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에序01(이름없는공연4대강순례연작,)크리스마스를낙동강에서..

thisstar01-01.jpg
thisstar01-01.jpg

thisstar01-02.jpg
thisstar01-02.jpg

thisstar01-03.jpg
thisstar01-03.jpg

thisstar01-04.jpg
thisstar01-04.jpg

thisstar01-05.jpg
thisstar01-05.jpg

thisstar01-06.jpg
thisstar01-06.jpg

thisstar01-07.jpg
thisstar01-07.jpg

thisstar01-08.jpg
thisstar01-08.jpg

thisstar01-09.jpg
thisstar01-09.jpg

thisstar01-10.jpg
thisstar01-10.jpg

thisstar01-11.jpg
thisstar01-11.jpg

thisstar01-12.jpg
thisstar01-12.jpg

thisstar01-13.jpg
thisstar01-13.jpg

thisstar01-14.jpg
thisstar01-14.jpg

thisstar01-15.jpg
thisstar01-15.jpg


Page:   1  2  3  4  5  6 

[ Prev ]      [ Next ]

 후원 및 지원금 온라인입금구좌번호 국민은행 438901-01-174296(신영철) 
copyleftⓒyegie 2010.12.27
이름없는공연4대강순례연작 세 번째 [이별에서]그 첫얘기.
낙동강에서 크리스마스를 팀과 1박2일의 낙동강순례를 함께하며..
 
성탄은 이 별을 가꾸던 자연과 뭍생물에게도 축복이었을까?
구제역으로 도로가 곳곳이 막히고 사람의 방문을 불쾌히 여기는 마을사람들.
쉬임 없이 퍼다 나르는 강모래와 긁어 모아둔 리모델링(?)용 기름진 농토들.
인간의 일은 자연의 순리를 바꿔서 병을 만들고
생태의 작위적 형상화작업은
모래의 여행을 멈추게하고 이방에 실어 나른 종자로
강가엔 가시박이 강점을 시작합니다.
묵묵히 흐르던 그리고 공존을 유지하며 별을 키우던 삼라만상이
이젠 이별을 준비하기 시작한 것같습니다.
600만년의 수명을 이제 놓고 우리 스스로 이 별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성탄은 이 별을 가꾸던 자연과 뭍생명들에게도 축복이었을까?
그들에겐 어떤 선물을 우린 쥐어드렸을까?
쉬임 없이 빼앗고서 아낌없이 준다고 미화하고
혹자는 현생의 자신을 위해 혹자는 자신의 자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개발 혹은 보호의 명분으로 공존을 파괴한 인류는 이제 그 어리석음을 이유로
본의던 아니던 이 별의 작별을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늘을 바라보며 별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별을 보기 위해서 하늘만 보았던 이 종족.
별을 보기 위해 그리고 망원경 없이도 선명히 보기 위해
자신이 밟고 감싸고 존재하고 있는 이곳이
그 무엇보다 아름다운 별인 것을 모릅니다.
이제 다시는 또 다른 별이 인간에게 채취되지 않길 바랍니다.
이제 마지막 한그루의 나무를 보살피고 강물에 손담그는 시간.
2010년 12월의 마지막주 낙동강 변에서
이별에 序 그 첫 작업을 시작합니다.
 
2010년 12월 26일 일요일오전 10:2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