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2평화,그 그리움으로273(두물머리 75차 생명평화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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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leftⓒyegie 2011.12.9
 
이름없는공연 5월2일(2010년)평화 그 그리움으로273-
두물머리 75차 생명평화미사
http://yegie.com/502peace/page_01.htm
 
2010년 봄은 인간의 몽매함이 공존의 파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슬픈 시절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현장을 자주 찾아가 곁에 있을 수 없는 여건은 늘 가슴앓이만으로 인간의 도리를 마쳐야 했는데
그래도 두물 머리에서 그리고 들머리에서 열리는 매일미사가 전철만으로도 이동하면 동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어서 남 몰래 수십차례 그곳에 함께하며 인간세의 마지막기도 그 시작을 엿들을 수
있었습니다
유기농 단지의 보존과 강은 흘러야 한다는 화두였지만
이미 가두고 채워서 강과의 공존을 포기해 버린 수몰의 산등성이에서 드리는 그 기도와 예배가
파괴의 현장에서 드리는 것이 아닌 현재의 공간에서의 얘기로 드리는 것임에 간혹 당혹하기도 하였지만
그래도 그렇게라도 매일 누군가 단식을 이어가고 기도하며 멈추라고 얘기하는 존재함이 공존한다는 것.
두물머리에 갇혀 흐르지 못하고 바람에 이리저리 파도치는 물결들.
그 강물원 강가에 세워져 다시 싹 피우는 나무십자가.
평화가 그리워서 다시 찾은 두물머리 ,2시 미사가다가오자 신부님과 수사님들이 미사를 준비하고
자연과의 공존을 꿈꾸며 하나 둘 찾아온 귀한 분들의 기도로 미사가 열립니다.
이날은 한번 가보고싶다던 오꾸다 마사시님도 평화 그 그리움으로 273일째공연에
동행했습니다..
2011년 5월 1일 일요일오전 9:3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