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별에서07-19차 월요시국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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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leftⓒyegie 2011.4.15
 
이 별에서 그 일곱 번째 찾음.-열아홉번째 월요시국기도회
시천에서 낙동강하구까지, 그저 걱정과 안타까움으로 시작했던 4대강순례는
우려가 현실이 되어 인간의 우매한 이기심이 이별을 자초했고
인간이 보지 못하는 강과 인간을 제외한 삼라만상의 기도가 질문어린 화두가 되어
강과 기도 연작으로 순례를 이어왔습니다.
그리고 그 순례속에서 사람과 사물들을 만나며
기도한다는 것과 기도의 존재이유에 대한 질문을 풀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세 번째작업으로 이별에서를 씁니다.
그 일곱 번째 기웃거림은 사람들 속에서의 찾음.
참담한 겨울의 모진 찬탈을 지나 다시 봄
순례를 거쳐 정착한 여의도 국회앞 한공간에서
매주 월요일저녁, 그래도 바르게 존재하기 위하여 모이는 시간.
열아홉번째 그 애절한 기도가
놀이처럼 평화처럼 화사롭게 열립니다.
이 별에서.
이별의 제안에 순응하고 이해하며 그 이별의 어느 한구석에서라도
누군가는 그 잛은 만남이 아름다움이었다고 기억할 수 있도록
이별의 준비를 시작하는 이 시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