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0평화,그 그리움으로291-4대강연작26,상주,낙동강 강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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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leftⓒyegie 2010.6.21
 
이름없는공연 6월20일(2010년)평화 그 그리움으로291-낙동강순례강굿
http://yegie.com/620peace/page_01.htm
 
4대강연작26 생명의 강 지키기 예술 행동,상주,낙동강 강굿에서의 공연
620 평화,그 그리움으로 영상대본
 
아무 말도 드릴 말씀이 없어서
그저 죄스러운 가슴으로 당신곁에 다가갑니다.
그리고 이승에서의 마지막 즈음이 되어서야
서툴게나마 익히기 시작한 인간아닌 당신의 언어로
    
 모래 위에 가슴 앞에
그리고 하늘에 편지를 적습니다.
    
그리고 두물머리,고무나루 금모래 은모래,
바위늪구비..곳곳에 소중히 접어 심었던
하얀 종이꽃 한 송이
병산 습지 길목에 심던 날 생각합니다.
      
강천보 공사 현장 바라보고 온
남한강의 얘기들으며
서글픈 가슴으로 고향을 떠나
낯설고 숨쉴 수 없는 용수위 윗지역으로
이주를 시도한
바위늪구비살던 단양쑥부쟁이 얘기도
전해드리던 지난겨울..
     
애타게 다시 찾아와 바라보는
상주보 현장넘어 찟기워진 모래밭.
     
뜨거운 그 모랫길을 맨발로 걸어보는
순례자들과 함께.
오만과 죄악이 무심히 이어지는
상주 낙동강변에 서서.
 
 
2010년 6월 22일 화요일오전 1:5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