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am06 파람-피안의길목에서06(2003.3.30)마일연극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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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m 파람-피안의길목에서 파람작업노트  한영애  김백기  문재선
this shore of the hill 언덕,이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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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m06 파람-피안의길목에서06(2003.3.30)마일연극의날 
 http://yegie.com/param06/page_01.htm
 
이름없는공연의 작업기록중에는 코파스 김백기 대표로부터 작업의뢰를 제안받아서 이뤄진
공연의 기록이 몇 번 잇습니다.
처음엔 대부분 작품대본을 의뢰받고 그 연출까지 의뢰받아서 자신들의 연기자들을 데리고
작품을 만들어 달라는 방식으로 작업이 시작되지만
하다보면 그것은 코파스란 단체의 어떤 공연에 차용되어 그들의 구성연출로 이뤄진 작업에
명분으로만 쓰여지는 것을 알게 되는데
파람 역시 어느날 그렇게 제안되었고 공연자들이 주어지고 그들을 연출해 달라 하였으나
막상 연출미팅은 이뤄지지 않고 공연은 그들끼리 따로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어떤 축제나 지원프로그램에 참가를 위해 대본을 제출하고
행사에 참여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었음을 알게 되는. 초반 두어 번은 감쪽같아서
그렇게 속아서 제 작업인줄알고 공연자들과 연출이 따로 있는
그래서 그들의 연출을 받지 않은 우리들만이라도 진실을 갖고 접근하며 만들어낸 공연이 있었고
중간에 손을 떼어 버린 공연이 있었는데 코파스로선 이런 방식의 차용이 미안함이나 죄의식 없이
늘 이뤄지고 있었으므로 작품을 차용 당하는 사람이 그 모습을 이해해 주거나 후에 조심하는 것으로
관계를 유의하게 되었습니다.
파람6-전쟁 속의 사람들은 그들이 연출하고 통제할 수 없었던 예플러만을 중심으로 작업을 구성하고
작업에 투여된 다른 사람들을 그들의 습성에 따라 그들은 비록 다른 공연을 하고 있다하여도
파람의 길목에서 만난 사람들로 이미지화하고 그렇게라도 연기하는 사람들을 배경으로
전쟁 속에서도 있을 인간의 모순들이라 생각하며 작업한 공연이었습니다.
작업을 준비하는동안 연기자들과 만나지 못하는 작가 그리고 연출자의 신세에서
내가 적은 공연대본과 구성하는 음향이 어떻게 공연자들에게 생각되고
어떻게 해석되어 공연자들에게 제안되고 구성되는지 모르면서
작품을 만드는 과정은 또하나의 신비한 체험이었습니다
할 수 있는건 작업노트를 적으며 혹시라도 그 들이 찾아와 읽어주고 팜고해주엇으면 하는 막연한 기대와
그들이 어떠한 행동을 하여도 선인의 모습으로 이해하고 바라보며 걷는
전범국의 국민으로서의 서글픔을 대학로마로니에공원의 축제마당 속에 담아내는 것.
코파스는 2004년8월 또다시 마일연극의날 코파스공연으로 같은제안과 방식을 취해왔고
그들의 삶을 이해하고 그들의 제안안에서 우리가 그들의 제안과는 관계없이 해야할 일을 찾아
작업을구성하고 공연했던 [앗살람알라이쿰4]까지.
2012년 10월 15일 월요일오전 7:5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