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번째 플라타너스페스티벌 plfe2010 작업노트
12th platanus festival 2010
plfe2010
제12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2010
2010.10.29 서울 문래동 달에 내리는 비
plfe2010-note 플라타너스페스티벌2010작업노트
plfe-note 플라타너스 페스티벌 작업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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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10월29일 12회 플페를 준비시작합니다.|
예기
2009.10.28. 14:59
 
2010년10월29일 제 12회 플페를 준비시작합니다.
플페의 개념을 이해하고
스스로 작업을 시작할 때 가졌던 그 마음그대로
1년에 단 하루 시간을 내어
그 마음을 갖고 작업해볼 의향을 가지신분들의 참가신청을 기다립니다.
아직 2010년 10월29일 다른 약속이나 공연일정이 정해지시지 않으신 분에 한해서
참가신청을 해주시고
1년간 마음을 비우고 싶을 때 자유롭고 싶을 때만 생각을 이어가면서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서
스스로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서
세상 앞에 어떤 이야기를 제안해주시고 표현해주실 분은
참가의사를 표시해주시고
이날 하루만은 비워두고 다른 일정을 잡지 않은 채
그날 함께 하시면 됩니다.
지금 아무 약속도 없으면서
혹시라도 그날 어떤 일이 생길까봐 약속을 정하지 못한다면
플페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 못하시고
다른 일이 자신에게 더 중요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앞서서
자신이 꿈꾸는 축제를 위해 시간을 비우지 않는
잘못된 방식을 택하시는 것이 됩니다.
이 글은 이제 1년간 이곳에 공지되면서
처음 이 글을 보고 그 자리에서 참가 신청 글을 적을 수 있는 사람만을 기다리면서
제 12회 플페를 준비할 것입니다.
세상이 다시 아름다와지고
사람들의 이기심이 자신보다는 타인과 세상을 향한 노력을 우선으로 하는
작가들로 인해서 조금이라도 희망 지어질 수 있게
혜택받고 초대받는 축제가 아닌
스스로 약속하고 제안하고 만들어서
세상 앞에 다가와 말 걸어줄 마음가진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모습에서 잊혀진 희망을 찾으며
다시 용기를 얻어 세상에 나서는 귀한 축제가 되게
2010년가을을 준비하는 이곳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가장 나쁜 것은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하겠다고 마음 먹어서 스스로 약속하고
후에 그 약속을 휴지조각처럼 스스로 파괴해버리며 변명하는
혹은 다른 이익을 위해서 무이익의 약속을 우습게 치워버리는
몰상식입니다.
올해는 단 한 분의 작가도 오지 않는 한이 있더라도
그렇게 스스로 가 죽음도 아닌 이유로 파괴하는 분은 없길 바랍니다.,
참가하실 분 들은
작업의 내용보다는 우선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 다가갈 이 축제를 위해
2010년10월29일을 하루 비워두고
무슨 일이 있더라도 어디에서 열리더라도
함께 하겠다는 약속의 표시로 덧글아닌
게시글로 참가의사를 표시해주시길 바랍니다
2010년 10월29일 이 나라 어느 곳에 선가 가질
스스로 준비한 사람들의 절실한 가슴으로 세상에 전하는 축제
플라타너스페스티벌에 함께 하실 분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그렇게 마음을 정하신 분들이 모여
4월부터 같이 할 축제를 준비하면서
10월29일 열 두번째 축제를 열겠습니다.
 
12회플페준비를위한 첫번째 모임을 가집니다
2009.11.12. 11:08
2010년10월29일가질
제12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을 준비하기 위한 첫 모임을
2009년 11월하순에 가지려 합니다.
개별적인 작품 외에
함께 할 작품 혹은 그 작품을 위해서
1년간 준비하고 만들어갈 작업등을 생각하고 계신 분들이 참석해서
그 계획을 상의하고
공연외적으로
기획면에서 공연지역 공연장소등에 대한 상의나
기획 파트에서 숙박이나 식사등을 같이 주비할 분도
참여가능합니다
 
12회 플페 준비를 위한 11월 1차 모임을 마치고..
2009.12.01. 11:36
12회 플페를 준비하기 위한 1차 모임을 11월29일에 가지며
또 하나의 아름다운축제를 준비시작했습니다.
11회를 걸쳐오면서 언제나 그랬듯
그 의미와는 달리
아무도 진실하게 이 축제가 제안하는 방식을 따라
1년간 정말 축제를 준비하는 가슴으로 다가오는 작가는 한번도 없었지만
그래도 단 한 명이라도 그런 사람이 있어줄 세상을 생각하며
축제는 계속되었고
이제 12회째가 되는 2010년의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매월29일을 전후해서 1년간 사전준비미팅을 가지면서 작업하려 합니다.
찾아오는 사람이 없을수록
쉬워지는 것은
더 절실하게 절실한 사람만을 찾아서
그들과 함께 준비할 수 잇는 축제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장점도 한편으로 생깁니다.
우선 첫 미팅에선 12회 축제 장소에 대한 생각을 의견 나누어 보았습니다.
장소에 대한 가장 좋은 방법은 장소를 가진 이가
이 미팅에 참가하여
이번 축제를 내가 갖고 있는 우리극장이나 우리공간에서 해 달라고 제안하고
작가들이 그것을 검토해보는 것이겠지만
작가들이 스스로 다가오지 않듯
공연장소를 가진 사람들이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
그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서
이 축제를 제안할 확률도 무척 드뭅니다.
플페란 축제가 어떤 상업적 부분을 갖추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극장이나 공간을 가진 이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아무런 제한없이
작가들에게 하루를
제공할 일을 생각하고 그 실천을 위해 준비해준다는 것이
가진 분들로선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일 겁니다.
11회때 인천 돌체소극장의 경우는 그러한 선입견을 깨는 특별한 만남의 경우였지만
다시 그런 곳이 플페와 만남 가질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주변에 자신의 공간을 가진 이들이야 많지만
먼저 그렇게 다가와서
플페를 준비해보자는 이가 있을지
이번 해에도 그 궁금함을 의문으로 갖고 준비에 들어갑니다.
우선 1차 미팅에선
제주의 더럭마을 순례길에 만났던 조그마한 팬션을 하나 빌려서
축제를 벌여볼까하는 제안이 하나 있고
4대강순례작업중 만난
여주 강천리의 바위늪구비 슾지에서의 작업은 또 어떨까 하는 제안이 있었습니다.
첫번째 작업은 제주지역이라는 장소성이 제주의 작가 분들이 참가하지 않을 경우
뭍사람들이 경비적 부담이 있을 거란 점.
물론 1년간 저가 비행기 왕복편을 준비하면 1인당 10만원정도의 차비와 수박비만 준비하면
가능하겠지만
그렇게까지 해서 올 작가 분들이 있을까 하는 부담이 있고.
대신 실내공연이나 영상회 등이 가능하다는 장점과
편하고 즐겁게 1박2일의 밤샘 페스티벌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여주 바위늪구비의 경우는
4대강사업이 추진 중이어서
내년 10월29일 그곳이 어떤 모습에 처해질지 모르는 상태에서
그 슬픈 현실을 주제로 한 사랑의 작업들이
생명평화 공존의 개념으로 모아질 수 있다는 의무감과 장점이 있지만
이 가을부터 제안되고 시작된 4대강순례에도 아무도 움직이지 않는 현실에서
과연 플페라고 해서 그런 생각을 조건없이 실천할 작가들이 있을까 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플페라면 그러한 제안들을 즐겁게 받아들이고
스스로 만든 의무감으로 준비할 만한 작가들만이 모이거나
만약 아무도 없어도 홀로라도 가야할 축제이므로
일단 현재로서 아무도 제주사람이 플페에 관심 갖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바위늪구비로 떠나는 축제의 행동이
더 절실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플페 준비를 위한 두번째 다음미팅은 12월29일경 가지려 합니다.
아마도 이름 없는 공연자상 시상식과 같이 준비될 겁니다.
이름 없는 공연자상 역시 그 수상 후보나 수상자조차도
관심안가지는 행사여서
이 모임 역시 외롭디 외로운 미팅이 되겠지만
혹시라도 관심가지고
세상위해 작가로서의 진정한 의무감의 축제를 준비하기 위한 마음가진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어서 플페참가를 신청하실 분이 계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두번째 모임을 공지하고 기다립니다..
 
12월27일 제2차 플페 준비 모임 가집니다
2009.12.20. 13:12
12월 두번째 2010 플라타너스페스티벌 준비모임을
12월27일 이름 없는 공연자상 모임과 함께 가집니다.
장소는 서울이고
시간은 1227 평화 그 그리움으로 공연 후 이동하여 오후 저녁시간에
가질 예정입니다.
2010플페에 참가하시거나 기획 진행등에 동참하실 분은
참가하시겠다는 글 주시면
참가자가 1명이상 있을 경우
26일저녁까지 그분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로 정해서
모임 공지 올리겠습니다
 
 
 
 
.......................
2010 12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에 함께 해주실 분들께....
2010.09.17. 18:25
올해 12회를 맞는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서울 문래동 오꾸다 스튜디오와 그 주변 철공장거리에서 이뤄집니다.
참가하실 분 들은 자신의 작품제목과 공연희망시간등을 적어서
자유롭게 참가신청을 해주시고
자신이 세상에 표현하고 나누고자 준비해온 아름다운 얘기를
자유롭고 소중히 펼쳐줄 이 축제에 주인이 되어 주십시오.
이름없는공연 다움까페 안에
플라타너스페스티벌 작업게시판이 열려있습니다.
10월20일 공연장소의 1차 답사 후
공연장 소개 및 답사안내
그리고 참가 신청 마감일 등을 공지 올리겠습니다.
........
이번에 참가해볼께요|
자유를 향한 몸짓
2010.09.30. 10:38
자유를 향한 몸짓입니다
4대강 거리공연 작품을 출품해보고 싶네요
1895년 가을 작품을 하면서 너무 준비시간이 없어서 망설였는데
한번 해보죠 뭐~
4대강 작품을 현장에 가서 공연하고 싶었는데 여러 이유로 해서 많이 못했습니다
문래동 사람들과 함께 4대강을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작품명-길잃은 강 (약 10분)
장르-춤
출연-김경수
공연하고 싶은 시간 오후5-6시경
스튜디오 안은 좀 좁을 것 같아서 철재거리 어디선가 했으면 좋겠네요
 
예기 10.09.30. 11:17
철재거리,저희가 공연장으로 잡은 스튜디오 달에 내리는 비 입구에서 공연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5시반부터 10분간으로 참가접수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 플라타너스페스티벌 참가신청합니다/ indie artist 솔문
solmoon
2010.09.30. 20:51
2010 올해의 플페 신청합니다
작업명 [그 겨울의 기억] 1인극
공연 소요시간 : 약20분~ 25분
공연 희망 시간 : 저녁 7시 무렵
/추신: 오꾸다 님의 공연장은 개인적으로 답사를 했습니다.
그 공간을 소중히 준비해주신 오꾸다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개인적으론 대추리에 대한 연작으로 "망향'과 '그 겨울의 기억'을 지속해 오고 있었습니다
두 작업을 연작으로 준비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미완의 작업이지만
지금의 저의 과정과 시선을 담은 신작을 준비하는 것도 좋겠지만 진솔하게 지금 준비된 작업으로 신청합니다.
작업을 가슴으로 품고 살아온 만큼 어떤 진향을 느끼게 될지 기대됩니다.
그리고, 플페와 변함없는 정신으로 작업을 일구어 오시고 장을 만들어 주신 두분 예기,예플러 선생님께
진심으로 존경의 인사를 올립니다.
작고 나약하지만 진실한 마음으로 다가서 이번 플페의 동행인으로 작업 준비하겠습니다.
또다른 작업 준비미팅 잡으시면 신청하겠습니다.
신청인: 솔문
 
예기 10.09.30. 22:12
네 플페 올해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플페는 다른 미팅계획없이 29일 뵈면 되며 혹시 10월에 며칠이라도 시간낼 수 있다면
1895년가을에 노벨과 몇몇 역 맡아서 대학로 공연에 동행해주었음하고 제안드립니다.
1895년가을작업게시판과 작업노트 참고 하시고 연락 주십시오.
 
2010년10월29일 12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 참가작과 작품,공연시간표입니다.
2010.10.01. 10:26
2010년 10월29일에 가질
이름없는공연이 제안드리는 축제
12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에 참가작가와 참가작이 결정되었습니다.
올해 플페의 공연장소는
서울 문래동 철공장골목에 있는
오꾸다마사시님의 스튜디오 [달에 내리는 비]입니다.
특수한 공간이므로 참가자 분 들은 개별 답사를 통해서 공간을 파악하시고
음향과 조명 설치등 모든 작업이 각자 참가작가들이 직접 운영하는 스텝으로 진행되는
플페의 특수성을 감안,모든 준비를 해주시면
10월29일 오후4시 현장에서 만나 하루를 함께 하시며
자신이 정하신 시간에 공연을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참가신청시의 글을 참조로 일단 축제시간표를 아래와 같이 만들었습니다.
시간이나 참가작품의 내용을 조정하실 분은
다른 작가의 시간을 겹치지 않는 여건하에서
시간을 조정하시거나 작품을 첨삭하실 수 있습니다..
참가작가분들은 이 글을 보신 후 확인여부를 덧글로 적어주시고
이 때 시간이나 작품변경사항도 적어 주십시오.
.
플페게시판에 관련사진이나 작품노트등도 올려주시면
서로 함께 하는 작가 분들의 작품을 이해하고 나누는데도
도움이 될 겁니다.
김경수 길잃은 강 10분 5시30분-40분 (야외,스튜디오 앞 골목길)
김진수 그 겨울의 기억 20분 7시-7시20분
오꾸다 마사시 달에 내리는 비 40분 7시30분-8시10분
이름없는공연 예플러 1895년가을 20분 8시30분-8시50분
별음자리표, 벼랑: 바람부는 강가에서, 40분 9시-9시40분
 
몸짓 10.10.01. 14:11
네 준비할께요
예기 10.10.03. 14:27
별음자리표님 신청하신 시간보다 앞당겼습니다 혹시 다른 일정이 있어서 시간을 다시 조정해야 하면 다시한번 적어 주십시오.
solmoon 10.10.13. 23:22
예 확인했습니다. 오꾸다님께 부탁해서 그 주에 사전 리허설 작업을 개인적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확인했어요
주혜자
|2010.10.14. 18:40
확인 했어요 잉!
 
플페 2010.참가작 및 공연시간표 확정되었습니다
2010.10.18. 19:56
플페 2010.참가작 및 공연시간표 확정되었습니다.
공연자들의 공연시간을 이어서 묶으려 했으나 참가자들이 개인사정으로
특정시간에만 작업이 가능하다 하여
결국 4명의 작업을 3부로 나누어서
1부 김경수님 2부 김진수,오꾸다마사시님
3부 별음자리표 공연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네 사람의 참가작가들이 같이 모여 서로의 공연을 보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작업하는게
플페의 기본정신인데,이번엔 참가작가들 중 두 분만이 그 의미를 같이하면서
함께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가자분들 중 자신의 참가작품의 공연사진이나 내용을 소개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플페게시판에 올려주시면 웹자보 등을 만드는데 활용하겠습니다.(페스티벌7일전인 10월22일접수마감)
김경수님 공연과 김진수님 공연 사이의 시간 5시40분부터 7시까지의 시간을 붙여주시거나
오꾸다마사시님의 공연이 끝난 8시10분에서 별음자리표님이 공연하시기로한 9시40분가지사이의
시간을 이어주실 분은 연락주시면 축제의 번외 공연으로 일정을 잡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경수 길잃은 강 10분 5시30분-40분 (야외,스튜디오 앞 골목길)
............................................
김진수 그 겨울의 기억 20분 7시-7시20분
오꾸다 마사시 달에 내리는 비 40분 7시30분-8시10분
별음자리표, 벼랑: 바람부는 강가에서, 40분 9시40분-10시10분
 
 
플페2010
2010.10.24. 08:36
 
12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
2010년 10월29일 저녁7시-9시
문래동 달에 내리는 비
김진수 그 겨울의 기억 20분 7시-7시20분
오꾸다 마사시 달에 내리는 비 40분 7시30분-8시10분
별음자리표, 벼랑: 바람부는 강가에서, 40분 8시20분-9시
 
죄송해서 어쩌죠!!|
자유를 향한 몸짓
|2010.10.27. 15:58
이번 플페에 같이 하려고 했으나 도저히 뺄 수 없는 일정이 생겨서 참여를 못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예술가 분들과도 만남을 가지고 싶었으나 사정이 그리 되었네요
죄송해요. 다음에 또 기회가 있겠죠!!
 
 
동네사람들의 뜻모를 축제로 얼룩져 끝난..열두 번째 플라타너스페스티벌
 
플페2010은 오꾸다 마사시 님이 문래동 철공장거리 건물 3층
개인숙소 작은 공간에 마련한 소극장 달에 내리는 비에서 열렸습니다.
축제당일 입간판까지 그려서 골목입구에 준비해주셨고
작가는 김진수 별음자리표 오꾸다 마사시님 세분이 참가하셨습니다
작은 극장 공간에 만든 사람들이 관객으로 찾아와서
플페가 아닌 철공장 예술인 거리에 새로 문을 연 개인연습실같은 작은 극장 공간에서의 공연을 보는 것으로
의미가 지워졌고
참가작가 분들 역시 관객이라는 뜻밖의 장애물에
오랫동안 준비해온 플페의 의미도 얘기 나누지 못한 채
잡담과 뜻모를 얘기로 가득찬
문래동 예술가들의 하루 옆집나들이 같은 잡담에 축제를 내어준 결과가 되었습니다.
 
문래아트페스티벌에서 장소를 제공해주어서 축제 속 축제란 모습으로 함꼐했던 그 실수를
다시한번 이 동네에 와서 범하는 두 번째 낙담이었습니다.
 
참가작가들의 무감각으로 인해서
1년을두고 같이 준비하고 기획하여 이뤄지는 축제는 한번도 되지 못했지만
그래도 이리저리 소문듣고 혹은 축제에 근접하면 생각하여 시간을 내어 다가와주는 작가들이 있어서
이어온 축제는 그 참여작가들이 타인과 따라오지 않고 직접 참가신청을 하신 분만으로
축제가 이뤄지게 유의함으로서 그 의미를 전혀 모르고 참가하는 작가는 걸러지지만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의 개최지 선정은 그 개최를 제안한 분들의 본의든 본의아닌 잘못으로 인해서
플페라는 가장 큰 의미를 무시한 채 그저 공연행사의 엮음으로
게다가 의미없는 구경꾼이나 관객 마져 모일 경우는
소중히 준비하고 그린 아름다운축제의 본질은 여지없이 짓밟히고
그 당사자들은 무엇을 짓밟은지도 모르고
외형상의 일반적 공연행사를 즐기고 떠나게 됩니다.
 
2010년 그 열두 번째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플페의 의미를 제대로 간직하고 진행할 수 있고
그리하여 그 의미를 나눔을 통해서 작가들의 마음이 소통하고 아름다울 수 있는
축제가 되기 위해
어떤 제3의 행사나 의미와 겹치거나 타인의 기획에 제안을 순수하게만 받아들임으로서
결과적으로 플페가 아닌 하나의 뜻모를 공연행사가 되는 경우를
조심해야겠다는 문제의식을 절실히 세우게된 플페였습니다.
 
열두 번을 진행하면서 그래도 이름없는공연이 뜻을 같이한 작가들과 함께 그 의미를 갖고 찾아가
공연이란 선물을 폄으로서 아름답게 만날 수 있었던 귀한 사람들과의 만남은
오래도록 그 시간의 의미를 서로 샛길만큼 아름다웠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그저 뜻모를 관객들과 그들의 이 축제에 대한 상몀의 공감없이
모인 무작위의 사람들의 잡담에 휩싸여 버린 쓸쓸함은
다시금 이 세상에 왜 슬프고 절실한 마음으로 꾸민 페스티벌이 존재해야 하며
그리운 가하는 답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플페의 장소 제공 희망자들 중에는 간혹 이 축제를 이용하여 하나의 기획물로 만들어보고 싶어서
참가를 신청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런 호의를 갖고 진행하다보면
일상의 방식처럼 플페는 또 하나의 이 나라 방방곡곡에서 이뤄지는
공연예술인들의 공연기획방식에 섞이게 되고
그러함으로서 참가자나 관객들 모두에게
플페의 의미는 전달되지 못한 채
낯선 심심풀이가 되고
조심스레 준비했던 아름다운 사람을 향한 삶의 방식에 대한 제안은
수포로 돌아가 버리고 맙니다.
오꾸다 마사시 님의 달에 내리는 비에서의 플페는 그러한 의도는 아니었지만
가장 정확히 플페의 마음을 이해하고 도운 장소제공자의 제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플페의 철학과 의미를 무시하고
관과 재단의 지원을 받는 문래아트페스티벌에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이용했던
온앤오프의 제안과 다른 순수한 의도에도 불구하고
문래동 철공장 골목 에술인촌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본의 아니게 플페에 깊은 아픔을 쥐어준 날이 되었습니다.
다만 그래도 그 낯선 분위기 안에서
플페의 의미를 같이 나누고 싶어 준비하고 다가와 작업해준
김진수 님과 별음자리표 님의 작업이 영상과 자료로서
아련히 아름다움을 새겨주고
관객들이 나타나기 전까지
플페의 의미를 공유해주며 준비해준 오꾸다 마사시 님의 부족한 마음과 작업이
모든 것을 지운 후에 찾아 기억하는 아름다움으로
열두 번째 플페의 귀한 시간의 얘기로 남아 기억됩니다.
2012년 9월 27일 목요일오전 8:2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