진 텃밭이 벽 아래 있어요.
텃밭 건너편에는 허물어져가는 옛집 벽이 있는데 버스가 다니지 않지만 정류장 표지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다시 철도옆길으로 오면 노랑 연두색을 칠한 작은 집이 있어요.
텃밭에는 사시사철 꽃과 곡식들이 아름답게 가꿔져요.
노랑집 텃밭이라고 부르는 곳 옆에는 작은 공터가 있구요 ..
철도옆에는 키가 큰 히말라야 시타라는 전나무류가 심어져 있고 그 아래 2~3미터 너비로 정원이랄까 꽃밭이랄까 그런게 있어요.
그렇게 걷다보면 예쁘게 지어진 작은 집에 복숭아 나무가 있구요 ..
할머니들이 모여사는 집들이 이어져 있습니다.
조매난할머니, 빼빼할머니, 농사샘, ... 도원동이나 율동으로 넘어가는 육교 아래는 마늘할머니가 소박한 삶을 이어가시고,
아마 그 즈음(10월 말)이면 박이 열려있을 듯 해요 ..
작은 텃밭이 있고 그 옆에 작은 연못도 있구요 .. 그 옆에는 10미터 가량 되는 긴~ 하늘벽이 있는 반바지 할머니댁이예요,
그 그트머리에는 간판도 없는 작은 슈퍼마켓이 있고
그 앞에는 창영동놀이터가 있어요. 나무도 있고, 작은 길과 몇개 운동기구도 있는 공원이예여.
그 공원 저편에는 분홍색 벽이 있는데
거기엔 30년이나 만화방을 했었다는 할머니의 삶을 생각하며 지금의 소박한 할머니들의 삶을 만화로 그려놓았지요.
공원을 가로질러가면 아까 내려오던 아스팔트길이 계속되요.
조금 그 길을 걸으면 민방위교육장이 있고 창영초등학교 운동장 아랫부분이기도 한 곳에
1930년대 마을의 모습을 담은 벽화와 할머니가 쉬고 계신 골목길 벽화가 하나 더 있어요.
모퉁이를 돌면 창영초 아이들과 마을의 모습을 담아 타일벽화를 그려 붙혀놓았습니다.
그렇게 오면 마을까페<기억과 새로움의 풍경>이 있지요. <풍경>앞에는 너른 공영주차장이 있구요 ..
<풍경> 과 함께 반지하 사무공간과 지역공동체문화학교 <언덕길>이 있어요.
그 옆 건물에는 문화공방<다행 多行>이 있구요 .. 그 아래로는 조그만 가게들이 이어있고,
산업도로를 뚫으려던 공터가 있어요.
장막에 막혀있지요. 그렇게 가다보면 이름도 정겨운 개코막걸리집도 있구요
그 아래는 각종 문구류 도매점들이 이어져 있습니다. 옛날에는 헌책방이 즐비했던 거리지만 사라지구요 ..
얼마 되지 않는 헌책방집이 명맥을 유지합니다.
작은책방과 아벨서점, 아벨서점에서 운영하는 전시관도 있구요 ..
이길저길을 잇는 골목길들이 있구요 .. 100년이 되었다는 막힌 우물도 있어요 ..
실내공간을 빌려주실 분도 계시구요 ..
공간 설명을 .. 드리는 방법을 잘 모르겠지만 ..
반지하가 지금 2001-2009 현재까지 정주의 활동 과정을 담은 사진전을 진행하고 있어서 ..
답글을 드리지 못하고 있어요 ..
한밤 .. 문득 생각이 나서 .. 부족하나마 담아봅니다.
 
11회 축제장소를 8월말까지 신청접수 혹은 추천받습니다..|
2009.08.25. 11:20
이번 11회 플페는 전시와 영상회 콘서트 그리고 이미지극등을 준비하고있습니다.
그래서 설치할수있는 실내외공간이나
영상회와 공연을 할 수 있는 실내공간이 필요합니다.
물론 건물의 외벽이나 조명과 음향운영이 가능한 거리의 빈공간도
다양히 준비되어
작가분들이 자유롭게 자신이 준비한 공연과 설치와 연주나 그림그리기 퍼포먼스등을
제약없이 표현할수있는 곳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현재 플페2009의 공연을 신청한 인천 창영동 반지하와
주변 분들이 공간을 소개해죽길 기다리며
한편으로는 이곳이 이러한 다양한 장소를 구하지못할 경우를 대비해서
공연장이나 실내공간을 갖고있는 다른 장소도 동시에 알아보고있습니다
추천해주시거나
이번 플페를 주최해서 공연할수있는 공간과 지역성을 갖고계신분들이 계시면
8월중으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8월말까지 아무곳도 연락이 없으실경우는
예년처럼 자체적으로 주인없는 공간을 찾아가서
그곳에서 축제를준비하는 방식으로
이번 축제를 준비하겠습니다.
한번이상 플페를 유치했던 장소도 언제든 여건이 되면
재주최가 가능합니다.
특히 지난해 문레아트페스티벌처럼
기존축제나 자체행사와 연결해서
이 축제를 축제속 축제형식으로 운영하실수있는 곳도
환영합니다.
 
8월31일까지 마감정한 플페장소에 대해서..|
2009.08.30. 18:28
우리나라의 모든 장소는 거리공연이 허용되기도 하지만
반면 아무것도 자유롭지못한 면도있습니다.
즉 거리에서 누군가가 공연을할 때
그 공간의 소유자나 지나가는마을사람 혹은 옆집사람이 나와서
혹은전화로 경찰에 신고하면
그 공간은 바로 페쇄됩니다.
그래서 열린공간이라하여도
한두명만 모이더라도 집회신고형식을 택해야하고
공연이라고말이라도 하려하면
대본 내용 형식등등 여러가지 질문이 쏟아져나와서
아예 사전검열을 거치게 되고맙니다.
그래서 우리가 플페를 할수있는가장 안전한 곳은
사유지와 사전허락을맡은 공유지입니다.
사유지는 일단 개인소유의 담 안에 있는실내거나 마당입니다.
이곳은 그 소유자가 허락하면
동네에서 항의할 정도의 큰 소음만 없으면 됩니다.
그리고 동네의 길이나 집 앞 공터등은
어느 지역을가거나 외부인에게는 매우 폐쇄적이어서
외부에서 온 아름다운 예술가가 아무런 조건없이
자유롭게 공연을 할수있는 여건이 주어지지않습니다.
오히려 물건을팔거나 홍보하거나 전교를 한다면
쉽게 이해가 되고
모여서 술을 먹으면서 떠들으면 되지만
모여서 꽃한송이라도 심는 모습정돌의 작은공연이라도 하려하면
달려와서 누구냐 어디에서왔는냐 등등
이른반 궁금증의 질문이 쏟아집니다.
마을어귀에 그저 하얀들꽃이 피어나는 것을 지나가다 발견하고 아름다와서
머물러주는그런 일은
이제 거의 생기지않습니다.
대신 그 지역에 사는사람으로서 친분이 있는사람
안면으로 대체할수있는사람이 나설경우는
모든부자유가
법의 차원을 떠나서 풀립니다.
예를들어 어느정도 거리를차단하거나
소리를 크게 틀어도
그저 무슨행사하는구나 하고 다 이해해 넘어갑니다.
결국 이러한 현실에서
세상 누군에겐가 다가가서 아름다운 얘기를 전해드리고자하는
표현예술가들이
스스로 주인이 되어 낯모르는곳에 가서 꽃같은 음악이나 전시 공연을 쥐어드리고
오고자하며 만들어진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장소의 제약을 가장많이 받아서
그 장소를 준비하고 사전에 허락을 맡는과정이 가장 어렵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없이는
거리를지나는 누군가에게 항의받으며 어떤 불상사가 있을지 몰라서
사전에 확실히 하게되엇습니다.
이번 11회 축제는 인천 창영동 배다리쪽분들이 장소를 제공하시기로 미리 얘기되셨지만
이러한 세세한 염려를 생각하지는못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현재 배다리에서 작업할경우는
반지하분들이 늘 자유롭게 사용하시는 공간인
창영동 주차장 한군데입니다.
다른곳도 미리 얘기가 되면 많은 다양한곳을 공연과 설치등의 장소로
사용할수잇겠지만
그 지역분들이 미리 어디어디라고 정하시고 말씀해주시지않으시면
작업공간으로 준비하여 사용할수없습니다.
이곳 플페작업노트를 통해서 온라인으로
그리고 직접 찾아가서 말슴도 드렷듯이 8월31일까지
장소결정을짓지못한채 그저 배다리지역 아무데서나 공연을할수있다는
막연함만갖고 제안하시면
축제는 준비하며 이 장소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특히 참가작가들이 거의 없거나
한사람도 없는경우를 대비해서(1달남은 오늘까지 참가작을 선정하고
참가의사를 표시하신 작가분이 한분도 없습니다)
이름없는공연이 이날하루 전체프로그램을 다 메워야할 경우
영상작업이나 실내 사진전등을 할수있는 장소도
제공되는 곳으로
플페장소는 변경되거나 배다리지역에서 실내공간 전시공간등을 확보해야하는
준비과정이 필요합니다.
어쨋건 d-30일인 지금의 싯점에서
더이상 허술하게 축제를 준비할수없어서
31일까지 개최를 신청한 인천 반지하팀이 구체적인 장소교섭을 마치고
그 장소를 전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렇지못할경우
더이상 폐끼치지않기위해
10월1일부터는
장소조건이 바로 확정될수있는 지역과 장소를 찾거나
2009년의 의미를 담을수있는 주민도 주인도 없는 자유로운 장소를 찾아서
플페를 준비하겟습니다.
 
드라마고 09.09.03. 09:36
이곳은 배다리가 아닙니다. 창영동입니다.
 
올해 플페참가작가신청은 9월15일까지로 마감합니다
2009.08.30. 23:40
올해 플페 참가신청작가의 1차신청마감은 9월15일까지로 합니다.
9월15일까지도 참가가 결정되지않은 작품이라면
1년마다 한번씩 같은날 같은 방식으로 열리는
이 축제에 참가할 작업은 아니라 보기때문에
45일정도축제일을 앞두고 참가마감을합니다.
그리고 플페의 속성상
세상에 대한절실한 제안의 가슴으로
일년에 단하루 자신이 준비한 축제를 만들어서
세상앞에 나누러나올 분들,
어느분이라도 먼저오셔서 자신이 작업할 시간을 먼저 선점하시면
같은 시간을 사용할수없는 이 축제의 특성상
선착순이라는형태로 시간이 다 매꿔질수도 있습니다.
플라타너스페스티벌에 참가하시는 분들은
이 게시판과 지난 페스티벌의 홈페이지에 실린 작업노트들을 읽으시면서
진정한 이축제의 특성을 오해없이 아시고 다가오시길 바랍니다.
축제라는 단어가 하도 많이 쓰이는 현실에서
진정한 축제를 만들고자하는 플페의 생각은
단어의 오용으로 느겨질수도있고
그저 자신이 생각하는 공연예술인들이 모여서 공연하는 것이라는 일반적인
생각으로 오해하고 다가와
이 축제의 소중한 의미를 무참히 파괴시키고 가버릴수도 잇기 떄문입니다.
가능하다면 올라인으로 정확한 질문을 해주시고
답을받으시면서
이해의 폭을 넓히시고
그것을 공유하기로 결정한 분들이
이 축제를 성사시켜주시길 바라는마음입니다.
축제에 참가하실분은
자신이 공연이나 연주 전시할 시간과
장소에 대한 사항을 적어서 신청해주심 됩니다.
작품의 제목이나 내용등은 참가조건에 중요치않고
다만 어느작가분이 어느시간만큼 길에서 혹은 처마밑에서
혹은 실내공간에서
몇시부터 몇시까지 작업하고싶다는 마음만 제시하면됩니다.
이름없는 공연자들이
1년에 단하루 작가들의 마음을 믿고 그들의 작업과 행동을
마주하고 바라보는 날이 플레기간입니다.
간혹 그렇게하면 아주 이기적인사람들만이와서 제자랑만 하다갈거라는
의견도 주시는데
그것조차 용납할수밖에 없는것이 이 축제의 이유입니다.
다만 소중히 만들고 준비하느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이라는 것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런이기적인 작가가 아닌자신을버려 희생하며
이세상에 먼지가 되고픈 작가들의 마음의 결정들이
모아지는 축제가 되길 고대할 뿐입니다.
 
2009플페 인천 창영동의 준비글
드라마고 |2009.08.31. 23:08
2009년 8월이 지난 9월이 첫날,
송림도 지하도를 머물지 못하고 지난 삶을 어려움의 상자에 갖혀진 어머니를 모시고,
바람과 파도가 멈추지 않는 자월도에 다녀왔습니다.
하늘이 있고, 땅이 있고, 바다가 있고, 바람이 있고,
새가 있고, 풀이 있고, 향기가 있고, 태양의 시간이 움직이는 곳,
도시처럼 담고 싶어도 섬이라 그럴 수 없으면서도
전구의 어디에나 있을 것 같은 손님집들을 지어 놓고
주인이 하인마냥 방을 청소해 주고, 쓰레기를 정리해 주는 곳들이 되어버린 여행지의 민박들...
돈을 건낸 사람들은 타인들의 마을에서 밤새 술을 마시고 떠들고 도시의 포장지들을 던져 놓고 갑니다.
같은 처지가 되어 들른 곳에서
주인에 대한 인사에 대해 주인이 감사하게 되고
이것 저것 반찬거리와 회도 가져다 주십니다.
우린 연신 감사하다고 하고
나오는 시간, 지경과 저는 설겆이를 하고 청소를 했습니다.
어머니를 위로하는 방법은 과거가 아닌 현재의 이야기여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대화의 내용들이 욕심과 갈등의 도시속에서 스스로만 옳고 세상은 그르다는 것일 지라도,
다른 사람들보다 내 부모에 대한 애정이 뭍어난다고 해도
그것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지는 않으리라는 생각의 꼬리를 이어보았습니다.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
대답하던 시간들은 흘러갔고, 이제 대답하지 못합니다.
가난함과 무소유, 정의와 대안, 비판과 실천
그리고, 주장과 교육을 통해 쌓아온 욕심과 갈등을 세상과 스스로에게 동시에 질책하고 변명하는 시간들이
이제 썩어버린 쓰레기 마냥 방치되고 있습니다.
무엇인가 소중한 것을 잃고, 교육을 하고, 돈을 벌어 가난하게 단체를 운영하고 있다는 변명도
때론 스스로 구차하게 살고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이제 재개발이 욕심들을 바라보면서 나무를 심어 보았지만,
아무도 그것을 함께 실천하지 않으면서 사진을 찍고 감상의 글을 올리는 사람들이 늘어갑니다.
그것이 좋다고 이야기하는 마을 사람들이 많지만,
그중 반이상은 마을을 버리고, 이 가꿔지고 있는 곳에 아파트가 생기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먼저 이 세상의 물결에 휘말린 젊은 이들은 추억처럼 이곳을 다녀가니
나중에는 배움의 껍데가만 남을 지 모릅니다.
아마도 제가 저희가 그렇게 밖에 살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세상의 욕심의 10분의 1이라도 욕심은 욕심이고 싸움은 싸움인 것 같습니다.
가족주의는 자연을 망각하게 하고, 이웃의 존재를 동물처럼 여긴다는 것을 알기에
그러지 않게 살기 위해 조금의 가족주의는 인정하고 더 큰 가족주의를 비판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플페를 준비하기로 하고 그것을 절시하게 준비하지 못한 것은
지금의 삶이 절실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바쁘기 때문이니까요.
왜이렇게 바쁘고, 왜이렇게 절실함을 계속 묻고 있는 것은
자연에게 평화에게 영혼들에게 묻지 않고, 늘 스스로에게만 묻는 거울의 마법에 이미 빠져들어서 일 것 같습니다.
전시를 준비하고 펼쳐 놓느라 8월은 정신과 맘과 몸이 고단했던 시간었다고 변명하고 싶습니다.
플페를 준비하기 위한 과정을 9월에서야 시작하려 했던 생각이
플페의 절실한 작업에 누가 되었다는 느낌이 들어 매우 죄송스럽습니다.
반지하는 밀려드는 오류된 논리들의 깃대속을 활강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플페를 이제 플페의 후원자로서
이 창영동에 존재하는 지금시대의 역사를 다시한번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성찰의 작업을 시작하려 합니다.
아직 장소를 정하고, 그 준비를 마치지 못했습니다.
내일 '마을이 되어가는 사진'전이 철수를 하고 반지하는 진행중인 수업들을 준비하고 진행하여야 합니다.
지그믜 솔직함은 이 활동의 연속에 앞서 플페를 준비하는 모습은 될 수 없으며,
우리의 작업이 플페와 만나가는 길을 저희의 사정에 비추어 진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준비를 위해 활동가 전원이 우선 금주중 공간에 대한 글들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우선 공간에 대한 작업을 먼저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의 텀들마다 이곳을 찾아 작업의 진행을 공유하고 준비를 점검할 것입니다.
그 결정을 함께 했고, 그렇게 가는 과정에서 플페와의 협의가 이곳과 함께 다양하게 이뤄지길 기대합니다.
어느 기간이 정해진 기다림은 기다림의 주체에 의해 정해 질 수 있는 것이지만,
찾아오는 이들의 삶의 절실함을 찾아가는 과정과 마주치는 것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누가 주인이고 주체인지 함께하는 것이 어떤 것이지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삶의 선배님께서 그 때가 이르면 친절하게 알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우리 스스로 그것을 깨닫고 알 수 없다면 그것은 없는 것이겠지요.
보여주고 들려주었는데도 알지 못하는 시대에 이르러
깨달음의 삶을 젊은 한 시절에 깨닫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부족함과 어리석음이 답답합니다.
자꾸 어디든 이곳은 떠나고 싶어 집니다.
이것이 지금의 투정이고, 다시 자연과 그저 만나가는 이웃과 무엇인가 작은 욕심과 이기심
더 많은 공유의 노동을 찾아갈 것이라는 정도만 되새기며
오늘 스스로 정한 의무를 다룹니다.
 
공연장소 안내 -
지경 |2009.09.02. 00:02
 
대략적인 공연이 가능한 장소에 대해 안내합니다.
인천 동구 창영동(배다리가 아닙니다) 은 오래도록 살아온 어르신들과 사람들이 있는 주택가입니다.
이번에 장소를 제한한 퍼포먼스 반지하는 인천 동구 지역에서 9년여간 활동해오면서
이곳 창영동에서 있었던지는 2005년 이후로 (월세인 관계로 장소는 여러번 오갔지만)
월세공간이라도 잡고 들어온 지는 2007년이래 이곳에 살며 정착하는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처음에 시작한 것은 빈민 청소년 교육이었구요
(지역에서 성장하기 위한 교육을 자체 계발하여 진행하였습니다)
그다음 진행한 것은 아이들과 아이들의 가족의 삶터를 가꾸고 우리도 이곳에서 살아가는 과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도원역에서 이곳 공간까지 이르는 곳에 사시는 많은 주민분들이
우리가 하는일이라면 늘 지지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공연이 이루어지는 동네에 대한 설명을추가적으로 말씀 드리자면,
길에 있는 대부분의 집들은 알고 지내기때문에 설명을 드리면 하루의 공연 은
별 무리없이 진행될 것입니다
(단, 이기적인 공연이나 주변의 '사실'을 인정하지 않은 공연은 저희도 책임지기 어렵습니다)
3년째 마을작업을 진행중이어서, 마을환경을 가꾼곳은 어느곳이나 허가에 별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준비하면서 허가를 받는 것은 별 무리가 없습니다)
서로 살아가는 사람과 공연자들이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만 있다면,
예기선생님의 우려만큼 걱정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우리가 전시를 철수하고 이제사 쉴 시간이 생겨서,
따로 사진을 찍어 올리는 것은 내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진파일을 첨부하고자 하는데 첨부권한이 없어서 등업 부탁드립니다.
퍼포먼스 반지하 http://vanziha.net
언덕을 오르는 바닷길 http://poorhill.net
 
예기 09.09.02. 01:15
회원등급의 차등이 없습니다.가입만하시면 누구나 사진이나 동영상화일 올리실수있습니다.
다움까페자체에서 용량의 제한이나 화일확장자로 업로드를 제한하는것이 있는데
그런경우는 까폐지기도 올리지못해서 서버에서 링크시킵니다.
 
지경 09.09.02. 21:06
네.. 제가 사진파일 첨부하는 방법을 다른 곳과 헷갈렸네요
Re: 공연의 사전검증이나 검열을 하지 않습니다
 
지경 |2009.09.02. 21:00
안녕하세요
글 잘 보았습니다.
주변의 사실이나 이기적인 공연의 경우라는 이야기를 한 것은
플라타너스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공연자들을 불신하거나
플라타너스 페스티벌을 신뢰하지 않아서 한 이야기가 아님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또한 개인의 이야기를 하거나, 삶의 공연을 하는 것이 이기적이라 생각하는 것도 아니며
정치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이 주변의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것도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이야기를 하는 개인은 사회안에 살아가는 개인이고, 그가 공연을 하고자 함은 그 이야기를
'누군가'와 나누고자 하는 행위라 여겨지기에,
이렇게 만나게 되는 모든 존재들과 '함께 살아가고 이야기하고 있음'을 인식하여 달라는
다소 강한 당부의 표현이었음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장소제공자라는 표현도 어울리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장소의 제안자이며, 이곳에 살아가고 있는 분들 혹은 자연과 함께 만나갔으면 하는 바램에
이곳에서 하시기를 제안하였기에, 이곳에 오셔서 함께 만나가셨으면 합니다.
저희는 공연을 사전에 검증하거나 검열할 생각이 없습니다.
혹여 저의 미숙한 글이 개인과 사회가 연결되어 자유로이 표현하는 것에 대한
검열적 표현으로 들리셨다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플라타너스 페스티벌에서 함께 찾아가고자 하는 세상에 대한 제안과 절실함이
만나는 모든 존재들과 함께 나누어지고 지속되기를 바래어봅니다.
장소에 대한 안내는 사진촬영을 새로하여 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Re:몇가지 글과 댓글의 연결이 생각나서 올려 봅니다.|
드라마고 2009.09.03. 09:42
 몇가지 글과 댓글의 연결이 생각나서 올려 봅니다.

예기님 글 :
이번 11회 축제는 인천 배다리쪽분들이 장소를 제공하시기로 미리 얘기되셨지만
이러한 세세한 염려를 생각하지는못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마고글 :

어느 기간이 정해진 기다림은 기다림의 주체에 의해 정해 질 수 있는 것이지만,
찾아오는 이들의 삶의 절실함을 찾아가는 과정과 마주치는 것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누가 주인이고 주체인지 함께하는 것이 어떤 것이지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삶의 선배님께서 그 때가 이르면 친절하게 알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예기님 글 :
결국 이러한 현실에서
세상 누군에겐가 다가가서 아름다운 얘기를 전해드리고자하는
표현예술가들이
스스로 주인이 되어 낯모르는곳에 가서 꽃같은 음악이나 전시 공연을 쥐어드리고
오고자하며 만들어진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장소의 제약을 가장많이 받아서
그 장소를 준비하고 사전에 허락을 맡는과정이 가장 어렵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없이는
거리를지나는 누군가에게 항의받으며 어떤 불상사가 있을지 몰라서
사전에 확실히 하게되엇습니다.

예기님 글 :
작가분들이 자유롭게 자신이 준비한 공연과 설치와 연주나 그림그리기 퍼포먼스등을
제약없이 표현할수있는 곳이 필요합니다.
지경글 :
공연이 이루어지는 동네에 대한 설명을추가적으로 말씀 드리자면,
길에 있는 대부분의 집들은 알고 지내기때문에 설명을 드리면 하루의 공연 은
별 무리없이 진행될 것입니다
(단, 이기적인 공연이나 주변의 '사실'을 인정하지 않은 공연은 저희도 책임지기 어렵습니다)
3년째 마을작업을 진행중이어서, 마을환경을 가꾼곳은 어느곳이나 허가에 별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준비하면서 허가를 받는 것은 별 무리가 없습니다)
서로 살아가는 사람과 공연자들이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만 있다면,
예기선생님의 우려만큼 걱정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예기글 :
(창영동을 장소로 제안하시는 반지하분들의
관점으로 이기적인 작품이나 창영동지역, 주변의 사실을 인정하지않는 작품은 참가하실수없습니다)

예기글 :
창영동의 경우는 반지하측과 사전에 작품에 대한 검토를 받으셔서 승인되거나
검증을 일임하실 분들만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예기님 글 :
그리고 예년의 경우처럼
참가신청작가가 한명도 없거나 적을 경우는
예기 예플러의 이름없는 공연이 이 축제의 작업을 대체하게되는데
이 경우에는 창영동에서의 공연이나 영상회는 장소제공의 조건상 그곳에서의 작업이 어려워서
타장소로 장소를정해서 플페가 이뤄질것입니다.

지경글:
공연의 사전검증이나 검열을 하지 않습니다.
드라마고 09.09.03. 09:55
저희의 준비과정이 사전협의등의 과정으로 이해 되지 못하고,
이야기되어지는 것의 평가와 판단의 연속으로 이어지거나,
예기님의 일방적인 플페 장소사용에 대한 계획의 변경등을 공지하시는 것은 불편합니다.
장소제공자로서 이전에 플페와 이름없는 공연의 의미를 함께 다뤄가고자 하는 맘이 님과 달라 불편하시다면
어떤 결정과 설명을 다른 이들이 해석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대화와 협의라는 장치 또한 공존과 평화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질문의 형식을 조금 사용하여 주시면 조금 더 부드러워 질 것 같습니다.
 
예기 09.09.03. 10:43
플페는 10년째 10회를 진행되어오면서 나름 일반 축제와는다른 하나의 방식과 틀을 갖추었습니다.
축제라는 단어가 하도 남발되는 현실에서 이 축제만의 특성을 잘모르고 참가하는 분들과의 만남은
그들과 상의보다는 주최자가 이 축제만의 틀을 안내하는 방식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 축제는 시작부터 지극히 개인적인 주관의 축제로 공동기획이나 운영의 개념이 없는 작업입니다.
한 개인의 어떤 전제와 원칙안에서 제안된 작업에 진의를 잘 모르더라도 동의하시고
함께하고픈 마음이 생기신 분들이 찾아와서 그에 동행하는 작업방식의 별란축제로 키워져왔습니다.
 
드라마고 09.09.03. 10:56
별난 방식의 축제라는 점은 저도 잘 아라고 있습니다.
이기적인 공연자들이라도 자유롭게 참여하 수 있었던 때도 있으셨을 것입니다.
지금도 그 취지와 작업에 대해 어떤 공동기획등을 담고자 말씀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축제란 함께 기념할 만한 사람들의 잔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전체를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장소의 의미 같이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공동기획이 아닌 준비로서의 과정이라는 점은 예기님도 지적하시는 부분이기에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저희가 그저 말씀하시는 그대로 받아 공간을 준비하고 하시는 바대로 따르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것이 본래의 취지에 맞으신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예기 09.09.03. 12:21
그간 이어져오면서 형성된 플페의 의미를 조금은 설명드릴수잇는기회가 된것 같습니다.
본래취지에 어긋나지않으며 지경님 덧글로 창영동에서의 개최에 대한 문제는 없어졌습니다.
참가자모집공지도 새로 올렸습니다.
이러한 논의는 우리보다는 참가신청작가들이 보아야할 내용인데
아직 참가신청자가 한명도 없어서 별문제는 없을것 같습니다.참가작가가 없거나 시간을못메울 경우는
이름없는공연이 영상과 공연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됩니다.구체적 장소가 빨리 확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09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이 개최장소는
인천 창영동일대와 타지역의 이원공연으로 확정합니다
2009.09.02. 00:54
인천 창영동에서 활동중이신 퍼포먼스 반지하와 언덕을 오르는 바닷길의 제안으로
11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의 개최장소는
인천 창영동일대로 일단 정하고 참가신청작가들의 의견에 따라
다른지역에서의 이원화개최를 하는것으로 정합니다.
동인천이나 배다리 송림동근처 그리고 더 나아가 문학동까지를 아우르는
인천에서의 축제도 생각해보았으나
일단 반지하팀의 제안을 받아들여서
창영동일대로 정하고
반지하와 언덕을 오르는 바닷길 분들이 장소로 제안해주시는 곳의 사진을 참조해서
참가작가들이 작업을 구상하거나 미리 답사하여서
준비하시는 작품의 실현여부를 판단하고 준비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이기적인 공연이나 주변의 사실을 인정하지않는공연은 책임질수없다" 시는
장소를 제공하시는분들이 작품에 대한 몇가지 우려는
플페의 기본정신인 작가의 자유의지를 믿고 작품형식이나 내용에 대한
아무런 조건도 두지않는다는 것과는 다소 거리가있어서
이 부분에 대해선 장소제안자들과 별도로 창영동아닌 다른 곳에서의 공연을
병행하는방식을 제안합니다.
즉 참가하실분들중 창영동에서 작업하실 분들은
장소를 제공하는 반지하측과 상의하고 문의해서
이기적인 공연이나 주변의 사실을 인정하지않는 공연으로 판가름이 나는 공연인지를 미리
검증받은후 참가함이 좋겠습니다.
특히 그 조건이 매우 주관적일수밖에 없는 것이어서
장소를 교섭하시는 분들의 사전혹은 사후 판단에 전적으로 맡겨주시고 판정또한 용납해주셔야합니다..
대신 이 축제를 11년째 기획해오고 준비해온 예기로선
세상을 향해 무언가를 제안하고 희생하는 것이 작가라고 여기며 기다려온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의 그 마음을 그대로 이어서
아름다운분들만이 스스로 준비하고 다가와 이 축제를 완성시켜주길 바라며
축제의 자유와 열린 참가를 위해
누구나 아무런 조건없이 참가하고 공연하실 분들이 많이 다가오시길 바랍니다.
비록 그 작업이 예기의 개인적 눈에 이기적이거나 장소에 맞지않는 것같이 여겨지더라도
작가의 양심에 맏기며 그 작가가 자신이 원하는 얘길 펼칠수있게
참가에 제한을 두지않는 파트를 마련하겠습니다.
그래서 창영동에서의 작업을위한 검증을 거부하는 작가의 경우를 위해서
반지하가 책임질 필요없는 창영동 아닌 근처 플페시간내에 이동가능한 다른 곳에서
공연이나 전시 등을 하여
플페의 장소를 이원화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따라서 참가하실 작가분들은
이 점을 감안
창영동에서의 공연이나 창영동 아닌 다른 곳에서의 공연 두가지 중 하나를 택해서
참가신청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15일까지 참가작가 신청을 받는 동안
참가신청자가 없거나
신청하신 모든 분이 창영동에서의 공연에 전제된 조건을 감안하여
사후에 반지하 측이나 창영동 축에서 이기적인공연이라거나 주변에 사실을 인정하지않는 공연이라고
문제삼더라도 그 책임을 감수하겠다는 결심으로 창영동에서의 공연을 신청하셧을 경우에는
아무런 조건없이 작가의 의지와 뜻을 믿고 공연 공간을 정할 다른장소를 추가해 알아보지않고
창영동만에서의 공연으로 플페를 진행하겠습니다.
참가작가신청은 8월15일까지 이곳 플페게시판에서 공개로 접수하고 마감합니다.
참가하실 분들은
우선 제가 적은 플페의 기본의지와 성격을 완전히 이해하시거나
궁금하신 점을 질문하여 답받으신후에 신청을해주시길 바라며
특히 이번엔 창영동개최에 지금가지의 플페와는 다른 장소제공자측의 조건이 있으니
이 점을 감안하셔서 문제가 일어나지않게 위의 제안을 읽어보시고
창영동 혹은 타공간의 참가를 확인해서 신청해주시길 바랍니다
아직은 참가를 신청하신 작가분이 한분도 안계시기 때문에
장소의 이원화문제는 15일 마감후 확정짓겠습니다.
그리고 예년의 경우처럼
참가신청작가가 한명도 없거나 적을 경우는
예기 예플러의 이름없는 공연이 이 축제의 작업을 대체하게되는데
이 경우에는 창영동에서의 공연이나 영상회는 장소제공의 조건상 그곳에서의 작업이 어려워서
타장소로 장소를정해서 플페가 이뤄질것입니다.
참고로 지난해 문래동에서 개최되엇던 플페에는
지극히 이기적인 개인작품들과 문래동철공장지역에 딱히 맞지않는 공연들이
자유롭게 참가해서 공연되엇고
이름없는공연팀 역시 문래동촛불집회 형태의 현장공연을 기획해서
당시로선 정치적으로 예민하고 위험했던 지역촛불을
문래동지역분들의 동의없이 퍼포먼스방식으로 점화하는 공연도 가졌었습니다
 
9월15일까지 플페2009참가작가 신청을 마감합니다.|
2009.09.02. 10:33
10월29일 11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에 초대합니다.
10,29 제11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2009
세상의 아름다운 진화를 위해 준비하고 살아가는사람들이 모여
자신이 준비해온 축제를 여는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이 올해로 11회째입니다.
그리고 올해는 보다 많은 분들과 이 축제를 통해 만나고
얘기나누길 바라며 아름다운 얘기를 준비해 들려줄 사람들을 대상으로
9월15일까지 참가신청을받고있습니다.
자유로운형태의 공연 노래,춤,연주 전시 집회,발언,설치..등등
아무런 제한없이 누구나 무엇이든 스스로 준비하여 세상에 들려줄 얘기를 만들어서
들려주고 표현하고 그려주고 전시할 수 있는
작가들이 스스로 준비하여 주인이되어 참가하는 진정한 축제의 공간을 위해
24시간을 비워두고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을 받고있습니다.
이번 축제의 장소는 인천 창영동과 인천입니다.
창영동에서의 작업에 참가하실 경우는 약간의 제한이 있으며(창영동을 장소로 제안하시는 반지하분들의
관점으로 이기적인 작품이나 창영동지역, 주변의 사실을 인정하지않는 작품은 참가하실수없습니다)
창영동아닌 지역에서의 작업에 참가하실 분은 플페의 기본정신대로
작가에 대한 믿음으로 아무런 제한없이 누구나 어떤 작품이던
다른사람의 시선이 아닌
그 참가작가의 주관으로 세상을 위해 들려주고 표현하고싶은 얘기 무엇이든
참가신청이 가능합니다.
이름없는 이가 되어 이름을 버리고 세상앞에
귀한 사랑 전해주실 분을 위해 1년에 하루 10월29일을
모든약속 비우고 다가와주실 분들 기다리며
초대합니다.
클릭하셔서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의 성격과 방식을 참고하신후
동행을 결심하신분은 참가글 올려주십시요.
10,29 제11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2009
그간 거리와 이 땅에서 이름없는이들과 마주하며
같이 공연도 하고 얘기도 나누엇던 분들이
하루 시간을 내어 다시만나서
각기 그 자신이 꿈꾸고 나누고픈 세상얘기를 전해주고 서로들어볼
아름다운 축제가 되길 바라며
님의 마음과 행동을 기다리고있습니다..
참가신청은 9월15일까지
플페2009게시판에 오셔서
자기소개와 공연이나 작업하고픈 시간대와 소요시간
그리고 작품명만 적어주시면 됩니다.
희망장소는 창영동과 그외 인천지역중 하나를 골라서 신청해주시길 바랍니다.
창영동의 경우는 반지하측과 사전에 작품에 대한 검토를 받으셔서 승인되거나
검증을 일임하실 분들만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p.s 어떠한 형태 어떠한 내용의 공연도 자유롭게 공연할수있는 전제로
인천창영동과 가가운 이동거리안에있는장소를 섭외하시거나 제공해주실 분은 연락주십시요.
참가작이 적을경우 플페에서 이름없는 공연의 영상회나 이름없는공연을 할 장소를 찾고있습니다)
드라마고 09.09.03. 19:38
예기님께서 지적하신 바에 의해 공연장소에서 선정에 있어 공연공간은 준비할 것이나
공연의 취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책임을 지지 못한다는 것이지,
공연에 대한 심의나 승인, 검증은 없습니다.
 
2009년 플라타너스페스티벌에 함께해주실 분을 기다립니다..|
2009.09.02. 14:57
2008년 제10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에 참가작가를모집한 글의 숫자와 일자만 바꾼
2009년 11회 플페참가작가를 기다리는 참가초대의 글입니다.
다시한번 변함없는가슴으로 만남을기다리며 작가를 찾는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의 개념과 마음을 이해하시는분들이 많이 오셔서
이 아름다운 축제를 만들어주시길바랍니다.
http://cafe.daum.net/oncorea/60WQ/46
이름없는공연이 매년하루를 정해서 세상을 향한 자유로운 노래를 제안한 플라타너스페스티벌.
1999년 시작한 플페도 이젠 그 햇수를 더해서 11회째에 접어듭니다.
매년 10월29일 거르거나 빠지지않고
하루 혹은 이틀 정도의 일정으로
지난 한햇동안 세상과 함께 대화하고 싶어했던 사람들이
스스로 준비한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그 준비한 작업을 함꼐 선보이는 것.
창작과 표현을 통한 만남을 만드는 사람들
흔희는 문화예술가라 칭해지는 사람들의 모든 작업방식을
제한없이 모아서
그들이 준비한 만큼 생성한 만큼
스스로 절실히 준비해서 같이 마주하는 것.
플라타너스 페스티벌은
그래서 이 나라에 수많은 축제보다
가장 바른 축제의 방식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위해
아무에게도 제한두지않으며 강요하지않으며
원하는 이들이 기억했다가 다가오게
매년 10월29일을 축제의 날로 정하고
1년내내 이날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그들의 마음을 모아서 한 곳으로 장소를 정하고
그곳에서 만나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세부장소에
자신이 작업할 혹은 표현할 전시할 노래할 연기할 프로그램을 적고
그시간에
세상앞에 그려내는 방식으로 축제는이뤄집니다..
표현예술가들이 진정한 존재의 의미는
돈도 아니고 명예도 아니며
다른사람들이 생존의 시간 속에서 잊고있는 것을
미리가 찾아내어
그것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내고
인간으로서의 보다 올바른 삶과 존재의 방식을 찾아내어
제시하고 제안해주며 위로해주는 겁니다.
그래서
예술인들에게 축제는
받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기가 가진 여건과 정성만으로
준비하여 사람들에게 선물처럼 소중히 제안하는 것이어야 할겁니다.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그래서 지난 11년간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이 이야기를 화두로 제안하고
축제에 참가할 사람이 스스로 준비하고 기다려 찾아와 만나길 원하며
매년 가을을 기다리고
스쳐가며 한 약속이 이뤄지는 그 순간을 모아
크고 작은 축제가 이어져왔으며
간혹은 아무도 없어서
홀로 축제를 준비하고
오지로 떠나 그 낯설은 사람들앞에서
축제를 펴기도 했습니다.
어쩌면 이 축제는
노래하고 춤추고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고 연주하고 연기하고 몸짓하며
사람들 앞에 어떤 엔터테이먼트를 표현하고 그 댓가를 받거나
무엇을 하겟다고 제안서를 써서
지원금을 신청하고 그것이 나오면 그제서야 움직이는
문화예술인들에게는
가장 불편한 축제일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시각을 바꾸면 그들이 편하게 생각하고 즐기는 것이야말로
가장 불합리하고 부자유스러운 창작의 축제이며
예술적 자유를 스스로 버린 구속에 잘물든 영리영업행위로 보일수도 있습니다.
플라타너스 페스티벌은
이미 지난해 축제를 끝내면서 바로 올해의 참가자를 위한 게시판을 열고
9월15일까지 그 참가자를 모집하여
올해도 그 열 한번째 아름다움을 찾아 떠날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참가자가 부족할수록
아니면 없을수록
우린 더 아름다운 여건을 찾아가서
이 축제를 펼칠수있을지도 모릅니다.
여건이 모든 것을 선점하는 예술인들의 속성앞에서
무조건이란 사랑을 위해
1년에 딱한번 자기자신의 작가적 양심과 자유로 비워두는 하루란
너무도 가치없는 일로 보이고
그래서 지난 11년간 이 페스티벌은 점점
그 참가자가 줄어들고
대신 그 축제의 방식은 더욱 자유롭고 광활해졌습니다.
15일까지 마감한후
16일부터 그 열 한번째 축제의 방식과 장소 공연일정이
참가자들과 상의하여
그 참가를 신청한 모든 사람들이 같이 참가할수있는 여건으로 축제가 기획구성되고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2009년 10월29일
진정 존재한다는 인간으로의 사명감만으로
아무조건없이 자기를 낮추고 태워서 세상사람들앞에 들풀처럼 나서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마음을 모아서
세상저편에서
인간이 가질수있는진정한 축제
그 또하나의 진정한 사랑을 구축할겁니다.
그리고 그날로 부터 바로 다시 열 두번째 축제가 될
2010년10월29일의 플페를 위한 준비를 시작하며
일년이란 시간으로 주어지는 자기정화와 정진,성숙의 작업을 약속하고
그날을 비워두고 사람들을 기다리게됩니다.
2009년 10월29일 플페에 의미를 동의하며
지난1년을 그 마음으로 준비하진 못하엿더라도
남은 한달간만이라도 플페가 그리는 작가정신으로
작업에 참가하실 분은
제11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2009 작업게시판 에 오셔서
자신이 작업할 작품의 내용과 작업시간등을 적으면서
참가신청과 동시에 작품을 준비해주시길 바랍니다
스스로 위와 같은 방식을 따라 찾아와 플레에 참가하는 분은 한분도 없으실 경우는
예기,예플러의 이름없는 홀로작업으로
플페2009는 영상과 거리공연으로 채워집니다..
 
창영동에서 열릴 이번 플페를 준비하면서 플페를 다시 설명합니다. ...|
2009.09.03. 11:36
예년의 경우는 축제의 주관자인 제가 독단으로 정한 이 축제방식에 어울리는 장소를 찾아서
장소대관및 교섭을 마치고 장소와 일정을 공지하면서 참가작가를 기다리는 방식을 택했으나
몇해전부터 자신이 거주하는혹은 갖고있는 장소에서 플페개최를 희망하시고 제안하는 분들이 계신 경우 ,
그곳을 우선적으로 장소로 정하고 축제를 준비해왔습니다.
전주한옥마을, 문래아트페스티벌등이 그러한 예였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인천 창영동에서 제안이 있으셔서 일찍부터 그곳으로 정하고 축제를기다려왔습니다.
헌데 전주한옥마을과 문래동의 경우와 달리 창영동의 경우는
공공장소의 사용이나 공간대관이 합법적으로 준비되지않은 상태에서
장소에 대한 확실한 대관이나 사용허가가 필요해서
창영동을 제안하신 분들께 확실한 장소규명을 요청겸 문의했던 것입니다.
특히 저희들 스스로도 공연이나 전시 영상 작업을 준비해야하는 입장에서
창영동 주차장외에 사용할수있는 공연공간이 어떻게 생겻는지
실내공간이나 전시가능공간은 어디인지 전혀 감잡지못한 상태에서
그저 창영동이란 동네이름만으론 작업준비가 불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이점 이해해주시고
일단 빠른시간내에 장소허락을 전제로 창영동에서의 축제개최를 확인해주심으로서
1개월도 채안남겨놓은 시점에서야 결국 인천창영동개최를 공지할 수 있엇습니다..
또하나 문제가 생긴 것은 축제개최장소를 제안해주시는 분들의 생각안에
참가작가들이 할 작품이나 공연에 대한 약간의 우려가 조건으로 담겨있다는 점이엇습니다.
지난10년간 플페는 같은 우려를 하고있지만
한번도 작가들에게 자유를 구속한적이 없으며
참가하시는작가들을 믿고 또 열린 마음으로 무엇이든할수잇는 작가들의 공간으로
작품내용이나 형태에 일체 사전 질문이나 구속없이
희망하시는공연시간과 제목정도만 받은후 축제를 이어왔습니다.
플페는 세상과 나누고싶은 어떤 내용을 예술혹은 다양한 형태로 스스로 준비하고 만들어서
자신이 주체가 되어서 누구 의뢰나 도움받지않고 축제공간에 와서
표현하고 공연하는 축제로 특징지어져왔습니다.
그래서 이 축제는 음향이나 조명등 모든것을 각자가 준비해오고 설치하여 공연하는
개개인의 축제구성이 모이는 방식을택하며
축제주최자가 작가를 위해 제공하는것은 아무것도 없이
축제주최자는 그저 공유할 장소와 시간만을 최선을다해서 준비하는 것으로
그 임무를 마칩니다.
그리고 단어의 모습이나 발음은 똑같지만
플페를 발제하고 준비하는 예기는 이것을 축제 즉 페스티벌이라고 지칭합니다.
이번 창영동은
한옥마을이나 문래동의 경우는
작가들을 믿고 어떤 작업이나 다 자유롭게 할수있다는 전제로 장소를 준비해주엇는데 비해.
몇가지 조건같은 우려와 제한을 제시했다는 점이 문제가 되엇습니다.
예를들어 이런 제안은
참가작가들이 그런 조건만을 지키면 무엇이든지 할수있다는 축제로
플페가 아닌 다른 축제로 또하나 만들어지면 됩니다.
마당극축제 마임축제 프린지페스티벌 연극제 무용제 실험극제 인형극제 518문화제 등
수많은 축제들이 각기 자신들이 주장하는 개성과 특성을 가지고 참가작을 모집하듯이
그 내용의 옳고그름을 가릴것없이 축제는 다양성을갖고 곳곳에서 만들어지고 진행됩니다
플페도 그러한 축제중 하나이며 이 축제는 다른축제와 달리
참가작가들에겐 스스로 세상누군가를 위해서 라는 주제아래
작가들의 작업내용에는 아무조건없이 라는 전제를갖고 준비되는 형태를 취합니다.
국가나 기관 협회 혹은 자치단체가 공공성을갖고 하는 행사가 아닌이상
지극히 개인적인 이 축제의 개성이 굳이 여러사람들 의견을 듣고 토론하고 공유하면서
여러사람의 의견을 모은 축제로 변화될 필요성은 없다고봅니다.
그렇게 변화를모색한다면 그 즉시 이 축제의 의미는 잃어버리고 독립성도 변질되는것이 되니까요.
그것은 이 축제가 참가작가나 세상사람들에게
꼭 필요한것도 아니고 공공의 재산을 갖고 사용하는 축제도 아니기때문에 가능한 자유입니다.
플페는 이 축제를 주최하는 사람이 희망하는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희망이 11년간 무수히 말과 글로 제시되고 제안되고 설명되엇고
그에 따라 집행되엇습니다.
하지만 참가작가들은 거의가 그 전체의 뜻을 모르고
자기식의 페스티벌을 생각하며 1회성으로
참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따라서 그 참가작들도
이 축제가 원하듯 1년에하루 10월29일을 미리 비워두고
1년을 준비해서
자신이 세상앞에 표현작가로서 드리고 싶은 것을 만들어서
자신이 세상에 드리는 진정한 축제로서
그 작업을 해주는사람도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축제는
그러한 오해속에도 이어가면서
그 참뜻을 부분적으로라도 만들어낼 축제로 진행됩니다.
플페10년간 지나온 형태와 시간적 현상으로 보면
인간세상에선 점점 불가능으로 가까와지고
끝내 이루지못하고 죽을 축제이기도 합니다.
아무도 참가하지않거나
장사와 자기홍보 전도,집회,시위, 자기자랑 만을 위한 공연으로
가득찰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축제가 계속되어야하는것은 그 진정성을 알고
10년에 단 한명의 작가라도
10월29일이란 무작위의 하루를 자기성찰과 세상을향한 사랑의 행동일로 정하고
뼈아프게 하루를 준비해서
어깨가득 짐을지고 다가와서
음향과 설치 소품등을 내려놓고 그가 조건없이 준비한
얘기를 해주는 날을 만나볼 희망때문입니다.
그리고 그처럼 저희도 이 축제의 한부분을 그렇게
채우는날로 정하고 준비를하면서 축제를 지속합니다.
그러기위해선 예를 들어
이명박대통령이 와서 자신이 생각하는 국가관이나
건설의 이유를 설명하는 간증도
뉴라이트학자가 한국근현대사강의를 하겟다고해도
그것마져 표현의 자유로 용인해주어야하는
참가작가에대한 완전개방의 방식을 택합니다.
이기적이고 세상을 권력과 돈으로 만 목표하는 사람들이
이러한 축제가 있다는 것을 모르고
혹은 조건이 좋지못해서 참가해주지않아서 다행입니다만
그 반대되는사람들조차
일상을 이유로 1년에 하루 자기희생을 통한 준비를 마련하지않아서
만나지못하는 슬픔도 있습니다.
 
공간사진 -1
지경 ||2009.09.03. 20:09 http://cafe.daum.net/oncorea/60WQ/52
공간사진-2|
지경 |2009.09.03. 20:48 http://cafe.daum.net/oncorea/60WQ/53
 
솔문 09.09.06. 13:20
공간 사진 감사합니다. 9월 말이나 10월 초 중에 한번 직접 답사했으면 합니다. 그즈음 여락드릴께요 *^^*
지경 09.09.08. 17:03
네 알겠습니다~
 
산사람들에게 말거는 마지막 12일.|
2009.09.04. 13:39
플페2009 참가자접수마감 12일 남았으며
아직 단한명 단 한팀도 신청자가 없습니다.
세상을돌며 만나오던 그 많은 공연예술가과 표현작업자들
그리고 생명 평화 인권 사랑등을 주제로
방담하던 사람들이
막상 그립도록 애타게 만남을기다리고있을 때는
아무도 오지않습니다.
초대에 익숙하고
조건부 만남에 익숙한 사람들은
다소 불편해도 사회생활상의 이유로
어떤 제안에 참여하고 초대에 응하는게 익숙해져서
스스로 어딘가에 다가가서
누구네겐가 조건없이
자신의 꿈이나 자신이 만들어드리고자하는 사랑을
베풀지는못합니다.
플페가 점점 그 참가작가를 잃어가는 이유는
그 참가에 대한 명예나 돈 혹은 물질적인 수확이나
인간적인 배려와 인연 그리고 정을 쥐어주지않기때문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그러한 것을 주는 것에만
공연예술가나 표현자들은 모여서
공연을하고 작업을 하기에 만연되었다는 뜻입니다.
이제 이름없는공연은 11회 플페를 기점으로
또한단계 세상과 이별을 준비하고있습니다.
아마도 12회 플페때부터는
이제가지 하던 플페참가자모집안내도 하지않으면서
기다리고 그 기다림의 결과를 모아서
축제를이어가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 공지를 올립니다.
매년 10월29일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2009년에 이어 2010년엔 12회 2011년엔 13회...로
축제는 계속 같은 화두로 세ㅐ상어디선가 이뤄질 것이며
누군가가 다가와 참가를신청하면 그와 함께
축제의 장소를골라서
가능하다면 사람들이 아닌 다른생명과 삼라만상들을 만나
얘기나눌수있는곳으로 가서
세상과 사람에 대한 얘기를 지속하다가
어느날 그 축제의 대가 끊길 것입니다.
플페2009는 이런 의미에서 11회라는 전기를 가지는 축제이기도 합니다.
산사람들과의 소통의 욕심을 버린 작업은
이미 평화그림 연작을통해 시작되었고
그 작업은 벌써 다섯개의 작품을 만들었으며
이번 플페에서 그 작업의 영상을
쉬 소통할수없는 곳에 배치하여
상영할 예정입니다.
지극히 절실한 이들만의 소통을 위한
가장 절실한 방법의 일환으로
그 축제를 준비하고 이어가면서
 
플페 작업신청합니다. - 솔문
2009.09.04. 20:03
다시 가을입니다. 플라타나스가 거리에 흩날릴 때 가 되면 그리고 무성하던 푸르름이 사라지고
텅빈 풍경이 들어날 때면 그 쓸쓸함 속에서 삶을 다시 되돌아 보게 됩니다.
공연을 통해서 삶을 아름답게 가꾸고 꿈꾸기를 좋하하는 청년의 행보는 다시
부끄럽게 골목을 돌아 이곳을 먼발치로 바라보고 다시 다가섭니다.
올해 작업하고 싶은 공연작업은 망향 연작으로 이어가려고 합니다
지금은 몇해전 겨울이 생각납니다. 선생님들과 함께 했던 대추리 들판에서 밤을 지새우던
그날의 겨울 밤을 떠올려 보고 그들녁 새벽 찬이슬을 밟으며 햇살을 등지고 춤추었던 기억들...
사람들의 세상에선 여전히 무엇인가를 만들고 성과를 이루고 그 욕심에 다툼이 끊이질 않네요
우리의 산천에서 여전히 산과 들을 파헤치며 고층건물을 지어내는 지금
자그마한 마을하나가 이세상에서 사라지고 기억되지 않는 상실감....
그런 세상에서 잊지말아야할 그무엇을 가슴에 담아 살며시 사람들 곁을 지나며 춤추고 싶습니다.
작업시간은 30 분정도 이면 좋을것 같구요
제목은 망향의 연작으로서 " 그 겨울의 기억" 입니다.
시간은 오후 해질녁이나 그 즈음해서 어두워지기 전이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_솔문
예기 09.09.04. 22:02
지경님이 장소사진들을올리고있습니다. 자주 와보신곳이라 잘 아시겟지만 참고하셔서 준비해주시길 바랍니다.
6시경으로 30분간 일단 접수합니다. 함께 할 수 있어서 반갑습니다.
솔문 09.09.06. 13:13
*^^* 네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벌써 10월이 가까워졌군요...|
돌쑥 2009.09.04. 23:09
메일을 이제서야 봤습니다. 제가 오프라인 활동도 그렇지만 온라인 활동도 뜸해지는 탓에...
10월 29일 하루를 다 비울 수 있으면 좋겠는데... 그게...ㅡ,.ㅡ;;
일단 참가를 신청하고 시간은 15일 이전까지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평화~
예기09.09.05. 08:53
올해도 플페에 참가하시면 3년연속참가하시는 유일한 작가분이 되십니다
.공간이 여러곳 준비되니 야외혹은 실내등 편하신 곳으로 정해서 시간정해 신청해주시길 바랍니다.
 
공간이야기1.
결.. |2009.09.04. 23:20
지경샘이 많은 사진을 올리셨네요.
사진을 쭉 보면서, 동네에 사람들 서너명이 모일 수 있는 크고 작은 열린 공간들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함께 일하는 활동가)의 노래처럼 하늘이 더 넓은 창영동 마을은
사진으로만 보아도, 공간이 가지고 있는 느낌들이 다른 것들로 가려지거나,
덧 씨워지지 않아, 있는 그대로 느껴지는 듯 합니다.
저는 지경샘이 올리신 공간 사진들 중,
4번 공원슈퍼 주변,, 에 대해 추가적인 이야기들을 적어볼까 합니다.
난 현재 창영동 옆동네인 송림동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천으로 오기 전까진 서울에서 살았습니다.
내가 20년이 넘게 살았던 서울 신월동이라는 동네는 재래시장이 가까운,
잘 나뉘어진 골목길이 가지런히 모여있는 곳이었습니다.
저희 집은 골목길을 들어서는 입구에 있어, 작은 상점들이 가까운 곳이었습니다.
동네에 오래 산다는 건,
많은 이웃, 혹은 오래된 이웃을 둔다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래된 비디오가게 아저씨(그래도 젊은 층에 속했을 것임)를 어린 마음에 좋아했던 기억.
내 나이만큼 나이를 먹어가던 문방구의 아주머니와 아저씨, 그리고 시간이 흐르고 있음을 보여주던 어린 딸.

그때를 추억하고자 이런 이야기를 쓰는 것은 아닙니다.
공원슈퍼를 떠올리고, 그곳에 살며 일하는 노부부를 떠올리고, 슈퍼 주변에 모이는 공간들을 떠올리니,
잠시 이전에 내가 살았던 동네가 떠올랐습니다.
비디오테잎을 팔기위해서만이 아니라, 문구들을 팔기위해서만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사람을 만나고, 동네의 작은 소통의 공간이 되는 곳말입니다.
어릴 때는 그런것은 잘 몰랐지만, 나의 안부를 묻고 서로의 변화에 반응하고,
질문하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나이가 조금씩 들면서 동네친구들이 낯설어지고,
동네 어른들이 멀게 느껴질 때쯤,
난 그 동네에 있지만, 사는 것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이든 멀리서 찾으려 하고, 경험하려 했던 거겠죠.
인천으로 와 오래된 마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고, 공간을 만나고,
이야기들을 만나면서 마을이 본래 가지고 있던 것들이,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간판이 없는 공원슈퍼는 그런 풍요로움, 그것은 화려한 것이 아닌 소박하고 때론 지리하지만,
따뜻한, 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적어도 나에겐 말이죠.
나이든 노부부만큼이나 슈퍼도 나이를 먹었습니다. 얼마 전에 암수술을 받으셨다는 할아버지는
갑자기 하얗게 변한 흰머리로(아마도 염색을 하지 않으신듯) 시간이 껑충 뛰어버린 듯 합니다.
아프신 이후로는 술도 줄이신 듯하고, 동네산책도 자주 하시는 듯.
할머니는 참 마르셨습니다. 동네 아주머니가 언젠가 이 슈퍼할머니의 손이 찍힌 사진을 보면서,
'이 할머니는 옛날에 참 고았지~ "라고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여전히 할머니의 모습은 곱지만, 지금은 말투가 참 고우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슈퍼는 아주 작습니다. 그래서 정말 필요한 것들만 조금씩 채우고, 팔죠.
공원슈퍼에서 제일 눈이 가는 곳은 슈퍼 앞 작은 평상과 다양한 모양의 오래되고 바랜 의자들,
그리고 줄줄이 늘어선 화분 텃밭들입니다. 그곳에선 많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주로 동네 아저씨,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모여 막걸리를 드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곳이고,
사발면으로 배고품을 채우고도 하고, 더위를 식히기도 하고,
젊은 청년들이 만든 동네노래를 듣기위해 앉는 관람석이 되기도 합니다.
낯선이에겐 이곳이 그냥 오래되고 낡은 의자이고, 슈퍼입니다.
마을의 변화와 사람들을 오랜시간 지켜보고 있는 그곳은
끝이없는 삶의 노동과 과정, 관계들이 녹록히 쌓이고 있는 그런 곳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그러한 곳, 생활의 역사와 삶의 관계들이 켜켜히 쌓이고 있는 곳이,
누구에게는 낙후되고, 갈아엎어야 할 지저분한 곳으로 여겨진다는 것이지요.
아무래도, 세상 사람들은 봐야할 것을 보지 못하는
마음의 가난함들을 쫓고 있는 듯 합니다.
 
11회 플페 참가신청합니다.|
미친새 2009.09.05. 01:14
제가 지금까지 했던 말들과 움직임을 바라보며 참으로 안타까운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주었던 수많음들...
반성하며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를 다짐하며
플라타너스 축제에 참가신청합니다.
지금은 다시 걸을 수 없는 대추리의 아름다운 그 길을 생각하며
"다시 걷고 싶어라"라는 제목으로 10분정도 걷고 싶습니다.
시간은 해질녁이면 좋겠습니다.
이정훈
 
예기 09.09.05. 08:49
대추리의 얘기들이 다시 기억되는 플페의 한모습이 되겠군요.
솔문님 공연에 이어 6시30분부터 10분간 시간배정해드립니다.
장소사진보시면서 공연하실 장소도 정해서 글 올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플페2009 프로그램및 예정일정표| |2009.09.05. 09:07
제 11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
2009년 10월29일( 목)
인천 동구 창영동
예기 거리영상회(찾아가는가족콘서트+제14회인천국제클라운마임축제 110분) 4:00-6:00
솔문 김진수 그 겨울의 기억(30분) 6:00-6:30
미친새 이정훈 다시 걷고 싶어라(10분) 6:30-6:40
별음자리표 (60분) 7:00-8:00
공연시간과 장소는 작가가 정하며 먼저 선점순으로 시간이 배정됩니다.
설치나 전시회하실분들은 장소선정하시고 설치시작부터 철수까지의 전시희망시간을 적어주십시요.
모든 음향과 소품 공연장비는 스탭없이 각가작품의 작가가 준비하셔야합니다.
참가작가들끼리 서로 연락하셔서 분담하시거나
장비를가지신분들이 같이 쓸수잇는 자기장비를 소개해주시는것도 좋겠습니다.
 
참가작품이 만들어지지않았거나 결정되지 않으셨더라도
우선 참가신청을 해주실수있습니다
2009.09.05. 09:19
 
플페는 참가작가의 마음을 믿고 그의 다가옴만을 기다리면서 준비하는
작가자신들이 주인이되어 서로를 바라보고
세상한구석에 쥐어주는 축제입니다.
따라서 우선 필요한것은 이날을 하루종일 혹은 한나절을 시간비우고
다가와 자신이 얘기들려주고픈 것을 들려줄 의지만이 우선 필요합니다.
참가신청은 그런 단계이므로
꼭 완성된 작품이나 내용이 결정되지않으셧더라도
일단 9월15일까지 참가신청을 하신후
남은 40여일 동안
장소를 답사하시거나 온라인으로 보시면서
작품을 만드셔서 참가하시면 됩니다.
과정중에 작가들이 스스로 적어가는 작업노트가 소개되고 그 작업사진등이 소개된다면
축제는 그 의미를 더욱 깊이 나눌수있을것입니다.
플라타너스페스티벌 축제참가작가분들을 기다리는
공간사진 -1 공간사진-2
 
공간사진-3|
지경 |
2009.09.08. 17:01
11. 나무그늘 주차장(공영주차장)
저희 공간 바로 앞에 위치한 무료주차장입니다. 행사때 사전 양해하에 부분적으로 사용이 가능하였었습니다.
12. 저희 공간의 일부 추가 사진입니다.
좁지만 작은 공연들에 사용이 가능하구요, 앞에서 공연하실 수 있습니다.
공영주차장과 저희공간 앞 공간에서 이름없는 공연팀이 공연을 하셨었습니다.
 
저도 여기서 퍼포먼스 하고싶습니다 ..
벽화장이 |2009.09.08. 23:19
예기 09.09.10. 19:09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의 의미를 확실히 이해하시고 참가의사를 표해주신 분이신지 궁금합니다.
자기소개와 작품희망장소와 소요시간을 적어서 신청해 주십시요.
작업내용이 현장을 손상시키는 것은 아닌지도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세번째 노란벽 찜입니다.10월29일 ..
벽화장이 |2009.09.08. 23:22
 
플페 참가자미팅 13일 저녁 서울홍대입구 고다르에서 가집니다.|
2009.09.12. 09:58
플라타너스페스티벌 2009 참가자미팅을
9월13일 일요일 저녁 6시에서 10시사이에
홍대입구 걷고싶은거리에서 산울림소극장올라가는 입구에 있는 지하 까페
고다르에서 가집니다.
이날 7시부터 9시까지 한국실험예술제 시네마살롱의 일환으로
이름는공연의 평화를 노래하는이름없는영화제가 2시간동안 열립니다.
가능하다면 그 준비하는 6시에서 7시사이에 미팅하길바라며
시간안되시는분은 오신다고 말씀해주시면
9시이후에 10시까지 기다려서
플페에 대한 문의와 안내
그리고 시간및 장소배정등을위한 얘기 나눌수있도록
하겠습니다.
15일 참가신청마감을 앞둔 마지막 미팅이므로
참가의사를결정못하셔서 아직 참가신청을 못하셨거나
아직 한번도 플페참가를 위한 미팅 가지지못하겻던분들은
꼭 참가해주시길 바랍니다.
 
마감3일전 인12일 현재 참가접수되신분은 2분입니다.|
2009.09.12. 10:08
플라타너스페스티벌 2009 참가작가 마감일을 3일 앞둔 현재
참가접수를 마치신 분은
2분이며 작품공연시간은 총 40분입니다.
남은 3일동안 참가신청하실분은
자신의 참가희망시간
작업형태나 개요 소요시간과
작품제목과 작가이름등을 적어서 참가신청을 마쳐주시길바랍니다
15일 자정까지 마감한후
참가작가가 다 못패운 축제일의 나머지시간은
이름없는공연이 공연이나 영상회 전시작업등으로 채워서
프로그램구성을 마칠예정입니다.
돌쑥 09.09.14. 06:20
전 팀의 진행에 따라 조금 변동가능함을 전제로...
저녁 6시 50분부터 50분쯤 노래와 독백 같은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곡목은 1029 2주쯤 전까지 확정해서 올리지요.
장소는 당일 현장에서 보고 결정해도 되는 건가요...? 사진 상으로는 잘 가늠이 되지 않아서...
 
┗ 예기 09.09.14. 22:42
곡목은 꼭 미리 안알려주셔도 되구요.하지만 준비되는대로 자신의 공연프로그램을 소개해주심 물론 좋지요.
공연시간은 앞공연과의 이동시간을 감안해서 7시부터 8시로 잡겠습니다.
조금일찍오셔서 장소를 결정하시면 좋겠습니다. 앞공연과 너무 떨어지지않은곳으로.
 
오늘 15일 자정까지 플페2009 참가작가 접수마감입니다
2009.09.15. 10:07
 
오늘 9월15일 자정까지로
플라타너스페스티벌2009 참가작가신청을 접수마감합니다
그간 참가의사를표하셨으면서도 아직 신청하지못하신분은
15일 자정 마감까지 시간을 지켜서
플페작업게시판에
참가신청을 적어주십시요.
작가이름과 자기소개 작품공연이나 소요시간 그리고
희망공연시간, 희망공연장소를 적어서 신청해주시면됩니다.
글을 올려도 접수가 안되신 분은
미흡한 부분이 있어서 보류된것이므로
온라인으로 조금더 구체적인 부분을 의논하여
참가신청을마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 축제의 장소를 알아봐주고 초대하신 창영동 반지하분들도
가능하면 참가하셔서 준비하신 작업들을
플페안에서 함꼐 할수있게
참가신청을 해주셨으면좋겠습니다.
일단 15일까지 ㅣ신청을 하신후
구체적인 작업에 대한 소개나 작업방식에 대한 설명등은
작업게시판을 통해서 하나하나 보오한해가고 설명해주시면서
페스티벌을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15일10시현재까지
이정훈 김진수 별음자리표 세분이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의 축제를 준비해주시기로 신청접수되었습니다.
이후 신청하실 분들은
6시에서 8시까지의 시간을 제외한 시간에 희망시간을 정하셔서 신청해주십시요
 
김서영 09.09.15. 17:14
저희팀은 평일이 아니라 다들 직장때문에 참여하기 힘들다고 하여 아쉽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들러서 관람을 하려고 합니다..
제가 글을 잘쓰거나 악기 연주나 노래라도 소질이 있으면 신청해서 참여 하고 싶은데..
워낙 재주가 없는지라~
 
11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2009 참가작 마감합니다
2009.09.16. 00:23
제 11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
2009년 10월29일( 목)오후6시-8시
인천 동구 창영동
참가작가및 공연내용;
솔문 김진수 그 겨울의 기억(30분) 6:00-6:30
미친새 이정훈 다시 걷고 싶어라(10분) 6:30-6:40
별음자리표 (60분) 7:00-8:00
11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인천 창영동에서 김진수 이정훈 별음자리표 세분의 작가가
마임과 몸짓 그리고 노래와 애기로 이어지는 2시간의 공연으로 진행되는것으로
참가자 신청을 마감,최종 결정되었습니다.
참가작가분들은 계속 작업에 대한 글 올려주시면서 준비하는마음과
하몎할 분들을 만날 작업개요와 내용
이곳을 통해 적어주시면서
10월29일의 축제를 준비해주시길 바랍니다
올해에 함께 할수없으셨던 분으로서 플페의 정신과 개념을 이해하고 동행하실분은
2010년 10월29일 가질 제12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에 참가신청을 하시고
만남 준비해주시길바랍니다.
 
예당 09.09.19. 13:27
이정희 참가신청합니다. 제목:달팽이 집을 집시다 10분 (영상+퍼포먼스)
 
플라타너스페스티벌참가작가분들은 티셔츠사이즈를 알려주십시요
2009.09.17. 17:57
플라타너스페스티벌
참가작가분들은 티셔츠사이즈를 알려주십시요.
이번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참가작가들에게 긴팔티셔츠를 참가선물로 준비하려합니다.
참가작가로 신청접수확정되신 분들은
이글 보시는대로 이글에 덧글로
각자의 티셔츠 사이즈를 알려주십시요.
돌쑥 09.09.18. 14:09
웬... 암튼... 105 입습니다.
미친새 09.09.20. 02:46
아주 귀하게 받겠습니다 ^^;; 105입니다,.
예기 09.09.21. 14:40
예플러 95 예기 105
솔문 09.09.28. 14:05
105 ..
 
플페준비를위한 현장답사나 의견교환등은 18-27일사이
인천에서 준비하고 기다립니다.
2009.09.17. 18:50
9월 18일부터 9월27일까지 저는 인천에 있습니다.
다라서 이 기간동안 참가작가분들 가운데
현장 답사등이 필요하신 분은
연락주시면 약속정해서
개별적으로 혹은 함께 창영동을 방문
플페장소나 음향 등의 장비설치문제들을 논의 해보시는 시간 가지실수있습니다.
필요하신분은연락주십시요.
저와 예플러는 클라운 마임축제족에 있어서 돌체소극장 도호부청사 문예회관등에서의
공연시간만 피하시면 같이 인천에서 만나
축제작업을 준비하기위한 준비나눌수있습니다.
 
솔문 09.09.28. 13:57
개인적으로 10월 초중에 방문할 예정이었습니다. 반지하 분들 뵙고 지역예기도 자세히 들었으면 합니다.
 
늦으막히|2009.09.19. 00:46
아!!!!이런 늦었네요 전 벽화그리고있는 이현동이라합니다. 제 캔버스천이랑물감들고가서 그시간에 참여하려하는데
늦었나요?
 
3명의 작가와 예기,예플러 다섯사람이 마을을 거닐며 세상에 놓고갑니다
2009.09.20. 15:23
이번부터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이 축제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1년을 지내며 하루를 비워두고
그의 작업을 세상에 나누기위해 비워둔 작가들의 마음을 만나기위해
조금은 더 귀한 만남으로 이 축제를 준비하려하고있습니다.
마감일까지 3분의 작가가 작업을 신청해주셧고
이제 이 3분의 작가들의 만남이
11회째 맞는 플페의 진정한 모습을 드러내는데 충분하게
남은 시간동안 귀하게 준비하고 노력하여
3명과 저희 두사람이 함께
다섯사람의 세상을 향한 여행혹은 산책의 방식으로
이 축제를 구성해나가려 합니다.
다섯장의 티를 맞추고
의미를 나눌수있는곳에서 식사하고 방담하며
한사람 한사람식의 작품이 준빋되는 과정을 거들고
함께보면서 창영동이라는 작은 동네를 거니는 축제.
귀한 마음으로 준비하셔 서
이 축제가 구경꾼이나 그저 축제를 즐기려는 사람들을 찾아가는 그런 것이나닌
다섯사람의 만남과 의지 그리고
지난 1년을 홀로해온 작업이 결코 홀로만은 아니라는 만남과 스침의 시간으로
낯설은 세상앞에 서로에게 귀한 선물이 되게
준비해주길 바랍니다.
 
솔문 09.09.28. 14:09
사전 미팅 시간을 준비해 주셨는데 늦게 확인하게 되었네요
인천지역은 반지하 분들 찾아서 지역예기도 듣고 싶으니까 따로 직접 사전방문하도록 하겠습니다.
플페 전체 흐름의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 서울 지역에서 미팅가질 수 있는 가능한 날 있으시면
미팅신청하고 싶습니다.
 
예기 09.09.29. 18:47
29.30.1일사이에 서울에 있습니다. 합정역이나 문래동에서의 미팅 가능합니다.
 
솔문 09.09.29. 19:51
1일 오후 3시 합정역에서 미팅가졌으면 합니다. 저번에 뵈었던 커피숍이 좋을듯한데요
 
예기 09.09.30. 00:51
1일오후3시 합정역2번출구 뚜레즈루 빵집에서 미팅가지겠습니다.
전에만나던 그집(파리바께트)아니고 2번출구에서나오면서 조금더 직진하여
바로 보이는 길가 제과점입니다.
 
3명의 작가가 두시간동안...|
2009.09.21. 14:45
이번 플페는 3명의 작가가 2명의 스탭과 함께 연고도 없는 낯선마을
그러나 누군가 가 불러준 마을 창영동에 나타나서
1시간의 퍼포먼스와 1시간의 거리 콘서트를 가지고
혼연히 돌아가는 모습으로 공연이 구성됩니다.
작가분들이 미리 프로그램을 상의해주시면
콘서트같은 경우는 그 배경영상을 준비해서 같이 할수도 있으며
다섯사람 모두 의견이 모여진다면
잠깐 어느곳에서 같이 촛불을 밝혀볼수도 있습니다.
콘서트가 끝난후
그리고 다섯명이 같은 티셔츠를 안에 입고
조용히 그곳을 떠나가면 .
11회째를맞는이번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낯설음을 주제로
다음해를기약하며
끝이납니다
 
창영동에서 기다리며
지경
|2009.09.22. 21:47
안녕하세요
창영동에서 글 올립니다.
오늘도 어느새 하루가 다가고 다시 밤이 왔네요
하루종일 한 일이라고는 별거 없는것 같은데
공간에서 밥을 먹고, 찾아오는 사람들을 맞이하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저녁이 되었습니다.
공간에 초대자로서 지난 15일까지 플라타너스 페스티발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서 고민을 하다가
그것이 어떤 것이어야 할지 마음이 정해지지 않아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함께 만날 날이 올때까지
이곳에서 살아가며 마음을 준비하여
이곳에 오시는 분들과 함께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공간답사나 준비로 창영동에 오시면
마을까페 기억과 새로움의 풍경에 들러주세요.
만남의 시간이 낯설음이 아닌 함께 나누고 과정을 만들어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차도 드시고 이야기도 나누며 마을공간 답사에 함께 동행하겠습니다.
오시면 연락주세요
예기 09.09.23. 18:10
27일까지 인천에 잇습니다. 혹 시간되시면 돌체로 클라운축제보러오십시요.
돌체소극장과 문예회관에서 하고있으면 그 축제스케치영상작업하고있습니다.
지경 09.09.25. 00:38
네 주말에 시간내서 보러가야겠네요. 함께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도원역 밤길을 내려오며
지경 |2009.09.25. 00:44
지하철 역에는 지친 사람들
그래도 어디에선가 일하고 자그만한 집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의 풍경
도원역을 건너 작은 마을의 입구로 들어서면
작은 마을을 맞아주는 작은 쉼터와
그 쉼터에서 무청과 땅콩 그리고 쪽파가 씨앗에서 땅을 움트고 자그마하게 자라나네요
가만히 잠시,
발걸음을 조금만 늦추어보면
새근새근 들리는 귀뚜라미 소리
고단한 하루를 보내고 불꺼진 집에서 곤히 자고 있을 숨소리들
오늘 하루는 어찌들 보내셨을지
오늘도 마늘할머니는 하루종일 마늘을 까셨을지
그래도 할머니의 하루를 말해주듯
하루만큼 성장한 순무와 배가 불러가는 박들
그래도 오늘 하루 또다시 잠못이루고
어디선가 삶의 고단함을 걱정할 사람들을
밤은 다시 포근하게 찾아오고
혹여 그 밤이 다시 괴로움이 될수도 있는 시간들과 함께
다시 찾아오는 새벽
곳곳에서 살아가고 성장하는 모든 생명들과
그렇게 살아가는 오늘과 나의 성장과
함께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어
오늘 밤은 다른날보다는 편안하게
잠들수 있을것 같습니다.
글을 보시는 모든 이들도
오늘 하루 푹쉬시고 내일 하루 다시 시작해야지요..
 
예기촬영 영상집으로 2시간,거리영화제준비합니다
2009.09.28. 17:24
예기가 onCorea news 로 촬영하고 편집해서 만든 두편의 가족영화로
플페2009의 2시간을 거리영상회준비합니다.
3명의 작가분이 참가신청하셨으나
답사등 작업이 이뤄지지않고잇어서
혹시라도 플페에 작업이 이뤄지지못하는작품도 있을것 같고
그 3작가만을 믿은채 플페를 준비할수만은없어서
부득히 제가 영상으로 작업한 두편의 영상을
거리영화제로 준비하여 플페의 무산우험성을 예방하려 합니다.
영상회는 플페작가들이 참가를 예약한 시간에 앞서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
낮시간에도 상영이 가능한 거리로 지하도를 택해서
영상회를 준비하려합니다.
28일 방문,장소상의 드린바 검토하셔서 허가가능한 지역으로 확정알려주시면
웹자보등 제작하여
이 영상회를 플페를 통해서 함꼐하실 분들을 위한 작업들어가겟습니다.
영상회 상영예정작품은
찾아가는 가족콘서트 -가을밤 벌레우는밤 제주도4개작은학교순회공연편 과
제14회 인천 국제클라운 마임 폐막식에서 상영된 축제스케치 영화입니다
 
참가하시는 세분의 작가분들에게
2009.09.29. 09:37
플페는 참가하기로하신 작가분들이 스스로 주체가 되어서 준비하는 형태이며
그래서 그것을 축제라고 부릅니다.
누가 해달라고 초청해서 하는 공연이 아니라
누구와 친해서 혹은 도와주기위해서 해주는 공연이 아니라
스스로가 절실한 가슴으로 세상앞에 조용히 얘기나누고싶은 마음가지고
다가와서 준비하고 행동하는 것,
정부나 누구의 지원도 없이 보상도 없이
그저 스스로가 해야한다는 절실한 가슴으로
안해도 되는것을 찾아서
꼭 해야한다는 의지를찾아내서
그 절실함으로 세상한구석에
아무런 욕심없이 자기보다는 타인과 세상을 향한 가슴만으로
열심으로 준비하고 다가와행동하는것을
축제라고 부릅니다.
따라서 이 축제에 참가를 결정하시고 준비하신 세 분은
스스로 약속한 시간을 책임지고 만드는 축제의 주최자가 되어서
그 축제 만들기를 준비하는 작업의 시간을 거쳐
10월29일에 만남을 만들어보길바랍니다.
우선 장소를 결정하고 자신이 세상앞에 절실히 하고픈 얘기의 방식을 찾아서
그것을 위한 준비를하여 그 시간을 마련해주길 바랍니다.
만약에 그 준비없이
그저 한다고 약속만하고 오면
이곳에서 하세요 하는 그런 축제가 아니라
스스로 장소를결정하고 음향과 조명 장치증 필요로하는것을
철저히 준비해서 모든것을 스스로 갖고 오셔서
자신이 주체가되어서 하나의 축제의 시간을 만들어내는사람들이 모여서
플페는이뤄집니다.
신청하신 시간에 공연하실 공연의 장소를 결정하고
그곳에 미리 오셔서 모든것을 배치하고 준비해주시지않으면
그 공연은 이뤄지지못합니다.
그리고 그 시간과 장소도 미리 공지되어야만
한사람의 관객이라도 만나 그와 함께 기다려온 이 축제를 가질수잇습니다.
플펜는 만들어진 축제에 공연자로서 참가하여 그준비위원회나 행사위원회가 하라는 곳에서
하는 공연의 연결로 이뤄지는 축제가 아니라
스스로 축제의 준비위원장이 되고 집행위원장이되어
자신의 공연을 구성하고 만들어서 축제를 만드는 작업형태를 가지는 것이
플페의 특성입니다.
페스티벌이라는 일반적인 단어만을 듣고
세상에 흔한 축제나 페스티벌방식과 같은 것으로 오해하고 그렇게
준비없이 그저 와서 마련된장소에서 의무처럼 형식처럼 공연해주는것으로
축제에 참가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축제참가약속을 하고 아직도
공연장소를 정하지도 답사도 안해본 분들뿐이어서
아마 자칫하면 이 축제가 그날 무산될수도 있다는 우려에
할수없이 예기의 작업으로 두시간의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만약의 경우 그 영화제로서 이번 플페가 이뤄지는 경우도 생각해 대비를마쳣습니다.
최소한 열흘전(10월20일)에는
이번축제의 프로그램과 장소가 결정되어 공지될 예정이며
여기에서 누락되면
플페의 동행이 아닌 그저 혼자 다른일로 창영동을찾아오는 사람이 되시고 맙니다.
예를들어 정확한 시간장소약속없이
그저 자신이 하시겠다고 신청하신 시간에 오시면
그것을 준비한 사람이 없으므로
그곳에 그시간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시간과 장소를 준비하고 기다려야할 사람은 참가를신청한 자신이기때문에
그 작업자자신이 미리 준비하지않은,
아무도 준비를 대신해주지못한 그 공연은
그곳에 준비되어서 공연자를기다리고 있을리 없습니다.
10월20일 최종공지를 올리고 10일간
혹시라도 세상어딘가에서
그 무엇을 그리워하는사람들에게 전할
공연의 일정과 프로그램 장소가 공지됩니다.
이날까지 각작업자들이 정한 작업의 공간을 정리하고 그 공연간의 이동거리를 답사해서
최종시간표를작성하고 플페의 준비를마칩니다.
창영동을 답사하고왔습니다.
반지하팀이 참가를 신청한 작가분들을위해서
그들을 기다리면서
함께할 부분을 기다리며 축제를기다리고있었습니다.
10월15일정도까지는
세분의 참가신청하신 작가분들이
각기 자신의 프로그램을 스스로 진행하실수있게
준비를마치시고
그 정해진 바를 이곳을 통해서 전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그 내용을 모아서
전체 플페의 구성과 일정 장소를 프로그래밍하고 공지하여
함꼐할 사람들을찾아 축제의 진정성을찾아
이 축제의 의미와 방식을 진정이해한 사람들만으로 이뤄지는
유일하고 아름다운 축제를 만들어
1년을기다려온 아름다운 사람들의 기다림을 세상앞에
조용히 제안할 수 있을 것입니다.
 
09.09.29. 19:56
1일날 미팅갖구요 초순중에 답사해서 세부상황들을 정리해서 이곳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예기 09.09.29. 20:43
네, 알겟씁니다. 플페라는 축제의 뜻을 잘 이해하시면 가장 쉽고 자유로운 마음으로 이 작업하실수있을겁니다.
 
[예기영상회 개요]이 가을 만났던 두개의 축제를 영상으로 전합니다
2009.09.29. 09:48
2009년가을 처참히 무너져가는 인성의 세상을 거닐다가 잠시
제주와 인천에서 두개의 축제를 만났습니다.
60회를 념겨 작은학교를찾아다니면서 그 마을사람들과 학생들이 주인이되는
가족음악회를 만들어주는 [찾아가는 가족콘서트]라는 프로그램의
제주섬 4개학교의 가을순례공연과
돌체와 극단마임분들이 만들고 이어온
11년재맞이하는 어릿광대들의 축제인 인천국제클라운마임축제와의 10일간의 만남
이었습니다.
너와 커피한잔을 마시면서 쓸데없는얘기를하고싶다는 가사의 노랫말을 담아
시천 아라뱃길에서 서글피만아앚던 하얀새 한마리와 만나던 이 가을에
정말 이들처럼 이렇게라도 동요를 같이부르고
어릿광대의 몸짓에 웃음을 터트리며 세상이 함께할 수 있는 세상이라면하면서
슬픈 미소로 함께하던 두개의 축제.
그리고 그들을 통해 만나던 못내 서글프지만 그래도 곱고고운 아름다움.
그 두편의 축제를 함께하며
그들안에서 그들곁에서 바라보고 동행한 두편의 영상을
그런 축제마져 찾아주지못한 마을에
두편의 영상으로 전해드리는 영상회.
2009년 플페는
이 무심의 아름다운 축제를 보며
우리가 정말 그렇게라도 꿈꾸고 싶은 아름다운 세상을 그려봅니다.
 
10월1일 오후3시 합정동 플페 참가작가미팅있습니다
2009.09.30. 00:55
10월1일 오후3시 서울 합정역 2번출구앞 뚜레즈루에서
플페2009 참가자미팅있습니다.
이번 축제의 방식과 개요등 다시한번 안내해드리고
각 작업자들의 창영동에서의 작업준비에 대한 진행방식등에 대해서 얘기나누려합니다.
인천창영동 답사전후해서 미팅 원하시는분은 참가신청하시고 미팅가져주시길 바랍니다
미친새 09.09.30. 05:34
1일 미팅 참가 후 날짜시간 정해서 창영동 답사하겠습니다.
 
반지하님들,영화상영장소 결정되엇는지 알려주세요
2009.10.05. 10:09
반지하님들
플페에서 오후4시에서 6시까지 영화제를 개최할 장소교섭이 끝났는지 궁금합니다.
바른시일내에 확정된 장소의 이름과 위치약도등을
이 게시판에 전해주시길 바랍니다.
장소가 결정되면
그곳에 미리 웹자보형식으로 만든 영상회안내게시물을
프린터로 출력해서 게시해주엇으면합니다
 
플페,더이상 기다리고 독촉드릴수만은 없어 서 창영동개최를 포기합니다
2009.10.07. 08:51
 
플페2009는 지난해부터 인천창영동에서 지역활동하시는 반지하님들이
창영동쪽에서의 개최의사를 표시하셔서
그에 응답하고
그것을 기본으로 준비해왔습니다.
그러나 창영동에서의 사정으로 인해서 마을축제와 연관시키려던 일정이 이뤄지지않고
반지하식구들이나 워크숍작품 마을분들이 참가하고자 계획했던 여러 구상들이
모두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반지하측이 장소만 제공하는 방식의 형태로
준비를 이어왔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장소만의 기획의뢰 방식은
반지하측으로서는 직접 참여가 아닌 작업에 일거리만 더하는 부담으로 여겨지는것같고
플페를 매년 개최해오던 예기로선
창영동에서의 개최가 자율적인 기획이 될 수 없어 장소에 대한 모든 것을
반지하측에게 의뢰하고 요청한후 기다리고 답을 독촉해야하는 이상한 형태가 되므로서
축제진행이 다른 해보다 더디게하며 안정되고 정확하지못한 준비로 인해
기획이나 준비를 거의 못하고 기다리는 상태로 20여일을 남겨놓은 상태가 되엇습니다..
특히 영화를 상영할 공간의 결정및 신고나 허가확보 등 제반문제도 미리미리 해결되지못하여
준비에 많은 지장이 있습니다.
플페까지 20여일을 앞둔 현싯점에서 아직 영상회장소허가도 해결되지 못해서
장소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직접 하루만에 해도 될일을 신고접수만 부탁하고 그 의뢰를 기다리는 식의 시간보내기가
축제의 준비를 어렵게하고있습니다.
특히 장소의 허가미비는 다른 프로그램과 연계이동 등의 축제프로그램구성이
더이상 기다리고 으뢰만드릴수는없는 시간적으로 촉박한 싯점에 이르렀습니다.
그러한 일들에 직접 기획하지못하고 의뢰만 드린채 기다리는
시간만 반복되어서
반지하분들이 함께하는 창영동에서의 플페는
기존 플페의 준비나 진행과는 너무다른 시간적 촉박함과
준비의 미흡상태에서 시간만 흐르고있습니다.
9월말 최종방문 때에 다시 정확한 장소 결정및 허가확보등의 절차가 의뢰되었으나
1주일이상 지나도 그 진행을 확답받지 못한 상태라서
더이상 기다림은 예기측의 무책임이나 잘못이라는말도 듣게되었습니다.
11년간 아름다운 의미와 방식으로
마음을 다해 준비하고 공연해온 플페의 의도와는 잘 맞지도 못하고
지역개최를 발의하신 분들에게 오히려 불편과 부담을 드리고있는 모습입니다..
지역개최를 발의하신분들의 원래의도대로의 참여 또한 이뤄지지않는 상태에서
사유공간도 아닌 공공공간에 대한 사용확보를 의뢰만 드리고 기다리는 형태의
개최자관계는 그곳에서의 개최에 대한 제 의미나 절실성도 나눠지지못하고잇습니다.
이 싯점에서
더이상 기다림은 축제를 무산시키는 이유가 될수있어서
일단 더이상 기다림을 포기하고 창영동에서의 개최를 포가합니다.
그리고 이제 비록 남은 시간이 촉박하고 짧은 시간이지만
예전의 플페와 같은 식으로
그 시기 의미있는 장소를 선택해서 그 곳으로 작가들이 찾아가서
축제를 이루고 돌아오는방식으로
2009플페를 다시 기획합니다.
참가작가 분들은 이 점을 감안
지난번 작가미팅에서 의논한 후 준비하시던 창영동 답사를 하지마시고
추후 공지되는 장소에서의 공연을 준비해주시길 바랍니다.
참가작가분들이 신청한 시간표는 그대로
장소만 변경하는 방식으로
축제는 진행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창영동 1차 답사하였습니다.그리고...
솔문 ||2009.10.07. 10:35
어젠 계획했던 창영동 답사를 다녀왓습니다. 미리 올려주었던 장소등을 돌아보면서
현장에서 어떻게 작업을 풀어낼것인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곳에서 살아가고 있는 지경에서 그간의 삶과 마을얘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
장소가 변경된다면 창영동에서의 작업은 별도로 남겨두고 따로히 준비하여 진행해야 될것 같네요
플페의 참여작업은 지속하겠습니다. 어떻게 이루어가야할지 새롭게 준비하겠습니다.
그러나 작업은 구체적인 삶과 장소와 만나지지 않을 때 기본적인 공연 형식만을 고민하게 되어서
작업 내적으로 준비된 의미성은 흔들림이 없겠지만 그래도 다시 막연해진 느낌이 들어옵니다.
다시 준비할 계획과 내용을 소통하기위해 차후 미팅가능한 시간 올려주시면
미팅신청하겠습니다
 
창영동에서|
지경 |2009.10.07. 13:06
안녕하세요 선생님
일단은 장소 부분에 대해 먼저 알아보고 알려드리지 못한 책임에 대해서 죄송함을 전합니다.
송림 오거리 지하도는 결이 전화통화를 하여 공문만 보내면 된다고 하였구요
도원역을 알아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정신없이 돌아다니며 추석을 보내는 동안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일요일밤에 글을 보고 월요일부터 도원역을 알아보는 것에 대해 생각을 하면서
농사일과 일상을 다시 추스려야 하는 시간을 갖다보니 어제까지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어제 솔문님이 오셔서 작업에 도움이 되실수 있도록 장소에 대한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주말에 한번 더 방문 오시기로 하셨었구요. 저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공연하시는 앞에서 함께 나누어먹을 따뜻한 음식을 준비하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사실은 많은 일들로 상황이 여유있지 않지만
플페가 부담이 된다거나 시간이 없어서 준비를 하지 못함은 아닌것 같습니다.
요청을 드리고, 다시 플페에 대해 생각해보고, 함께 할수 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의 일상속에 그러한 이야기들이 자리잡을 수 있는 고민의 시간들이 아직 덜 쌓여있어
그런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매일 24시간을 한가지만을 생각하시며 살아가시는 선생님들의 생활과 함께 가고 있는 것이 아니다 보니
함께 만나는 날에 대한 생각을 거르고 있지는 않지만, 아직 밥먹는것 처럼 일상이 되어 흐르지 못한 탓입니다.
이곳에 오시는 분들을 위해 공간을 다시 구축하는 일이 어제 끝나서
오늘은 도원역 장소를 알아보기로 했기에 오전까지의 수업을 마무리하면 도원역에 가봅니다.
선생님께서 결정하시고 그리 하시는것 이전에
함께 하기로 생각하고 매일의 작은 시간들에서 생각해오던 일정을 추진하려 합니다.
그리고 우리안에서도 이야기를 나누어보려합니다.
 
예기 09.10.07. 14:22
많은부분 다 이해합니다. 그리고 이해가 안되어서 결정한 것이 아니라 플페의개최가 즐거운 준비가 아니라
여러가지 고민을 만들어주는느김이고 그것을 이해시켜나가는작업이 되는모양이 보기에 껄그럽고
플페본연의 제 나름의 축제라는언어해석과 의미에 맞지않아서 내린 결론입니다.
진행중이거나 생각중인작업등은 플페가 아닌 반지하의 또다른프로젝트로 진행되어도 될것 같습니다.
일단 올해 플페는 급히 다른장소에서의 순리적이고 마음편한 개최를 추진하겠습니다.
 
플페장소로 서울경기인천지역에서의 영상상영도 가능한 공간을 알아보겠습니다.
2009.10.07. 18:54
플페의 새장소는 플페를 준비하는 이가 직접 이 시기에 찾아가야 할 곳을찾거나
공간을 가진 이가 기꺼이 자기공간에서의 공연제의에
조건없이 응해서 장소를 제공해주거나
유료대관을 통해서 장소확정이 가능한곳으로 정하도록하겠습니다.
참가작가분들이 인천 창영동에서의 29일 공연을위해 시간을 내서 준비하고있었던 점을감안,
인천의 타지역이나 인천에서 멀지않은 서울경기일원지역으로
한정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미향마을, 대추리, 임진각, 적성 혹은 지역촛불 등을 알아보고잇으며
참가자의 참가불약속시에도 축제가 가능케할 영상회를 위해선
영상상영이 가능한 실내공간과의 연계도 알아보고있습니다.
참가신청하신분들이 창영동을 주제로한 작품을 구상하셨다면
창영동현장이 아닐경우 작업이 불가능하시면
장소이전이라는 변경에 따라 이번 참가를 취소하셔도 됩니다.
 
솔문 09.10.08. 11:10
창영동을 주제로한 작업은 아니었구요 그지역과 시간을 두고 만남으로서
삶을 관통하는 어떤 마음들을 연결지어볼 수 있겠다라는 기대감이었습니다.
작업의 원주제는 대추리이야기 이기 때문에 장소의 변경은 그리 문제될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어디서 이루어 낼것인지 절심함이 부족하여 소극적인 다가섬에 스스로가 걱정될 뿐이었습니다.
플페의 정신과 그것에 다가섬엔 다른 오해가 없습니다.
항상 준비가 부족하고 과정에 충실하지 못하여 작업을 완성도 있게 제시하지 못할까 싶은 마음이 염려가 됩니다.
스스로의 마음을 추스려 다시 준비하겠습니다.
 
플페2009 인천 돌체소극장에서 열리게되었습니다.(참가작가분들 필독및 확인답글요망)
2009.10.08. 11:49
 
플페2009 인천 돌체소극장에서 열리게되었습니다.
10월29일 인천에서의 영상회를 할수있고 공연까지 가능하며
플페의 정신을 쉽게 이해하고 함께하길 기꺼이해주시는 분을 찾은결과
박상숙대표님의 동참으로 돌체소극장에서의 플페개최가 가능하게되었습니다.
거리공연을 준비하신분으로서 거리공연의 컨셉을 극장공간의 공연으로 옮기시기 어려우신분은
돌체소극장 로비나
돌체극장앞과 옆 언덕 야외공간등의 사용이 가능하므로
참가작가분들은 답사 혹은 정보조회를 통해서
작업공간을 정해주시길바랍니다.
극장공연의 경우는 사전에 작업을의논하고 디자인할 오퍼가 따로 없으므로
자체공연팀으로 오퍼를 대동하셔서
당일 오전부터 3시까지 사용가능한 3시까지 (3시이후엔 극장에 기존프로그램이 진행예약되어있습니다)
무대세팅및 조명음향 리허설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극장공연을 원하실겨우는 사전에 거리공연으로 약속한 시간표와 달리
영화제에 이은 순서대로 공연이 진행되므로
자기공연희망시각을 맞출수는 없고 단지 공연진행시간만 정해집니다.
따라서 자기가 예정한 공연시간에만 오셔서 공연하시고 가실 예정인 분은 극장공연을 같이 하실 수 없습니다.
간단한프로그램을 제작하기위해서
이제 각 공연자의 이름과 작품명 공연시간등이 확정 공지되어야할 시간입니다.
 
확정된 플페2009 프로그램
예기영상회 제14회인천국제클라운마임축제스케치(60분)
솔문 김진수 그 겨울의 기억(30분)
미친새 이정훈 다시 걷고 싶어라(10분)
예플러 임혜영 제2 14처-대정(25분)
별음자리표 생명평화의 노래(30분)
(각 작품은 작가별로 극장공연과 야외공연으로 나눠질수있으며 참가약속을 안지키는 분이 계셔서
공연이 취소되는 분도 있을수 있습니다)
별음자리표님은 극장공연시에는 30분정도만을 사용하실수있으며
별음자리표님은 신청하신 그대로의 이야기와 노래로 진행하는 콘서트를 진행하실 경우는
야외공간이나 로비공간에서의 공연이 가능하며
극장공연을 원하실 경우는 전체공연의 시간적 문제로 30분정도의 공연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극장공연을 희망하실 경우는 마이크나 음향잭등을 준비하시고 오퍼분을 대동하고
위 공지드린 리허설 시간에 오셔서
음향리허설을 하셔야만 공연이 가능합니다.
참가작가 3분은 이상 정해진 사항을 보시는대로 장소와 시간등을 확정지으셔서
작품에 대한 작업글 올려주시고 작업임해주시길 바랍니다)
 
 
 
예기 09.10.08. 17:43
전체메일로 보낸 본문중 야외공연가능지역중 도호부청사는 제외,돌체소극장로비와 건물주변만 가능합니다.
 
솔문 09.10.08. 19:14
확인했습니다. 극장 로비나 주변에서 진행하고 싶습니다. 이주 일요일 가능하다면 답사다녀오겟습니다.
 
┗ 예기 09.10.08. 23:06
네 답사 후 확정된장소 알려주십시요.음향은 직접 준비해야할것 같습니다.돌체에겐 극장안의 음향,조명사용만 의뢰합니다..
 
미친새 09.10.12. 00:53
저는 극장에서 진행해보렵니다. 답사후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11th plfe2009(플라타너스페스티벌2009 platanus festival 2009) 안내
2009.10.08. 12:01
이름없는공연이 매년하루를 정해서 세상을 향한 자유로운 노래를 제안한 플라타너스페스티벌.
1999년 시작한 플페(plfe 플라타너스페스티벌)도 이젠 그 햇수를 더해서 11회째에 접어듭니다.
매년 10월29일 거르거나 빠지지않고
하루 혹은 이틀 정도의 일정으로
지난 한햇동안 세상과 함께 대화하고 싶어했던 사람들이
스스로 준비한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그 준비한 작업을 함꼐 선보이는 것.
창작과 표현을 통한 만남을 만드는 사람들
흔희는 문화예술가라 칭해지는 사람들의 모든 작업방식을
제한없이 모아서
그들이 준비한 만큼 생성한 만큼
스스로 절실히 준비해서 같이 마주하는 것.
플라타너스 페스티벌은
그래서 이 나라에 수많은 축제보다
가장 바른 축제의 방식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위해
아무에게도 제한두지않으며 강요하지않으며
원하는 이들이 기억했다가 다가오게
매년 10월29일을 축제의 날로 정하고
1년내내 이날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그들의 마음을 모아서 한 곳으로 장소를 정하고
그곳에서 만나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세부장소에
자신이 작업할 혹은 표현할 전시할 노래할 연기할 프로그램을 적고
그시간에
세상앞에 그려내는 방식으로 축제는이뤄집니다..
표현예술가들이 진정한 존재의 의미는
돈도 아니고 명예도 아니며
다른사람들이 생존의 시간 속에서 잊고있는 것을
미리가 찾아내어
그것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내고
인간으로서의 보다 올바른 삶과 존재의 방식을 찾아내어
제시하고 제안해주며 위로해주는 겁니다.
그래서
예술인들에게 축제는
받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기가 가진 여건과 정성만으로
준비하여 사람들에게 선물처럼 소중히 제안하는 것이어야 할겁니다.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그래서 지난 11년간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이 이야기를 화두로 제안하고
축제에 참가할 사람이 스스로 준비하고 기다려 찾아와 만나길 원하며
매년 가을을 기다리고
스쳐가며 한 약속이 이뤄지는 그 순간을 모아
크고 작은 축제가 이어져왔으며
간혹은 아무도 없어서
홀로 축제를 준비하고
오지로 떠나 그 낯설은 사람들앞에서
축제를 펴기도 했습니다.
어쩌면 이 축제는
노래하고 춤추고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고 연주하고 연기하고 몸짓하며
사람들 앞에 어떤 엔터테이먼트를 표현하고 그 댓가를 받거나
무엇을 하겟다고 제안서를 써서
지원금을 신청하고 그것이 나오면 그제서야 움직이는
문화예술인들에게는
가장 불편한 축제일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시각을 바꾸면 그들이 편하게 생각하고 즐기는 것이야말로
가장 불합리하고 부자유스러운 창작의 축제이며
예술적 자유를 스스로 버린 구속에 잘물든 영리영업행위로 보일수도 있습니다.
플라타너스 페스티벌은
이미 지난해 축제를 끝내면서 바로 올해의 참가자를 위한 게시판을 열고
9월15일까지 그 참가자를 모집하여
올해도 그 열 한번째 아름다움을 찾아 떠날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참가자가 부족할수록
아니면 없을수록
우린 더 아름다운 여건을 찾아가서
이 축제를 펼칠수있을지도 모릅니다.
여건이 모든 것을 선점하는 예술인들의 속성앞에서
무조건이란 사랑을 위해
1년에 딱한번 자기자신의 작가적 양심과 자유로 비워두는 하루란
너무도 가치없는 일로 보이고
그래서 지난 11년간 이 페스티벌은 점점
그 참가자가 줄어들고
대신 그 축제의 방식은 더욱 자유롭고 광활해졌습니다.
15일까지 마감한후
16일부터 그 열 한번째 축제의 방식과 장소 공연일정이
참가자들과 상의하여
그 참가를 신청한 모든 사람들이 같이 참가할수있는 여건으로 축제가 기획구성되고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2009년 10월29일
진정 존재한다는 인간으로의 사명감만으로
아무조건없이 자기를 낮추고 태워서 세상사람들앞에 들풀처럼 나서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마음을 모아서
세상저편에서
인간이 가질수있는진정한 축제
그 또하나의 진정한 사랑을 구축할겁니다.
그리고 그날로 부터 바로 다시 열 두번째 축제가 될
2010년10월29일의 플페를 위한 준비를 시작하며
일년이란 시간으로 주어지는 자기정화와 정진,성숙의 작업을 약속하고
그날을 비워두고 사람들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참가신청과 작가미팅을 통해서
다음과 같은 작가들의 작업이 동행을 약속하고
인천 돌체소극장이 올해의 페스티벌공간으로 확정되었습니다.
11년간 지속해온 이름없는공연의 작은 축제 플페가
그 진정한 의미와 사랑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추제가 되길 준비하며
거리공연이 아니지만 스쳐가듯 부담없이 만나실 분들
그리고 혹은 간절히 기다려 찾아온 분들과의 만남을 기다리며
초대드립니다.
일시: 2009년 10월29일 저녁 6시-9시(공연중 자유입장및 퇴장가능합니다)
장소: 인천 작은극장 돌체
공연제목: 플페2009 (plfe2009 제11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
주최 이름없는공연
참가작가및 작품;
예기영상 제14회인천국제클라운마임축제스케치
김진수 그 겨울의 기억
이정훈 다시 걷고 싶어라
임혜영 제2 14처-대정
 
클라운마임 09.10.27. 17:49
작은극장 돌체 블러그에 축제안내에 들어갑니다.
 
오꾸다마사시님,플페 예플러작품 [제2 14처-대정]편에..|
2009.10.08. 17:52
플페가 인천 돌체소극장으로 장소가 변경,확정됨으로서
상영예정이었던 찾아가는 가족콘서트 제주편 영상이 상영되지않고
대신 예플러의 공연으로 제2 14처-대정 이 영상과 함께 공연되게되었습니다.
이 영상은 며칠전 잠원미술관의 영상회에서 보신 그 가파도와 마라도의 영상입니다.
 
인천돌체, 극담마임과 함께하는 축제가 되어서
오꾸다 상의 경우,참여가 어떨지 모르겟으나
혹시라도 지나가는사람으로라도 참여가 가능하시다면
예플러의 공연 [제2 14처-대정]부분에 자유로운 모습으로 함께하는것도
가능합니다.
혹시라도 제주에 같이 순례하면서 하던 그 모습담아서
이 작업의 무대공연에 같이할 의사있고 참여가능하다면
작품내용을 아시니 편하게 준비하시고
미리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플페2009 공연에 오꾸다마사시님과 함께하기로 하면서..|
2009.10.15. 15:44
오꾸다 마사시님
플페참가작인 예플러의 작업 [제2 14처-대정]편에
함께하기로 답주셔서 반갑습니다.
이 작품은 지난 4.3제주연작의 흐름을 따라서 그모든 작품의 얘기들을
이어가면서 이번 10월다녀온 마지막 순례편까지의 얘기들을 안고잇습니다.
같이 만들면서 동행 할 수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오구다님의 방식이 늘 그렇듯
옆에서 바라보면서 자신이 생각하고 느낀만큼
연출과는 관계없이 표현하는 자세라서
독립된 한사람의 캐릭터의 생각만을 기대합니다.
작품은 예플러가 제주섬을 순례하면서 생각하고 표현한 것들
바라보면서 자각하게된 얘기들로 이어져갑니다.
일반적인 공연작품과는 달리
설명하지않으며 교육하려하지도 않고
다만 알고싶고 다가가고싶은사람들과의 교신만을 기대하며
욕심없이 가는작업형태를 취할겁니다.
이 작품의 영상에 써있는 자막이나
영상안에서 하는 행동들
그리고 그 장소들은
제2 14처 작업게시판에 작업노트들을 통해서
찾아내실수잇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참고하고픈 부분이있으시다면
이 플페게시판이 아닌
[제2 14처]작업게시판 의 글과 사진들을 참조하시면서
오꾸다님이 생각하고 동행한만큼의 세계를 영상앞에
만들어담아보시길 바랍니다.
연출을 원하시면 연출이 원하는 많은부분들을얘기해드리고싶지만
저와의 작업엔 연출보다는 자유로운 자기표현을 원하는 분들이 대부분이어서
연출의 욕심은 버리고
다만 동행하던 길에 만날수잇엇던 어떤 자유로운 사람의 표정으로
작품안에 접합되는정도의 만남만을 기대합니다.
.......
plfe2009
열한 번째 플페는 그렇게...첫 소극장공연으로
 
반지하의 제안으로 인천창영동에서의 개최를 준비하고 서로 노력하며 진행됐던
열한 번째 플페는 축제를 20여일앞두고 장소허가절차등의 문제로 그 개최가 포기됨으로서
급히 수소문하여 대체장소로 정하게 된 인천 작은극장 돌체에서 이뤄 봄윱求?
솔문님 이전훈님 두 분이 참가작가로 함께 하였습니다.
그리고 까메오로 오꾸다마사시님이 이름없는공연 제주순례얘기에 같이해주엇습니다
플페로선 처음으로 소극장공연만으로 영상회와 공연을 모아 이뤄진 행사는
소극장이 페스티벌을 초대하여 대관과 기획을 통해서 동행해주는 방식으로 함께 한
형태의 축제였습니다.
돌체소극장이 기획하고 진행해온 국제 클라운마임 축제를 기록한 영상으로 시작해서
4.3제주와 대추리를 화두로 한 두 작가와 이름없는 공연의 작품들이 한자리에
이어지는 소극장 공연 축제엔 작가들이 서로 조명과 음향등 극장 하우스 스텝으로 도우며
한편의 공연으로 축제를 구성하여 거리극이나 공간 퍼포먼스 등으로 이어온
축제와는 또다른 정갈함으로 완성되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스스로 축제 개최를 초대하고 준비하였으나 완성시키지 못한
창영동 일대에서의 개최가 이뤄지지 못하고 끝내 무산된 점.
다시한번 주최하고 싶으나 이제는 이 마을축제를 갖고자 했던 반지하팀이
창영동을 떠나서 다시한번 그 얘기를 추진해보기가 조금은 어려워졌다는 점입니다.
2012년 9월 10일 월요일오전 9:34:29
제14회인천 국제클라운 마임축제스케치(예기영상)
다시 걷고싶어라(이정훈)plfe2009
그 겨울의 기억(김진수)plfe2009
제2 14처-대정(이름없는공연)plfe2009
 
열두번째 플라타너스페스티벌 plfe2010 작업노트
12th platanus festival 2010
plfe2010
제12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2010
2010.10.29 서울 문래동 달에 내리는 비
plfe2010-note 플라타너스페스티벌2010작업노트
plfe-note 플라타너스 페스티벌 작업 노트
]
2010년10월29일 12회 플페를 준비시작합니다.|
예기
2009.10.28. 14:59
 
2010년10월29일 제 12회 플페를 준비시작합니다.
플페의 개념을 이해하고
스스로 작업을 시작할 때 가졌던 그 마음그대로
1년에 단 하루 시간을 내어
그 마음을 갖고 작업해볼 의향을 가지신분들의 참가신청을 기다립니다.
아직 2010년 10월29일 다른 약속이나 공연일정이 정해지시지 않으신 분에 한해서
참가신청을 해주시고
1년간 마음을 비우고 싶을 때 자유롭고 싶을 때만 생각을 이어가면서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서
스스로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서
세상 앞에 어떤 이야기를 제안해주시고 표현해주실 분은
참가의사를 표시해주시고
이날 하루만은 비워두고 다른 일정을 잡지 않은 채
그날 함께 하시면 됩니다.
지금 아무 약속도 없으면서
혹시라도 그날 어떤 일이 생길까봐 약속을 정하지 못한다면
플페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 못하시고
다른 일이 자신에게 더 중요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앞서서
자신이 꿈꾸는 축제를 위해 시간을 비우지 않는
잘못된 방식을 택하시는 것이 됩니다.
이 글은 이제 1년간 이곳에 공지되면서
처음 이 글을 보고 그 자리에서 참가 신청 글을 적을 수 있는 사람만을 기다리면서
제 12회 플페를 준비할 것입니다.
세상이 다시 아름다와지고
사람들의 이기심이 자신보다는 타인과 세상을 향한 노력을 우선으로 하는
작가들로 인해서 조금이라도 희망 지어질 수 있게
혜택받고 초대받는 축제가 아닌
스스로 약속하고 제안하고 만들어서
세상 앞에 다가와 말 걸어줄 마음가진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모습에서 잊혀진 희망을 찾으며
다시 용기를 얻어 세상에 나서는 귀한 축제가 되게
2010년가을을 준비하는 이곳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가장 나쁜 것은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하겠다고 마음 먹어서 스스로 약속하고
후에 그 약속을 휴지조각처럼 스스로 파괴해버리며 변명하는
혹은 다른 이익을 위해서 무이익의 약속을 우습게 치워버리는
몰상식입니다.
올해는 단 한 분의 작가도 오지 않는 한이 있더라도
그렇게 스스로 가 죽음도 아닌 이유로 파괴하는 분은 없길 바랍니다.,
참가하실 분 들은
작업의 내용보다는 우선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 다가갈 이 축제를 위해
2010년10월29일을 하루 비워두고
무슨 일이 있더라도 어디에서 열리더라도
함께 하겠다는 약속의 표시로 덧글아닌
게시글로 참가의사를 표시해주시길 바랍니다
2010년 10월29일 이 나라 어느 곳에 선가 가질
스스로 준비한 사람들의 절실한 가슴으로 세상에 전하는 축제
플라타너스페스티벌에 함께 하실 분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그렇게 마음을 정하신 분들이 모여
4월부터 같이 할 축제를 준비하면서
10월29일 열 두번째 축제를 열겠습니다.
 
12회플페준비를위한 첫번째 모임을 가집니다
2009.11.12. 11:08
2010년10월29일가질
제12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을 준비하기 위한 첫 모임을
2009년 11월하순에 가지려 합니다.
개별적인 작품 외에
함께 할 작품 혹은 그 작품을 위해서
1년간 준비하고 만들어갈 작업등을 생각하고 계신 분들이 참석해서
그 계획을 상의하고
공연외적으로
기획면에서 공연지역 공연장소등에 대한 상의나
기획 파트에서 숙박이나 식사등을 같이 주비할 분도
참여가능합니다
 
12회 플페 준비를 위한 11월 1차 모임을 마치고..
2009.12.01. 11:36
12회 플페를 준비하기 위한 1차 모임을 11월29일에 가지며
또 하나의 아름다운축제를 준비시작했습니다.
11회를 걸쳐오면서 언제나 그랬듯
그 의미와는 달리
아무도 진실하게 이 축제가 제안하는 방식을 따라
1년간 정말 축제를 준비하는 가슴으로 다가오는 작가는 한번도 없었지만
그래도 단 한 명이라도 그런 사람이 있어줄 세상을 생각하며
축제는 계속되었고
이제 12회째가 되는 2010년의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매월29일을 전후해서 1년간 사전준비미팅을 가지면서 작업하려 합니다.
찾아오는 사람이 없을수록
쉬워지는 것은
더 절실하게 절실한 사람만을 찾아서
그들과 함께 준비할 수 잇는 축제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장점도 한편으로 생깁니다.
우선 첫 미팅에선 12회 축제 장소에 대한 생각을 의견 나누어 보았습니다.
장소에 대한 가장 좋은 방법은 장소를 가진 이가
이 미팅에 참가하여
이번 축제를 내가 갖고 있는 우리극장이나 우리공간에서 해 달라고 제안하고
작가들이 그것을 검토해보는 것이겠지만
작가들이 스스로 다가오지 않듯
공연장소를 가진 사람들이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
그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서
이 축제를 제안할 확률도 무척 드뭅니다.
플페란 축제가 어떤 상업적 부분을 갖추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극장이나 공간을 가진 이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아무런 제한없이
작가들에게 하루를
제공할 일을 생각하고 그 실천을 위해 준비해준다는 것이
가진 분들로선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일 겁니다.
11회때 인천 돌체소극장의 경우는 그러한 선입견을 깨는 특별한 만남의 경우였지만
다시 그런 곳이 플페와 만남 가질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주변에 자신의 공간을 가진 이들이야 많지만
먼저 그렇게 다가와서
플페를 준비해보자는 이가 있을지
이번 해에도 그 궁금함을 의문으로 갖고 준비에 들어갑니다.
우선 1차 미팅에선
제주의 더럭마을 순례길에 만났던 조그마한 팬션을 하나 빌려서
축제를 벌여볼까하는 제안이 하나 있고
4대강순례작업중 만난
여주 강천리의 바위늪구비 슾지에서의 작업은 또 어떨까 하는 제안이 있었습니다.
첫번째 작업은 제주지역이라는 장소성이 제주의 작가 분들이 참가하지 않을 경우
뭍사람들이 경비적 부담이 있을 거란 점.
물론 1년간 저가 비행기 왕복편을 준비하면 1인당 10만원정도의 차비와 수박비만 준비하면
가능하겠지만
그렇게까지 해서 올 작가 분들이 있을까 하는 부담이 있고.
대신 실내공연이나 영상회 등이 가능하다는 장점과
편하고 즐겁게 1박2일의 밤샘 페스티벌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여주 바위늪구비의 경우는
4대강사업이 추진 중이어서
내년 10월29일 그곳이 어떤 모습에 처해질지 모르는 상태에서
그 슬픈 현실을 주제로 한 사랑의 작업들이
생명평화 공존의 개념으로 모아질 수 있다는 의무감과 장점이 있지만
이 가을부터 제안되고 시작된 4대강순례에도 아무도 움직이지 않는 현실에서
과연 플페라고 해서 그런 생각을 조건없이 실천할 작가들이 있을까 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플페라면 그러한 제안들을 즐겁게 받아들이고
스스로 만든 의무감으로 준비할 만한 작가들만이 모이거나
만약 아무도 없어도 홀로라도 가야할 축제이므로
일단 현재로서 아무도 제주사람이 플페에 관심 갖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바위늪구비로 떠나는 축제의 행동이
더 절실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플페 준비를 위한 두번째 다음미팅은 12월29일경 가지려 합니다.
아마도 이름 없는 공연자상 시상식과 같이 준비될 겁니다.
이름 없는 공연자상 역시 그 수상 후보나 수상자조차도
관심안가지는 행사여서
이 모임 역시 외롭디 외로운 미팅이 되겠지만
혹시라도 관심가지고
세상위해 작가로서의 진정한 의무감의 축제를 준비하기 위한 마음가진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어서 플페참가를 신청하실 분이 계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두번째 모임을 공지하고 기다립니다..
 
12월27일 제2차 플페 준비 모임 가집니다
2009.12.20. 13:12
12월 두번째 2010 플라타너스페스티벌 준비모임을
12월27일 이름 없는 공연자상 모임과 함께 가집니다.
장소는 서울이고
시간은 1227 평화 그 그리움으로 공연 후 이동하여 오후 저녁시간에
가질 예정입니다.
2010플페에 참가하시거나 기획 진행등에 동참하실 분은
참가하시겠다는 글 주시면
참가자가 1명이상 있을 경우
26일저녁까지 그분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로 정해서
모임 공지 올리겠습니다
 
 
 
 
.......................
2010 12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에 함께 해주실 분들께....
2010.09.17. 18:25
올해 12회를 맞는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서울 문래동 오꾸다 스튜디오와 그 주변 철공장거리에서 이뤄집니다.
참가하실 분 들은 자신의 작품제목과 공연희망시간등을 적어서
자유롭게 참가신청을 해주시고
자신이 세상에 표현하고 나누고자 준비해온 아름다운 얘기를
자유롭고 소중히 펼쳐줄 이 축제에 주인이 되어 주십시오.
이름없는공연 다움까페 안에
플라타너스페스티벌 작업게시판이 열려있습니다.
10월20일 공연장소의 1차 답사 후
공연장 소개 및 답사안내
그리고 참가 신청 마감일 등을 공지 올리겠습니다.
........
이번에 참가해볼께요|
자유를 향한 몸짓
2010.09.30. 10:38
자유를 향한 몸짓입니다
4대강 거리공연 작품을 출품해보고 싶네요
1895년 가을 작품을 하면서 너무 준비시간이 없어서 망설였는데
한번 해보죠 뭐~
4대강 작품을 현장에 가서 공연하고 싶었는데 여러 이유로 해서 많이 못했습니다
문래동 사람들과 함께 4대강을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작품명-길잃은 강 (약 10분)
장르-춤
출연-김경수
공연하고 싶은 시간 오후5-6시경
스튜디오 안은 좀 좁을 것 같아서 철재거리 어디선가 했으면 좋겠네요
 
예기 10.09.30. 11:17
철재거리,저희가 공연장으로 잡은 스튜디오 달에 내리는 비 입구에서 공연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5시반부터 10분간으로 참가접수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 플라타너스페스티벌 참가신청합니다/ indie artist 솔문
solmoon
2010.09.30. 20:51
2010 올해의 플페 신청합니다
작업명 [그 겨울의 기억] 1인극
공연 소요시간 : 약20분~ 25분
공연 희망 시간 : 저녁 7시 무렵
/추신: 오꾸다 님의 공연장은 개인적으로 답사를 했습니다.
그 공간을 소중히 준비해주신 오꾸다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개인적으론 대추리에 대한 연작으로 "망향'과 '그 겨울의 기억'을 지속해 오고 있었습니다
두 작업을 연작으로 준비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미완의 작업이지만
지금의 저의 과정과 시선을 담은 신작을 준비하는 것도 좋겠지만 진솔하게 지금 준비된 작업으로 신청합니다.
작업을 가슴으로 품고 살아온 만큼 어떤 진향을 느끼게 될지 기대됩니다.
그리고, 플페와 변함없는 정신으로 작업을 일구어 오시고 장을 만들어 주신 두분 예기,예플러 선생님께
진심으로 존경의 인사를 올립니다.
작고 나약하지만 진실한 마음으로 다가서 이번 플페의 동행인으로 작업 준비하겠습니다.
또다른 작업 준비미팅 잡으시면 신청하겠습니다.
신청인: 솔문
 
예기 10.09.30. 22:12
네 플페 올해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플페는 다른 미팅계획없이 29일 뵈면 되며 혹시 10월에 며칠이라도 시간낼 수 있다면
1895년가을에 노벨과 몇몇 역 맡아서 대학로 공연에 동행해주었음하고 제안드립니다.
1895년가을작업게시판과 작업노트 참고 하시고 연락 주십시오.
 
2010년10월29일 12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 참가작과 작품,공연시간표입니다.
2010.10.01. 10:26
2010년 10월29일에 가질
이름없는공연이 제안드리는 축제
12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에 참가작가와 참가작이 결정되었습니다.
올해 플페의 공연장소는
서울 문래동 철공장골목에 있는
오꾸다마사시님의 스튜디오 [달에 내리는 비]입니다.
특수한 공간이므로 참가자 분 들은 개별 답사를 통해서 공간을 파악하시고
음향과 조명 설치등 모든 작업이 각자 참가작가들이 직접 운영하는 스텝으로 진행되는
플페의 특수성을 감안,모든 준비를 해주시면
10월29일 오후4시 현장에서 만나 하루를 함께 하시며
자신이 정하신 시간에 공연을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참가신청시의 글을 참조로 일단 축제시간표를 아래와 같이 만들었습니다.
시간이나 참가작품의 내용을 조정하실 분은
다른 작가의 시간을 겹치지 않는 여건하에서
시간을 조정하시거나 작품을 첨삭하실 수 있습니다..
참가작가분들은 이 글을 보신 후 확인여부를 덧글로 적어주시고
이 때 시간이나 작품변경사항도 적어 주십시오.
.
플페게시판에 관련사진이나 작품노트등도 올려주시면
서로 함께 하는 작가 분들의 작품을 이해하고 나누는데도
도움이 될 겁니다.
김경수 길잃은 강 10분 5시30분-40분 (야외,스튜디오 앞 골목길)
김진수 그 겨울의 기억 20분 7시-7시20분
오꾸다 마사시 달에 내리는 비 40분 7시30분-8시10분
이름없는공연 예플러 1895년가을 20분 8시30분-8시50분
별음자리표, 벼랑: 바람부는 강가에서, 40분 9시-9시40분
 
몸짓 10.10.01. 14:11
네 준비할께요
예기 10.10.03. 14:27
별음자리표님 신청하신 시간보다 앞당겼습니다 혹시 다른 일정이 있어서 시간을 다시 조정해야 하면 다시한번 적어 주십시오.
solmoon 10.10.13. 23:22
예 확인했습니다. 오꾸다님께 부탁해서 그 주에 사전 리허설 작업을 개인적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확인했어요
주혜자
|2010.10.14. 18:40
확인 했어요 잉!
 
플페 2010.참가작 및 공연시간표 확정되었습니다
2010.10.18. 19:56
플페 2010.참가작 및 공연시간표 확정되었습니다.
공연자들의 공연시간을 이어서 묶으려 했으나 참가자들이 개인사정으로
특정시간에만 작업이 가능하다 하여
결국 4명의 작업을 3부로 나누어서
1부 김경수님 2부 김진수,오꾸다마사시님
3부 별음자리표 공연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네 사람의 참가작가들이 같이 모여 서로의 공연을 보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작업하는게
플페의 기본정신인데,이번엔 참가작가들 중 두 분만이 그 의미를 같이하면서
함께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가자분들 중 자신의 참가작품의 공연사진이나 내용을 소개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플페게시판에 올려주시면 웹자보 등을 만드는데 활용하겠습니다.(페스티벌7일전인 10월22일접수마감)
김경수님 공연과 김진수님 공연 사이의 시간 5시40분부터 7시까지의 시간을 붙여주시거나
오꾸다마사시님의 공연이 끝난 8시10분에서 별음자리표님이 공연하시기로한 9시40분가지사이의
시간을 이어주실 분은 연락주시면 축제의 번외 공연으로 일정을 잡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경수 길잃은 강 10분 5시30분-40분 (야외,스튜디오 앞 골목길)
............................................
김진수 그 겨울의 기억 20분 7시-7시20분
오꾸다 마사시 달에 내리는 비 40분 7시30분-8시10분
별음자리표, 벼랑: 바람부는 강가에서, 40분 9시40분-10시10분
 
 
플페2010
2010.10.24. 08:36
 
12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
2010년 10월29일 저녁7시-9시
문래동 달에 내리는 비
김진수 그 겨울의 기억 20분 7시-7시20분
오꾸다 마사시 달에 내리는 비 40분 7시30분-8시10분
별음자리표, 벼랑: 바람부는 강가에서, 40분 8시20분-9시
 
죄송해서 어쩌죠!!|
자유를 향한 몸짓
|2010.10.27. 15:58
이번 플페에 같이 하려고 했으나 도저히 뺄 수 없는 일정이 생겨서 참여를 못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예술가 분들과도 만남을 가지고 싶었으나 사정이 그리 되었네요
죄송해요. 다음에 또 기회가 있겠죠!!
 
 
동네사람들의 뜻모를 축제로 얼룩져 끝난..열두 번째 플라타너스페스티벌
 
플페2010은 오꾸다 마사시 님이 문래동 철공장거리 건물 3층
개인숙소 작은 공간에 마련한 소극장 달에 내리는 비에서 열렸습니다.
축제당일 입간판까지 그려서 골목입구에 준비해주셨고
작가는 김진수 별음자리표 오꾸다 마사시님 세분이 참가하셨습니다
작은 극장 공간에 만든 사람들이 관객으로 찾아와서
플페가 아닌 철공장 예술인 거리에 새로 문을 연 개인연습실같은 작은 극장 공간에서의 공연을 보는 것으로
의미가 지워졌고
참가작가 분들 역시 관객이라는 뜻밖의 장애물에
오랫동안 준비해온 플페의 의미도 얘기 나누지 못한 채
잡담과 뜻모를 얘기로 가득찬
문래동 예술가들의 하루 옆집나들이 같은 잡담에 축제를 내어준 결과가 되었습니다.
 
문래아트페스티벌에서 장소를 제공해주어서 축제 속 축제란 모습으로 함꼐했던 그 실수를
다시한번 이 동네에 와서 범하는 두 번째 낙담이었습니다.
 
참가작가들의 무감각으로 인해서
1년을두고 같이 준비하고 기획하여 이뤄지는 축제는 한번도 되지 못했지만
그래도 이리저리 소문듣고 혹은 축제에 근접하면 생각하여 시간을 내어 다가와주는 작가들이 있어서
이어온 축제는 그 참여작가들이 타인과 따라오지 않고 직접 참가신청을 하신 분만으로
축제가 이뤄지게 유의함으로서 그 의미를 전혀 모르고 참가하는 작가는 걸러지지만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의 개최지 선정은 그 개최를 제안한 분들의 본의든 본의아닌 잘못으로 인해서
플페라는 가장 큰 의미를 무시한 채 그저 공연행사의 엮음으로
게다가 의미없는 구경꾼이나 관객 마져 모일 경우는
소중히 준비하고 그린 아름다운축제의 본질은 여지없이 짓밟히고
그 당사자들은 무엇을 짓밟은지도 모르고
외형상의 일반적 공연행사를 즐기고 떠나게 됩니다.
 
2010년 그 열두 번째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플페의 의미를 제대로 간직하고 진행할 수 있고
그리하여 그 의미를 나눔을 통해서 작가들의 마음이 소통하고 아름다울 수 있는
축제가 되기 위해
어떤 제3의 행사나 의미와 겹치거나 타인의 기획에 제안을 순수하게만 받아들임으로서
결과적으로 플페가 아닌 하나의 뜻모를 공연행사가 되는 경우를
조심해야겠다는 문제의식을 절실히 세우게된 플페였습니다.
 
열두 번을 진행하면서 그래도 이름없는공연이 뜻을 같이한 작가들과 함께 그 의미를 갖고 찾아가
공연이란 선물을 폄으로서 아름답게 만날 수 있었던 귀한 사람들과의 만남은
오래도록 그 시간의 의미를 서로 샛길만큼 아름다웠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그저 뜻모를 관객들과 그들의 이 축제에 대한 상몀의 공감없이
모인 무작위의 사람들의 잡담에 휩싸여 버린 쓸쓸함은
다시금 이 세상에 왜 슬프고 절실한 마음으로 꾸민 페스티벌이 존재해야 하며
그리운 가하는 답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플페의 장소 제공 희망자들 중에는 간혹 이 축제를 이용하여 하나의 기획물로 만들어보고 싶어서
참가를 신청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런 호의를 갖고 진행하다보면
일상의 방식처럼 플페는 또 하나의 이 나라 방방곡곡에서 이뤄지는
공연예술인들의 공연기획방식에 섞이게 되고
그러함으로서 참가자나 관객들 모두에게
플페의 의미는 전달되지 못한 채
낯선 심심풀이가 되고
조심스레 준비했던 아름다운 사람을 향한 삶의 방식에 대한 제안은
수포로 돌아가 버리고 맙니다.
오꾸다 마사시 님의 달에 내리는 비에서의 플페는 그러한 의도는 아니었지만
가장 정확히 플페의 마음을 이해하고 도운 장소제공자의 제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플페의 철학과 의미를 무시하고
관과 재단의 지원을 받는 문래아트페스티벌에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이용했던
온앤오프의 제안과 다른 순수한 의도에도 불구하고
문래동 철공장 골목 에술인촌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본의 아니게 플페에 깊은 아픔을 쥐어준 날이 되었습니다.
다만 그래도 그 낯선 분위기 안에서
플페의 의미를 같이 나누고 싶어 준비하고 다가와 작업해준
김진수 님과 별음자리표 님의 작업이 영상과 자료로서
아련히 아름다움을 새겨주고
관객들이 나타나기 전까지
플페의 의미를 공유해주며 준비해준 오꾸다 마사시 님의 부족한 마음과 작업이
모든 것을 지운 후에 찾아 기억하는 아름다움으로
열두 번째 플페의 귀한 시간의 얘기로 남아 기억됩니다.
2012년 9월 27일 목요일오전 8:29:24
열세번째 플라타너스페스티벌 plfe2011 작업노트
 
13th platanus festival 2011
plfe2011
제13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2011
2011.10.29 제주 강정마을강정포구
plfe2011-note 플라타너스페스티벌2011작업노트
plfe-note 플라타너스페스티벌작업노트
 
올해 10월29일 13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 개최지결정을 위한 ...
2011.09.10 17:39
 
올해 13회를 맞는 이름없는 공연자들의 세상을 향한 제안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이
그간 신청받거나 생각 중인 개최공간을 3곳으로 줄이고
최종 개최공간결정을 며칠 내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달에 내리는 비의 신청을 받아서 했던 결과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의 참 개최이유나 의미는 온데간데없이
그저 개최신청한 이의 개인초대에 다른 공연이 몇 곁들은
개인초대방식의 공연회로 오인된 점을 감안,
올해는 그러한 점이 안생기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개최지로 심사 중인 곳은
1 .자계예술촌
2..홍대 아트마켓이 열리는 걷고싶은거리 나무무대 일대
3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마을입니다.
개최지의 선정의 조건으로는
1.플라타너스페스티벌의 의미가 가장 잘 표현되고.
2.방문개최의 차비마련등 예산상의 무리가 없이 개최가 가능한 곳..
3.참가를 신청하신 작가들이 참가에 편리한 곳 등의 조건을 감안하여
개최지를 확정 짓겠지만
참가작가의 참가편의문제는 아직까지 단 한 분도 참가신청자가 없으므로
1,2항의 조건에 합당한 곳으로 조만간 결정을 보고 그 준비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13회 플페 개최장소중 홍대 걷고 싶은 거리는 제외됩니다.
2011.09.10. 17:40
10월29일 [평화를 노래하는 이름없는 영화관]공연장소로 정해졌던
10월 홍스트리트아트마켓 일정이 22,23일로 변경됨으로서
그곳에서 같이하고자 생각해 보았던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일단 개최에 정지 심의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남은 자계예술촌과 강정 중 한 곳으로
13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의 개최장소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자계예술촌과 강정모두 현재까지 참가신청자가 없는 상태에서
이름없는공연만의 단독 페스티벌이 준비될 경우
어느 곳이 더 플페의 의미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곳일까하는 점에서
개최장소결정을 고려하고 있으며
두곳 다 이름없는공연에겐 차비가 부담되는 곳이어서
최종적으로는 서울지역에서 지하철이나 전철로 갈수있는 경기도 일원으로
두 곳을 다 포기하고 홀로 떠나는 페스티벌로
축제가 결정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올해도 언제나처럼 축제를 50여일 앞둔 현재까지도
단 한 명의 작가도 스스로 플페의 의미를 기억하며 참가의사를 표시한 작가가 없어서
오히려 참가자편의를 우선으로 하는 개최지결정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1년간 공지했던 플페 참가자 모집글 축제를 준비하며 여기 다시 올립니다.|
2011.09.10. 17:44
 
2011년10월29일
제 13회 플페를 준비시작합니다.
플페의 개념을 이해하고
스스로 작업을 시작할 때 가졌던 그 마음그대로
1년에 단하루 시간을 내어
그 마음을 갖고 작업해볼 의향을 가지신분들의 참가신청을 기다립니다.
아직 2011년 10월29일 다른 약속이나 공연일정이 정해지지 않으신 분에 한해서
참가신청을 해주시고
1년간 마음을 비우고 싶을 때
자유롭고 싶을 때만 생각을 이어가면서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서
스스로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서
세상 앞에 어떤 이야기를 제안해주시고 표현해주실 분은
참가의사를 표시해주시고
이날 하루만은 비워두고 다른 일정을 잡지 않은 채
그날 함께 하시면 됩니다.
지금 아무 약속도 없으면서
혹시라도 그날 어떤 일이 생길까봐 약속을 정하지 못한다면
플페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 못하시고
다른 일이 자신에게 더 중요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앞서서
자신이 꿈꾸는 축제를 위해 시간을 비우지 않는
잘못된 방식을 택하시는 것이 됩니다.
이글은 이제 1년간 이곳에 공지되면서
처음 이글을 보고 그 자리에서 참가 신청 글을 적을 수 있는 사람만을 기다리면서
제 13회 플페를 준비할 것입니다.
세상이 다시 아름다와지고
사람들의 이기심이 자신보다는 타인과 세상을 향한 노력을 우선으로 하는
작가들로 인해서 조금이라도 희망 지어질 수 있게
혜택받고 초대받는 축제가 아닌
스스로 약속하고 제안하고 만들어서
세상 앞에 다가와 말 걸어줄 마음가진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모습에서 잊혀진 희망을 찾으며
다시 용기를 얻어 세상에 나서는 귀한 축제가 되게
2010년가을을 준비하는 이곳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가장 나쁜 것은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하겠다고 마음먹어서 스스로 약속하고
후에 그 약속을 휴지조각처럼 스스로 파괴해버리며 변명하는
혹은 다른 이익을 위해서 무이익의 약속을 우습게 치워버리는
몰상식입니다.
올해는 단 한 분의 작가도 오지 않는 한이 있더라도
그렇게 스스로 가졌던 약속을 죽음도 아닌 이유로 피괴하는 분은 없길 바랍니다.,
참가하실 분 들은
작업의 내용보다는 우선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 다가갈 이 축제를 위해
2010년10월29일을 하루 비워두고
무슨 일이 있더라도 어디에서 열리더라도
함께 하겠다는 약속의 표시로 덧글아닌
게시글로 참가의사를 표시해주시길 바랍니다
2011년 10월29일 이나라 어느 곳에선가 가질
스스로 준비한 사람들의 절실한 가슴으로 세상에 전하는 축제
플라타너스페스티벌에 함께 하실 분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그렇게 마음을 정하신 분들이 모여
4월부터 같이 할 축제를 준비하면서
10월29일 열세번째 축제를 열겠습니다.
 
2011.10.29 제13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축제 안내문
2011.09.10. 17:49
 
1999년 시작한 플페도 이젠 그 햇수를 더해서 13회째에 접어듭니다.
매년 10월29일 거르거나 빠지지 않고
하루 혹은 이틀 정도의 일정으로
지난 한해 동안 세상과 함께 대화하고 싶어했던 사람들이
스스로 준비한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그 준비한 작업을 함께 선보이는 것.
창작과 표현을 통한 만남을 만드는 사람들
흔희는 문화예술가라 칭해지는 사람들의 모든 작업방식을
제한없이 모아서
그들이 준비한 만큼 생성한 만큼
스스로 절실히 준비해서 같이 마주하는 것.
플라타너스 페스티벌은
그래서 이 나라에 수많은 축제보다
가장 바른 축제의 방식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위해
아무에게도 제한 두지 않으며 강요하지 않으며
원하는 이들이 기억했다가 다가오게
10월29일을 축제의 날로 정하고
1년내내 이날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그들의 마음을 모아서 한 곳으로 장소를 정하고
그곳에서 만나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세부장소에
자신이 작업할 혹은 표현할 전시할 노래할 연기할 프로그램을 적고
그 시간에
세상 앞에 그려내는 방식으로 축제는 이뤄집니다..
표현예술가들이 진정한 존재의 의미는
돈도 아니고 명예도 아니며
다른 사람들이 생존의 시간 속에서 잊고 있는 것을
미리가 찾아내어
그것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내고
인간으로서의 보다 올바른 삶과 존재의 방식을 찾아내어
제시하고 제안해주며 위로해주는 겁니다.
그래서
예술인들에게 축제는
받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기가 가진 여건과 정성만으로
준비하여 사람들에게 선물처럼 소중히 제안하는 것이어야 할 겁니다.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그래서 지난 13년간
사람들에게 이 이야기를 화두로 제안하고
축제에 참가할 사람이 스스로 준비하고 기다려 찾아와 만나길 원하며
매년 가을을 기다리고
스쳐가며 한 약속이 이뤄지는 그 순간을 모아
크고 작은 축제가 이어져왔으며
간혹은 아무도 없어서
홀로 축제를 준비하고
오지로 떠나 그 낯설은 사람들 앞에서
축제를 펴기도 했습니다.
어쩌면 이 축제는
노래하고 춤추고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고 연주하고 연기하고 몸짓하며
사람들 앞에 어떤 엔터테이먼트를 표현하고 그 댓가를 받거나
무엇을 하겠다고 제안서를 써서
지원금을 신청하고 그것이 나오면 그제서야 움직이는
문화예술인들에게는
가장 불편한 축제일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시각을 바꾸면 그들이 편하게 생각하고 즐기는 것이야말로
가장 불합리하고 부자유스러운 창작의 축제이며
예술적 자유를 스스로 버린 구속에 잘물든 영리영업행위로 보일수도 있습니다.
플라타너스 페스티벌은
이제 참가자를 위한 게시판을 열고
10월15일까지 그 참가자를 모집하여
올해도 그 열세번째 아름다움을 찾아 떠날 준비를 시작합니다..
아마도 참가자가 부족할수록
아니면 없을수록
우린 더 아름다운 여건을 찾아가서
이 축제를 펼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여건이 모든 것을 선점하는 예술인들의 속성 앞에서
무조건이란 사랑을 위해
1년에 딱한 번 자기자신의 작가적 양심과 자유로 비워두는 하루란
너무도 가치없는 일로 보이고
그래서 지난 13년간 이 페스티벌은 점점
그 참가자가 줄어들고
대신 그 축제의 방식은 더욱 자유롭고 광활해졌습니다.
15일까지 마감한 후
16일부터 그 열 번째 축제의 방식과 장소 공연일정이
참가자들과 상의하여
그 참가를 신청한 모든 사람들이 같이 참가할 수 있는 여건으로 축제가 기획구성되고
플페는 2011년 10월29일
진정 존재한다는 인간으로의 사명감만으로
아무조건없이 자기를 낮추고 태워서 세상사람들 앞에 들풀처럼 나서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마음을 모아서
세상저편에서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진정한 축제
그 또 하나의 진정한 사랑을 구축할 겁니다.
그리고 그 날로 부터 바로 다시 열한 번째 축제가 될
2011년10월29일의 플페를 위한 준비를 시작하며
일년이란 시간으로 주어지는 자기정화와 정진,성숙의 작업을 약속하고
그 날을 비워두고 사람들을 기다리게 됩니다.
2011년 10월29일 플페에 의미를 동의하며
지난1년을 그 마음으로 준비하진 못하였더라도
남은 한달 간만이라도 플페가 그리는 작가정신으로
작업에 참가하실 분은
제13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2008 작업게시판에 오셔서
자신이 작업할 작품의 내용과 작업시간등을 적으면서
함께 작품을 준비해주시길 바랍니다
스스로 위와 같은 방식을 따라 찾아와 플페에 참가하는 분은 한 분도 없으실 경우는
예기의 홀로 작업으로
플페2011은 영상과 거리공연으로 채워집니다..
 
13회 플페 장소는 작품 참가 신청자가 없어서 홀로 갈수있는 곳으로 정하려 합니다
2011 13회 플라타너스 페스티벌,13회 플페 개최지선정에 대한 고민..
2011.09.11. 07:38
다른 해와 달리 축제를 한달 남짓 남겨둔 현재까지 단 한 사람도 참가신청이 없는 상태에서
이번 13회 플페는 예기와 예플러의 홀로 작업으로 진행을 준비를 결정해야 할 싯점입니다.
예년처럼 한두 사람이라도 함께하겟다는 약속이나 예약이 있다면
장소문제 결정에도 조금은 수월할텐데
일단 이 싯점에선 참가자가 없는 상태에서 예기 예플러의 작업만으로 치루는
순례로 결정짓고 그 장소결정및 프로그램작성을 준비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자계예술촌이 플페개최지로 요청되어있고 일단 상의는 되었지만
공연 및 축제 참가자가 한 사람도 없는 경우는
관객이 있는 혹은 장소를 제공해주신분이 있는 곳으로 축제란 이름으로 찾아가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즉 축제의 장소를 제공해주시는 분꼐 혼자 가면서 축제라고 하기엔
어려움이 있어서 초대된 장소인 자계예술촌에서의 개최는 이번엔 어쩔 수 없이 포기합니다.
참가자가 없이 홀로 가는 플페의 경우는
늘 그랬듯 관객 없이도 의미를 나눌 수 있는 곳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올해의 경우는 제주 강정마을을 최종결정지로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곳은 그곳으로 가는 차비자체가 수중에 존재하지 않는 상태에서
마음만으로는 갈 수 없는 곳입니다.
일단은 혹시라도 왕복 저가 비행기표라도 살수있는 경비가 생기길 희망하며
그곳에서의 플페를 잠정준비하면서
끝내 차비를 마련하지 못할 경우는
가진 경비로 이동할 수 잇는 곳 중에서 제2 혹은 제3의 장소를 결정하여
13회 플페를 참가자도 관객도 없이 홀로
소중한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공지없이 치루는 방향으로
최종결정하겠습니다.
2011.09.11. 07:38
 
 
2011 13회 플라타너스 페스티벌은 제주섬 강정 중덕에서 ..
어떻게든 가야하겠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가장 슬픈 축제를 해야 하겠습니다.
축제 참가자모집기간을 마감한 결과
아무도 같이하겠다는 사람이 없는 서글픈 축제이지만
오히려 그래서 개최지를 보다 손쉽게 정할 수 있게 된 플페2011.
삶의 방식으로 생각하고 만들어 표현하는 창작과 표현의 형태를 택한 이들이라면
올 한해 스스로 다가가 자신의 몸과 마음으로 택하게 될
눈물처럼 드릴 페스티벌이라는 선물
13해째 맞는 그 플라타너스 페스티벌은
제주섬 강정천 그리고 중덕 해변에서
담벽 밖을 감시하는 cctv만이라도 보게
오직 평화만의 모습으로
이제는 마지막 해가 될지도 모르는 이 축제를 준비해야겠습니다.
2011년 10월29일
플라타너스 페스티벌은 제주섬 강정 그리고 중덕에서 가집니다.
차비를 마련하는 것이 우선 급선무겠지만
유랑의 가방 안에 지닌 무엇이라도 팔아서라도 만들어서,
제주행 티켓을 사서 늦가을 서글픈 바다가 학살당한 뭍생명들 곁으로 다가가야겠습니다.
플라타너스 페스티벌 그 열세번째 축제 ...
이제 장소를 정하고
그 주제를 강정마을과 구럼비의 생명들로 정하고
그들과 같이 진정한 마음나눌 작업을 만들어 축제를 준비합니다
아무 것도 제공되지 않는 스스로 주인이 되어 준비하는 이 축제에
같은 마음으로 준비하여 스스로 마음아려 동행하실 분이 혹시라도 계시다면
그분들과 같이 다가가서
마을이나 공사장담벽,중덕 해변 강정천을 순례하며
읽고 그리고 춤추고 노래하고 표현하며
신생대의 마지막 인간세의 후기
이 시간을 사는 서글픈 인간의 마음,축제로 나누겠습니다
플라타너스 페스티벌의 지향대로
인간이 이기심을 버리고 그 존재의 의미에 맞게
만들어 낼 수 있는 진정한 축제로 만들어 줄 분
혹시라도 계시다면
지금 이 세상 우리가 치뤄온 축제의 의미와는 전혀 다른
진정한 축제를 함께 하기 위해
각자 10월29일 제주에 있을 수 있는 티켓을 구입하고
9월말까지 참가신청을 해주시면
10월중 미팅을 통해서 프로그램을 정리하여
이 축제를 구성하겠습니다.
2011.09.14. 09:25
 
플페2011 에 참가하실 분은..|
2011.09.14. 09:59
플페2011(13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에 참가하실 분은
다움까페 이름없는공연에 오셔서
작업자로 가입하신후
예기와의 만남 게시판에
1,간단한 자기소개
2.참가작품제목
3.공연형식및 작업내용에 대한 간단한 소개
4.공연시간
을 적으셔서
참가신청을해주신후 예기와 1차 미팅을가져주시길 바랍니다
 
10,27-11.1 사이 이름없는공연영상회나 워크숍, 제주에서 같이 하실 분은 연락 주십시오
2011.09.14. 11:34
 
이름없는공연은
10월29일 강정마을에서의 제13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과
평화작업을 위해서
10월27일부터 11월1일까지 제주섬에 머무릅니다.
기간동안 4.3순례나 평화 그리기 워크숍
육지인이 그린 4.3순례공연영상을 담은,14처 제2 14처 연작의 영상회나
강정 구럼비를 그리며 1,2편 영상회등을 갖고 같이 얘기 나누고 싶으신 분은
미리 연락주시면 일정을 잡아 함께 준비하겠습니다.
 
.......................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삶의 방식을 생각과 표현으로 선택한 사람들이 스스로 만들어
세상 앞에 제안하는 축제입니다.
누구의 초대나 행사에 참가가 아닌
스스로 세상에 제안하고 드리고 싶은 얘기들을 준비해서
글이나 그림 노래 춤 몸짓 연주 설치 미술 공연 등의 방식으로
다가가 표현하는
조건없는 작가들의 사랑이 모인 페스티벌입니다.
누구던 참가할 수 있으며
스스로가 축제의 주인이 되어서
모든 것을 스스로 준비해 찾아가서 만나는
진정한 예술가들의 만남과 제안.
그들이 살아가는 진정한 목적과 의미를 찾아서
일반적인 축제와 행사와는 전혀 다른
진정한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그래서
스스로 정하고 택해서 준비하여 찾아와
그곳에서 가장 낮은 자세로 표현하는 축제.
올해는 사전신청자들이 없어서
이 작업을 제안해온 예기가 다시 홀로 축제의 공간을 선정하여
그곳으로 찾아와 같이할 사랑 가진 사람들을 기다립니다.
2011년 10월29일 축제는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마을에서 열립니다.
장소의 특성과 그곳에서의 축제개최의 이유에 따라
이번축제는 생명평화를 사랑하고
자연의 파괴나 군사기지의 개발이나 군비확대없는
평화를 추구하는 사람들만의 참가로
그 참가자를 제안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한편의 시를 읽거나 기도를 드리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춤을 추거나 마임이나 몸짓을 하거나
어떤 설치 미술 작업을 하거나 퍼포먼스를 하거나
영상회를 하실 분까지
어떠한 쟝르나 형태에 구분없이
생명평화 군비확장의 방식을 버린 전쟁없는 세상을 그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모아
하루 혹은 이틀 간의 축제를 준비합니다.
참가희망자는 간단한 자기소개와 작품제목과 공연소요시간
희망장소등을 적어서 플라타너스페스티벌 게시판에 올려주시면
예기가 그 것을 정리하여 프로그램과 시간표를 구성합니다.
그리고 10월29일 강정에서 만나서
스스로 정하신 시간표에 따라서 축제가 이뤄집니다.
한 분이 여러 개의 공연을 하실 수도 있으며
강정 주민 분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도 내에서
강정마을 여러 곳을 작업에 맞게 공연장소로 정하여
공연을 준비하시며
음향이나 조명등의 기재도 각자가 준비하여야 합니다.
객석이나 무대는 없으며
거리곳곳이 축제공간이며
간혹 공공건물의 실내나 개인공간을 사전에 개별적으로 얘기하셔서
사용하셔도 되며
공연자가 아니더라도 장소제공이나 장비지원 등의 부분에서도
참가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제주에 계신 분들 모두와
전국에서 많은 작가 분들이
스스로 준비하여 찾아와서
이 가을,서글픈 강정에
평화를 향한 축제가 이뤄지길 희망합니다.
......................
d-30 만남의 미련 채 버리지 못하고 홀로 준비하는 축제
 
58년을 살아오면서 누구를 초대해 본 적이 없습니다..
초대할 사람이 없고 초대할 일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젊은 시절에는 간혹 무언가 같이하자고
누구에게 청하기 도하고
자신이 하려는 일이 위대한 것 같아서
홍보도 하였던 철없고 무지한 시간도 있었습니다.
매년 제 생일이 되면
세상에 나누고 싶은 작가들과 함께
어디론가 떠나서
그들이 생각하고 만들어 표현하는 것을 서로 바라보고 싶어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을 처음 만들 때는
그 제안을 하면
사람들이 다가와서 그렇게 축제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13년이 흘러
이젠 똑같은 제안이 1년을두고 이뤄짐에
아무도 신선해하지도 동참하지도 않는 무심의 축제가 되어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언제 부턴가 홀로 여정이 되었습니다.
매년 플페가 다가오면
생일축하한다는 문자가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에게서 스펙처럼 날아오지만
진정 같이 아름다운 여정을 동행해줄 사람은 없이
나 아닌 세상을 향한 작업자의 제자신의 이익을 버린 진정한 페스티벌은
멸종되어가고 있습니다.
13회를 맞으며 올해도 아무도 같이하겠다는 사람이 없어서
생일을 축하해줄 사람이 없어서
그 사람들 부담없이 다가 갈 수 있는 곳으로
제주섬 강정을 정하고
축제를 준비합니다.
분단된 이 나라 안에 다시 분단된 출입금지의 반쪽난 마을.
사람이 사람을 미워하고 불신하여
바다 쪽 마져 바라보지 못하게 방어벽이 쌓아진 곳.
거기서 홀로 평화를 얘기할 작업을 준비하고
프로그램을 짭니다.
마지막 여비 만들어 무조건 떠나는 섬.
갖고 있는 전재산을 다 털어야 갈수있는 그곳이지만
그곳에 살면서 걸어서 혹은 시내버스나
자가용타고 쉽게 오실 수 있는 분들 중에
이 축제를 이해하실 분이 계시다면
만나서 함께 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미련 버리지 못하고
d-30일의 축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2011년 9월 28일 수요일오후 5:48:18
 .................................
플라타너스페스티벌-별음자리표님 고니소리님 조약골님 최상돈님 ...
살면서 만났던 귀한 가객분들과의 만남을 꿈꾸며
2011.09.30. 08:35
 별음자리표님 고니소리님 조약골님 최상돈님 ...살면서 만났던 귀한 가객분들..
이번 플라타너스 페스티벌에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박창근님도 생각나고
직접 알지는 못하지만 평화와 생명을 같이 그리며
거리에서 만나 노래하던 분들
4.3제주순례로 만난 한라산 분들 민요패 소리왓분들
머리에 꽃을 에서 만나던 뚜럼분들
2011년 10월29일 시간을 내셔서
강정에서 만나
차단된 벽 앞 다가갈 수 있는 곳까지 가서
생명과 평화를 노래하고 픈 마음 안고
스스로 준비해오시는 분이 계시다면
그리하여 이 축제가
아름다운 노래소리나 음악도 같이할 수 있다면
구럼비와 그와 함께 살던 뭍생명들 앞에
조금은 덜 죄스럽지 않을까
강정행을 결정하고 귀하게 이어온 열세번째 축제를 준비하며
이뤄지지도 않을 꿈을 꿉니다.
차비도 숙식도 음향장비도 무대도 제공하지 않는
초대도 하지 못하는 이 축제에
스스로 다가와 동행해 줄
아름다운 가객과의 만남을 그립니다.
 
조약골 @dopeheadzo 님이 플페참가를 멘션하였습니다: |
dopeheadzo 조약골
저는 강정마을에 살므로 당연 그날 가서 노래하겠습니다.
물론 구속되지 않는다면요! "
@yegieyepler: 플라타너스페스티벌-별음자리표님 고니소리님 조약골님 최상돈님 ...
살면서 만났던 귀한.. "
Sep 30, 3:29 AM Twitter for Android에서 작성됨
 
별음자리표님이 참가 약속하셨습니다
2011.10.06. 08:33
13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에
별음자리표님이 참가 약속해 주셨습니다.
현재까지 조약골님과 별음자리표님이 참가 약속을 해주셔서
현재상황으로는 노래가 중심이 되는 축제가 될 것 같습니다.
 
 
..................
전국의 아름다운 공연자들과 같이할 강정마을에서의
13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을 준비하면서..|
2011.10.09. 10:13
 
10월29일 플페엔
세상사람들이 생활과 삶으로 지내는 시간곁에서
의식주 만이 아닌 또다른 삶의 이유를 찾아서
생각하고 그리며 형상화해내는 창조적인 삶을 택한 사람들
즉 시를 쓰고 글을 적거나
그림을 그리고
무언가를 만들어 형상화하고
노래를 만들거나 부르고 춤이나 몸짓을 통해서
세상에 인간에 삶의 의미를 추가 시켜내는 일을 택한 사람들이
일 년에 하루
그 본연의 목적대로
자신이 세상 앞에 할 수 있는 것을 만들어
다가와 스스로 표현하는 축제의 의미대로
제가 살면서 만났던 그리고 만나고 싶었던
아니면 인연으로라도 알고 지냈던 이들이
술 한 잔의 제안처럼
얼굴이라도 보고 싶다는 안부에 답하듯이
다가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축제가 이뤄지길 바랍니다.
그간 12회의 플라타너스페스티벌에
한번이라도 참가하셨던 분들
다시 만나 그때의 그 마음 그대로 다시한번
이 척박하고 서글픈 세상에서
님이 그리시는 평화와 아름다운 세상 그려주시면 좋겠고
제가 살면서 만나고 나를 기억하는 수많은 공연자들,
그들의 공연이 일 년에 하루는
친구의 제안받아서
스스로 아무런 조건없이 세상 앞에 드리는
자신이 만들어내는 축제의 모습으로
동행을 결심하고 찾아와 함께 하는
축제가 이뤄지길 바라며
동행을 초대합니다.
플라타너스페스티벌
올해는 아무도 먼저 같이 하자고 해주신 분이 없어서
그분과 상의 할 기회 못갖고
홀로 의지처럼 제주강정마을에서의 공연을 결정하고
언제나 처럼 같은 날 10월29일에
강정에서 만나 함께 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공연자를 기다립니다.
참가신청은 이름없는공연 작업자 카페에서 받으며
준비와 상의 또한 거기에서 합니다.
강정마을에서 하지만 그곳에서 지원받는 것은 아무 것도 없으며
허가된 공간도 없습니다.
그저 강정에 마을분들 누군가가
마을회관이나 교회 혹은 공간을 사용해도 좋다고 내어주시는 곳이 있다면
그곳을 사용하실 분 들을 찾아서 프로그램을 구성할 것이며
아무도 원치않으시면
사람이 노래해도 되는 곳
시를 읽어도 되는 곳
홀로 혹은 몇 사람이
몸짓을 해도 되는 곳을 찾아서
그곳을 축제의 공연공간으로 택하여
평화의 축제를 마련하겠습니다.
축제엔 장소를 제공해주실 분이나
강정마을에 사시는 분이 참가 신청을 하시면서
자신이 공연하실 수 있는 곳을 장소로 허가맡으셔서
동행을 신청해주셔도 됩니다.
 
이 세상을 살면서 그려보는 그토록 간절한 축제 .그 20일전
2011.10.10. 20:47
 
이 세상을 살면서
조그마한 인연이라도 모두 돌이켜보면서
그려보는
그토록 간절한 축제.
플라타너스페스티벌 그 열세번째 만남을 향한
대답없는 초대와 그 기다림.
축제까지 20일을 남기고
살아오면서 만나고
한 때는 친구이고도 했고
한 때는 이웃이기도 했던
수많은 창작예술인,생명평화행동가,공연자들을 떠올립니다.
같은 순간 그리워했던 아름다움과 평화
순수예술가나 공연자로서 꿈꾸었던 마음들
그것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다가와 같이 축제를 준비해줄 사람이
이제는 아무도 없다는 것과
그래도 행여나 하며 기다리는 마음으로
소중한 하루하루가 소식도 없이 지나갑니다.
제주 그곳에 머무르는 동안의 숙식도 막막하지만
그저 가야한다는 생각과
그곳에서 이번축제는 개최되어야 한다는 마음만으로
왕복 비행기 편만을 조건없이 예약하고 기간준비하는 축제.
축제의 장소를 제주로 정하고서
그간 제주에서 만났던 사람들도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같이 이 축제에 동행하며
귀한 그리움 나눌 수 있다면 하는 꿈으로
그들은 관심도 안가지고있을 그리고 기억도 못할 이 축제에서의
만남을 그립니다.
놀이패한라산 분들, 그리고 개인적으로 4.3순례등을통해 만나고 안내해 주셨던
시인 노래하시는 분 연회하시는 분 춤추시는 분.
간드락소극장에서
머리의 꽃을 축제에서 만났던 분들
한 때는 서울과 임진각에서 열리는 플라타너스 페스티벌까지
제주에서 뭍으로 찾아와 같이 해주었던 분들
그곳으로 축제의 장소를 정해서 다가가면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기약없이 마음만으로 찾아가면 언제나 그렇듯
냉정하기만했던 제주섬에
다시 짝사랑처럼 그리움과 의무만으로 다가갈 준비를 합니다. .
혹시라도 인터넷을 돌아다니시다
잊지 않고 검색어라도 한번 쳐보시면 모니터에 뜰 주소와 축제소식,.
보시고 찾아와 같이 해주시면 얼마나 좋을까
자신이 갖고 있거나 연결되는 조그마한 공간이라도 빌려주셔서
제주섬에서 영상회나 공연 같이할 시간 마련해주시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어처구니없는 꿈을 꾸어보면서
어쩌면 그 언제나 처럼
아무도 만나지도 못하고 넋들만 만나고 돌아오는 제주섬의 버릇처럼
이번축제도 그렇게
강정을 지키는 경찰과 해군들만 만나고 돌아오는 축제가 되지 않을까?
하지만 그래도 지금 이 서글픈 가을.
자신의 모든 일정 버리고 하루 시간을 내서
구럼비의 상처곁에 다가가 같이 있어줄
내가 알았던 그리고 만나서 얘기 나누었던 공연자들이
한 사람이라도 있어서
외면하지 않고
그냥 아무 것도 할 것이 없다면
구럼비 방벽 앞에서 조용히 술한잔 나눠 마셔줄 인연이나 동지라도
이 축제의 초대에 응해 주었으면 하면서
D-20일
조약골 별음자리표 두 분의 1차참가의사만 접수한 채
수많은 사람들의 얼굴과 이름을 속내 드러내지 못하고
애타게 기다립니다.
 
불행하게도 현재 참가키로 하신 조약골님과 별음자리표님 두 분이
2011.10.11. 13:58
불행하게도 현재 참가키로 하신 조약골님과 별음자리표님 두 분이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이 희망하는 카페에서의 신청양식을 택하시지 않고
트윗이나 구두로만 신청하시고
이후 진행과정에서도
특별히 카페 게시판을 통한 진행을 원치 않으시는 분이어서
어떤 노래를 부르실지
어떤 장소에서 어떤 시간에 작업을 희망하시는지를
전혀 알 수 없습니다.
실내에서의 공연을 희망하시는지
거리에서의 공연을 희망하시는지
아니면 정확히 어떤 무대를 내정하시고
그곳에서의 콘서트나 노래형태를 취하실지
말씀 안해주신 상태에서 축제일을 맞을 것 같아서
일단 희망하기는
몇 시부터 몇 시까지 어떤 기재로 어디에서 정도만이라도
사전에 전해주시길 기다리며
다른 프로그램일정을
경우수를 대비하며 준비한 후
26일정도에 최종결정을 보려 합니다.
 
10월29일,기다리며 강정마을에서의 플라타너스 페스티벌을 꿈꿉니다..
2011.10.11. 10:11
10월29일,기다리며 플라타너스 페스티벌을 꿈꿉니다..
살면서 만났던 님들의 꿈도 만나고 싶어서..
1978년부터 공연자들과 인연을 맺어오고 그들과 어느 부분 함께 하면서
우리가 갖고 싶은 진정한 축제는 무엇일까를 생각했습니다.
한때는 스스로 세상에 나누고 싶어 준비하고 거리로 나섰던 우리들이
언제 부턴가 그 꿈을 이뤄 존재감을 얻고 그 작가적 자존심에 맞는 이름도 얻어
정부나 기업의 지원을 받으면서 예술가로서의 행사인이 되어가면서
하나 둘 그 마음도 사라진 듯 이별했지만
그래도 그들 안에는 아무런 조건 없이 누군가에게 스스로 준비해 다가가서
노래하고 연주하고 춤추고 몸짓하고 그림 그리며
나누고 싶은 아름다운 마음이 남아있어서
일 년에 하루 혹은 며칠정도를 시간과 정성을 내어
이름도 없이 누가 불러주지도 않는 곳에 그리움안고 찾아가
자신이 준비한 마음과 몸으로 표현할 아름다운 세상향한 꿈을 내려놓아보는
그런 축제를 갖고 싶다는.
그리고 그런 축제를 준비한 사람들이 모여서
누구의 초대가 아닌 스스로의 마음으로 다가와 이루는
아름다운마음의 모음이
이세상에서 만날 수 있는 진정 향한 축제가 아닐까 하는..
그러한 꿈이 간혹 사람들에게 진정을 안고 그리움으로
플라타너스 페스티벌이란 이름으로 전해지지만
농담처럼 흘려 버려져서
그저 누군가가 꾸는 허황한 꿈이라고만 인식되어 버려지길 13년.
간혹은 그 마음을 이해하고 찾아와 함께해 준 사람들이 있어
여러 사람이 함께 그 진정성을 따라 고귀한 축제를 만들기도 했고
막연한 참여로 그 뜻과는 다른 축제를 만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이어오며 만나온 사람들
늘 그립고
그 축제의 기억 속에 진실한 가슴 소중히 기억도 합니다.
그리고 이제 삶의 마지막부분에서
언젠가 한번은 정말 다 같이 만나서
처음 그 시작처럼
이번엔 꼭 많은 사람들의 정성이 모인 진정한 축제가 되어주길 바라며
망상에서 처럼 장덕리에서처럼 월드컵경기장역에서처럼
같이 만드는 아름다운 축제가 다시 한번만이라도 이뤄지고 마쳐지길..
2011년 13회의 플라타너스 페스티벌은
그 꿈이 다시 무산되어 1년간 아무도 함께 해주겠다는 사람이 없어서
결국 홀로 작업을 결정하고
제주 강정마을에서의 축제를 결정했습니다.
영동자계리에서 축제개최를 초대해주셨지만
그 기쁨도 잠시 아무도 참가하겠다는 분이 없어서 그 초대에 응하지 못하고
누구도 오지 않아도 상관없이 축제를 맞이해줄 수 있는 곳.
그저 저희들만 찾아가 홀로 공연해도 상하지 않을 곳으로
초대받지 못한 곳을 고르고
일자와 장소를 정해서 동행을 공지드리고
또 이리 허황되게 기다립니다.
축제를 같이 만들어줄 귀한 공연자들을.
이제 축제는 16일 남았습니다.
16일간 우린 누군가 뒤늦게라도
일부러 그곳을 찾아주지 못한다면
그곳에 살고 잇을 사람들 혹은
그저 하루 저녁 시간내면 마실처럼이라도 참가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도 있어주어
이 축제가 공존해온 자연과 뭍생명들에게
그리고 아름답게 이승을 떠나간 넋들에게 부끄럽지 않고 민망하지 않은
살아있는 사람들의 태도가 되길 꿈꾸며
타성에 젖은 축제나 행사 혹은 인정과 인맥을 통한 참여가 아닌
세상을 살면서 공연과 예술과 창작을 택한 이들의
진정한 마음이 찾아와 모이는 아름다운 하루가 되길 꿈꾸며
빈자리 마련하고 그 여백을 채울
이름없는공연의 프로그램을 구성합니다.
최상돈 윤미란 현애란 김세리 오경원 박수현 이경진
유진규 유홍영 김봉석 고규미 고재경 오꾸다 마사시
박창호 박연숙 이정훈 이창원 최규호
이정희 실버라이닝 보리 나무 고철 김경수 ...
별 헤는 밤 아무도 생각하지 않고 있을 그들의 이름을
패,경,옥..부르듯
그들이 다가와 같이할
세상을 사랑하여 공연 예술가가 되었을 사람들과 같이 만들
2011년 생일날
강정마을에서의 이름없는 축제를 미련처럼 그리며
기다림을 모아 축제를 준비합니다.
2011년 10월 11일 화요일오전 10:06:12
 
이름없는공연10월프로그램안내3-제주공연과 강정마을 플라타너스페스티벌
2011.10.11. 13:15
이름없는공연은 10월에 다시 제주섬으로 갑니다.
너무 긴박하고 같이 있어야 할 서글픈 계절이어서
누구라도 함께
참 많은 분이 스스로 행사가 아니더라도 다가가
곁에 있어주어야 할 이 계절 서럽고 외로운 섬입니다
이름없는공연은 10월27일 오후에 섬에 내려서
11월1일 오전까지 머무는 5박6일의 일정으로 제주에 갑니다.
그리고 이 기간동안 제주섬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찾아서
생명과 평화를 향한 순례와 공연을 준비하며
기간 중 동행하시거나
이름없는공연의 영상이나 공연 워크숍등의 프로그램을 같이 나눌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간 중 10월29일은 강정마을에서
이름없는공연이 13년째 마련하는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을 통해
전국에서 이 시기 스스로 갈망하고 준비하여
강정을 찾아서
노래하고 연희하고 연주하고 그림 그리며
생명과 평화를 평화의 모습으로 그릴 공연자와 예술행동가들의 만남을
가집니다.
10월2일부터 11월1일사이 제주에서 공간이나 자리를 마련해주실 분이나
다가와 작업 함께 하실 분들은
이름없는공연다움 작업자 카페에 오셔서 참가의사 표시해주시고
온 오프라인으로 준비하여 함께 만나길 바랍니다.
 
가입인사
용산지킴이
2011.10.11. 17:59
안녕하세요
경기도 부천에 거주하고 있는 용산지킴이(권금호)입니다
용산 참사때 천주교사제단에서 생명평화미사 시간에 음향담담하고
용산4상공철대위에서자봉하면서천막수리 유가족 숙소 등 수리하면서 지냈습니다
이번(10/29)페스티벌에서도 도와들러고가입합니다
앞으로 잘부탁합니다
직업 건축업(조립식건물,인테리어 공사 및 철거 전문
지역 경기도 부천 소사구
 
예기 11.10.12. 08:34
어서 오세요.플페에 동참을 신청해주셔서 반갑습니다.그런데 참여부분이 음향이신가요?
이 축제엔 따로 음향장비가 렌트되어 있지 않습니다.이번에 참가하시는 분들이 기타를 치시는 가수분들인데
이분들의 노래를 조금 더 잘 들려드릴 수 있는 음향기재를 갖고 오시겠다는 뜻인지 확인차 문의드립니다.
갖고 오신다면 기재의 내용도 적어주시면 공연자들이 참고 하겠습니다.
 
플페참가자 10월19일 최종마감합니다
2011.10.12. 11:18
제주 강정에서 열릴 13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에 참가 및 합류자에 대한 최종마감을
10월18일로하고
10월19일부터 플페 작업 게시판을 작업자만이 몰수있는 게시판으로 조정합니다.
플페는 참가자들이 없을 경우 프로그램을 공지하지 않고
마을에 폐 끼치지 않고
관객없이 자연과 뭍생명들
그리고 스치는 사람들이나 의미없이 지키는 이들의 시선 앞에서
축제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용산지킴이님께...|
2011.10.12. 16:29
용산지킴이님 이번 축제에 관심 가져주시고 동행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10월29일 제주 강정마을에서 열리며
마을 분들의 참여나 협조가 없이
공연자들이 스스로 준비해서 다가가는 공연프로그램을 모아서
이뤄지게 준비되고 있습니다.
가입하시면서 적어주신 말씀에 음향기재에 대해서 얘기를 해주셨는데
음향 오퍼로서의 스텝 작업만을 말씀하시는 건지
음향 기재를 갖고 오시겠다는 것인지 불분명하여
확실한 참여범위를 문의드립니다.
음향 기재를 갖고 오실 경우는
그 음향기재의 규모등을 확인하여
그것을 설치하고 공연할 장소를 섭외하여야 하므로
미리 확인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현재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하실 분은
홀로 기타를 연주하시며 노래하는 분과
영상회나 1인극의 공연이므로
기타와 연결해서 사용할 음향과
빔프로젝터 혹은 노트북에 연결하여 음향을 스피커로 연결할 정도의
음향기재가 필요합니다.
이번주로 이 축제의 참가자와 프로그램구성을 1차 마칠 예정입니다
다시한번 이 축제에 관련된 내용을 참고하셔서
희망하시는 참가에 확실한 내용을 적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용산지킴이 11.10.13. 23:01
죄송합니다 현장에 있는 음향은 보조할라고요
예기 11.10.14. 11:15
아직 현장에 자신의 음향 기기를 가져오셔서 작업하실 참가신청자가 없어서
현재로서는 음향기기가 다로 준비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축제의 방식과 의미를 다시한번 확인하셔서
용산지킴이 님께서 축제처럼 스스로 준비해 표현할 내용을 갖고
참여할 시간과 장소를 정해주시면 프로그램구성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내용과 시간을 알려주세요.
2011.10.15. 08:19
플라타너스페스티벌에 참가를 신청하신 분들은 10월19일까지
자신이 이 페스티벌에서 하실 공연내용과 소요시간
그리고 희망장소를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적어주신 자료를 참고로 하여 축제의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진행을 준비하려 합니다.
특히 이번 공연은 강정마을전체를 공간으로 축제의 진행을 준비하고 있으므로
참가하실 분 들은 희망하시는 공간을 정확히 적어주셔야
전체적인 로드맵과 공연진행이 구성을 마칠 수 있습니다.
19일까지 참가자신청을 마감하며
참가를 신청하신 분들은
이 날까지는 자신이 공연할 시간과 내용(작품 제목 등)
그리고 공연희망장소나 결정된 공연장소등을 적어서
신청을 마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11년 10월29일 강정마을
제 13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
이름없는공연
 
제주 강정에서 10월29일 열릴 13회 플라타너스 페스티벌 안내 글입니다.
2011.10.16 08:45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삶의 방식을 생각과 표현으로 선택한 사람들이 스스로 만들어
세상 앞에 제안하는 축제입니다.
누구의 초대나 행사에 참가가 아닌
스스로 세상에 제안하고 드리고 싶은 얘기들을 준비해서
글이나 그림 노래 춤 몸짓 연주 설치 미술 공연 등의 방식으로
다가가 표현하는
조건없는 작가들의 사랑이 모인 페스티벌입니다.
누구던 참가할 수 있으며
스스로가 축제의 주인이 되어서
모든 것을 스스로 준비해 찾아가서 만나는
진정한 예술가들의 만남과 제안.
그들이 살아가는 진정한 목적과 의미를 찾아서
일반적인 축제와 행사와는 전혀 다른
진정한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그래서
스스로 정하고 택해서 준비하여 찾아와
그곳에서 가장 낮은 자세로 표현하는 축제.
올해는 사전신청자들이 없어서
이 작업을 제안해온 예기가 다시 홀로 축제의 공간을 선정하여
그곳으로 찾아와 같이할 사랑 가진 사람들을 기다립니다.
2011년 10월29일 축제는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마을에서 열립니다.
장소의 특성과 그곳에서의 축제개최의 이유에 따라
이번축제는 생명평화를 사랑하고
자연의 파괴나 군사기지의 개발이나 군비확대없는
평화를 추구하는 사람들만의 참가로
그 참가자를 제안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한편의 시를 읽거나 기도를 드리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춤을 추거나 마임이나 몸짓을 하거나
어떤 설치 미술 작업을 하거나 퍼포먼스를 하거나
영상회를 하실 분까지
어떠한 쟝르나 형태에 구분없이
생명평화 군비확장의 방식을 버린 전쟁없는 세상을 그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모아
하루 혹은 이틀 간의 축제를 준비합니다.
참가희망자는 간단한 자기소개와 작품제목과 공연소요시간
희망장소등을 적어서 플라타너스페스티벌 게시판에 올려주시면
예기가 그 것을 정리하여 프로그램과 시간표를 구성합니다.
그리고 10월29일 강정에서 만나서
스스로 정하신 시간표에 따라서 축제가 이뤄집니다.
한 분이 여러 개의 공연을 하실 수도 있으며
강정 주민 분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도 내에서
강정마을 여러 곳을 작업에 맞게 공연장소로 정하여
공연을 준비하시며
음향이나 조명등의 기재도 각자가 준비하여야 합니다.
객석이나 무대는 없으며
거리곳곳이 축제공간이며
간혹 공공건물의 실내나 개인공간을 사전에 개별적으로 얘기하셔서
사용하셔도 되며
공연자가 아니더라도 장소제공이나 장비지원 등의 부분에서도
참가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제주에 계신 분들 모두와
전국에서 많은 작가 분들이
스스로 준비하여 찾아와서
이 가을,서글픈 강정에
평화를 향한 축제가 이뤄지길 희망합니다.
 
참가자없을 경우 준비 중인 강정에서의 플라타너스페스티벌 프로그램기획 안..1.
2011.10.16 09:03
10월29일 강정에서 가질 플라타너스페스티벌
19일 최종마감까지 참가자없고
참가희망자들의 프로그램 제안 없을 경우
이름없는공연이 홀로 준비 중인 프로그램기획 안 1.
강정포구에서 이름없는공연 플라타너스페스티벌 참가작 [이별에서]공연.
공연시간 30분.해질녘 혹은 어둠이 오기 전 마을의 삶에 방해없이 가능한 시간 공간찾아서 1인극으로 공연.
지난9월 공연했던 기록담은 공연영상집 [1004년을 공존해온 평화..]
편집완성본의 첫 상영의 장소는
아직 찾지 못했지만 실내상영이나 마을상영이 어려울 경우
강정교 밑이나 버스정류장
사람들없고 상영 허락받지 않아도 되는 영사가능한 벽면을 찾아서 거리상영.
포구에서 강정천까지 방벽따라 걸으며 분단의 땅에서 허락된 만큼의 길따라
[구럼비에게 들은 얘기]설치 및 묵언 이미지공연. 낮시간,
....................
plfe2011 강정에 드리는 13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
준비에서 공연까지 게시판에 담긴 주요작업노트,
 
10월29일 플페엔 세상사람들이 생활과 삶으로 지내는 시간곁에서
의식주 만이 아닌 또다른 삶의 이유를 찾아서
생각하고 그리며 형상화해내는 창조적인 삶을 택한 사람들
즉 시를 쓰고 글을 적거나 그림을 그리고
무언가를 만들어 형상화하고
노래를 만들거나 부르고 춤이나 몸짓을 통해서
세상에 인간에 삶의 의미를 추가 시켜내는 일을 택한 사람들이
일 년에 하루 그 본연의 목적대로
자신이 세상 앞에 할 수 있는 것을 만들어 다가와 스스로 표현하는 축제의 의미대로
제가 살면서 만났던 그리고 만나고 싶었던
아니면 인연으로라도 알고 지냈던 이들이 술 한 잔의 제안처럼
얼굴이라도 보고 싶다는 안부에 답하듯이 다가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축제가 이뤄지길 바랍니다.
그간 12회의 플라타너스페스티벌에 한번이라도 참가하셨던 분들
다시 만나 그때의 그 마음 그대로 다시한번
이 척박하고 서글픈 세상에서 님이 그리시는 평화와 아름다운 세상 그려주시면 좋겠고
제가 살면서 만나고 나를 기억하는 수많은 공연자들,
그들의 공연이 일 년에 하루는 친구의 제안받아서
스스로 아무런 조건없이 세상 앞에 드리는
자신이 만들어내는 축제의 모습으로 동행을 결심하고 찾아와 함께 하는
축제가 이뤄지길 바라며 동행을 초대합니다.
플라타너스페스티벌  올해는 아무도 먼저 같이 하자고 해주신 분이 없어서
그분과 상의 할 기회 못갖고
홀로 의지처럼 제주강정마을에서의 공연을 결정하고
언제나 처럼 같은 날 10월29일에 강정에서 만나 함께 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공연자를 기다립니다.
강정마을에서 하지만 그곳에서 지원받는 것은 아무 것도 없으며
허가된 공간도 없습니다.
그저 강정에 마을분들 누군가가
마을회관이나 교회 혹은 공간을 사용해도 좋다고 내어주시는 곳이 있다면
그곳을 사용하실 분 들을 찾아서 프로그램을 구성할 것이며
아무도 원치않으시면 사람이 노래 해도 되는 곳 시를 읽어도 되는 곳
홀로 혹은 몇 사람이 몸짓을 해도 되는 곳을 찾아서
그곳을 축제의 공연공간으로 택하여 평화의 축제를 마련하겠습니다.
축제엔 장소를 제공해주실 분이나
강정마을에 사시는 분이 참가 신청을 하시면서
자신이 공연하실 수 있는 곳을 장소로 허가맡으셔서
동행을 신청해주셔도 됩니다.
2011.10.09. 10:13
...........
이 세상을 살면서 조그마한 인연이라도 모두 돌이켜보면서 그려보는
그토록 간절한 축제.
플라타너스페스티벌 그 열세번째 만남을 향한
대답없는 초대와 그 기다림.
축제까지 20일을 남기고 살아오면서 만나고
한 때는 친구이고도 했고 한 때는 이웃이기도 했던
수많은 창작예술인,생명평화행동가,공연자들을 떠올립니다.
같은 순간 그리워했던 아름다움과 평화
순수예술가나 공연자로서 꿈꾸었던 마음들
그것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다가와 같이 축제를 준비해 줄 사람이
이제는 아무도 없다는 것과 그래도 행여나 하며 기다리는 마음으로
소중한 하루하루가 소식도 없이 지나갑니다.
제주 그곳에 머무르는 동안의 숙식도 막막하지만
그저 가야한다는 생각과
그곳에서 이번축제는 개최되어야 한다는 마음만으로
왕복 비행기 편만을 조건없이 예약하고 기간준비하는 축제.
축제의 장소를 제주로 정하고서 그간 제주에서 만났던 사람들도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같이 이 축제에 동행하며 귀한 그리움 나눌 수 있다면 하는 꿈으로
그들은 관심도 안가지고있을 그리고 기억도 못할 이 축제에서의
만남을 그립니다.
놀이패한라산 분들, 그리고 개인적으로 4.3순례등을통해 만나고 안내해 주셨던
시인 노래하시는 분 연회하시는 분 춤추시는 분.
간드락소극장에서 머리의 꽃을 축제에서 만났던 분들
한 때는 서울과 임진각에서 열리는 플라타너스 페스티벌까지
제주에서 뭍으로 찾아와 같이 해주었던 분들
그곳으로 축제의 장소를 정해서 다가가면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기약없이 마음만으로 찾아가면 언제나 그렇듯
냉정하기만했던 제주섬에 다시 짝사랑처럼 그리움과 의무만으로 다가갈 준비를 합니다. .
혹시라도 인터넷을 돌아다니시다 잊지 않고 검색어라도 한번 쳐보시면 모니터에 뜰 주소와 축제소식,.
보시고 찾아와 같이 해주시면 얼마나 좋을까
자신이 갖고 있거나 연결되는 조그마한 공간이라도 빌려주셔서
제주섬에서 영상회나 공연 같이할 시간 마련해주시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어처구니없는 꿈을 꾸어보면서 어쩌면 그 언제나 처럼
아무도 만나지도 못하고 넋들만 만나고 돌아오는 제주섬의 버릇처럼
이번축제도 그렇게 강정을 지키는 경찰과 해군들만 만나고 돌아오는 축제가 되지 않을까?
하지만 그래도 지금 이 서글픈 가을.
자신의 모든 일정 버리고 하루 시간을 내서 구럼비의 상처곁에 다가가 같이 있어줄
내가 알았던 그리고 만나서 얘기나누엇던 공연자들이 한 사람이라도 있어서
외면하지 않고 그냥 아무 것도 할 것이 없다면
구럼비 방벽 앞에서 조용히 술한잔 나눠 마셔줄 인연이나 동지라도
이 축제의 초대에 응해주엇으면하면서 D-20일
조약골 별음자리표 두분의 1차참가의사만 접수한채
수많은 사람들의 얼굴과 이름을 속내드러내지못하고 애타게 기다립니다.
2011.10.10. 20:47
...........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삶의 방식을 생각과 표현으로 선택한 사람들이 스스로 만들어
세상앞에 제안하는 축제입니다.
누구의 초대나 행사에 참가가 아닌
스스로 세상에 제안하고 드리고싶은 얘기들을 준비해서
글이나 그림 노래 춤 몸짓 연주 설치 미술 공연 등의 방식으로
다가가 표현하는
조건없는 작가들의 사랑이 모인 페스티벌입니다.
누구던 참가할 수 있으며
스스로그 축제의 주인이 되어서
모든것을 스스로 준비해 찾아가서 만나는
진정한 예술가들의 만남과 제안.
그들이 살아가는진정한 목적과 의미를 찾아서
일반적인 축제와 행사 와는 전혀다른
진정한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그래서
스스로 정하고 택해서 준비하여 찾아와
그곳에서 가장낮은자세로 표현하는 축제.
올해는 사전신청자들이 없어서
이 작업을 제안해온 예기가 다시 홀로 축제의 공간을 선정하여
그곳으로 찾아와 같이할 사랑가진사람들을 기다립니다.
2011년 10월29일 축제는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마을에서 열립니다.
장소의 특성과 그곳에서의 축제개최의 이유에 따라
이번축제는 생명평화를 사랑하고
자연의 파괴나 군사기지의 개발이나 군비확대없는
평화를추구하는 사람들만의 참가로
그 참가자를 제안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한편의 시를읽거나 기도를드리거나
그림을그리거나 춤을추거나 마임이나 몸짓을하거나
어떤 설치미술작업을하거나 퍼포먼스를하거나
영상회를 하실분까지
어떠한 쟝르나 형태에 구분없이
생명평화 군비확장의 방식을버린 전쟁없는 세상을 그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모아
하루 혹은이틀간의 축제를 준비합니다.
참가희망자는 간단한 자기소개와 작품제목과 공연소요시간
희망장소등을 적어서 플라타너스페스티벌 게시판에 올려주시면
예기가 그 것을 정리하여 프로그램과 시간표를구성합니다.
그리고 10월29일 강정에서 만나서
스스로 정하신 시간표에 따라서 축제가 이뤄집니다.
한분이 여러개의 공연을 하실 수도 있으며
강정주민분들에게 피해를 주지않는 한도내에서
강정마을 여러 곳을 작업에 맞게 공연장소로 정하여
공연을준비하시며
음향이나 조명등의 기재도 각자가 준비하여야합니다.
객석이나 무대는 없으며
거리곳곳이 축제공간이며
간혹 공공건물의 실내나 개인공간을 사전에 개별적으로 얘기하셔서
사용하셔도 되며
공연자가 아니더라도 장소제공이나 장비지원 등의 부분에서도
참가신청하실수있습니다. .
제주에 계신분들 모두와
전국에서 많은작가분들이
스스로 준비하여 찾아와서
이 가을,서글픈 강정에
평화를 향한 축제가 이뤄지길 희망합니다.
 
.............
10월29일,기다리며 플라타너스 페스티벌을 꿈꿉니다..
살면서 만났던 님들의 꿈도 만나고 싶어서..
 
1978년부터 공연자들과 인연을 맺어오고 그들과 어느 부분 함께하면서
우리가 갖고 싶은 진정한 축제는 무엇일까를 생각했습니다.
한때는 스스로 세상에 나누고 싶어 준비하고 거리로 나섰던 우리들이
언제부턴가 그 꿈을 이뤄 존재감을 얻고 그 작가적 자존심에 맞는 이름도 얻어
정부나 기업의 지원을 받으면서 예술가로서의 행사인이 되어가면서
하나 둘 그 마음도 사라진 듯 이별했지만
그래도 그들 안에는 아무런 조건 없이 누군가에게 스스로 준비해 다가가서
노래하고 연주하고 춤추고 몸짓하고 그림 그리며
나누고 싶은 아름다운 마음이 남아있어서
일 년에 하루 혹은 며칠정도를 시간과 정성을 내어
이름도 없이 누가 불러주지도 않는 곳에 그리움안고 찾아가
자신이 준비한 마음과 몸으로 표현할 아름다운 세상향한 꿈을 내려놓아보는
그런 축제를 갖고 싶다는.
그리고 그런 축제를 준비한 사람들이 모여서
누구의 초대가 아닌 스스로의 마음으로 다가와 이루는
아름다운마음의 모음이
이세상에서 만날 수 있는 진정 향한 축제가 아닐까 하는..
그러한 꿈이 간혹 사람들에게 진정을 안고 그리움으로
플라타너스 페스티벌이란 이름으로 전해지지만
농담처럼 흘려 버려져서
그저 누군가가 꾸는 허황한 꿈이라고만 인식되어 버려지길 13년.
간혹은 그 마음을 이해하고 찾아와 함께해 준 사람들이 있어
여러 사람이 함께 그 진정성을 따라 고귀한 축제를 만들기도 했고
막연한 참여로 그 뜻과는 다른 축제를 만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이어오며 만나온 사람들
늘 그립고
그 축제의 기억 속에 진실한 가슴 소중히 기억도 합니다.
그리고 이제 삶의 마지막부분에서
언젠가 한번은 정말 다 같이 만나서
처음 그 시작처럼
이번엔 꼭 많은 사람들의 정성이 모인 진정한 축제가 되어주길 바라며
망상에서 처럼 장덕리에서처럼 월드컵경기장역에서처럼
같이 만드는 아름다운 축제가 다시 한번만이라도 이뤄지고 마쳐지길..
2011년 13회의 플라타너스 페스티벌은
그 꿈이 다시 무산되어 1년간 아무도 함께해주겠다는 사람이 없어서
결국 홀로 작업을 결정하고
제주 강정마을에서의 축제를 결정했습니다.
영동자계리에서 축제개최를 초대해주셨지만
그 기쁨도 잠시 아무도 참가하겠다는 분이 없어서 그 초대에 응하지 못하고
누구도 오지 않아도 상관없이 축제를 맞이해줄 수 있는 곳.
그저 저희들만 찾아가 홀로 공연해도 상하지 않을 곳으로
초대받지 못한 곳을 고르고
일자와 장소를 정해서 동행을 공지드리고
또 이리 허황되게 기다립니다.
축제를 같이 만들어줄 귀한 공연자들을.
이제 축제는 16일 남았습니다.
16일간 우린 누군가 뒤늦게라도 일부러 그곳을 찾아주지 못한다면
그곳에 살고 잇을 사람들 혹은
그저 하루 저녁 시간내면 마실처럼이라도 참가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도 있어주어
이 축제가 공존해온 자연과 뭍생명들에게
그리고 아름답게 이승을 떠나간 넋들에게 부끄럽지 않고 민망하지 않은
살아있는 사람들의 태도가 되길 꿈꾸며
타성에 젖은 축제나 행사 혹은 인정과 인맥을 통한 참여가 아닌
세상을 살면서 공연과 예술과 창작을 택한 이들의
진정한 마음이 찾아와 모이는 아름다운 하루가 되길 꿈꾸며
빈자리 마련하고 그 여백을 채울 이름없는공연의 프로그램을 구성합니다.
최상돈 윤미란 현애란 김세리 오경원 박수현 이경진
유진규 유홍영 김봉석 고규미 고재경 오꾸다 마사시
박창호 박연숙 이정훈 이창원 최규호
이정희 실버라이닝 보리 나무 고철 김경수 ...
별 헤는 밤 아무도 생각하지 않고 있을 그들의 이름을 패,경,옥..부르듯
그들이 다가와 같이할
세상을 사랑하여 공연 예술가가 되었을 사람들과 같이 만들 2011년 생일날
강정마을에서의 이름없는 축제를 미련처럼 그리며
기다림을 모아 축제를 준비합니다.
2011년 10월 11일 화요일오전 10:06:12
 
29일 강정에서의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을 준비하는 27,28일 제주에서의 공연구상
플라타너스페스티벌 강정으로가는 27,28일은 제주시에서 [구럼비를향한 묵상] 공연합니다.
10월29일 강정에서의 제 13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을 준비하여
27,28일 강정가는길 그릭 ㅗ제주섬에서 가지려던 영상회나 워크숍 공연등에 대한
제안에 아무도 메아리없어
그 기다림을 마감하고
27일 과 28일 제주에서 이름없는공연의 홀로작업으로
[구럼비를 향한 묵상] 제주시내 곳곳에서 공연하며 강정으로 갑니다.
27일 제주공항에서 관덕정 시청 연동코스로 이동하며 공연하며
28일 저녁은 터미널에서부터 시청 ,문예회관코스로 이동하며 공연합니다.
27일과 28일 제주에서의 이동공연 [구럼비를 향한 묵상]은
행사아닌 스스로의 거리공연이 허락되지않는 나라이므로
예플러 홀로 1인피켓시위형식으로
영상을 이용한 공연이므로
저녁시간만 공연이 가능하여
해질녘부터 시작하여 12시까지
6분의 공연시간을 갖고 장소를 옮기며 수차에 걸쳐서 공연합니다.
2011.10.16. 09:38
13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 13일 전.
2011.10.16. 11:15
13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 13일 전.
이제 이승사람들에 대한 기다림을 마치고 홀로 진행할 축제를 구성하고 준비를 시작합니다.
공연과 설치 그리고 영상으로 남 몰래 채울
그 시린 마을 서글픈 공간에 담을 평화에 대한 갈망.
 
@dopeheadzo 몇 시부터 몇 시까지 마을어디에서 노래하며 얘기해주시고 싶은지 알려주시면
29일 플라타너스페스티벌.프로그램 및 일정표 구성 중입니다..,
몇 시부터 몇 시까지 마을어디에서 노래하며 얘기해주시고 싶은지 알려주시면
일정표 정리 및 축제진행구성에 적용하겠습니다..
2011.10.17. 22:08
 
dopeheadzo 조약골
@yegieyepler 10월 29일은 제주시에 모여 강정마을 해군기지를 반대하는 큰 집회와 문화제가 있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오후 내내 제주시에 있다가 저녁쯤 돼서 마을로 내려올 것 같습니다.
저는 오후 8-9시에 코사마트 사거리에서 노래하겠습니다.
Oct 17, 11:46 AM web에서 작성됨
예기,이름없는공연
마을분들이 많이 제주로 나간 시간에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을 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있고 좋을 것 같습니다.
말씀해주신대로 조약골님 공연시간은 8-9시 코사마트4거리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8시까지 작업하며 기다리다 합류하겠습니다.
2011.10.18. 08:32
문자 to 별음자리표님
2011.10.18. 08:40
별음자리표님 플라타너스페스티벌.프로그램 및 일정표 구성 중입니다..,
몇 시부터 몇 시까지 마을어디에서 노래하며 얘기해주시고 싶은지 알려주시면
일정표 정리 및 축제진행구성에 적용하겠습니다..
 
29일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의 밤샘영화제 장소를 제공해주실 분을 찾고 있습니다
2011.10.18. 10:37
27일 제주에 도착 ,27일과 28일 제주시 일원에서 구럼비와 중덕 강정얘기를 담은 공연
[구럼비를 향한 묵상]을 공연하고 29일은 1박2일로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을 강정마을에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29일 아침에 도착 미사 함께하고 이어 낮시간 동안 강정교에서부터 포구까지 순례하며
곳곳에서 4-5작품의 준비한 공연을 갖고
저녁엔 코사마트 사거리 등에서 별음자리표 조약골님의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를 가진 후
10시이후엔
이번 축제에 맞춘 개봉을 위해 제작한 [1004년을 공존한 평화..]와
강정과 43제주순례등을 소재로 한 이름없는공연의 공연영상회를 밤샘 영화제로 가지며
얘기 나누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이날 마을 분들은 제주시에서의 문화재에 참가하시므로
오히려 빈자리를 저희가 채우고 지키는 마음으로
방벽을 따라 순례공연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저희가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준비하고 있는 밤샘영화제를
거리가 아닌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장소를 마을 분들이 제공해주실수 있으신지
혹은 활동가 분들이나 주민분들 거실이나 방이라도
영상회가 가능하므로
같이 영상회를 보면서 얘기 나누며 지샐 공간 제공해주실 분이 계신지
문의드립니다.
마을회관이나 의례회관,강정교회,등을 희망하고 있으나
불가능할 경우는
문화제가 열리는 4거리공터나
영상 비춤이 가능한 해군기지 담벽을 찾아서
밤샘 영상회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별음자리표 콘서트는 9시에서 10시까지
2011.10.19. 01:44
별음자리표 콘서트는 오후9시에서 10시까지로
장소는 미정인 채 일단 준비하신다고 전화연락받았습니다.
이날 다시 평화비행기가 뜨고 강정마을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강정마을에서 문화제도하신다는 계획이 공지되어서
별음자리표 님의 공연장소는 문화제 장소가 아닌 다른 곳으로
본인이 오셔서 정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조약골님은 8시부터 9시까지 코사마트 사거리로 공연 장소를 정하셨는데
이곳에서 이날 문화제가 있을 경우는
아마 그 문화제안에서의 공연으로 대체하시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조약골님의 경우는 현지행동가로서의 진행상의 문제도 있고 해서
현지에서 상황이 생길 경우
플페에 우선적으로 집중하실 수만은 없을 것 같습니다.
 
별음자리표님,항공표 미리 예매를...|
2011.10.19. 10:01
별음자리표님 ,
10월29일은 일요일인데다가
평화비행기가 실시되는 날이어서
제주행 티켓구매가 빨리 매진될 것 같습니다.
특히 청주에서 출발하실 경우는
원하시는 시간에 출발하는 비행기표를 구입하기가
더 어렵습니다.
예측할 수 있다면
미리 제주행 티켓을 예약하시고 움직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든 일을 끝내고 공항으로 가셨을 때
바로 출발하는 비행기표가 없거나
유효한 시간에 제주에 도착하는 비행기표를 구하실 수 없어서
29일 플페에 참석 못하시는 일이 있을 수도 있어서
염려됩니다.
제주 공항에서 강정까지 오시는데도 1시간반정도는 걸리는 점
감안하셔서 일정 잡아주시길 바랍니다.
...................
기대하고 준비해온 제주에서의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결국 19일 최종마감까지
제주현지에서 참가하고 동행하시기로 하시는 분 한분 없으셔서 마감하고
인천에서 참가하시는 별음자리표님
강정에서 평화 행동하고 계시는 조약골님 두 분만의 참가로
프로그램을 구성합니다.
두 분의 프로그램은 29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코사마트 사거리에서
각 1시간씩 노래와 이야기로 진행되며
참가자 분들이 정하신 이 시간과 장소가
아마도 이날 강정마을 촛불 문화재와 겹치는 시간이어서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의 진정한 의미와는 관계없이
강정마을 3차 희망비행기 촛불문화제의 일환으로 담겨버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준비한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이 두 분의 참가와는 별도로
29일 11시부터 7시까지 프로그램을 다시 구성하여
제주시에서 이뤄지는 평화 비행기 활동과 마을 분들의 참여시간동안
강정천에서 강정포구까지
해군기지 공사 강행의 방벽을 따라서 8시간의 이름없는공연으로
진행을 구성하고
예플러 홀로 축제를 진행한 후
8시부터 열리는 촛불 문화재에 관객이 되어 함께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밤샘영화제로 준비한 영상 또한 상영장소를 찾지 못하여
강정에서 갖고 싶었던 영상회는 플라타너스 페스티벌 안에 담지 못하고
3제주순례의 여정준비를 마칩니다.
2011.10.20. 08:33
 
그간 공개운영되었던 플라타너스페스티벌 작업게시판도
남은 10일간은 그 준비과정과 공연내용등을
굳이 일반에게 공지하거나 공개할 필요가 없어서
비공개게시판으로 바꾸고
작업을 준비하여
29일 강정에서의 플라타너스페스티벌
그 실제적 구성과 내용준비상황은
해킹만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11시 미사 후 작업...|
2011.10.20. 09:22
11시 강정마을미사에 이어 바로 그 자리에서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시작됩니다.
 
12시에서 2시까지 프로그램구성
12시부터 2시까지 미사 후 미사 장소에서 부터
방벽을 따라 작업
강정포구 바다를 배경으로 [이별에서]공연
강정포구
바다를 배경으로
그리고 구럼비를 멀리서라도 볼 수 있는 곳에서
[이별에 서]
30분공연 예플러 모노드라마로 가집니다.
가능하면 아무도 보지 않고 접근할 수 없는 곳에서
 
관객 앞에 선보이는 공연이 아니므로 참가자 외에는
플페의 공연시간과 장소 공개되지 않습니다
이번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관객 앞에 선보이는
공연형태의 작업이 아니므로
무대없이 강정마을전체를 배경으로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8시간에 걸쳐서
공연되고 세팅되는 모든 작업의
정확한 시간과 장소는
참가자 외에는
미리 공개되지 않습니다
2011.10.20. 11:00
 
10월29일 13회 플페 강정포구에서 공연할 이름없는공연의 [이별에서]공연대본
[이 별에서] 공연을 위한 최종대본. 26장+에필로그
구성,연출 예기 출연 예플러
...........................................................
2009년가을-2010년 겨울
.........................................
m-내 눈물 흐르게 하소서...
1
강은 스스로 굽이져 흘러서
그걸 인간이 보고 강이라 하였고
그 강의 정화 또한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었습니다.
2009년 가을 낙동강변
그곳을 지켜온 뭍생명들의 의견도 묻지 않은 채
파괴가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일단 살아온 그대로의 생태적 자연을
말살하고 파괴한 후에
그 바탕 위에 거짓된 인조의 자연을 만들어서
정화된 자연이라 말하려는 사람들.
2
다가갈수록 서글퍼지고
인간임이 죄스러웁기만 합니다.
제 이익을 위해서
순리조차 거스르기에 익숙해 져버린
희한한 종족.
원리보다는 그 이익의 크기여부로 논쟁을 하며
주인인 자연과 뭍생명들에겐
아무 것도 물어보지 않은 채
제 생존만을 위해 모든 걸 파괴하고 죽여가는..
(지율 스님의 낙동강 순례 팀에게 주는 안내말)
3.
반만년 함께 흐른 강 .
아니 그 이전부터 우리보다 먼저 태어나
존재해온 강.
그 곁을 따라 순례하는 길.
인간은 그 강에서 모래를 퍼내고
한편으론 퇴적물을 쌓으며
뭍생명들의 터전을 홀로 독식하더니
마침내 그 물길조차 가두고 바꾸려
이 겨울 곳곳에 붉은 깃발을 꽂았습니다.
4
아름다운 슾지와
얕고 깊고 휘어져
넓고 좁고 자유롭게
인간보다 더 오랜 세월 거쳐 생성되어온 그 물결이
인간의 이기심과 오만 그 척도로
곳곳에 붉은 깃발과 측량막대로
재단의 위기를 안고 흐릅니다.
인간에게 이로웁다면 서슴없이 저질러지는 악행.
그 이로움 이란 것이
함께 살아온 뭍생명들의 얘기도 들어보지 않고 저지르는
일방적인 의견이라면..
그리고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어리석은 판단이라면.
5.
겨울비안개 스쳐간 오후 금강.
때론 깊게 때론 얕게
굽이쳐 흐르고 멈추며
가기 다른 생명들이 골고루 살수있게
보금자리를 만들며
제 생명을 시간에 담은 곳.
당신이 그렇게 존재하며 쥐어주어서 아름다웠던 봄을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이렇게
그렇게 오래도록 흘렀던 그 모습대로의 당신의 봄을
다시는 보지 못할지 몰라 눈물집니다.
한없이 죄스러운 가슴안고
그 아름다운 흐름곁에 멈춰 앉아서.
...........
노래-강은 흘러야 한다
6.
그냥 그곳에 그렇게 있어주어서 그저 감사할 수 있었던 님.,
그 생명. 뭍생명들과 함께 바라보며
유일한 거스름의 종족인 인간에게
숱한 이기심과 과오마저 감싸 안아주면서
다시금 또 다시금
그리움이며 흘러주는 님.

샘물처럼 생성되고
지구 공,자전을 따라 만들어져서
뭍생명들을 포근히 감싸주는
강과 하천의 공생
하지만 어리석고 이기적인 인간종의 욕심으로
그 약속이 지켜지지 못하는 이 별..
7
봄을 기다리는 강변 습지와 그 넘어 동산길에는
어느새 겨울을 지낸 풀꽃들이 새싹을 틔울 봉우리를 키워
겨울비속 이슬 맺힌 님들.
학산리 승천보 공사장곁 언덕길에서
또 못내 서러운 그들을 만납니다.
봄마저 빼앗아 버리는 인간의 오만에
미안하고 죄스러운 마음으로 용서빌며
갓털과 씨앗품은 님, 소중히 안아 쥐고 영산강따라 담양에서
그래도 이한 봄은 지낼 수 있을 습지 언덕목에
바람결 기다려 날려드립니다.
(노래-강은 흘러야 한다...)
..................
2010년 봄
..........
8.
생명평화미사가 열리는 곰나루에서.
사람보다는 자연을 더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창조의 그 모습대로 흐르게 하자고 마음을 모읍니다.

그래도 아직 인간이 아름다운 건
자신이나 주변의 이익아닌 자연과 공동체의 생명과 공존을 그리며
이렇게라도 행동하는 이들이 남아 있다는 것.

금강보. 이미 다 막아 버린 철조 구조물 방벽아래
막혀 버릴 그 물길 곁에
아무 것도 모르고 피어난 봄의 풀꽃들.
그 화사함이 뜻모를 눈물이 되어 바람에 흐느끼는데...

수천의 사람이 모여 그 공사의 곁을 거닐며 기도드리면
이 모진 공사가 멈출까?
자신들의 이익만 생각하며 살아가는 데 익숙해져 버린
그 욕심이 멈춰질까?
song- river man..in
9.
다시 찾아가본 여강 그리고 지워져 버린 바위늪구비.
자연의 인내심은 간혹 인간에게 의문을 쥐어줍니다.
마치 기적을 이룰 수 있는 존재가
그 기적을 행하지 않고 고통을 참아내는 이유를
뭍사람들이 깨닫지 못하듯이..
하룻밤 비로 그 모든 것을 멈추게 할 수도 있건만
여강은 그렇게 처참하게 살육당하면서도 인간을 지켜봅니다.
바위늪구비 아름답던 뭍생명들의 삶의 터전도
조약돌을 만들어 내야할 아름다운 금모래 은모래밭도
개발희망에 들뜬 인간에 의해
이젠 자취도 없이 지워졌습니다.
10.
이승의 아름다운 색과 빛을 모두 버리고
하얗게 순백이 되어 버린 새들과 물고기들을 보았습니다.
천사는 인간의 모습이 아니라 새와 물고기들의
모습이었습니다.
11.
자전과 공전의 순리따라 파이율로 굽이져 흐르는
그 아름다운 흐름
그리하여 깊고 얕음이 조화롭고 습과 모래가 이동하며
인간 마져 포함한 뭍생명 모두의 공존의 젖줄이 되어주는
강의 품 앞에서
이방인이 되어버린 소수의 사람들이 지키는
참회와 외로운 기도들.
인간이 저지르는 뭍생명들에 대한 학살을 막을
자연의 아름다운 자정의 기적을 그립니다.
12.
굴암리에서 도리섬의 마지막모습을 바라봅니다.
비가 내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기도할 줄 안다면 그렇게 기도라도 드리고 싶은 계절입니다
바위늪구비,
늪지에 살아온 풀꽃들의 홀씨가
눈비처럼 흐느껴 내리고
바람따라 내려앉아 솜틀처럼 가득 쌓여있습니다.
자연과 고독을 사랑하며 이름도 없이 살다간
누군가의 마음이 생각나서
그의 노래를 기억합니다..
미안하고도 서글픈 마음으로 마지막이란 말없이
인사 나누고 돌아오는 길 .
비가 오길 기다립니다...
song- river man..out
......................
2010년 여름
.............
13.
서글픈 나라,민주의 역행과 생명파괴 앞에서
무거운 가슴으로 소신공양하신
한 수도자의 장례가 치뤄집니다.
사판을 떠나 3년동안 홀로 수련하던
이판 수도자의 소신공양이
서툴고 조그마한 양심 앞에 내려놓는 큰 질문.
님의 소신공양은 이 세상을 지내며 만나는
가장 아름다운 사람과의 스침이며
사랑에 대한 담론 그 마지막 정점..
지금 이시기 이 인간세상에서
인간이 가질 수 있고 행동할 수 있는 가장 큰 사랑이란
과연 무엇이며 존재의 방법은 무엇일까?
속물일 수 밖에 없는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용기의 아름다운 선행과 수행의 아름다움이
눈물처럼 맺혀지는 시간들.
............
music in-changga
14.
아무 말도 드릴 말씀이 없어서
그저 죄스러운 가슴으로 당신곁에 다가갑니다.
그리고 이승에서의 마지막 즈음이 되어서야
서툴게나마 익히기 시작한 인간아닌 당신의 언어로

모래 위에 가슴 앞에 그리고 하늘에
편지를 적습니다.

그리고 두물머리,고무나루 금모래 은모래,
바위늪구비..곳곳에 소중히 접어 심었던
하얀 종이꽃 한 송이
병산 습지 길목에 심던 날 생각합니다.

강천보 공사 현장 바라보고 온 남한강의 얘기들으며
서글픈 가슴으로 고향을 떠나
낯설고 숨쉴 수 없는
용수위 윗지역으로 이주를 시도한
바위늪구비 살던 단양쑥부쟁이 얘기도
전해드리던 지난겨울..

애타게 다시 찾아와 바라보는
상주보 현장넘어 찟기워진 모래밭.

뜨거운 그 모랫길을 맨발로 걸어보는
순례자들과 함께.
오만과 죄악이 무심히 이어지는
상주 낙동강변에 서서.
.........................
2010년 가을
...........
15.
인간이 가지는 오만과 그 오만이 이뤄내는
조화와 순리에 대한 반역.
그리고 그 곁에서 뭍생명과의 원리적 평화를 지켜내려는
또다른 생명들의 고운 기도들.

그 인간종의 욕심을 바라보며 한숨짓는 60억년의 순환.
주체가 될 수 없는 우매한 종이
철부지처럼 행하는 그 이기적 잔혹에
소리없이 파괴되고 학살되어가는 뭍생명들과 눈물어린 생태.
16.
뭍생명들의 그 아름다운 기도들을 바라보며
그 곁에 서서 익혀 배우며 다가가는
인간 속 서글픈 이들의
의지굳은 어린 삶의 모습 찾아가는 길.

그 원리 속을 걸어갈 수 있게 주어진
짧고 적은 시간동안이나마
행하다 갈 수 있는 존재성에 감사하며
뭍인간들의 논리와 감성에 동참못해
무리에서 쫒겨나온 반역의 모습으로
외톨이가 되어 버린 이들의
더 이상은 할 수 없는 만큼까지의 공양.
..........
music in -나 그대와 함께 살겠네
17.
강에 다녀왔습니다.
지난겨울 그리고 봄 다시 이 여름에
그리고 그곳에서 강과 기도에 대해서 생각했습니다.
청원이나 바램이 아닌
행동의 기도로 존재의 의미를 찾아 뭍생명과 동행하는 일.
song.music in -나 그대와 함께 살겠네
18.
이름과 추억만이 남은 바위늪구비엔
아직도 떠나지 못한 새들이 건설장비들의 소음곁에서
죽어가고 트럭에 실려간 벗들을 찾고 있고

내성천 모래강은 오늘도 그렇게
마지막 자연의 길을 따라 곡선지어 흐르며
학살과 강제이주를 자행하는 인간들의
어리석음을 묵묵히 견뎌냅니다. .
물 밖과 물 속에서 숨쉬던 습성을 이제는 잊어야 하는 들꽃들.
변해 버린 강,
얕고 옅은 강길따라 반기던 생명들.
겨울고향을 잃어야 하는 겨울새들에게 전할 소식에 눈물 맺혔는데
위로도 해드릴 수 없는 우리는 결국
인간을 제외하고 지켜낼 당신들의 자정을 염원합니다.
song.music out -나 그대와 함께 살겠네
....................
2010년겨울
............
song.music in -작은 자유
19.
경천대 사진을 들고
대한문에서 덕수궁 돌담길 지나 광화문, 시청 앞까지
낙동강로드맵을 그려보자는제안에 동행합니다..

매주 금요일의 약속 .
언젠가 촛불을 걸고 침묵으로 걸었듯이
집시법이 제한하는 간격을 두고
한 사람 한 사람씩 끊임으로 이어져 거리에 섭니다.
가슴에 안은 사진 한 장,아리게 죄스럽고
무심한 사람들의 거리
회색빛 하늘 눈비에 젖은 도로는
묵언수행자들의 발자국따라
강길되어 적셔집니다.
song.music -작은 자유
20.
다시 그리운 강과 만납니다
사진들을 보여주면서 파헤쳐진 현장 앞에 이 분들을 안내하지만
무서운 속도로 세차게 파괴하고 학살해 나가는 저들 앞에서
원형을 알길 없는 그들이 그리는 한숨과 각오는 너무도 초라할 뿐..
그들과 같이 얘기나눈 어느덧 까마득한 옛날이 되어 버린 그 시간을
이 처참한 현재에 중첩시켜야 하는
슬픈 순례자의 눈에는 낯설기만 합니다.
song.music -작은 자유
21.
성탄은 이 별을 가꾸던 자연과 뭍생명들에게도 축복이었을까?
그들에겐 어떤 선물을 우린 쥐어드렸을까?
쉬임 없이 빼앗고서 아낌없이 준다고 미화하고
혹자는 현생의 자신을 위해
혹자는 자신의 자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개발 혹은 보호의 명분으로 공존을 파괴합니다.

인간은 이제 그 어리석음을 이유로
본의던 아니던 이 별의 작별을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늘을 바라보며 별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별을 보기 위해 하늘만 보았던 이 종족.
자신이 밟고 감싸고 존재하고 있는 이곳이
그 무엇보다 아름다운 별인 것을 모릅니다.
이제 다시는 또 다른 별이 인간에게 채취되지 않길 바랍니다.
이제 마지막 한그루의 나무를 보살피고 강물에 손 담그는 시간.
이별은 그렇게 통보따라 그 서막을 엽니다..
song.music out -작은 자유
....
22.
인간의 일은 자연의 순리를 바꿔서 병을 만들고
생태의 작위적 형상화작업은
모래의 여행을 멈추게하고 이방에 실어 나른 종자로
강가엔 가시박이 강점을 시작합니다.
묵묵히 흐르던 그리고 공존을 유지하며 별을 키우던 삼라만상이
이젠 이별을 준비하기 시작한 것같습니다.
600만년의 수명을 이제 놓고
우리 스스로 이 별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3.
모진 찬탈을 지나 다시 봄
여의도 국회앞 한공간에서
매주 월요일저녁,
그래도 바르게 존재하기 위하여 모이는 시간.
그 애절한 기도가
슬퍼도 놀이처럼 평화롭고 화사합니다..

이별의 제안에 순응하고 이해하며 그 이별의 어느 한구석에서라도
누군가는 그 짧은 만남이 아름다움이었다고 기억할 수 있도록
이별의 준비를 시작하는 이 시기에.
..............................................
2011년 봄..
.....................
music in 힘내라 맑은물
24.
두 계절만에 다시 모래강을 걷습니다.
햇살이 다가와 흘러가는 냇물 아래로 모래알이 유희처럼 흘러 이동하고
간혹 모래밑을 흐르던 냇물이 샘물처럼 발을 적셔줍니다.
다른 강가에선 이미 드문드문 찾아야 했던 생명의 발자국들이
이곳엔 지천처럼 깔려서
지난밤 그들의 아름다운 여정을 짐작케해주고

얼마나 오랜 시간을 통해 이 아름다움 만들어냈을까?

별을 바라보며 아름답다 얘기하는 인간은
그들이 밟고서 있는 이 아름다운 별을 가꿈엔 너무도 무심합니다.
....
music in 힘내라 맑은물
25.
이 별에 공존을 조건으로 생성되었으나
어느새 권력이 되어 제 짧은 생각과 조건에 맞게
함께 살아온 모든 삼라만상을
제 야욕에 맞게 파괴하고 구속하며
제 정원에 잡아가둬 버린 인간종의 행위.
그 결과 우리는 이제 이 별에서 이별을 통보받고
그 사실을 변명도 없이 납득해야 하는
신생대에서의 멸종을 준비합니다.

모래강은 이 날도 의연히 흘렀습니다.
우리가 떠난 후 간혹은 눈물지으며 인류세를 얘기할
인류이전부터의 아름다운 공존의 생명들 그들의 발자국이
존재와 사랑의 방식을 변함없이 들려주면서.
..............................................
2011년 여름.
.....................
26.
강은 지금 어떤 기도를 드리고 있을까요?
이 푸른 별 자공전을 따르며 궆이쳐 깊고 얕게 채우고 비우며
뭍생명들의 터를 쥐어주며 흐르던 강이
지금 60개 하늘을 바라보며 이 밤 드리는 기도는 어떤 것일까요?

바위에서 모래로 다시 조약돌과 바위로 자신을 생성하며
강을 정화시키고
뭍생명의 집과 고향을 만들어주던
모래와 조약돌들의 기도는 또 어떤 내용일까요?

그리고 그들의 아린 사랑과 희생으로 만들어진 이 푸른 별 강가에서
늪과 숲, 들과 언덕을 이루며 살아가던 많은 들꽃과
그곳을 고향지어 살아온 고운 생명들의 기도는
또 어떤 것일까요?

그리고 그 모든 이들의 기도 속에서
이 모든 기도의 반대편에 선 인간 .
그 인간종의 마지막 변종인
우리들이 이 강변에서 드릴 수 있는 기도와
그 가능만큼 전부의 존재방식은.
music out 힘내라 맑은물
.........................................................................
에필로그 .구럼비를 향한 묵상
music in 안녕,구럼비
이 별의 한편에서 한 무리의 사람들이 지금 이 시기
사람들이 만들고 행하고 있는 욕망을 탓하며
그들의 생각과 행동을 멈추게 하거나 가로막을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덧없이 흘러가는 인간의 시간곁에서
그래도 그들을 낳아주고 키워준 삶의 본향 안에서
자연의 자세로 살아가고픈 사람들의 의지가
욕정에 목마른 우매함의 권력 앞에 미약하게도 보이지만
그래도 이 별의 한편 그들이 있어서 끝내 아름다운 인간의 세상.
.......
현무암 아래로 놓여진 숨길로 스며들어 30년을 흐르며 생성되는 물.
중덕바다 구럼비에게 듣는 용출수의 여행얘기는
160만년의 사랑이루기 속에 담겨진 아름다운 눈물입니다.

자신의 뼈를 녹이고 식히는 긴 아픔을 통해 공존의 터전을 만들어준 맨틀의 마음처럼
여기 도 그렇게 인간은 감히 생각도 못할
또 하나의 사랑으로 만들어 쥐어준 곳.
구럼비는 용천수 그리고 바다파도와 함께 얘기 나누며 시간을 바라보는데
이 별이 뭍생명들에게 이루어 쥐어준 가장 큰 아름다운 시절,
그 신생대를 파괴시켜 멸종할 인간의 무지는 이렇게 덧없이 맹랑하고..
몇 몇의 아름다운 이성만이
진정한 인간의 문명된 삶을
어루만져 지켜 눈물짓는 이 곳.

순리 속에서 공유하고 공존하며 더불어 사는 종이고 싶어하는 우리들,
파괴하지 않고 빼앗거나 그 어느 생명 무생명의 숨결도 막지 않으며
그대로 가꾸며 살고 싶어서
구럼비의 살결에 다가앉아 말없이 말 걸어보는 시간.
그리고 그에 응답해주는 소리나지 않는 말,
구럼비에게 듣던 얘기.
..............
1004년전 축복처럼 인간의 세상에
한 편에 아름다운 사랑이 다가와
홀씨처럼 심어졌습니다.
그리고 바닷물에 씻기우고 식으며 선물이 되었습니다.
인간을 포함한 뭍생명들과 천년의 공존.
전쟁도 학살도 이 아름다운 공존은 비껴갔고
행성은 그들이 있어 더욱 고왔습니다.
부질없는 욕심이
인간만의 이윤의 논리가
그 공존의 파괴를 미항의 건설이란
가식된 명분으로
뭍과 돌이 어울린 이 아름다운 공존에
시기심처럼 다가왔습니다.
............
다시는 눈도 못마주칠 돌이킬 수 없는 죄악의 자행 앞에
가슴에 흐르는 눈물,
이 죄를 어떻게 용서받을까? 아니 벌받을까?
별은 결국 사랑을 접고 인간에게 이별을 결정했고
우리도 그것을 죄스럽고 미안한 가슴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이 별의 평화는 이제 인간으로부터 멀어져가고
부끄러움도 모르는 죄악의 대가가
인간을 이 별에서 이별을 준비하게합니다..
그 처분에 응답해야하는 인간에게 이제 남은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짧은시간이나마 공존하며 인간이 지녔던
존재의 이유를 지키기 위한
평화에 대한 서글픈 행동의 실천입니다.

music out 안녕,구럼비
...........
10월29일 강정에서 플페 마지막공연으로 공연될 이름없는공연의 [구럼비를 향한 묵상] ...공연대본
구럼비를 향한 묵상 ...공연대본
music in 안녕,구럼비
이 별의 한편에서 한 무리의 사람들이 지금 이 시기
사람들이 만들고 행하고 있는 욕망을 탓하며
그들의 생각과 행동을 멈추게 하거나 가로막을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덧없이 흘러가는 인간의 시간곁에서
그래도 그들을 낳아주고 키워준 삶의 본향 안에서
자연의 자세로 살아가고픈 사람들의 의지가
욕정에 목마른 우매함의 권력 앞에 미약하게도 보이지만
그래도 이 별의 한편 그들이 있어서 끝내 아름다운 인간의 세상.
.......
현무암 아래로 놓여진 숨길로 스며들어 30년을 흐르며 생성되는 물.
중덕바다 구럼비에게 듣는 용출수의 여행얘기는
160만년의 사랑이루기 속에 담겨진 아름다운 눈물입니다.

자신의 뼈를 녹이고 식히는 긴 아픔을 통해 공존의 터전을 만들어준 맨틀의 마음처럼
여기 또 그렇게 인간은 감히 생각도 못할
또 하나의 사랑으로 만들어 쥐어준 곳.
구럼비는 용천수 그리고 바다파도와 함께 얘기 나누며 시간을 바라보는데
이 별이 뭍생명들에게 이루어 쥐어준 가장 큰 아름다운 시절,
그 신생대를 파괴시켜 멸종할 인간의 무지는 이렇게 덧없이 맹랑하고..
몇 몇의 아름다운 이성만이
진정한 인간의 문명된 삶을
어루만져 지켜 눈물짓는 이 곳.

순리 속에서 공유하고 공존하며 더불어 사는 종이고 싶어하는 우리들,
파괴하지 않고 빼앗거나 그 어느 생명 무생명의 숨결도 막지 않으며
그대로 가꾸며 살고 싶어서
구럼비의 살결에 다가앉아 말없이 말 걸어보는 시간.
그리고 그에 응답해주는 소리나지 않는 말,
구럼비에게 듣던 얘기.
..............
1004년전 축복처럼 인간의 세상에
한 편에 아름다운 사랑이 다가와
홀씨처럼 심어졌습니다.
그리고 바닷물에 씻기우고 식으며 선물이 되었습니다.
인간을 포함한 뭍생명들과 천년의 공존.
전쟁도 학살도 이 아름다운 공존은 비껴갔고
행성은 그들이 있어 더욱 고왔습니다.
부질없는 욕심이
인간만의 이윤의 논리가
그 공존의 파괴를 미항의 건설이란
가식된 명분으로
뭍과 돌이 어울린 이 아름다운 공존에
시기심처럼 다가왔습니다.
............
다시는 눈도 못마주칠 돌이킬 수 없는 죄악의 자행 앞에
가슴에 흐르는 눈물,
이 죄를 어떻게 용서받을까? 아니 벌받을까?
별은 결국 사랑을 접고 인간에게 이별을 결정했고
우리도 그것을 죄스럽고 미안한 가슴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이 별의 평화는 이제 인간으로부터 멀어져가고
부끄러움도 모르는 죄악의 대가가
인간을 이 별에서 이별을 준비하게 합니다..
그 처분에 응답해야 하는 인간에게 이제 남은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짧은 시간이나마 공존하며 인간이 지녔던
존재의 이유를 지키기 위한
평화에 대한 서글픈 행동의 실천입니다.

music out 안녕,구럼비
2011.10.21. 00:51
10월29일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12시부터 7시까지 강정마을에서 열립니다.|
제주 강정마을에서의 개최를 결정하고
달려가는 13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그간 참가자모집과
강정마을의 모든 일정을 감안하여
10월29일 낮 12시에 시작해서
저녁 7시까지 7시간동안의 프로그램을 구성해서 진행하는 것으로
최종결정합니다.
이날 8시부터 마을에서 진행될 평화비행기와 합류하는 촛불문화제에
겹치지 않게
7시이후의 마을에서의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의 진행은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7시까지 모든 공연을 마치고
촛불 문화제에 관객으로 합류하여 함께 하거나
마을을 떠나는 방식으로 이날 강정에서의 축제를 마칩니다.
문제는 단두분 참가를 결정하신 분
조약골님과 별음자리표님이 신청하신 공연시간이
8시이후로 되어있어서
마을에서 열리는 촛불문화제에서의 참여하시거나
그 시간에 다로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을 할 수는 없는 것이어서
7시이전시간으로 공연시간을 변경해주시지 않는 한은
이번 플라타너스 페스티벌에는 참여하지 못하게 되는 것으로
아쉬움을 나눠야 할 것 같습니다.
2011.10.21. 14:46
강정에서 가질 10월29일 13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이렇게 진행됩니다
별음자리표 님은 다시 가진 미팅을 통해서
29일 예매했던 비행기표 시간을 다시 조정해서
강정마을에서 열리는 촛불 문화제와 겹치지 않게
7시까지 마치는 플페에서 공연하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조약골님은 강정지킴이로서의 활동과
당일 평화비행기와 촛불문화제등에 우선하셔야 하시므로
아마도 현재 다시 조정된 7시이전가지의
플페일정엔 참가하지 못하실 듯합니다.
이름없는공연은 별음자리표님 보다 먼저 제주에 도착하여
플페당일은
11시 미사에 참가하고
그 미사가 끝나는 시간부터 구럼비에게 듣던 얘기를 공연한 후
별음지리표님과 합류,
강정포구에서 이별에서 를 공연하고
별음자리표 님의 콘서트를 이어
총 8시간의 13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을 마칩니다..
2011.10.27. 21:22
10월29일 오늘 13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이 제주 강정에서
13년간 이어온 플라타너스페스티벌,
올해는 제주 강정에서
별음자리표 님과 조약골 그리고 이름없는공연이 준비한 공연과 노래로
12시부터 8시까지 8시간동안 생명과 평화를 화두로 진행됩니다.
2011.10.29. 07:24
그렇게 준비한 29일 플라타너스 페스티벌 세 작품의 릴레이 공연을 마치고
 
12시 미사에 이은 153배
그리고 해군기지 건설 공사장 입구와 올레길에서 이어진
구럼비에게 듣는 얘기에 이어
포구에서 해질녘 비를 맞으며 진행된 [이 별에서]공연에 이어
중덕 삼거리에서 가진 벌음자리표님의 콘서트 까지
2011년 10월29일 제주 강정 마을에서 가진
8시간의 공연으로 이어진
13회 플라타너스 페스티벌은
구럼비바위와 중덕 바다와의 그리던 아름다운 만남으로
평화비행기팀을 맞이하는 마을행사가 시작되기 전에
그 축제를 마쳣습니다.
비록 마을행사 관계로
참가를 약속했던 조약골님이 참가하지못한채
진행된 축제지만
내년 14회 플페를 준비시작하며
그 참가자를 다시 기다리며
서귀포에서 그 뒷풀이와 함께
13회 플페를 마칩니다.
2011.10.30. 00:29
 
.......................................
2011플라타너스페스티벌 첫 번째 공연
구럼비에게 듣는 얘기 그 두 번째 얘기(이름없는공연2011.10.29)
http://yegie.com/gureombi2/page_01.htm
 
구럼비에게 들은 얘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기억하며 다시 찾아가 본 강정.
이젠 분단의 장벽이 가로놓여 그의 품에 다가가 앉지도 못하고
그래도 멀리서 바다건너 넌지시 바라보고
그와 그의 품에 안겨 살던 생명들의 숨을 막을 콘크리트 들어가는 공사장입구 통한의 장벽에 서서
바람결에 인사 나누는 서글픈 만남.
눈 귀기울여 아름다운 그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인간은 생각도 못할 아픔,견디며 가꿔온 사랑.
이렇게 무참히 학살하며
그것이 죄인지도 모르는 인간종의 무지 앞에
막힌 용천수의 길을 만들고
인간을 제외한 뭍생명들의 삶을 위해
다시 생명의 길을 만들어주기 위해 어진 가슴으로 새 역사를 준비하는 벗들의 얘기.
구럼비에게 듣는 얘기는
그만큼 애절하고 그만큼 죄스럽습니다.
공사장입구 가로막은 사람들 앞에서
당신을 바라보며 몇몇 사람들과 함께
153배를 드립니다.
기적을 바란다지만 제 기도는 인간을 위한 기적이 아니라
님들의 삶만을 위한 기도입니다.
더 이상 인간을 위해 기도할 용기를 갖지 못 할 만큼
우린 퇴폐했습니다.
그래도 올래길이라고 만들어서 제 건강과 추억생각하며 학살의 현장 거침없이 걷는 사람들.
그리고 혹시라도 구럼비 그리워 하는이 있을까 감시하는 일로
급여를 받고 그것으로 제가족과 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들.
길가에 스스로 자란 들풀과 들꽃,그리고 거기에 다가와 앉는 풀벌레 혹은 잠자리 한 마리가 보여주는
이 별에서의 공존의 삶,그 방식에 발끝에도 못따라갈 인간의 오만이 부끄럽고 부끄러운 나날.
중덕 바닷가 새벽여명에 용천수에 멱감으며 듣던
아름답고 선한 생명의 숨결들 속삭임.
이제는 그 대화마저 나눌 수 없게 막혀 버린 옆길을 걸으며 문득문득 숨죽여
다시 귀기울여보는 허탈한 가슴.
제 종족을 서로 죽이고 지배하기 위해 뭍생명들과의 공존의 무기로 채우고
훈련이나 연습이란 이름으로 또다시 수없이 파괴하고 무심히 죽여갈 죄없는 뭍생명들.
자격도 없으면서 평화란 어휘를 가진 종족.
그 모든 것을 바라보며 시간의 역사 속에 참고 견뎌주는 구럼비,바다 그리고 그의 고귀한 동무들.
더 이상 다가갈 자격도 없이
드릴기도라곤 인간의 멸종밖에 없어서
허탈한 가슴안고 곁에 앉아보는 강정바닷가 막힌 길.
구럼비에게 듣는 얘기 그 두 번째모습.
님의 목소리에 답을 얻습니다.
그리고 용기내어 짧은 여생의 존재의무,그 길을 찾습니다.
2011년 11월 13일 일요일오전 10:09:57
 
 
........................................
이 별에서19-plfe2011강정포구
http://yegie.com/thisstar19/page_01.htm
2011.10.29 13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 두 번째 공연
 
이승에서의 58년의 시간이 흘러서 삶은 제주섬 강정에서 아무도 보지 않는 축제를 준비하고 공연합니다.
처음부터 누구에게 보여주고자 혹은 알리고 자하는 것이 아닌 외롭고 시린 영혼을 찾아 고이 다가가서
마련해보고 싶었던 축제.
열세 번 해 째 플라타너스 페스티벌 그 두 번째 공연은 그 시린 영혼에게 다가가는 길목,
법환 포구 담벽 앞 비내리는 검흙모래 위에서 들려드리는 강에 다녀온 얘기입니다.
그리고 님이 그러셨는지 아니면 아직 모르셨는지 알 수 없으나 님들이 인간종에게 전해준 이별의 통보 앞에서
순응하며 제 남은 시간의 일을 찾아 다가서는 어떤 사람의 모습,그 열 아홉 번째 얘기입니다.
이곳 사람들이 보면 혹시라도 강정이나 해군기지 반대를 주제로 한 공연이 아니어서 불쾌했을 수도 있을,
이 나라 굽이 흐르던 강과의 만남 얘기.
하지만 저희에겐 그리고 당신에겐 동무의 안부며 그리움의 동반자의 눈물일 것이라 생각하며
둘려드리고 전해드리고 싶어 준비해온 어둠 속을 벗어나가는 빛의 얘기입니다.
그래서 저기 저 지킴의 방벽이 보가 되고 포구에 고여 흐르는 실개천물줄기가 내성천모래강의 길이되어
포근히 모여 다가앉아 들어주는 시간입니다.
처음 전해 들었을 때 그렇게 아프던 이별의 말이 이제는 시간 속에서 오히려 감사히 여겨지는 날들.
더 이상 죄짓지 않게 그리고 하루라도 빨리 용서빌며 정화될 수 있게 기회주시는 님들.
13년을 이어 행해온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뜻모를 이 축제에서
이제야 홀로 남아 그 마음 정결하게 함께하는 벗을 찾아 가련히 움직여보는 지상의 시간.
이 별에서 그 열 아홉 번째 기억.
그간 남 몰래 다가와 안으며 행복했던 다시 못볼 강정해변에서..
2011년 11월 16일 수요일오후 1:46:49
 
 
13th platanus festival 2011
plfe2011
13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2011 -제주 강정마을,강정포구,중덕삼거리
이 별에서19(이름없는공연)plfe2011강정 법환포구
구럼비에게 듣는얘기2(이름없는공연)plfe2011제주강정
이 별에서19(이름없는공연)plfe2011강정 법환포구
별음자리표plfe2011제주강정,중덕삼거리
 
강정에서 다시 찾은 귀한 외로움 그리고 그 외로움에 담은 절실한 존재의 의무감.
열세 번째 플페에 담고 싶었던 꿈 그리고 남은 실천.
.  
행사나 집회가 아닌,저항과 투쟁의 연대방식으로서의 문화행사가 아닌
조용하고 평화로운 방식으로 가져보는 저항의 평화 그리기.
작가들 스스로가 소리없이 다가가서 중덕 그 바다 그리고 강정 그 마을의 아픔 가슴 저려하며
표현해보고 머물러보고 싶었던 축제는
그렇게 끝났습니다.
아무도 다가와 하몎해주지 않고 처다 보는 사람조차 무심하게
오로지 경찰과 형사들만이 유심히 지켜보고 물어보고 허락하며 적어 보고 한
강정에서의 어느 가을비 내리던 날의 몸짓
그리고 빗속 장벽과 펜스 앞 우산아래서의 노래.
153배의 기도를 함꼐하고 모두 떠난 그 자리에 홀로 남아 공사장입구에서
하얀 종이꽃 접으며 그린 이 마을에선 그 누구에게도 낯설은 평화.
무심히 올래길 오가는 사람들 길가에
동초의 시선곁에 앉아서 그린 구럼비에게 듣던 얘기.
그리고 강정포구 비내리는 저녁녘.
이별을 통보받은 인간의 죄악을 납득하며
그대로 이뤄지길 그리며 간절한 가슴으로 그린 이별의 서.
오체투지로 담아본 서글픈 축제.
제주까지 찾아와
4.3순례[ 거리공연축제 같이 하던 섬사람들 얼굴 그리며
그분들과 같이 하고 팠던 축제.
강정마을 한편에 편지처럼 다가와서 드리며 같이 나누고 싶었던 사랑.
구럼비와 중덕 바다에 들려드리고 싶었던
진정 그리운 사람들의 마음, 그 아무 것도 이뤄지지 못하고
끝내 아침부터 저녁까지 홀로 마을을 돌며 쉬임 없이 그린 평화를 향한 갈망.
준비한 모든 공연이 끝나고서야 저녁녘 강정에서 만난 별음자리표님.
조약골님 우연처럼 만났으나 함께 하겠다고 하였던 플페에 대한 약속 잊은 듯하며 말도 못꺼내고
중덕 삼거리 막힌 펜스 앞으로 다가가 가진
별음자리표님의 공연까지.
애절한 가슴으로 다가가 그린 강정에서의 플페는 그렇게 모두 끝나고
몇 차례 제안드리고 적어보았던 밤샘영상회나 강정 혹은 제주 분들과의 동행
모두 접고 더 오래오래 만나고 싶었던 마을사람들과의 강정을 돌아 나온
어느 마을 아름다운 생명들만이 바라보아주고 맞아준 축제.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이제 다시 그렇게 처음처럼
이승의 사람들 안에 동행하지 못하고 시차를 두고 만남을 기대하며
사람보다는 자연과 별을 만나는 외로운 이방인들의 그리운 축제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스스로 찾아 다가오는 사람들을 만나 그들과 그리는
조건없는 제안.
그리고 너무도 절실하여 그렇게 행하고 죽어감으로 이루어지는 존재의 의무길.
그 아픔을 택해 스스로 자유로운 인간에서 벗어난 별종의 노래.
강정에서 섬에서 열세 번째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이제 그렇게
처음 그 외로움의 모습을 찾아서
다시 마지막 노래를 시작하고 갑니다.
2012년 9월 27일 목요일오후 1:37:14
  
 
플라타너스페스티벌 열네 번째 축제,그 개최,작업공간을 찾습니다.
1년을 기다리며 참가작가를 모집하고 그들과 함께 그 해의 작업공간을 상의하여 떠나는
플라타너스페스티벌 축제의 공간.
다가와주는 참가작가들이 있다면 그 해마다 같이 화두를 정하고 그 화두에 걸맞은 장소나
공간을 찾아서 작업을 준비해보고
간혹 자기공간을 갖고 있거나 자신이 사는 마을에서의 축제를 희망하며
장소를 제안하는 이가 있다면 그의 뜻을 따라 그리 다가가서 나누고 싶은 축제.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올해도 10월이 다가오는데 아직 아무도 참가를 약속해주는 이 없고
장소를 제안해주는 이 없어서
마지막 정검처럼 행여 마음 두고 잇는데 놓친 이 있을지 몰라
참가작가에 대한 기다림 글과 함께 축제의 장소를 제안해줄 사람없는지 글 올립니다.
주거없이 유랑하기에 어느 마을 어느 길목 혹은 골목하나도 관계가지지 못하는 이방인의 삶이라서
공연이나 축제를 준비할 때는 집과 주거공간을 갖고 살면서
우리동네 우리마을 우리회사 같은 형태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가진 분들이 부럽곤 합니다.
대관 혹은 집회신고 장소사용허가를 받아야만 조그마한 공연마저 합법화되는 이 나라에서
비가 내리면 우산을 쓰듯
신호등의 파란불이 켜지면 건널목을 건널 수 있듯
의미를 갖고 준비하여 다가가서 공연함이 자유로울 수 있는
사유지와 공유공간사이에서 가진 것 없는 이가 자유롭게 제몸 하나에 작은 촛불 혹은 소품 하나로
이미지 지으며 자연에 말걸 수 있고 표현 나눌 수 있는 공간찾기.
주인이 생기고 임자가 있어서 사람들의 영역이 되어 모든 것이 부자유스러워진 세상에서
스스로 공간을 내어주는 소유주를 만나지 못한 이유로
조그마한 공간이라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소유자들이 동행해주지 않는 이유로
축제의 공간은 점점 제한되어왔습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그만큼 점점 사람들이 소유하지 않고 버려진 곳 무심한 곳
무엇을해도 관심가지고 감시하지 않는 공간을 찾아서 폐 끼치지 않고 그릴 공연공간을 찾아 헤멥니다.
 
플라타너스페스티벌 그 열네 번째 작업의 공간을 찾아 나서기에 앞서
혹시라도 자신이 가진 공간,자신이 사는 마을 혹은 자신이 일하는 곳에서
이 축제의 의미를 이해하고 공유하며 나눌 의향을 가지신 분의 개최지신청을 받습니다.
소극장 갤러리 주거지등 실내공간도 좋으며 자신이 마을사람이어서 동네길이나 공유공간의 사용이
가능하신 분이 공유공간에서의 축제를 제안해주셔도 됩니다.
대학로의 까망소극장 인천의 작은 극장 돌체 전주한옥마을의 양사제 시마당
문래동 철공장거리 소극장 달에 내리는 비 괴산 인시도 작은학교 제월학교 등이  그간
개인공간을 플페의 축제공간으로 제안하고 제공해주신 분들이며
주문진 장덕2리,우이동 미향 마을 분들처럼 한 마을 분들이 축제공간을 허가해주신 적도 있습니다.
플페가 지향하는 의미와 방식에 따라서 그리고 너무 먼 곳이라면 갈 수 있는 여건이 되지 못해서
공간을 제안해주셔도 사용하지 못하고 개최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누군가 혹시 이 작은 축제 플페에 함께 하면서 시공간나눌 의향 있으신 분 계실지 몰라
축제의 구체적 준비에 들어가면서 마지막으로 축제장소를 제안해주시거나
작업자들이 자유롭게 사용해도 되는 거리나 마을 혹은 도시의 빈 공간을 제공해주실 분을 기다리는
제안의 시간을 10월이 오기 전에 가져봅니다..
2012년 9월 8일 토요일오전 9:14:44
 
터친구 12.09.08. 11:09 new
영동은 어떠신지요... 자계예술촌 실내극장이요...
┗ 예기 12.09.08. 20:27 new
지난해에도 가고팟는데 참가신청작가가 없어서 홀로가기엔 부담스러워 자계에서의 플페가 이뤄지지 못햇습니다.
올해도 아직 참가신청작가가 없어서
대전이나 충청지역 혹은 영동자계에서의 공연을 하고픈 작가들이 신청들어오기전에는
저희홀로 가기엔 왕복차비마련 등의 문제가 있어서 다소 문제가있습니다.
조금더 참가작가나 여건등을 기다려본 후 이곳을 통해서 결정하여 답드리겠습니다.
 
14회 플페에 참가신청합니다
solmoon
2012.09.09. 09:09
14회 플페에 신청하빈다
작품은 이번 7일간의 미사에서 작업할 [백반제상]인형극을 반전시켜서 작업하고 싶습니다.
공간은 다른 곳이 있으면 찾아가구요, 저 개인적으론
그대로 서대문 형무소 앞길에서 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선생님.|
티오제이
2012.09.19. 10:11
14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 제주 어느 곳으로 초청합니다.
그 어느 곳의 위치는 아직 정하지 못했지만
제주에서 일박이일간의 일정을 함께하겠습니다.
선생님 티켓과 숙박은 제가 준비하겠으니
제주에서의 페스티벌 구성해 주세요.
예기 2012.09.20 08:07 new
9월말까지 10월28-29일이거나 29-30일로 티켓예매가 미리 확정된다면
그 시간표에 맞춰서 플페일정을 구성해보겠습니다.
티오제이님이 플페공연신청하신다면 함꼐떠나 안내하는 오늘의 4.3순례를 화두로
제주인이 안내하는 것과는 다른방식으로 육지인의 순례기록을 중심으로 축제의 작업구성해볼 예정입니다.
단 제주라는 지역적교통상의 특성때문에 9월말까지 결정되지 않으면
제주플페개최는 포기하고 10월 다른장소다른방식의 준비안으로 플페를 기획하겠습니다..
 

플페 한달남짓을 남겨준 현재진행상황..|

플페 개최 한 달 남짓을 앞둔 현재
올해에는 참가신청을 하신 작가분이 두분.
솔문님이 먼저 참가 신청을 해주셨고
티오제이님이 제주에서의 작업을 희망하며
장소를 정해 신청해 주셨습니다.
영동 자계 예술촌에서는 개최장소 제공을 다시 제안해 주셨습니다.
가장 반가운 것은 참가를 희망하시는 분이 어디에서라고까지 정해서 참가 신청을 해주시는
경우인데,티오제이님이 그렇게 신청해주셔서
9월중으로 확정할 수 있다면
올해 플페는 제주순례의 모습으로 구성될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역대플페가 처음 신청하신 분들의 의사들이 대부분 10월축제일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스스로 변경되거나 예기치못한 이유로 취소 통보 받는 경우가 많았고
오히려 아무런 참가의사도 표시 안하셨던 분들이
축제 임박해서야 마음을 정해 신청, 결과적으로 함꼐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1년을 미리 날짜를 하루 빼어놓고 기다려 준비해주는
세상을 향한 스스로의 표현을 모아보고 축제화시키고자 기다리는 플페의 참뜻은
그래서 한번도 이뤄지지 못했고
관습처럼 축제 2,3일전까지
어느 하나 먼저 확정할 수는 없이
참가의사를 표명하신 분들이
축제를 준비할 수 있는 마지막시간까지 스스로 생각과 의도를 모아서
자기시간을 낸 절실한 프로젝트로 참여해주길 기다리면서
플페는 준비되곤 했습니다.
참가작가와 개최지제공을 공식적으로 이곳에서 접수받고
한편으로는 오고 가며 막연히 참가할 듯도 안할 듯도 하신
분들의 얘기를 들으면서 가을을 지냅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그들이 막상 아무런 의견을 제안하지 못하고
절실한 마을으로 플페의 의미에 걸맞은 작업의 동행을 같이 준비해주지 못할 경우
홀로 결정해야 할 시간을 대비하면서
플페의 장소와 이름없는공연이 준비해온 1년간의 축제에 담을
작품을 만들고 잇습니다.
올 한 해도 플페를 기획하고 준비하면서 만나는 사람들 속에서
제안되고 들으며 이름 없는 이의 축제로 다가가고 싶어 준비한 애기들.
전주한옥마을 양사재가 10월에 양사재10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하고 싶다던 얘기도
기억하며 연락오길 기다려보고
자계예술촌에서도 단순한 장소제공만이 아닌 작가의 참여가 있어서
그곳에서 그 옛날 그믐밤의 들놀음 같은 프로그램으로
함께 준비할 수 있는 꿈도 꾸어봅니다.
목포에서 만난 이경열님이 노원동 쓸쓸한 마을에서 영상회라도 한번 해보고 싶다며
초대하던 얘기가 이뤄지면 미향마을이나 장덕리 혹은 괴산에서의 플페같은
아름답고 소박하고 외로운 축제가 이뤄질 수도 있을 것 같아
언젠가 해주겠다던 그 약속 기다리고 있고
봉호 셀린 이 통일영상회를 초대해주었던 북한산아래 작은 마을에서의
플페도 생각젖어 그곳에 사는 작가 분들이 같이 할 수 있다면 만들 수 잇을
이러 저런 프로그램을 구성해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이 결국 하나도 같이하지 못하고 이뤄지지 못할 경우
두 사람의 차비를 구할 수 있다면
한점동해처럼 플페의 그 첫걸음지를 따라
망상 안인 묵호로 이어지는 동해로의 홀로 축제도
어쩌면 마지막 축제가 될지도 모르는 이 14회에 담아보고 싶고
안면도 꽃지와 구름아래에서 그리던 파람의 얘기나
그 시작만 구성했던 56억7천만년의 약속과 별의 얘기를 그리며
익산미륵사지와 가람의 생가길 미륵산아래에서 작업구상하며 그릴
회양의 축제도 준비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떠날 여비가 없이 10월을맞는다면
그리고 참가자도 참가지도 끝내 동행하며 준비하는 이 없이
스스로 빈허공에 다시 공지하고 그 공지를 따라 한두 사람
다가와 함께 해주는 축제가 된다면
특별한 준비없이 당일하루만의 여행처럼 만날 수 있는 곳
다시 분단된 채 구차스런 위안만 받아내는 이 나라를 화두로
강화 민통선 지역에서의 분단과 장벽 없는 세상향한 축제
조력발전계획으로 가슴아린 강화갯벌에서 생명과 평화 원전도 송전탑도 없는
인간 위주가 아닌 지구별 사용 얘기를 제안하는 축제.
사유지도 공유지도 아니어서 아무도 관심없고
집회신고나 장소사용허가조차 필요없는 곳으로
장소를 최종공지하고
축제를 완성할 예정입니다.
2012년 9월 21일 금요일오전 7:24:43
 
터친구 2012.9.21 08:44 new
이번 플페의 (최종 결정이 되어야 하겠지만) 장소 제공과 관객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플페 당일에도 공연때문에 외부에 나갔다 와야하고...플패 앞 뒤로 계속 외부에서 공연이 있어...
이번 플페에 공연으로 참여하기는 어렵습니다.
플페는 참여 작가 분들이 각자 자기 공연 관련 제반사항들을 책임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쪽 일정과 독립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으니..자계예술촌에서 플페가 진행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봅니다...
이 곳 통해서.. 어떻게 진행되고 계신지.. 종종 확인하겠습니다.
제주에 초대 받으셨네요.. 다른 곳.. 장소 신청이 없거나.. 제주 등이 무산될 경우..
예술촌을 고려해 보심이 좋겠습니다. 아침 저녁 제법 쌀쌀한 가을입니다. 건강하세요. 선생님.
 
solmoon 2012.9.21 14:34 new
네..제가 먼저 신청을.하였지만, 제주나.다른 지역에선 제가 이동할.수 있는.여력이 있을지 확신할.수.없어서요....
이동에 제약이 많지.않은 곳에서 확정된다면 다시 정식으로 신청하고 원래의 신청을.보류하겠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다른 준비가 될 수 있다면 올해의 플페를.함께 동행하고 싶습니다....
그럼 다시 일정 확정되면 신청하도록 하겠습니다.
 
티오제이 12.09.24. 21:11 new
선생님. 제주 항공권 예약을 조금 늦출 수는 없을까요?
10월 중순쯤 특가 예매하면 여러모로 절약이 되서요...
선생님 걱정하시는 부분 올해는 없습니다^^.
다만, 자계예술촌이 워낙 좋은 곳인걸 저도 알아서 그곳도 선생님께는 좋을꺼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만약 선생님이 자계예술촌으로 결정하신다면 저도 그곳으로 함께 갈 것이고
제주를 결정하셔도 함께 갑니다!! 그리고 이정훈샘도 함께 갈 뜻을 비췄어요...
 
예기 12.09.24. 22:12 new
자계예술촌은 일단 개최지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제주개최에 확실한 일정 및 예매예정사항이라도 확실히 약속해주시면
그에 맞춰서 제주에서의 작업방향과 프로그램성격결정등 정해서 공지할 수 있습니다.
이정훈님이랑 같이 기획하시는 프로그램이라면 플페에 넣지마시고 곷삽컴퍼니에서 기획하는 프로그램으로
10월29일 플페기간을 피해서 잡으셔도 좋을듯합니다.  
 
......
평화그림26-영종도 을왕리(이름없는공연2012.9.19-20)
2009년부터 올해(2012년)까지4년째 매년 가을이면 인천돌체의 초대로 해외여행의 기회를 갖습니다.
매년 그곳에서 국경과 분단으로 가지 못하는 이 나라에서 세상 여러 나라의 클라운들을 만나
그들과 일주일 남짓을 함께 살면서 그들의 삶과 공연을 바라보며 그들의 삶의 단면을 통해서
아픈 세상 지친 마음을 위안받는 그런 여행입니다.
광대를 만나기 어려운 세상에서 그래도 무대를 통해서 이렇게 클라운의 모습으로 살면서 아이들과 사람들과
대사없이 소통하며 우리가 갖고 있는 순진한 존재성을 찾아내주는 삶이
이 척박하기만한 세상의 한편에서 철없는 휴식처럼 슬퍼 보이며 뜽금없이 부러워지기도 하는 며칠간의 여행.
말을 나눌 수 없어서 오히려 서로 이해하고 서로 노력하고 배려하며
아름다운 얘기만을 기억한 채 짧은 시간의 그리움만 들고 헤어지는 클라운들과의 스침.
클라운마임 축제는 그들과의 축제가 끝난 후 하몍 섬으로 엠티를 떠나고
그곳에서 하룻밤 짧은 만남의 기약없는 작별을 나눕니다.
영종도 을왕리에서 그렇게 1박2일.
그들과의 귀한 스침을 곁에 두고 그들과 같이 할 수는 없지만
그들과의 시간곁에서 홀로 나와 이 별에서 함께 할 그리움으로 다시 평화를 그립니다.
을왕리 바닷마을엔 얼마 전 다녀간 태풍으로 망가진 양식어장을
물 때를 기다려 보수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
파괴하지 않고 주어진 그만큼의 공존의 의무와 권리 앞에서
인간 또한 하나의 구성원으로서 뭍생명들과 별의 호흡으로
그대로 가꾸며 살아가고픈 평화의 의미.
뭍생명과 자연의 원리를 배려하며 살지 못하고
이기심과 자기 종의 이윤만을 위해서 자기아닌 남의 아픔을 헤아리지 못하고
살아가기에 익숙해진 인간종의 오만.
그리하여 파괴되는 평화.
섬마을 태풍이 지나간 바닷가에서 순진하고 착한 클라운의 마음으로  
평화를 그립니다.
평화그림 그 스물여섯번째 얘기.
2012년 9월 21일 금요일오후 10:47:49

...........
 옛 육지 형무소 터에서
영혼 마져 만날 수 없는,그래서 더더욱 쓸쓸한 뭍입니다.
60여년을 그렇게 서글피 떠돌았을 사람들의 공간.
사랑하던 사람과 어렵고 폭력적인 인간의 세상에서도 늘 위안과 사랑이 되어주었던 맨틀.
잘못도 없이 죄인이 되어 유배의 땅 육지로 떠나던 배.
그 슬픔  알게 되어 님들의 길따라 죄스러운 가슴으로 순례하다 머무르던 곳.
이제는 님들의 후손들 손길따라 귀천하여 회향하신 섬.
그 섬 바라보며 여기 육지에서
님들 그리는 육지 것이 지구별의 식구의 자격으로
오늘도 기립니다.
그립고 아름다운 꿈을.
2012년 9월 15일 토요일오전 9:23:38
 
만날 수 없는 만남을 준비하며
이름없는공연 옛육지형무소터에서..2012.9.22-23 옛 서대문형무소터공연
 
이승을 다녀가며 가장 아름다웠던 만남이 있었다면
그건 얼굴도 보지 못한 말 한 번 같이 나누지 못했지만
육신의 벗이 되어준 5월의 아름다운 사람들과의 시차를 둔 만남
그리고 평화의 섬.그 섬에 원소로서의 생명이었던 이들의 흔적과의 만남.
비록 수줍고 어리석어 벗하나 만들지 않고 떠나지만
그래도 용기로울수 있는 것은
그 잛은 시간동안 다녀가는 외로운 길.
님들 향할 수 있어서 다가 갈 수 있고 받아주셔서 행복했던 의무길.
하지만
영실에서 지다를 끝으로 이제는 더 이상 다시는 스스로 다가갈 수 없는 이승에서의 작별.
하지만 그래도 그리워서
시간의 어느 순간 그들의 외로움 흔적지어 봉?그곳을 찾아
만날 수도 없는 만남을 준비하며
이제는 넋마저 돌아가신 육지에서
시간의 뒤안길을 되돌아보며
인간으로서의 삶의 도리를 되새기며
혹 다시 돌아올지도 모를 지금의 저 아닌 다른 자아로서의 또다른 이승길
그 기약없는 존재의 준비라도 하려는 듯
회향길에 머물러 돌이켜 회상합니다.
 
그 겨울 중산간을 찾아 님들의 아린 숨결을 찾아 그리던 시간과
큰넓궤 안에 촛불한줌 웅켜들고 님들에게 적어두던 편지.
낙선동 돌담틈에 적어 전하던 편지와
몇 년만에 다시 찾은 그 편지, 님의 읽음 흔적찾아 적시던 눈시울.
함덕 바다 하얀 모래 사장에 주둔했던 막사
서우봉 오르며 내려보던 유채언덕아래 파아란 바다.
햇살 눈부신 그 바닷가에서 종이꽃 편지 심으며
주정공장에서 이리로 다시 박성내로 섯알 오름으로
그리고 끝내는 까만 밤바다
사라봉 등대 멀어지던 육지로의 유배길.
 
무등이왓 쉼터에 앉아서 평화나무를 만들고
그려보던 님의 귀향.
가파도에서 그려보던 대정사람들
정방 폭포 물길 속에서 님찾다 일은 눈
마라도 손녀와의 소풍길에 들려주시던 마지막 얘기.
그렇게 그렇게 섬과 하나였던 섬같은 이들의 얘기가
소식도 못 전하고 떠나온 육지로의 유배에
혼이 되어 머물다가 자손들의 손길따라 귀향까지 60여년.
 
목포에서 광주에서 대전에서
님들을 찾아 뭍에 오른 육지 형무소 순례길 따라 걸으며
바라보던 시간의 교차.
그리고 이제 넋들이 돌아가신 후
벗의 흔적 앞에 다가가서 말 들어보는
육지이방인의 뭍에서 홀로 육지 형무소 순례길.
평화를 만들지 못한 아니 지키지 못한 인간종의 죄악 용서빌며
이승 떠나는 길에 못내 다시 들려 앉아보는
만날 수 없는 만남 그 상식과 도리, 시간의 교차.
2012년 9월 22일 토요일오전 7:45:06
 
 
옛 육지형무소터에서- 초연25분의반복 묵상방식의 이름없는공연 구성대본..
 
1. 14처 이정표를 세우며 -낙선동 목시물 표선
 
그 순례의 첫 음악이 나오면
14처를 기도하듯 14일간 열네 군데의 4.3순례지를찾아 다가가던
낯선 이방인의 4.3순례의 모습이 회상됩니다.
낙선동 성터에서 귤밭사이로 숨겨지고 드러난 성터사이에
갇히고 강제노동으로 지쳤을 마을 사람들 중 누구에게
한 장의 편지를 적어 성벽 돌 사이에 숨겨둡니다.
그리고 나서 마을 들어서는 길목에 낙성동성터 4.3이란 이정표를 적어 세웁니다.
 
그리고 목시물에 표선 백사장곁 에도 소박한 이정표와 편지를...
 
 
2.경자 너영나영
 
중신간 잃어 버린 아니 빼앗긴 마을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마을에서 하룻밤 또 하룻밤을 다시 살며 삼촌들이 살던 그 마을을 다시 세웁니다.
돌아오는 길 섬사람들은 삼촌들 이름하나하나를 부르며
내년에 또 오쿠라 그럽니다.
 
너무 슬퍼서 근접도 못합니다.
그리고 그토록 아름다운 기억에,사랑에 부러움으로 귀기울입니다
저토록 아름다운 사람들
저토록 그리워하는 가슴을 안고 이승을 다녀가는 사람들.
그리워 할 줄도 그리워할 가슴 마져 잃은 사람들에게
아픔을 키워 사랑이 되어주신 섬.
그 섬이 있어서
그 섬을 살다간 님들의 얘기가 있어서
이승이 이나마 아름다움을 잃지 않고 쥐어지는 것을..
하지만 그 아름다움과 온화마저 홀로 가진 섬.
슬퍼할 줄도 모르는 이들은 그래서 너무도따스한 님들의 생존에 근접조차 못하고
이리 아리게 부러워만 합니다
 
노래-너영나영
 
무등이왓에서 다시 새우던 마을의 기억 그리기.
 
3.육지로의 돌아올 수 없는 유배
 
제주항 보이는 서우봉에서 떠나가는 배를 기억해 바라봅니다.
그리고 다시 내려 배에 오르며 서우봉 그리고 등대 멀어져가는 섬의 모습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서우봉과 뱃전으로 이어지는 무지개다리를 걸어 섬으로 돌아가는 이들과 같이
그 바다 위를 걷습니다.
 
돌아오는 길엔 배를 타겠습니다 님들처럼
섬에선 흰국화 대신 검정고무신이라도 내렸건만
섬 떠나는 뱃길에선 징표남길 길조차 없어
물고기 밥이라도 되어 부모님 제상에라도 오르면 하셨던 님들
하지만 바람이 님의 향기를 전해서
뭍에서 섬으로
다시 섬에서 뭍으로
무지개처럼 수놓아주신 평화의 길을 나그네가 걷습니다.
 
노래-차라리 사라봉 무너져내려..
 
4.4.3후손의노래
 
다시 제2 14처란 화두로 찾아가는 평화의 섬.
행원의 풍차마을 길을 걸으며 그 답을 얻던 평화.
다랑쉬오름에 올라 앉아 바라보던 사랑.
마라도들녘 갈대 숲 길목에서 만나던 할머니와 손녀
 
5.햇살이 눈부셔 눈물이 난다
 
구억리 평화회담 그리며
그리고 마지막 학살의 오름에 올라 저편 오름에 거니는 말떼와 소들을 바라보며
함덕 백사장 9연대연막사자리에 내려와
흰종이꽃 한 송이 한 송이 4.3이정표엽서랑 같이 모래밭에 꽃던 날처럼
이곳 육지 형무소터 한편에서 다시 꽂아 보는 하얀 종이꽃-.
 
6.비가오면.
 
제주 시청 앞 무대에 낯설게 버즘나무처럼 살고져
육지것의 죄스러움으로 조심스레 다가와 손집어보던 다가갈수록 아린 평화의 섬.
세월이 흘러 영실에 올라 마지막 인사드리고 떠나오던 평화의 섬과의 작별.
수년이 걸려서야 다시 다가가 섬사람들과 같이 다시 세워드린 다랑쉬마을
2012년 9월 22일 토요일오전 9:51:23
 
 

그 하고자 하는 의미를 바로 이해하고 다가와줄 14회 플페의 참가작가를 기다리면서

플페는 13회를 이어오면서
그 의미와 뜻을 강조하고
그 이유에 공감하고 합치하는 작가들이 스스로 다가와 같이하는
절실하고 진정성있는
다른 축제와는 다른 축제가 되도록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참가작가들은 대부분
이 축제의 참뜻을 진정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그저 하루 다가와 함께 해주는 정도의 즉흥공연이나
친교적 개념의 작업으로 이해하고
플라타너스 축제가 이루고 싶은 1년의 단하루 만이라도의
세상을 향한 노력을 무시하고 참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특히 정부나 문화재단등의 지원금받기에 익숙한 분들은
이 축제의 참가하는 것 마져도
그러한 일한으로 지원금을 받아내거나 연계시켜서
플페의 기획자 모르게
지원금을 받는 프로그램으로 이용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플페는
참가자가 한두 분에 머물거나
아예 한 분도 없는 경우가 있더라도
그 뜻을 정확히 이해하고
스스로 절실한 가슴으로
다가와 신청하고 준비하여 함께 하는 사람들만으로
진정 그 본질을 찾아가는
일반적 축제와는 다른 방식의
차질없는 축제를 이루려고
주의하고 있습니다.
아직 14회축제엔
이러한 진정성을 공감하면서
하나의 플라타너스가 되어
버즘나무처럼 세상을 향해
자신의 삶과 시간을 준비하여 만나주기로 한 작가가
한 분도 없습니다.
9월30일까지 1년을기다려온 마음을 마감한 후
올해의 개최장소를 결정하고
다시 함께 할 사람을 한주정도 기다려
축제를 구성하려 합니다.
플페의 의미를 공유하며
그리움이란 단어에 어울리는 가슴으로
동행할 분들만을 찾아
그분들과 같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이 축제를 만들기 위해
아린 마음으로
시간 속에서 이승의 사람들과의 만남을 기다립니다.
2012년 9월 25일 화요일오전 10:08:12 
 
예기 12.09.24. 22:12 new
자계예술촌은 일단 개최지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제주개최에 확실한 일정 및 예매예정사항이라도 확실히 약속해주시면
그에 맞춰서 제주에서의 작업방향과 프로그램성격결정등 정해서 공지할 수 있습니다.
이정훈님이랑 같이 기획하시는 프로그램이라면 플페에 넣지마시고 곷삽컴퍼니에서 기획하는 프로그램으로
10월29일 플페기간을 피해서 잡으셔도 좋을 듯합니다.  
티오제이 12.09.25. 23:03 new
네..선생님 예매는 10월17일까지 하겠습니다. 예기,예플러선생님 그리고 저 이렇게 우선 하면 되지요..
이 기간정도면 특가판매도 많이 있으니 함께 가시는 분들과 공유해서 정보 알려드리겠습니다.
숙소는 제가 10여분 정도 묵을 수 있는 곳으로 미리 예약해 둘테니 숙박에 대한 걱정은 참가자 모두 안하셔도 됩니다.
그럼 선생님..또 종종 들릴께요...금주 정신없네요..
저는 26~28일 대학로 아르코 소극장 8시 <종이인간> 공연에 함께 합니다.
공연 끝나고 같이 서교동으로 돌아오시는거 괜찮으시면 공연 보러오세요...^^
예기 07:02 new
기획하시는 프로그램 그리고 같이갈 사람들 모아서 연락주시면 저희도 일정과 작업내용결정하겠습니다.
일단 플페는 티오제이님의 이 계획과는 별도로 진행하는게 옳을것 같습니다.
 
이번14회 플페에 참가 신청합니다
바다소년
2012.9.25 22:32 
셀린님과 봉호는(무용가) 참가신청을 하려합니다.
아직 장소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은 아직없고
앞으로 준비 과정에서 스스로 얻어나아 갈까 합니다,
밤이 차가워 졌어요 건강도...
 
예기 2012.9.26 08:14
함께할 수 있음 좋겠습니다. 참가신청작가분들이 하루시간을 내서 같이할수있는 곳으로 장소는 정해질겁니다.
혹 스스로 장소를 제안해주셔도 좋겠습니다.
 
플페 2012, 9월30일까지 장소제공이나 참가하실 작가분들의 의견 기다립니다
2012.09.26. 07:43
플페의 제주에서의 1박2일을 기획하고 제안해주신 티오제이님의 제안은
그 성격과 구조가 플페의 원뜻과는 벗어나는 부분이 있어서
플페와 별도로 티오제이님의 기획대로 추진되는 것으로 결정합니다.
플페는 원래의 방식대로 이곳을 통해서 개인적으로 참가신청을하시는 분들과 같이
10월29일 하루를 시간비워두고 작업을준비해서 오시는 분들과 같이
떠나거나 만날 수 있는 곳에서
올해의 화두를 정해서 기획됩니다.
9월30일까지 장소제공이나 참가하실 작가분들의 의견 기다립니다.
 
현재까지 2012플페참가신청해주신분...|
2012.09.26. 21:58
 
현재까지 2012년 플페에 참가신청을 해 주신 작가분은
셀린님 김봉호님 두분입니다.
김진수님은 먼저 참가신청해주셧으나
제주개최경우엔 참가할수없음으로 참가취소하신 상태입니다.
이정희님은 제주에서의 개최를 신청해주셧으나 제주개최가
참가희망작가분들의 참여어려움으로 완전보류된 상태이고
자계예술촌은 장소제공만을 말씀해주셧으나
같이 갈 수 있는 작가가 없을 것 같아서 보류상태입니다.
10월29일 장소에 관계없이 하루를 공연일로 참가할수있게 시간을 낼수잇는분들만으로
분명한 참가작가가 신청을 마감하면
그분들 하루 함꼐하며 이동하거나 참가할 수 있는 곳으로
장소를 정해서 플페를 추진하게됩니다
참가신청하셧던 분들이 10월들어서 다시 개인사정등으로 참가의사를 번복 취소하실 경우는
홀로 작업으로 자유로운 공간으로 장소를 결정
이름없는공연만의 프로그램으로 플페는 개최됩니다.
 
별음자리표 2012.09.27. 14:35 new
제주도가 아니라면 참여 하도록 하겠습니다. 조만간 메시지 드리고 만나 뵙도록 하지요.
 
열네 번째 플페는 강화갯벌로의 순례로 준비합니다.
 
평화 그 그리움으로 홀로 걸었던 그 강화갯벌로
열네 번째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의 장소로 결정합니다.
그리고 생의 하루를 비워서 그 생명들께 다가가서 사랑을 얘기나눌
아름다운 작가들을 기다립니다..
플페의 이유와 의미를 찬찬히 읽어보시고 공감하시는 분들로서
정부나 재단등의 지원을 버리고 자신의 몸과 마음만으로 다가와 동행하며
자신이 드리고 픈 얘기같이 나누실 분은
강화갯벌과 그 곳에 사는 생명들에게 드리고 싶은 얘기로 작품을 구성해서
자기소개와 작품에 대한 소개 적어 플페작업노트에 참가신청주시고
10월29일 만나 함께 순례 떠나는 여정 준비해주시길 바랍니다..
2012년 9월 28일 금요일오전 7:03:31
 
2011년2월 강화동막 갯벌에서 그렸던 224 평화 그 그리움으로의 작업노트와 공연영상에 담긴
플페2012로 다가갈 강화 동막 갯벌
다가왔던 바다가 달의 인력을 따라 먼바다로 나가면 열리는 갯벌.
거기엔 다시 길과 골 그리고 강과 내천으로 이뤄진 넓고 넓은 생명의 나라가 시작됩니다.
갯벌에도 지구의 자공전을 따라 만들어져 흐르는
굽이쳐 흐르는 강길이 있고 지천과 계곡처럼 이뤄지는 아름다운 생명의 터전이 있습니다.
그리하여 인간이 오만으로 해할 수 없는 공존의 세상이
수억 년 지내며 찰 지게 만들어낸 갯벌에서 피고 지며 말을 걸어옵니다.
서해안 그 고귀한 생명의 보류를 산을 깎아서 퍼온 흙으로 메우며
없애온 인간은 이제 그들스스로 자랑하던 세계5대갯벌에 하나인 강화 갯벌마져도
개발이익을 내세운 논리 앞에 무심히 지울 계획을 세웠습니다.
새만금의 뭇생명을 그렇게 지웠듯 송도지구를 그렇게 메워 나갔듯이
토몰의 우매한 역사를 이윤의 눈멀음으로 지속하며
제 눈에 보이지 않는 생명의 공존을 파괴하기에 너무도 익숙합니다.
조력발전소를 만들기 위해 뭍생명을 학살하는 또 다른 토목공사를 생각하는 인간들
이제는 그만 멈추길 바라며
그대로 지키고 가꾸며 공존하는 인간의 모습을 그리며
강화갯벌에 다가갑니다.
그리고 바닷 속 세상에서 드러난 아름다운 마을 아름다운 평원으로 이뤄진 갯벌도시를
인간이라는 죄스러움으로 걸어봅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어리석음을 버리고 이제는 더 이상 공존을 파괴하지 않게
토벌과 학살을 멈추는 종이 되게
평화 그 그리움으로 삼백 아흐레째 날의 지구별 한 자락을 찾아 걷습니다.
2011년 2월 25일 금요일오전 9:02:19
 
14회 플페에 참가신청합니다.
solmoon
2012.09.28. 08:46
[그 겨울의 기억] 작업을 플페에 신청합니다.
이 공연은 대추리에 관련한 작업으로
지금은 사라진 마을에 대한 기억을 담음 이야기 입니다.
우리가 욕심을 버리지 않고 자연을 파멸로 이끄는 길을 멈추지 않는
시점에서 다른 갯벌위에서 사라진 갯벌의 이야기를 들여주고자 합니다.
인간들을 잘 들으려고 하지 않으니 갯벌에게
사라진 갯벌의이야기를 들여주는 자리가 될것 같네요
새롭게 구성해서 후반부엔 추모형식의 살풀이를 덧붙여서 공연준비하겠습니다.
 
예기 12.09.28. 09:04 new
플페의 의미를 이해하고 기억해주고 늘 준비해서 다가와 함께해주어 감사합니다.
 
14회 플페는 조수간만의 차이를 따라 1박2일의 일정으로..
 
강화갯벌에서의 인간이 가져야 할 자연에 대한 생명평화공존을 화두로 한 조심스런 축제로 준비하는
열네 번째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그 조수간만의 변화에 함께하며 작업하기 위해서 10월29일부터 30일까지의 1박2일의일정으로
축제를 준비합니다.
참가 작가 분들과의 만남과 작업은 10월29일 하루로 충분히 진행되겠지만
24시간의 조망과 12시간의 동행을 통해서만이 완전히 만날 수 있는 갯벌과의 만남을 위해
이름없는공연은 갯벌 가까운 곳에 숙소를 잡고 1박2일의 작업을 통해
이별의 서 그 두 번째 편지와 평화그림 등의 작품을 작업하며
이 죄스러운 축제를 갯벌 위에 흔적 지으려 합니다.
참가를 신청해주신 솔문님
29일 갯벌에서의 공연은 오전11시 46센티미터의 간조에서부터 물이 차오르는
오후5시 8미터의 만조가 이르기 전에만 가능합니다.
29일 다시 갯벌이 열리는 시간은 밤11시25분이며
다음 간조는 30일오전11시31분(38센티미터)입니다
이 점 참고하셔서 작업 준비해주시길 바라며
간조시간에 작업을 위해 플페는 29일 오전에 서울을 출발,
12시경부터 공연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혹 이후 참가신청을 하실 분들 가운데 시간과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29일 저녁에 끝나는 축제를 이어
하루를 같이 밤갯벌 11시25분 40센티의 간조를 함께 기다리는 작업에 동행하고
이튿날 아침 다시 맞이하는 갯벌과의 다시 만남을 나눌 의향으로 숙소를 잡으실 분 계시다면
상의하여 같은 숙소를 미리 예약해두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경비를 마련하는대로 보아둔 숙소(2인실펜션 비수기1박요금6만원)에 예약하고
축제를 준비하겠습니다.
 
강화(외포리) 조수시간표
10월29일 04:43(797)만조,10:59(46)간조,17:07(857)만조,23:25(40)간조
10월30일 05:17(797)만조,11:31(38)간조,17:40(861)만조,23:58(93)간조
외포리 시간표이므로 플페공연을 가질 동막과 약간의 시간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갯벌은 인간이 그 위를 걷는 것만으로도 위험한 수많은 생명들의 삶의 터전입니다.
그래서 이번 플페는 갯벌에서의 공연을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화두로 준비합니다
갯벌의 부분적 파괴나 오염등의 표현방식으로 이뤄지는 퍼포먼스는 없었으면 하며
참가를 신청하실 분들은 갯벌에서의 직접 공연일 경우는 이 점에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갯벌에 직접 들어가시지 않고 갯벌이나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의 공연은
조금 더 자유롭게 하실 수 있습니다.
작업일엔 저희가 전화를 갖고 있지 않으므로
참가를 약속하신 분들이 서울 서울 합정동이나 강화 버스 터미널에서 만나서 함께 이동하는 방식으로
강화의 광활한 갯벌을 따라 그날 시간 조수간만에 따라 현장에서 작업공간이 결정되고
또 이동하므로 중간에 연락이나 합류가 불가능합니다.
숙소는 2인실이 7만원인 곳으로 1인당 1만원에 추가숙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참가작가가 2-3명정도라면 방 하나를 같이 얻어서 갯벌에서의 하룻밤을 함께하며
참가작가 모두가 1박2일의 플페를 같이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물론 29일만의 참가가 기본참가조건입니다.
참가 작가 신청 마감과 숙소예약은 10월10일까지 마치겠습니다.
2012년 9월 29일 토요일오후 2:35:53
 
별음자리표 2012.09.29. 16:22
참가 신청합니다.
찬찬히 구성해서 내용을 올리도록 하지요.
예기 12.09.29. 18:46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갯벌에게 들려주실 노래도 기대합니다.
 
 14회 플라타너스 페스티벌 참가신청합니다.(타이거백)
타이거백 ||2012.09.30. 18:05
메인 공연자; 타이거백
보조 공연자 및 의상; 이수영
공연 시간과 작업 내용 등은 추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그럼 페이스 북으로 메시지 기다리겠습니다.
 
예기 12.09.30. 19:24
타이거백님 플페 참가 신청해주셔서 반갑습니다.
플페의 성격과 의미 진행방식등을 잘 이해하시고 준비하여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모든 공지 및 작업진행사항은 다움까페 플페게시판에서 이뤄집니다.
자주 연락주시며 함꼐해주시길 바랍니다.
 
관객 신청합니다.
티오제이 2012.10.02. 09:22
선생님 29일 제주 일정은 일단 취소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제가 별도의 기획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플페 장소를 드리고 싶었던 마음이었어요..
그리고 올해는 관객으로 함께 가겠습니다.
게시판을 통해 일정 확인하고 준비할께요 선생님.
 
예기 2012.10.02 09:55 new
플페에 참가하기로 의사를 표시 해 주신 분들이 제주라는 거리감에 다소 힘들어해서
플페 장소로는 제외됐지만
독립공연으로 언제든 1박2일혹은 2박3일정도일정으로 제주에 티오제이님과 함께 가서
4.3순례길 안내해드리며 공연해봄도 의미있는 좋은 작업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참가자분들 중 자동차 갖고 오실 분 계시다면..
예기 |2012.10.02. 10:01
참가를 신청하신 분들 가운데 승용차를 갖고 계신 분이 계셔서
혹시 가능하시다면 작가들이 이 차편을 이용해서 이동하며 작업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플페에 참가 작가의 숫자가 많지 않으므로 서울에서 같이 출발하는 것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자동차가 지신 분 가운데 참가가능하시고 플페에 승용차 갖고 오실 수 있는 분 계시면
몇 분이 추가로 더 타실 수 있는지 알려주시면 인원조정해서 같이 이동하며
작업하는 것도 생각해보겠습니다.
 
그 가을 경복궁에서  
1995aut
이름없는공연 2012년10월8일 경복궁 17년전 회상공연
 
이승을 살면서 매해 가을 되새겨지는 고운슬픔이 있습니다.
1995년 벌써 17년전,그 가을 우리가 처음 역사에 눈뜨고
인간의 폭력과 그에 대항하는 의로움과 사랑에 대한 얘기.
그 얘기를찾아서 낯설었던 고궁을 찾아 거기 머물며 가졌던 시간여행.
이제는 아련히 그 그리운 사람들 만날 수 없이
그들마져 역사의 시간속에 숨어 버리고
홀로 그곳을 걸으며 다시 그려보는 117년전 그리고 17년전의 중첩된 얘기.
1895년가을 그 긴 호흡으로 준비했던 후속작품을 마치고
다시 돌이켜 다가가보는 시간의 회향.
모든 것이 사라지고 모든 것이 변해 버린 시공간에서
꿈처럼 보이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흔적과 음성을 찾아들으며
다가가는 일.
작업은 그날같이했던 사람들 그리고 지금 홀로 남은 우리의
17년전 그날의 작업노트조각들을 역사처럼 찾아읽으며
시작됩니다.
2012년 10월 2일 화요일오후 8:30:18
 
[경복궁-2]마치고서..예플러
1995/11/05 18:23
 
95.10.26 공연첫날이다.
우선 날씨가 좀 풀리고 화사한 햇살이 눈부시어 안심이었다.
공연 장에서의 공연이 아니고 야외,그것도 경복궁에서의 공연이라 웬지 걱정이 앞서고
시간이 다가올수록 감정이 가라앉는 것이 묘했다.
연기자 모두는 각자 부산하게들 움직이며 자경전,곡수지,함화당 을 오가며 연습들을 하고 있었다.
정선이는 김밥을 커다란 쇼핑 백으로 한아름 안고 왔는데 대표 님 은
신경이 예민해진 상태여서 (공연 첫날은 늘 그렇다) 지금 먹는 게 뭐 그리 중요하냐며
먹을 사람들은 먹으라며 퉁명스럽게 ...
정선이의 성의가 .. 섭섭해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나라도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공연전의 불안감 같은 거다. 공연 전엔 정말 조마조마한 심정이다.
3시가 거의 다 되가는데 지수와 연정 이가 아직 오지 않았다.
나는 서성대며 민속박물관쪽 출입구까지 나가 기다려본다.
지수가 황급 히 뛰어오다 나와 마주하며 지나갔다.
이제 연정 이와 진우님만 오면 안심인데 하면서 왔다 갔다 하고 있을 때
이석 전하께서 비서로 보이는 분과 운전하시는 분과 함께 차 에서 내리시고
주차 때문에 경비아저씨와 작은 실랑이를 주차를 할 수 없으니 저쪽으로 가야지 왜 여기까지 들어오냐며 ...
그분을 보자 그때부터 가슴이 마구 뛰기 시작했다.
나는 자경전으로 먼저 왔다.
곧 오실 줄 알았는데 그분의 모습은 보이질 않는다.
나는 다시 나가 보았다.
그분은 빠른 걸음으로 자경 전과는 반대편으로 가시는 거다.
뒷모습을 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뛰었다. "저 오늘 연극 보러 오신 것 아니세요?"
걸으시며 그분은 내가 아마 연기자 인줄 아셨는지
"너무 슬프게 하지 마세요. 그러면 내가 울지도 몰라요" 하신다.
오늘 약속이 많으셔서 한 20분 정도 밖에는 보실 수 없다 며
나는 "이곳에선 도입부에 지나지 않으며 곡수지,함화당,향원정샘물까지 이동하면서 진행된다고 하니까
비서 분도 아쉽다면서 미안하다고 하셨다. 나도 몹시 섭섭한 마음이었다.
나는 음향을 준비해놓고 자리잡고 앉았다.
연극이 시작되고 그분은 내옆에 앉으시며 "나,여기 좀 앉을께요"
그리고,곡수지, 함화당 시해장면이 끝나고 나는 조금 놀랐다.
20분만 보시고 가신다던 그분이 그곳에 계셨다. 마음이 찡했다.
비서관은 이제 가셔야 된다며..
나는" 이제 5막만이 샘물에서 있는 데요 보시고 가십시오."
그분은 샘물 쪽으로 이동 하셨다. 비서 분은 나에게 명함을 주시며
연락할 일이 있을 것 같다면서 내 손에 준비한 것이 없어서 이것밖에 없으시다며
뿌리치는 나의 가방 속으로 넣으며 쑥스러워하시기에
더이상 말없이 받고 샘물로 이동했다.
공연이 끝나고 인사도 드리지 못하고 그냥 울먹이고 있었다.
얼굴이 너무 빨게 져서 ... 창피했다.
조난지에서 원당에서 오신 신부님, 세분의 수녀님과 대모님. 다섯 분께 인사를 드렸다.
수녀님은 오신다고 하셨지만 신부님께는 말씀도 드리지 않았는데.. 반가웠다.
우리 원장수녀님께선 눈시울을 붉히시며
"요안나, 잘 봤어 많은 사람들이 봐야 할 것 같은데 이런 것이 순수한 것이구나 하며 생각했어"
나의 손을 꼬옥 잡아 주셨다.
진정 순수하신 분 한테서 듣게 되는 말이라 소중했다.
공연이 끝나고 우리들 14명은 차한 잔씩을 마시고 들 헤어졌는데
나머지 찻값으로 그분이 주신 돈 3만원으로 지불하며 나는 다시 기분이 묘했다.
12명과 헤어져 우리 둘은 다리가 아프도록 걷다가
조그만 주점에서 막걸리 한잔씩을 마셨는데 그만 참았던 울음이 터졌다.
이석 전하가 경복궁에 들어 오실 때 타고 오신 흰색의 프라이드는 나를 많이 슬프게 했다.
대학의총장님이 프라이드를 타시면 정말 멋진 분 이라며 찬사를 보 냈었는데...
그분에 비해 너무 작게만 보였든 그 날의 프라이드는 오 래도록 잊지 못할 것이다.
 
95.10.27 둘째날 공연 마지막날
남편은 연기자들에게 오늘 마지막 공연은 정말 역사 속으로 들어가 느낌만으로 해보자고..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들이 감히 대견스러웠다
거의 만족스럽게 공연이 끝나고
나를 아는 어떤 이는 내게 와서 이 런 공연을 보게 해주어서 고맙다며 인상적이었다는 말을 하며
다시 한번 고맙다고 했다.
남편친구인 일우씨는 "혜영씨,울어요?" 라는 말이 나를 더 울게 했다.
"기억하세요,그분의 뜻을" 경복궁에서2부(시해의 그날)는 그렇게 끝났다.
홍파 감독께서 마련해 주신 쫑파티에서 일본인 마임이스트 다께이 요시미찌를
그에 말처럼 16년만에 친구로 받아 들이며 그와 깊은 악수를 나누었다
나는 평소에도 한번도 꿈에라도 일본에 가보고 싶은 적이 없는 사람인데
그날 친구라는 말이 나를 감동 시켰나 생각지도 않은 말 삿뽀로에 당신이 사는 집에 가보고 싶다고....
그는 딸이 둘(13살,11살)인데 방학때 서로 번갈아 가며 우리집아이들과(16살,14살)왔다 갔다 하며 지내자고..
( 우리 아이들은 사내아이들이다. )
그는 진한 농담도 했는데 자기는 세여 자의 가슴을 봤는데 누가 누구 인지를 얼굴을 안 봐서 모르겠다고..
통역을 맡아준 손진숙 씨와 나를 많이 웃게 했다.
그리고 한 10년은 서로 알고 지내온 오카모도씨도 이 공연으로 가깝게 느껴진다.
그와도 헤어지며 10년만에 처음으로 악수를 ..
이번 공연으로 외간남자들과 이렇게 많은 악수를 해보기도 처음일 것이다.
이 글을 통해서 다시 한번 경복궁에서 함께 했던 12명의 연기자 모두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나누고 싶다.
1995.11.4 임혜영
 
 
그 가을의 얘기는 그해 봄 자경전 마당 나무아래서 품어 오른 핏자욱에서..
 
돌이켜보면 그 가을의 얘기는 그 해 봄.경복궁 어느 궁궐-후에 그곳이 자경전인걸
확인했지만- 지금은 없어진 일인들이 구태여 심어놓은 나무줄기아래 흙에서
품어 나온 핏자욱을 봄으로서 시작되었습니다
무언지모를 그 환시가 찾음이 되고 이유가 되어 작업노트가 시작되었습니다.
2012년 10월 2일 화요일오후 8:53:26
 
경복궁을 찾아간 오늘의 한 젊은 여성이
경복궁 뜰에 깔려있는 바닥 돌에서 느껴져 나오는 핏빛을 발견하면서 시작되는 이 작품은
자신 앞에 나타나는 젊은 두 남자의 얘기를 엿들으면서 작품 속으로 빠져들어갑니다.
그들은 10월의 고궁을 찾은 일본 관광객과 그 가이드인 한국사람이 아니라
여우사냥의 밀명을 받고 입국한 일본인 자객과
명성황후시해를 방조한 정적 대원군이었지요.
여인은 깜짝 놀라 그 음모를 전해야 겠다는 생각에
마침 저편에서 처소로 걸어오는 황후를 향해 "중전"을 부르며 달려갑니다..
순간 자신은 한 명의 궁녀로 이 극에 흡입되어 그 시해의 현장을 함께 합니다...
1995/04/16 14:33 경복궁에서2부 시해의 그날 작업노트
 
경복궁에서 3부작중 2부는 시해의 그날이란 이름으로 경복궁에서 10월의 이틀간
게릴라 공연처럼 공연되었습니다.
아직은 명성황후란 어휘가 이나라 국민들에게 낯설고
을미왜란 국모시해의 역사도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시기에
몇몇 역사학자들이 독보적으로 연구 중인 자료들을 찾아가 취재하고
홍파감독님의 국화와 칼을 텍스트로해서 한편의 장편소설을
역사적현실을 찾아서 재구성하여
이동극 형태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프로연기자와 일반인들이 구분없이
찾아오는 대로 그에게 어울리는 배역을 만들고
공연이 아닌 역사의 실존적 여행으로 작업의 의미와 방식을 택해서
연극이 아닌 실존의 만남으로
가을을 새겨갔습니다.
100년이 지난 시간에 그 현장에서
지워져 버린 얘기를 찾아내어 그 영혼들의 이끔을 따라
궁을 이동하면서 시간의 흐름 안에서 현재가 되는 환시.
함께 꾸어보는 꿈. 같은 꿈 안에 거니는 일상의 시간 안에 담긴
우리가 기억하지 못하고 잊고 있던 사람들의 아름다운 슬픔
그리고 그리움에 청취를 통한
존재의 방식을 새롭게 되새겨내는 작업.
그해 경복궁은 그렇게
이제는 다시 그렇게 다시는 할 수 없는 아름다운 마음들이 제각기 다가와서
그려낸 온화한 사랑의 시간.
이름없이 쓰러져간 궁녀들의 넋에 벗되어준
이제는 지워져 버린 가을의 흔적.
 
그 해가 지나 몇 번이고 다시 그리며 찾아갔으나
다시는 만날 수 없었던 그 아름답던 사람들.
늘 홀로 다가가 전설처럼 들려주던 낯설은 얘기.
살아있어도 오지 않는
매년 가을 그날 그 자리에서 이승사는 동안
기억하며 만날 줄 알았던 정성을 그리며
홀로이 다시 걸어보며 귀기울여 들어보는
117년전 그리고 17년전의 벗들과의 아련한 추억 그리기.
2012년 10월 2일 화요일오후 9:20:14
 
그 가을 경복궁에서
 
1장 자경전
자경전은 마치 그때처럼 공사중이었고
마당엔 누군가가 말뚝처럼 심어놓아 어색히 자라난 나무한그루가 시간을 비집고
자라고 있었습니다.
가을바람에 낙엽되어 떨어진 제 잎파리가 줄기 아래 쪽에 소복이 쌓여 있었고
오늘의 우리인 재의는 그곳에서 오카모토고문관과 대원이 대감이라 서로 호칭하며
얘기 나누는 두 사람의 얘길 엿듣습니다.
한가위 전날이었고 함화당에서 그릴 그 슬픔의 엿새 전 저녁이었습니다.
2012년 10월 3일 수요일오전 6:26:30
17년지나 또 하나 남 모를 역사가 된 열 네사람의 이야기를
 
그 가을 경복궁에서는 17년지나 또 하나 남 모를 역사가 된 우리들의 이야기를
다시 가을고궁에서 그 가을처럼 만나 도란도란 얘기 나누며 걷는 사람들의 얘기로 구성합니다.
열네 사람이 우연처럼 만나서 준비하고 애태우며 그렸던
나 아닌 잊혀진 사람들의 이야기.
그 얘기를 애절히 전하고 싶어서 설익은 인성으로 다가가 그려본 1995년 가을 어느 시간들.
그 시작이 생명이 되어 성숙하며 완성된 1895년가을까지
아무도 하몎하진 않았지만 늘 그 가을의 그곳에 이승처럼 남아있어서
홀로라도 마져그린 얘기.
들려주고 싶은데 아무도 기억 못하고
다시 돌아서 버린 동무들 환상 속에서 만났던 이승엔 다시없는 사람들의 흔적.
가을마다 그곳에서 또다른 낯선 이 들에게 들려주던 이름없는 사람들의 얘기.
그들이 만났던 100년전의 사람들과 그 순결한 핏빛 목소리에 응답했던 작은 전설.
그 사랑이 바탕되어 파람을 걷고 버즘나무처럼 그리며
남은 이승을 살 수 있었던 17년간의 회상.
100년의 사랑과 의로움 그리고 다시 100년의 의지와 용기.
그리고 마침내 떠나며 돌이켜보는 56억 7천만년의 약속.
마지막장 향원정 샘터,굽이돌아 향하는 물길 따라 오감에 담기는 이승의 가을.
시간을 중첩해 만나고 헤어진 사람들의 귀한 삶.
자경전에서 곡수지 함화당 그리고 향원정 거쳐 녹원숲까지
열네 사람들이 다가와 만나고 헤어지며 함께 걸어주었던 암호같은 루트.
다시 변해 버린 그 길을 따라 117년전의 모습에서 17년전의 흔적찾아 그리는
창의일의 오후.
1895년 팔월스무날,그해 서양달력 10월8일.그리고 17년전 10월한달간의 그곳
어느 작은 동방나라 왕궁, 한성과 서울에 담겼던 시간에 대한 얘기 다시 그리기.
2012년 10월 3일 수요일오전 7:25:29
  팔월스무날 오후에 걷습니다. 그가을 경복궁..
음력으로 읽고 양력으로 공연하는날.
팔월스무날 그 새벽의 아픔을 지내고
흔적남은 녹원숲까지의 길을 찾아서
자경전,녹원숲 한화당 향원정 건청궁 따라
117년전과 17년전의시간을 걸으며
열네사람의 잃어버린사람과 안부나누는 공연.
을미년 팔원스무날 오후에 고궁에서의
만남준비합니다.
2012년 10월 5일 금요일오전 8:12:33
 
   
 평화그림027-10.4선언5주년일 인천
짧았던 통일,그 아름다웠던 시간 그리며 잊지 못해 못내 그리는 것.
서로 마주 보아도 죄가 되지 않고 물어보고 답하며 함께 웃어도 이상하게도 죄가 되지 않던 기적을
체감하던 날들.
이젠 그 짧았던 통일의 기억 마져 잊혀진 남녘에서 몇 안 남은 그리움으로
마임페스티벌 그리고 21일간의 직시 비오는 날 경원선에서 만난 풍경
그리고 금강초롱처럼 피어 반기던 그 모습 그리며
6월에서 8월로 그리고 마지막 그리움 10월4일의 거리에 담아봅니다.
그래도 못내 아쉬운 듯 날짜기억하며 그리는 조금은 초라한 야외전시회 찾아
다가와본 도시.
첫번째 통일의 도시였던 그 곳에서 그곳사람들도 모르는 추억으로
매년 이렇게 구월동 예술회관야외마당과 문학경기장 곁을 헤메이고
멈춰서 바라보는 가을.
10.4선언 5주년을 기리는 작은 전시회가 가을광장한편에 새근거리며 젖어있고
한두 사람 그렇게 들렸다 가는데,
몇 장의 사진들 속엔 어느덧 까맣게 멀어져 간 우리가 만나고 사랑했던
소중한 시간들의 흔적이 바보처럼 새겨져 있습니다.
한 대는 빛고을을 고향으로 가진 이가 이 마당에 서서
부러움을 표시했던 통일의 도시.
이제는 10.4약속에 담았던 서해 평화의 바다로의 꿈.
잃어 버린 채 상념과 시기에 빠졌는데
그래도 전시장 한편엔 평화의 바다 물위의 경계란
쓸쓸한 제목으로 제각기 그려놓은 평화에 대한 생각들.
공감할 수 없는 아름다움과 꿈,
서글피 바라보며 갤러리에 머물러보는 상념의 시간.
2012년 6.15도 10.4도 통일도 그렇게 박제화되어 버린 이 곳에서
동지없이 그리는 꿈.
숨가쁘게 들려주고 싶은 얘기들 들어줄 이 아무 없어
그렇게 접어보는 아름다웠던 시간의 추억.
그래도 이렇게 현수막이라도 한둘 있어서
그 시간의 미로 속으로 다가와 머물러 흡입되는
통일된 인간의 세상.
평화그림 그 스물일곱번째
6월의 축제 그리운 인천 서글픈 추억의 도시에서.
2012년 10월 5일 금요일오후 10:26:24

.........
서해바다에 다가가서면..
 
이 가을 서해바다에 다가가 서면 두 가지 상념을 가집니다.
통일의 얘기와 생명의 얘기.
그리고 그 얘기에 좀더 가까이 적셔 다가가기 위해서
가짐 있을 때마다 가장 멀리 갈 수 있는 곳 용기내어
서해바다로 갑니다.
신생대 인간세말, 내  주어진 지점에서 다가가 바라볼 바다 속 마을.
달의 인력따라 드러낸 갯벌에 펼쳐지는 강과 언덕
그곳에 공존하는 수많은 생명의 꿈들.
그리고 그 반대편에 서서 이 모든 생명들의 호흡에 무관하게
사이코패스식의 파괴와 학살을 통한 제 편의의 이익과 삶을 추구하는 인간종.
그리고 통일.
평화의 바다란 이름으로 한때 추구했던 아름다움.
또다른 미움으로 지워 버리고
경제란 논리에 담아 버린 그 어휘 그대로의 평화의 화두.
서해에서 오른쪽 하늘을 바라보면
그 어리석음과 그 어리석음으로 인해 쓰러져가는
인간의 아름다운 기원이 보입니다.
이별의 편지 그 두 번째 얘기를
열네 번째 축제 안에 담고 싶어 다가갈 수 있는 만큼의 능력으로 서해를 헤맵니다.
그리고 비슷하면서도 다른 마음으로 다녀온 사람들의 기록도 찾아가 바라봅니다.
그리고 그립니다.
조수간만의 시각따라 머물며 그곳에 다가가서 드리고 싶은 얘기.
아니 드림보다는 속죄의 가슴으로 그려낸 이승의 숨결 속 얘기.
2012년 10월 7일 일요일오전 11:50:58

 

흐른 시간 속에서도 머물러있는 시간
그 가을 경복궁에서
흐른 시간 속에서도 머물러있는 시간이 있습니다.
멈춰선 그대로 흔적지어 남겨져 있는 그 시간은
상념의 뇌리로 발견됩니다.
그 만남을 위해 가시거리를 넓히고 차원의 중첩을 그리면
공기의 흐름이 안내해주는 시공 안에 제가 섭니다.
100년전의 사람들의 흔적을 찾아서 그들의 부름따라 다가섰던
열네 사람의 크고 작은 이성이
117년지난 지금의 공간 속에서도 그렇게 숨쉬고 있습니다.
17년전 그 얘기가 오히려 중첩되어
그들 역시 역사가 되어 매년 가을 그리며 다가갔던 외눈박이의 슬픔을 보듬어안고
그렇게 얘길 들어줍니다.
 
그 가을 경복궁에서..
이름없는공연 2012년 10월8일 을미년 팔월스무날 경복궁 회상공연은
17년전 그 가을 홀로 준비하던 그 날처럼 과거가 되어 버린 미래를 향해 걷던
그 순서대로 걷습니다.
1.발견 2.한가위 3.전야 4.시해 그리고 5,이튿날
공연은 5개의 장으로 이뤄졌고 공연장소는 1장과 2장은 자경전에서
3장은 곡수지에서 4장은 함화당에서 5장은 향원정의 샘물에서였습니다...
이제는 그 모두가 까맣게 잊어 버린 시간이지만 그래도
시간과 공간 그리고 타인의 삶 속에 새겨져 있어 그들자신도 모르게 생성되어 살아가는 인물들,
그리고 그들의 눈시울과 바람에 담긴 음성으로 성숙해가는 별과 생명의 기원에 응답해가는
이저승의 생.
아주 초라한 하나의 정의감과 분노에서 시작하여
그 시간을 만들어낸 존재들이 배워준 존재의 방식에 따라 익혀온 꿈.
그리하여 우리의 태와 음을 찾아 재의를 발견하고 그에 걸맞게 존재하기 위해
노력하며 꿈꾸다 가는 후이넘의 기억까지.
 
언덕 이편에서 저편 피안을 그리며 누군가가 들려준 56억7천만년의 약속을 그리며
자신도 모르게 걷고 있을 파람,피안의 길목에서
이 가을 돌이켜 다시 되새기고파 다가가 머무르는 동무하나 없는 길.
망상역 그 바닷가 숲속 자그마한 간이역사에서
상념의 망각이란 이름으로 시작했던 그 얘기가 예언처럼
삶의 마지막 길 동무하나 없는 마지막 회향길에서
환시처럼 만나는 그리운 시간 속 살아 숨쉬던 사람들의 얘기.
1895년가을을 완성하며 고이 접어두었던 그 가을의 얘기의 시작부분.
117년지나 다시 그리는 17년전 그 까마득한 시림과 따스함 찾아
남 몰래 걸어보며 만나는 이승의 회향길.
그 가을 경복궁에서.
2012년 아름다운 사람들의 기일에 다가가보는 건청궁 옥호루 그리고 녹원숲
2012년 10월 8일 월요일오전 8:07:10 
 
 
 
 
 
2012년10월 플페2012를 준비하면서.. 그리고 작가미팅을 공지하면서
 
지난해 강정에서의 플페부터 플페는 이제까지의 열세 번의 플페와는 조금은 다른
화두를 갖고 그 마음을 담아 찾아가는 절실함을 찾아
지금 이시간 인간이 해야 할 일 작가로서 행동해야 할 부분을 찾음에 조금 더 깊은
진실성을 찾으려 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비록 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더라도
의무보다 더한 사명감으로 다가가는 인간의 의무가 되어야 한다고도 생각했습니다.
그러하여야만 축제라 말할 수 있고
인간이 지금 이곳에서 할 수 있는 페스티벌의 참 의미일 수 있고
자기만족과 안이 그리고 오만으로 가득찬 인간의 상대적 삶의 방식을 사죄할 수 있는
페스티벌이 될 수 있다는 결론에서였습니다.
그리고 그 이듬해 2012년 열네 번째 플페를 준비하면서
1999년 그리움만으로 시작한 이 작은 축제의 열세해 동안의 전체과정을 돌아보고 정리하면서
이젠 그 어리석음에서 시작해 시행착오와 불소통속에서
어렵게 홀로 키워온 그 얘기를 읽어주고 이해할 사람들이
이번 축제에 함께 하여
우리가 나눌 새로운 과제를 공유하며 준비하고 같이 갈 축제를 꿈꾸었습니다.
 
물론 언제나처럼 그 말걸음에 답해 준 사람없이 다시 1년이 흘렀고
그리하여 아무와도 같이할 우리의 과제에 대해서 얘기도 못나눈 채
 
여느 축제처럼 그저 일자와 장소만 어디냐 물으며 참가하겠다고 적어주신 몇 분의 작가 분들의
쪽지 글들 만을 모아서 이제 며칠 남지 않은 축제를 또다시 홀로 준비합니다.
 
강화갯벌이라는 장소를 정하고 우리가 왜 그곳에 지금 다가가 무엇을 사죄하고
무엇을 고백하며 그려야 할 것인가를 아무와도 같이 얘기 나누지 못하고
행여라도 갯벌과 조간대 바다마음에 서글픔만 쥐어주는 작가라도 없을까 우려합니다.
홀로가 아닌 두 사람 이상 같이 다가가 이별의 서 란 화두로
살을 에이며 준비해온 편지한 장 드릴 사람도 만나지 못하고
축제는 다시 아픈 바다갯벌에 와서
그저 사람들이 제각기 자기얘기만 늘어놓고 가는
죄악이 되지 않을 까도 걱정하며
아무도 만나지 못한 이싯점에서
오히려 홀로 준비해가는 것이 옳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1년을 먼지같은 생명으로 공생하며
신생대말 이 가장 아름다웠던 별의 시간을 폐쇄시킨 인간종의 하나로
그 죄를 가슴저린 화두로 안고 다가가 고백하는 아린 얘기가 모여
가장 아픈 축제가 되고 지길 바랬는데
아무도 서글프지 않고 아무도 못내 죄스럽지 않은 사람들이
인간의 축제에 익숙한 마음으로 동행을 약속하고
같이 나눌 사랑에 대한 얘기도 없이 그 이유에 대한 과정의 준비도 없이
그저 하루 만나는 자기방식의 삶의 나열로 이해해 버린 다시 서글픈 축제.
 
10월15일까지 함꼐하겠다고 말이라도 건네준 분들의 얘기를 모아
참가작가를 마감하면 그분들과 두 차례 정도 얘길 나누고 최종적으로
그분들 스스로 이 축제가 얼마나 자신과 무관한가를 알려드린 후
그래도 그 이유를 납득하고 스스로 그렇게 다가가고픈 사람만으로
최종참가작가를 결정한 후
그분들과 같이  축제를 준비하여
인간에게는 굳이 보여드릴 필요없어 아무도 보지 않는 관객 없는 순례의 기도로
이 축제를 준비하여
하루를 순례처럼 같이하며 공연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름없는공연은 지난 여름 내성천에서 가졌던 이별의 서 그 두 번째 편지를 준비하고
다시 언덕 이편에서를 통해 나도 모른 채 저질렀던 이승에서의 죄악을 고백할 겁니다.
 
그리고 이승을 떠나도 남은 이 들에 의해서 지속되다 멸망할 인간세의 종말과
그속에서도 찟기우며 보존할 아름다운 인간의 부분을 갈망할 겁니다.
 
2012년 그 열네 번째 플페는 그 화두와 작업의 얘기를 같이 준비할 사람을 기다리다 못내
찾지 못하고 홀로 지나온 한해 동안 인간으로서의 회향길에 그려온 얘기들을 이어
이별의 편지를 들고 조간대 바닷가 강화갯벌로 갑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드려야 할 얘기와 존재의 의무대로 약속한 하루의 축제를 준비합니다.
많은 사람들과 같이 준비하고 그 얘기와 마음들을 모아 같이 가고 파 1년을 기다렸으나
살아 있는 사람들은 아무도 같이 얘기해주지 않았고
그래서 10월의 둘째주  홀로 이렇게 기다림을 마감하며 축제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10월15일 오후6시 서울 합정역 2번출구에서 기다리겠습니다.
참가를 신청하신 분들 중 혹시라도
이축제에 납득하고 올해의 화두에 공감하며 절실함으로 마음가려 다가오실 분이 계시다면
뵙고 우리가 이 축제를 통해서 해야 할 일을 찾아보고
그것이 인간의 놀이와 소통뿐인 축제가 아닌
이 별에서 인간이 해야할 진정한 축제가 되게 준비를 약속할 수 있습니다.
 
함께하고 싶으나 공지드리는 이 처음이자 마지막 작가미팅시간이 힘겨우신 분은
자신이 그날 그 장소에 아니며 그 다음날 그 장소에 스스로 꼭 약속지켜 오실 시간을 적어주시면
그 정해주신 시간 그 장소에 다시 나가서 기다리겠습니다
모든 개별약속은 14일 밤까지 마감합니다.
2012년 10월 12일 금요일오후 7:09:28 

 

solmoon
2012.10.13. 01:23
선생님 15일 미팅에 나가겠습니다.
그날 뵙고 이 축제의 행보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되길 희망합니다.
이 날은 한시간 정도 미팅 가졌으면 좋겠구요.
이튿날 지속적으로 미팅을 가져서 축제에 대한 이야기를 거듭 깊게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별음자리표 12.10.13. 16:52
저는 18일에 시간이 됩니다. 가능하신 지요...
예기 12.10.13. 20:22
별음자리표님,18일 저녁으로 미팅시간을 14일 밤까지 정해서 올려 주십시오 미팅 장소는 합정역 2번출구입니다.
미친새 12.10.14. 14:29 new
저는16일 저녁 7시에 가능합니다~ 가능하신지요 선생님
┗ 예기 12.10.14. 16:53 new
16일(화) 저녁7시에 합정역2번출구에서 이정훈님 기다리겠습니다.
Celine Bacque 안녕하세요 ^^ 미안헤요
한글 문자 어려워요 ...16 일 시간 없어요 미팅 .일요일 21 일어때요 ?
아직 공연 준비 안대요 그 다음 내 마음 있어요 평화 도 .
 
·예기 21일은 플페 작업자 준비 미팅으로는 조금 늦은 시간입니다.
올해에 참가가 힘드실 경우 내년 10월29일 15회 축제준비가 또 시작되니 참고하셔서
미리 일정잡아 준비해 보 실 수 있습니다..
 
Celine Bacque 네 알라드러요.
nowadays many things are changing in my life and with Bong Ho .
So I would better join you next year when I could share more time and space with all the ideas and the meaning of the festival .
10월 29 일 셀린 없어요 ,내 영혼과 마음과 함께 당신과 함께합니다.alive slowly supporting each other .
 
다음에 공연 같이 하겠습니다.
타이거백 2012.10.15. 01:36 
갑작스럽게 일이 생겨서 이번 플페는 참가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늦게 알려드려서 죄송합니다.
다음 기회에 공연 같이 하겠습니다.
좋은 작품과 공연 기대하겠습니다,,,
예기 07:25 new
감사합니다
 
Bong Ho Kim
선생님 건강은 어떠하신지요
오늘은 드릴말씀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
평소 선생님 내외분을 존경하고 마음으로 같은 시대에 살아가고 있음에 감사히 생각한답니다.
먼저 잘알지 못하고 이번 플페에 참가와 불참을 번복하여 말씀드려 죄송함을 감추지 못합니다.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며 죄를 짓고 살아갑니다.
사람과 사람이 오해와 편견과 방관자가 되기도 하며 상처를 입히기도 하겠지요
하지만 그것들을 때때로 깨닫고 느끼고 가슴에 담고
-설령 그것들을 때때로 잊어버려도-살아가는 것 자체가 인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속죄하며 살아가는 어떤 구도자가 아닌
세상에 옳지 않음에 반하고 아픈 것에 아파하며 또 기억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 하고 싶습니다
어쩌면 더 깊은 곳을 제가 헤아리지 못함 일수도 있습니다
이번 글을 읽고 저의 생각이 플페와 맞지 않고 누를 끼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의 주관적인 생각을 말씀드리려도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선생님의 하고자
하시는 일이 안타깝게도 포용하기보다는 미뤄낸다고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물론 선생님이 선택하신 길이시겠죠

저는 속죄라는 이름으로 하는 것에 공연이라는 이름이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저에게 그 단어는 스스로에게 진심어린 마음을 갖음으로서 의미가 찾아지는 것이기에 말입니다.
훗날 선생님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씩 다른 사람들도 이방인이 아닌 같이있음에 평화롭기를 바라며
잘 알지 못하는 가운데 주제넘게 말씀드렸어도 너그러이 이해해주세요
2012.10.13 김봉호 올림

플페2012에 최종적으로 참가를 약속하신 분은 3분입니다.|
예기 2012.10.15. 09:10
플페2012에 최종적으로 참가를 약속하신 분은
솔문,별음자리표 미친새 3분입니다.
각자 정하신 15,16.17일 3일간의 미팅을 통해서
작업의 참가여부가 최종결정되며
1년에 하루 10월 29일
그어떤 자기사정이나 다른 약속에 우선해서
강화갯벌 앞에 다가가 그가 준비한 얘기 들려줄 의무감
스스로 약속하고 실천할 분만으로 이번 플페를 구성합니다.
첫 미팅은 솔문님이 신청하신 15일저녁 6시입니다.(두번째 미팅 16일 7시 미친새님)
남은 두분 중 이날 함꼐하실 수 있는 분이 계시다면 오셔서 함께 하셔도 됩니다.
합정역2번출구에서 10분 기다린 후 이동합니다.
제가 전화를 갖고 있지 않으므로
약속의 변경이나 추가문의는 이뤄지지 않습니다
 
플페2012 참가작가 두번째미팅은 16일(화)오후6시와 7시에
예기 | |2012.10.15. 20:05
플페2012 참가작가 두번째미팅은 16일(화)오후6시와 7시에
장소는 합정역4거리 메세나폴리스 에 있는 맥도날드입니다.
6시에 솔문님 7시에 미친새님이지만
참가작가 세분 중 시간되는 분 계시면
6시에 오셔서 함꼐해주셔도 됩니다...
 
역사의 시간 속에 1년을 지내며 준비해온 열네 번째 축제.
이제 다섯사람이 그 준비에 들어갑니다.
 
지난해 쓸쓸하면서도 제자리를 다시 찾은 듯한 가슴으로 돌아 설 수 있었던 강정에서의 플페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2012년 10월29일 함께 할 분을 기다린다는 공지와 함께 열네 번째 축제의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이승에서의 작별과 회향의 가슴으로 1년을 보내며 생의 정리 속에서 준비한 10월의 하루.
11개월동안 아무도 응답없이 올해도 하몎 준비하고 팠던 축제는 이뤄지지 못하고
홀로라도 의무처럼 준비할 양 장소를 구하고 혹시라도 모를 동행작가를 기다린다는 마지막 공지를 올린 9월.
9월8일 터친구님이 플페장소제공 제안을 9월9일 솔문님이 참가작가신청을 해주시면서
여느 해처럼 누군가와 조금은 같이 할 수 있는 플페2012에 대한 얘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준비할 사람없어서 그들과의 얘기를 갖고 화두를 정하지 못하고
홀로 기다리다 축제의 화두를 정하고 제가 스스로 절실히 해야 할 오늘의 작업을 고르면서
축제의 장소가 결정되고 일시장소를 보고 동행의사를 표시한 몇분,
플페의 의미를 읽어보시고 다가오시길 바래며 지난 14년간의 플페의 모든 작업일지를 정리해서
자료와 함께 올리고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이번 축제에 그리고픈 이야기와 화두를 적어서 마지막 동행자를 찾아보는 글을 올리고
마감하여 세사람의 동행자를 찾았습니다.
플페의 이유를 이해하고
비록 같이 정하지는 못했지만 이번 페스티벌에 담고픈 얘기와 화두를 공감하는 작가 분들이 세분남아서
이제 그 미팅을 통해 다시 참가여부를 확정짓고
우리가 만들고 싶은 축제를 이 가을 동막 갯벌에 다가가 얘기 나누려 합니다.
세상의 수많은 축제와 공연자 표현자들의 만남이 제각각의 이유를 갖고 펼쳐지는 가운데
가장 공감없고 가장 소통력없는 외로운 축제가
놀이나 유희 혹은 인간간의 소통과 관계가 아닌
존재하는 모든 것 속에서 인간이 가지는 오만과 공존의 파괴 그 죄악에 대한 사죄의 가슴을 화두로
제의의 마음으로 그릴 외눈박이 이방인들의 진솔한 축제 만들기.
아무도 보지 않아서 오히려 감사하고
관심 가져주지 않아서 폐끼침 우려없는
그렇지만 인간의 도리로 하고픈 얘기,드리고픈 얘기 만들어 떠나는 여정.
다섯사람의 얘기를 하나의 이미지로 묶어서 이야기를 만들고
그 속에 하나하나씩 들려주고 들어볼 인간세말이 별 한 귀퉁이 남루한 인간의 얘기.
작업일지라도 같이 적으면서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동행했으면 하는 허황된 꿈..
이별의 서 그 두 번째 편지를 같이 적으며
동막 갯벌 한편에 오브제 되어 보고픈
열네 번째 플라타너스페스티벌.
아직 다섯사람 다 그렇게 동행해줄지 알 수 없지만
솔문님과의 첫 미팅을 시작으로
별음자리표님 미친새님과도 그리 만나고 꿈꾸며
즉흥이나 기존의 답습적 작업이 아닌
귀중한 마음으로 다가가 만들 귀한 축제를 그리며 작업자미팅을 시작합니다..
2012년 10월 15일 월요일오후 10:44:06
.

 param06 파람-피안의길목에서06(2003.3.30)마일연극의날 

 http://yegie.com/param06/page_01.htm
이름없는공연의 작업기록중에는 코파스 김백기 대표로부터 작업의뢰를 제안받아서 이뤄진
공연의 기록이 몇 번 잇습니다.
처음엔 대부분 작품대본을 의뢰받고 그 연출까지 의뢰받아서 자신들의 연기자들을 데리고
작품을 만들어 달라는 방식으로 작업이 시작되지만
하다보면 그것은 코파스란 단체의 어떤 공연에 차용되어 그들의 구성연출로 이뤄진 작업에
명분으로만 쓰여지는 것을 알게 되는데
파람 역시 어느날 그렇게 제안되었고 공연자들이 주어지고 그들을 연출해 달라 하였으나
막상 연출미팅은 이뤄지지 않고 공연은 그들끼리 따로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어떤 축제나 지원프로그램에 참가를 위해 대본을 제출하고
행사에 참여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었음을 알게 되는. 초반 두어 번은 감쪽같아서
그렇게 속아서 제 작업인줄알고 공연자들과 연출이 따로 있는
그래서 그들의 연출을 받지 않은 우리들만이라도 진실을 갖고 접근하며 만들어낸 공연이 있었고
중간에 손을 떼어 버린 공연이 있었는데 코파스로선 이런 방식의 차용이 미안함이나 죄의식 없이
늘 이뤄지고 있었으므로 작품을 차용 당하는 사람이 그 모습을 이해해 주거나 후에 조심하는 것으로
관계를 유의하게 되었습니다.
파람6-전쟁 속의 사람들은 그들이 연출하고 통제할 수 없었던 예플러만을 중심으로 작업을 구성하고
작업에 투여된 다른 사람들을 그들의 습성에 따라 그들은 비록 다른 공연을 하고 있다하여도
파람의 길목에서 만난 사람들로 이미지화하고 그렇게라도 연기하는 사람들을 배경으로
전쟁 속에서도 있을 인간의 모순들이라 생각하며 작업한 공연이었습니다.
작업을 준비하는동안 연기자들과 만나지 못하는 작가 그리고 연출자의 신세에서
내가 적은 공연대본과 구성하는 음향이 어떻게 공연자들에게 생각되고
어떻게 해석되어 공연자들에게 제안되고 구성되는지 모르면서
작품을 만드는 과정은 또하나의 신비한 체험이었습니다
할 수 있는건 작업노트를 적으며 혹시라도 그 들이 찾아와 읽어주고 팜고해주엇으면 하는 막연한 기대와
그들이 어떠한 행동을 하여도 선인의 모습으로 이해하고 바라보며 걷는
전범국의 국민으로서의 서글픔을 대학로마로니에공원의 축제마당 속에 담아내는 것.
코파스는 2004년8월 또다시 마일연극의날 코파스공연으로 같은제안과 방식을 취해왔고
그들의 삶을 이해하고 그들의 제안안에서 우리가 그들의 제안과는 관계없이 해야할 일을 찾아
작업을구성하고 공연했던 [앗살람알라이쿰4]까지.
2012년 10월 15일 월요일오전 7:59:15.
제 목 : [파람6]전쟁 속의 사람들..
2003-03-15 오후 2:13:30
마일연극의날 코파스참가작으로 [파람6]을 준비하며
주제인 반전과 평화에 연결되는 인물들을 찾는다.
전쟁은 어차피 강렬하고 어차피 소모적이다.
사랑은 결핍되고 미움과 욕심만이 그윽하며
정의과 복수와 응징과 방어등의 편리한 말로서 죄악이 점철된다.
파람6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전장속에서 만나는 인물들로 집약하고
그 인물들은 전쟁과 정반되된 인물의 심성과 영혼의 실천을 구체화하는작업들로
전쟁의공간에 서있게 한다.
피안의 길목에서 만날 그들은 전쟁의 공간안에서 다차원적 이미지로 존재한다.
몇명의 연기자가 이 작업에 참여할수잇을지
무엇을 생각하며 반전과 평화의 단어를 힘겹게 가슴안에 담고 살고잇을지 알수없으나
그들로 하여금 세상의 공간안에 우리인간이 만들어내고 또 반대하는
역설적 상황을 배치한다.
전쟁속의 사람들..은 전쟁이 있는곳에서 전쟁박의 사람들을 표현하고
그들의 차원이 중첩된 행동을 그려가는 이미지극이다.
선을 위해서 악을 죽이면 그것이 선일까?
나의 선을 위해 내가 악이라 지칭한 어떤것을
가해하면 나의 선은 진정 누구에게도 선일까?
 
[파람6]전쟁속의 사람들 ..파람연작안에서 만나는
2003-03-18 오전 9:36:33
파람은 피안의 산스크리토어 원어로서
열반 극락 천국 등의 종교용어와도 흡사하지만
종교이전에 생긴 언어로서
그저 우리가 인간의 도리로서 이르러야할 이승의 저편같은 둔덕너머를 뜻합니다.
예기플라타너스는 2003년 이 파람의 제목으로 연작하여 한편의 공연을 완성하며
100인이상의 등장인물들을 찾아갑니다
전쟁속의 사람들도 피안의 길목에서 만나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파람의 입구에까지 다다른후 그곳에 들어가지않고
지금처럼 계속 존재의 도리를 다하는사람들의 모습입니다.
파람은 연작으로 만들어지며 그 연작의 영상을 담아서 다시 하나의
영화로 마무리지어집니다.
피안의 문앞에 이르러서 물한모금 마시고
다시 돌아와 꽃처럼 존재하는 사람들과의 만남,
자신이 그곳에 이르럿을때 만나본 피안의 인물이 되어
그 얘길 형상화시켜 들려주는 작업.
파람6-전쟁속의 사람들에 참여하는 공연자들도 이 작업의 화두와 흐름을 이해하면서
참여하길 기대해봅니다.
 
침략전쟁에 스스로 동참하는 이 나라의 참담한 국민이 되어..
2003-03-20 오전 1:06:02
침략전쟁에 스스로 동참하는 이 나라의 참담한 국민이 되어.
이 이기적인 인간의 인간에 대한 죄악이 중단되길 바라며
 
[파람6]저는 여러분이 죽이려는 바로 그 아이입니다
2003-03-20 오전 2:24:31
저는 여러분이 죽이려는 바로 그 아이입니다
http://www.wiretapmag.org/story.html?StoryID=15291

사람들은 이라크에 폭탄을 떨어뜨린다고 하면, 군복을 입은 사담 후세인의 얼굴이나,
총을 들고 있는 검은 콧수염을 기른 군인들이나,
알라시드 호텔 바닥에 '범죄자'라는 글씨와 함께 새겨진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의 얼굴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이걸 아세요? 이라크에 살고 있는 2천400만 명 중에서 절반 이상이 15세 미만의 어린이들이라는 걸.
이라크에는 1천200만 명의 아이들이 살고 있습니다. 바로 저와 같은 아이들이요. 저는 열 세 살이니까,
어떤 아이들은 저보다 나이가 좀 많을 수도 있고, 저보다 훨씬 어릴 수도 있고, 남자 아이일 수도 있고,
저처럼 붉은 머리가 아니라 갈색 머리일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 아이들은 바로 저와 너무나 비슷한 모습의 아이들입니다.
저를 한번 보세요. 찬찬히 오랫동안. 여러분이 이라크에 폭탄을 떨어뜨리는 걸 생각했을 때,
여러분 머리 속에는 바로 제 모습이 떠올라야 합니다.
저는 여러분이 죽이려는 바로 그 아이입니다.
제가 운이 좋다면, 1991년 2월 16일 바그다드의 공습 대피소에 숨어 있다가
여러분이 떨어뜨린 '스마트' 폭탄에 살해당한 300 명의 아이들처럼 그 자리에서 죽을 겁니다.
그날 공습으로 엄청난 불길이 치솟았고, 벽에 몰려 있던 아이들과 어머니들은 형체도 없이 타 버렸습니다.
아마 여러분은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서 돌더미에 붙어 있는 시커먼 살조각을 떼어낼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제가 운이 없다면, 바로 이 순간 바그다드의 어린이 병원의 '죽음의 병실' 에 있는
열 네 살의 알리 파이잘처럼 천천히 죽게 될 겁니다.
알리는 걸프전에서 사용한 열화 우라늄탄 때문에 악성 림프종이라는 암에 걸렸습니다.
어쩌면 저는 18개월 된 무스타파처럼 '모래파리'라는 기생충이 장기를 갉아 먹는 병에 걸려서
손을 써 볼 수도 없이, 그저 고통스럽게 죽어갈 겁니다.
믿기 어렵겠지만, 무스타파는 단돈 25달러밖에 안되는 약만 있으면 완전히 나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이라크에 취한 경제봉쇄 때문에 이라크에는 약이 없습니다.
아니면 저는 죽는 대신, 살만 모하메드처럼 겉으로는 보이지 않는 심리적 외상을 안고서 살아갈 수도 있습니다.
살만은 1991년 여러분이 이라크를 폭격했을 때 여동생과 함께 간신히 살아남았지만
아직도 그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살만의 아버지는 온 가족을 한 방에서 함께 자게 했습니다.
모두 다 살든가, 아니면 같이 죽고 싶어서. 살만은 아직도 공습 사이렌이 울리는 악몽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니면 저는 걸프전이 벌어졌던 세 살 때 여러분의 손에 아버지를 잃은 알리처럼,고아가 될 겁니다.
알리는 3년 동안 매일같이 아버지 무덤에 덮힌 먼지를 쓸어내리며 아버지를 찾았습니다. “아빠, 이제 괜찮아요.
이제 여기서 나오세요. 아빠를 여기에 가둔 사람들은 다 가버렸어요”라고. 하지만 알리는 틀렸어요.
아버지를 가둔 그 사람들이 다시 돌아올 것처럼 보이니까요.
아니면 전 걸프전이 벌어져서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되고 늦게까지 밤을 샐 수 있었다고 좋아했던 루아이 마예드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일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루아이는 지금 학교에 갈 수 없어서 길에서 신문을 팔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이 바로 여러분의 아이들이거나, 아니면 조카나 이웃집 아이들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의 아들이 사지가 절단되어서 고통속에 몸부림치고 있는데도, 아들의 고통을 덜어
줄 수도 없고 편안하게 해줄 수도 없이 그냥 무기력하기만 하다고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의 딸이 무너진 건물의 돌더미에 깔려서 울부짖고 있는데, 구해줄 수 없다고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의 아이들이 자기 눈 앞에서 여러분이 죽는 걸 보고 나서,
굶주린 채로 혼자서 이 거리 저 거리를 떠돌아다닌다고 생각해 보세요.
이건 액션 영화도 아니고, 공상 영화도 아니고, 비디오 게임도 아닙니다.
바로 이라크의 아이들이 처한 현실입니다.
최근에 한 국제 조사단이 전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는 지금,
아이들이 어떤 영향을 받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이라크를 방문했습니다. 조사단이 만나 본 아이들 중 절반이
자신은 이제 더 이상 살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아주 어린 아이들까지도 전쟁이 뭔지 알고 있고 전쟁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다섯 살 짜리 아셈에게 전쟁이 뭐냐고 물었더니, 아셈은
전쟁이 “총과 폭탄에 날씨는 춥거나 덥고, 우리가 불에 타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열 살 먹은 아에사는 부시 대통령에게 이렇게 전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라크의 수많은 아이들이 죽을 거예요. 당신이 TV에서 아이들이 죽는 걸 보게 되면 후회할 거예요.”
저는 초등학교에 다닐 때 다른 아이들과 문제가 생기면 때리거나 욕을 하지 말고,
대신에 '나'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대화를 하라고 배웠습니다.
'나'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대화를 하게 되면,
상대방 이 한 행동 때문에 자신이 어떤 기분이 들었는지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사람이 제 기분을 이해하게 되면서 하던 행동을 멈출 수 있습니다.
저는 지금 여러분에게 그게 '나'라고 생각해 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러면 '나'는 '우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라크에 사는 모든 아이들처럼, '우리'는 지금 뭔가 끔찍한 일이 벌어지는 걸 속수무책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세계의 다른 아이들처럼, '우리'는 아무것도 결정할 수 없고, 그 모든 결과 때문에 고통받아야 합니다.
지금 '우리'의 목소리는 너무 작고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사람들에게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언제 죽을지 모를 때 두렵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우리를 죽이려 하거나 다치게 하거나 미래를 훔치려 할 때 화가 납니다.
우리는 내일도 엄마와 아빠가 살아 있기만을 바랄 때 슬퍼집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는 우리가 뭘 잘못했는지 모를 때 혼란스럽습니다.
 
미국의 인터넷 주간지 WireTap(http://www.wiretapmag.org/)에 실린
13세 미국소녀인 샬롯 앨더브런(Charlotte Aldebron)의 반전집회 연설문
번역: 참세상방송국 김미라(raise@jinbo.net)
 
 
[파람6-전쟁속의사람들][난민촌의퍼포먼서]
2003-03-28 오후 12:53:56
전쟁속에서도 우리가 만나게될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습찾기.
전쟁이란 행동에 붙여진수많은 이유와 목적 명분
그리고 그것을 대항하여 다시 총을 들고
또다른 사람의 가족을 이웃들을 죽이는 시공간.
난민은 전장에서 쫒겨온 사람들 ,
밀어내어서 아무소리없이 밀려온 사람들.
그 어느 병사나 지휘관보다도 가장 큰 피해와
슬픔을 딛고 이유도 없는 슬픔을 안고 모여앉은곳.
난민촌
그곳에 그들처럼 사람들의 욕심에 제물이되어
조용히 돌아서 고향을 떠나 이곳에 머무른 운 퍼포먼서가 있다.
구호품을 기다리며 혹은 잃어버린 가족을 슬퍼하며
허한 가슴으로 전쟁을 원망하며 하루하루를
지새우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그는 자신의 가족도 함꼐 있을 추모의 공간에
촛불을 밝히고
조용히 일어나 아름다운 공연을 한다.
난민촌 사람들이 그의 공연을 바라보고
사랑이란 이름으로 슬픔을 지운다.
난민촌 한구석 퍼포먼서의 공간은
내일도 또 다른 아픔을 지워주며
욕심이나 원한보다는 사랑으로 세상을 일으켜낼
공기의 전환을 꿈꾸는 퍼포먼서가 있다.
[파람6-전쟁속의 사람들][냇골에남은이]
2003-03-28 오후 1:07:59
냇골 이제는 그 아름답던 마을이
내가 넘치고 강이되고 다시 호수가되어 수몰되어버린 21세기.
그 50여년전 1952년
냇골에 있엇던 한사람의 얘기는 냇골을 지키던 뱃사공의 모습과 교차되어지는
과거로의 여행.
두개의 욕심과 이기심과 이론의 대립으로 갈등지어진 이 땅.
지난 2년간 포격소리하나 스쳐지나가지않았던 냇골도 이젠 저멀리선가
아련히 총포의 소리가 간혹들리고 사람들은 피난을 준비한다.
작고 고요한 방안
착은 책상앞에 앉아있던 시인 한사람.
그는 떠나가는 사람들에게 주기위한 선물들을 소중히 준비하여
가방에 담아두었다.
그리고 엇저녁 강가에 나룻배를
달빛에 바라보며 한없이 앉아있엇다.
전쟁은 고요한 지구
멘틀이 만들어준 사랑의 공간인 표피를
생명에서 죽음으로 변질시키는 인간들의 슬픈 놀이이다.
오늘 밤 그들은 떠난다고 한다.
시인은 냇골에 남겠다고 햇다.
그냥 이 지구상에 남아있겠다고햇는데
사람들은 그를 이로하며 안타가와하다가
애써 애처로운 마음을 숨기며 집으로들 갔다.
선물이 가득든 가방을 들고
냇가로 미리 나아갔다.
그리고 배를 다시 손보며
뱃전에 하나하나 사람들에게 쥐어줄 선물을 올려놓는다.
이윽고 사람들은 배를 움직여 고향을 떠나고
전쟁은 그들을 고향으로부터 이별시킨다.
냇골에 남아있던 사람
그자리에 50여년이 흐르고
다시돌아온 몇몇 사람들의 자손이 성장하고
그러다 그자리에 다시 물이 들오고 사람들은 이제 다시 다 떠나갔다.
인생의 말련을 기다림으로 간직하고싶은
한 외지인이 걸터앉은
작은 나룻배를 하나 물가에 얹혀두고..

 
지워진것을 그려나가는 이(장덕리어느겨울이야기..중에서)
2003-03-28 오후 1:16:32
지워진것을 그려나가는이
 
그림을 그리는 이.
그는 자신이 그림으로 할수있는 도리를 찾다가
2002년 가을 어느날 수해로 모든것을 잃고
모든 것이 지워져버린 고장에 다다른다.
그리고 사진한장마져도 남김없이 잃어버린 고향에서
마지막 추억으로 희망을 찾아헤매는 사람들을 만난다.
이후 그는 그들의 얘기를 듣고서
이 낯설은 고장의 모든 곳에
예전그대로의 모습을 그려드리는 작업을 하기로하고
몇장남지않은 예전의 마을사진과 마을 사람들의 사진집
그리고 그들의 마음안에 담긴 얘기를 듣고 다시
그려볼수있는 마을의 풍경을 스케치하고
그것을 갖고 마을로 찾아와서 그림을 그린다.
과수밭이 보이던 마을어귀의 꺾여진 나무와 쓰러진 바윗돌위에 그곳에서 바라보이던 과수밭을 그리고
없어진 길을 그길이 보이던 입구에 그린다.
몇년이 걸려 마을은 현재와 과거의 두개의 모습을
동시에 공유한 모습으로
사람들속에서 아름다움만으로 기억될 고귀한 시간을
공유하게될때까지
지워진것을 그려가는 화가의 작업은
마을사람들에게 그저 자신의 그림을 그리는사람의
스케치여행이나 거리화가의 개념으로만 보였다.
그리고 그 모든것이 수해이전의 모습으로 완성되엇을때
지워진 것을 그려주던 화가는
또다른 마을로 떠나서 그의 작업을 계속하고
이 마을여기저기에 작은 수줍음처럼 숨어잇는
그 수백개의 그림들이 자신들에게 준 선물임을 알게되었다.
 
[파람6-전쟁속의사람들][건물조각에그림그리는이]
2003-03-28 오후 1:30:09
폭격이 지나간 거리에서
하룻밤새에 모든 일상이 정지되고
이제는 모든것이 비일상이 되어버린 거리에서
오늘도 어제처럼 일상을 그대로 재현하는사람이있다.
어제 공사하던 이웃집으로 출근해서
꿈에 그리던 자기집이 지어짐을 바라보면서
행복해하던 가족들앞에서
열심으로 집짓기 공사를 하던 인부.
그는 오늘도 그곳에가서
부서져내린 건너편 건물을 바라보며
어제 짓던 그집을 짓는일을 하고 돌아온다.
공습경보가 지나가면
아이가 어제처럼 곁에와서
자기가족이 함꼐살 새집을 지어주는 자신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방긋웃는다.
그 아이가 방공호어디에서라도 혹시라도 만나
"아저씨 오늘은 일하러 안와요?" 하고 물으면
"폭탄과 미사일이 쏟아지고 전쟁이 났는데 집은 무슨집
이냐?" 하고
반문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사람이 있을까?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이웃집 벽이 폭격으로 부서져내린 것을 보앗다.
아기의 방의 벽지도 그을려 다타버렷다.
자기방으로 들어가서
언젠가부터 손을 놓았던 그림도구를 갖고나왔다.
그리고 깨어져 밖과 안이 드러나 버린 그 시멘트벽조각과 문쪽에 고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건물조각에 그림을 그리는 이
지워져버린것을 그려주는 장덕리의
그 이와 비슷해보이는 파람의 인물이다.
며칠후 바그다드에 시가전이 펼쳐지고
이곳을 군화발로 숨고 피하고 &#51922;으며 총구를 내밀며
제 몸을 숨기는병사들이 왔을 때
이 깨어진 벽에 활작웃고잇는 아이의 얼굴이나
아름다운 꽃송이
혹은 고운 세상과 사람들의 그림 조각을
바라보면 혹시라도 건물밖 거리쪽으로 향했던
총구를 내리고 탄창을 빼어버린후
벽에 기대여앉아
담배라도 하나 피어물어주지않을까 하는
허황된 꿈을 꾸면서..
[파람6]전쟁 속의 사람들은...
2003-04-26 오후 8:43:46
파람6은 미국에 의해 이라크 침략 전쟁이 발발하고
우리 정부와 국회가 이에 동의하여 파병을 결정한 시기에
반전 혹은 평화를 소재로 준비되었다.
코파스의 마일 연극의 날 행사참가작으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일요일 저녁에 공연되었는데,
준비과정이 너무 미흡했고
참가자들과 진지하게 단 한번이라도
이 전쟁과 인간의 전쟁역사에 대해서
가슴 아프게 논의해볼 기회조차 갖지 못한 채
그저 얼굴만 익히는 정도로 만남에 만족하며
그들에게 화두만 던져주고
그들이 그려내는 방식을 모자이크하는 방식에 머물렀다.
김백기 가시 루비 신량섭 한영애 그렇게 5사람이 출연했고
파람 연작의 의미를 가장 깊이있게 이해하며 이어온
예플러가 맨틀로 동참했다.
다섯명의 인물들은 나름대로 파람에 이르는 길목에서
만나게된 인간의 모습을 담기로 제안하고
나름대로 그렇게 노력해주어
공연은 빈약하지만 어느 조그마한 전장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의 모습을 모자이크했다.
공연 안에는 피안의 길목노인이며 그를 만났던 광대
냇골의 뱃사공과 시인 상무대의 주부 얘기등이 나오지만
다섯인물들이 그들보다 더 아름다운
혹은 같은 정도의 도달치를 지켜내는 인간의
고운 모습으로 존재해주는 듯 환상을 선사했다.
하지만 그들이 이 작업을 통해 혹시라도
전쟁을 희화화하며 유희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걱정을 놓을 수는 없엇다.
파람은 늘 그렇다.
여섯번의 연작을 해나가지만 하나하나 만들어지는 인물들
그들은 과연 피안에 이르는 길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되기 위해
얼만큼 애절하게 노력하고 있으며
그 노력의 결과로 이 공연에 등장하는가?
공연은 답답할 정도로 한없이 아름답지만
그 등장인물들과 연출자가 만나서 얘기하지 못하고 이뤄내는
지극히 무감각한 자기본위의 사랑인식들이
과연 파람의 인물들을 지속해 생존 시켜낼 수 있을까 의문스럽다.
파람과 맨틀만이
그나마 특별한 연유로 이 작업의 의미를 지속 시켜주며
기다림을 계속한다.
100명은 만났으면 하면서 찾아가는데 전장 속에서 만난 다섯명의 사람들의
그후의 모습을 또 언제 다시 더 업데이트된 모습으로
파람 안에서 만날 수 있을까?
아무런 조건없이 그저 파람에 이르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서 그들에게 사랑을 배우고 싶어서 조건없이 다가와
다시 그의 다음얘기를 들려줄 사람들은 몇 명이나 될까?
 
이별의 편지 이별의 글..플페2012에서의 그 두 번째 얘기를 준비하며
 
2009년 여름 아라뱃길을 뚫는 시천에서 시작해서
4대강사업의 소식들은 낙동강에서 한강,영산강,금강까지 4대강을순레하며 그린
30편의 시천에서 낙동강까지 연작.
2010년 6월 상주에서 낙동강 강굿으로 26부작의 그 연작을 마치고
강과 함께 하는 인간의 아름다운 기도와 그 기도에 답하는 강의 기도를 찾아서 떠나본
강과 기도.
201년12월 경천대길걷기 거리사진전까지 21편의 공연.
그리고 그 기도에 대한 쓸쓸하면서도 아름다운 답변 이별의 결정.
그 이별의 결정에 순응하며 그 시작의 시기에서 그려보는
세 번째 연작으로 시작한 離別에 序 혹은 그저 이 별에서라고 읽히고 들려도 상관없을
그 얘기들을 담아 2011년 11월까지 20편의 연작.
그 총 67편의 공연을 마무리하면서
오만과 힘을 바탕으로 맘껏 헝클어져 버리고 파괴시켜 메꾸어진 세상에서 받은 편지.
그 편지에 답하며 마음을 추스려 떠난 이별의 서-이별의 글.
내성천 마지막 남은 모래강에서 하룻밤을 지새며 그렸던 그 얘기의 시작.
이승을 살며 귀하게 만났던 짧은 시간.님들과의 조우.
그렇지만 삶의 마지막부분에서 서글픈 이유로서야 만날 수 있었던 이별여행.
그 속에서 보여주시고 들려주시고 손잡아주셨던 얘기들을 간직하고
인간의 공간에서 한 걸음 벗어나
인간도 인간 아니지도 못한 모습으로
존재하는 모습그대로 실천하는 귀향 앞의 회향길에 적어보는 편지.
글씨아닌 것으로 소리없이 적으며
님들이 읽어주실 수 있게 손끝에 담아 마음으로 적는 두 번째 편지.
열네 번째 플라타너스페스티벌 안에서 보이지 않는 편지지 한 장
갯벌이 되고 바다가 되는 달의 인력 공간에 펴고파서
언젠가 애탄 가슴으로 다가갔던 그곳에서의 만남을 다시 준비합니다.
2012년 10월 16일 화요일오전 10:55:47
파람20-그냥그렇게흘렀으면좋겠네(고마리와글쓰기갈천캠프)2009.8.11
827평화,그 그리움으로 248-아라뱃길에서낙동강하구까지(시천)2009.8.27
1025평화 그 그리움으로250-(부산 구포 낙동강 화명지구)2009.10.25
시천에서 낙동강하구까지03(남한강, 여주-강천구간)2009.11.20-21
1124평화 그 그리움으로251(양수리 두물머리 생명평화미사)2009.11.24
1210평화 그 그리움으로252(4대강순례연작-금강편,금남교,공주)2009.12.10
1211평화 그 그리움으로253 (4대강순례연작-금강편,부여,부소산) 2009,12.11
4대강순례공연영상회(문래동이정훈작업실)2010.1.14
시천에서 낙동강하구까지07-낙동강숨결느끼기1.16-17
203평화,그 그리움으로256(굴포천,평교..)2010.2.3
207평화 그 그리움으로257(영산강-나주 노안면 학산리)2010.2.7
208평화 그 그리움으로258(영산강-담양습지)2010.2.8
322평화 그 그리움으로261(속고양환경연합-4대강순례공연영상회)2010.3.22
시천에서낙동강하구까지64m두번째영상회(마산 시와자작나무)2010.3.26
시천에서낙동강하구까지10-안동,낙동강.2010.3.26
419평화 그 그리움으로268(금강생명평화미사)11 2010.4.19
422평화,그 그리움으로270(65차 두물머리생명평화미사)12 2010.4.22
시천에서낙동강하구까지13-여강선원에서.2010.4.24
426평화,그 그리움으로271(명동성당들머리,명동생명평화미사시작날.)4.26
502평화,그 그리움으로273(두물머리 75차 생명평화미사.)5.2
503평화,그 그리움으로274(두물머리,명동성당들머리생명평화미사.)5.3
507평화,그 그리움으로275(명동성당들머리생명평화미사.)4river17-5.7
509평화,그 그리움으로276(조안에서 신원까지 남한강...)4river18-5.9
시천에서 낙동강하구까지19(생명의강을위한명동성당시국미사)5.10
511평화,그 그리움으로277(노들연구소 홍성태교수특강.)4river20 5.11
514평화,그 그리움으로278(여강 바위늪구비,도리섬)4river21 5.14
524평화,그 그리움으로283(4대강사업중단촉구 전국사제단식기도회8일째)22
525평화,그 그리움으로(서울선원개원식) 4river23
시천에서 낙동강하구까지24(양수리성당,생명평화미사)6.14
616평화,그 그리움으로290-서울선원(문수스님분향소..)4river25 6.16
620평화,그 그리움으로291(낙동강순례강굿.)4river26
630평화,그 그리움으로292-4대강연작-강과기도01 2010.6.30
강과 기도02(4대강순례연작)서울광장7.3
강과 기도03(4대강순례연작)인천 작전동성당7.6
강과 기도04(4대강순례연작)8당에코토피아777간담회7.7
708709평화그 그리움으로(강과 기도05-두리반옆골목)7.8-9
강과 기도06(4대강순례연작)문수스님소신공양추모문화재7.17
강과 기도07(4대강순례연작)문수스님49재마친 한강선원7.18
721평화,그 그리움으로295(강과 기도08)행주동 한강변7.21
731평화,그그리움으로296(강과기도09)금강선원,금강강굿에서..7.31
강과 기도10(4대강순례연작)이포보8.15
강과 기도11-나주승천보현장-영산강강굿8.22
강과 기도12-제7차 대구생명평화미사-대봉성당 8.23
1009평화,그 그리움으로-내성천,바위늪구비(강과기도13/333프로젝트)10.9
강과기도14(333프로젝트 광주전남,섬진,영산강순례)10.17
강과 기도15(4대강순례연작)333프로젝트 남한강,내성천11.13,
강과 기도16(4대강순례연작)서울광장12.5
강과 기도17(4대강순례연작)국회의사당12.15
1216평화,그 그리움으로301(강과 기도18)조안,두물머리 12.16
강과 기도19(4대강순례연작)경천대거리사진전12.17
1224평화 그 그리움으로303(낙동강에서크리스마스를)강과기도20.12.24
강과기도21(경천대길걷기,거리사진전)12.31 .
이별에序01(이름없는공연4대강순례연작,)크리스마스를낙동강에서..
이별에序01-크리스마스를낙동강에서..2010.12.25
이별에서02-두리반송년칼국수음악회12.31
이별에서03-경천대거리사진전2011.1.7
이별에서04-낙동강 상주-구미-대구 해평,화원1.8
이 별에서05-반생명적 축산정책의 종식을 기원하는 범종교인 긴급토론회1.17
이별에 서06-317평화 그 그리움으로316(함덕바다)3.17
이 별에서07-19차 월요시국기도회4.11
이 별에서08-문정현신부님,명동성당십자가의길4.13
이 별에서09-내성천 무섬마을강변 고난주일연합예배4.17
이별에 서10-내성천을 걸으며 ,예천(이름없는공연)4.18
이 별에서11-문수스님소신공양1주기추모음악회에서6.4
이 별에서12-4대강 현장실태보고 및 진단토론회6.16
이 별에서13-국회앞 30회 월요시국기도회곁에서6.27
이 별에서14-월요전국사제시국기도회곁에서 7.11
이별에 서15-안산 전국민족극한마당 9.24
이별에서16-성주 아소재가을살롱 10.8
이별에서17-여의도 국회앞 월요시국미사전에 10.24
이별에서18-조계사내 갤러리 모래 10.26
이 별에서19-plfe2011강정 법환포구10.29
이 별에서20-팔당두물머리 11.27
 
플페2012 두분과의 참가자미팅을 마치고
 
플페2012참가작가미팅을 통해서
이번 축제의 이유와 향해 행하고자 하는 마음 나누었습니다.
그간 몇 차례의 플페에도 함께 하면서
비록 많은 시간을 두고 같이 준비하지는 못했지만
그 의미를 기억해주며 다가와 함께 했던 두분이어서
쉽게 이해해주었고
화두에도 공감대도 가질 수 있어서
당일의 진행방식과 시간까지 상의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강화에 내려서 떠날 때까지를 하나의 순례로 구성하여
그 안에 각기의 작품과 공동의 작업모습을 이어담아서
그려보는 생명과 인간이 잊지 않고 지켜야 할
이 별에서의 뭍생명과의 평화공존의 의지,그려보는 축제
준비합니다.
2012년 10월 17일 수요일오전 1:11:26 
 
 
이별의 書-그 두 번째, 그렇게 주고받는 편지.
 
같은 발음 두 번째 제목으로  序에서 書로 작업의 이름을 짓고
그 실천의 길을 찾아 갑니다.
서툴게 살아온 이승의 걸음 그 마지막 부분에 와서야 찾아 걷게 된
그리고 만나고 얘기듣게 된 별의 얘기.
참담한 가슴으로 오만과 만행이 이루는 무감각한 학살과 찬탈의 현장에서야
바라보고 감각하게된 인간의 죄악.
그 죄악의 한 원소로서 공존의 질서를 파괴해 나가는 종의 일원이 되어
그러한 삶의 방식에 거름없이 따랐던 시간.
찾아다가가 바라보는 그 아픔과 모순의 질곡 앞에서
스스로 용납하며 받아들인 이별의 통지.
우리의 죽음이 그리고 멸종이
그 아름다웠던 신생대의 후반에
축복처럼 생성되었던 종의 기원을 망각하고
존재의 의미에 답하지 못하고 삼켜 버린 평화 앞에서
고개떨궈 수긍하며 받아들인 종의 종말.인간세의 마침.
이별이라는 슬픈 약속.
그 시작점 序에서 동의하며 찾아가던 기도와 참회.
보이고 느껴지던 감각의 아름다움을 마음에 삼키며 걸어본 이승길.
그리고 그 안에서 결말을 알고도 종의 도리를 찾아 의무처럼 머무른
공존의 꿈.그 초라하고 흥겨웠던 여생의 흔적.
이제 어렵게 익힌 그리고 들려주셔서 배운 인간아닌 님들의 언어로
적어보는 편지.
두 번째 여백에 차곡 접으며 적어보는 손길붓.
 
강가를 배회하고 멈춰 서며 그리던 얘기를  제주섬 조간대에 적어놓듯
서해바다 썰밀물에 발적시며 적습니다.
인간아닌 삼라만상의 공존의 도시
하늘에 담기는 물결과 조만간 다시 열리는 하늘.
모래결 수초와 함께 이룬 산과 들 계곡에 지은 아름다운 마을.
그곳에 숨쉬며 순리대로 공존하는 생명 무생명의 성실 앞에
공존이 죄스러워 이별의 아픔을 적으며
그 이별이 희망이 되길 기도드리는 마음.
 
언젠가 이승길에서 삼강따라 걷다가 억겁의 순리를 파괴당하는 님들의 모습대하며
그 파괴의 종의 하나가 되어 의문 지었던 얘기.
 
성탄은 이 별을 가꾸던 자연과 뭍생물에게도 축복이었을까?
구제역으로 도로가 곳곳이 막히고 사람의 방문을 불쾌히 여기는 마을사람들.
쉬임 없이 퍼다 나르는 강모래와 긁어 모아둔 리모델링(?)용 기름진 농토들.
인간의 일은 자연의 순리를 바꿔서 병을 만들고
생태의 작위적 형상화작업은
모래의 여행을 멈추게하고 이방에 실어 나른 종자로
강가엔 가시박이 강점을 시작합니다.
묵묵히 흐르던 그리고 공존을 유지하며 별을 키우던 삼라만상이
이젠 이별을 준비하기 시작한 것같습니다.
600만년의 수명을 이제 놓고 우리 스스로 이 별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성탄은 이 별을 가꾸던 자연과 뭍생명들에게도 축복이었을까?
그들에겐 어떤 선물을 우린 쥐어드렸을까?
쉬임 없이 빼앗고서 아낌없이 준다고 미화하고
혹자는 현생의 자신을 위해 혹자는 자신의 자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개발 혹은 보호의 명분으로 공존을 파괴한 인류는 이제 그 어리석음을 이유로
본의던 아니던 이 별의 작별을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늘을 바라보며 별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별을 보기 위해서 하늘만 보았던 이 종족.
별을 보기 위해 그리고 망원경 없이도 선명히 보기 위해
자신이 밟고 감싸고 존재하고 있는 이곳이
그 무엇보다 아름다운 별인 것을 모릅니다.
이제 다시는 또 다른 별이 인간에게 채취되지 않길 바랍니다.
이제 마지막 한그루의 나무를 보살피고 강물에 손 담그는 시간.
2010년 12월의 마지막주 낙동강 변에서
이별에 序 그 첫 작업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시작한 의문은 님들의 자애로움과 의연함에서 답을 찾습니다.
인간의 남은 도리로 종의 멸망을 그리며
모래강의 순례를 마치고 이렇게 또다른 바닷가에 섭니다.
인간만을 위해 계획되고 해체되며 역행되는 순리의 역행과
그 역행이 이뤄낸 수없는 학살과 폭거.
인간만이 모르는 뭍생명의 공존을 향해 이어가는
소중하고 아름다운 이들의 삶의 길을 봅니다.
그리고 그 곁에서 마치 인간이 아닌 듯
인간공동체에게는 이해받지 못하는 역모의 존재,그 서글픈 가슴으로
순리를 찾아가는 행동을 배워 그립니다.
 
이별의 글 그 두 번째는 그렇게 주고받는 편지입니다.
위안을 전하며 미물이라도 사죄의 가슴안고 다가서지만
오히려 넋들의 위로.
자공전을 따라 다가왔다간 돌아서는 길에 데려가 보여주시는
님들이 만들어낸 순리에 따른 조화의 세상.
2012년 10월 17일 수요일오후 1:18:49
 
 
..........
10월27일 평택시청광장 전국민족극한마당에서의 강정영상회준비를 마치고
 
민극협으로부터 제안을 받아서 강정공연영상회를 다시 준비합니다.
2004년 성주에서의 17회 전국민족극한마당에 초대되어 공연한 [마임페스티벌]을 인연으로
2012년 올해까지 9년간 한해도 빠짐없이 공연 혹은 영상회로 동행의 기회가 주어졌던 축제.
일정이 좀 더 일찍 잡히고 장소가 확정되었다면 그 시간과 장소를 위한
새로운 작품을 준비하면서 기다렸을텐데..
하지만 잊지 않고 연락주시고 참여의 기회 만들어주시는 민극협분들께 감사드리며
제안해오신 강정공연영상을 다시 편집,
2012년 가을,제주에서 서울로 이어지는 생명평화행진의 만남이룰 평택에서
그 맞음을 기다리며 펼쳐질 민족극한마당의 한 프로그램으로 나눌 영상회.
1년전 9월 일주일간의 공연을 준비해 떠났던 날,
홀로 남아 구럼비를 지키던 그 새벽 중덕 바다에서의 첫 밤부터 이어진 이별,
그리고 그 폭거에 저항하며 희망을 놓지 않는 사람들 곁에서 듣던 구럼비의
소리없는 노래의 발견까지의 기록.
돌아와 다시는 스스로 다가갈 수 없는 섬과의 만남 아쉬움 삼키며 순례한 묵상.
육신으로 갈 수 있는 만큼의 거리를 순례하며 그린 스물다섯도시에서의 묵상모아
또 한 편의 이야기가 만들어졌지만
플라타너스페스티벌로 못내 이별한 그 얘기이어 강화갯벌에서의 플페를 준비하면서
이별의 글 적어보던 그 날의 얘길 다시 폅니다.
몇 차례 공개영상회를 통해서 104분분량의 본 편은 영상회 때마다 조금식 재편집되어
이번 영상회는 60분의 분량으로 재편집되고
혹시라도 하는 마음에 추운 밤 광장에서 사랑과 그리움으로 보아줄 한두 분이라도 있다면
그분과 같이 호흡하며 그리워할 3분간의 제안도 담았습니다.
그 9월의 강정에서 벽에 가로막혀 볼 수 없었던 사실그대로 막혀 버린 중덕바다 구럼비의 모습,
마을벽면에 환시로만 볼 수 있었던 그 일주일간의 얘기가 시간을 다라 진행되므로
끝내 담을 수 없었던 님의 모습,행여라도 그리워할 분 만나려나 그리며 에필로그로 덧붙인
구럼비를 향한 묵상에 담았던 구럼비에게 듣는 얘기까지.
제주에 가지 못하던 날
4.3을 그리며 찾아갔던 팽성읍 도두리 대추리.
시간이 흘러 갯벌은 평야로 평야는 다시 군사 기지 터로
군사기지가 들어선다고 평화도시라고 홍보하는 이 도시 그 시청광장에서
평화를 그리며 지난 몇년간 몇 번이고 다가와 순례하던 곳 찾아.
그 화두의 연결모아 그려볼 60분의 노래.
관객에 대한기대보다는 다만
중덕 바다와 대추리,구럼비와 황새울 그리고 그곳에 살다 두고 온 두 개의 천막집
고향처럼 그리며 가을이란 인류의 시간 한편에서 머무를 존재의 의미를 찾아갈
귀한 시간을 담고 싶어
서른번째 평화를 노래하는 이름없는공연영상회를 준비 마칩니다.
2012년 10월 22일 월요일오후 6:39:33

10월26일 황새울을 기억하며 대추리 마을로 갑니다.
나무는 겨울을 품에 안고 갑니다.
25회 전국민족극한마당이 평택에서 열리면서 3일간의 일정 중 그 첫날은 대추리마을에서
두 개의 공연이 이뤄진다고 합니다.
함께하고파 다가가면서 노와리 낯선 곳에 새로 조성된 대추리마을을 생각합니다.
전쟁 없는 세상 군사기지없는 세상 꿈꾸며 갯벌에서 농토로 다시 농토에서 군사기지로
인간의 마음에 의해서 변형되어가는 황새울 들녘에 다가섰던 그 날들.
위경도상의 위치만을 남긴 채 그 모습모두 지워 버린 곳에서
고향처럼 다가가곤 하던 곳.
황새울 그리고 대추리 도두리..인간의 인간에 대한 미움과 불신이 욕정이 되어
별의 표피를 학살시켜 버린 곳.
황새울들녘에 이방인으로 다가가서 고향처럼 집을 짓고 떠나온 사람들이 그린 얘기.
그가 마주하고 스친 농부와 마을.
그대로 가꾸고 싶어,거기 하나가 되어 머무르며
피안에 이르는 길목에서 인간의 도리 이으려 행하던 몸짓.
광대의 아름다움과 손과 눈에 상처얻은 이의 들녘에서의 뜨개질하던 모습.
차라리 봅이 오지 말았으면 하고 목놓아 노래하던 이와
대나무이어 만든 문무상 가는 논길에서 추던 탈춤.
아이들과 함께 들녘에 앉아 서쪽하늘 바라보며 그린 노을의 노래.
이제는 버스도 채 못가고 내리에서 멈춰서는 황폐한 폐허.
지워진 마을, 끝내 집단 이주를 당한 잃어 버린 마을
그곳에 서 마지막 촛불을 켜던 노인.
볏씨조차 심지 못한 새벽 빈들녘에 습관처럼 거닐던 농부.
모두들 떠나던 날 .그곳에 유랑의 텐트를 짐 내리고
첫 번째 집을 세우고,순례길  다녀온 빨래널고 잠들던 곳.
그리하여 고향이 된 그곳.
다시 돌아와 막혀 버린 고향 망향의 언덕되어 버린 내리에서 바라보며
지워버린 고향 마을길 하나하나 되새겨 보던 곳.
나무는 겨울을 품에 안고 갑니다.조약골님 노랫말 되새기며
다시는 못올 고향 돌아서며 기약없는 가슴으로 다시 순례길 떠나던 16번 버스.
그 애기들을 다시 그리며 공연의 기록들을 30분의 짧은 영상으로 편집합니다.
그리고 대추리라는 부제로
이 가을 세워진 대추리 평화마을 역사관 에서의 홀로 공연을 준비 마칩니다.
10월26일 저녁.
서글픈 모습으로 옹기종기 자리잡은 강제이주마을 그 한 편에서
기지를 허물고 자연을 가꾸는 이들의 숨결로
다시 돌아가겠다던 사람들의 꿈 상기하며 대추리 황새울을 봅니다.
그 날의 그 모습 그대로.
2012년 10월 23일 화요일오후 10:34:10
.
 
플페2012, 대추리에서 평화그리던 세사람과의 재회.
.
마지막 황새울 그리고 파람,피안의길목에서.대추리에서의 공연영상을 정리하면서
뒤적여 모아엮어보는 나무는 겨울을 품에 안고갑니다 그 두 번째공연.
그 영상에 담긴 같이했던 사람들이
우연히도 사흘후 강화동막갯벌을 걸으며 열네 번째 플페를 같이할 다섯사람입니다.
별음자리표님,솔문님,이정훈님 그리고 예플러와 예기.
다른작품에선 전혀 이뤄지지 못하는 우연같은 인연이
황새울 그리고 대추리 그리며 작업의 끈 놓지 않고 이어주는 사람들과의 오랜만남이
귀하게 여겨집니다.
세분작가님들 플페 오시기전 시간내어 보아주길 바라며 영상올립니다.
2012년 10월 23일 화요일오후 10:45:33
나무는 겨울을 품에안고 갑니다-그 세 번째
파람 피안의 길목에서 순례길에 만나고 바라보던 시간들이,사람들이
준비하는 나무는 겨울을 품에 안고 갑니다 그 세 번째 얘기에 담겨있습니다.
돌아가는 길 언덕 이편에서 돌이켜 회향하며 다시만나고싶은 시간들입니다.
파람12,13,14에 담긴 얘기,황새울 언덕,이편으로 다가가 만날시간 함꼐준비합니다..
2012년 10월 24일 수요일오전 8:11:40
 
 
플페2012 작가미팅을 마친 후 29일의 만남을 기다리며..
 
1년의 기다림 끝에 늦가을 시린 갯벌과 바다로의 하루여정 같이하기로 한
세사람의 작가를 만나 다섯사람이 열네 번째 플페를 만듭니다.
솔문님 이정훈님과의 미팅 그리고 별음자리표님과의 미팅을 통해
플페를 통해 나누고 싶고 제안하고 싶은 그리고 존재하며 행동하고 싶은 시간에 대해
얘길 나누고 공유하였습니다.
그리고 합정동과 강화버스터미널에서 만나
함께 떠나서부터 돌아오는 시간까지를
한편의 페스티벌로
그리고 그 시간 안에 각기 하나씩 자신이 담아온 얘기를 강화갯벌 앞에 놓아드리는
제의같은 작업으로 축제의 구성을 마쳤습니다.
이름없는공연은 이 작업의 화두로 이별의 글 -그 두 번째를 제안하고
우리의 이 축제 안에 그 편지를 담습니다.
지금 이 시기 인간이 자연과 별 앞에 저지르는 수많은 과오와 오만에 대한 사죄와
그에 따르는 신생대의 마침을 순종하며
그 남은 순간동안 미물인 인간의 하나로 인간세를 살며
미약하나마 보존할 마지막 남은 참 삶의 노력을 의지롭게 찾아볼 사람들의 여린 의지.
그 옛날 대추리 황새울의 겨울처럼 인식하고 결의하며 다가와준 그 세사람이 있어서
다섯이 된 귀한 그리움.
아무도 모르게 아니 보아도 보이지 않게 들어도 들리지 않게
사람들의 공간 속에서 중첩되었으나 다른 차원의 여행자가 되어
거닐며 머물며 스쳐 그리며 담아볼 축제.
맞이하며 이름없는공연도 내성천에서 적었던 내가 발딛고 등눕히고 머무는 별에게 드릴
두 번째 편지를 준비합니다.
2012년 10월 24일 수요일오전 8:56:52

전작 이별의 序 그 프롤로그를 접하며 적었던 첫 번째 글.
 
인간의 일은 자연의 순리를 바꿔서 병을 만들고
생태의 작위적 형상화작업은
모래의 여행을 멈추게하고 이방에 실어 나른 종자로
강가엔 가시박이 강점을 시작합니다.
묵묵히 흐르던 그리고 공존을 유지하며 별을 키우던 삼라만상이
이젠 이별을 준비하기 시작한 것같습니다.
600만년의 수명을 이제 놓고 우리 스스로 이 별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성탄은 이 별을 가꾸던 자연과 뭍생명들에게도 축복이었을까?
그들에겐 어떤 선물을 우린 쥐어드렸을까?
쉬임 없이 빼앗고서 아낌없이 준다고 미화하고
혹자는 현생의 자신을 위해 혹자는 자신의 자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개발 혹은 보호의 명분으로 공존을 파괴한 인류는 이제 그 어리석음을 이유로
본의던 아니던 이 별의 작별을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늘을 바라보며 별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별을 보기 위해서 하늘만 보았던 이 종족.
별을 보기 위해 그리고 망원경 없이도 선명히 보기 위해
자신이 밟고 감싸고 존재하고 있는 이곳이
그 무엇보다 아름다운 별인 것을 모릅니다.
이제 다시는 또 다른 별이 인간에게 채취되지 않길 바랍니다.
이제 마지막 한그루의 나무를 보살피고 강물에 손담그는 시간.
2010년 12월의 마지막주 낙동강 변에서
이별에 序 그 첫 작업을 시작합니다.
2010년 12월 26일 일요일오전 10:23:57
그리고 2011년 11월까지 스무번의 순례와 작업을 통해 그 프롤로그를 마치고
스무번의 걸음 속에서 익힌 언어로 이별의 書
오랜 기억 되살려 인간에게 적던 그 편지처럼 인간은 볼 수 없는 편지를 시작했습니다.
21일간의 직시 속 구름열차에게 전하던 편지,하얀 빨래에 적어 보내던 바람편지의 추억처럼
못내 그리움에 사죄담아서 겨울여행길 꿈을 찍는 사진사의 그 하늘사진처럼
편지를 소재로 회향길에 스스로 우편배달부가 되어 적은 편지를 갖고 다가가 전해드리는 작업.
이별을 준비하며 그 남은 시간,마지막 호흡으로 해야 할 얘기.심신과 영혼의 언어로.
 
이 별에 공존을 조건으로 생성되었으나
어느새 권력이 되어 제 짧은 생각과 조건에 맞게
함께 살아온 모든 삼라만상을 제 야욕에 맞게 파괴하고 구속하며
제 정원에 잡아가둬 버린 인간종의 행위.
그 결과 우리는 이제 이 별에서 이별을 통보받고
그 사실을 변명도 없이 납득해야 하는 신생대에서의 멸종을 준비합니다.
2011년4월 어느 날.이별의 서 그 열 번째 얘기찾아 예천에서 뵈었던 모래강은
그 날도 의연히 흘렀습니다.
우리가 떠난 후 간혹은 눈물지으며 인류세를 얘기할
인류이전부터의 아름다운공존의 생명들 그들의 발자국이
존재와 사랑의 방식을 변함없이 들려주면서.
 
이제 강과 내에서 듣던 그 얘기
갯벌과 바다에서 이어 듣습니다.
조간대 구럼비에서 익힌 대화로
내성천 모래강에서 발길적시고서 배운 언어로
끝없는 오만으로 이별의 통보도 개여치않고 저지르는 죄악
맨틀의 사랑과 별의 베품에 거역하는 오만의 모습으로
이별을 맞이하는 종의 우매함 막지 못한 어눌함 안고서..
2012년 10월 24일 수요일오후 10:14:37
 
나무는 겨울을 품에 안고 갑니다03-평택 대추리마을(이름없는공연)
http://yegie.com/namunun03/page_01.htm
노와5리에서 대추리를 기억합니다.
나무는 그렇게 겨울을 품에 안고 갑니다.
 
전국민족극한마당-평택 첫날,대추리 마을 분들과의 그리운 만남을 위해 찾아간
민극협 분들의 공연과 생명평화행진이 합류하는 날.
이름없는공연도 대추리에서의 그림에 앞서서 16번 대추리행 버스 사라진 통북시장에서
노와리행 낮선 버스를 타고 대추리마을을 찾아갑니다.
대추리평화마을 그 모습그대로 고향을 담아와 다시 세웠을 아름다운 사람들의 맘 그리며
다가가본 곳.
갯벌에서 농지로 그리고 다시 군사기지로 변해가는 인간의 용도에 따라
덧없이 지워져가는 공존의 터전.
그 속에서 그래도 평화와 생명 반전을 그리며 전쟁 없는 세상,무기없는 들녘 그리며
함께 했던 곳,
떠나오던 날 공소에서의 마지막 미사와
다시는 볼 수 없을 황새울 노을 넋 놓고 바라보며 돌아서던 평화동산길.
기억으로 복원하겠다던 대추리.
주민들의 약속은 아직 이뤄지지 못한 채
어쩌면 그 약속을 대신해서 세웠을
어쩌면 더 이상 꿈을 버리고 스스로 잃어 버린 가슴으로 모여지었을
노와5리 대추리마을.
들어서 마을을 마실하며 만나게 되는 저희에겐 너무 먼 낯선 희망에,
나무한그루 풀 한점 다 치우고 새로이 심고 가꾼 이질적 마을모습과
역사관이란 이름으로 추억하는 서글픈 공간 안에 담겨 갖혀진 평화의 외침들.
수해로 모든 것을 잃어 버린 장덕리에서 옛 모습을 그려주던 그 가슴으로
분양받은 이곳에 정부와 관의 간섭없이 지어낼 수 있었던 고향.
떠나오던 고향의 모습그대로 옹기종기 지어내고
가져온 모든 것들 마을에 펼쳐 담고 심어
그 날의 마음안고 평화마을이란 이름 걸맞게
평화와 공존을 제안해 주는 곳 되었음 했던 그리움.
그래서 이제는 다시 볼 수 없는 황새울 노을 그리며
노을지는 하늘아래 마을어귀에서 풀어놓아보고싶어 준비한
대추리의 얘기,도두리부터 황새울 그리고 솔부엉동산까지
오가며 피우던 평화에 대한 그리움
그대로 가꾸고 싶어했던 누군가의 꿈.
아무도 보지 않는 낯선 마을 한편에서 메아리없는 눈물로
움직임 없이 공연합니다.
아름답던 노을은 지평선만나지 못해 쉬 지고
이내 적막 속에서 마른 볍씨 뿌리며 광대와 탈꾼 가객과
손과 눈 상처 붕대로 감싸 가린 이의 손뜨게 그림지던 들녘
대추리의 얘기가 벗잃은 아이처럼 덧없이 흐릅니다.
그리워 찾아온 이들,생명평화행진길 그 찾음 마져 응답없는 쓸쓸한
마을에서 또다른 생명 평화를 기원하는 다른이들의 풍등이
쓸쓸한 밤바람을 타고 황새울 밤하늘찾아 날아갑니다.
대추리지킴이가 적고 불렀던 노랫말처럼
나무는 그렇게 겨울을 품에 안고 가신다는 듯.
2012년 10월 31일 수요일오후 12:58:45
비내리는 평택시청 앞, 24회 민족극한마당 둘째날 공연 마치며 가진
강정공연영상회..
빗속에서 어렵게 진행된 평택시청 앞 민족극한마당
저녁녘 마지막공연이 끝내 비로 취소되고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프로그래밍되었던
평화를 그리는 이름없는공연영상회 1004년을 공존해온 평화를 은
본부텐트로 사용하던 텐트 안에서 관계자들이 오손도손 의자를 놓고 함께 보는
작은상영회로 이뤄졌습니다.
텐트막이 바람에 날리고 가로등불빛이 스크린으로 사용하는 텐트막의 뒷면을 비춰서
흔들리는 영상과 빛이 교차하는 희미한 영상으로 보아야 하는 조건이어서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자리를 뜨지 않고 보시는 분들이
무척이나 불편하셨을 영상회였습니다.
하지만 그 불편함과 쓸쓸함이 오히려 그 안에 비춰지는 강정마을과 구럼비의 아픔을
더 아우르는 것 같고,그렇게 옹기종기 모여 앉아서 차가운 가을비 속에서도
귀기울여주시는 분들의 마음이 아름다웠던 영상회.
민족극한마당의 초대로 이렇게나마 만날 수 있고
또 함께 공유할 수 있어서 그 어느 거리상영회보다 감사했던 공연이었습니다.
평화를 노래하는 이름없는 공연영상회라는 이름으로 이곳 저곳 다가가며 그렸던 영상회는
간혹 평화 그 그리움으로나 강과 기도..등 작업에 겹치기도 하고
영화제방식으로 구성해서 가져본 기획 속에도 담겨져서
이름없는공연의 공연과는 또다른 방식의 만남의 기대로 이어왔습니다.
허술한 담벽에 혹은 거리의 평면을 가진 도구에 영상을 비추기도하고
하얀 암막 블라인드를 갖고 다니면서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아서
누군가가 관심 가져주길 희망하며 가져보기도 한 영상회였습니다.
하얀 벽을 가진 실내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이가 있어서 함께 보자고 권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꿈꾸며 그날그날 또다른 편집본을 만들어 준비하기도하고
어쩌다 허락을 받으면 주인도 관심없는 그곳에 다가가 빈공간에서 홀로 며칠을
회상처럼 다시 보며 아무도 오지 않는 영상회를 가져본 기억도 추억이 되었습니다.
온라인에 올려 누군가 찾아보길 바라지만
공연에 사용한 음원의 저작권 문제로 그것조차 여의치않아
함께 볼 수 없고
누군가가 보고 파서 불러줘야만 다가가 가질 수 있는 상영회.
겨울이 다가오니 한해를 순례하며 그린 얘기들,
따스한 실내공간에 한두 사람이라도 마주 앉아서 되새겨보며 얘기 나누는 공연영상회
부질없는 꿈으로 꾸며 또 하나 준비를 시작합니다.
다가오지 못하는 이들, 만남의 방식을 모르는 이들의 낯설음,수줍음 스쳐가며
우연처럼 그릴 기다림으로 평화를 그리는 이름없는공연영상회 그 긴제목의 노래를 마칩니다.
쓸쓸하고도 아름다웠고 감사했던 평택 시청 앞 민족극한마당 둘째날밤
강정영상회를 끝으로..
2012년 11월 1일 목요일오후 4:08:31

평화그림029(이름없는공연)-2012생명평화대행진-평택역

어찌보면 가장 아름다웠던 24회 전국민족극한마당,3일간의 평택에서의 거리굿
그 마지막날 평택역,2012생명평화행진 제주에서 서울까지의 행진대와
평택역 쌍용과 합류하고,이땅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수많은 잘못에 대한 외침이 시린거리 한편에서
만납니다.
세상의 무관심속에서 그래도 관심을 모아 돌아보고 그르게 이어지는 존재의 잘못들을 고쳐보려는 꿈.
생명과 평화와 인권과 그리고 아직도 채못이룬 민주와 해방.
첫날 대추리마을에서의 나무는 겨울을 품에안고 갑니다 홀로공연과
둘쨋날 비에젖은 평택시청앞 천막에서의 1004년을 공존해온 평화를.영상회를 거쳐
헤어짐의 시간에 다시 스치는 사람들곁에서 그리는 평화그림 그 스물아홉번째.
열네 번째 플페를 준비하며 돌아서는 평택,그 서글픈 거리에서
못내 돌아보는 인간의 아픔.인간세상의 타는 목마름, 시린 피눈물.
2012년 11월 1일 목요일오후 10:20:48
 
이별의 書,그 두번째장-강화동막갯벌(plfe2012)이름없는공연
http://yegie.com/partmemo02/page_01.htm
달의 인력을 벗삼아 자전따라 이동하며 뭇생명의 삶의 터전 정화시켜 내는 바다.
그 심연에 채우고 비우며 하늘 향하는 갯벌.
육지보다 높고 깊은 골과 언덕이루며 아름다운 삶의 공간이어주는 고귀한 넋.
하지만 제 삶의 편의위해 그 아름다움 해하며 사는 인간.
그 죄스러움 용서빌며 다가가보는 바다 그리고 갯벌.
칠면초 평원 넘어로 만조따라 가슴 저미게 채워져오는 바다.
강에 다녀온 얘기,인간이 막고 가둔 그 순리,
너럭바위따라 만들어주시고 가꿔주신 아름다운 조간대를 파괴하는
인간의 오만을 용서빌며
낮은 목소리 아린 가슴으로 다가와 드리는 눈물의 편지.
구럼비 중덕 바다 넘어 내성천 모래강에서 적은 편지
강화 동막 갯벌에서 이어 적으며
마지막 남은 시간 인간의 재의와 순리를 향해 그리는 꿈.
오만과 악행이 만드는 추악한 상상.
제 생존의 편의만을 위해서 무수히 파괴시키고 뭇생명을 학살시켜 버리는
사이코패스의 태연함.
무섭도록 잔인한 학살의 집행,그 잔인함을 느끼지 못하고
공존의 생명,무생명을 재단해 버리는 상상의 나래로
인간은 이제 신생대말 인간세를 마칩니다.
이별을 용납하고 기꺼이 받아들이며
그 통보에 감사해야 하는 우리.
바다를 막고 인력의 순리따라 삼라만상의 생명을 돌보기 위해 움직이던 조수간만의 원리를
막아 에너지를 만들 생각을 서슴없이 하고 또 하는 인간세.
칠면초가 사는 바다평원. 채움과 비움의 순환을 막아 공자전의 순리를 역행한 이들은
오늘도 호시탐탐 또다른 학살의 공간을 찾아
조감도를  그립니다.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만들고 태안반도,가로림만,천수만,인천만에 조력 발전소 설치를
꿈꾸는 이.그 시도가 좌절되면 다시
국방을 위한 강화방조제 혹은 또다른 이유로
무심의 학살을 통한 제 이익의 창출을 준비하는 종.
칠면초 평원과 갯벌마을과 도시에 다시 물결 담아주며 다가온 바닷가에서
파괴없는 공존을 통한 생명의 방식을 찾아 바람개비를 돌립니다.
그리고 이제 다가오는 이별 그리며
님들의 언어로 글을 적어 전합니다.
이 지구별의 한편 강화 동막 갯벌에서
분오리돈대에 올라 끝없이 펼쳐지는 수평선을 바라보며..
2012년 11월 2일 금요일오후 3:47:26
 
가제 40년 작업노트를 시작하며.
 
2012년 유진규마임 40년을 맞아 몇 가지 기념작업을 기획하며
그 안에 제안으로 4-5일간의 동행을 통한 40년의 기억과 정리를 한편의 공연으로
그리고 그것을 영상에 담아 한편의 영화로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이름없는공연이 한 작가와 같이하면서
40년의 마임 인생 중 그와 일부분 함께 했던 일부분을 회상하고
홀로 걸어간 시간들을 다시 걸으며 바라보는 형태의 작업입니다.
 
유진규의 마임40년은 한국마임의 40년과도 크게 틀리지 않으므로
이 작업을 구성하면서 1978년부터 1995년까지 기획 혹은 제작자로서 함꼐했던
초기한국마임사를 정리하고
한  마임 작가의 회상을 제안하고 동행하면서 스케치해 볼 작업입니다.
2012년의 시작부분에 그리고 또 스칠 때마다 조금씩 얘기 나누며 준비한 작업은
11월 춘천 몸짓극장에서 열리는
유진규40년기념공연주간을 시작으로 서울 삼일로 창고극장에서 가질 12월초 3일간의
기념무대로 준비되었다고 합니다.
이름없는공연의 스케치는 이 작업의 여백에 가질 4-5일간의 시간을 이용하여
그와 함꼐 그의 마임 역사를 돌이켜보는 3박4일 혹은 4박5일의 여행을 만들고
그 여행자체가 공연이 되고 그 안에 담긴 얘기와 몸짓 그리고 찾아가고 만나는 여정이
한편의 거리극이 되는 작업을 제안하고 준비합니다.
그리고 그 여정에 담을 얘기와 기반을 이룰 얘기들을 준비하고
동적이기보다는 정적인 움직임을 통한 몸짓언어로 이어지는 일상의 방식자체의 공연을
영상에 담아서 한편의 영상스케치로 담아 내는 작업.
그가 담고 싶어하는 40년의 기억 중 같이한 부분이 반정도에 불과하고
또 최소한 20년전인 초반의 시간을 주로 한 동행이겠지만
비록 같이하지 않은 이후 시간까지도 모르는 이의 삶을 추적하듯 따라 읽으며
한 사람의 삶의 방식을 통해 유명이 아닌 평범한 한사람의 삶의 궤적을 얘기듣는 작업.
아직 제목을 정하지 못해서 그저 40년이란 가제로 시작하지만
공연을 시작하면 그 여정 중에서 한마디
적합한 어휘나 문구를 찾아 제목이 정해질 거라 여기며 작업노트를 시작합니다.
2012년 11월 3일 토요일오후 2:49:01
 
2012년겨울 이름없는공연영화제,그 여정을 준비하며..
2012wnmf
언덕이편에서란 화두로 회향길처럼 떠가며 살아온 한해.
이승길 더 못한 순례,추스리며 미물의 가능만큼 그렇게 응답하고
다시 겨울.아니 봄길.
그간의 공연영상을 배낭에 넣고 2012년겨울 이름없는공연영화제(2012wnmf)를 준비합니다.
누군가 한 사람이라도 같이할 시간과 장소를 정하고 불러주면 찾아가겠다던
쓸쓸함에 응답없어 조금은 다급하게 제안하고 떠나는 길.
한번쯤 스치며 보고싶다고했던 이들의 말 되새기며
찾아 그리며 작별인사처럼 만날 마지막 여정.
한사람 한사람 인간세상에서 만나고 스쳤던 언덕 이편의 시간에서
순간이어 감사했던 어리석고 어진 얘기들 기억하며
아주 오래만에 장소가 아닌 사람을 찾아
무명처럼 그와 함께 얘기 나누려 떠나는 일.
만남을 준비하고 만남이 정해지면
한 장 한 장의 아름다운 포스터를 만들어
그 귀한 만남에 감사하고
파람의 언덕,그 입구에서 노인이 건네주는 물한모금 마시며 잊을
아름다운 슬픔 안에 담아갈 추스림으로.
간혹은 그에게 보여드리고 싶은 얘기로
간혹은 그가 보고 싶다던 얘기를 모아서
1시간혹은 2시간 이내의 공연영상을 목록하고
그와 만나는 그곳으로 가서 조그마한 공간 혹은 아주 광활한 공간에서
차원의 중첩처럼 차원의 이동처럼
이튿날이면 다시 찾을 수 없었던 꿈을 찍는 사진관의 사진사처럼.
한 사람 한 사람에겐 그저 스치는 인연이지만 그것이 모여
수십편영화를 모아 상영하는 하나의 영화제가 되고 축제가 되는 여정,
혹시라도 삶의 한 부분에서 스치듯 만났던 분들,
차한잔 혹은 술한잔 나누며 얘기 나누고 싶으시면 연락 주십시오.
이승의 삶,몇 사람이나 저를 기억하고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여..
아니면 아직 모르지만 처음 만나고 헤어질 분이라도.
2012년 11월 5일 월요일오전 7:29:32
...........
12월4-6일 익산-전주 그리고 공주순례
음력으로 말하며 양력으로 공연하기.
올해도 팔월스무날-10월8일 경복궁공연에 이어
11월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의 전투의 넋을 그리며
12월4-6일,
100년전을 살던 그 사람들의 얘기에 함께 다가가 그려보고픈 가을산책
익산-전주-공주로 이어지는 작업준비합니다.
1895년 가을-우금티,56억7천만년의 약속, 까지 두 편의 작업 .
혹 동행하시거나 합류하실분 계시면 함께 준비하겠습니다 
2012년 11월 5일 월요일오후 2:47:48 
 
mail to 다움까페 이름없는공연에 오셔서 함께해주셨던 님과의 만남도
2012.11.05. 08:27
이름없는공연이 그간 함께했던 분들을 한분한분 찾아가서 같이
이름없는공연이 공연했던 공연을 영상으로 담은 영화를 보며 차한잔하는
2012wnmf 2012년겨울 이름없는공연영화제를 준비하고 진행하고있습니다..
이 만남의일정에
다움까페 이름없는공연에 오셔서 함께해주셧던 님과의 만남도 같이하고싶은데
11,12월중 편하신날 그리고 만날 수 있는 날 하루 잡아주시면
일정조정해서 찾아뵙겠습니다.
 
페북친구들에게 초대드리는 안내글
2012.11.06. 07:12
이름없는공연이 그간 함께했던 분들을 한분한분 찾아가서 같이 영화를 보며 차한잔하는 2012wnmf를 진행중입니다.
이름없는공연에 관심가지시고 다가와 페북친구로서 함께해주신 분들과의 미팅도 희망하며 글올립니다.
계신 집 거실이나 사랑방 혹은 사무실, 연습실, 단골가게 한구석 등 장소에서
한쪽 벽에 조그많게 영상을 비추며 한시간정도 시간내어 영상회 같이보며 얘기나누는 방식의 이동영화제입니다.
편하신 시간장소 잡아서 연락주시면 일정겹치지않게 조정하여 함께볼 영상작품 준비해서 찾아뵙겠습니다.
 
김경원님 익산가는길있어서..
2012.11.06. 08:46
12월4일-6일 우금치와 동학운동, 미륵사지와 가람이병기님 관련 공연차 익산에 갑니다.
그리고 그간 함께했던 분들을 찾아 같이 영상회가지며 담소나누는 2012겨울이름없는공연영상회도
같이준비해떠나는 여정입니다.
김경원님 익산가는길있어서.. 혹 12월4일 익산에서 뵐수있을지 문의드립니다.
가능하다면 함께 한시간정도 영상회가지며 얘기나눌시간갖고져합니다.
오셔서 관련기획글 살펴보시고 답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12겨울 이름없는공연영화제01-11월10일6시 서울문래동 달에 내리는 비.|
2012겨울 이름없는공연영화제 그 첫번째 만남.
2011년 오쿠다마사시님의 초대로-
11월10일저녁 6시 서울문래동 철공장골목 소극장 달에 내리는 비에서 만납니다.
상영프로그램은 4편입니다.
1. 206년 7월15일 비(13분)
2. 단한사람의 주권도 찬탈되지않는 세상을 향해13(11분)
3. 구럼비를향한 묵상25(19분)
4. 흰저고리나비(18분).
2012겨울이름없는공연영화제의 상영작품프로그래밍은..
2012.11.06. 14:59
 
상영일정과 장소가 결정되면 그 같이보실분과 시간에 맞춰서
영상을 골라서 프로그램을 짜고 웹자보로 올립니다.
미팅을 약속해주실때 이름없는공연의 그간의 공연연보들을 보시면서
어떤 주제나 어떤 작품의 영상을 보고싶다고 적어주시면
그에 맞춰서 영상을 프로그래밍해서 영화제를 준비합니다.
이 영화제기간동안 기존에 웹자보를 가진 영상물은 물론
영상회에 한번 상영된 작품들은 웹자보가 새로 만들어지므로
아래 공연영상물의 포스터를 보고 보시고 싶으신 영상을 고르셔도 됩니다.
굳이 많은 분들을 초대하시거나 알리실 필요는없지만
한두분 같이 관심가지고 얘기나누며 영상회동행하실분계시면
영상회에 초대해주시거나 다로 또한번의 영상회를 연결시켜주셔도
영화제가 이어집니다.
 
고마리작은학교 상영회프로그래밍중입니다..|
2012.11.07. 09:13
11월21-22일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에 있는 고마리작은학교와의 만남 약속이 이뤄져서
2012겨울이름없는공연영화제 프로그램을 짜고있습니다.
고마리작은학교와는 곰마리글스기모임아이들과의 만남부터
참 많은 연극만들기수업과 공연을 해와서
그 공연을 담은 아름다운 영상물들이 참많습니다.
언젠가 어린이들과 함꼐하는 이름없는공연의 공연영상집들을 모아보는
영화제를 기획해도 많은 화두와 얘기를 담아낼수있을것 같습니다.
고마리작은학교아이들과 교사분들은 지난 6월 제주 인문학답사일정안에
강정마을도 다녀온 기억이 있어서
이번 영화제에는 지난 해 9월 구럼비가는길이 막히던 날부터 일주일간 강정마을의 얘기와
그들속에서 공연한 공연기록을 담은
[1004년을 공존해온 평화를..]을 상영작품으로 우선정합니다.
영화제가 1시간을기본으로 하기에 이 작품하나로 60분이 다채워지지만
혹 2시간이나 1시간30분정도로 시간여유가있고
초대해주신 고마리님이 보고싶은 작품이 있으시면 추가해서 프로그래밍을 하겠습니다.
상영시간과 장소도 상의하고
이틀일정이므로 현북초등학교나 속초 혹은 탁동철선생님댁에서의 상영회도
희망해봅니다.
 
오카모토님 혹시 이곳에 들리셔서 읽으실수있다면..|
2012.11.08. 09:55
OKAMOTO masami님11월 혹은 12월중 댁에 게시는날.
이대앞 댁에 들려서
2012겨울이름없는공연영화제 같이보며 차한잔 나누고싶습니다.
혹시 이곳에 들리셔서 읽으실수있다면..
편한날짜 편한 시간 정해서 만남약속쥐어주시면
함께보고싶은 프로그램 준비해서 만나뵙곗습니다.
 
로저 김님 2012겨울이름없는공연영화제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2월7-8일양동면 계정리
2012.11.09. 23:33
로저 김님 그리움에 답주셔서 감사합니다.
12월7일과 8일에 아직 정해진 일정이없어서
말씀주신대로 양동면 계정리로 2012겨울이름없는공연영화제 일정을 잡습니다.
아마 전날 공주에서 영화제가 있어서
공주에서 곧장 양동으로 가게되므로 저녁늦게 상영회일정을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장소는 댁이나 혹은 양동면의 어느장소로
1시간 정도의 영상회 시간장소잡아주시면
그에 맞춰서 프로그램준비하여 일정확정하겟습니다.
7일저녁과 8일낮으로 두번의 영상회로 시간장소 잡아주셔도 가능합니다.
보실 분은 로저 김님과 고규미님 두분만이어도 되니
차한잔 나누며 이야기나누는 시간으로 부담없이 일정 만들어주시면
한회 혹은 2회의 영상회작품 프로그래밍해서
계정리로 가겠습니다.
http://www.manetmime.net/xe/index.php?mid=board13
 
2012WNMF 2012겨울이름없는공연영화제01-달에내리는비
첫 번째 영화제를 마치고
11월 중순부터 12월말까지
2012년겨울을 지내며 확인해보고 기억해보고 정리해보고 싶은 나눔이 있어서
이름없는공연의 삶에 아직까지 인연으로 연결되어있거나 혹은 인연지어졌던 사람들과의
차한잔의 만남을 그리며 무도회의수첩 그 적힌 이름을 찾아가는 듯 영화제를 준비하고
연결 고리를 찾아서 혹은 혹시라도 다가와 보면 읽을 수 있게
겨울영화제를 핑계삼아 준비한 그리움.
그 그리움에 가장 먼저 응답해준 오쿠다마사시님.
덕분에 2012WNMF의 전야제를 겸한 개막제격인 첫 영화상영이
서울 문래동 철공장 오쿠다마사시님의 작업실겸 스튜디오 달에 내리는 비에서 이뤄졌습니다.
한 때는 예술가들 많이 입주해서 아기자기하던 이곳도 이젠 공연과 축제만이 남고
일상의 공간은 전같은 활기가 없이 오히려 쓸쓸해 보입니다.
준비해주신 스크린 그리고 건물 앞 골목길에 세워주신 영화제 안내 입간판.
아무도 오지 않았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욱 아름다웠던 이름없는영화제.
준비한 작업은 그와 같이 그리고 문래동 철공장골목에서 보고 싶었던
4편의 작품이었습니다.
벌써 오랜 추억이 되어 버린 한점 그리움 그 첫 번째 작업.
아무도 스스로 다가와 주지 않아서 그이상 두 번째 공연을 해보지 못한 쓸쓸한 기획물.
한점 그리움 그 첫 번째 작업실에 마주했던 폭우.
그 폭우로 끊어진 오색에서 양양까지의 산길을 모험처럼 걸어 나오던 그 길을 영상에 담아본
2006년 7월15일 비(13분).
그때 그 공연여정에 위험했던 순간을 함께 한 세사람이 이 영화제의 첫 영상을 다시 함께.
2번째 영상은 단한 사람의 주권도 찬탈되지 않는 세상을 향해13(11분)
혹시라도 문래동 철공장 예술인촌사람들 중 누군가가 오신다면 그때를 기억하며 얘기 나누고 싶었던 작품.
목포 마당 페스티벌에서 공연 공간을 스치며 만나고 함께하기도 했던 공연기록.
구럼비를 향한 묵상25(19분)
그리고 마지막영화는 부산자갈치에서의 첫공연에 함께 준비하다가 같이하지 못한 작품,흰저고리나비(18분).
함께 떠나고 싶었던 별,56억7천만년의 약속 두 작업의 익산 전주로의 공연 만들기 여행은
일정이 되지 않아서 또 함께 하지 못하지만 4.3제주순례 4대강순례 파람 연작등 이름없는공연에
늘 관심 가져주고 후원하며 최선의 시간내어 다가와 함께 해주었던 그의 스튜디오에서의
2012WNMF 첫 번째 날.
현재까지 그림씨님 고마리님 로저김님이 다가와 응답해주셔서 오쿠다님까지 4분과의 만남이 약속된 이곳.
과연 몇 분이나 더 기억해주어서 영상 안에 담은
인간의 존재이유 얘기 나누며 이승에서의 인연 꿈처럼 확인하고 떠날 수 있을지?
2012년 11월 11일 일요일오전 10:44:13
 

평화그림030(이름없는공연)-2012생명평화대행진-서울광장 

세상의 아픈 곳.상식이 파괴되고 공존의 의무가 무시되는 곳따라
제주에서 서울까지 한달간을 걸어온 사람들.
평맥에서 만나고 다시 서울역과 서울광장에서 맞이합니다.
그분들 보고체감하며 감각하게된 얘기, 다 전하기 힘들겠지만
그래도 절규하며 전하는 목소리 표정 함께하며
존경과 사랑으로 곁에 섭니다.
서글픈 세상에 온통 차이고 뿌려진 악행 앞에서
평화 그대로의 모습으로 가꾸며 살고파하는 어진사람들의 고통과
공존의 파괴 앞에 외치는 같이 살자는 호소.
지독한 평화의 모습으로 평화를 얘기하는 이름없는공연의 동행이
그들과 연대하지 못하고 나란히 가지는 못하더라도
인사없이 함께하며 수차를 두고 따로도 같이 함께 가는 또 하나의 행진.
그래도 한 때는 모여 다가서지도 못했던 시청광장에서
이렇게 소리쳐 불러보고 얘기들으며 노래하는 사람들의 모습.
그만큼 이뤄낸 민주의 얘기와
확대하고 심화한 생명평화인권의 얘기.
그리고 깨어나 지키고픈 진화를 향한 인간의 꿈.
생명평화대행진을 마치고 택해 낭독하는 님들의 선언문을 들으며
짓밟고 짓밟아도 결코 지지 않는 또한 편 인간의 평화염원을 보며
평화그림 그 서른번째 날을 보냅니다.
2012년 11월 11일 일요일오후 1:28:44
 
평화그림031(이름없는공연)-
이영찬신부와 구속자석방을 위한 시국미사(예수회)
 
법집행의 명분으로 공권력의 적용방식으로 평화를 강압하는 폭력의 현장에서
주민 혹은 평화활동가 한 사람이 침탈당하고 고착당하고 연행되고 구속되거나
성직자 한 사람이 구속되거나 그 역행의 깊이는 다름이 없습니다.
하지만 간혹 우리는 어떤 누군가의 아픔이 더 아리고 더 외롭습니다.
그리고 그 아픔을 이유로 다시 힘을 얻고 다시 평화를 향한 그리움을 승화시켜냅니다.
평화 그리기 그 서른한번째 날.예수회센터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강정에서 생명평화를 지켜내기 위해 행동하던
이영찬 신부의 구속을 계기로 구속자들의 석방을 촉구하는 시국미사를 함께 합니다.
세기가 지나도 여전히 지속되는 반민주 반평화,반지성.
그리고 그 오만과 욕심이 만들어내는 폭력과 그에 맞서 이뤄내지 못하는 민주세상.
저마다 살아가는 곳에서 자기중심과 무심에서 벗어나 깨어있는 삶으로
타인의 아픔을 바라보고 그들과 함꼐하며 그려 내야할 평화.
인간의 도리로서 상식의 방법그대로 어긋나지 않게 생명과 평화를 지향하는 사람들이
사는 세상 만들기.
몇 달만에 다시 거리미사에서 만나 뵙던 몇 분을 우연처럼 다시 만나 인사나눕니다.
이름도 모르지만 늘 그렇게 그리던 공간에 다가와  같이 있어서
외로운 순례길 그 여정과 화두에 힘이 되어주는 분들.
손에 쥐어주신 편지 중에 한 장.
업무방해란 죄목으로 옥에 갖친 한 신부님의 옥중서신.
인간세상은 끝내 문명의 시대를 이루지 못하고 인간세를 마치게 될까요?
2012년 11월 11일 일요일오후 2:08:01
평화그림032-스님,목사,신부 잡설로 관통하다(벙커)
언제부턴가 지는 것에 마져 익숙해져 버린 우리들,
그들이 이젠 쫄지 않고 더 이상 지고 싶지 않아서 모였고
서로에게 위로받으며 꽃피웠던 희망.
겨울이 두 번지나 그 희망 마쳐도 참담하게
아직도 차가운 세상,힘의 논리 앞에 상식이 서글피 짓밟히는 이 땅에서.
그 희망의 끈 놓지 않고 웃음 잃지 않으며 더 나은 세상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
그 아픔 담은 작은 공간에서 오늘은
또 한 권의 담론 책으로 엮어서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얘기를 나눕니다.
차가운 겨울비속에 하나되었던 여의도광장에서의 열 다섯 번째의 그날 되새기며
비오는 저녁 대학로,평화그림 그 서른 두 번째 공간에 동행합니다.
여의도 국회 앞 시국미사에서 매주 만났던
그리고 탁발 순례 길에서 만났던
하지만 대화없이 곁에서 바라보고 동행해본 그들의 또다른 공간에서 들어보는 얘기.
꿈은 꾸는 것이 좋을까 희망은 가지는 것이 좋을까?
비록 그 모든 것이 최소한 인간세상에서는 이뤄지지 않는 다는 것을 알고 있다하여도..
종교이전의 심성과 존재함 그이유대로 핑계없이 행동하는 관심과 삶의 방식에 대한 상념.
핑계와 조건이 무의미하여 결론이 너무도 선명한 존재의 방식.
이름없는공연이 그 공간 안에 한명의 인간이 되어 공연하며
이승에서 조망해보는 평화스케치.그 서른두번째 생존적 작업..
2012년 11월 14일 수요일오후 6:13:39
 
 
 
2012겨울 이름없는공연영화제02
-11월15일3시 경기고양 북한산아래..Et Aussi Dance.
Celine Bacque님 초대로
11월15일(목)고양시 북한산아래 마을 Et Aussi Dance 에서
2012겨울 이름없는공연영화제 둘재날 상영이 이뤄집니다.
상영 프로그램은 다음 3작품입니다.
1. 612평화,그 그리움으로174일재 서울광장공연(4분)
2.그대로 가꾸고싶어-2005년성주 성밖숲,전국민족극한마당공연(27분)
3.2010년 15회 인천국제클라운마임축제스케치(37분)
영화제 둘째날일정 결정...
 
facebook을 통해 영화제소식을 알게된 Celine Bacque님의 초대로
2012겨울이름없는공연영화제 2일째날 일정이 잡혔습니다.
장소는 고양시와 서울이 인접한 북한산아래마을 군기지옆 그린벨트지역,
송전탑이 지나가는 마을,비닐하우스에 자리잡은
ET Aussi Dance 에오씨무용단작업공간입니다.
이름없는공연은 이 나라를 떠나지 않고 한국이라는 조그마한 땅에서
지금이시기 일어나는 아픔들만을 찾아그리고 있는데
그리고 이 나라사람들과 그런 얘기들 나누며 얘기하고싶은데
우연인지 관심 먼저가져주고 영화제 갖게되는 이들과의 만남이
첫째날은 일본인 둘쨰날은 프랑스인의 초대로 영화제가 이뤄지는군요
2012년 11월 13일 화요일오전 8:35:06  
 
경기고양 북한산아래 Et Aussi Dance 셀린님과 함께한..
2012겨울 이름없는공연영화제-둘째날
 
꼭 그런건 아니지만 아마도 2012년겨울이름없는공연영화제는
이름없는공연의 지난 17년간의 작업의 한 부분을 기억해주고 관심 가져주는 사람들과의 만남
그들의 귀한 관심의 조각을 이어 만나는 이승길 사람에 대한 순례가 될 듯싶습니다.
아무런 단체활동이나 소속없이 홀로 작업으로 찾으며 행하며 살아낸 시간의 과정에서
우연처럼 스치고 거기 그렇게 있어서 만났던 사람들.
찾아와 함께 해 준 사람들도 있지만 이제는 더 이상 아무도 다가와 함께 하지 않음으로서
팀이라는 이름으로의 작업은 잃어 버린 작업실에
그래도 낯설게라도 기억하며 몇 달에 한번 혹은 몇 년에 한번 약속없이 만나지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의 시간 속에 기억되는 하나가 되어
기다리며 하늘에 쓴 편지에 답하며 시간만들어준 사람 찾아
다가가 그려보는 아무 일도 아닌 듯한 일상같은 만남.
 
2012년 겨울은 그렇게 이름없는공연영화제란 매개로
겨울비처럼 다가올 이별을 앞두고 짧고도 길었던 이승에서의 인연을 확인해보는 시간입니다.
오쿠다마사시님과의 첫 번째날에 이어 영화제 두 번째날은
고양군 지축리 삼송리였던 곳.송추가는 길 북한산 아래마을,
통일로가 시작되는 곳. 담장 너머 군부대의 군인들 함성이 시간따라 들리고
언덕을 가로지르는 송전탑이 바람결에 우는 곳.
그 마을마지막 부분에 몇채 남은 비닐 하우스촌.
간혹 축제란 이름으로 이뤄지는 공연여정에서 한 두 번의 스침을 통해서 만날 수 있었던
프랑스무용가.셀린바케님이 작업하며 사는 곳. 에오씨 댄스.
 
그의 초대로 세편의 영화를 프로그래밍하여 늦가을 북한산아래 그 마을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만나서 지난 여름 통일을 화두로 밤샘영화를 보던 낯익은 방에서.
따스하게 녹혀준 전기장판 위에 나란히 차한잔 같이 나누며 바라보는 영화제.
옆 집 사시는 한 분도 영화상영소식에 시간내어 찾아주어서 더 풍부하게
담론을 나눠본 시간.
평화,그 그리우믕로 연작중 촛불의 외침,
백마얘기가 나오는 그대로 가꾸고싶어 성주민족극한마당공연영상집
그리고 인천클라운마임축제스케치까지 준비한 세편 외에
흰저고리나비까지 한편 더 같이 보면서
생명과 평화 그리고 인권에 대한 얘기도 나눠본 영화제 둘째날.
한국을 떠나지 않으면서 이시기 이곳에 사는 삶의 얘기들만을 담고 순례한 이름없는공연인데
한국인이 아닌 일본인 프랑스인 두 사람이 이어 초대해준 시간으로 인해서 이뤄진 영화제.
메아리 없이 늘 혼자이던 이름없는공연의 제안이
마침내 응답을 얻어 이뤄진 첫날과 두 번째날의 만남.
2012년 겨울 이름없는공연의 그리움이 만들어본 제안은
조금은 이상하게
살아오며맻은 몇안되는 인연 속 고운 인연의 기억을 안고
그 둘째날의 이야기를 마칩니다.
2012년 11월 16일 금요일오전 9:34:48
다행_강 12.11.17. 16:20 new
동인천 배다리 .. 상영회 가지고 싶은데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공간은 달이네 게스트 하우스가 될 것 같고, 사람들도 초대하려고 합니다.
일정은 빠진 날짜에서 저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인지 수도권상영일자에 하면 되는 건지 .. ^^;
달이네 자리 잘 잡았고, 겨울에 사람들과 함께 하려고 합니다.
┗ 예기 12.11.17. 16:49 new
빠진일정중에서 편하신 날짜잡아서 시간 장소 적어 연락주시면
일정맞춰서 배다리상영회 준비하겠습니다
희망하시는 주제나 작품 정해주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21,22,일로 1차 일정잡았던 고마리작은학교 영화제는..|
2012.11.17. 09:36
21,22,일로 1차 일정잡았던 고마리작은학교에서의 영화제는
아직 정확한 시간과 장소확정연락이 없어서
상영시간대에 맞는 프로그램과 상영시간표를 만들지못하고 있습니다.
18일 일요일까지 프로그램을 확정짓지못하고
차비를 마련하지 못할 경우
19일자로 11월 21,22일로 일정잡았던 양양에서의 영화제일정은 일단 포기하고
다음기회로 일정을 재조정하거나 취소토록하겠습니다... 
로저 김
2012.11.19 17:13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마네트 일정 알려드리겠습니다.
공연일시: 2012년 12월 7일 오후 8시 /12월 8일 오후 1시
공연장소: 마네트 응접실 (마을 회관을 빌릴려고 했는데
얼어터진 보일러 관을 다 잘라버려 난방이 전혀 안된답니다.)
오시는사람들: 주변 마을사람, 학생들
작은 인원으로 단촐하게 하게 됩니다.
김봉석
 
조훈성 님 공주에서의 영화제|
2012.11.19. 18:35
공주 우금티언덕 순례일정을
12월4-5일중 하루로 잡고 준비중입니다.
기간 중 초대해주신 조훈성님 시간맞춰서 하루 혹은 이틀 함꼐하며
2012겨울이름없는공연영화제를 가지려합니다.
같이 차한잔 같이하면서 1,2시간 영화제같이볼 시간장소정해주시면
준비하겠습니다.
 
 
 
?11월 22.23.24,25일에도 만남이어졌으면..
11월21,22일 예정이던 양양 고마리작은학교에서의 영화제일정이 취소되므로서
이기간에도 영화제 원하시던 분들 함께하실수있습니다.
25-28일로 예정되었던 유진규40년일정도 아직 확정된것이아니어서 조정가능하므로
25일도 신청가능합니다.
영화제 신청하실분은
11월21,22,23,24,25일
11월30일
12월1,2,3일
12월5,6일
12월9일-31일 중에서 편하신 날자 평하신장소로 일정잡아서 연락주십시오
 
11월 25일 영상회 신청합니다.
solmoon |2012.11.20. 10:48
25일 낮2시 영상회 신청합니다.,
이날 팜씨어터(미아삼거리)에서 오전에 탈춤을 하고 1시에 마칩니다.,
연결해서 2시부터 영상회 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미아삼거리역 1번출구에서 1시 10문에 뵙는걸로 약속잡아서 같이 이동하면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찾아오시는 분들도 이시간에 같이 만나거나
개인적으로 찾아오실 분들위해서 주소랑 길안내 추가로 올리겠습니다.
팜씨어터 주소: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 53-3
1층 솔밭갈비 건물 지층

오시는방법 세부사항안내:
지하철+도보_
미아삼거리역 1반출구로 나오셔서 우측길로 롯대백화점 뒤쪽으로 가시면
길건나 맞은편에 T월드와 세븐일레븐 사잇길로 직진
명동갈비건물 앞에서 철물점 쪽으로 우회전 가시다보면 왼쪽으로 삼화 페인트가 보이시면
좌측길로 직진 약150m가시면 오른쪽으로 태능숯불갈비가 보입니다! 그건물 지하1층입니다
지하철+버스연계
미아삼거리 1번출구 마을버스이용
미아삼거리역 1137 송중동 경남아너스빌 정문 하차.
마을버스 11 방천시장 하차
후 도로 진행방향 뒤쪽으로 50미터 뒤쪽 태능숯불갈비 지층
 
예기 12.11.20. 11:06
네.25일 2시 미아동 팜씨어터에서의 영화제 준비하겠습니다.
예기 12.11.23. 09:56
김진수님 저희는 25일 1시10분 미아삼거리역 1번출구에서 뵙겠습니다.
 
 
 
토끼 12.11.20. 19:37
21일 밤 7시에 춘천 축제극장 몸짓의 카페에서 영화제를 갖고자 합니다.
상영시간은 60분. 관객은 초청자 유진규와 몇몇입니다.
끝나고 얘기도 하고 자고가면 좋겠습니다.
마임40년은 25일부터 29일까지 나도 일정 비워놨는데 내용은 아직 미정입니다...
┗ 예기 12.11.20. 20:14
21일밤 7시 몸짓극장까페에서의 영화제 준비해서 춘천가겠습니다.
상영작품은 1004년을 공존해온 평화를..60분입니다.
4시이후 편한 시간으로 미팅약속잡아주시면 맞춰가겟습니다.
고마리 12.11.21. 11:59
양양어성전고마리 작은학교 입니다.제가 갑자기 멀리갔다 어제 늦게 돌아왔습니다.
샘들이 챙기지 못해 죄송합니다. 춘천 일정 마치는대로 양양으로 오셨으면 합니다.
내성천, 강정, 평화 그 그리움으로... 아이들과 함께 보고 싶습니다.
춘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양양, 속초 오는 버스가 있습니다.
문자주시면 마중 가겠습니다.
 
고마리 12.11.21. 12:35
게시판 읽기에 익숙하지 못한 관계로 이제서 이 곳을 보았습니다.
제가 몽골에 있어서 미처 연락을 못했습니다.
오늘 춘천 일정 끝나면 양양으로 오셨으면 합니다.
내성천,강정, 평화 그 그리움으로 외에도 아이들과 영화를 보았으면 합니다.
소식 주시면 마중 가겠습니다.
그리고 교통비는 지금 바로 송금하겠습니다.
┗ 예기 12.11.21. 13:31
23일 오전에 춘천에서 출발하여 속초 거쳐서 어성전으로 가는 것으로 일정잡습니다.
23일 저녁7시이후로 1시간반 정도 영화제 일정잡아주시면 준비해서 찾아뵙겠습니다.
저희가 핸드폰이 없어서 문자못드리고 양양에서 버스이용해서 찾아가겠습니다.
고마리 12.11.21. 13:51
네^^. 제가 그날 속초에 2시에 일이 있어 갑니다. 연락주시면 함께 어성전 들어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예기 12.11.21. 14:55
4시이후로 속초에 약속잡아주시면 조금 일찍도착하여 속초에서 대기하다가 시간맞춰서 만나면 좋겠습니다.
시외버스터미널이나 시내중심가 쪽 찾기쉬운쪽으로 약속잡아주시면 됩니다.
22일자정까지만 연락주시면 확인가능합니다
 
 
2012겨울 이름없는공연영화제3일째 11월21일(수) 춘천 축제극장 몸짓까페
2012겨울 이름없는공연영화제 3일째상영이
유진규님의 초대로 11월21일(수) 저녁 7시 춘천 축제극장 몸짓까페에서
열립니다.
상영작품은 구럼비가는 중덕4거리가 막히던 2011년9월의 일주일간 무박5일의
공연을 담은 1004년을 공존해온 평화를 ,상영시간은 60분입니다.
3일 11월21일(수) 춘천 축제극장 몸짓까페-유진규님
08.1004년을 공존해온 평화를(60분)-강정
http://cafe.daum.net/oncorea/7Ff4/487

2012WNMF 2012겨울이름없는공연영화제03-춘천 축제극장 몸짓 로비 카페

2012겨울이름없는공연영화제의 기획의도가 그렇듯이
이름없는공연이 살아가면서 함께 하거나 한번쯤 스쳐갔던 사람들과의 인식하기
그리고 안부 나누듯 만나기.
세 번째 상영이자 한국인으로서는 첫 만남을 초대해준 분은
자신의 무대생활 40년을 회상하면서 선후배동료들의 축하 속에 공연을 갖고 있는
유진규님이 그 축하공연을 준비하는 시간.
그의 춘천마임축제 사무실이 있고 40년기념공연이 열릴 춘천축제극장 몸짓의
로비 카페에서 강정에서의 공연영상을 보고 싶다고 해서 준비해 찾아갑니다.
하얀 보드판을 조그마한 로비 카페 한편에 세우고 극장로비에 불을 끈후 가져본 영상회.
공연을 준비하던 마임이스트 후배들 그리고 축제기획 일을 하던 이,
극장장님등이 함께
제주 중덕 바다 구럼비로 가는 길목이 막히던 그해 9월의 첫 일주일의
얘기 속에 담았던 이름없는공연의 현장극 기록을 바라보며
강정마을의 얘기에 귀기울여 주었고
지난여름부터 순회하며 갖고 싶었던 1004년을 공존해온 평화를..
춘천에서의 강정 영화 상영회가 이뤄졌습니다.
공연자와 공연기획자들이 함께 해 준 시간이어서 더욱 의미깊었고
한 때 세상의 모순과 아픔을 공유하며 그에 대응하며 작업하던
기획자와 공연자로서의 시간을 30여년지나 다시 한 방향에서 바라볼 기회
마련해준 유진규님의 초대.
2012겨울이름없는공연영화제,세 번쨰 상영일은 그렇게 의미롭고 따스하게
강원도 춘천에서..
2012년 12월 3일 월요일오후 9:26:50
 
 
2012겨울 이름없는공연영화제 4일째 11월23일(금) 저녁 7시
양양군 어성전리 고마리작은학교
2012겨울 이름없는공여영화제 그 4일째 상영회는 고마리님의 초대로
11월23일(금) 저녁 7시 양양군 어성전리 고마리작은학교에서 이뤄지며
상영작품은 다음3작품 입니다.
이별의 서-그 첫번째 편지(16분)-내성천
1004년을 공존해온 평화를(60분)-강정
찾아가는가족콘서트-여름밤,별헤는밤(67분)
고마리 12.11.22. 00:54
두분 샘 넘 오랜만이라 설레고 기다려집니다.
영화가 우리 모두 가슴을 따뜻하게 적셔주기를 기대합니다.
┗ 예기 12.11.22. 18:08
23일 오후4시쯤 속초에 있을것 같습니다
4시에 속초 어디서 보자고 정해주시면 거기서 만나 함께 어성전으로 가겠습니다.
고마리 12.11.23. 09:54
네.그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만나면 좋겠습니다. 오후 2시에 버스터미널 근처에서 일이 있는데
몇시에 끝날지 정확한 시간이 잡히지 않아서요. 암튼 4시에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뵙겠습니다.
┗ 예기 12.11.23. 09:59
저희도 12시반 춘천을 출발해서 조금 일찍 도착할것 같습니다.다니다가
4시 속초시외버스터미널에서 뵙겠습니다
예기 12.11.23. 17:52
4시속초시외버스터미널에서 5시까지 기다리다 오지않으셔서 양양으로 왔습니다
양양터미널에서 어성전가는 막차 6시30분 출발 이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7시가 지나서나 도착할것같습니다
┗ 고마리 12.11.23. 19:11
잘 하셨어요. 지금서 끝났어요. 연락 할 방법이 없었어요.
 
2012WNMF 2012겨울이름없는공연영화제04
-양양 어성전리 고마리작은학교
 
강원도 양양군 어성전리에서 산촌유학을 하시는 고마리님의 초대로
2012겨울이름없는공연영화제 그 4일째날은 어성전리 고마리 작은 학교에서 가집니다.
속초에서의 만남 약속이 사정이 있어 미뤄짐으로 시내버스를 이어 타면서
양양터미널을 거쳐 어성전가는 막차를 기다려 타고 가다보니
달도 뜨지 않은 산골마을엔 적막이 흐르고 길도 잘 보이지 않는 낯설은 길을 걸어
고마리 작은 학교에 도착.저녁식사를 마치고 휴식시간을 가진 아이들 앞에
영화제를 준비했습니다.
이튿날 오전에 바로 떠나야 하는 일정이라서
불꺼진 방에서 아이들과 제대로 인사도 못나눈 채
세편의 준비한 영화를 보여주고 이튿날아침 작은 학교를 떠나왔습니다.
늦게 시작한 영화제에 두시간 넘게 진행된 영화상영이라
피곤한 아이들은 잠이 들고
몇몇 아이는 끝까지 관심을 가지고 바라봐주었습니다.
영화가 끝난 후 초대해주신 고마리님과 감사한 마음으로 얘기나누었고
12월초 아이들과 한편의 연극 만들기 워크숍으로 만날 것을 약속함으로서
많은 이야기는 훗일로 기약하고
몇해 전 고마리 작은 학교가 시작될 때 평화를 그리는 이름없는 영화관을 세웠던
현북면 현북초등학교 산촌유학아이들이 살고 있는
어성전을 떠나왔습니다.
돌아오는 날 아침 양양에서 만나 속초까지 배웅해주신 탁동철 선생님,
공수전에서의 상영회와 공수전에서 함께 이름없는공연 만들었던
이제는 중학생 고등학생이 됐을 아이들과의 만남도 기약하면서
2012겨울이름없는영화제 동해에서의 첫 상영회는 까아만 밤 유성처럼
알 수 없는 꿈처럼 그 만남 스쳐갔습니다.
2012년 12월 3일 월요일오후 8:43:04
  
2012년겨울이름없는공연영화제 11월25일(일)2시
서울 미아동 팜씨어터-김진수님
김진수님의 초대로 2012년겨울이름없는공연영화제 4일째는
서울 미아삼거리 팜씨어터에서 가집니다.
 
11월25일(일요일)오후2시부터 상영회가 열리며
상영작품은 다음 4작품 상영시간은 1시간50분입니다..
09.나무는 겨울을 품에 안고 갑니다03(16분) -대추리
http://cafe.daum.net/oncorea/2Gei/2179
10.이별의 서-그 첫번째 편지(16분)-내성천
http://cafe.daum.net/oncorea/SZGA/5
08.1004년을 공존해온 평화를(60분)-강정
http://cafe.daum.net/oncorea/7Ff4/487
11. 플라타너스페스티벌2012-강화갯벌(16분)
http://www.yegie.com/plfe2012.html
2012WNMF 2012겨울이름없는공연영화제05
-서울미아동 팜시어터
확인과 만남 그리고 오랜 추억 속에 남은 이에게 띄우는 그리운 편지같은 영화제.
2012년겨울,이명박정부 5년을 마감 혹은 연장할지도 모를 다음 대통령 선거 유세가 한창이고
곧 그 결과를 만들어내면 그에 걸맞은 국민들이 자신들이 다수결로 확보한 국가권력아래서
만족 혹은 핍박받으며 또 이뤄갈 국가라는 체제와 공간.
이 겨울 이름없는공연은 그런 나라 그런 시간을 스치고 머무르며 작업해온 영상을 usb에 담아
작은 프로젝터를 들고 사람의 메아리를 기다리며 심산유곡을 거닙니다.
그 그리움에 답해준 다섯 번째 사람.
지난가을 육지 형무소 터에서 란 작품을 통해 만나고 동막갯벌 플페에도 찾아와 함께 해 준 솔문님.
영화제 타이틀로고 화면으로 담은 예플러와 세사람의 동행자 중에서
이 겨울 쓸쓸한 차 한 잔의 만남을 향한 핑계에 답해준 첫 번째 사람입니다.
홀로 찾기 어렵다고 지하철역까지 나와줘서 함께 골목길 걸어 찾아간 지하연습실.
막 탈춤의 진수란 제목의 탈춤수업이 끝나고 팜시어터란 이름의 공간에서
하얀 벽면에 최대한의 크기로 영상을 만들고
호사스러운 화면으로 차 한 잔 나무며 준비한 프로그램대로 2시간.
대추리와 내성천 그리고 강정의 얘길보고
마지막으로 함께 공연했던 강화 동막 갯벌에서의 열네 번째 플페기록영상을 봅니다.
함께 다가갔던 대추리의 얘기와 함께 하진 못했지만 서로의 존재공간에서
각기 아파하고 그려냈던 4대강과 강정의 얘기 앞에 우리가 해야 할 존재의 방식에 대한
상념이 조용히 휑한 공간을 감싸 흐르던 영화제 5일째날....
2012년 12월 3일 월요일오후 10:59:25
 
 
 
 
 
2012겨울 이름없는공연 영화제 6일째 12월4일(화)
충남 공주 민족극예술연구소 판
 
2012년겨울,인간종으로서의 삶 속에서 이 시기 인간이 존재하고 있는 공간
그리고 이 나라 이 시간의 흐름 속에서
어렵게 찾아지는 대중의 관심에서 벗어난 남 모를 아픔의 단면들.
기억하고 되새기면 소중하나 그리하지 않아도 아무도 탓하지 않을 얘기들 그리고 화두 담론.
무심을 스스로 택해 감당하며 걸어온 시간을 마무리지으며
2012년겨울, 이름없는공연 영화제란 기획으로 제안하고 걸어보는 길.
언제나 저럼 늘 그렇듯이 아무도 없을 수도 있다는 전제하에 적어본 초대장.
굳이 헤메어 찾아 다가와 보지 않으면, 보이지도 않을 그리운 초대에
실날처럼 한분 한분 무지개처럼 엮어주는 하늘길.
그렇게 그리움과 인연의 확인에 답해주는 누군가의 응답이 있어서
그 부름에 찾아가는 길이 만들어지고
그 길이 이름없는공연의 존재함에 의미를 쥐어줍니다.
2012 겨울 이름없는 공연영화제 6일째날.
2년전 ,15년이 더 흘러서야 다가가 손잡을 수 있었던 100년전 사람들과의 만남.
1895년 12월4일,우금티 언덕에 홀로 다가가 남 몰래 추모하던 그의 모습을
시간 속에 환시처럼 만나고
다시 117년이 지나 그곳에 그 아닌 그가 되어
다가가 그려야 했던 [1895년가을] 11월여드레날의 얘기.
그 기다렷던 순례길에 이루어진 공주 민족극예술연구소 판 조훈성님의 초대.
그리고 그 소식에 목포에서 공주까지 그 그리움 동행하고파서 다가와주신 유수영님.
예기 예플러와 두 분, 그렇게 네 사람이 공주터미널에서 만나
신기마을로 우금티로 그리고 송장배미로
그리고 민족극예술연구소에서 가진 1895년가을과 후이넘의 기억2 두 편의 영상회와 담론.
우연히도 상영작 두 편은
경복궁에서 3부작 시해의 그 날 에서부터 을미왜란 평정창의를 기초로 15년의 화두를 엮어
끝내 동지를 모으지 못하고 홀로 미완처럼 정리한 1895년가을과
1996년 후이넘이야기에서부터 후이넘에서 돌아와3부작 후이넘의 기억 그 2부까지
긴 세월의 인간으로의 삶 속에 자정화고 정진하며 그려온 인간의 도리,인간의 존재의미를 화두로
낯선 분들에게 들려드리는 낯설게 살아온 이들의 뜽금없는 얘기가 어떻게 들리셨을지?
하지만 이런 귀한 만남이
이 겨울 그리고 싶었던 하나의 길이되고
공주를 떠나 돌아오는 길
흰 눈으로 덮어지는 아름다운 자연과 쓸쓸한 피폐에
7일째 양동면 계정리 8일째 대학로 그리고 동해로 이어갈
일상처럼 외롭고도 우연처럼 아름다운 인연의 겨울 여행길을 이어줍니다.
2012년 12월 6일 목요일오후 1:31:40 

 

 

1895년가을-우금티(이름없는공연)118주기 우금티 기일에.

음력으로 읽고 양력으로 공연을 준비하는 그 가을의 얘기.
팔월 스무날의 경복궁에서의 얘기에 이어 11월8일 공주 우금티 언덕에 다가가
홀로 제드리던 한 사람의 농민의 모습찾아 다가간 12월4일.
1주기되던 그 날의 얘기 담은 118주기 그 날의 투시.
 
1895년 가을 그 30장중 21장을 도입부로 시린 바람이 가슴 아픈 그 언덕을 찾아
제 아닌 제를 드림으로  공연을 시작합니다.
 
공주 우금티 언덕 11월8일, 남 몰래 언덕에 올라온 한 사람이 보자기를 풀어
젯상을 차립니다.
고부에서 만석보를 허물고
백산에서 황토현에서 황룡천에서 전주성에서
죽창과 총포를 놓고 관군과 화해하던 전주화약의 기쁨도 잠시,
집강소,교정청의 약속도 무의로 돌아가고
끝내 평등하고 자유롭게 모두가 함께 사는 새로운 세상..
그 벗들과 함께 꾸었던 꿈.
지난 가을 이곳에서 관군과 일본연합군의 총칼에 쓰러지고
자네들 같이 예언처럼 노래했듯 1년지나 을미년 이 가을에 다시 되내여 봅니다..
갑오세 갑오세 을미적 을미적 병신되면 못가네.
몸은 활활 불타 재가 될 것 같은데, 가슴은 터져 갈갈이 하늘을 날 것 같은데....
온몸은 찢겨져 걸레가 되는 것 같은데.
갑오세 갑오세 을미적 을미적 병신되면 못가네.
순창으로 피해 재기와 거사를 꿈꾸던 녹두장군은 한신현과 김경천의 배신으로
피로리에서 체포되었고 지난 3월 손화중,최경선,김덕명,성두환님과 함께
형장의 이슬로 파랑새가 되어 떠나셨습니다.
그리고 지난8월 일본인은 마침내 국모를 시해하였고
우리의 꿈을 공격하던 홍계훈과 관졸들마져
일인들에게 살해당했습니다.
하지만 님들의 창의의 꿈,이 가을에 이어 다시 사발통문을 썼습니다..
님들을 죽인 원수들과 같이 전주화약의 그 날처럼 화해하여
새로운 불의를 향해 창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염려치 마십시오.
결코 님들과 후세에 부끄럽지 않은 인간으로 살아갈 겁니다.
 
그리고 제2장은
1895년가을 30장중 24장
달산에서 벗잃은 어느 농민군의 모습이 되어
서파 유필영의 의병지휘서를 읽어봅니다.

하늘은 푸르르지만 벗은 이제 곁에 없습니다.
황토현 길목에서 당신들을 다시 봅니다.
의병운동이 시작되고 이제 우린 또다른 세상을 그립니다.
하인 화(花)가 전하는 말에 의하면 얼굴빛이 검더라고 하니
몸이 피로해서 병이 난 것은 아닌가 걱정이다.
일전에 청송 사람에게 들으니 너희들이 지경을 통과하면서
군졸들이 민폐없이 조용히 지나갔다는
遠近 주민의 칭송이 자자하니 참으로 기쁘고 다행한 일이다.
이 곳에서 생각하니 너희들이 주둔한 지역은
험준하고 산으로 처지고 길마저 좁은 곳이니 잘 생각하여
작전에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하길 바란다.
네가 외지에서 온갖 어려움을 겪을 것을 생각하니 밤새도록 잠을 이루지 못하고,
다만 급히 두어 조목을 써서 보내니 이 염려하는 말을 잊지 않도록 하여라.
무슨 일이든 남을 무시하는 언행은 삼가고
상대방의 일이 비록 맞지 아니하더라도
반드시 사연을 들은 후 천천히 말을 하여 설득을 하며
남의 앞에 나아가 언성을 높이지 않도록 하여라.
客陳에서는 절대로 자주 출입하지 말고 귓속말로 속삭이는 말은
삼가도록 하여라.
장수가 부임한 후에는 禮에 따라 한두 번 問候를 드리는 외에는
자주 친밀히 하지 않도록 명심하여라.
營中에서 軍官과 軍卒에게 한결같이 誠信으로 接待하여야지
혹이라도 지혜와 기교로서 다스려서는 안 된다.
무릇 다른 진영에 들어갈 때에는 먼저 군법을 물은 후에
主將을 대함에는 각각 예에 합당하게 하여
더욱 공경하고 言語 또한 자세하게 진술하여 誠意로서 남을 감동시키도록 힘쓰길 바란다.
군졸이 行軍하는데 禁할 것은 절대로 농민을 侵掠하지 말며
旅舍에서 宿泊할 때는 인원수를 기준하여 비용을 나누어 주고
조금도 민폐를 주어서는 아니 된다.
府에 들어가 邑을 지날 때는 먼저 군졸에게 명하여 발포를 하여
주민을 놀라게 하여서는 아니 된다.
前程에서 留宿할 때에는 반드시 믿을 수 있는 사람을 먼저 路程에 보내
관사를 정하는 등 절차를 밟고 크게 위세를 부려 소란을 피워 놀라게 하지 말라.
아침 저녁으로 반드시 군졸을 위문하여 사람으로 하여금
마음으로 감복하게 하며
병든 군졸에게는 더욱 긍휼을 더하여 옛사람이 종기의 고름을 입으로 빨아내어
죽을 힘을 다하는 것과 같이 하여라.
유숙할 때에는 마땅히 더욱 신중하고 치밀하게 하여 예상치 않은 재난에 대비하여야 한다.
이것은 兵家에서 이르는바 머무를 때는 반드시 견고하게 하라는 뜻이다.
공문 왕래는 절대로 나에게 쓰게 해서는 안 된다.
네가 나이 젊어서 여러 가지 일을 겪지 아니하여
군대를 이끌고 지경을 나섬에 있어
내가 拙하고 심약하다 하여 편안하게 믿고 두려워하지 않는가.
천만 경계하고 삼가서 군기를 패하게 하지 말자며
남의 입에 오르내리지 말게 하는 것을 깊이 바라는 바이다.
이때 삼가지 않으면 구렁텅이에 빠지는 것이 곧 지극히 짧은 순간이다.
이에 간략히 조목조목 지시하니 때때로 살펴보아 명념을 더할 지이다.
 
비바람에 쓰러져 버린 대나무인형들.
가을들판에 젖어든 눈물,저녁즈음 언덕에 맴돌고.
하늘엔 눈이라도 곧 내릴 듯 서글픈 구름.
우금치 전적지라 이름지어진 이곳.
민중의 꿈이 이슬처럼 쓰러져간 이곳에서
118년이 지나도 이루지 못한 인간의 세상,죄스러워하며
대나무줄기에 피어낸 오색 지화로
님들이 그리던 아름다운 세상,그 곷밭을 만듭니다..
 
117년전 님들을 잃은 그 이듬해 1895년가을 이곳에 홀로 올라 남 모를 제를 올리며
벗을 그리워했을 누군가의 모습찾아
100년지나 우리도 오늘 이렇게 다가와 그립니다.
끝내 평등하고 자유롭게 모두가 함께 사는 새로운 세상..
그 벗들과 함께 꾸었던 꿈 돌이켜 되새기며..
2012년 12월 7일 금요일오후 12:34:37

 
2012겨울이름없는공연영화제7일째-양동면계정리 마네트상사화
한사람 한사람 인간세상에서 만나고 스쳤던 언덕 이편의 시간에서
순간이어 감사했던 어리석고 어진 얘기들 기억하며
아주 오래만에 장소가 아닌 사람을 찾아
무명처럼 그와 함께 얘기 나누려 떠나는 일.
만남을 준비하고 만남이 정해지면
한 장 한 장의 아름다운 포스터를 만들어
그 귀한 만남에 감사하고
그분이 정해준 시간과 장소를 찾아
헤어진 사이 살아온 얘기,들려주고 싶은 얘기 풀어놓고 얘기라도 나누고 싶어
준비한 2012년겨울이름없는공연영화제.
그 일곱번째 초대.
1박2일의 만남을 위해 2일간의 영화제를 부탁하고
작은 마을 이웃들에게 초대장까지 마련해서 쥐어드리며 준비해준 ..
마네트 그리고 상사화, 서로 다른 작품세계 그러나 같이 어울려 아름다움이
더해지기도 하는 두 사람의 삶이 있는 공간..
중앙선 겨울열차를 타고 양동역에서 내려
눈 내린 농촌마을 고향의 모습 그대로 간직한 겨울수묵화의 양평을
맞이차에 몸을 싣고 시간여행처럼 다녀옵니다.
정해진 시간 이웃 분들이 찾아오고 거실에 둘러 않아 불을 끄고
이름없는공연의 일상을 공연으로 담은 낯설은 영상을 봅니다.
4대강 거닐며 만나고 스치던 인간의 오만과 생명파괴에 사죄하며
기도하는 사람들의 얘기와 춘천마임축제에서의 거리극 후이넘의 기억2.
그리고 둘째날.허난설헌의 인형과 서재의 연극도서들 속 몇권의 예니 책들
그리고 종이 상자 한 가득 정리해둔 마임 공연dvd 박스.한국마임초대전,
공간 마임의 밤 등의 자료가 반가운 작은방에서
tv화면으로 상영해보는 제주섬 얘기담은 두편의 공연영상집.
고규미님 김봉석님, 오랜 인연 이렇게 일곱 번째 날에 뵙고 집니다.
돌아오는 길 먼길 일부러 시간내서 용문역까지 배웅 주시는 길.
양평의 겨울 저녁녘 잔상이
이승의 삶, 기억 속 한 순간 여정으로 확인해 담고파 떠난
겨울영화제의 제안을 응답해주신 두 분과의 귀한 만남을 시간 속에
새겨주었습니다.
2012년 12월 9일 일요일오후 11:11:19
 
2012겨울이름없는공연영화제8일째-한국마임협의회총회
 
2012년 겨울,유진규마임40년을 회상하는 기념공연이 있었고
한국마임협의회도 내년이면 25주년을 맞이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름없는공연이 마임이란 장르에 호감을 갖고 그 작업자들을 도와 기획하고 제작해온
초기한국마임의 시대가 어느덧 40년이 되었고 그 자생력을 믿고 기획제작작업을
손뗀 것도 어느덧 25년이 된다는 계산입니다.
그리고 스스로 마임도 연극도 아닌 자유로운 표현방식으로 시를 쓰듯 수필을 쓰듯
자유롭게 찾아오는 사람들과 같이 아니면 아무도 오지 않으면 오지 않은대로
그 화두를 찾아 현장의 순례와 체험을 통해 접하며
그 과정을 통해 얻은 진실을 바탕으로 대본을 구축하고
그것을 연기아닌 진실로 표현해 나가는 이름없는 공연자가 된지 17년이 됩니다.
유진규님의 춘천에서의 영화제초대에 이어 마임식구들과의 만남 과정에서 이두성님이 제안하여
마침 서울서 준비 중인 한국마임협회총회에서
이름없는공연 영화제도 같이 보았으면 좋겠다고 연락주어
2012겨울 이름없는공연영화제 그 8일째엔 이두성님과 강정균님,이태권님등 임원과
유홍영님,강지수님 이경열님 그리고 오가며 마주했던 회원분들과의 만남이 이뤄졌습니다.
어쩌면 지난 4년간 단한번도 찾아가보지 못한 분도 있을지 모르는 강.
그 강의 곁에 다가가서 가슴 아리게 생명평화를 햔한 마음을 행동하고 기도드리며 살아온
공연의 흔적들을 모은 이름없는공연의 작업을 담은 강과 기도.
한떄의 마임기획자라는 단순한 인연만으로 오가며 만날 수 있었던 공연자분들.
 
1995년 이름없는공연의 첫 걸음이었던 예기플라타너스 작업에 동행하여
시해의 그 날에 함께 해주었던 강지수님,
1997년 51817에서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광대의 혼령으로 출연해주었던 강정균님.
포도밭을 지나는 국도곁에서 초연에서 도입부를 같이해주었던 이두성님
대학로 광주비엔날레 이라크 파병반대 평화순례에 동행하며 이것이 님들의 꿈이 아닐지라도,
평화,그 그리움으로,앗살람알라이쿰 등에 다가와 함께 해 주었던 이경열님.
이름없는공연의 작품연보속에는 본인들이 기억해줄지 모르겠지만 한국마임협의회 회원분 들과의
동행의 추억이 있습니다.
 
지난17년간의 여정을 정리하면서 그 안에 새겼던 인연을 다시금 새기고파 제안하고 찾아가는
2012겨울 이름없는공연영화제.
그 8일째만남은 서울 동교동 가톨릭청년회관2층 모임방에서
한국마임협회총회에 앞선 사전프로그램으로 초대된 배려와 정성담긴 감사한 만남 이었습니다.
2012년 12월 12일 수요일오후 9:16:32
.
   
 
2012겨울이름없는공연영화제,그 그리움을 마감할 마지막 주를 준비하며..
 
이름없는공연이 2012년을 보내며
아니 지난 세월간 이 땅에서 일어나는 아픈 기억과 현실
그리고 인간존엄성의 파괴와 생명평화의 무시와 기만에 대해
평화의 방식으로 평화를 그린 꿈을 돌이켜보며
준비해본 2012겨울이름없는공연영화제도 이제 마무리되어갑니다.
인연이라 기억하며 많은 분들 다시 만나고 싶어
혼자서라도 보고 파서 청해주시면 기재들고 찾아가서
그분의 공간에서 차한잔 나누면서 그려본 영화제.
오쿠다 마사시,셀린바케,유진규,고마리,김진수,조훈성,김봉석(고규미),이두성 님의
초대로 가질 수 있었던 귀하고 아름다운 여덟 번의 만남을 지내고
이제 12웛31일까지 남은 며칠,
삶을 스쳐가며 만났던 분들과의 연
몇분이라도 더 만나 얘기나눌 수 있을까 그리며
남은 기간 혹시나 이뤄질 영화제를 준비하며
그와는 이 작품을 그와는 이 작품을.. 정하며 준비를 합니다.
 
한달 전 이 만남을 준비하며 적었던 그 초대글을 다시 새기며
 
언덕이편에서란 화두로 회향길처럼 떠가며 살아온 한해.
이승길 더 못한 순례,추스리며 미물의 가능만큼 그렇게 응답하고
다시 겨울.아니 봄길.
그간의 공연영상을 배낭에 넣고 2012년겨울 이름없는공연영화제(2012wnmf)를 준비합니다.
누군가 한 사람이라도 같이할 시간과 장소를 정하고 불러주면 찾아가겠다던
쓸쓸함에 응답없어 조금은 다급하게 제안하고 떠나는 길.
한번쯤 스치며 보고싶다고했던 이들의 말 되새기며
찾아 그리며 작별인사처럼 만날 마지막 여정.
한사람 한사람 인간세상에서 만나고 스쳤던 언덕 이편의 시간에서
순간이어 감사했던 어리석고 어진 얘기들 기억하며
아주 오래만에 장소가 아닌 사람을 찾아
무명처럼 그와 함께 얘기 나누려 떠나는 일.
만남을 준비하고 만남이 정해지면
한 장 한 장의 아름다운 포스터를 만들어
그 귀한 만남에 감사하고
파람의 언덕,그 입구에서 노인이 건네주는 물한모금 마시며 잊을
아름다운 슬픔 안에 담아갈 추스림으로.
간혹은 그에게 보여드리고 싶은 얘기로
간혹은 그가 보고 싶다던 얘기를 모아서
1시간혹은 2시간 이내의 공연영상을 목록하고
그와 만나는 그곳으로 가서 조그마한 공간 혹은 아주 광활한 공간에서
차원의 중첩처럼 차원의 이동처럼
이튿날이면 다시 찾을 수 없었던 꿈을 찍는 사진관의 사진사처럼.
한 사람 한 사람에겐 그저 스치는 인연이지만 그것이 모여
수십편영화를 모아 상영하는 하나의 영화제가 되고 축제가 되는 여정,
혹시라도 삶의 한 부분에서 스치듯 만났던 분들,
차한잔 혹은 술한잔 나누며 얘기 나누고 싶으시면 연락 주십시오.
이승의 삶,몇 사람이나 저를 기억하고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여..
아니면 아직 모르지만 처음 만나고 헤어질 분이라도.
2012년 12월 12일 수요일오후 9:54:39
 
언덕,이편에서06-(이름없는공연2012프로젝트) 명주사.동해바다
http://yegie.com/chaan06/page_01.htm  
 
현북면 어성전리 머물다 가는 길.
언젠가 채 못갔던 그 길을 거슬러 산사로 오르는 길.
파람에 이르던 길 스무개의 얘기도 채못 정리한 채
돌이켜 부유처럼 걸어본 한 해.문득 이어보는 여섯 번째 얘기.
산길따라 마주대하는 산사입구에서
마침 출타하시던 스님이 일부러 다가오셔서 손에 쥐어주시는 화폭하나.
"제가 연하장을 써보았습니다"하시며.
합장하여 인사드리고 헤어져
주인 비우신 산사에 잠시 머무르며 펴봅니다.
 
우리모두 가족
사랑하는 사람들.
 
얼마나 울어야 마음이 희어지고
얼마나 아파야 가슴이 열이고
얼마나 사무쳐야 하늘이 열릴까
 
얼마나 미워해야 사랑이 싹트고
얼마나 속아야 행복하고
얼마나 버려야 자유스러울까
 
얼마나 태워야 오만이 없고
얼마나 썩어야 종자로 열고
얼마나 닦아야 거울마음 닮을까
 
우리는 늘 행복합니다.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좋은 날 되소서
 
명주사에서 죽전 지혜 합장.
 
그리운 동해를 찾아 오대산기슭 산사를 내려옵니다.
한점동해와 플페1999 등대가 있는 바닷가에서
1960년 묵호의 얘기를 그렸던 언덕 위의 바보의
폭풍우치던 그 날과
주문진 밤바다,정동진에서 안인 까지에서 만나던 동해바다의 얘기와
시간과 공간을 흘러 선상 반란으로 배에서 떨어져 표류했던 곳.
그 날도 야후가 몰래 다녀간 나의 방에서 듣던 후이넘나라 파도소리까지.
방파제막혀 채 못딛고 가는 숨결.
인간에 의해 생명들의 숨결을 복원 시켜주던 그 일을 억제받고
핵연료봉을 식히고 돌아서야 하는 서글픈 동해의 물결.
떠나올 때보다 더 더욱 죄스럽고 참담해진 인간임에 슬픈 인연.
명주사 기둥기둥에 적혀있던 그 구절
기도하며 파도결에 담겨 돌아서는 이승길.
 
산기슭 돌아 걸어 발닿은 산사에서
다가와 쥐어주신 스님의 시화 한 장
얼마나 닦아야 거울마음 닮을까
겨울바다 파도찾아 던져 담는 회회향길
 
2012년 12월 13일 목요일오전 9:10:02
 
 
 
 param10 파람-피안의 길목에서10(2004.1.13)성산역
2003년5월,파람에 이르는 길 그 얘기가 함께 준비하고 이뤄가는 사람들을 잃고 홀로가 된 후에
8개월흘러 어느날 김차현 김윤경 그리고 다시 이선화님까지 세사람이 다가와
그들과 함께 파람의 화두를 얘기 나누며 준비할 수 있어 그 열 번째 와 열한 번째 에피소드가
이어 봄윱求?
2012년 12월 25일 화요일오후 2:51:59
 
제 목 : [파람10][성미산지기]
2004-01-02 오후 12:36:01
 
[파람]은 지난2003년3월 그 5편에서
성미산을 지키는 사람의 얘기를
나무들이 모조리 벌목당한 성미산정에서 공연한 적이 있습니다.
이제 성미산은 다시 주민들의 것으로 돌아왔지만 성미산으로 얘기되던
파람의 그 의무가 다한 것은 아닙니다.
파람은 그10편에서 다시 성미산 곁으로 다가가 그 얘기를 지속할 겁니다.
성산역은 성미산의 줄임말에서 정해진 역명입니다.
 
제 목 : 파람 그 작업을 이어시작하며 다시 추스리기..
시 간 : 2004-01-04 오후 11:19:36
 
그들은 어떻게 파람에 이르렀을까?
혹은 어떻게 파람의 길목에서 있게 되었을까?
이 작업을 하면서 이 작품에 나오는 모든 등장인물들은
그 도달치에 관계 없이 1에서 100까지의 어느 지점에서건
파람에 이르고 잇는 이들의 모습만 등장한다.
파람의 길목에서 보이지 않는 인간의 모습은 이 작품 안에 등장하지 않으며
다른 길목에서 그것이 피안에 이르는 길이라고
무던히 노력하며 추구하는 사람들은
이 작품의 어느 구석에서도 발견되지 않는다.
따라서 이 작품에 등장인물을 표현하는 연기자들에게
그들이 이미지나마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질문은
그들은 어떻게 파람의 길목에 이르렀을까 하는 것이다.
그답은 우선 그들은 자신이 선행을 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점.
그리고 피안에 이르기 위해 노력을 하거나 기도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가 파람에 이르려고 노력한다면
이미 파람의 길목에서 자신도 모르게 빗겨나 있을 것이고
그것을 위해 선행을 시작한다면
이미 선행이라고 말할 가치조차없는 행위의 길목으로 들어선 것이기 때문이다.
파람의 인물들은 그래서 그 자신이 하는 일을
선행이라 생각도 하지 않으며 파람에 이르기 위해
절절이 기도하고 노력하지도 않는다.
그저 행하면서 누군가를 바라보고 그에게서 배우고
나 자신은 왜 저렇게 아름답지 못한가 하며
자신을 꾸짓으면서 남은 것을 또 버리고 조금 더 나아지려 노력하는 모습만 보일 때
그 또한 누군가에 의해 그가 피안의 길목에 있음을
발견케되는 것이고
그 발견자 역시 또 그런 방식으로 그곳에 이른 사람일 것이다.
결국 파람의 인물들은 무아의 존재로서
자신은 아무 것도 한 것이 없다고 생각하며
인간본연의 도리만으로 존재하는 모습으로
공연 안에 담겨야 한다.
억지로 선행을 조작하거나
자만에 빠져서 누군가를 비방하고 있는 이의
모습을 형상화시키려 한다면
그는 파람의 등장인물로 절대 형상화되지 못한다.
지독한 자기 낮춤과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 하는 마음.
하지만 그 자신 밖의 누군가가 바라보면
아주 많은 것을 한 것처럼 보이고 선인과 초인을 넘어선 존재처럼 보이는 경지.
우린 아직 피안의 길목에 들어서지도 못했기에
그들의 숨결조차 만날 수 없고
그래서 이렇게 극으로나마 가늠해보는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하고 임해야 할 지극히 부족한 감각체라는 것을
스스로 자각하며 접근해야 하며..
 

제 목 : [맨틀]그의 그리움,
시 간 : 2004-01-08 오전 1:49:28
 
지구시간 2004년1월4일
인류의 화성탐사로봇 스피릿트(spirit)는
인류에게 최초로 가장 가까운 이웃혹성인
화성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내주기 시작했다.
흑백사진에 이어 칼라로 전해진 화성의 표면은 맨틀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헤어진 자아이며 또 하나 동무의 모습이다.
파람 연작 속에서 마지막부분
실향가를 따라 움직이는 맨틀은 화성의 표피를 보면서
자신의 경과된 시간을 다시금 돌이켜 기억해볼 시간을 가졌다.
한번쯤은 자신의 모습이었으며
한번쯤은 다시 돌아갈 자신의 모습이기도 하다.
한 지역에서 6분간 직선 혹은 굽은 길을 걸어가며
멈추고 멈추고 보듬던 맨틀의 모습은
이젠 조금씩 그 시공간을 확대 시켜볼 필요가 있다.
그는 피안의 길목을 걸어가고 스쳐간
생명체들의 흔적 앞에 시공을 초월하여 자유롭게 다가간다.
그리고 그 흔적 앞에서
그들과 다름없는 우주원소의 일종인 자신의 심성과의 공유점을 찾는다.
파람은 10편을 넘어서면서
맨틀의 걸음과 보폭에 대해서 생각했다.
맨틀은 자신의 지표면을 어떻게 걸어갈까?
거울로 자기얼굴을 바라보며
심연에 빠지는 인간들처럼 맨틀 역시
타행성에 반사시켜서 바라보면서
기억의 시간을 중첩 시켜내지 않을까?
그 아름다운 희생의 심성으로.,.
 
제 목 : [씨앗을 심는이]
시 간 : 2004-01-08 오후 4:59:38

인류 역시 생명이거늘 우린 간혹 자연과 별개의
위치에서 자연과의 교감이나 교류를 생각한다.
씨앗을 심고 가꾸고 그것을 다시 추수하고
인간은 생존을 위해서 씨뿌리며
농자로서의 삶의 아름다움을 얘기하기도한다.
수목의 어우러짐은 자연스러움이지만
인류는 그것을 이용하기 위해 채득하고
다시 그것을 심는 것을 환경운동이라 말하며
자연은 빌린 것이기에 물려주어야 한다고 캠페인한다.
이들곁에 소외자로서의 말없는 이가 피안의 길목에 있었다.
그는 제 스스로 생태해나가지못할 씨앗들을 주워서
그들의 생명을 빼앗은 인간들의 죄를 대신 제하는
마음으로 그것을 그들이 살고 싶어할 곳에 심기 시작했다.
바람에 날아가다 문명의 공간 안에서 뿌리 내리지
못하게 머물러버린 씨앗들을 찾아서 그들이 숨쉴 곳에
심어주는 일을 시작했다.
새로운 길이 생겨서 그들의 고향을 잃어버린
꽃과 가지들을 찾아서 그 씨앗을 안전지대로 옮겼다.
그리고 다시 찾아가 그들을 가꾸었다.
자동차 바퀴 자국에 혹은 인간의 등산화발자국에 패여 버린
모종들 속에서 그가 심어둔 씨앗의 위치를 잃어버린
어느날 그는 한없이 슬퍼했다.
그리곤 그날부터는 가방에 지도를 준비하여
그가 씨앗을 심는 곳을 기록하고
시차를 두고 그곳을 찾아 돌보는 방법을 취했다.
산천이 바뀌고 세상은 자꾸 문명과 발전이라는 이름으로
지형을 변질시키고 그 안의 생태계도 파괴해 나갔다.
한 사람의 힘으로 그 모든 재앙으로부터 자연을
보존시킬 수는 없었겠지만 그는 당황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의 생성 원인이
씨앗을 심고 가꾸는 것이었으리라 생각했다.
수십 년을 그렇게 하자
그의 가방엔 수십장의 크고 작은 지도가 쌓였고
자기 몸보다 몇배 큰 모습으로 성장한 씨앗아래서
그늘을 선물 받기도 했다.
사람들 역시 그에겐 하나의 씨앗이며 나무며 흙이다.
그래서 그는 자연이란 이름으로 모두를
평등히 대하고 있었다.
오늘도 그는 어느곳에선가 이제는 별로 남은 곳도 없는
이 인간의 벌판에서
틈새를 찾아서 씨앗을 심고
며칠 전 심은 씨앗에 물주려 지도를 뒤적인다.
저녁노을아래 돌아서 가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맨틀은 고마운 정원사의 손길을 감사했다
 
 
제 목 : [책읽어주는 이]
시 간 : 2004-01-10 오전 10:53:01
 
피안의 길목 어느 지점에서
책읽어주는 이를 만날 수 있다면
그의 삶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그리고 그가 읽어주는 책의 내용은 또 어떤 것일까?
책은 인간에 의해 쓰여진 것으로서
역사시대이후의 학문과 예술 그리고 담론 픽션등을 통한
사상과 지식 그리고 그 사상과 지식에 대한 또다른
해석과 담론등을 담고 있다.
책은 간접체험의 매개체며
경험하지 못한 것 만나지 못한 것에 대한
경험과 만남의 가교역활을 한다.
그리고 그것을 읽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들음으로서 다시 통역되는 또다른 차원의
책의 저자로서 존재의 이유를 가질 것이다.
아주 광활한 언덕 저편
하늘과 땅이 맞닿은 곳을 바라보며
그 광활한 곳에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모습이
피안의 길목에서 접할 수 있었던 첫번째 모습이었다.
아이는 그의 음성을 들으면서 그를 보는 것이 아니라
책읽어주는 이와 같은 방향을 보면서 듣고 있었고
책 읽어주는 이는
이곳에 와서 그에게 이 얘길 들려주는
절실한 이유를 갖고 있는 듯 보였다.
아이는 책을 읽을 수 없거나
접할 수 없는 곳에 있었고
책읽어주는 이는 이 아이 혹은 아이들을 위해서
그에게 들려줄 얘기를 찾아서
권선징악도 교육도 처세술도 오락도 아닌
그 무엇을 이렇게 읽어주고 있는 것이다.
 
제 목 : [철도 건널목 의인]
시 간 : 2004-01-10 오전 11:01:48
 
역사 속 자기희생의 길을 찾아간 사람들을 찾아가는
순례자의 길목에
철도건널목에 꽂혀있는 작은 팻말이 있고
거기엔 두 사람의 파람의 인물의 얘기가 있다.
철도건널목 사람들 눈에 잘 띄지도 않게
그러나 정성스럽게 새겨진
조그마한 나무팻말엔
모르는 이를 위해 죽어간
당신이 자랑스러워요.
..
그리고 그를 아버지로 둔 자식의 이름


제 목 : 동행자 없이 이어지는 파람의 정체성.
시 간 : 2004-01-10 오전 11:04:04
 
한인물 한인물 우린 그의 흔적을 발견하고
그의 지나온 삶의 흔적을 찾아가는 작업을 시작하지만
동행할 사람없이
그저 연기자로 자신을 사용하고 가버리는 사람들의 낯설음 속에서
피안의 길목에서 만난 사람들의 삶은 늘 정체되곤 한다.
고정출연자없이 매회 다른 사람이 같은 인물을
연기하는 연속극 같기도 하고
출연 때마다 매번 지난번 자기배역의 이미지를
잊고 성장없이 다가와 늘 첫번째 씬만을
반복하는 사람뿐인 파람은 10번째 작업동안
연기자를 통해서 성숙해진 인물은 없고 연기자를 통해서
오히려 피안의 길목에서 멀어져가면서
피안의 도달치를 하향화 시켜가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이 작업은 영상작업이되
반복해도 많은 것을 얻지 못하는
성숙없는 인간상의 나열로 정체된 감이 있다.
동행하여 지속적으로 절실히 성숙하지 못하는 사람들과의 작업
파람에서
연기자들은 결국 이미지의 스냅일 뿐이다.
그 자신이 준비하고 연기한 모습이
파람의 인물과 전혀 다르고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나도 그 성장에 대해서 약속이 없다.
결국 작가는 하나의 영상작가로서의 이미지채집과
자기해석으로 모아놓은
전시회의 작가로서의 방식을 택할 수밖에 없다.
20회정도의 얘기로 스토리를 엮어 가려하던 작업은
초반의 등장인물들이 성장해가거나
그 얘기의 원인을 들려주는 모습으로 진전되길 바랐으나
동행자가 없는 이 상태에서
그저 객처럼 왔다가는 사람들만으로 구성되는
작업으로는 그 완성이 불가능하다.
파람의 화두는 이제
사람들에게 들려주기조차 민망한 무공감의 작업이며
공유하려 하다가는 오히려 피안의 길에서 멀어져가서는
다른 길이 피안의 길이라고 얘기하는
지극히 이기적인 인간의 모습만을 만나게 될 것 같다.
파람은 구성에 있어서는 어쩔 수 없이
개인작업을 유지하는 작업이 되어버렸다.
파람만큼은 소통도 없고 제안도 무색하다.
예플 초기부터 꿈꾸어왔던
아크로폴리스계단에서의 대화는
세월이 흐르면서 더욱 멀어져갔다.
그리고 파람의 제안이 그 슬픔을 응고시키고
가졌던 모든 희망을 고갈시킨다.
 
파람은 개인전을 준비하는
모델들과의 작업으로 전락해버렸다.
작업에 들어갈수록 그리고 그 회를 거듭할수록
파람의 인물들은 인간과의 공존이 어려운 비공감의 인물들이 되엇다.
상대에게 아무피해도 주지 않았는데
언제 부턴지 그를 바라보고
필요악이라고 말하는 이들에게 손가락질받는
존재가 되어버린 작업이다.
하지만
사람들 속에서 문득 나타난 누군가가 당신의 곁에 와서
"어젯밤 썰물에 밀려 달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이라고 말하거든
그 우수담은 눈빛 안에 담긴 진실을 외면하지 마세요.
저 역시 밤새 달의 인력에 빨려 나가는 바닷물을 따라서
하늘저편에 올랐었거든요.
 
제 목 : [파람10]세명의 연기자로..
시 간 : 2004-01-12 오후 4:09:23
 
오랫만에 다시 시작하는 파람 연작은
2004년 들면서 그 10번째 이미지를 이어간다.
3명의 연기자가 함께 하였고
이 중 두 사람은 새로이 이 작업에 동참하는 사람들.
그들을 통해서 10번째 이야기 안에는
씨앗을 심는이 와 책읽어주는 이 가 새로이 등장한다.
씨앗을 심어가는 이는 4편과 5편에 등장하였던 성미산을 지키는 이와
합류하여 4번째 장면에서 성미산을 지키는 텐트 안에서 같이 밤을
지새운다.
책읽어주는 이는 냇골을 찾았던 시인에게 들은
냇골 뱃사공의 얘기를 기억하면서
냇골로 찾아가는 길목에서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모습으로 만난다.
맨틀과 상무대의 주부는
기존의 인물로서 그 작업이 이어진다.
맨틀은 1편에서 만났던 촛불을 밝히는 사람들과
6편에서 만났던 전장 속 사람들의 흔적을 경유하며
앞으로 만날 지워진 것을 그려가는 이 의 흔적이 남아있는 장덕리를 스쳐간다.
27년을 지속하는 상무대주부의 화요일의 미팅은
2004년 월2회 정기적으로 공연을 갖기로 한
화요일의 예플 정례공연과 일체감을 갖고 9편에서 직접 다가갔던
상무대 영창 피의자 대기실을 재현한다.
세사람의 동반으로 인해서
그간 생명만 잉태하고 이미지로 다시 살아움직이지못햇던
많은 파람의 인물들이 다시 생명과 호흡을 되찾기 시작했다.
추운 겨울날 성산역 광장에서 파람10은
씨앗을 심는이
책읽어주는 이
상무대의 주부
그리고 맨틀의 이미지를 그려주며
피안의 길목에서 만나게 될 들의 10번째 얘기 속 에피소드를 스냅처럼 담는다.
 
제 목 : [파람10]구성대본및 음향시간표
시 간 : 2004-01-12 오후 4:34:44
 
무대
책읽어주는 이의 방
성미산을 지키는 이의 2인용텐트
상무대피의자대기실의 작은 꽃병과 촛불
그리고 계단
1. 씨앗을 심는이(5:40)
00:00-03:40 m 앙드레가뇽 조용한 날들
03:40-04:35 v
파람의 입구에서 한 노인을 만났어요.
삶의 희노애락일랑 온화로 지우고 파람의 입구에서 제게 물한 모금 쥐어주던 노인.
지독한 자기 낮춤으로 사람들 사이에서 모든 아픔을 감싸주려고
파람의 입구에서 새로이 돌아 나오던 맑은 모습.
파람의 입구에서 한 노인을 만났어요.
삶의 희노애락일랑 온화로 지우고 파람의 입구에서 제게 물한 모금 쥐어주던 노인.
04:35-05:40 m 앙드레가뇽 조용한 날들
 
2.책읽어주는 이 (3:50)
00:00-00:30 m 앙드레가뇽-첫날처럼
00:30-01:40 v
냇골이라고 그랬어요.
이젠 세월이 흘러 열길 아래 이 호수밑에
학교 교정과 마을 정자나무가 있는 걸 기억하는 사람도 점점 적어지는데.
그곳에 한 사람 뱃사공이 있었죠.
누군가 고향이 그리워 물밑으로라도 보려는 이를 위해
조그마한 나룻배를 준비하고 기다림을 시작한 사람.
10여년이 지나 다시 찾아온 누군가는 그를 시인이라고 했어요.
오늘도 그 골짜기 고향으로 가는 이를 위해서
자신의 말년을 기다림으로 택한 그 뱃사공이 같은 모습으로 앉아있어요.
그러다 누군가 언덕을 올라 냇골 윗마을로 걸어 올라오면
마치 자기도 마침 그곳으로 가는 길이라면서 동행을 청하지요.
사랑이 담긴 포도를 만들어 나눠주던 그 국도변의 농부처럼
01:40-03:50 m앙드레가뇽-첫날처럼

3.상무대의 주부(04:20)
00:00-01:35 m 토이-선물
01:35-02:10 v
지금도 그날 그 새벽의 계단에서 너의 입김에 고개를 돌려 맞이했던
그 만남의 기적이 선명해.
이렇게 시공을 넘어 다가가면 늘 함꼐할 수 있는 숨결을
그저 위로해주겠노라고 다가가던 우매함 이라니.
고마워.이렇게 함께 해주어서 .
이곳 피의자대기실
다시 그날같아졌어.. 시간이 흘러서 오히려 원래의 모습이 되었어.
02:10-04:20 m 토이-선물
 
4.성미산(03:40)
성미산지킴이와 만나는 씨앗을 심는이
00:00-03:40 m 산울림-너의 의미
5.맨틀(07:00)
00:00-01:20 e 열차 떠나는 소리 v
100억개의 형제들이 고향을 떠나 흩어져서 나는
60개하늘을 가진 조그마한 감성의 존재로 다시 태어났다.
그리고 10억년을 지내며 그 감성을 식혀낼 이성적요소를 생성하면서 나를 구축했다.
그리고 40억년을 지내며 내 표피 위에
생명과 무생명체들이 살 수 있도록 나의 이성면을 감쌀 또 하나의 푸른빛표피를 만들었다.
수억의 존재들이 지질시대 위에서 생성되고 소멸되어갔으며
나는 그들의 사랑과 미움을 바라보면서
간혹 슬픔에 겨워 고향을 떠나 이 공간으로 온
그날 이전을 그리워하기도 했다.
시생대를 거쳐 600만년전 우리의 영혼을 닮은 인간들이 생성되고
난 요즘 형제이웃들과 함께 내안에 존재하는 그들의 얘길 간혹 꺼내곤 한다.
언제나 그런건 아니지만 간혹 어느 누추하고 조용한 표피구석에서 발견하는
그들의 지극하게 아름다운 모습을 ..
01:20-03:50 m 정태춘-실향가
03:50-04:20 v
사람들 속에서 문득 나타난 누군가가 당신의 곁에 와서
"어젯밤 썰물에 밀려 달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이라고 말하거든
그 우수담은 눈빛 안에 담긴 진실을 외면하지 마세요.
저 역시 밤새 달의 인력에 빨려 나가는 바닷물을 따라서
하늘저편에 올랐었거든요.
04:20-07:00 m 정태춘-실향가

제 목 : 조금씩이라도 함께 할 수 있다면..인물들은 기꺼이 성장한다.
시 간 : 2004-01-15 오전 1:18:14
 
10번째 작업에 이르면서야 비로소
그 작업을 하는 연기자와의 동행이 시작되엇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작업노트를 바라보면서 연출자의 작업공간 안에
관심을 갖고 바라보면
그 안에 들려 주고픈
그러나 낯설어할까봐 직접 얘기하지 못하는 모든 얘기들이 들어있다.
시간을 내어주는 이가 있다면
질문을 던져주는 이가 있다면
파람은 그만큼더 절실한 모습으로 다가가는
피안의 길가에서의 인물들로서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얘길 꺼냈지만
그 많은 인연과 존재의 과정을 얘기해드릴 시간을 내주지 않아서
짧은 시간 만나는 그 만남 안에서 두서없이 얘길하고
그에게 시간과 장소를 제공하면서 작업은 10회를 이어왔다.
그리고 이어온 만큼 얘기는 더 깊고 다양하게
성숙된 많은 등장인물들과 그들이 치룬 역사를 담고 진행된다.
10번째 이야기에서
맨틀은 이제 그간의 역사성과 시공간성을
찾아서 그 흔적을 둘러 공존하기 시작했다.
매 공연마다 그 작은 공간만을 표현하던 맨틀의 시선이
5-6개의 흔적 앞에 실향가를 부르는
그리움과 포용으로 접근하기 시작 했다.
등장인물이 회상의 이미지를 제안에 갖추기 시작함으로서
30분씩 10번 즉 300분간의 수많은 얘기와
인물 그리고 그들이 담고 펼&#52451;던 계절과 시간을
담기시작하므로서
연속공연으로서의 작업의미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씨앗을 심는 이와 책읽어주는 이는
짧은 시간 파람의 지난 공연을 한번도 접하지 못한 상태에서
다가와서 그들이 알 수 있는 만큼의 접근 안에서
합류했다.
짧은 시간 파람의 얘기를 들려줄 시간조차없어서
그들은 그저 자신이 생각하는
선한 이로서의 이미지만으로 참여하였으나
그 조그마한 흔적으로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고
그들은 이제 파람의 인물로서
생존과 성장을 시작했다.
계속 만날 수 있다면 그들이 파람의 길목을 잇는
기한 인물이며 그들의 존재방식이
무엇인지를 같이 얘기하면서 공존해 갈수도 있게 되엇다.
파람은 10번의 인물들이 다시 두 주일을 지내고
11회에 출연하기로 약속을 해줌으로서
그들의 얘기를 바로 성장시킬 수 있다.
작가로선 그 두 인물과 맨틀 그리고 상무대의 주부의
모습이 다시 연속되어 만나지는 기회가 주어지니 감사하다.
 
제 목 : [책읽어주는 이][냇골]에 다다르다. +[냇골 뱃사공]
시 간 : 2004-01-15 오전 1:52:45
겨울 어느날 책읽어주는 이는
그 날도 약속처럼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동화책을 준비했다.
그리고 아이들이 살고 있는 그 곳에 다가가서
지난주처럼 아이들에게 동화를 읽어주고 돌아왔다.
동해안 어느 바닷가 마을에서
이제는 사용하지 않는 빈 간이역에서 만나던 아이들
냇골이란 곳이 있엇다.
그곳에 작은 분교가 있었고 아이들은 한시간 이상씩을 걸어서
학교엘 다녔다.
그 고운 산골마을 아이들을 만나
소나무 한 그루가 그림처럼 서있는 학교뒷동산에서
선생님과 함께 만나 동화책을 읽어주던 날이 있었다.
그리고 4-5년이 흘렀던가
그 아이들과 냇골 조그마한 학교 교정
그리고 그 소나무 언덕과 냇골 사람들을 그리며
다시 찾아간 냇골은 수몰되어있었다.
새로 만든 상류댐에 물을 들이면서
청량한 시냇물이 흐르던 마을 냇골은
저편 산중턱으로 일부이주하고 사람들은 고향을 물에 잠긴 채 흩어져 갔다 했다.
소나무언덕에서 저편높이 보이던 조금 높은 언덕하나가
유일하게 남아서 그 아래 냇골이 있었음을 알려주고
그 언덕으로 가는 이편 육지에
이제는 갈수없는 수로를 건네줄 빈 나룻배하나가
덩그러니 놓여있었다.
냇골을 삼킨 그 언덕을 바라보면서
이편 비탈길을 오르는데
50대로 되어 보이는 한 사람이
나룻배 쪽으로 다가가 배를 손보는 듯 했다.
다가가서 인사드리고 물었다.
책읽어주는 이-안녕하세요. 저기 냇골까지 건너갈 수 있을까요?
뱃사공-네 이리 오세요. 마침 나도 그리 가는 길이니.
뱃사공-뱃삯은요 .,나도 그리로 가는 길이고..
이 배는 뱃삯을 받는 나룻배가 아니라오.
책읽어주는 이- 수몰 전에 이곳에 오곤 했는데,
아저씨는 한번도 뵌 적이 없어요 .이곳에 연고도 없으실텐데..
뱃사공-삶의 말년을 이런 좋은 곳에서 보내려 왔지요.
그냥 강바람이나 쐬면서...
좋은 곳이 었지요. 이제는 모두 잠겨버린 고향.
지금도 물 속을 들여다보면 초록색 나뭇잎과 뛰놀던 동구 밖이 잡힐 듯 들여다 보이지요.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그 사람은 수몰지구
그리움으로 찾아오는 누군가를 위해서
아무런 연고도 없이
다만 세상 어느 곳에 선가 그리움에
자기정화를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을거라는 기다림으로
그곳에 있었다.
냇골의 뱃사공을 만나고 돌아오면서 책읽어주는 이의 동화책엔
또한 사람의 얘기가 적혔다.
삶의 말년에 가장 소극적인 자기 낯춤의 모습으로 누군가의 그리움을 위해서
제 남은 삶의 모든 것을 기다림으로 남겨두고 냇골 가는 길목을
지켜주던 뱃사공의 얘기가.
책읽어주는 이의 아이들에게 들려줄 그 얘길 준비하면서 냇골 그 뱃사공의 얼굴과
작은 나룻배
그리고 냇골가는 배를 타고 물밑으로 들여다보던 분교교정과 운동장,나무들 교문.
그리고 소나무언덕의 소나무들을 그리고 있다.
 
 
제 목 : [점자책을 만드는 사서]
시 간 : 2004-01-18 오전 10:55:31
 
도서관에서 사서로 일하는 그는
도서관 일을 하면서
눈만이 아닌 손으로도 책을 읽는 사람들이 있고
그들에겐 너무도 적은 책자만이 준비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그 것을 알게 된 순간부터
눈으로 읽기에만 익숙했던 그의 주변 모든 것들은
누구에겐 가는 소통되지 못하는
읽을 수 없는 편협된 것일 수도 있다는 안타까움을 갖게 하였다.
책을 보다가 고운 글이 담긴 책이 있으면
점자로 그것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그의 도서관 한편엔 점자도서관이 생겼다.
손으로 읽는 사람들을 보면서 그들이 읽고 싶은 얘기를 만나거든
곧 그것을 점자책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이내 수백 권의 책이 손으로도 읽을 수 있는 책이 되었다.
 
param11 파람-피안의 길목에서11(2004.1.27)성산역
제 목 : [종이배를 띄우는 이]
시 간 : 2004-01-25 오후 9:48:40
 
주문진 밤바다 다리 위에서 차가운 늦가을
밤바다의 파도소리와 저 멀리 반짝이는
불빛들과 북녁으로 이어지는 동해바다를 보면서도 보지 못했던
그 수많은 종이배와 그들의 길을 비춰주는 크고 작은 등대불빛들을
꿈에서야 볼 수 있었습니다.
어느 택시운전기사의 눈에 보여 침몰시킬 수 있었다는
잠수정이 출몰된 정동진에서 안인으로 가는
길에 보았던 그 햇빛찬란한 동해바다에서도 보지 못했던 그 곳에
이렇게도 많은 종이배가 꽃과 편지와 선물을 싣고
55년동안을 오고 가고 있었다는 것을 상상조차 못하고 있었다니...
묵언의 수행자들은 하얀 색 사각종이와 예쁜 색종이를
발견하면 그 종이를 한 장으로
혹은 여러 장을 포개 붙여서 크고 작은 사각지를 만들고
그 종이를 접고 접어서 종이배를 만듭니다.
그리고 그 배안에다 꽃이랑 편지랑 사진이랑
전하고 싶은 얘기들 사랑을 담아서
개울로 강으로 바다로 나와 주소를 적어서 배를 띄우고 있었습니다.
금강산유람선이 뜨기 오래 전부터
아니 경비정과 군함,새우잡이배와 어선들
혹은 팀스피리트 훈련의 항공모함사이로도
잠망경을 삐죽 내민 잠수정 곁으로도 종이배들은 여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가는 길에 별빛과 등대 그들이 공존하는 이중공간의 바다엔
수많은 등대가 정성과 사랑으로 그들을 배웅하고
맞이하며 바닷길을 비춰주고 있습니다.
누가 제일 먼저 그렇게 가르쳐주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어린 시절 학교에 들어가면 미술시간에
왜 제일 먼저 종이배 접는 법을 배워주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제 목 : [파람11]구성대본
시 간 : 2004-01-25 오후 9:59:49
 
무대
도서관 사서의 책상
상무대 피의자 대기실
방파제로 가로막힌 바닷가 해안 숲길
 
1. 씨앗을 심는이-피안의 입구에서 물한 모금 전해주는
노인을 만나다
(5:40)
00:00-03:40 m 앙드레가뇽 조용한 날들
03:40-04:35 v
파람의 입구에서 한 노인을 만났어요.
삶의 희노애락일랑 온화로 지우고 파람의 입구에서 제게 물한 모금 쥐어주던 노인.
지독한 자기 낮춤으로 사람들 사이에서 모든 아픔을 감싸주려고
파람의 입구에서 새로이 돌아 나오던 맑은 모습.
파람의 입구에서 한 노인을 만났어요.
삶의 희노애락일랑 온화로 지우고 파람의 입구에서 제게 물한 모금 쥐어주던 노인.
04:35-05:40 m 앙드레가뇽 조용한 날들
2. 점자책을 만드는 사서-은총이의 편지를
받아보던 날. (3:50)
00:00-00:30 m 앙드레가뇽-첫날처럼
00:30-01:40 v
냇골이라고 그랬어요.
이젠 세월이 흘러 열길 아래 이 호수밑에
학교 교정과 마을 정자나무가 있는 걸 기억하는 사람도 점점 적어지는데.
그곳에 한 사람 뱃사공이 있었죠.
누군가 고향이 그리워 물밑으로라도 보려는 이를 위해
조그마한 나룻배를 준비하고 기다림을 시작한 사람.
10여년이 지나 다시 찾아온 누군가는 그를 시인이라고 했어요.
오늘도 그 골짜기 고향으로 가는 이를 위해서 자신의 말년을 기다림으로 택한
그 뱃사공이 같은 모습으로 앉아있어요.
그러다 누군가 언덕을 올라 냇골 윗마을로 걸어 올라오면
마치 자기도 마침 그곳으로 가는 길이라면서 동행을 청하지요.
사랑이 담긴 포도를 만들어 나눠주던 그 국도변의 농부처럼
01:40-03:50 m앙드레가뇽-첫날처럼

3.상무대의 주부
양동 시장 할머니를 만나고 버스기사를 만나고
법정피의자대기실의 꽃과 촛불을 갈다.
(4:20)
00:00-01:35 m 토이-선물
01:35-02:10 v
지금도 그날 그 새벽의 계단에서 너의 입김에 고개를 돌려 맞이했던
그 만남의 기적이 선명해.
이렇게 시공을 넘어 다가가면 늘 함꼐할 수 있는 숨결을
그저 위로해주겠노라고 다가가던 우매함 이라니.
고마워.이렇게 함께 해주어서 .
이곳 피의자대기실
다시 그날 같아졌어.. 시간이 흘러서 오히려 원래의 모습이 되었어.
02:10-04:20 m 토이-선물
씨앗을 심는이-상무대로 변한 그곳에 다시 새로운 씨앗을
심고 상무대를 거닐다.

4.(03:40)
씨앗을 심는이-상무대를 지나 전남의 한 해안 바닷가에
이르러 고기에게 먹이를 주는 이를 만나다.
나무를 가꾸다
사서-점자책을 만들기 시작하다.
00:00-03:40 m 산울림-너의 의미
 
5.
종이배를 띄우는 이-오늘도 종이배에
편지와 선물을 담아 개울물에 띄우다.

묵언의 수행자들은 하얀 색 사각종이와 예쁜 색종이를
발견하면 그 종이를 한 장으로
혹은 여러 장을 포개 붙여서 크고 작은 사각지를 만들고
그 종이를 접고 접어서 종이배를 만듭니다.
그리고 그 배안에다 꽃이랑 편지랑 사진이랑
전하고 싶은 얘기들 사랑을 담아서
개울로 강으로 바다로 나와 주소를 적어서 배를 띄우고 있었습니다.
 
제 목 : [파람11]씨앗을 심는이 피안의 입구에서 노인을 만나다
시 간 : 2004-01-27 오전 11:47:51
 
수십 년이 된 지도첩을 갖고 다니면서 씨앗을 심어가던
그의 여행 속에 세가지 만남이 준비되다.
첫번째
이름도 지워진 어는 길목에서
짤리어 지워져 간 그 표시점 곁에
다시 새로운 씨앗을 심으며
인간종이 만들어가는 변형에 대해서 생각한다.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이마에 맺힌 땀방울을 닦는데
문득 어디서왔는지
한 노인이 넌지시 곁에 서서 바라보고 있다.
무엇을 하고 있는가 물어보기에
자신의 일을 얘기했다.
관심가지시며
지도첩을 쳐다보고
부드럽지만 지도첩의 일부를 보여드리며
그속에 적히고 중첩되어 기록된
나만의 부호와 메모들을 설명해드린다.
노인이 차한 잔을 권했다.
감사드리며 마셨다.
삶의 희노애락일랑 온화로 지우고
자신에게 어느 언덕등정 모서리에서
작은 언덕 아래를 내려보며
쥐어준 물한 모금.
새로운 나무의 씨앗하나가 그 노인의 곁에
동행자처럼 심어졌고
씨앗을 심는 이는
다음장의 지도첩을 넘기면서
다음 장소를 황급히 찾아 생각하였다.
언덕을 내려올 때
노인곁에 방금 전 자신이 심은 씨앗이
싹을 띄우고 새로운 줄기를 일궈냄을
착시처럼 바라보았다.
 
 
제 목 : [파람11]상무대의 주부 ,증언자의 기록하나 을 접하다
시 간 : 2004-01-27 오전 11:55:24
 
상무대 연병장에 도착하니 비가 부슬부슬 왔다.
상무대에도 보호실이 없어서 우리를 연병장에 세워둔 채
커다란 막사를 순식간에 짓고 우리를 그 안에 수용하였다.
광주경찰서에서와 같은 방식으로 줄지어 들어갔다.
전등불이 대낮처럼 밝게 비치고, 문이라고는 출입문 하나밖에 없는 곳이었다.
우리를 세 명의 조사관이 일렬횡대로 세워놓고는 소지품을 모두 꺼내라고 했다.
나는 현금을 얼마간 지니고 있어서 다른 소지품과 함께 돈도 꺼내 놨다.
그러자 "이 새끼야! 누가 돈까지 내놓으라고 했어!!" 하며 워커 신은 발로 걷어찼다.
혼자서 일어서지 못하고 꾸물거리자 제 놈들이 세워주더니 악을 썼다.
"돈 집어 넣어, 이 새끼야!"
"소지품 내놓으라니까 내놓은 것 아니오."
"이 새끼가 어디서 이유를 달아"
하면서 조인트를 먹였다. 소지품 조사를 끝낸 후 막사 안으로 들어갔다.
뒷짐 지고 무릎 꿇고 머리는 처박은 상태로 계속 있어야 했다.
사람 몸이 뜨겁다는 것을 그때 정말 절실히 느꼈다.
앞 쪽은 그래도 머리가 있으니 괜찮지만 양 옆과 뒤에서
서로 몸이 닿기만 하면 깜짝깜짝 놀랄 정도로 열이 전해져 왔다.
공기 구멍하나 없이 찜통 같은 막사에 맞아서 열나는 사람들을 그렇게 붙여 놨으니...
그곳에 수용된 후부터는 시간관념이 없어져 버렸다.
화장실 갈 때에나 물이 필요할 때는 손을 들어 의사표시를 했다.
그 외에는 고개조차 쳐들 수가 없어서 3일간이나 수용되어 있었지만
함께 갇힌 사람들의 숫자가 얼마인지 가늠하기가 어려웠다.
손을 들고 용무를 말하면 물은 놈들이 컵에 따라다 손에 쥐어주면
고개 숙인 채 받아 마셔야 하고 화장실엔 안대를 하고 끌려가 일을 봐야 했다.
화장실에서는 좌로 몇 발, 우로 몇 발, 원위치하고 말해주는 대로 움직여 일을 보는데
이때 3분의 시간을 초과하면 요령 피운다고 수 없이 두들겨 맞았다.
용변도 시간에 맞춰서 보고, 보고 난 후에는 신호를 보내 되돌아왔다.
그때 내 옆에 쉰여 섯 살 된 노인이 있었는데,
시내에서 팔이 부러져 사과궤짝으로 시민들이 응급치료만 해준 상태로 잡혀왔다고 했다.
그분은 열과 통증을 못 이겨 실신해서 밖으로 데려갔는데 치료나 제대로 받았는지 모르겠다.
19일 오후부터 한 명씩 불러내어 집에 편지를 쓰도록 했다.
친구집에 갇혀 잘 있으니 걱정 말라는 내용으로 집주소를 정확히 기재하라고 했다.
지금 생각하면 학생이나 사상자를 색출하기 위한 신원조회였던 것 같다.
집에 돌아와 내가 그곳에서 보낸 편지를 받았느냐고 확인해 봤지만 그런 일이 없다고 했다.
그날 밤부터 사람들을 몇 명씩 빼내가는 일이 생겼다.
발소리가 들린 다음 부스럭거리고, 그런 다음에는 자리가 점차로 넓어졌다.
내 옆에서도 한 사람이 빠져나갔다.
그 순간 심장이 방망이질 하듯 뛰고 머리 끝이 쭈삣쭈삣 섰다.
만약 그때 불려 나가 그들이 위협하면
그것이 어떤 내용이든 상관없이 모든 것을 시인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았다.
그동안 식사도 못 하고 땀도 많이 흘렸지만,
더욱이 온몸의 진이 다 빠져 머리카락이 엉겨붙을 정도였다.
하나 둘 사람을 빼내간 후 틈이 생기면 대열 정비를 다시 하고 또 다그치곤 했다.
(증언자 : 하용만(남)
생년월일 : 1947. 1. 20(당시 나이 33세)
직 업 : 건축업(현재 막노동)
조사일시 : 1988. 12)
 
제 목 : [파람11]씨앗을 심는이 상무지구에 이르다
시 간 : 2004-01-27 오후 12:58:51

 
상무지구는 또 하나의 주거개발지역으로
산과 들의 모습으로 있던 곳이
대규모 고층 아파트촌으로 바뀌었다.
씨앗을 심는 이의 지도 속에 담겨있던 불암산 밑과
정발산아래 같이 이곳도
그가 심어서 자라던 언덕과 동산의 나무들이
일률적으로 잘리워진 후에 그곳에 전원도시라는 이름의
주택가가 들어선 곳이다.
재개발되면서 상무지구엔 아파트 단지 옆 골프장 바로 곁에
상무대란 기념공간이 섰다.
그리고 영화촬영세트처럼 만든
상무대 영창과 법정 내무반과 기념관이 생겨났다.
씨앗을 심는 이의 지도에 표시된 나무등걸은
측적결과 상무대 법정 건물 입구간판쪽 조성화단
바로 1미터 앞에 있엇다.
지워진 그곳에 그 나무등걸의 흔적과
그의 생명잔여를 찾아서 그를 보살피고 그 곁에
또 하나 새로운 씨앗을 심었다..
그리곤 열린 조그마한 입구를 통해서
법정엘 들어가보았다.
그리고 피의자대기실.
누군가 금새 지나간 듯
작은 탁자 위에 꽃병 그리고 촛불이 놓여있다.
그리고 그곳을 스쳐간 하나사람의 온기어린 흔적도..
 

2004년1월 열 번째 그리고 열한 번째 피안의 길목에서 만난 사람들 
http://yegie.com/param11/page_01.htm
 
 파람 연작 10,11은 2003년5월에서 2006년4월까지
그 벗을 잃어 버린 파람의 공간에서 다가온 세사람이 있어서
문득 제안하고 이어본 두 편의 작업.
1월13일과 27일 두 번의 공연을 위한 날짜와 공연장을 정하고
이 작업의 동행을 호기심어리게 다가와준 세사람과 함꼐하면서
지난연작의 인물들을 다시 생존시키고
그 다가온 이들이 그릴 수 있는 새로운 인물들을 만들어
피안의 길목에 놓아보는 작업형식을 택했습니다.
나무를 심고 싶어하는 이와 점자책을 만들고 싶어하는 이를
피안의 길목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람으로 배치하고
그들의 일상의 얘기가 파람의 도달치만큼에서 각기 생성 시켜져
기존의 인물들과 오버랩되고
희망이란 결론으로 매듭지어보았던 시간.
파람의 인물들이 그들이 피안으로 걷고 잇다는 것을 자각하지 않듯이
이승의 삶 속에서 제각기의 일상그대로 걷고 있어서
그렇게 피안인 모습.
모처럼의 동행이 성산역(월드컵 경기장역)광장에서 낮과 밤
하루를 살다가 떠났습니다.
파람10,11부연작은 그렇게 우연처럼 다가왔다가 기약없이 헤어져
다시 파람의 화두는 2006년4월까지 2년3개월간 그 만남을 멈춘 채
그렇게 머물렀습니다.
그리움만 하염없이 안은 채 수많은 인물들이 생명을 숨기고
겨울잠을 자듯 우리곁에서 떠나간 이별의 시간이 그렇게 흐르면서.
2012년 12월 25일 화요일오후 6:36:19..
 
 
2012겨울이름없는공연영화제 상영회일정 신청접수를
12월25일자정으로 마감합니다
2012년을 돌아보며 벗과 함꼐 하고싶어준비했던
2012겨울 이름없는공연영화제,
그 남은 상영회일정 신청접수를 12월25일자정으로 마감합니다.
이름없는공연의 삶에 벗이되어주셨고 기억해주신분들과의
차한잔의 만남제안.
응답해주신 여덟분에게 감사드리며
혹여 한두분이라도 더 계실까 그 기다림으로..,
2012.12.23. 10:37
 
2012겨울이름없는공연영화제 마감4시간전.
2012겨울이름없는공연영화제 마감4시간전입니다.
여덟분보다는 조금더 한두분이라도 더 기억하고싶엇는데,
아마도 여덟분으로 이름없는공연의 두달간 차한잔의 기다림은
마쳐지는것 같습니다.
초대해주셧던 여덟분의 벗 감사드리며
그 귀한 여정과 얘기모아 한편의 영상집을 준비합니다. .
http://cafe.daum.net/oncorea/SbzV/54
2012.12.25 19:42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2012겨울이름없는공연영화제 한달간 순례기록영상집
그 영상집 자막으로 담은 글..
 
언덕이편에서란 화두로
회향길처럼 떠가며 살아온 한해.
이승길 더 못한 순례,
추스리며 미물의 가능만큼
그렇게 응답하고 다시 겨울.아니 봄길.
그간의 공연영상을 배낭에 넣고
2012년겨울
이름없는공연영화제(2012wnmf)를
준비합니다.
 
한번쯤 스치며
보고싶다고했던 이들의 말
되새기며 찾아 그리며
작별인사처럼 만날 마지막 여정.
 
그저 순간이어 감사했던
어리석고 어진 얘기들 기억하며
아주 오래만에 장소가 아닌 사람을 찾아
무명처럼 그와 함께
얘기 나누려 떠나는 일.
 
혹시라도 삶의 한 부분에서
스치듯 만났던 분들,
차한잔 혹은 술한잔 나누며
얘기 나누고 싶으실 분
연락 기다립니다.
 
Masashi Okuda : 10일 토요일 시간이되면 와주세요
 
네,11월10일저녁 6시 서울문래동 철공장골목
소극장 달에 내리는 비에서의 영상회
준비해 가겠습니다
상영프로그램은 4편입니다.
 
한 때는 예술가들 많이 입주해서
아기자기하던 이곳도
이젠 공연과 축제만이 남고
일상의 공간은 전같은 활기가 없이
오히려 쓸쓸해 보입니다.
 
준비해주신 스크린
그리고 건물 앞 골목길에 세워주신
영화제 안내 입간판.
아무도 오지 않았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욱 아름다웠던
이름없는영화제의 개막식
 
Celine Bacque :15일 어디 있어요?
나는 혼자 시간 있어요 .
같이 이름없는 영화 봐요
북한산 집 오세요
3시 오후 ? ...어때요?커피 한잔 ?
 
고양군 지축리 삼송리였던 곳.
북한산 아래마을,통일로가 시작되는 곳.
담장 너머 군부대의
군인들 함성이 시간따라 들리고
언덕을 가로지르는 송전탑이 바람결에 우는 곳.
 
그 마을마지막 부분에
몇채 남은 비닐 하우스촌.
간혹 축제란 이름으로 이뤄지는
공연여정에서 한 두 번의
스침을 통해서 만날 수 있었던
프랑스무용가.셀린바케님이
작업하며 사는 곳
 
메아리 없이 늘 혼자이던
이름없는공연의 제안이
마침내 응답을 얻어 이뤄진
첫날과 두 번째날의 만남.
 
토끼:21일 밤 7시에 춘천
축제극장 몸짓의 카페에서 영화제를 갖고자 합니다.
상영시간은 60분.
관객은 초청자 유진규와 몇몇입니다.
끝나고 얘기도 하고 자고가면 좋겠습니다.
 
세 번째 상영이자
한국인으로서는 첫 만남을 초대해준 분은
자신의 무대생활 40년을 회상하면서
선후배동료들의 축하 속에
공연을 갖고 있는 유진규님이
그 축하공연을 준비하는 시간.
 
하얀 보드판을 조그마한 로비 카페
한편에 세우고
극장로비에 불을 끈후 가져본 영상회.
 
공연을 준비하던 마임이스트 후배들
그리고 축제기획 일을 하던 이,
극장장님등이 함께
 
제주 중덕 바다 구럼비로 가는 길목이 막히던
그해 9월의 첫 일주일 이름없는공연의 현장극 기록
지난여름부터 순회하며 갖고 싶었던
1004년을 공존해온 평화를..춘천에서
 
공연자와 공연기획자들이 함께 해 준 시간이어서
더욱 의미깊었고
한 때 세상의 모순과 아픔을 공유하며
그에 대응하며 작업하던 기획자와 공연자로서의 시간을
30여년지나 다시 한 방향에서 바라본 기회
 
고마리: 춘천 일정 마치는대로
양양으로 오셨으면 합니다.
내성천, 강정, 평화 그 그리움으로...
아이들과 함께 보고 싶습니다.
 
고마리:두분 샘 넘 오랜만이라
설레고 기다려집니다.
영화가 우리 모두 가슴을
따뜻하게 적셔주기를 기대합니다.
 
예기: 4시속초버스터미널에서
5시까지 기다리다
오지않으셔서 양양으로 왔습니다
양양터미널에서 어성전가는 막차
6시30분 출발 이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7시가 지나서나 도착할 것같습니다
 
달도 뜨지 않은 산골마을엔 적막이 흐르고
길도 잘 보이지 않는 낯설은 길을 걸어
고마리 작은 학교에 도착.
아이들 앞에 영화제를 준비했습니다.
 
불꺼진 방에서
아이들과 제대로 인사도 못나눈 채
세편의 준비한 영화를 보여주고
이튿날아침 작은 학교를 떠나왔습니다.
 
늦게 시작한 영화제에
두시간 넘게 진행된 영화상영이라
피곤한 아이들은 잠이 들고
몇몇 아이는 끝까지
관심을 가지고 바라봐주었습니다.
 
solmoon: 5일 낮2시 영상회 신청합니다.,
이날 팜씨어터(미아삼거리)에서
오전에 탈춤을 하고 1시에 마칩니다.,
연결해서 2시부터 영상회 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2012년겨울,대통령 선거 유세가 한창이고
곧 그 결과를 만들어내면
그에 걸맞은 국민들이
자신들이 다수결로 확보한 국가권력아래서
만족 혹은 핍박받으며
또 이뤄갈 국가라는 체제와 공간.
 
이 겨울 이름없는공연은
그런 나라 그런 시간을
스치고 머무르며 작업해온 영상을
usb에 담아 작은 프로젝터를 들고
사람의 메아리를 기다리며
심산유곡을 거닙니다.
 
그림씨: 겨울, 이름없는공연 영화제에
참석합니다.
공주에 오실 날을
잡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림씨 : 손님은 없을 듯합니다.
오시면 학교에서 점심 식사를 하시고,
우금티 공연에 제가 동행하고요,
영화젠 제 집에 스크린 설치했습니다.
 
1895년 12월4일,우금티 언덕에 홀로 다가가
남 몰래 추모하던 그의 모습.
다시 117년이 지나 그곳에
그 아닌 그가 되어다가가 그려야 했던
[1895년가을] 11월 여드레날의 얘기.
 
그 기다렷던 순례길에 이루어진
공주 민족극예술연구소 판 조훈성님의 초대.
그리고 그 소식에 목포에서 공주까지
그 그리움 동행하고파 다가와주신 유수영님
 
낯선 분들에게 들려드리는
낯설게 살아온 이들의 뜽금없는 얘기가
어떻게 들리셨을지?
 
하지만 이런 귀한 만남이
이 겨울 그리고 싶었던
하나의 길이되고
공주를 떠나 돌아오는 길
 
흰 눈으로 덮어지는
아름다운 자연과 쓸쓸한 피폐에
7일째 양동면 계정리
8일째 마임협의회로 이어갈
일상처럼 외롭고도
우연처럼 아름다운 인연의
겨울여행길을 이어줍니다.
 
로저 김: 선생님 죄송한 마음으로 인사 드립니다.
12월 7,8일 양동면 계정리 일정 잡아주십시요.
마음 함께 하고 싶습니다.
 
일곱번째 초대.
1박2일의 만남을 위해
2일간의 영화제를 부탁하고
작은 마을 이웃들에게
초대장까지 마련해서 준비해준 ..
 
마네트 그리고 상사화,
서로 다른 작품세계
그러나 같이 어울려 아름다움이 더해지기도 하는
두 사람의 삶이 있는 공간에서...
 
이두성: 춘천에서 나눈말씀 중에
영상상연 1 시간분량 부탁드려요.
영상 1시간보고
마임총회 하려고합니다.
9일일정 어떠신지... 여쭙니다.
 
2012겨울 이름없는공연영화제 그 8일째.
이두성님과 강정균님,이태권님등 임원과
유홍영님,강지수님 이경열님
그리고 오가며 마주했던 회원분들과의
만남이 이뤄졌습니다.
 
어쩌면 지난 4년간
단한번도 찾아가보지 못한 분도
있을지 모르는 강
 
그 강의 곁에 다가가서 가슴 아리게
생명평화를 햔한 마음을
행동하고 기도드리며 살아온
공연의 흔적들을 모은 강과 기도.
 
지난17년간의 여정을 정리하면서
그 안에 새겼던 인연을 다시금 새기고파
제안하고 찾아가는
2012겨울 이름없는공연영화제.
 
그 마지막이 된 8일째만남은
서울 동교동 가톨릭청년회관2층 모임방에서
한국마임협회총회에 초대된
배려와 정성담긴 감사한 만남이었습니다
 
이름없는공연
2012겨울이름없는공연영화제
응답해준 여덟분의 초대로 이어진
2012.11.10-12.9
8일간의 순회영화제 영상기록집 자막
2012년 12월 28일 금요일오후 5:45:54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