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제한없이 누구나 무엇이든 스스로
준비하여 세상에 들려줄 얘기를
들려주고 표현하고 그려주고 전시할수있는
진정한 축제의 공간을 위해
24시간을 비워두고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을
받고있습니다.
이름없는 이가 되어 이름을 버리고 세상앞에
귀한 사랑 전해주실 분을 위해 1년에
하루 10월29일을
모든약속비우고 다가와주실 분들 기다리며
초대합니다.
클릭하셔서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의 성격과
방식을 참고하신후
동행을 결심하신분은 참가글 올려주십시요.
11회부터는 더욱 아름다운 축제가 되길
희망하고 꿈꾸며
님의 마음과 행동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1회 플페 공간에
대하여 ..|
강..
2009.08.28. 03:09
인천 동구는 오래된 옛동네입니다.
한때는 인천의 번화가와 가까운 곳이였으나 이제는 인천에서
제일 오래되고 낡은 동네가 되었지요.
덕분(?)에 100년이 더 된 학교 건물도 있고, 70년이 넘은
학교도 있어요.
10년이면 모든 것이 사라져 안보이게 되는 도시에서 아직도
30-40년 그 곳에 살아계신분들이 많구요
가난하지만 소중하게 삶의 공간을 채워가며 살아가십니다.
창영동으로 오는 전철역은 도원역과 동인천 역입니다.
도원역은 경인철도 기공지였다고 합니다.
동인천역은 굳이 설명하지 않을께요.
도원역 3번 출구로 나오면 재개발을 기다리는 언덕위 허름한
건물이 있습니다.
왼쪽으로 조금 나오면 송림 오거리로 이어진 2차선 도로가
있구여
눈 앞에 건널목을 건너면 인하자원이라는 고물상 집이 있어요.
거기서 오른쪽으로 좀 걷다보면 낡은 담벼락에는 창영동
이곳저곳의 모습과 함께
여성의 생애주기에 대한 벅화가 그려져 있지요.
그 끄트머리 모퉁이 김밥집이 있는데 그 모퉁이를 돌아 내려가면
건너편에는 창영방앗간이 있어요.
상패와 간판등을 만드는 가계가 좀 있구요 ..
그렇게 걷다보면 유일하게 남아있는 인천세무서가 자리하고
있지요.
세무서를 지나면 금곡동으로 가는 작은 길이 있구요, 그
옆에는 오래된 여선교사 건물이 있습니다.
그 옆에는 영화학원이 있는데 사립초등학교와 전문계고 학교가
있어요.
일제시대에 만들어진 학교인데 아직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옆에는 창영교회가 있구요.. 그 건너편에는 작은 가계와
집들이 옹기종기 있어요.
아까 아스팔트길을 내려왔는데 .. 인하자원과 철길 사이로
내려오면 사뭇 다른 풍경이 있습니다.
작은 한평공원도 있구요 그 옆에 작은 텃밭과 골목길 벽화도
있어요.
황토벽에 그린 하얀 덩쿨이 그 집과 제법 어울립니다.
그렇게 내려오면 작은 길옆 정원도 있구요
솟대가 솟은 태극기 집으로 불리는 집은 이동네 터줏대감
박갑식 어르신의 집이세요.
그댁 옆에는 커다란 창고가 있구요 .. 그곳을 지나면 바로
여러 집에서 함께 가꾸는 공동텃밭이 있구요 ..
푸른벽 금창석유집을 지나면 좀 넓은 공간이 있어요.
때로는 차가 세워지고 때로는 고추가 말라가구요 ..
비어있기도 해요. 그 앞에는 창영교회로 가는 길이 있는데
여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길이예요.
잘 가꿔진 텃밭이 벽 아래 있어요.
텃밭 건너편에는 허물어져가는 옛집 벽이 있는데 버스가
다니지 않지만 정류장 표지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다시 철도옆길으로 오면 노랑 연두색을 칠한 작은 집이 있어요.
텃밭에는 사시사철 꽃과 곡식들이 아름답게 가꿔져요.
노랑집 텃밭이라고 부르는 곳 옆에는 작은 공터가 있구요
..
철도옆에는 키가 큰 히말라야 시타라는 전나무류가 심어져
있고 그 아래 2~3미터 너비로 정원이랄까 꽃밭이랄까 그런게 있어요.
그렇게 걷다보면 예쁘게 지어진 작은 집에 복숭아 나무가
있구요 ..
할머니들이 모여사는 집들이 이어져 있습니다.
조매난할머니, 빼빼할머니, 농사샘, ... 도원동이나 율동으로
넘어가는 육교 아래는 마늘할머니가 소박한 삶을 이어가시고,
아마 그 즈음(10월 말)이면 박이 열려있을 듯 해요 ..
작은 텃밭이 있고 그 옆에 작은 연못도 있구요 .. 그 옆에는
10미터 가량 되는 긴~ 하늘벽이 있는 반바지 할머니댁이예요,
그 그트머리에는 간판도 없는 작은 슈퍼마켓이 있고
그 앞에는 창영동놀이터가 있어요. 나무도 있고, 작은 길과
몇개 운동기구도 있는 공원이예여.
그 공원 저편에는 분홍색 벽이 있는데
거기엔 30년이나 만화방을 했었다는 할머니의 삶을 생각하며
지금의 소박한 할머니들의 삶을 만화로 그려놓았지요.
공원을 가로질러가면 아까 내려오던 아스팔트길이 계속되요.
조금 그 길을 걸으면 민방위교육장이 있고 창영초등학교
운동장 아랫부분이기도 한 곳에
1930년대 마을의 모습을 담은 벽화와 할머니가 쉬고 계신
골목길 벽화가 하나 더 있어요.
모퉁이를 돌면 창영초 아이들과 마을의 모습을 담아 타일벽화를
그려 붙혀놓았습니다.
그렇게 오면 마을까페<기억과 새로움의 풍경>이 있지요.
<풍경>앞에는 너른 공영주차장이 있구요 ..
<풍경> 과 함께 반지하 사무공간과 지역공동체문화학교
<언덕길>이 있어요.
그 옆 건물에는 문화공방<다행 多行>이 있구요 ..
그 아래로는 조그만 가게들이 이어있고,
산업도로를 뚫으려던 공터가 있어요.
장막에 막혀있지요. 그렇게 가다보면 이름도 정겨운 개코막걸리집도
있구요
그 아래는 각종 문구류 도매점들이 이어져 있습니다. 옛날에는
헌책방이 즐비했던 거리지만 사라지구요 ..
얼마 되지 않는 헌책방집이 명맥을 유지합니다.
작은책방과 아벨서점, 아벨서점에서 운영하는 전시관도 있구요
..
이길저길을 잇는 골목길들이 있구요 .. 100년이 되었다는
막힌 우물도 있어요 ..
실내공간을 빌려주실 분도 계시구요 ..
공간 설명을 .. 드리는 방법을 잘 모르겠지만 ..
반지하가 지금 2001-2009 현재까지 정주의 활동 과정을 담은
사진전을 진행하고 있어서 ..
답글을 드리지 못하고 있어요 ..
한밤 .. 문득 생각이 나서 .. 부족하나마 담아봅니다.
11회 축제장소를 8월말까지
신청접수 혹은 추천받습니다..|
2009.08.25. 11:20
이번 11회 플페는 전시와 영상회 콘서트 그리고 이미지극등을
준비하고있습니다.
그래서 설치할수있는 실내외공간이나
영상회와 공연을 할 수 있는 실내공간이 필요합니다.
물론 건물의 외벽이나 조명과 음향운영이 가능한 거리의
빈공간도
다양히 준비되어
작가분들이 자유롭게 자신이 준비한 공연과 설치와 연주나
그림그리기 퍼포먼스등을
제약없이 표현할수있는 곳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현재 플페2009의 공연을 신청한 인천 창영동 반지하와
주변 분들이 공간을 소개해죽길 기다리며
한편으로는 이곳이 이러한 다양한 장소를 구하지못할 경우를
대비해서
공연장이나 실내공간을 갖고있는 다른 장소도 동시에 알아보고있습니다
추천해주시거나
이번 플페를 주최해서 공연할수있는 공간과 지역성을 갖고계신분들이
계시면
8월중으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8월말까지 아무곳도 연락이 없으실경우는
예년처럼 자체적으로 주인없는 공간을 찾아가서
그곳에서 축제를준비하는 방식으로
이번 축제를 준비하겠습니다.
한번이상 플페를 유치했던 장소도 언제든 여건이 되면
재주최가 가능합니다.
특히 지난해 문레아트페스티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