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이름없는공연 예기 작업노트 2/2
2013년1월1일-6월30일   2013년7월1일-12월31일
 
인간력 2013년 그 후반기를 회향의 의무로 맞으면서.
 
2013년. 지구는 인간으로 인해 점점 더 신생대 인간세의 종말을 재촉하고
그 북반구 한 부분을 구축하고 잇는 이 나라와 주변국들은
다른 지역과는 달리 보다 더 급속한 파멸을 재촉하고
공존보다는 인간만의 세상을 추구하며 인간 속에선 다시 그 공존보다는
욕심과 이기로 채워진 이들을 위한 기득 세력을 위한 반민주로
그 나마 이뤄왔던 민주의 세상을 역행시키던 시간입니다.
그 속에서 4대강의 흐름을 차단되어
강과 모래가 지켜주던 뭍생명의 공존을 위한 자연의 순리적 순환은 멈추었고
후쿠오카의 경고도 아랑곳없이 핵의 전력화와 이를 통한 이윤의 고리와 그것을
인정하고 따르는 이들이 편의과 눈앞의 경제성만을 위해 구축하려는 나라는
처참한 지구별의 침멸을 재촉했습니다.
전쟁없는 평화의 세상과 미움과 질시 그리고 학대와 독식없는 인간세상을
꿈꾸고 키우던 사람들의 의지는 그 반대편에선 이들의 폭력에 의해서 억압되고
자유나 평화같은 단어의 독식은
그 본래의 뜻을 따라 상식으로 살고 싶었던 이들의 조그마한 숨통 마져 끊었습니다.
2012년 인간세상을 떠나 회회향 길에 들어선 이름없는공연의 작업도
인간이 이루었던 아름다움을 다시 잃고
역행하는 역사와 인간의 진화 그리고 문명시대를 서글피 복기하면서
미련처럼 중천을 맴돌았습니다.
돌이켜 바라보아도 불과 20년전 아니 10년전의 평화도 찾을 수 없고
그것을 그리며 다가와 행동하던 이들의 모습은 이승에 다시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얘기를 다시 펴 읽어보고 찾아가본 거리에서
한 세기도 더 지난 오랜 얘기를 환시처럼 회상하고
환청 안에서 다시 담을 미련같은 평화를 그리다 갑니다.
어렵게 얻었던 통일 역시 다시 분단으로 뒤덮고
인간은 너와 나 다르다는 것에 분노하고 장벽샇으며
대립과 질시를 즐겼고 어디서나 이기기 위해 노력하며
이긴 자만이 독식하는 인자와 양해의 미덕을 버린 독한 똑똑함에 존중하던
시간이었습니다.
인간만을 위한 지구별의 개조욕구와 더불어서
제 몫의 증대를 위한 빼앗음의 성공신화를 찾아가던 그 시간은
인간의 멸망으로 이어졌지만 그들은 그 모든 상식을 무시하고 서로 앞서려 노력하고
뒤진 이 들은 앞서려 노력하며
그들이 역사를 통해서 피와 용기로 얻어낸 모든 것을 무시했습니다.
2013년 상반기는 그 죄악의 복귀였고 파멸은 말릴 수 없는 그들의 선택이었습니다.
 
부질없이 인간 안에서 아무도 제 생명보다 관심없는 통일이란 화두를 찾아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인간이 해체시켜 버린 맨틀의 선물에 대한 마지막 사랑을 배우려
탈핵과 생명평화의 화두를 다시 부여잡습니다.
인간에 대한 안스러움으로
한때 인간이었던 죄책감으로 인간아닌 생명체들에게
신생대말 이 별에 살았던 인간이란 존재의 우매함을 용서빌며
인간으로서 마지막시간 그 화두를 이어갑니다.
어쩌면 모든 우매함을 이겨내고 인간으로서의 의무를 습득하고 상기하며
공존을 이어갈수도 있었을 시간이 애처롭게 지나가고
스스로 붙잡지 못하고 행동하지 못한 아픔으로
인간이 정했던 시간 2013년이란 시간의 일력 그 마지막 부분을
죽은 것처럼 살아가는 차원의 시간여행 그리고
그러함에 행동하고 존재해야 할 찾음 그리고 먼지같은 흐름입니다...
2013년 7월 1일 월요일오후 1:20:20
 
통일만을 원하던 사람 찾아가는 길-부용산 오르는 길 신원에서
 
94년의 시간,빼앗긴 땅에서 독립을 원하며 그린 나라.
그러나 26년 지나 그 해방의 꿈 이루었을 때 그리고 하나로 같이 살 수 있는 나라
만들 수 있었을 때 진정한 통일을 그리던 사람은 몇이었을까?
절대 나눠져서는 안된다고 얘기하며 다르게 살아감 역시 공유하고자 했던
아름다운 사람들은 몇이었을까?
몽양 약산..그 서글픈 이름 기억하며 공존의 하나된 세상 꿈꾸었던
아름다운 할아버지들의 모습 그리며 신원으로 갑니다.
부용산 오르는 신원리 언덕길,이제는 댐이 되어 버린 남한강 내려다보며
돌아 오르는 길목에서 맞이하는 곳.
그토록 간절히 원하던 통일을 이루지 못하고
오히려 통일을 반대한 이들의 흉탄에 아픈 눈 감아야 했던 서글픈 인간의 역사.
유리전시관 안에 놓인 혈흔바랜 윗도리 보며
그 희생 뒤에도 끝내 이루지 못한 통일 그리고 지키지 못한 채 다시 놓쳐 버린
짧았던 통일의 추억까지 죄스러운 마음으로 다가가 앉습니다.
어린 날 이 언덕과 강가를 뛰어 놀던 아이의 숨결을 담아 다시 세운 가옥 툇마루에 앉아서
바람이 그리운 사람의 숨결담아다 준 빨래를 접습니다.
앞마당내려 숲길에 걸어둔 빨랫줄에 빨래 널 때
그리운 할아버지의 사진 앞에 두고 그 분께 올릴 정성스런 음식,빚고 있는
사람이 보였습니다.
2013년 7월 6일 토요일오후 9:28:33
 
처음 만났던 통일 05-경의선 통일열차, 임진각
 
우리가 처음 만났던 통일의 시간
2003년6월14일 마침내 52년동안 끊겼던 경의선 기찻길이 다시 연결되었고
4년후 2007년5월27일 개성으로 가는 경의선 첫 시험운행열차가 문산역을 출발하여
감격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같은 날 철조망과 지뢰밭 사이에 묻혔던 동해선도 연결되었고
우리의 통일은 그렇게 두달 뒤 다가올 분단도 모르고 익숙했습니다.
다시 가로막힌 분단의 땅.
신의주까지 달리고 싶었던 일정은 두 정거장만 가는 가장 짧고 서글픈 철길이 되고
이제는 경의선 세 번째 정거장인 도라산 가는 길 마져 힘겨운 임진각에서
6년전 돌아오지 않는 다리 지나 개성으로 다녀오던 통일열차의 모습만을
아련한 꿈처럼 그립니다..
다가가 바라보던 곳, 만나서 손잡던 곳.
하지만 다시 돌이켜 가고 오지 않는 사람들.
임진각평화언덕 아이들과 같이 평화를 그리며 통일의 기쁨 얘기 나누던 곳.
분단이 답인 듯 너무도 익숙하게 다시 꾸민 임진각.무기와 벙커 그리고 안보의 교육장.
평화언덕에 올라 반사광을 이용해서 보내고 받는 이제는 익숙해진 별을 향한 빛의 대화.
의미를 잃은 옛 한반도 연못 위 돌아오지 않는 다리 한편에 수북이 쌓인 염원의 글귀들.
오늘은 한 사람이 작은 아코디언을 들고 조심스럽게 한음 한음 연주하고 있는 곳.
언제는 우리들에게 꿈에도 소원이었던 통일의 노래.
2013년 7월 6일 토요일오후 11:25:07
 
처음 만났던 통일-여섯 번째 얘기부터는 그리고 최종적 공연은..
 
통일을 체감 못했던 사람들이 대부분인 이곳에서 통일의 경험을 얘기하는
처음 만났던 통일.
그래서 최종적으로 공연은 가상이 아닌 실제의 시간과 장소를 명기하며 그 시간의 순서대로
현장에서의 경험과 사색을 구축할 것입니다.
그저 언젠가 어디에선가 있었던 일이란 막연함을 피하고
실제 우리의 삶의 시간 속에서 바로 곁에서 이뤄졌던 그 통일의 얘기를 들려드리는 것.
막연히 그리기만 하면서  볼에 부벼지는 절실함이 없음으로 해서
이루어도 그것이 통일인지 모르고 스쳐 버린 어리석음.
그리고 나서 다시 익숙한 분단에 적응하며
영혼없이 그리는 통일얘기 앞에 가슴저린 이들만의 짧았던 비밀의 여정.
구성을 위해 작업을 정리하면서 다시 보니 7년이란 통일의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간 그렇게 짧은 시간만은 아니었던 것처럼
당장 죽어도 여한이 없을 만큼의 많은 얘기와 마음의 여운이 남아있습니다.
생각나는 아니 먼저 되새기고 싶은 시간의 상념부터 순서없이 적어
통일의 얘기를 전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시간순으로 정렬해서
혹여라도 다가와 멈춰 서서 들어줄 사람에게 전해드리려는 일.
그 여섯 번째 에피소드부터는 지난다섯회의 헤아림을 보듬어서
말없는 이야기꾼처럼 꿈처럼 다녀간 그 아름다웠던 시간의 얘기를 구축합니다.
2013년 7월 7일 일요일오후 9:03:27   
 
이름없는공연 2013통일프로젝트 처음 만났던(안았던)통일
1차구성대본
 
서문 
처음 만났던 통일은 94년 이 나라 역사동안 처음 가 병? 통일의 기간
우리가 만나고 가슴에 안았던 얘기를 다시 기억하며 그립니다.
1989년 5월 제1회 한국마임 페스티벌에서 공연한 [무언배우를 기다리는 빈공간]을 시작으로
마임페스티벌,21일간의 직시를 거치며 맞은 통일.
다시 분단은 꿈에도 생각치못하고 그 통일기간의 현실 속에서 다시 꿈꾸고 만났던 얘기들과
그 속에서 만났던 통일이 가슴에 안겨주던 평화의 얘기.
통일의 첫 만남은 2000년 6월 서초동에서의 북녘 교향악단 연주회에서
1989년 5월공간사랑 무언배우를 기다리는 빈공간에서 기다림으로 담았던 음률,
현실에서 마주하며 시작됐고
그렇게 시작된 만남은 정귀엽 할머니의 얘기이어
통일의 그 날을 내일의 얘기처럼 그리며 살아온 아름다운 사람들과의 만남.
2004년6월 마침내 이뤄진 통일은 인천 우리민족대회에서의 만남과 그들을 기다리며 맞으며 나눈
꿈같았던 시간들.
2005년 침략전쟁에 동조하는 파병에 맞서는 길바닥평화행동과 대추리에서의 평화 그리기
그리고 제주4.3순례의 시작,
그리고 약속 했던대로 다시 만난,하지만 마지막이되어 버린 2006년6월 광주에서의 만남.
오월에서 통일로.
통일열차표를 손에 쥐고 시작한 분단과 장벽없는 세상 그리던 겨울여행 세 번째 얘기.
그리고 가난한 우리에게도 현실이 된 2006년 9월 금강산 연화대정각에서의 공연과 만남
그날 다시 꼭 오십시요,다시 만납시다 하던 약속대로 이듬해 다시 만나 그린
2007년9월 삼일포에서의 공연과 금강산에서의 재회.
이제 통일도 되었으니까요 하고 말 꺼내면 당연히 네 그러네요 하고 대답해주던 사람들과의 만남.
하지만 제주로 돌아오신 할머니의 가슴은 그 만남의 순간에서 시간이 멈추었고
2007년8월 찾아간 부산에서의 약속된 만남은 텅빈 행사예정지에
통일은 결코 없었던 듯 그렇게 냉정하게 우리는 다시 분단되었습니다.
처음 만났던 통일은 그 짧았던 통일.아리도록 시렸던 아름다움의 시간.
통일공간에서 만났던 이야기들 그리고 그 안에 담겨있던
사람과 진정한 통일을 꿈꾸었기에 죽어서도 웃으며 다가와 이승과 같이할 수 있었던 넋들과의 만남의
기억입니다.
통일을 안았던 순간.통일은 됐다고 얘기할 수 있었던 사람들만의 통일.
사람들이 말버릇처럼 되뇌이던 통일과 평화는
21세기초 어느해 그렇게 허름한 차림의 나그네처럼 곁에 다가왔다 떠나갔습니다.
2013년 6월 28일 금요일오전 10:49:56.
2000년8월21일 예술의전당
 
1989년5월29일 공간사랑에서의 제1회 한국마임 페스티벌에서
무언배우를 기다리는 빈 공간이란 제목으로 시작한 기다림.
그 해 초 두달간 평양FM을 타고 흘러나오던 그 음률을 따라 그리던 염원이 이뤄져
10여년만에 통일이 오고
2000년8월21일 낮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만났던 북녘 국립 교향악단 연주자와의 조우.
풍년들녘처럼 나부끼며 춤추던 교향악주자들의 연주
장새납 소리가 눈물겨운 꿈같은 공간에서 가슴 벅차게 안아본 통일.
이후 그 교향악단 연주자들의 음률과 그리움은 21일간의직시속 조그마한 악기 속에 담겨서
어느날 문득 말을 시작한 인형과의 대화로 통일의 이 공간을 함께 해주었습니다.
2013년 7월 9일 화요일오전 11:02:50]
 
2004년6월5일 인천 우리민족대회선포식
 
2004년 6월 5일 선포식이 시작되기 2시간 전에
기다림의 설레임 안고 인천에 도착했습니다.,
일곱시에 시작할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 광장에서
행사를 준비하시는 님들을 바라보고.
그리고 시작된 첫 민간 만남이 될 인천에서의 우리민족대회 선포식.
통일에 대한 그리움이 그렇게 절실하지 않은 사람들 속에서
님들이 사람들 가슴에 절실히 그려 내주시는 통일은
그대로 아름다움 이었습니다.
저희도 어서 그곳에서 하나의 요소가 되어
홀로 외로이 그려가던 통일이란 축제의 준비를
사람들 속에서 공유하길 그리면서
꿈같은 시간 그 현장에서 돌아왔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부럽습니다.
그 귀한 만남을 준비하시고 초대하시는 행복이..
 
6.15대회 그것도 우리민족이 함께 만나는
귀한 행사를 준비하는 그곳에서
그나눔을 가깝게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오랫만에 빨래도 널었고
우리공연의 홍보가 아닌
통일공연 남북이 함꼐하는 공연을 예고하는
우리민족대회의 한반도기를 바탕으로 한
현수막이 그 그리움의 빨래처럼 함께
배경이 되어준 대학캠퍼스에서의 만남은
축제를 기다리는 말없는 준비
말없이 준비함이 바로 축제인
마임페스티벌의 그 화두에 너무도 걸맞았습니다..
2004년6월15일 인천 우리민족대회
6.15 우리민족대회에 함께 하기 위해 4일을 인천에 다녀왔습니다.
5일선포식에서의 처음 추스림
11일 인하대에서의 공연
13일 예술회관 통일의 거리에서의 공연
그리고 마지막 북녁동포들과 함께 한
15일 문학경기장에서의 우리 민족자랑 대회.
문학 경기장 야구장에 모인 많은 사람들 그저 갈망하고 만나고 싶어 다가온 사람들.
까다로운 기다림도 불편한 출입의 통제도 마다 않고 기다리다 들어선
공간엔 이미 와 버린 통일이 열리고
사람들이 외치는 떠나갈 듯한 목놓은 외침 우리는 하나다 조국통일..
통일의 시작,통일이어서 만날 수 있었던
상대에 대한 조심스러운 배려와 사랑과 이해로 만들어내는 두려움없는 용기와
평화를 향한 양심이 만들어주는 통일을 가진 사람들만이 누리는 이른 통일.
반갑습니다 하고 부르던 노래가 실제가 되고
다시 만나요 하는 노랫말이 진실이 되는 장벽은 이미 사라진 통일의 공간.
비록 대표단도 추진위원도 아닌 그녀 남녘의 한 사람으로
뛰쳐 달려가서 동행하였으나
우리곁엔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종이배를 접어 띄우고 있다는 것을 직시하게
되었던 유월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만큼 외로움도 덜해지고..
이제 그 기쁜 나날을 안고
다시 더 외롭고 그리운 곳을 향해
인간이 만들었던 장벽도 경계도 분단도 다 지워진
통일된 지구별을 위한 꿈과 사랑이 이뤄지던 날..
2013년 7월 7일 일요일오전 10:46:56
 
 
2004년8월17일 신촌역
2004년 6월 인천에서의 그 첫 만남을 마치고 소리없이 홀로 행하던
묵언의 축제를 구체화했습니다.
희미하게 가려져 있던 것을 진실을 찾아 다가가 바로보고
그 바라보는 실체의 모습과의 만남으로서
착시에서 환시로
그리곤 다시 투시로 전개되는 바라보기.
통일과 평화를 향해 찾아가는 끊겼던  3개 철도선  21개 철도역으로의 순례
그리고 그 연작으로 이어진 순례길에 만난 사람들의 아름다운 그리움 바라보기.
8월17일 경의선 끊김부터 아래로 일곱 번째 역 신촌역에서의 첫 그리움적기.
이어 하루 한역씩 능곡 백마 일산 운정 금촌 문산 임진각
9월의 경원선 덕정 동두천 소요산 전곡 연천 대광리 신탄리
그리고 12월의 양양 속초 고성 대진 거진 간성까지.
 
그간 함께 살면서도 보이지 않았던
보지 못했던 아름다운 모습을.
끊겼던 경의선 경원선 그리고 동해선.
21개역에서 그 축제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진솔한 모습과 일상을
단편이 아닌 하루의 일과로 만나는 작업.
그리웁고도 절실한 만남이 축제가 되었던 21일간의직시
통일된 나라에서 가졌던 그 만남.
숨겨온 사랑과 꿈이 현실이 되어가는 아름다웠던 그 나라
한편의 시간 속에서.
2004년9월4일 동두천역
복선공사가 한창인 경원선
동두천역은 단선으로 운행되고 있었습니다.
그 단선 철로와 경원선을 따라 시베리아 유럽까지라는 구호아래
남북을 잇는 희망으로 복선공사가 한창인 역사.

경원선 하행과 상행열차가 10분간격으로 서고 떠나는  역사엔 벤치와 대기의자에
다가와 앉았다가는 열차를 타고 떠나는 사람들.
아름답게 꾸며놓은 역사의 화초들과 같이
통일의 축제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환시처럼 담아낸 그의 모습과 오가며 그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하나되어 담겼습니다..
2004년12월17일 간성을 거쳐 거진 대진까지 .
 
간성을 거쳐 거진 그리고 대진까지..
동해선은 그렇게 연결된다고 했습니다..
거진과 대진엔 등대가 있고
산을 올라 높이높이 빗속을 걸어 올라간 거진 등대 곁엔
조그마한 정자와 널푸른 동해바다가 수평선도 없이 그윽했습니다..
존재하는 이유가 존재함으로서 인해
잃어가고 놓쳐가는데 익숙한 것.
오히려 대진의 마지막 시외버스 종점에서 그리움은 희망으로 이어졌습니다.
오랜 미움과 질시 속 분단을 넘어서 이뤄낸 통일.
답을 찾을 수 없을 줄 알았는데, 답은 오히려 그곳에 쉽게 있었습니다..
모든 것을 버림으로서 찾아내는 그리움.
이제 그 스쳐 만난 이들과의 재회
그리고 다가가서 손잡음.
철조망으로 그윽한 대진항과 그 방파제
그리고 거진 등대옆 빗속바다 수평선에서 바라보고 만난 그 그리움 속
목에 건 무기,방아쇠울에서 손가락빼고 거닐던 저녁바다.
 2013년 7월 7일 일요일오전 10:05:09
 
2006년6월15일 광주
5월에서 통일로 그렇게 축제가 열리는 빛고을에서
2006년6월14일 광주에 내려와 16일까지 6.15공동선언발표 6주년을기념하는
6.15민족통일대축전에 함께 했습니다.
14일 월드컵 경기장에서의 개막식
이튿날 조선대교정에서의 축하공연
그리고 16일 무등경기장에서의 체육오락경기와 폐막식까지
마지막날인 17일엔 낮엔 민주의 종 광장에서 저녁엔 증심사 무등산 풍경 소리 산사음악회에서
21일간의 직시를 공연하고 통일축제의 일정을 마쳣습니다..
이렇게 만나게 해주신 분들
그리움을 홀로 애태우지 않고 자신을 희생해가며 아름다운 만남을 찾아서 노력한 사람들.
그리고 그들과 함께 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동행하면서 그 꿈이 이룬 통일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알았습니다.
통일은 이미 되었지만 우리 마음은 아직도 수줍은 양심으로 인해 이리도 멀게만 지내고 있다는 것을.
2013년 7월 9일 화요일오후 12:03:54

2006년8월15일 홍대 앞 프린지 공연
2006년8월 광주에서 얻은 통일열차표를 갖고 서울 홍대 앞 거리에서
아직은 통일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찾아서 8.15통일공연을 준비했습니다.
 
통일은 됐어
처음 그 얘길 들을 때는
그 저 통일을 염원하며 살아온 한 노시인의
가슴벅차 내밷은 과장된 시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막연했던 염원이
다가가 바라보고 만나고 헤어지는 실존으로 체감되면서
제 손에 쥐고 있으면서도 못느끼며
그곳에 서있으면서도 가고 싶어하는
부질없는 나를 보게 되었습니다.
우린 이미 만나고 있고 가고 있으며
사랑하고 있으며
서로 용서하고 있는데
수줍어서 아닌 체
그렇게 더디게 손 내밀어
통일된 것도 모르고
서툰 이기심과 논리로 통일을 토론하고 있네요.
벌써 몇해 전부터 이미 통일열차가 달리고 있고
이 차표를 얻으면 누구나 그리던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것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어요.
.......................
그리고 알았습니다.
통일은 이미 되었지만
우리 마음은 아직도
수줍은 양심으로 인해
이리도 멀게만 지내고 있다는 것을
2006년9월21일 삼일포 연화대

언젠간 이뤄 지겠지 하고 그렸던 일이 마치 꿈처럼 이뤄져서
통일된 이 땅 북녘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남북의 사람들이 같이 모여 앉은 가운데
2006년9월21일 북고성 삼일포 연화대에서 꿈같은 공연이 이뤄졌습니다..
 
현대측이 세운 관광을 위한 장소나 공연장이 아닌
북녘땅 자연 속에서의 공연을 정식으로 허락받고
북측안내원들과 함께 보면서 마음을 같이한 공연은
이것이 처음이었을 거라 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그 다음 경유지에서 만난 북축안내원이
예플러에게 선생님 공연 잘 봤습니다.
연기를 잘 하시더군요 하고 말을 건네주기도 하고
다른 분들도 계속 관심을 갖고 많은 얘길 함께 나누며
꼭 다시 오라고 인사를 나누던 금강산.
 
이 조그마한 공연 한 편이
서로의 가슴속에 남아있는 작은 미움을 지우고
평화공존으로 나아가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었으면...
 
이튿날 만물상 오르던 중턱에서 만난 은경님. 서로의 마음열고 나누던 얘기 속에서
제가 먼저 이렇게 통일이 되었으니 라고 조심스레 말했더니
뜻밖에도 그 말에 동의하면서
네 우리들은 이렇게 이미 통일이 되었는데.. 하고 말해주었습니다.
 
짧은 시간 오랜 벗처럼 많은 얘길 나누고
옳은 일을 위해서 서로 노력하자고 동의하고 손을 잡았습니다.
전날 삼일포에서 그 눈물어리게 공연한 그 공연처럼
기쁘고도 절실한 마음으로 ..

2006년9월22일 온정리 돌아오는 길

2박3일의 여정을 마치고 다시 만나자 약속하며 돌아오는 길
금강산가는 길과 온정리 사람들의 모습 속에서 발견한 얘기들이
21일간의 직시 새로운 에피소드를 구성합니다.
무기없이 빨간 수기하나 오른팔에 들고
길목 바위산에 초병 서있던 어린 군인.
온정리 도로 변 초등학교와 마을어귀에 앉아 담소하거나
맑고 좁은 들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의 모습.
금강초롱처럼 피어서
사람들을 맞이하고 보내며 일하고 있는 사람.
온정리마을의 아침과 저녁을 만들어주는 잊어버렸던 사람들의 얘기.
 
2013년 7월 8일 월요일오후 5:22:45
 
 
2007년 8월15일 부산 벡스코
2007년8월14일 부산사직체육관 그리고 15일 벡스코
지난해 6월 광주에서 헤어지며
내년에 다시 만나자며 웃으며 작별했는데
그래서 1년을다시 기다리며
함께 할 통일의 공간을 그려왔는데
오신다던 그곳에 오지 않으셨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혹시나 해서 넋이라도 만나려
부산까지 달려왔습니다.
그리고 머물며 환상을 꿈 꿉니다.
참관인단은 어느 입구로 들어가야하냐면서
상기되어 서성였을 저 사직체육관의 입구입구와
조심스레 허가맡아 들여다보는 체육관의 실내.
그 객석에 우리 앉아서
당신들과 당신들을 기다려온 사람들이
우리가 찾은통일 보듬어 키우며
서로의 마음일랑 조금도 상하지 않게 노력하고
자신을 낮추며 서로의 만남을 위해서
깨어지지 않게 반기고 그렸을 그 모습..
허상을 찾아서 헤메며 그 모습을 사진 찍고 잇는 우릴보고
체육관담당자가 와서 묻습니다.
그리고 답합니다.
여기서 어떤 행사가 있을 예정이었지요?
그래서 그 행사가 열렸을 이곳을 생각하며 이리합니다.
그분이 답합니다.
네 그러게요.
그들이 안온다는 소식을 전해듣던 날
이곳에서의 행사 준비차 정검을 하고 있던 차였는데..
그냥 만나면 될 것을
오시면 그냥 그렇게 반가웁고 서로 행복했을 것을..
우리가 가진 벽이
막혔던 가슴의 벽이 어디 하나뿐이던가요?
그냥 이렇게 다가와서
만나고 행하면 통일인 것을..
 
2013년 7월 7일 일요일오후 9:20:57
 
벡스코 그 넓은 광장에서 서로 어울려 함께하며
그렸을 통일의 노래.
이젠 일년에 한번씩 번갈아 오고가며 만나던 그 아름다운 정의로움도
못내 부족한 양심으로인해
이뤄지지못하고
그 따가운 8월의 햇볕아래 광장에서
당신들은 무던히도 사랑하기에 지쳐보입니다.
8월15일 민족통일대축전.
이곳에서 오늘 당신들과 함께 서로 자신을 더 내세우지않고 서로 배려하며
하나되기를 그렸어야할 이 시간에 그 귀한 사랑은 사라지고
서울에서 그리고 타지에서
자주 평화 통일 대행진이란 이름들을 내건
미움과 반대의 시위로만 점철되어버렷습니다.
당신들이 와주셧으면
그리고 기다리던 사람들이 오지않으신다해도
버리지않고 기다려모여주엇으면 더욱아름다왔을 이곳에
철모르는 사랑만으로 휴일을 보내는 가족들만이
광복절 태극기아래 오고갑디다.
2007.08.16 08:55
 
2007년9월7일. 신탄리역
 
비오는날 경원선에서 만난 모습은
2007년 새롭게 구성되어서
4.9대구에서 4.3제주에서의 공연에 이어
이제 북녘땅 금강산에서
21일간의 직시연작 마술피리 바다가 보이는 바닷가에서에 이어 공연됩니다
공연이라기보단 만남이겟지요.
그리고 경원선에서 본 얘기를 남녘에서 얘기해드리고
다시 그 얘기를 이제 북녘산하에 풀어놓을 준비를 합니다.
4.9열사의 영정을 놓던 무등이왓언덕무대의 그 자리엔 남녘 경원선의 모습을 담아서
금강산하에 올려놓고 그 놓음을 준비하고자 다시 경원선을 찾습니다.
그리고 신탄리 금강산으로 가는 첫 기차역에서
그 공연을 정리합니다.
경원선을 거닐며 몇분의 작가와 함께하던 임진강 주상절리옆 합수머리에서
비오는날 그렇게 시리고 아프게 애태우던 그들의 모습을 만나고 바라보고
또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환시아닌 실존으로 만나며
그 얘길 담아서 경원선을 거닙니다.
그리고 그 경원선에서 만난 모습을 경원선 마지막 역으로 달려가던
이제는 끊겨진 한 지점에서 이음의 몫으로 얘기들려드리려 갑니다.
2013년 7월 8일 월요일오후 11:51:01

2007년9월21일 삼일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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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게 준비해서 다시 찾아온 곳. 일 년을 내내 벗인양 고향인양 그리며
마침내 조그마한 수줍음으로 용기내어 그려본 지난해 첫 만남의 얘기.
고맙게도 가을 삼일포.
그 거울같은 호숫가 모래 위에서.
부산에서 만나지 못한 아쉬움 딛고 통일된 나라
오래 전부터 이미 이룬 사람들의 시선 속에 다시 담아보는 통일.

지난해 만나 나눈 다정한 마음 건넴과 목소리들이 그대로 남아
금강연봉을 비추는 선녀의 거울 속에 반사되서 다시 비치고.
 
지난해 처음 갔을 땐 보석처럼 참 귀하게도 눈에 띄었던 금강초롱이
올해엔 금강을 오르는 길목여기저기에 만발한 듯 피어
손흔들며 나타나 눈시울을 적십니다.
 
통일된 것도 모르고 이렇게 더디게
거기있으면서도 가고 싶다 그리워하는 우리들얘기를..
그리움에 귀하고 귀하게 숨겨두었던 그 얘기, 금강초롱처럼 피어 반기는.
 
짧았던 통일은 그렇게 끝났습니다.
만났던 만큼의 시간이 다시 분단의 시간으로 흘러
우리가 이루었던 통일은 한여름 밤의 꿈처럼 아련해지고 
그 환희만큼 다시 순수한 통일은 이제 다시 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짧았던 통일은 그것을 만났고 안아보았던 사람들의 심장 속에 남아서
다시 이전처럼 남 모를 무언의 축제 마임페스티벌로 이어져갑니다.
2013년 7월 8일 월요일오전 10:42:47
 
2013년6월15일 후광의 도서관
 
2013년6월15일 후광의 도서관에서 13년전 그 날을 기억하며 시작한 통일얘기는
정전60년 되는 2013년 7월.목포에서의 공연과 8월 그 슬픔날의 마지막 공연으로
그 여덟 번째 통일연작을 마칩니다..
94년의 시간을 따라 통일을 그리는 사람들과 만나기.
처음 만났던 통일 아니 처음 안았던 통일
 
80여년의 반목과 분단을 통일로 이끌어준 6.15선언을 만들어낸
후광의 공간을 찾아 13년전 통일의 원점에서 시작한 처음 만나본 통일
부평 공원에서 만난 한 노인의 독백을 되새기며
94년의 역사길 순례 앞에 다시 쥐어진 화두.
 
분단의 아픈 역사 간직한 거제섬. 그곳 칠현초등학교에서 만나는 길에
이 작업에 사용하라고 직접 골라오신 다섯 곡의 통일노래 주신 분
그리고 우리의 작업 지켜보다가 통일화두의 이 작업 함꼐하고파 다가온
한 사람과 함께 시작한 두 달 간의 여정.
짧았던 통일의 기억 그리기는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2013년 7월 9일 화요일오전 10:22:35

2013년7월4일 에필로그
경의선 통일열차, 임진각
우리가 처음 만났던 통일의 시간
2003년6월14일 마침내 52년동안 끊겼던 경원선기찻길이 다시 연결되었고
4년후 2007년5월27일 개성으로 가는 경의선 첫 시험운행열차가 문산역을 출발하여
감격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같은 날 철조망과 지뢰밭 사이에 묻혔던 동해선도 연결되었고
우리의 통일은 그렇게 두달 뒤 다가올 분단도 모르고 익숙했습니다.
다시 가로막힌 분단의 땅.
신의주까지 달리고 싶었던 일정은 두 정거장만 가는 가장 짧고 서글픈 철길이 되고
이제는 경의선 세 번째 정거장인 도라산 가는 길 마져 힘겨운 임진각에서
6년전 돌아오지 않는 다리 지나 개성으로 다녀오던 통일열차의 모습만을
아련한 꿈처럼 그립니다..
다가가 바라보던 곳, 만나서 손잡던 곳.
하지만 다시 돌이켜 가고 오지 않는 사람들.
임진각평화언덕 아이들과 같이 평화를 그리며 통일의 기쁨 얘기 나누던 곳.
분단이 답인 듯 너무도 익숙하게 다시 꾸민 임진각.무기와 벙커 그리고 안보의 교육장.
평화언덕에 올라 반사광을 이용해서 보내고 받는 이제는 익숙해진 별을 향한 빛의 대화.
의미를 잃은 옛 한반도 연못 위 돌아오지 않는 다리 한편에 수북이 쌓인 염원의 글귀들.
오늘은 한 사람이 작은 아코디언을 들고 조심스럽게 한음 한음 연주하고 있는 곳.
언제는 우리들에게 꿈에도 소원이었던 통일의 노래.
2013년 7월 6일 토요일오후 11:25:07
   
통일의 추억 함께할 사람 끝내 찾지 못하고 홀로 구성한 16장의 독백
 
우리가 통일을 만났었다고 통일을 안았었다고 공감하며 얘기 나눌 수 있는 사람
끝내 함께 하지 못하고 홀로 마감한 작업.
그 찾음 향한 헤메임이 또다시 눈물이 되어
통일의 추억은 16개장으로 연결된 시간의 기억 그 독백으로 이야기의 구성을 마쳤습니다.
분명 다가가본 그 공간엔 수많은 사람들,함께 있었고 그들의 그리움
벅찬 현실로 거기 있었는데
너무도 빨리 잊혀진 통일.
다시 익숙해진 분단의 부자연스러움 속에서 7년간의 통일을 기억합니다.
16개장으로 1차구성한 공연은 2000년8월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의 만남으로부터 시작해서
2007년9월 삼일포에서의 공연까지의 추억입니다.
그것이 꿈이 아니고 현실이었기에
굳이 각 장의 제목을 일자로 정하고
그날 거기 함께 있지 않았던 이에겐 외람된 개인의 회상 속 시간의 복기로 공연을 구성합니다.
그리고 그 추억의 단상을 가능하면 조그맣고 조용하게
행여라도 사람들이 갖고 잇는 분단의 정당성에 방해되지 않게
얘기를 풀어볼 양입니다.
이제 그 16장의 얘기를 하나 하나 이어가면서 그 묵언의 이야기꾼의 이미지와 그를 바라보며 동행하는
누군가의 이미지를 복합시킵니다.
영상이나 음향은 가능하면 눈에 띄지 않게 그러나 관심가지면 다가와 함께 할 수 있게
소중한 마음으로 안내하고
그 내용은 모든 것이 우리인간이 만들고 안았던 현실 속 시간의 역사입니다.
2013년 7월 10일 수요일오전 10:56:50 
 
16개의 사실을 16개의 영상과 음향 그리고 조용한 이야기 이미지로
 
굳이 정확한 사실의 일자를 찾아 명기하고 그날의 현장영상과 사진들을 찾아서
얘기를 구성함은 이것이 연극이 아닌 하나의 사실의 기록임을 전하기 위함이고
통일은 도둑처럼 찾아올 것이란 말의 역설처럼 그들에게 도둑맞은
통일의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극의 구성을 위해서 그리고 하고픈 말 다 할 수 없어서
이 화두 안에서의 표현으로 선별하여 줄이고 엮은 16개의 장.
16장의 이야기전개를 배경하기 위해 그 배경영상을 16개 만들고
그 소리를 찾아 입히는 작업을 합니다.
오가며 문득 만나고 스쳐볼 사람들에게야 그 얘기의 시간이나 장소가
별의미조차 없겠으나 시간을 살아온 화자의 얘기는 더없이 절실하고
더없이 진실해야 하기에 진실과 사실만으로 작업을 구성합니다.
10년이 지나고 50년이 지나 다시 펴보면 지금은 하찮아 보였던 그 시간의 기록이
정확한 역사의 조각이 될 것이고
2013년이란 시간을 살았던 누군가의 회상이
인간의 꿈과 어리석음을 번화하고 복잡하고 떠들썩한 세상 한구석에서
시선없이 그린 먼지같은 존재의 옛이야기가 그가 그렸던 옛 시간처럼
누군가 아주 외로운 이에게 절망을 벗어날 소중한 포옹으로 전해질 수 있기를
꿈꾸면서.
2013년 7월 11일 목요일오전 10:08:32
 
 
처음 만났던 통일 그 여섯 번째 얘기는 경원선 대마리역에서
 
2006년 6월 빛고을 에서 통일열차표를 받고
이후 겨울여행3에서 그리고 삼일포에서 금강산에서 나눈 얘기 속에 담았던 남북을 오가는 열차.
60년간 끊겨졌던 신탄리 경원선 마지막 역에서
문득 올라탄 열차에서 들리던 차내안내방송
그 첫 다음정거장 대마리역
월정리 복계 검불량 세포 삼방 동기 신고산 용지원..으로 이어지던 그 열차를 타고
겨울여행 그 네 번째 얘기를 마치던 그곳.
2004년 9월의 7일간 경원선 마지막 일곱개역을 순례하면서
단선철로와 조그만 역사를 고치며 시베리아까지 가는 열차길을 놓던
그날의 모습곁에서의 21일간의 직시를 상기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오가며 가슴에 안았던 처음 만났던 통일.
경의선 경원선 동해선 이어지던 그날의 얘길 따라 걸으며
60년넘어서 다시 연결된 대마리역으로 갑니다.
철원 평야 한가운데 다시 소박한 꿈 그대로 이은 간이역.
민통선 비무장지대 넘어 월정리 복계 검불량으로 이어질 누군가의 꿈.
여름철 임진강 한탄강 물결따라 자주 끊어지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이어진 통일의 꿈.
이태준 이름 그렸다가 다시 백마고지로 이름을 정한 곳.
한탄강 지나 신탄리 넘어 남녘최북단 하행선 새 종점역.
대마리그이름으로 기억하며 비오는 날 경원선에서 만났던 그 사람의 모습 그립니다.
2013년 7월 15일 월요일오전 10:38:41
 
목포마당페스티벌공연을 위한 작품안내글
 
공연제목: 처음 만났던(안았던)통일
공연자:  이름없는공연
구성연출: 예기
출연: 예플러 블러드마리
 
공연일시장소
7월25일 목 9시30분-50분(20분)동본원사
7월26일 금 8시50분-9시(10분)국도1호선
7월27일 토 8시50분-9시(10분)국도1호선
7월28일 일 8시-8시20분(20분)동본원사
 
작품개요
처음 만났던 통일은 94년 이 나라 역사동안 처음 가져본 통일의 기간
우리가 만나고 가슴에 안았던 얘기를 다시 기억하며 그립니다.
몽양 약산의 꿈을 이어 후광이 마침내 이뤄낸 통일의 약속.
통일의 첫 만남은 2000년 8월 서초동에서의 북녘 교향악단 연주회로 현실이 되었고
그렇게 시작된 만남은 정귀엽 할머니의 얘기이어
2004년6월 마침내 이뤄진 통일은 인천 우리민족대회에서의 만남과 그들을 기다리며 맞으며 나눈
꿈같았던 시간들. 그리고 오월에서 통일로 기치들고 이룬 2006년6월 광주에서의 다시만남.
통일열차표를 손에 쥐고 시작한 북녘에서의 공연.
2006년 9월 금강산 연화대정각에서의 첫 공연과 만남.
그날 다시 꼭 오십시요,하던 약속대로 이듬해 다시 만나 그린
2007년9월 삼일포에서의 공연과 금강산에서의 재회.
이제 통일도 되었으니까요 하고 말 꺼내면 당연히 네 그러네요 하고 대답해주던 사람들.
하지만 제주로 돌아오신 할머니의 가슴은 그 만남의 순간에서 시간이 멈추었고
통일은 결코 없었던 듯 그렇게 냉정하게 우리는 다시 분단되었습니다.
처음 만났던 통일은 아리도록 시렸던 아름다움의 시간.
통일을 안았던 순간.통일은 됐다고 얘기할 수 있었던 사람들만의 통일.
사람들이 말버릇처럼 되뇌이던 통일과 평화는
21세기초 어느해 그렇게 허름한 차림의 나그네처럼 곁에 다가왔다 떠나갔습니다.
 
공연형식 
굳이 정확한 사실의 일자를 찾아 명기하고 그날의 현장영상과 사진들을 찾아서
얘기를 구성함은 이것이 연극이 아닌 하나의 사실의 기록임을 전하기 위함이고
통일은 도둑처럼 찾아올 것이란 말의 역설처럼 그들에게 도둑맞은
통일의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오가며 문득 만나고 스쳐볼 사람들에게야 그 얘기의 시간이나 장소가
별의미조차 없겠으나 시간을 살아온 화자의 얘기는 더없이 절실하고
더없이 진실해야 하기에 진실과 사실만으로 작업을 구성합니다.
2013년이란 시간을 살았던 누군가의 회상이
인간의 꿈과 어리석음을 번화하고 복잡하고 떠들썩한 세상 한구석에서
시선없이 그린 먼지같은 존재의 옛이야기가 그가 그렸던 옛 시간처럼
누군가 아주 외로운 이에게 절망을 벗어날 소중한 포옹으로
전해질 수 있기를 꿈꾸면서.
 
공연구성
1부
2000년8월21일 서울 예술의전당
2004년6월5일 우리민족대회선포식
2004년6월15일 인천 우리민족대회
2부
2004년9월3일 동두천역 경원선순례
2006년6월15일 광주 민족통일대축전
3부
2006년9월21일 삼일포연화대공연
2006년9월22일 온정리돌아오는길
4부
2007년9월21일 삼일포 금강산에서의 재회
2013년6월15일 후광의도서관
 
2013년 7월 15일 월요일오후 11:44:22
 
 
처음 생각대로 통일을 경험했던 사람의 얘기로 이뤄지는 공연을..
 
통일을 경험했던 사람의 얘기로 이뤄지는 공연.
아무도 알지 못하는 세상에서
정말 그렇게 다가왔다간 통일의 시간들을 얘기 나누고 싶어서
아무도 믿지 않아도 그렇게 다른 세상 얘기처럼 들려주는 사람의 얘기로
공연은 완성되었습니다.
처음 작업을 구상할 땐 지난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수많은 남북 교류와
금강산관광등을 통해서 이루어진 통일의 순간 속에 하몎 했던 경험을 가진
많은 사람들 중에서 한두 사람이라도 만나서
그와 같이 이 공연을 완성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분단의 거대한 장벽을 세워가는 이 나라 한편에서
의미조차 외로워진 6.15에서 8.15까지 두달 간의 여정을 통해서
우리가 가슴에 안았던 통일을 얘기 나누고
그 사실의 시간들을 되새겨
무심의 세상 앞에 드러냄보다는 조용한 속삭임으로 존재해 나가며
통일의 추억을 기억하는 이와의 공유를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작업기간동안 아무도 그 기다림의 대상자를 만나지 못했고
목포 같은 공간에서 만날 통일의 공간에 같이 있었던 사람들 많은데
그들 역시 통일이 다녀간 줄도 모르고 분단의 익숙함에 젖어있어서
그들 얼굴이 담긴 영상으로 통일의 기억을 대체하며
한 사람의 모노로 이 작업을 구성 마칩니다.
열 여섯 개 장을 하나하나 그 시간의 장소로 접목시키고
이제는 다시 그 길이 가로막혀서 갈 수 없는 곳은
지금 서있는 이곳에서 그곳을 향해서 바라보며
기억의 현실을 정리합니다.
작업에 동참을 준비하고 다가와 같이 이 연작의 바탕이 되는 시간여행을
같이해준 분이 있어서 작업의 연작 그 프롤로그 이전까지의 전반부는
동행하며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작업의 기본 구성과 주제엔 가상의 경험은 진실된 얘기방식과는
맞지 않아서
남은 기간동안 마져 가질 [처음 만났던 통일]연작은 작품의 주제대로
그 7년이란 통일의 순간동안
우리가 가졌던 통일의 공간에 한번이라도 같이 했던 사람들과의 결합만으로
작업의 동참자를 정하고 그 얘기를 같이 나눌 사람이 오길 기다리며
홀로의 작업을 이어가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2013년 7월 18일 목요일오후 8:27:04
 
평화그림033국민걱정콘서트-2013.7.19서울광장
몽양66주기날,이 나라는 그와 같은 마음 가졌던 사람들의 소망도 저 버린 채
분단된 모습그대로 어렵게 이뤄냈던 통일도 다시 저 버리고
피흘려 이뤘던 민주주의도 다시 역행하며
다시는 그 아름다움 안아볼 수 없을 것 같은 슬픔으로 세월을 보냅니다.
공존보다는 이기적 삶에 익숙해져 버린 나라,그리고 그것을 다시 고착화시키며
악에 순응해가는 다수와 그들이 구축해내는 삼권의 허망한 조화.
그 태만에 순응할 수 없어서 깨어서 그려보는 몽상가들의 희망이
세상한편에서 다시 촛불을 들고 광장에 모이는  날들.
그 곁에 다가가서 그들의 꿈과 희망과 가슴울림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그 모습그대로 또 하나의 평화그림이 되는 광장에 함꼐하며
촛불하나 더해드립니다.
2013년 7월 20일 토요일오전 11:50:19
 
 
8월중순부터는 평화를 얘기 나눌 작은임대공간을 마련,작업이어가기.. .
 
지난해부터 유랑과 순례의 차비가 떨어지자 서울에 근거를 정하고 주거없이 머무르며
서울지역에서 전철로 갈 수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작업을 이어왔습니다.
그리고 공연을 준비 할 수 없을 때는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잇는 공간에 머무르며
지나간 공연들의 영상을 정리하고 그것이 완성되면 주제를 정하고 영상회를 구성하여
함께보고 싶어하실 분이 있을까 기다리다 혹여 그에 응답해주시는 분이 계시면
다가가 상영하며 얘기 나누는 이동상영회도 가졌고
아무도 없을 경우는 상영할 수 있는 공간을 대관하여 작업을 이어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8월이 지나고 가을이 오면
또다른 방법으로 존재의 의무를 지키며 생존할 수 있는 다음단계의 방법을
찾아 새로운 모색을 준비합니다.
작은 공간을 임대하여 영상회도 하고 그 임대기간만큼은 누릴 수 있는 개인공간의 자유로
그 공간에서 공연이나 전시도 하면서 더 이상 마음껏 떠나고 다가갈 수 없는
여건의 제한을 극복하고 남은 날 동안도 할 수 있는 만큼의 작업을 이어가는 것입니다.
가야할 곳 그곳에 순례해야 할 일을 두고도 못다가가는 동안
월 60만원정도의 예산만 있으면 이 땅 어느 조그마한 도시에
하루 2만원꼴의 공간을 찾아서 한 두 달 씩 대관하여
그 공간을 활용하여 영화제나 전시 혹은 공연을
이어 나가며 이름없는 공연의 작업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8월 자계예술촌과 약속한 산골공연잔치의 촬영 작업해드리고 노근리 공연을 마친 후
8월18일 서울에서의 [처음 만났던 통일]연작의 마지막공연을 마치면
8월20일부터 평화를 그리는 이름 없는 영화관을 만들고 그와 함께 다음순례를 준비할
공간의 임대를 또 하나의 이름없는 공연작업으로 모색합니다.
2013년 7월 21일 일요일오전 10:02:31

 

 
처음만났던통일07 동아시아축구대회 남북한여자축구경기장에서..
 
모든 만남의 길이 다 막힌 재분단의 나라에서 그래도 한 가닥
스포츠분야에서 다가갈 수 없는 먼 발치에서의 만남이 이뤄집니다.
그리고 함께 서로를 배려하며 그렸던 한반도기와 아리랑을 손에 쥐고 흔들며
노래할 수 있는 자유도 힘겨워진 남녘에서
그래도 그리워서 이루고 싶어서 찾아온 사람들이 모여
정치란 이유로 통일을 얘기할 수 없는 아픔안고 통일을 염원합니다.
선수들 보다 먼저 달려가 마치 통일의 그 옛날 인천 문학 경기장
광주 월드컵 경기장에서의 만남 상기하며 그려보는 짧았던 통일.
조총련노인들이 응원단을 꾸려왔지만
같은 관중석 티켓을 갖고도 그들곁에 앉음조차 무겁게 통제되고
따로 이 먼 곳에 자리한 통일염원의 사람들은
경색된 이 나라 남녘과 북녘의 사람들이 우애롭게 펼치는 겨레의 경기에
정치를 떠난 포용의 기다림으로 한반도기를 들고 우리는 하나 그리고
조국통일을 인천에서처럼 광주에서처럼 외치며 아무도 모를 가슴 적십니다.
통일의 그날들 처럼 반갑다는 말도 다시 만납시다 라는 말도 이젠 꺼내지 못하고
차가운 분단의 아픔 멀어져 버린 서글픈 나라의 아이같은 마음으로
그저 통일만 원하는 귀한 소수자들이.이렇게 한줌 평화 그리며 찾아와 모여 앉아서.
2013년 7월 22일 월요일오후 12:06:23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에서의 4일간의 7부연작 처음 만났던 통일08은.
 
2013년7월25일부터28일까지 목포에서 열리는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에서 가질
처음 만났던 통일은 6월15일부터 7월21일까지 가져온 일곱 번의 에피소드를 전제로
16개의 시간으로 재구성한 통일의 시간,그 기억 중에서
일곱 개의 시간을 네 편의 연작으로 구성해서 4일간 4개의 장소를 옮기며 공연하는
방식으로 구성합니다.
즉 94년의 역사 속의 분단과 통일 다시 분단의 얘기를 돌아서
다시 처음의 화두로 넘어온 7년간의 통일시간동안 직접 만나고 함께했던 시공간 중
열 여섯 개의 시간을 갖고
그중 일곱 개의 시간을 시간의 흐름별로 구분해서
4일간의 공간에 이어서 들려드리는 방식입니다.
공연의 방식은 남의 시선을 강요하거나 선동하거나 유도하지 않는 작은 스크린과
적은 음향,
축제의 한갓 진 한구석을 찾아서 혹시라도 관심가지고 발걸음 멈춰줄 사람 한두 명이라도
만날 수 있기를 꿈꾸며
우리가 만나고 가슴에 안았던 통일의 시간.
그것을 함께했던 사람들의 모습과 그 안에서 이뤄졌던 60년넘어 그려온 꿈이
현실이 되었던 얘기를 한 사람이 말없이 들려드립니다.
혹시라도 그 통일의 시간을 같이했던 사람이 있어서
깜작 놀라서 반기며 다가와 앉아서 그날의 얘기 거들면서
차 한잔 가져와 나누실 분 있으면 그와 함께 그 기억을 공유하는 것까지가
공연이 되고
그렇지 못하면 세상 아무도 모르는 얘기,거리에 놓였다 닫치는
다시 쓸쓸한 독백이 되어 이튿날 다른 장소에서의 기다림이 나흘간
기억의 습작을 만들고
그 아름다운 통일을 이뤄준 후광의 고향에서의 작업을 마칩니다.
통일된 나라에서 그 기쁨 같이 누리고 만났던 사람들과의 만남과 대화를 그리며
나흘간 목포거리에 담아보는 70분간의 이승삶.
인간이 만들어내었던 가장 아름다운 화해와 용기를 추억하면서..
2013년 7월 25일 목요일오전 8:44:17
여덟 번째 얘기로 축약시켜 정리해본 가슴벅차게 아름다운 기억의 장.
 
처음 만났던 통일.처음엔 가제로 처음 가졌던 통일이라고 정해 보았고
작업하면서 만났던 통일로 다시 묵음처럼 아무에게도 밝히지 않고 활자와
시키지 않고 안았던 통일로 제목만 세 개를 가진 공연.
일곱 번의 개별 에피소드와 프롤로그 격인 역사순례를 거쳐서
여덟 번째 얘기로 축약시켜 정리해본 일곱 장으로 구성한 나흘간의 연작.
목포 세계 마당 페스티벌의 축제의 공간 안에서 청하여 허락받아 작업이룬
나흘간 70분의 모노드라마.
열 여섯 개 에피소드를 시간별로 구축하고 그중에서 열 개의 얘기를 다시 적어서
일곱 개의 얘기로 구성하고 그 일곱편의 얘기를 나흘간 장소를 옮겨가면서
남 모르게 거리한편에 20분 20분 10분 그리고 다시 20분의 시간의 공유로
그 얘기들어줄 넋들과 함께하려 다가서본 남도.
같이 경험 나누며 시간의 추억 그릴사람 끝내 찾지 못해서
그 가슴 벅차게 아름다웠던 기억의 시간 속에 스쳤던 고귀한 사람들의 모습과
벗이 되어 같이 준비하고 홀로 그려본 처음 안아본 통일의 얘기.
6.15선언 몇 주년이란 말은 어느덧 사라지고 그저 정전 60주년 혹은
6.25발발 몇 년이라는 말이 사람들 가운데 익숙해져 버린 다시 분단의 땅에서
조그마한 만남의 약정조차 한없이 힘겨웁고
가슴보단 조건으로 다가섰다 멀어졌기에 더욱 요원해진 사람들의 고착은
통일이전보다 더더욱 까마득해진 평화의 심성.
다시 잃어 버린 5년 그리고 다시 시작된 무정하고 경직됨의 세상으로 인해
이기심만이 정당화 상식화되는 세상에서 버림받은 평화를 그리는 어리석고 순수한 심성들.
한반도기 마져 불태우는 시위가 있고
그리워하는 것만으로도 종북이란 어휘의 죄가 되는 가파른 나날 속을
아이들도 찾지 않는 통일의 꿈을 그리며
행여 관심갖지 않은 이들이 호기심으로라도 귀기울이다 욕할까 두려워
축제의 공간 한편에 들풀 혹은 잡초처럼 자리잡고 준비한 얘기.
세상이 배경이 되고
무심한 사람들의 생각만큼의 무심으로 스쳐 지나가주는 현실 속에서
우리가 이룰 수 없는 평화 그리고 진정한 통일.
이시기 꼭 얘기하고 싶었던 그래서 행동함으로서 악의 편이되지 않고 싶었던
사랑의 얘기를 목포 옛 동본원사 마당과 국도1,2호선 원표에서
나흘간의 존재함을 마치고 떠납니다.
축제의 음향과 앰프소리에 파묻혀서도 귓전에 소복히 들리던 아름다운 통일노래와
사람들의 음성.수천의 사람들이 같이 목놓아 외치던 구호와 함성.
그리고 다시 또 통일의 노래.
국도1호선 시작점에 적은 경원선 끊겨서 가지 못하는 역과 마을의 이름들.
금강초롱처럼 피어 반기던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들려드리던 이야기와
벗처럼 나눈 얘기와 드리고 온 사진들.정겹게 쥐어주신 음료수.
우린 아마도 이제 다시 그처럼 아름다웠던 통일을 이뤄내진 못할 겁니다.
그리고 그 순수한 심장으로 사랑하지 못할 겁니다.
처음 가졌던 그리고 만나고 안았던 통일처럼
네 번의 공연 안에 기억했던 그 일곱 번의 시간들처럼 다시 사랑하진 못하겠지만
그래도 이 분단의 땅 한 편에서
그렇게 그릴 수 있었던 뜻모를 존재의 흔적이
넋들에게 인간아닌 생명과 사물들에게 어린아이의 소박한 꿈,묵언처럼 전해져서
인간에 대한 용서한줌 이뤄졌으면.
2013년 7월 29일 월요일오후 9:26:48
 
 
   
처음 만났던 통일..여덟 번째 작업 마치며 이젠 안았던 통일로..
 
작품을 기획하면서 그 제목을 정하지 못한 채 공연을 시작한 것도
처음입니다.
처음 가져봤던. 가졌던.. 만났던..그리고 안았던 까지
통일을 되새기고 싶은데 그 어느 것도 전체를 얘기하지 못하고
그 어느 것도 놓치고 싶지 않아서 결국 제목은 그 모든 것을 다 하기로 하였습니다.
어떨 땐 가졌던 으로 부르고 어떨 땐 만났던 으로 하고 또 어느날 작업은 안았던 으로
통일을 그립니다. 모두 현실에 쥐었던 과거형으로.
그리고 그 제목에 적합하게 작업은 미래엔 이룰 수 없는 것처럼 망막하고
어느날의 작업에선 처음이란 것에 답하듯 두 번째 세 번째를 희망하기도하는 새로운 용기도 담고 싶어 집니다.
목포에서의 여덟 번째 공연으로 극의 틀을 일단계 완성하고
제주에서 아홉번째 에피소드를 준비하면서 숨겨두었던 제목 안았던 통일을 마침내 그립니다.
북녘사람들의 목소리와 그들과 나눈 얘기의 음절도 바람처럼 담아서..
2013년 8월 3일 토요일오후 4:04:58
 
제주나라에서의 아홉번째 통일 얘기 만들기.
 
통일이란 언어를 사용하면서 가장 죄스러운 곳.
제주에서 전국민족극한마당이 열리고 그곳에서 그 죄스럽고 어려운 단어, 통일의 얘기를 이어갑니다.
6월부터의 8월까지의 연작에 들어가면서 꼭 제주에서도 그리고 싶었던 이 작업의 얘기는
몇 년 전부터 어려워진 여행과 순례지역의 제한적 형편으로 꿈도 꾸지 못한 채
그저 뭍에서의 작업만으로 구성되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전국민족극한마당이 올해는 제주에서 열린다는 소식에 다시 제주에서의 통일공연을 꿈 꾸다가
연락없어 포기하고 8월의 작업기획을 이어갈 즈음
4.3인권평화마당극제와 전국민족극한마당제주에 참가의뢰가 왔고
공연을 만들기엔 시간이 부족하여 그저 올4.3에 서울에서 가졌던 65주년 4.3순례공연영화제의 상영정도나
가능할거란 답신을 보냈습니다.
얼마 후 제주에서 연락이 왔고 영화제영화중 두 작품의 상영을 정해주었고
목포에서의 처음 만났던 통일 7부작의 공연을 마치고
두 편의 영상화일을 갖고 제주행 단체배편에 올랐습니다.
영실에 지다 이후 실로 오래만에 다시 가는 제주.그 아름다운 나라.
이야기의 섬.
평화를 얘기하기에만도 몇 년이고 그곳에 머무르며 작업할 원인이 있는 곳.
하지만 준비되지 못한 급작스런 귀향으로 순례도 공연도 없이 다만 65주년 4월영화두편을 들고
마음전하려 가는 곳.
7월30일 저녁도착.이튿날 굼뱅놀이객따라 무더운 여름의 산전을 헤메이고
다시 민족광대들의 저마다의 얘기들을
캠코더 뷰파인더 아닌 제 눈으로 실로 오래만에 바라보며 곁에 하고
8월3일 명도암숙소마당에 주어진 공연도 할 수 있었음 하면서 초대해주신 분들이
쥐어준 시간.
제주에서 드리고 싶던 통일의 얘기는 직접 만들지 못했지만
금강산에서 만난 북녘 분들이 북녘의 산야에 보여주고 싶어 가져간 남녘사진들을 보면서
가장 가고 싶어하던 남녘 제주섬. 그 얘기를 화두로
목포에서의 공연을 이어 아홉번째 이야기로
처음 만났던 통일의 얘기를 만듭니다.
그리고 동해설악에서 북녘 고성에서 그리고 서해에서 나누던 백두에서 한라까지
하나된 나라의 얘기를 씁니다.
짧았던 통일기간
두 번째 북녘공연이자 마지막 만남이 되었던
2006년9월의 삼일포,금강산에서의 공연얘기에
이제는 분단되어 다시 멀어진 이 나라 그래도 멀리서나마 다시 만날 수 있었던
2013년6월21일의 서울에서의 동아시아 축구 대회 남북여자선수들의 경기를 통한
하나된 조국의 꿈.
그리고 그 가을 삼일포에서 만난 북측안내원이 입고 있던 5월에서 통일로 티셔츠에서 돌이켜 되새긴
인천 우리민족대회에 이은 광주에서의 두 번째 3일간의 만남.
통일된 사람들이 통일된 줄도 모르고 그 속에서 기다렸던 통일대축전의 기억까지.
참 귀하게도 이날 공연엔 그 짧았던 통일의 공간에 있거나 오갔던 사람들이
많이 객석을 메워줄 겁니다.
우리의 조그마한 소품과 손짓하나하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암호처럼 알아줄 사람도 있을.
그래서 그 제목이 낯설게 다가갈 처음 만났던 통일이 아니라
누군가에게는 행여하도 처음 안았던 통일로 기억을 공감해줄 수 있을
제주섬 민족광대들의 하루를 정리하는 공간에서의 만남.
우연히 함꼐한 후 한해도 거르지 않고 열 번째 맞이하는 민족극한마당에서의
낯선 이의 제안.
무등이왓에서 같이 했던 워크숍공연[우리 이젠 다시 헤어지지 말아요]영상기록과 함께
2013년의 통일화두 한편을 탐라 중산간 4.3자유공원옆 오름 한 편에  놓고 갑니다.
2013년 8월 3일 토요일오후 4:36:28 
 
제주 전국민족극한마당에서 이루어진 소중한 만남
아홉번쨰 에피소드로 정리한 [처음 안아본 통일]
 
그래도 통일의 기간동안 가장 많은 평화를 나누었을 사람들
민족광대들의 만남의 공간에 다가가서 짧았던 통일의 얘길 회상합니다.
그리고 그 이유로 우리가 옳게 살아가야 할 길을 제안합니다.
참가할 수 없을 줄 알아서 준비를 포기했던 통일연작의 제주공연이
7일간의 제주에서의 머무름 기간 동안 놓칠 수 없는 그리움을 바탕으로
목포에서의 일곱 편 연작을 바탕으로 한편의 작품 완성본으로 아홉번째 에피소드를 구성했습니다.
그리고 전국민족극한마당 삼일중 둘째날 밤.
준비되었던 65주년 4.3영화제 [우리 이젠 다시 헤어지지 말아요]상영 앞에 공연되었습니다.
공연은 이 작품의 특성대로 작은 공간에서 한편의 작은 영상화면을 놓고
그 곁에서 그것을 함꼐 바라보며 짧았던 지난 통일의 얘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15분간.
통일된 줄도 모르고 살던 우리들 속에서 정말 자유롭게 오가며 만나고 헤어 병?아름다운 사실들을 모아서
삼일포 연화대공연과 2년후 광주에서의 민족대축전에서의 만남 그리고 마지막 만남이 되어 버린
두 번째 삼일포공연과 금강산에서의 공연
그리고 그 이야기를 이어주는 한 부분으로 다시 분단되어 버린 이 나라에서 어렵게라도 다시 이어본
동아시아축구대회현장에서의 만남까지.
통일 열차표를 들고 다시 경원선을 탔고 그 열차표를 누군가 다른 이에게 전해주며
처음 만났던 통일은 처음 안았던 통일로 또 하나 제목을 적으며
전국민족극한마당에 참가한 이들 중 마지막시간 참가자숙소마당에서의 마지막 공연까지 남아서 보아주고
공감해준 귀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통일은 다시 채근되었습니다.
아홉번째 작업이자 총 16부까지의 연작을 통해서 2013년 통일 프로젝트는 처음 안았던 통일의 초연과 기본 구성을 마쳣습니다.
가능하다면 이 작품을 독립작품으로 해서
통일의 갈망을 잃어버린 서글픈 이 별에서의 공연을 몇 번이고 더 이어갈 수 있었음 하는 생각을 가집니다.
공연 후 다가와 감사의 뜻과 함께 말 걸어주신 귀한 사람들 흙내음소년 그리고 극단달오름의 재일한국인공연자 두분.
그분들을 만나서 이런 작업 공유할 수 있었다는 것,.
처음 만났던 통일을 기획하고 준비하면서 관객없이 같이 얘기나눌 분들만을 찾았던 그 마음에
마침내 메아리를 얻을 수 있어서 제주중산간에서의 밤 그리고 그것을 향했던 여정이 아낌없는 소중함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언젠가 이 작업 그렇게 진정 가슴저리게 스스로 그리는 사람들과 같이 공연을 만들면서
더 많은 얘기와 사랑 나눌 수 있는 시간에 대한 희망도 가져보면서
통일을 버린 쓸쓸한 이 나라 무심과 이기의 공간으로 다시 남해를 거쳐 뭍으로 안내하는 여객선과 야간열차를 옮겨 타며
11시간을 거쳐 다음작업을 준비할 도시로 돌아옵니다..
2013년 8월 7일 수요일오전 8:23:17
 
켐코더와의 이별 ,그리고 인터넷작업이 힘들어진 공간여건으로.
 
캠코더와의 이별로
예기 플라타너스 시절부터 이름없는공연까지 모든 공연을
영상으로 담아서 정리하던 작업도 이젠 더 이상 할 수 없어서
공연의 현장에서 만나지 못하는 아름다운 사람들
언젠가 그리움으로 찾아볼 또 다른 몽상가들과 시차를 두고 만나는 희망도 이젠 접어야 합니다.
켐코더로 찍은 마지막 작업이 된 목포에서의 이틀째 공연이후
옆사람 디카를 빌려서 몇 자락 담아온 손에 익지 않고 규격 마져 다른 영상화일들을 몇 차례 변환 시켜가며
어색하게나마 목포에서의 마지막 3부와 제주에서의 공연영상을 편집 마칩니다.
인터넷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여건도 이려워져서 이젠
제시간에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하고 공연에 동행할 작업자들을 기다리며
누가 재촉해서 보지 않더라도
의무처럼 이름없는공연의 작업을 시간 맞춰서 정리하고 홈피에 올릴 작업글과 작업사진과 영상들을
기약없이 적습니다.
2013년 8월 7일 수요일오전 8:25:37
 
생명 평화 통일염원등 존재의 화두는 잠재우고
인간세상의 의혹과 비판은 철저히 외면되는 단절의 나라에서.
 
세상에 무심하고 자기만의 삶으로 우매한 국민이 선택한 민주의 역행은
그 무감자들의 행동하지 않는 삶의 태도를 바탕으로 조금은 더 잔인한 방식으로
그들이 꿈꿔온 정치의 기류를 이끌어갑니다.
결국 세상은 권력을 가진 자들이 지켜내려는 이익과 그들을 돕고 추종하는 자들의 우매함을 바탕으로
공존과 평화를 그리는 이질적인 존재들의 낙오를 강요하는 옛 한국적 민주주의 방식의 나라 만들기 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자기방식의 이상을 위해서는
철면피같은 강인함으로 민주의 방식을 무섭게 차단하고 독단의 쾌감과 맹목적 추종의 편리함으로
새로운 형태의 부족국가를 형성합니다.
신생대 인간세말 지구별 한편 우매한 이들에게 자유를 쥐어준 독단의 나라 한 편에서는
종의 진화와 별의 사랑에 관계없이 그들만의 삶을 위한 독재의 쾌락이
태생적 습성으로 이뤄진 자신도 모르는 이유로 구상되고 집행되고 있습니다.
분단을 이기고 통일과 공존을 향해 달려가던 사람들의 희생이 이뤄낸
그나마의 문명세상을 모두 무시하고 다시 민주를 앗아가는 철권의 눈귀막음의 옛 방식으로.
 
부정의 세상에서 언제나 그렇듯 깨어있음이 고통이 되는 사람들
양심이 의무가 되는 사람들이 몇몇 있어서
그래도 인류는 아무도 모르게 멸망의 시간을 연명해왔습니다.
간혻은 그것이 한 개의 촛불로 켜지기도 하고
수십만의 촛불의 바다가 되어 무심의 도시를 굽이쳐 흐르는 물결이 되기도 합니다.
8월 통일연작의 끝자락에서
인류가 만든 최악의 지혜인 핵원전의 다음참사를 예정지어 앞당기고 있는 지구한편 어느 나라에서
지구공자전의 순리대로 흐르던 강과 모래의 흐름을 역행시키고 차단시킨 결과로 이뤄질
자정의 과정을 단호히 집행받아야 할 나라에서
인간은 또 그렇게 자신들의 아집을 고수하며 추종하게 하려는 병정식 국가 재건에 노력하느라
인권과 민주와 자유를 한 무리의 편으로만 몰아주고 있습니다.
 
6월에서 8월까지 준비하고 반추했던 통일연작을 마치면
진화를 모르는 맹목의 공간,인간이 양심과 이성으로 이루었던 민주적 삶의 문명을 버리고
과거의 소수적 편이에 골몰하는 그릇된 지향의 공간으로 나아가서
인간이 피눈물로 이뤄온 가치와 이상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을 찾아서
그 외로운 소수자들 곁에 하나의 들풀 혹은 촛불로 이름없이 다가서는 작업
다시 준비합니다.
 
많은 것을 버렸지만 최소한이라도 생각하며 가지고 움직였던 몇 가지
-캠코더,노트북,인터넷사용용 에그,탭등을 다시 소유에서 잃어 버리고
재구입할 능력없어서 다시 그것들을 이용한 작업을 할 기약도 없이
그와 동시에 신체는 하나하나 마모되서 제 기능을 하나 둘씩 잃어가지만
그것이 핑계가 되어 존재함의 방식과 떠오르는 지향점의 시선을 놓아 버릴 수는 없습니다.
2013년 8월 8일 목요일오전 10:06:03
 
고리 그리고 월성이 바라보이는 해변에서
 
2013년3월.고리원전 그리고 월성원전이 바라보이는 해변으로 찾아가서
답사를 겸한 첫 공연을 가졌습니다.
울진 영광까지의 두군데 더 답사가 남았고
삼척 예정지 해변까지의 얘기를 포함해서 2013년 가을부터
탈핵 반원전 화두의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3월에 처음만난 고리와 월성원전이 보이는 바닷 마을들은
우매한 슬픔으로 자기 아닌 타인의 욕망을 위해 고향을 내놓은 채
재가 되어가는 바닷가마을의 얘기와
그들을 달콤한 사탕발림으로 충욕 시켜주는 교만한 이익자들의
흔적으로 아름다움은 지워지고 거짓은 채워져가고 있는
마을의 풍경이었습니다.
기댈 곳 없는 가난하고 아름다운 삶들이
부유를 독점한 이들의 욕구를 채워주기 위해
과욕같은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일에
그들은 아랑곳도 하지 않는 자신들의 삶자체를 내어 맡긴 바닷가 어촌마을의 이야기.
그곳에서 바람개비 날리고 조개줍고 모래성 장난하며 살던 아이들의 기다림이
눈에 보이지도 냄새 맡아지지도 않는 거대한 재앙의 폭력 앞에
몸 속부터 파괴되어가며 저자신도 느끼지 못할 아픔으로 사라져가는 곳.
인간이 자신들의 멸망을 재촉하며
가진 만큼 소유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간에 자신들의 욕심이 만드는 위험을 대신해서 담보하게 하고
끝내 별의 파괴를 통해 공멸을 예약한 곳.
언젠가 산타가 다녀간 일광의 해변도 그리 멀지 않고
지층면의 솓고내림이 진행됨을 보여주는 주상절리 층도 가까운
용왕이 사는 바닷가.
별신굿이 열리던 어촌마을.
그곳에 살던 아이들과 그곳을 고향으로 가꾸던 사람들의 얘기와
그 모든 것을 잃어 버린 후에 홀로 남은 아이가 바람개비를 돌리며
그 불빛으로 책을 읽고 있는 얘기가 과거처럼 남은 얘기.
바람과 태양과 별이 주는 사랑 그대로로
그 막막하고도 가슴저린 사람과 생명들의 이야기를 만들어갈 순례와 고통의 준비를 위해
다가가 존재할 준비를 시작합니다.
2013년 8월 8일 목요일오전 10:33:40
 
8월10일부터 18일까지 서울의 광장에서 민주주의를
 
2013년8월10일부터 18일까지 한주간 서울의 광장에서 민주주의를 향한
아름다운 그리움과 함께 하려 서울에 갑니다.
그리고 같이 그 광장에서 나 아닌 세상 누군가의 아픔을 위해서
무관심을 버리고 수줍음을 버리고 행동하는 양심으로 악의 편을 벗어날 벗들을 찾습니다.
평화그림 34에서 36까지 세편의 공연을 준비하며
촛불을 같이 들고 민주주의를 향한 그리움으로 광장에 선 귀한 사람들의 마음을 벗해
동행해줄 사람을 기다립니다.
촛불을 담을 하얀 종이컵에 조그마한 그림 그려서 갖고 나오시거나
현장에서 쥐어주는 촛불을 대신할 조그마한 등이라도 갖고 나와서
그들의 얘기들으며 언론없는 세상에서 여과없는 자유로움으로
아 나라 2013년, 민주의 갈망 귀기울여 줄 벗과 함께
평화그림을 그리려 광장으로 갑니다.
이름없는공연 평화그림 그 서른네 번째 현장에 동행하실 분은
이곳에 오신다는 글 적어주시고
8월10일 오후6시 서울시청 옛 청사건물 정문계단에서 만납시다.
2013년 8월 8일 목요일오전 11:42:15
............................................
 
그리움이 오히려 행복했던 통일.이젠 그 안았던 얘기를 회상하면서
독립작품으로 공연합니다.[처음 안았던 통일]
 
처음 만났던 통일 그 연작의 구성을 목포작업으로 완성하고 그 에피소드들을 모아
다시 한편의 독립공연으로 제주 민족극한마당에서 공연했습니다.
그리고 뜻밖에도 그리워하던 분단의 그날작업들이 오히려 행복하였던 것을 알면서
이 작업은 한없는 슬픔을 안고서
다시는 오지 않을 통일이란 절망을 그리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 애절한 서러움이 애처로 와서 처음 안았던 통일이란 제목으로
독립된 작업의 틀을 완성하고 남 모를 이야기를 주마등처럼 스쳐 그려봅니다.
6월에서 8월가지 통일을 갈망하고 만나던 시간의 추억이 지나면
가을 쓸쓸한 이 거리에 추억의 잔상처럼
우리가 가슴에 안았던 통일의 얘기를 다니며 전하려 합니다.
사람들이야 알 리 없겠지만 그래도 이 산야 2000년에서 2007년까지의 공간 안에
숨쉬었고 지켰던 생명과 사물들은 그 얘기를 기억해주겠지요.
그리고 이 아린 추억을 안고 되새기며 살아가는 아픈 인성에 감싸 안아주며
인간은 해주지 않는 그 서글픈 언어로 답해주겠지요.
처음 안았던 통일
이 가을부터 시작할 메아리없는 서글픔.
우리가 손에 쥐었다 놓쳐버린 아름다운 시절에 대한 돌이킬 수 없는 그리움의 조각입니다.
2013년 8월 8일 목요일오후 9:25:52
.
평화를 원하는 이들에게 이기의 세상이 남 모르게 다시 옥죄어도
2013.8.10 서울광장 평화그림 34
침탈과 찬탈을 통해서
저항하거나 지키고자하는 사람들에게서 권한과 권리를 뺴앗고
어리석은 자기방식의 나름치밀함으로
세상을 편협화시키고 싶은 이들의 마음짓으로 인해
문명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다시 역류되는 인간세상.
가끔은 아름다운 사람들의 희생으로 그 역류가 멈추거나 더뎌지긴 하지만
욕심이 만드는 악행의 강행은
선한 양심으론 따를 수 없는 무자비함과 교활함과 쾌락이 따라서
평화는 항상 그들의 어리석음 앞에 나약해 보이고 서글퍼도 보입니다.
점점 더 벗을 잃어가는 평화와 공존을 향한 인간의 세상.
분단과 대치가 도구가 되고 빌미가 되어 더욱더 기세등등한
지구별 마지막 분단의 땅에서
아무 것도 모르고 살면 편한 메트릭스의 세상에서
빨간 약을 택해서 자유와 평등 인권과 사랑등
인간세말에선 이미 왜곡되어 그 참뜻을 잃은 언어의 실체를 찾아서
게으른 이들의 안이함으론 볼 수 없고 느낄 수 없는 아픔으로
스스로의 정화와 도리를 위해 의무처럼 헤메이고 싶은 이들의
헤아리지 않으면 너무도 편할 그것을 버리고
존재의 이유를 찾아가는 사람들의 얘기.
평화그림 2013년여름,
어진이들의 피눈물로 이룬 만큼 역행하여 더욱 서글퍼지고
미개의 추억에 사로잡힌 이들에게 일임해준 이기적이고도 무지한 이들의 어리석음으로.
저 아닌 이들의 아픔을 외면하기에 당연해져 버린 나라.
그들이 원하는 대로 다시 계급과 무기가 지배하는
어리석은 질서와 행진의 병정놀이가 되어가는 전제국가식 자유주의를 경계하면서.
마지막 실날같은 희망의 불씨로
늘 그렇게 저 아닌 공존의 세상을 향해 그리워하며 가슴아려 외롭던 사람들.
그들곁에 다가가 촛불하나 보태보는 우매한 이들의 애처로운 희망의 평화그림.
2013년 8월 10일 토요일오전 9:00:29
 
2013두달간의 통일연작 마침 작업을 위한 정리.
 
2013년6월15일부터 8월15일까지 두달 간의 프로젝트 공연으로 작업한
처음 만났던 통일 연작은 8월15일 서울에서의 열 번째 공연으로 그 작업일정을 마칩니다.
94년의 시간을 따라 통일을 그리는 사람들과 만나기.란 부제로
94년역사속에서 우리가 이루었던 짧았던 7년간의 통일의 시간을 회상하며
다시 분단되고 이제는 그렇게 아름다운 통일 이룰 수 없어진 이 푸른 별 한 편의 나라에서
인간이면서도 이루었던 가장 아름다운 평화의 얘기.
그 시간을 찾아 떠났던 여정은
그리는 통일이 아니라 손에 쥐었다가 놓아 버린 서글픔이 여서 더욱 애절한 가슴앓이였고
다시 이룬다 해도 그 처음처럼 아름다울 수는 없을 것이어서 더욱 고귀한 그리움이었습니다.
6.15 공동선언 13주년일에 시작해서
일곱편의 작업으로 놓쳤던 시간과 역사를 정리하고
16개장으로 구성한 통일의 시간들을 다시 7개장으로 정리해서 엮은 목포에서의 여덟 번째 작업.
그리고 제주에서 다시 하나의 이야기로 정리한 아홉번째 에피소드로 두달 간의 여정을 마치고
8월15일 65년의 분단일에 열 번째 에피소드로 2013년의 서글픈 프로젝트를 완성합니다.
역사를 조망해본 프롤로그 작업에 한 사람이 다가와 동행해주었고
목포 마당 페스티벌과 제주 전국 민족극 한마당에서의 공연으로 동행할 수 있어서 의미 있었습니다.
특히 제주 명도암, 민족극한마당에서의 아홉번째 공연 처음 안았던 통일 편을 보시고
눈물지어주시고 다가와 깊은 얘기 나누어 주었던 재일교포극단 달오름 분 들과의 만남으로
관객없는 공연형태로 진실한 소통과 만남을 갈망하며 지향하는 이름없는공연에
그리던 가장 아름다운 만남의 소통이 이뤄져서
이 작업은 이름없는공연의 여느 작업과 달리 외롭지 않게 마무리 지어졌습니다.
하지만 그래서 더더욱 통일을 버린 이 나라의 한측에서의 존재함과 삶이
자이니치 조선인들에게 더 죄스럽고 통일의 의무가 더욱 커지는 미안한 삶의 확인이기도 했습니다..
 
아마도 우리는 이제 다시는 그렇게 아름다운 만남을,통일을 가질 수 없을 겁니다.
통일을 이룬다 하여도 처음 안았던 통일의 그 반의 반만큼도 진실하지 않은
서글픈 이기의 통일이 될 것입니다.
처음 만났던 ,가졌던 그리고 안앗던 통일은 그래서 더욱 소중하고
기억을 놓지 말고 상기함으로서
이기적이 되어 버릴 수도 있을 통일의 왜곡된 의미형성에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 남았던 인연의 보루마저 끊어 버릴 기세로 새 정부는 동포를 만납니다.
그리고 파멸을 희망하며 그리운 마음 사랑하는 마음 마져 단절시켜내려는
공안정국으로 이 나라는 역행하고 잇습니다.
통일의 의미는 그들이 가졌던 7.4공동성명같은 방식의 이유와 형태만으로 유희될
21세기 자장 미개한 퇴행의 나라
그리고 그러한 분단과 이기적 통일을 원하는 국민들이 많이 살고 있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2013년에 그린 통일은 그 어느 해보다 아름다운 시간의 나열이었지만
역설적으로 통일을 꿈꾸며 그리워하던 시간보다 못한
놓쳐 버린 통일 다시는 그렇게 아름다울 수 없게 날아가 버린 작은 새 한 마리에 대한
추억으로 마무리 지어졌습니다.
 
8월15일 서울 서교동 조그마한 반지하 방에서
그 마지막 공연을 합니다.
처음 만났던 통일 열번쨰 에피소드이고
이제 가을이 오면 이 땅 어디에선가 통일의 염원을 같이 얘기 나눠줄 존재를 찾아서
세상저편 다차원의 공간을 넘나들며 공연할
[처음 안았던 통일]의 프롤로그입니다.
2013년 8월 12일 월요일오전 9:02:46
 
처음 만났던통일 열 번째 마지막 에피소드는 8월15일 서교동에서 공연합니다.
 
이름없는공연의 2013프로젝트공연 [처음 만났던 통일]
6.15선언에서 8.15분단일까지 두달 간의 여정,그 마지막 열 번째 공연은
8월15일 저녁8시 서울 합정역 근처,서교동 조그만 반지하 원룸을 빌려서
공연합니다.
함께해주실 분들,약속 취소하지 않고 꼭 오실 분들만 14일 오후6시까지
이름없는공연과의 만남 게시판에 오셔서 이 글에 답글로 참가 신청글 올려주시면
14일 저녁에 마감하여 15일 저녁7시에 만날 장소를 알려드리고
그곳에서 만나 함께 공연공간으로 모시겠습니다.
공연시간은 15분이며 올해에 이 연작작업을 통해 가졌던 몇 편의 공연영상도 준비하고
만남 기다리겠습니다.
2013년 8월 12일 월요일오전 9:11:18
   
엄정애님
엄정애님, 미국에서 만들어주신 이름없는공연을 위한 인형.
서울계실때 만나서 전달해주고 싶다고 전에 주신 페북메세지에 답신드리고
기다리는데 답장이 없으셔서
행여 저희가 다시 서울을 떠나기 전에 연락될 수 없을까
기다리고 있습니다.연락닿으시면 만날 수 있는 시간 장소 정해주시면 맞춰서
만남이루겠습니다.
 
오쿠다마사시님
아무래도 조그마한 캠코더라도 가져야
8월말 다시시작할 탈핵 원전 작업과 평화사진전 등을
제대로 이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연때 마다의 랜탈 혹은 카드장기할부구입 등을 알아보고 있는데
혹 목포에서 말씀해주셨던 지원,가능하다면 온라인송금 부탁드립니다.
이름없는공연팀작업 후원 및 지원 온라인입금구좌번호는
국민은행 438901-01-174296(신영철)입니다.
 
2013년 8월 12일 월요일오전 9:28:47 
 
8월 14일 다시 광장에서 촛불로 15일가지려던
통일연작의 마지막공연을 대신합니다.
 
15일 서교동에서 장소를 빌려서 가지려 했던 처음 만났던 통일 열 번째 공연은
공지 후 마감일하루를 앞둔 13일저녁까지 단 한 분도 참가의사표시가 없으셔서
일단 백지화하고 긴박한 현실 속에서 분단일을 맞이하는 나라의 정세를 따라
14일 서울광장에서의 평화그림으로 이 작업을 대체합니다.
14일 평화그림은 10일가졌던 서른 네 번째 평화그림의 연장선상의 작업으로
10일 참가자를 기다렸던 실수를 감안,따로 참가자를 기다리지 않고
이 날 이 광장에 촛불을 켜 드는 의미를 정확히 알고
진정한 가슴으로 이 세상의 민주와 문명의 퇴행을 저지하기 위해
촛불하나 더 보태는 마음들
스스로 광장에 나와서 모진세상 불꽃이 되고 꽃잎이 되고져 노력하는 사람들과
끝까지 함꼐하고 아름다운 헤어짐 가지는 시간으로 통일연작의 마무리를 짓습니다.
8월14일 2013년 일곱 번째 촛불.
이승의 인연 속에 스치고 만났던 사람들 한두 분 쯤은
거기,그들과 같은 마음으로 서 있어서
10일처럼 고개숙여 미소 나눌 수 있길 바라면서..
2013년 8월 13일 화요일오후 9:54:40
 
2013년8월,서울광장에서의 평화그림 3부작 마지막 편
그리고 서울을 떠나 낯선도시 대구로.
 
특별한 주거지는 없어도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반경과 움직임을 갖던
작업동선을 2013년8월하순 대구로 바꿉니다.
그간 작업을 위해 아껴써 온 진행비의 조금 더 긴 연명을 위한 방법이고
이 가을에 접어들면서 작업해야 할 화두가 경남북해안과 강원도 남부동해안을 이어
가로지어져 있어서 그 곳으로 오가는 차비를 조금이라도 더 줄여서
한번이라도 더 그곳을 방문하며 공연을 갖는 것을 가능하게
한 계절 정착해보는 대구지역을 기반으로 한 단기임대공간의 확보와 정착입니다.
아무런 연고도 없이
함께 하기로 한 누구와의 약속도없이
2013년가을 작업을 위해서 8월20일 한번도 살아보지 않은 대구라는 낯선 도시로 갑니다.
그리고 거기서 2-3개월정도 작업할 공간을 구해서 그곳에 머무르며
임대료를 낼 수 있을 때까지 머무르며 동해바닷가 마을에서 가질
인간이 자연과 함께 행복했던 존재의 그리움에 대한 작업을 진행합니다.
 
희망하기는 서울지역에 있어서 자주 가지 못했던 낙동강도
조금은 더 수월하게 다가가 인간에게 상처받은 그 모진 아픔과 기도 같이하려 합니다.
차비를 마련할 수 있는 한 더 자주 곁으로 찾아가서
그와 함께 그리고 싶었던 수많은 얘기들을 하려 합니다.
 
8월17일 서울광장에서 8차범국민촛불문화제에 동행하면서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평화그림 8월3부작을 마치고
언제 다시 올지 모를 서울을 떠납니다.
매주마다 광화문 혹은 종각에서 열리던 길바닥평화행동을 위해
서울과 신촌,홍대 근처를 공연공간으로 자주 했던 사람들과의 나눔도 끝났고
용산4구역과 조계사 앞마당 모래와의 만남의 시간도 이젠 끝났습니다.
참가하고 싶어 청하거나 초대해 줄 공연과 영상작업을 나눌 축제나 문화제도 서울엔 없습니다.
서울은 이름없는공연을 찾는 이도 없고 다가가 얘기나눌 수 있는 곳도 없는
그래서 공연이나 영상회 한번 함께해보지 못한 쓸쓸한 소외의 도시였습니다.
 
생명 평화,그리고 인권과 민주의 화두를 안고
대구라는 낯선 곳에 홀로 내려 그곳에서 연결되는 차선과 기찻길을 따라서
갈 수 있는만큼 다가가면서 지금 이시기 인간으로서 해야 할 얘기,
하지 않으면 죄되는 얘기를 찾아,사람들에게 폐 끼치지 않고
아무도 듣지 못하게 보이지 않게 준비하고 보둠어 심다가 가려합니다.
늘 그렇듯 예순의 두 사람이 두 손에 들 수 있는 만큼의 무게와 부피로 짐을 챙겨서
힘없는 이들이 걸을 수 있는 만큼의 소유로 공연과 영상 장비를 갖추고
2013년 8월20일 밤 혹은 21일 새벽,
대구라는 낯선 도시에 내려서 베이스캠프를  찾아 헤메이다가
낯설고 초라한 곳있으면 그곳에 짐을 풀고 별과의 교신을 준비한 후
지금은 사라진 낯선 바닷가 마을 인류의 얘기로
준비해온 그 작업얘기를 시작하겠습니다..
2013년 8월 16일 금요일오후 9:54:53.
 
   
 
홀로 남은 인형의 얘기
 
처음엔 홀로 남은 인간의 얘기를 준비했었습니다.
멀지 않은 미래의 공간.미래라는 말이 시간의 추측을 너무 비현실적으로 주는 감이 있어서
오히려 인간의 나태가 불안으로 다가오고 그러므로 더욱더 다급해지는 얘기.
이름없는 공연이란 것이 사람들에게 아무런 영향을 줄 수 없는 존재이지만
그래도 사물과 자연 속에선 어느 정도 느낌을 공유하고 있다고 믿기에
그 조급함으로 이렇게 달려와
마지막 남은 시간과 여력을 모아서 작업을 준비합니다.
2013년가을. 지난 봄의 답사를 바탕으로 그 이야기를 구성해 왔습니다.
스치던 인연이 시간을 맞춰서 인형엄마님이 인형하나를 만들어주셨고
그 인형이 동해안별신굿 터에 주상절리 솟은 바닷가에
인간이 살던 작은 어촌 마을의 얘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화자는 그 인형을 손에 쥐고 그의 이야기 곁으로 다가가서
해변을 찾아온 누구입니다.
사람들의 차원엔 같이 존재하지 않아서 핵의 오염을 받지 않고
생명활동과도 관계없는 존재로서
미래의 동해바닷가 마을터를 걷습니다.
간혹 사람들이 다가와 같이 준비하고 동행해줄 이가 있다면
그들은 인간이 살아온 얘기와
우매한 인간종의 이기심 앞에 낯설음처럼 경고하며 행동했던 아름다운 갈망의 흔적들을
얘기해주는 사람들의 모습도 공연 안에 담을 수 있을 겁니다.
 
조금 더 효율적으로
가진 만큼의 경비를 갖고 할 수 있는 만큼 조금 더 많은 작업을 하고 싶어서
남겨둘 것없이 모든 걸 털어서 겨울을 마지막으로 살 양으로
경유지를 정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십여 년 넘어서 처음 가져보는 경유지. 3층창문풍경엔
앞산을 가로질러가는 송신탑들이 매일의 화두를 상기시켜줄 양 서있습니다.
대구지역에서의 생명평화 탈핵의 작은 모임들과 행동가들의 작업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언제나의 작업처럼 같은 화두를 공유할 공연예술가들의 안내와 동행도
희망해보고 있습니다.
 
베이스캠프 창문으로 보이는 앞산을 가로질러 내륙으로 가는 송신탑을 역추적해가면
이 작업의 주인공 인형이 살고 있는 바닷가마을이 나오고
가을겨울을 거쳐가면서 다가가 그와 얘기나눌 월내 나아에서부터 울진 삼척까지의
서글픈 애욕의 해변길도 만나게 될 겁니다.
 
됐시유 밴드의 두 번째음반에서 이 작업의 테마로 사용하고 싶은 노래와 음악을 골랐습니다.
8월 마지막 여름을 보내며 작업의 준비를 마치고
9월이 되면 네편의 프롤로그 작업을 바탕으로 월내 나아 울진 삼척을 동해안을 따라 오가며
준비해온 프로젝트 공연의 본편 연작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2013년 8월 23일 금요일오전 9:34:23
 
핵없는세상 핵무기도 핵발전소도 없는 세상을 향한 노력
같이그리며 가을로 떠나볼 동행자를 기다립니다.
 
이름없는공연은 2013년 가을-겨울에 대구지역을 거처로 삼고
핵없는 세상을 주제로 한 작업으로
바람과 태양과 별이 주는 사랑 그대로로 라는 제목의 작업을 시작합니다.
지난 봄 4차례에 걸친 프롤로그 작업과 1차 원전마을 답사를 통해서 초안의 구성을 마친
공연은 9월부터 실제적인 스토리와 이야기를 구성해서 현장순례를 통한 두 계절간의 작업을
완성합니다.
핵없는 세상 그리고 핵무기도 원자력발전소도 없는 비핵 과 대체에너지의 인류공존을 향한
화두를 갖고 작업을 이어가면서 그 안에 담을 사람들의 아름다운노력과
사람들이 가졌던 어진마음과 평화행동들도 중첩해서 그려볼 작업입니다.
이 작업에 전체를 같이할 분이 계셔서 동행해준다면 좋겠지만
전체를 같이 못하더라도 이 작업의 화두에 관심을 같이하는 분들이 있어서
작업기간동안 만나고 스치면서 이야기의 하나의 에피소드나 캐릭터를 만들어 봄도
희망합니다.
작업에 함꼐하실 분들은 언제든 작업동행의사를 표시해 주시고 만남을 신청해주시면
미팅을 통해서 작업참가를 결정하고
그 결정에 따라 자신의 시간을 정해서 이 가을 겨울 연작 작업에 부분적으로
참여하시면서 이 척박한 세상한 구석에서 아무도 모르는
이름 없는 공연자가 되어 주실 수 있습니다
작업미팅은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공연은 경남에서 강원까지 동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답사와 순례등의 방식으로
이어갈 예정입니다.
[바람과 태양과 별이 주는 사랑 그대로로] 그 동행을 찾는 작업으로
8월마지막주에 만남을 기다립니다.
이름없는공연과의 만남 게시판에 오셔서
작업에 참가의사 밝히시고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희망하시는 만남의 시간과 장소 적어서 주시면
확인하여 만남을 갖고 작업방식등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아직 아무도 없지만 그 첫 만남을 위한 기다림으로
8월24일 오후6시.
대구 중앙로역 3번출구 롯데영프라자 건물 6층 cgv 대구 아이맥스에 있는 kfc휴게공간에서 미팅제안합니다.
이름없는공연과의 만남 희망하시는 분은 이 글에 답글 올려주시고 참가 바랍니다.
2013년 8월 24일 토요일오전 10:57:51 
 
 
서울광장에서의 3부작 평화그림 34,35,36
6,7.8차 범국민촛불문화제 곁에서 그린 평화
 
그간 서울에 머무르며 차비등 경비를 핑계로
그곳에 있어야 함에도 갈 수 없어 더 이상 다가가지 못하고
그래서 더 더욱 남은 시간 연명에만 연연하는 듯한 죄책감이 많았습니다
회회향의 길을 걸어도 맞이하지 못하는 떠돌음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며 사람의 관심 멀어져 있는 일들을 찾아서
관심 덜어 마지막이었지만 그것이 곧 시작이었던 일들을 찾아볼 양
서울을 떠납니다.
그리고 그 떠남에 앞서 이 조그마한 나라 다시 파괴되는 민주주의
그 슬픔 앞에 다시 촛불을 드는 사람들의 모습보며
지울 수 없는 광장의 이야기로
서울이라는 도시와의 이별을 준비했습니다.
다시 여섯 일곱 여덟 번째로 이어지는 3일간의 공간을
만날이 없는 그 곳에 행여라도 그날들처럼 다시 광장에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그리며 그날 들었던 촛불을 찾아 다시 손에 들고
나아가 광장에 앉습니다.
광장엔 또다른 사람들.
60년4월에,80년 5월에, 87년 6월에 그리고 또 많은 민주의 역사에
모이고 흩어졌던 사람들의 모습이 이월되어 흐르고
그렇게도 이룰 수 없는 꿈.
찬탈도 침탈도 없는 평등과 평화의 세상 향한 끝없는 갈망이
다시 광장에 트라우마처럼 모아지고
평화는 그 속에서 꺼지지 않는 들풀의 모습처럼 서로를 확인하면서
가슴속에 간직한 양심으로 인간이 지켜낼 마지막 희망을 다시 점화시킵니다.
 

8월10일 6차광장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은 예전엔 벗이었으나
서로 너무도 다른 길을 가고 있어서 이젠 우연히 만나도
수십 년 전 안부만 물어보고 그러면 넋없이 답해주고 대화가 단절되어 버리는
사람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광장에는 처음 인 듯 낯설어하면서도 구경삼아,
그리고 조금은 옛처럼 자신의 마음 안에 남아있는 공동체와 민주주의라는 상식적
보편적 화두에 한마디 거들 수 있는
스스로 택한 존재의 또 하나 방식으로 참관을 택한 듯한 느낌을 주는..
얼마 전 5.18재단이 발간한 5월문학선집에 그의 희곡이 실렸지만
33년동안 가졌던 5월 순례길에서 우연이라도 한번 만나지 못한 그여서
그 작품이 그렇게 관심가지 않았던..
용산4구역에서의 겨울나기에도 만나지 못했지만
아무런 탄합 없이 이오네스코의 희곡 속에 언뜻 각색해 언급함으로서
대학로 연극에서도 그렇게 자기 존재감을 살려내던..
참여함을 불순으로 여기며 순수라는 이름으로 거리를 두고 양비론적 시각으로
상념처럼 세상을 판단하는 예술가들의 또한 부류의 전형.
피와 땀으로 처절히 이루어낸 혁명의 뒤편에서
단한 번의 참여도 없이 그들의 희생이 이룬 열매를 제것 인양 따먹는 사람들.
그리고 그러한 결과라도 이루고 싶어서 거리에서 광장에서 하염없이 그리다
죽어가는 아름다운 무명의 넋들.

예플러는 이날 광장에 5년전 이곳에서 들었던 그 촛불과 지역촛불에서 같이 들었던
천사날개모양의 종이갈피를 갖고 나가 촛불컵에 꽂아 들었습니다.
이어짐이고 그리움이며 다시 만나고픈 아름다운 사람들,이름모를 영웅들에 대한
경의를 담아 평화그림 그 서른 네 번째 얘기로 시작하는
서울광장에서의 추억과 이별을 담은 3부작을 시작했습니다.
2013년 8월 26일 월요일오후 3:07:57
 
8월 14일 서울광장 제7차 범국민촛불문화제,
 
나흘만에 다시 만나는 서울광장에서의 제7차 범국민 촛불 문화제
몇 차례 시민혁명으로 스스로 어렵게 민주화를 이루었던 국민들에게
역사는 다시 돌이켜 쓰여지고 거리에서 광장에서 피눈물로 이룬 민주의 노력은
가해자들의 복권으로 몰상식이 다시 합리가 되는 서글픈 시절을 이어갑니다.
옳지 않다고 말할 수 있었던 것 옳았다고 여겼던 생각과 행동이
다시 불법이 되고 외면과 이기 무심의 굴종이 평화로 용납되는 서글픈 역행.
다수의 의견이 옳음을 뜻하지 않듯 공동의 선이 이미 무너진 이 나라에서
아름다움을 지키며 공존의 아픔을 같이하려는 소수의 사람들이
다수의 편견과 이기 그리고 자기 아닌 것에 대한 무심의 세상 앞에
찾아주고 지켜주고 싶어하는 갈망.
촛불은 그렇게 5년전보다도 더 평화적으로
차벽으로 가려졌으나 그래도 아직은 평화를 인정해주는 공권력의 이해 속에서
가녀린 집회의 자유는 언제 차단될지 모르는 법 아닌 법 앞에 막힐 위태로움 안고
그 귀한 마음 서로 바라보며 광장에서 용기를 나눕니다.
이 날은 공무원 노조가 시국선언을 했고
언론도 국회도 하지 못하는 역사의 퇴화시국의 외면 앞에서
주권자의 자격으로 평화를 이루어줄 것을 외쳣습니다.
그리고 손에 손에 제 몸을 태워 빛을 이루는 촛불을 밝혀 듭니다.
늘 이루지 못하고 폭력과 권력 앞에 좌초하는 듯 보이지만
스스로 언제든 다시 일어서서 나아가는 깨어있는 사람들의 외침.
소수자의 목적과 그 목적을 따라서 생존을 유지하는 자들의 의미없는 충성.
그리고 그 비굴한 복종의 선택이 모여서
반평화 반 민주 부도덕을 바탕으로 지탱되는 민주를 이루지 못한 국가의 위태로운 구조.
사람들은 우리의 시간들이 이뤄내지 못할 그 귀한 평화를 찾아서
후세에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무더운 여름밤 광장에 다시 섭니다.
역사를 익혀도 상식을 배워도 그것을 해석하지 못하고
알면서도 무시해 버리고 다시 제 욕심을 위해 이기적인 세상을 만들어가는
슬픈 운명들.가난한 사람들의 자비가 잔혹하지 못해 아름다운사람들의 용서가
그 찬탈과 폭력을 연명하게 해주고 그 연명이 다시 독재로 이어져
아무 것도 청산하지 못한 채 가녀린 피해자들만의 희생이 한걸음 한걸음
문명의 세상을 더디게도 키워온 나라.
아름답고 용기있는 사람들의 희생은
언제나 비굴하게 숨어서 기회만을 바라보던 비겁한 이들의 몫이 되고
그들이 다시 혼탁을 이루며 자기합리화로 상식과 순리와 명예를 반추시키는 곳.
그리고 그 모든 아픔,반복되는 서글픔 앞에서
이제는 그만 순리대로 자유와 평등,양심의 가치를 지키는 아름다운 세상 이루어보자고
말 걸어보는 사람들.그리고 그들의 손에 들린 한 송이 빛.평화.
평화그림은 오늘도 또다시 그 옛날처럼..
이제는 다 끝난 줄 알았던 얘기 다시 꺼내며 광장에서 흐느낍니다.
평화 그 그리움으로 ,단 한 사람의 주권도 찬탈되지 않는 세상을 향해서..
2013년 8월 26일 월요일오후 3:59:17.
 
8월 17일 서울광장 제8차 범국민촛불문화제,
안녕 서울광장,서울에서의 마지막 평화그림. 
 
3부작으로 준비한 서울광장에서의 마지막 평화그림.
서울광장에 촛불이 모이고 그들 곁에서 이름없는공연도 하나의 촛불을 보태며
공연을 시작한 것은 2008년 6월부터입니다.  
길고도 험했던 그 여름을 민주주의라는 화두로 동행하면서
역행과 퇴행으로 돌아선 민주주의를 우려하면서 가을을 거쳐 겨울까지
저지당하면 저지당하는 곳까지 막으면 막히는 곳까지
그들이 법이란 이름으로 저지하는 공권력의 해석 앞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식을 동원해서 평화 그 모습으로 저항하며
깨트리거나 멈추지 않고 숨쉬는 만큼 언제나 생각하며 행동하며
그것이 곧 공연이 되어서 보이던 보이지 않던 지속해온 얘기들.
차벽에 막히고 잔디보호에 막혀서
촛불을 드는 것이 화재의 위험이 있다고 해서 전구로 켜지는 촛불을 들고,
모이면 불법 집회라 해서 한 사람 한 사람 간격지어 공간을 만들고
1인시위는 간격을 유지하지 않으면 집회라 해서 간격을 두고 걸었던 촛불산책.
피켓이나 패널을 전시하면 안된다 해서 손에 들고 홀로 걸으며
구호를 외치면 안된다 해서 소리없이 걸으며
체포와 벌금으로 옥조인 집회대책에
그래도 지켜내며 불러본 평화 그리고 민주주의.
마치 암호가 되어 버린 표현의 자유와
광장에서의 만남을 억제당한 후
다시 지역마다 밝혀진 지역촛불의 이어짐까지.
서울광장 한 구석엔 매일을 이어온 촛불이 1000회차를 넘기고
역사는 그렇게 광장에서 흘러 모이고 흩어지고
물대포와 최류액에 젖어든 옷을 갈아입으며
지하철노선을 따라 헤어지고 만나며 함성짓던 갈망은 이어지고.
그렇게 역사는 그들이 품어주는 산소로서 그나마 연명하며
투표와 선거만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것이라고 믿으며
기다리던 모든 것이 다시 함몰되던 나날들.
그나마 그 피땀으로 우리가 가질 수 있었던 두 사람의 대통령이
두 달을 간격으로 곁을 떠나던 날에서야 다시 밟을 수 있었던 광장.
통일의 희망도 민주의 성업도 다시 모두 허물어지고
시간의 역행 속에서 생명도 평화도 인권의 꽃망울도 참담히 서리져
시들어가는 지금.
또한번의 죄책감으로 용기를 내어 광장에 다가서는 사람들.
그 속에서 간혹 2006년의 그 희망들이 간혹 다시 타임머신을 타고 온 듯 보이고
칼라tv와 나꼼수로 이어지던 아프리카의 1인미디어와 선도적 팟캐스트는
국민tv와 뉴스타파,팩트tv 그리고 수많은 팟캐스트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민중미디어의 힘을 모아 순리와 상식으로 저항하며 희망하는
또 하나의 문명의 날 그 새벽을 기다립니다.
 
고양군을 떠나와 지난 9년간 유랑의 근거지로 삼았던 서울을 떠날 준비를 하면서
다시한번 소유하고 있던 모든 것을 정리하면서
1차 거처지로 정한 대구로 떠날 열차표를 예약하고
서울광장에서의 3일간의 평화그림 .
그 마지막 날의 공연을 가집니다.
광장에서 헤어져 지역촛불을 순례하면서 만났던 희망들
광장엔 그들의 깃발 다시 오르지 않고
다만 한 사람 관악촛불에서 만났던 분,반갑고 서먹하게
아득한 옛 벗처럼 인사나눈 것이 유일한 재회였던 광장.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다시 모여 서로의 위안과 용기를 얻어가는 사람들의 희망.
다양한 조합이 새로운 희망의 형태로 조직되고
그들이 다시 서로 힘을 모아 위로하며 구상하며
평화를 꿈꿀 도시를 바라보며
서울광장에서의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
낮 동안 태양광으로 충전한 등과
2006년 지역촛불에서 선물받아 소중히 밝혀온 촛불을 들고
수많은 잔상이 눈물져서 뽀얗게 아롱지는 밤의 광장을 작별합니다..
다시 만날 땐 차벽이 없는 누구나 무슨 얘기라도 나눌 수 있고
표현의 자유만끽 누릴 수 있어서 광장이라 불리우는
이벤트와 판매,관제공연전시에 빼앗기지 않은 그런 곳이 되길 희망합니다.
2013년 8월 27일 화요일오전 9:02:01
 
평화를 그리는 이름없는영화관을 만들었습니다
 
거리에서,그리고 다가간 역사의 공간에서 평화란 화두로 그려본 공연의 기록들을
영상으로 담고 그것을 누군가 보고자하는 이에게
아니면 그냥 아무도 모르는 하얀 벽면에 그림처럼 담아서 강요없이 상영해보는 곳.
평화를 노래하는 이름없는 영화관이란 화두로 산내리에서 어성전리에서
만들어두고 놓아두고 다시 다가가 영사기를 열어 상영하면 다시 극장이 되는
그런 얘기를 만들었습니다.
작은 극장모습을 미니어춰로 만들고 그 안에 빔프로젝터와 영상화일을 담아서
까아만 밤 마을 한쪽에 비춰지는 평화의 이미지와 얘기들.
하지만 유랑의 길에 만들어두고 떠나는 그 영화관의 얘기들은 1회성으로 머물고
다시 가면 사라져 버린 하룻밤의 꿈이곤 했습니다.
평화를 그리는 이름없는영화관은
그래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스스로 공간을 임대하고
그곳에서 프로그램을 구성해서 2개월혹은 그 이상씩 정기상영일정을 정하고
누군가의 그리움을 기다리는 조그마한 영화관을 만들어보는 작업입니다.
공간을 단기대관하고 그곳에 거주하면서 영상회를 준비하고
보고픈 이를 기다려내는 이 작업이
몇 곳을 옮겨가며 지속해 낼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그래도 한 평의 상영공간이나 빈 벽면을 찾아서
그 공간을 제공해주거나 임대해줄 이를 기다리며 공지 올리고 준비하다
끝내 이루지 못하고 포기하곤 하던 형편보다는
아무도 답하지 않더라도 기다리며 준비하고 행하는 그 시간에
핑계없는 의무와 행함의 의미와 이유를 담을 수 있어서
또 한 편의 공연이란 이름으로 작업을 시작합니다.
2013년 8월 28일 수요일오전 09:32:30
 
평화를 그리는 이름없는영화관의 첫 상영관은 대구 대명동 앞산아래에.
 
평화를 그리는 이름없는 영화관이란 부제의 첫 상영관은
대구 남구 대명9동에 있습니다.
2013년 9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화수금요일을 정기상영일로 정하고
저녁 8시부터 9시반까지 보고픈 사람들의 예약을 받아서
이름없는공연이 평화를 화두로 이 땅에서 그려온 이름없는공연의 기록들과
onCorea news 란 이름으로 만나고 스쳤던 아름다운 이들의 얘기를
상영합니다.
누구던 게시판에 오셔서 어떤 영화를 언제쯤 보고 싶다고 신청하시면
그 말씀을 따라 상영작품과 일정을 프로그래밍해서 상영을 가지기도하고
스스로 준비하여 보여드리고 같이 얘기 나누고 싶은 작품을 골라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공지하고 기다리기도 할 것입니다.
장소가 협소하여 하루에 5분이상은 예약이 불가능하지만
한분이라도 오실 분이 계시면 그분과의 약속으로 영상회는 준비하고 상영됩니다.
 
평화를 그리는 이름 없는 영화관 그 첫 시작인 제1호관은
2013년 가을 대구 대명9동 앞산네거리(지하철 1호선 현충로역)에서
가까운 곳 푸른마을303호에 있습니다.
공지되는 상영프로그램을 보시고 관심과 이야기 나누고 싶으신 분은
관람신청을 하시고 일정을 접수하시면 그분을 위해 상영회가 준비되고
기다려 영화관이 열립니다.
하지만 하루 전까지 오신다고 말씀하고 예약해주신 분이 아무도 없는 날은
준비했던 영화의 상영은 자동적으로 폐지되고 영화관은 열리지 않습니다.
2013년 8월 28일 수요일오전 10:22:30
 
첫 프로그램은 4대강순례공연3부작 9월3,4,6일에
 
평화를 그리는 이름 없는 영화관 대구 대명동에서의 첫 상영기획은
9월 3일,4일,6일(저녁8시)에 가질 이름없는공연의 4대강순례공연3부작영상으로
시천에서 낙동강하류까지(9월3일)
강과 기도(9월4일)
이 별에서(9월6일)
3편입니다.
 
함꼐해 주실 분들은 이 공지글에 덧글이나 답글로 오실 분 이름과
참가희망일자와 영화제목 적어서 신청해주시면
하루 전까지 접수 결과를 마감해서 공지드리고
평화를 그리는 이름없는 영화관이 마중 나갑니다.
2013년 8월 28일 수요일오전 10:35:16
 
강과의 다시만남 ,이별의 서-앗아 버린 것에 대하여를 준비합니다.
 
3개월정도의 시한부 삶을 준비하고
그 시간동안 공연할 작품의 작업을 위한 편의도시에 베이스캠프격인 공간을 찾아서
난생처음 몇 달치 비싼 월세를 선납하고 공간을 계약했습니다.
주거가 목적인 것처럼 했지만 실은 늘 하고 싶었던 것
공연영상회와 전시공간으로도 대관장소나 거리공간을 얻지 못해서 헤메이던 핑계를 덜고자
가질 수 있는 모든 남은 경비를 털어서 대책 버린 소비형으로
삶보다 표현과 제안을 위해 짧은 여생을 목표로 작업이 진행됩니다.
대구에서의 베이스캠프 작업중 하나는 낙동강과의 조우입니다.
지난 3년간 자주 만나고 싶어도 자주 만나지 못했던 그곳에
인간이 저지르는 죄악을 말없이 받아주던 강의 기도는 수십개의 매듭으로
강의 흐름을 조여놓았습니다.
그것이 인간들에게 얼마나 큰 이익이 되고
생명과 자연의 생존에 얼마나 폐가되고 피해가 되는지는 이미 예측한 대로이고
대통령이 국민을 대상으로 사기를 쳤느니,공사를 담합했느니
국민의 세금을 축냈느니 하는 그 호들갑이 오히려 죄스럽습니다.
강은 그리고 모래는 묵묵히 인간의 허튼 짓으로 막히고 왜곡된 제 몸을
다시 지구의 자공전에 맡기고
인간을 제외한 뭍생명들과 함께 뜻과 힘을 모아서
순리대로의 길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욕심을 버리고 돌이켜주면 그나마 좋으련만 인간의 생각은
딱 인간만큼이어서 핑계도 참 많습니다.
인간을 품에 안고 흐르던 모래강의 노래를 들을 수 있었던 그 시간을 상기합니다.
대구에서 첫 번째 평화를 그리는 이름없는영화관을 만들고
그 첫 주의 프로그램으로 강과 만나고 헤어지던 그 얘기를 모아
3부작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이 가을 서울 물레 아트 페스티벌에 참가해서 무용수들과 같이 공연하려 했던
이별의 서-앗아 버린 것에 대하여 3회의 공연을 구상합니다.
베이스캠프에서 하루씩 달려가 작업하고 만날 수 있는 곳,
칠곡 달성 강정에서의 3부작,그 작업을 위해서 동행을 모집해봅니다.
혹시라도 후에 그때 연락해 주었으면 같이 갔을텐데 하면서
안타깝다고 넋없이 말하는 사람이 없게.
2013년 8월 28일 수요일오후 1:24:48.
 
평화그림037(이름없는공연)9차 범국민촛불문화제,대구 한일극장앞
 
민주주의의 역행 그 참담한 현실 속에서 그 참담함이 오히려 계기가 되어
민주를 갈망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비폭력 평화행동의 저항으로 다시 피어납니다.
몇 년 전 그날처럼 아니 1960년 1980년 1987년 그날들처럼
역사의 퇴행을 막고 싶은,평화의 갈망은 조금은 더 성숙한 모습으로
그리고 새로운 방식으로 거리에서 말하고 노래합니다.
서울과 함께 전국이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고 파서 그려보는 촛불의 외침.
국정원의 선거와 정치개입에 대한 진실규명이라는 화두로 시작한 이야기
그 아홉번째 주말의 광장.
2013년여름 ,대구에서의 시국촛불도 그 아홉번째일정을 같이하고
228의 역사를 간직한 길 중앙로와 동성로 길목에 작은 무대를 세우고
하나 둘 모여 광장을 만듭니다.
대구 그리고 경북이란 곳에서 어찌보면 가장 외롭고 서글픈 사람들.
하지만 그 외로움 속에서 스스로 선택하여 행동하는 자유가
타지인들은 알 수 없는 용기가 되는 듯 느껴지는 사람들.
그들 속에 다가가 미지의 벗들 곁에 촛불하나 보태며
그려 채색해보는 평화라는 그림.
더위를 식혀주는 비가 내렸고
이내 폭우가 되어 길 위에 앉아있을 수도 없을 만큼 내리는데
우산에 가려진 시야 속에서도 아무도 놓지 않고 주시하며
우리가 이루고자 노력해온 세상의 중단과 역행을 막고 싶어
절실한 가슴으로 함께 서서 그리는 아름다운 갈망.
독단과 권력은 언제나 결코 스스로 평화에는 답하지 않지만
그래도 역사는 이 조그마한 평화의 외침이 이루어낼
아름다운 세상을 향한 변화의 길을 제안하고
고귀한 사람들은 이름도 없이 다가와서 이렇게
그리운 평화를 촛불의 밝힘으로 추구합니다.
발언대에 오른 이들의 순수한 삶의 갈망이 아름답고
빗속에서 아가를 안고 우산을 받쳐든 채 그의 얘길 들으며
촛불을 밝히는 아버지의 모습이 귀하게 눈에 잡히는
2013년 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드는 대구의 주말저녁 거리에서의
평화그림 그 서른일곱번째.
2013년 8월 31일 토요일오전 8:43:59.
 
나아에서 부구에서 그리고 월내에서..그 얘기를 시작합니다.
 
몇 년전 그리고 지난 봄 1차 답사를 가졌던 그곳으로 찾아가
이 가을 홀로 남은 인형을 안고 공연을 시작합니다.
나아에서 부구에서 그리고 월내에서
아주 긴 얘기를 준비해서
한번한번 쪽대본을 쓰듯 찾아내고 준비한 잔상을 가지고
바닷가 그 마을을 찾아가서 시간을 중첩시켜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가 모여 하나의 얘기가 이어지는..
사람이 나오지 않는 이 이야기는 사람으로 인해서 사람이 사라진 이야기입니다.
바람과 태양과 별이 주는 사랑 그대로로는
그렇게 공존하며 살아가는 귀한 존재들에 대한 존경과 경하입니다.
나아에서 시작할 이야기는 앞산을 가로지르는 송신탑이 바라보이던 대명동 창가에 앉아있던
인형과의 만남의 순간입니다.
홀로 남은 인형의 얘기는 나아 바닷가 모래밭에서
발견됩니다.그리고 그것을 찾아 손에 드는 존재는 인간세를 넘어
이곳에 다다른 또다른 유인원입니다.
.2013년 9월 2일 월요일오전 11:31:54
 
핵없는세상.나아해변에서의.발견 그리고 흔적,
여섯 번째에피소드 그 표현의 줄거리.
 
미래에서 과거를 만나는 작업.그리고 그 과거의 흔적을 찾아 추리하며
존재하였던 종의 우매함과 소수의 아름다운 미련을 추적해보는
핵없는 세상의 얘기.
태양과 바람과 별이 주는 사랑 그대로는
그 여섯 번째 에피소드에서 그 흔적찾기의 첫 이미지를 만듭니다.
인간 중 누군가가 그렇게 애타게 그렸을 핵없는 세상의 얘기.
작업의 현재적 배경은 그렇게 핵이 없는 세상의 시점에서 시작됩니다.
바닷가마을 처음 그러했듯 태양과 바람과 지구별이 만들어주는 사랑 안에서
독점하거나 풍요이상으로 더 많이 채취하기 위한 욕심의 존재가 되기 전의
모습으로 살아가던 그날처럼.
바닷가 풍경은 다시 온화했고 온전합니다.
색색깔의 몽돌들이 만들어지고 살고 있는 지층 한 쪽의 어느 바닷가.
다섯 번째 빙하기가 다가오는 신생대의 종점..
자신들 스스로를 호모사피엔스라 부르던 유인원이 사라지고 그들의 모습을 닮고 태어난
종의 하나가 윤회처럼 살고 있는 곳.
인간이 본다면 환시라고 했을 만큼 같은 곳에서 비슷한 모습 다른 생각과 삶의 자세로
마침내 이룬 처음그대로의 다시 세상.
나아 해변의 산책으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그가 반달모양 몽돌 해변을 걸어옵니다.
그의 지식은 적고 이상은 크며 심성은 호모사피엔스의 아기들처럼
다시 똑같은 조건으로 주어진 공존의 실험 그 시작점입니다.
시간은 그에게 지식의 조각이 의문부호로 전달되던 날입니다..
그가 처음 발견한 것은 사라진 종의 물건들입니다.
그리고 이 해변의 특수성으로 인해서 의문의 시작은 종이조각에 쓰여진 글씨와 사진
그리고 그림들. 종의 존재했음의 파편으로 일상의 물건들의 조각조각이
하나 둘 발견되고
존재는 그것을 퍼즐처럼 맞추어가면서 흔적을 모아 인간이라는 종의 시간과
마주합니다.
그리고 그 과거로의 추적을 통해서 하나하나 잔상으로 구성해 나가는 과거의 얘기.
모래 속에서 파편처럼 발견된 인형과의 만남.
인형의 발견은 그에게 인간이라는 존재의 형상을 추측해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그 인형의 모습을 통해서 바라보는 환시.
그의 시선 안에 시간을 거슬러 언젠가 그곳에 있었던 인간의 모습하나가 떠오릅니다.
바닷가 파도끝에 다가앉아서 나뭇가지하나 모래에 꽂고 그 가지마다에 바람개비를 만들어
세우는 사람.
바다에 절하고 음복인 듯 가져온 술병열어 파도와 모래에 뿌리고
먼 해안선을 바라보는 모습.
그리고 그 바람개비단 나뭇가지를 만장처럼 들고 지켜보던 해안선저편으로
무언가를 향해 고운 저항처럼,항거처럼 추모의 숙연처럼 걸어가는 모습.
그들 인류와 같이 살았을 갈매기들이 바다와 하늘을 숙연히 오가는 북쪽해안선.
모래에서 발견한 인형들과 조개 그리고 몇 가지 용품의 조각들을 모아 소꿉놀이처럼
세워본 나아해변.
그들이 손도 없이 말도 없이 가리키는 그 해변의 북쪽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거기에 신기루처럼 떠오르는 괴물같은 구축물을 조망합니다.
반원형의 뚜껑을 가진 원기둥체. 그리고 그옆에 부속처럼 들어선 직육면체 콘크리트 건물,
바다앞에 내부를 숨긴 회색담장,전선을 연결해서 내륙으로 산을 넘어가는 수많은 삼각기둥탑.
2013년 9월 12일 목요일오전 8:50:40
 
핵없는 세상에서의 돌이켜 추스림.에피소드의 구성
.
태양과 바람과 별이 주는 사랑 그대로로 라는 작품제목이 너무 길어서
작품의 부제로 핵없는 세상이라고 적습니다.
1편부터 5편까지 작품의 본격적인 구성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작업을 준비하면서 그렸던 이미지들을
첫째 인간세상에 대한 회상입니다.
그리고 그 회상은 인간이 살아남아서 가지는 것이 아니라
인간을 모르는 신생대말 제5빙하기 이전의 지구에 태어난 또다른 유인원의 시선 안에서
환시처럼 추측되어 조각부호처럼 꿰어 맞춰지는 장면들입니다.
첫 번째 에피소드 낙산은
이 작품의 시작부분과 동일한 발견의 부분입니다.
존재가 인간의 형태를 유추할 수 있는 인형의 발견.
그리고 그 인형과 같이 갖고 이야기를 만들어갔을 인간의 조형물,생필품들.
낙산바닷가 에피소드에선 나무바람개비가 발견됩니다.
허수아비인형과 등잔불.그리고 나무바람개비.
나무바람개비는 양양 오대산아래 어느 조그마한 산골아이들이 수업시간에 만들었던
몽땅연필모양의 나무와 그 머리에 날개를 붙인 바람개비입니다.
이 작업은 발견과 그 발견이후 찾아지는 흔적을 조립해 나가면서 만나는
재구성되는 인간의 이야기입니다.
시간과 장소적 현재는 미래이고 미래의 화자는 인간이후의 유인원입니다.
그리고 그의 생각과 의문 그 질문의 답을 찾는 과정을 통해 환시되는 과거의 공간 안에
배치된 인간의 모습들과 그것을 증명해주는 사물들의 배치로
작업은 구성되고 전개됩니다.
만약 열린 작업의 개념으로 이뤄지는 이 작업의 공간에 동행하고자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고
그들이 시간을 투자하여 이 작업에 동행한다면
그들이 만들 캐릭터는 인간세상을 살아낸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미지들 중에서
하나씩 찾아 주어질 겁니다.
캐릭터를 작업할 사람은 그만큼 인간의 멸종을 돌이켜 얘기할 시간을 가져야 하기 때문에
남 모를 아픔을 참아내야하고 그저 까메오같은 방식으로 극안에 합류할 사람은
자기나름의 존재의 방식에 선이라 만족하면서 삶의 일면 모습만 그저 극 안에 담아내고
떠나면 됩니다.
 
두 번째 에피소드였던 후쿠시마 원전사고 2주기 추모와 우정의 탈핵 축제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모두 까메오입니다.그리고 작업상의 시점은 그가 추적해 나가는 자료 속에 발견된
하나의 역사적 이미지자료입니다.
아마도 이러한 역사적 이미지작업은 이 작품의 이후 에피소드에도 여러 차례
평화그림연작의 스케치처럼 화자를 그 공간 안에 시간여행자로 담아 넣고
미래를 모르는 사람들이 우려하며 지키고자하는 사랑의 편자들로 구성될 겁니다.
세 번째 네 번째 에피소드는 고리와 월성원전마을에 대한 1차 답사과정에서 공연되었습니다.
그리고 피켓1인 시위와 쓰라림을 내색할 수 없는 순례자의 모습으로 바람과 태양의 사랑에
순리대로 응답하자는 제안을 가졌던 어느 인간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다섯 번째 대명동에서의 공연은 조짐에 대한 이미지입니다.
송전탑이 앞산을 가로질러 전류를 나르고 그 한쪽에 그 이기와 오만을 만들어내는 욕심이
그 한쪽편에 순리를 외면한 과용과 파괴적소비의 존재들이 연결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인형은 그 조짐에 가슴저려하던 한 행동가의 방에 있으며
그 행동가가 죽은 후 인형은 핵없는 세상에서 오염된 모습 그대로로 인간이후의 종에게 발견됩니다.
나아 해변에서의 여섯 번째 에피소드는 어느 행동가의 도시에서 나아해변까지의 여정을
추측하게 해주는 오브제가 됩니다.
2013년 9월 12일 목요일오전 9:58:43
 
 대명동 평화를 그리는 이름없는 영화관 9월두째주 4차상영
 
평화를 그리는 이름없는영화관 대구 대명동에서의 두 번째 상영주간은
상영요일인 화수금요일 중 화 수요일만이 준비되었으나 화요일은 관람신청자가 없어서 폐지되고
수요일인 9월11일 세분의 관객을 맞아서 4대강순례연작 2부 강과 기도가 상영되었습니다.
1시간의 영상이 끝나고 강과 자연 그리고 환경과 생명평화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의 나눔이 이어진
영상회였습니다.
2013년 9월 14일 토요일오후 4:38:17
 
 
 
대명동 평화를그리는이름없는영화관 9월17일,20일 상영작품안내 
 
평화를 그리는 이름없는영화관 대구 대명동 9월셋째주는
화수 금요일 중 화요일17일과 금요일20일 이틀간 상영프로그램을 준비화고
함꼐할 분과의 만남을 기다립니다.
이번주 상영작품은
이름없는공연이 올 가을에도 그 전체작품중 한 두 부분을 독립공연으로 작업할
1895년가을의 공연을 기록한 영상집입니다.
17일은 2010년10월 서울 대학로에서의 초연이었던 라페스타에서의 20부 연작공연을 이어 담은
123분용 영상이며
20일 상영본은 2010년11월 소극장 씨어터제로에서 3부작으로 구성해서 5일간공연한 공연을 영상에 담은
80분의 편집본입니다.
 1895년가을-라페스타편 (9월17일 화 저녁7시반,132분상영본)
 1895년가을-씨어터제로편 (9월20일 금 저녁7시반,80분상영본)-
 

2013년 9월 14일 토요일오후 5:19:14

핵없는 세상-미래에 적혀진 제3의 종의 인간연구서,
 
추측컨데 지구를 떠나 우주를 떠돌던 시간의 여행자가 서로 다른 시간의 운행을 거쳐서
지구로 돌아왔다면 자신들의 흔적을 찾아가며 추측한 이 연구서를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그리하였듯 부호처럼 느껴질 타생명체의 언어를 분석하여 자신의 언어로
변역하고 그 번역을 통해서 이 이야기를 자신들의 언어로 읽어낼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러한 기회를 갖지 못한다면 윤회 속에서 인간을 기억한 생명체가 이 글을 읽어서
누군가에게 전해줄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저는 사라진 종에 대한 발견과 그 탐구로 제 존재의 의무를 택했고 그렇게 생을 바쳤습니다.
그리고 이 첫 번째 얘기는 지구별을 가꾸며 살았던 무기유기체의 생명들과 그 연대기를
만들다가 발견한 자신들을 호모사피엔스 혹은 인간 혹은 사람이란 어휘로 이름지었던
종의 멸종에 대한 분석입니다..
이야기는 아직 완성되지 못했습니다.방대한 지역에 여러 개의 언어로 분포되어 살았고
그 종의 형태도 다양했을 텐데 제가 만난 그들의 얘기는 북반구 대륙의 끝부분 지층의 모서리에
모여 살며 제 언어를 갖고 음소와 문자를 만들어 기록한 종족의 흔적을 중심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저는 이 어설프고도 막연한 연구의 조각이 또다른 빙하기를 준비하는 이 별에서
별이 생명을 다하고 산화에 이를 때까지 태어나 살아가고 질 수많은 종에게 존재의 의무와 방식을 알려주는
연구서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제가 관심 가졌던 것.자신을 버린 사랑과 이루어지지 않을 꿈인걸 알면서도
존재만큼 추구하는 실천과 행동의 아름다운 미련에 대한 존중도 마음 한구석에 간직해
주었으면 합니다..
2013년 9월 16일 월요일오전 8:36:58
 
 
핵없는 세상07-제가 본 것은 아무것도 없으나 기록을 통해 보게된 것은..
 
제가 눈으로 본 것은 아무 것도 없으나 역사학자의 시각과 고고학자의 탐사방식으로
발견해내고 그려내어 환시처럼 눈에 담으며 그 시간으로 들어가서 동시간을 살 듯
만난 것은 많습니다.
이야기 속의 과거는 그들에게 현재였고 오늘은 미래였으나
그들에게 미래는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닌 듯
제가 살게 될 그들의 미래 지구별에 대한 생각과 준비는 그들에게 없었습니다.
남북으로 1천킬로미터정도 지반의 융기를 바탕으로 이뤄진 육지는 바다로 접어들며
단순한 해안선과 급경사를 이루고 좁은 대륙붕을 넘어 대양으로 이뤄지는데
제가 서있는 이 곳은 그 해안선의 남쪽 끝부터 400킬로미터까지
서편으로 산맥을 끼고 오르는 해안.
그 어느 생명도 뭍과 바다에서 살 수 없는 죽음의 묘지입니다.
아무도 접근하지 않았으므로 전세대의 고적과 유물이 그대로 남아있고
아무도 살지 않았으므로 새로운 아무 것도 없이 자연의 풍화대로 지켜지는 곳.
인간세에선 이곳을 동해라고 했고 간혹 발견되는 이정표를 통해 국도7호선이란 명칭도
사용되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짧은 해안선을 따라서 총 40여기의 원자로와 핵폐기물 보관소와 처리장이 모여있는
핵발전소 시설이 촘촘이 들어서 있었고 함께 살던 다른 모든 생명들의 공존 마져 앗아간
인류의 멸망은 이곳에서부터 시작했었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2013년 9월 16일 월요일오전 11:28:47
 
대구에서의 평화 그리기..그 첫 만남,첫 공간에서.
 
몇 달 간의 계획으로 대구에서의 일상을 시작하며 우선 대구를 익힙니다.
지역연고없이 방랑하던 십여 년의 작업방식을 바꿔 처음으로
비록 짧은 시간의 예정이지만 한 지역을 근거로 삼고 그곳에 거처를 정하고서
그 지역에서 갈 수 있고 만날 수 있는 활동을 찾아서 작업하는 일.
대구에서의 작업은 생명평화에 화두를 두고 반핵 탈핵 그리고
강을 중심으로 한 자연의 보존과 공존의 얘기를 목표합니다.
하지만 그것과 함께 지금이시기 존재하는 이 곳에서 인간 안에 이뤄지는 슬픔에
관심가지고 그들과 마음으로 연대하며 평화의 방식으로 평화를 강조할 작업도
외면할 수 없습니다
대구에서의 첫주,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활동가들과 그들이 기획하고 행동하는
시간과 장소를 찾아 소시민과 개인으로서도 동행할 수 있는 일.
그리고 그들곁에 조그마한 힘이라도 되어드릴 수 있는 일을 찾아봅니다.
2013년여름에서 가을로 가는 이시기,민주주의의 어느 만큼의 완성은 아직도 요원하고
자꾸 멀어져가는 듯한 것.이루었으나 다시 허물어져가는 역행의 평화,민주의 갈망이
이 나라 곳곳에 다시 들풀처럼 피어나는 데
대구 그리고 경남북지역에 다가와 그듥셭에서 느껴보는 아픔은 더더욱 시립니다.
대구 한일극장 앞 8월넷째주토요일.국정원대선개입규탄 민주주의 수호
대구시국회의도 9차를맞아 서울과 다른 지역 촛불과 함께하면서 광장에 모였습니다.
비가 내렸고 촛불을 켜든 사람들의 마음도 빗속에 머물고 하나되며 아름다웠습니다.
인간이어서 그리고 국가이어서 국민의 이름으로 더불어 이루고 싶은 평화와 민주주의라는
약속.그리고 그 약속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그리고 싶은 핑계없는 양심과 그것을 바탕으로 한
행동으로 이뤄지는 세상 만들기.
 
비내리는 도심 한편 아무도 저지 않은 일상의 공간 속에서 이뤄지는 대구에서의 촛불은
처절히 애절하고 목놓아 목마르진 않지만
다수의 안이와 이기심 그리고 무심의 일상 속에서, 버림받은 그리움.
그 속에 피어나는 행동이 있어 더욱 아름다와 보입니다.
평화를 찾아가는 한편의 그림 속에 다가가서 그들 속에 하나가 되어 그림이 되는
평화그림 그 서른일곱번째.
아무도 말 걸고 얘기 나누지 못했지만 그래도 낯설음넘어 정겨운 대구에서의 첫 만남.
2013년 9월 19일 목요일오후 5:40:09
 
 
 
대구생명평화행동가들과의 두 번째만남.
생명의 땅 아마존 대구를 만나다
 
대구에서의 일상만들기 그리고 그 탐색.
대구의 생명평화행동가들과의 조우를 위한 찾음.두 번째.
4대강사업으로 황폐해지고 지워 버린 낙동강 세 개보가 지나는 대구지역에서
메아리도 없는 서글픈 항쟁을했던 지킴이들이 지구 저편 또다른곳에서 일어나는
생명의 찬탈앞에 맞서는 사람들과 만나는 자리.
겨욱대 국제회의 장에서 열리는 지구의 허파라 불리우는 아마존에서
자행되는 탐욕으로 인한 개발앞에서 자연을 지키기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얘기를
들으려 모인 한웅큼의 사람들.그리고 그들이 연대하며 위로나누고 그리하여 지키고싶은
희망에 대한 대화가 쓸쓸히 오가는 작은 강연회.
대학캠퍼스에서 이뤄지지만 학생들의 관심하나없이 몇몇 생명평화단체를 만들고
활동하는 사람들과 그 갖족들만의 만남같은 공개된 국제강연회.
아마존 열대우림의 대륙을 무참히 파괴하는 댐의 건설계획과 그에 맞서서
눈물처럼 투쟁하는 원주민마을들의 모습이 4대강사업앞에 파괴된 이 반도의 서글픈 현실과
맞물려 그려지는 강연회.
대구에서의 생명평화 두 번째 만남.그들의 호흡느끼기
평화그림 서른여덟 번째 공간에서 바라보는 신생대말 사람들의 얘기우ㅢ 파편하나..
2013년 9월 20일 금요일오전 8:55:41.
 
 
 
구미에서 처음 열린다는 촛불문화제는
평화그림039-구미촛불문화제-구미역
 
구미에서 처음 열린다는 촛불문화제는 그 준비하시는 분들도 바라보시는 분들도 모두
어느 만큼의 궁금함을 안고 준비되었던 같습니다.
지역촛불을 찾아 순례하던 몇 년 전의 기억처럼 대구에 머무르며 참가할 수 있는 지역의
촛불을 만나러 가는 우리들이 길이야 그저 한두 사람만의 작은 촛불도 고귀하고
그 안에서 연대하며 배우고 나눌 것이 있지만
처음 촛불 문화제를 공지 올리고 준비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어떨까?
특히 이 나라 오랜 민주화의 역사 속에서 특별했던 도시 구미에서는.
약속된 시간맟춰 열차를 타고 구미에 내립니다.구미역 앞 한시간이나 전인데도 벌써
이것저것 많은 준비를 하시는 분들.상기된 표정으로 무대도 세팅하고 음향 리허설도 하시며
객석을 배치하고 풍선 피켓 종이컵에 담을 촛불등.
낯설지만 그래도 힘이 되어드리려 첫 줄에 자리잡고 앉아 집회를 기다립니다.
한 줄밖에 되지 않던 사람들이 한 사람 한 사람 늘어나며 문화제는 이어지고
마침내 구미역 광장 가득 채워보는 민주주의의 꿈.
여느 도시 광장의 그 모습처럼.마음에 담은 얘기들고 차분하게 발언하고
다르다는 것,깨어있고 싶어하는 것, 그리고 또 하나의 상식으로 제안해보는
민주주의의 꿈. 사람사는 세상 그 방법에 대한 얘기 보둠어보는 사람들과
다가와 그의 목소리에 귀기우려주는 사람들의 만남.
소수자일 수 밖에 없는 한옹큼 사람들의 모습이지만
이렇게 구미에서 만날 수 있어서 더더욱 고귀하고 아름다운 평화의 노래.
그리고 이렇게 확인할 수 있어서 감사했던 편견의 와해.
그 안에 같이 앉아 촛불하나 보태고 돌아서는 구미역에서의 평화그림.
그 서른아홉번째 풍경. 2013년 8월 마지막주.
다른도시보다 하루앞서 금요일에 시작해보는 구미에서의 갈망.
국정원에 납치된 민주주의를 찾습니다.
2013년 9월 20일 금요일오후 5:33:34
평화그림040 동성로 그리고 가두행진-10차 대구시국대회
 
2013년 여름 대구에서의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주말 시국대회는
서울과 같이 10차를 함께하면서 중앙이나 다른 곳에서의 편견과 선입견과는 달리
대구이어서 얘기할 수 있는 것과 영남이어서 조금 더 갈망할 수 있는 것을 향해
사람들이 모이고 헤어집니다.
동성로로 다시 자리를 옮겨서 작은 광장을 만들고 이날은 그 어느 도시에서도
준비하지 못한 거리행진을 준비해서 경찰들의 교통통제아래 선도차의 방송을 필두로
수십장의 현수막을 선두로 평화행진을 가졌습니다.
언젠가부터 우리가 빼앗겨 버린 집회와 시위의 자유 속 행진.
그저 차벽에 막힌 공간 안에 포위되어서 무언지모를 외침을 나누고 돌아가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던 제약에 익숙해져서 신고를 받아주지 않는 행진과 불법시위 혹은 불법집회라는
이름으로 조여지는 공권력의 해석 앞에서 채증당하고 벌금 내며 고발당하는
민주의 역행의 나라에서..
이렇게 다시 평화행진을 통해 가져보는 언론통제속 사실과 진실로부터 차단된 사람들과의
만남을 향한 걸음.도시 중심가를 걸어보며 피켓과 구호로
민주주의가 모든 국민에게 약속한 집회와 시위의 자유 그 기본권의 시행.
피눈물로 찾았던 민주주의가 다시 찬탈되어가는 역행의 시간,통치와 정권을 부여받은 이들에게
의혹과 호소로 경고하며 제시하는 민주의 길.
태반의 국민들의 무심한편에서 바른 나라 찬탈당하는 국민없는 세상 만들고자
그들 모르게 이렇게 애절한 사람들의 귀한 목소리.용기로운 외침 그리고 행진.
이날도 이 나라에서 곳곳마다 아름다운 사람들이 광장으로 나와 그 희망을 위해
광장을 만들었고 발언과 노래 그리고 보고를 통해서 우리가 빼앗길 수 없는 삶의 기치를
얘기했고 대구도 그 모든 지역 사람들과 동행하면서 열 번째 시국대회를 가졌습니다.
어쩌면 그저 조심스레 걸어보며 외쳐본 행진이었고 긴박한 호흡보단 평화의
작은 행진이었습니다.
깨어있어서 아름다운사람들,행동함으로서 세상에 작은 빛이 되어주는 사람들.
비록 소수이나 그들이 곳곳에서 이렇게 절실한 심장으로 용기있게 숨쉬고 있어서
아직은 평화와 민주가 잊혀지지 않는 세상.
아직은 아무도 함꼐하지 않는 대구 이 낯선 지역에서
국민 혹은 인간이라는 명목의 이방인이 평화그림 그 마흔번째 만남을
그들 곁에서 걸으며.
2013년 9월 20일 금요일오후 11:33:53.
 
 
대구에서의 평화행동가와의 만남 그리기.
평화를 그리는 이름없는영화관 9월첫주상영회
 
대구에서의 평화행동가들 그리고 평화란 화두의 제안 앞에 관심갖고 다가와
같이 얘기 나눠줄 사람들을 기다리며 그들과의 만남 준비하기.
그 작업중 하나는 그들이 행동하고 활동하는 곳에 찾아가서 그들 속에 하나가 되는 것과 함께
이름없는공연이 제안하고 기다리는 방식으로
평화를 그리는 이름없는 영화관을 개설하고 영상회를 준비하여 만남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보다 적극적이고 싶어서 마지막 남은 여력모아 3개월이상의 계획없이
일단 3개월간 공간을 임대하고 그곳에서 주간단위로 평화를 그리는 영화를 프로그래밍해서
한 분에서 다섯 분까지 보 실 수 있게 좌석을 마련하고 기다리는 일.
그 기다림에 답해주는 이 있다면 만나서 작품에 담긴 내용으로 얘기 나누며
이어갈 작업에 대해서도 의견 나누며 행동과 공연으로 발전시켜 보는 꿈.
대구 대명동 푸른마을 303호에 한쪽 벽면을 흰 종이로 붙이고
다섯사람정도가 함께 볼 수 있을 만큼의 스크린과 영상 그리고 음향시설을 갖춰서
영상회를 준비했습니다.
시작인 9월첫주상영은 4대강순례공연3부연작을 영상으로 정리한 세편의 공연기록을
화 수 금요일 3일간,3부로 구성해서 하루한편씩 프로그램을 짰습니다.
온라인에 전용게시판을 만들고 http://cluster1.cafe.daum.net/_c21_/bbs_list?grpid=1EU3f&fldid=TIJS
영화관 자체 홈페이지도 만들었습니다.http://www.yegie.com/peacecinema.html
그리고 오실 분이 신청하시면 지하철역 앞까지 마중나갈 시간을 정하고
30분전에 만나기로한 장소로 나가서 기다렸습니다.
관람을 신청하신 분들이 오시고 또 서로 연락해서 그분을 기다려 오심으로
3일차까지 영상회는 따스한 만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영화가 끝나면 자연스럽게 인근으로 이동해서 뒤풀이를 겸한 이야기시간도 이어져서
공연으로 다 못한 얘기들,만나지 못했던 공연의 얘기들 영상으로 전해들으면서
참으로 오랫만에 스침이 아닌 찾음으로 이뤄지는 이름없는공연에 관심 가져주시는 분들과의
만남도 시작됩니다.
 
매주 화 수 금요일 3일간의 요일을 영상회날로 정해서 영화관을 열려하지만
아마도 공연과 순례일정이 많아서 한주에 하루이틀씩은 상영이 취소되는 일도 있을 것이고
아무도 보시겠다는 분이 안계신 날도 생겨서 상영이 취소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공간을 준비하고 프로그램을 짜고 일시를 정해서 평화를 그리는 영화관을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 또다른 누군가와의 만남에,이 척박한 세상 외로운 평화에
그리움을 달래는 작지만 귀한 공간과 시간으로 이어지다 떠났으면 합니다.
2013년 9월 21일 토요일오전 11:00:29.
 
 
밀양에서 촛불하나 보탭니다.
평화그림041-117차 밀양송전탑철회촛불문화제
아름다운 비밀을 간직하고 태양의 비밀을 들려주어야 할 작은 도시에
서글픈 마음으로 다가갑니다.
기차를 타고 달려가는 토요일 저녁.
한주에 두 번 혹은 한번씩 그렇게 이미 117차의 촛불을 밝혔으나
빼앗고자하는 자,인간에게 주어진 순리보단 눈앞의 이익과 이기에 목메인자들은
귀한 이야기 들으려도 하지 않고 자신들이 얼마나 큰 죄를 짓고 있는지도 모르면서
촛불에 응답하지 않습니다.
약속한 시간 아직 한시간도 남았는데 ,먼저 다가와서 넌지시 영남루 계단 곁에 앉아 계신 몇 분.
체념할 수 없는 아픔.지키고 싶은 고향.그리고 자연과 질서에 순응하며 사는 인간의 삶의 방식
그 지킴.그리고 이어 보존하고 픈 꿈.
시간이 되자 이방인도 촛불하나 더 보태려 이 작은 모임 곁에
같은 마음으로 그 고귀한 갈망 배우려 다가가 앉고
이 별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들려 주고픈 농부의 얘기,노인의 얘기.인간다운 삶의 얘기를
듣습니다.
찾아오는 길 길목마다 마주치던 거리현수막에 적힌 비수같은 말들이
인간과 삶 그리고 공존이라는 어휘에 상념을 남기고
그래도 그 모진 폭압 속에서도 가장 우선이 되어야 할 것에 대한 지킴
그리고 사랑과 도리에 대한 얘기안고 밀양이란 도시 한 편에서 마주하는 귀한 분들.
그리고 그분들의 손에 쥐어진 촛불의 외침.
핵없는 세상 이란 서글픈 화두로 동해를 따라 세워진 죽음의 무덤,
그 원전을 순회하며 그 평화롭고 아름답던 바닷가마을에 서서 공연하고
그 다음 순례와 얘기를 준비하며 가는 과정에서 찾아본
밀양 어른신들의 토요일 저녁의 안부와 위로 그리고 그리운 시간을 향한 만남.
다시 열차를 타고 돌아가야하는 길이어서
함께 차 한잔 같이 나누고 갔으면 하는 말씀에 인사도 못드리고
밀양을 떠나옵니다.
그리고 님들의 마음,그 아름다운 얘기 전해드릴 사명으로 작업을 준비합니다.
평화그림 그 마흔한번째 만남 곁에서.
2013년 9월 22일 일요일오후 8:51:08
.
바람과 태양과 별이 준 사랑 그대로로..대구에서의 1차 순례,그리고
연작의 현장공연시작..
 
바람과 태양과 별이 준 사랑 그대로로. 그 연작의 프롤로그 격인 준비를 마치고
대구를 베이스 캠프로 해서 고리 월성 울진 그리고 경주 영덕 삼척으로 이어지는
핵없는 세상을 향한 작업을 시작합니다.
언제나 처럼 이 작업에 함께 할 공연자도 구하고 2차 답사를 겸한 원전마을 순회공연일정도
잡았습니다.이상옥 이현순 님이 우선 동행의사를 표시했고 일단 예플러의 기본 줄거리와
두 사람의 동행자의 캐릭터를 만들면서 월성 울진 고리원전으로 가는 일정을 준비했습니다.
작품은 핵없는 세상 즉 아이러니하게도 인간없는 세상을 뜻하는 미래의 어느 시간을 배경으로
지구별 한반도가 있던 동해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인간이후의 생명체인 존재(가칭)가 오염된 해변마을을
중심으로 순례하면서 인간의 문명과 흔적과 그 파멸의 흔적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구성하고
그의 얘기의 바탕에 인간들의 모습을 오버랩 시켜 나가는 방식으로 구성합니다.
존재의 역할은 인간의 얘기를 꺼내고 전개시키기 위한 매개역할이상을 두지 않으므로
그들의 세계나 형태등에 대해선 이 작업 안에 구체적으로 다루지 않고 작업은
그가 발견하고 추측하며 상기하는 인간의 시간 인간들의 삶의 모습을 중심으로
전개합니다.
존재의 발견과 그의 연구의 협소함을 이유로 인간세상의 모든 면을 다루지 않고
동해남부와 중부지역 100여킬로 해안의 탐사와 그 남은 흔적을 통해 발견되는 인간의 흔적과
오염 속에 그대로 남아있는 원전과 해안마을등 문명의 잔해로 상기해내는 인간의 얘기들.
그것을 위해 이 작업에 동행하는 사람들이 1인1역 혹은 다역의 캐릭터를 만들고
그들이 원하는 핵없는 세상을 향한 오늘의 실천을 통해서
과거의 인물을 구성해가는 방식으로 공연은 진행됩니다.
다행히 대구지역에서의 작업은 실제로 핵없는 세상과 지구환경에 대한 관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분들이
다가와 참여함으로서 그들이 만들어갈 캐릭터를 만들어감에 있어서
이 작품이 다루려는 현재인류가 갖고 있는 문젯점이나 원전의 실태와 위험성등에 대한
구차한 설명이나 안내없이 작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실존 속에서 이 작업을 통해서 2013년 그리고 2014년의
노력들을 구형해서 그것이 하나의 미래에서의 아름다운 과거의 흔적으로 발견되는 모습으로
공연이 구성되어가길 희망하며 작업에 임합니다.
2013년 9월 29일 일요일오전 10:11:38
핵없는 세상 에피소드 6.7,8편- 프롤로그의 완성.기초 캐릭터 구축.  
 
2주간 월성 울진 고리로 이어진 핵없는 세상 6.7,8편의 에피소드 공연.
존재 역을 맡은 그리고 작품의 기본 줄거리와 바탕을 구성해서 작업에 임하며
이 작업에 함꼐하기로한 두 사람의 공연자는 일단 자유롭게 공연의 내용과 형식을 익히면서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를 초안 잡아보는 정도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에프소드 7 울진에선 오쿠다마사시님이 합류해서 까메오 형식으로 자기 캐릭터 하나를 구성해주었고
이상옥 님은 6.7,8 3개의 에피소드 안에 바람나무순례자라는 이름의 캐릭터로
작업했으며 이현순 님은 7편과 8편에 두 개의 다른 캐릭터를 갖고 공연에 참가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작업은 이 작품 안에서 하나의 과거가 되는 사건이 되는 구조로서
그 어느 행동하나 인간연구에 의미없지 않습니다.
존재가 발견하는 시간과 사물은 가능하면 모두 누군가의 이야기 속에 담긴 오브제 였으면 합니다.
해변에 쓰러져있는 바람개비 나뭇가지의 흔적과
인형 신문 조화등등의 인간문명의 물건들과 오염으로 생명이 모두 사라진 후
해변에 그대로 남아 있는 벽화가 그려진 해변마을과 선박들.
핵발전소와 그 홍보관의 전시물조형물.영상등의 재생은
존재의 연구 속에서 오버랩되어 그 시간을 지났던 인물들의 얘기를 상기시키는데
1인2역으로 예플러가 활동가의 역할을 겸하고 이상옥 님은 바람나무순례자를
이현순 님은 제의와 원전이 세워지고 세워진 바닷가마을에서 살아온 한 가족의 얘기를
할머니의 모습으로 혹은 젊은 여인의 모습으로 구축합니다.
존재가 처음 바닷가 모래밭에서 발견한 인형이 그 할머니가 어린 날 세상을 떠난
딸에게 준 인형이었고 벽화마을과 핵발전소가 보이는 바닷가 해변은
바람나무순례자가 하염없이 걷던 곳이었습니다.
존재의 관심과 발견의 영역에 한정하고 싶은 이야기는
핵발전소가 세워진 바닷가마을을 살던 사람들의 얘기와
낡은 원자로들이 서있던 바닷가 핵발전소의 모습과 그 홍보관을 포함한 부속시설들 ,
산정을 따라 빼곡히 세워진 송전탑들.
그리고 평화의 방식으로 핵없는 세상을 향해 노력한 사람들의 흔적들을 통해 환시처럼 만나는
인간의 모습들을 그립니다.
바닷가에서 발견되는 신문지조각과  피켓 사진자료들의 조각 맞추기 그리고 남아있는 풍경 속에
대비해서 그림찾기.많은 사람들의 처절한 갈망의 흔적이 되는 수십송이의 꽃.피켓
작업은 미래를 얘기하지만 그 작업 안에 담을 미래는
지금 2013년의 가을과 겨울입니다.
그리고 그 미래를 극안에 담기 위해서
2013년가을과 겨울에 동해에서 그리고 이 별에서 행동해야 할 사람들의 실존의 얘기를
연극이 아닌 행동으로 만드는 방식으로 이 작업은 구성되고 이어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핵없는 세상,인간이란 종이 그나마 다른 종에게 남겨드릴 수 있는
평화를 향한 갈망의 아름다운 흔적이 되기 위해 이 세상 한편에서
슬픈 노래를 불러주었으면 합니다.
2013년 9월 29일 일요일오전 11:17:58
 핵없는세상- 담고싶은 사람들
 
핵없는 세상에서 문명의 잔해 속에 발견되는 인물들은 두 가지 부류로 구성됩니다.
그 하나는 동해안 바닷가 어촌과 해안마을에 살았던 사람들의 얘기고
또 하나는 그곳에 핵발전소가 들어서고 운행되고 파괴되거나 멈추던 시간동안
원전의 위험과 환경의 돌이킬 수 없는 파괴를 예언하면서 핵발전소 폐기와 탈핵,반핵운동을
하던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1978년4월말 첫 상업운전을 시작한 동해의 원전은 고리1호기를 시작으로
부산 기장의 월내해변을 곁에 두고1983년 1985년 1986년 2,3,4호기를 가동하면서
군락을 이뤘습니다.
그리고 해변을 따라 올라 월성.
1975년에 착공 1983년에 상업운전을 시작한 월성1호기를 시작으로 1997년1998년 1999년 속속
상업 운전을 시작한 월성 2,3,4호기는 읍천항에서 나아 해변을 끼고 또 하나의 군락을 이루고
2006년 신월성 원전을 확장 2012년 신월성1호기가 상업운전에 들어가면서
동해별신굿을 올리던 신성한 바닷가 마을과 해안은 핵분열의 냉각수와 온배수가 교차되며 융합되는
바다가 되었습니다.
1970년대까지 아름다운 바닷가 해안 마을 그곳을 고향으로 살고 지던 사람들의 머리 위에
고압전류를 나르는 송전탑이 전봇대처럼 빼곡히 들어서고
핵발전소 인근 지역이라는 이유로 주어지는 뜻모를 혜택과 지원 속에서 마을은 삭막히 커 나갔습니다.
보이지 않는 슬픔과 이유모를 병마들이 마을사람들을 지배하고
아무 것도 모른 채 운명처럼 그 슬픔을 받아들이며 살아야 했던 사람들의 얘기들.
아이들과 부모님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 어부와 뱃사람들의 얘기.
어느날 누군가 다가와서 그려주고 간 원전과 함꼐하는 아름다운 세상이란 구호의 그림들.
그렇게 벽화마을이 되어 버린 마을의 얘기까지.
 
1.어머니,바닷가 마을 어느가족이야기
1960년 혹은 1970년 핵발전소가 들어서기전 아름다운 바닷가마을의 아이들 그리고 젊은연인들.
청년은 어부가 되어 뱃일을 나가고 큰애기는 아내가 되었습니다.
1985년 딸아이가 태어나 바닷가에서 인형을 손에 들고 동무들과 같이 놀았습니다.
1995년경 열살도 채못된 아이는 이름모를 병으로 먼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남편도 몇해 지내지 못하고 아내의 곁을 떠났습니다.\
2013년 가을.아내는 열살 난 딸아이의 추억과 그리움을 안고 홀로 바닷가에 나와있습니다.

2013년 9월 30일 월요일오후 12:22:45
 
핵없는 세상- 인간이 살던 세상 그 안에 밝혀 담겨지는 사람들
 
존재가 인간의 세상 .그 재앙의 바닷가에서 발견한 것들을 통해서 유추하고 만나게 되는
사람들의 모습들.그들의 시간 안에 담아냈던 평화행동들을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를 구체화시켜서
작업 안에 담습니다.
인류가 모두 사라지기 전까지 인류의 시간 안에서 행동했던 모습들 중에서
실제 2013년가을 겨울
절실한 가슴으로 존재했던 평화행동들을 공연의 줄거리 속에 담아서 과거의 이야기로 그립니다.
그리고 그것이 곧 현재의 공간 안에서 하나의 평화행동이 되게 구성합니다.
작업에 참가하는 분들이 복수인물을 택해서 그 인물 하나하나에 생명을 불어넣어주고 이야기를
만들어 시간 안에 담아 내는 핵있던세상 인간종의 모습 중 존재가 발견한 사람들.
 
원전의 위험성과 인간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알리는 사람.
탈핵신문등의 자료를 만들고 배포하는 사람.
핵발전소와 핵폐기장 거리 등을 찾아다니며 원전의 폐기를 향한 피켓과 꽃을 드는 사람.
핵없는 세상을 향한 노력,평화의 방식과 모습으로 평화를 행동하는 사람.
밀양영남루 촛불집회에 참가하여 촛불하나 더하는 사람.
태양과 바람 그리고 지열로 자신과 주위 사람들이 쓸 만큼의 에너지를 만드는 사람.
핵없는 세상 향한 염원의 이미지 그린 천뱃지를 손바느질로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사람.
2013년 10월 1일 화요일오후 1:28:20
 
9월27일(금) 대구 대명동 평화를 그리는 이름없는영화관 영상회는
[핵없는세상]공연구성을 위한 작업자미팅입니다.
현재 원전지역 바닷가마을과 탈핵반핵실천공간을 순례하면서
작업자들과 구성하고있는 공연의 과정과 이에 동참하는분들의 캐릭터구성
그리고 새로이 참가하실분에대한 작품설명등을 위한 영상회입니다.
이 작업에 참가하계신분 그리고 새로이 참가하시기로하신분들은
오셔서 작품에대한 설명과 자신이 작업할 캐릭터 만들기 등으로
그간 공연영상을 보면서 공연작업미팅을 가집니다.
이날 미팅에 참가하실분은 26일 자정까지 오신다는글주시면 함께하실수있으며
26일까지 신청자 한 분도 안계시면 이 영상회미팅은 자동취소됩니다.
대구 대명동 평화를그리는이름없는영화관 9월27일(금) 상영일정및 관람신청접수처안내입니다
 
핵없는세상 -바람과 태양과 별이 주는사랑 그대로로(프롤로그부분공연영상) (9월27일 금 저녁7시)
코코땅 13.09.26. 16:06
현순- 참여합니다
revolution 13.09.26. 18:44
참가합니다
이상옥 13.09.26. 20:20
참석합니다
핵없는 세상-바람과 태양과 별이 주는 사랑 그대로로.
이름없는공연 2013프로젝트
핵없는 세상-바람과 태양과 별이 주는 사랑 그대로로-작업노트
핵없는세상-바람과태양과 별이주는사랑 그대로로08(이름없는공연)고리 월내해변
바람과 태양과 별이 주는 사랑 그대로로01-낙산1.6
바람과 태양과 별이 주는 사랑 그대로로02-후쿠시마원전사고2주기추모와우정의탈핵축제-서울광장3.9
바람과 태양과 별이 주는 사랑 그대로로03-월내,고리원전3.25
바람과 태양과 별이 주는 사랑 그대로로04-나아,월성원전3.26
바람과 태양과 별이 주는 사랑 그대로로05-대구 대명동8.23
대구 대명동 평화를그리는이름없는영화관 9월27일(금) 상영일정및 관람신청접수처안내입니다
http://cafe.daum.net/oncorea/TIJS/22
 
핵없는세상 -바람과 태양과 별이 주는사랑 그대로로(프롤로그부분공연영상) (9월27일 금 저녁7시)
9월27일 상영예정의 핵없는세상 연작 상영작품은
연작의 6,7,8회인 아래 3회분의 공연영상입니다.
핵없는 세상-바람과 태양과 별이 주는 사랑 그대로로06-읍천,나아,월성원전 9.9
핵없는 세상-바람과 태양과 별이 주는 사랑 그대로로07-부구,울진원전 9.13
핵없는 세상-바람과 태양과 별이 주는 사랑 그대로로08-월내,고리원전 9.18
 
 
 
평화를 그리는 이름없는 영화관 대구 대명동관 첫달 9월상영기록
 
,누군가가 희망하면 어디던 가서 상영회를 해주던 그 방식엔
막상 일자와 장소를 정하고 요청하는 이가 아무도 없어서
이름없는공연의 공연영상회는 의욕만큼 이뤄지지 않고,이제 얼마남지 않은 시간
좀더 적극적인 방법으로의 만남을 찾아서 시작한 지역공간의 대여와 정기 상영회 방식의 제안.
2013년9월 대구 대명동에서의 그 시작은 4주간.3.4.6,11,17,27일 총6회의 상영회를 가졌고
응답하고 찾아와 함께해 주신 분들과의 환담을 통해서 작품에 대한 얘기도 나누고
작업미팅을 겸한 공연영상보기까지 다양하게 이뤄졌습니다.
일단 3개월의 선납계약을 시작으로 얻은 공간이지만,연장해 나갈 수 있는 여건이 이뤄진다면
지속하고 또 지역을 옮겨가면서 한 회에 단 한 사람의 관객과의 만남이라도 이어가길 희망합니다.
9월의 상영작품은 4대강연작3부작의 상영,가을을 준비하면서 제안해본
1895년가을-디페스타본,그리고 핵없는 세상-바람과 태양과 별이 주는 사랑 그대로로 2차순례공연자들과
함께 그 공연영상을 같이보고 작업미팅을 겸했던 핵없는 세상 2차순례공연영상집까지.총 7편.
아직 이곳에서의 영상회가 보고 가신 분들의 제안으로 다른 장소에서의 초청상영회가 마련되는 식으로
이어지지 않고 누군가 무엇을 보고 싶다고 신청하여 그에 답해서 프로그램을 짤 수 있게
활성화되진 못하지만 시의에 적절하게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그 화두와 주제로
이야기를 함께 나눌 사람을 기다릴 수 있다는 것과 그 영상회를 통해서 다음작품이나
또 다른 공연이나 평화행동을 같이 준비해 나갈 수도 있을거라는 희망을 안고
평화를 그리는 이름없는 영화관 그 첫 번째 관인 대구 대명9동 푸른 마을 303호
작은 공간에서의 만남을 마쳣습니다.
2013년 10월 2일 수요일오전 10:21:29
 
 
대구대명동 평화를 그리는 이름없는 영화관 10월1,2주 상영안내
 
대구 대명9동 푸른마을303호에서의 영상회로서의 만남.
평화를 그리는 이름없는 영화관 그 두 번째달인 2013년 10월.
첫 주와 둘째주엔 10.4선언 6주년일인 4일엔 통일에 대한 화두로
10월8일과 9일은 을미왜란 118주기가 되는 10월8일을 상기해서
1895년가을 조선의 아린 역사를 발굴하고 고증해서 공연했던
이름없는공연의 1995년과 2000년공연한 두 작품의 영상을 준비합니다.
 
상영일정 및 신청접수
대구 대명동 평화를그리는이름없는영화관 10월1,2주
10월4일(금) 10월8일(화) 10월9일(수)
상영일정및 관람 신청 접수처 안내입니다
보실 분은 이름없는공연의 평화를 그리는 이름 없는 영화관 게시판으로 오셔서
이 안내글
 
에 댓글로 보실 작품제목과 일자 그리고 오실 인원 적으셔서
신청해주시면 각 작품별로 선착순 5분까지 신청접수합니다.
처음오시는 분은 6시30분까지 대구 지하철 현충로 역으로 오시면 마중 나가서 안내드리며
장소를 아시는 분은 6시50분까지 직접 찾아오시면 됩니다.
 
처음만났던통일 (10월4일 금 저녁7시)
시해의 그날,1995년가을 (10월8일 화 저녁7시)
을미왜란평정창의 (10월9일 수 저녁7시)
 
처음 만났던(안았던)통일
94년의 시간을 따라 통일을 그리는 사람들과 만나기.
first one
처음 만났던 통일 작업노트
처음만났던통일01-김대중도서관,615공동선언13주년인천 6.15
처음만났던통일02-우리민족대회영상회-달에내리는비6.23
처음만났던통일03-자이니치,양평양동6.26
처음만났던통일04-몽양 약산 그리고 할아버지,신원 몽양기념관 7.3
처음만났던통일05-경의선,임진각-임진각7.4
처음만났던통일06-경원선새 마지막역 백마고지역-대마리7.17
처음만났던통일07-동아시아대회남북여자축구경기-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7.21
처음만났던통일08-목포국제마당페스티벌4부작-목포 7.25-28
처음만났던통일09-전국민족극한마당 제주 8.3
 
 
1995년가을-그가을 경복궁에서
1995aut
이름없는공연 2012년10월8일 경복궁 17년전 회상공연
 
이승을 살면서 매해 가을 되새겨지는 고운슬픔이 있습니다.
1995년 벌써 17년전,그 가을 우리가 처음 역사에 눈뜨고
인간의 폭력과 그에 대항하는 의로움과 사랑에 대한 얘기.
그 얘기를찾아서 낯설었던 고궁을 찾아 거기 머물며 가졌던 시간여행.
이제는 아련히 그 그리운 사람들 만날 수 없이
그들마져 역사의 시간속에 숨어 버리고
홀로 그곳을 걸으며 다시 그려보는 117년전 그리고 17년전의 중첩된 얘기.
1895년가을 그 긴 호흡으로 준비했던 후속작품을 마치고
다시 돌이켜 다가가보는 시간의 회향.
모든 것이 사라지고 모든 것이 변해 버린 시공간에서
꿈처럼 보이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흔적과 음성을 찾아들으며
다가가는 일.
작업은 그날같이했던 사람들 그리고 지금 홀로 남은 우리의
17년전 그날의 작업노트조각들을 역사처럼 찾아읽으며
시작됩니다.
2012년 10월 2일 화요일오후 8:30:18
 
시해의 그날
경복궁에서 3부작중 2부
1995.10.26-27 경복궁
시해의그날(예플)
박지혜 장우재 김선재 이현숙 다께이요시미치 강지수 정연정
오카모도마사시 남진우 심원예 문호진
 
乙未倭亂平征倡義
경복궁에서 3부작중 3부 을미왜란평정창의
2000.8.26-27아리랑소극장.독립예술제
공연대본
을미왜란 평정창의(예플)
2013년 10월 2일 수요일오전 11:00:27
 
평화를 그리는 이름없는 영화관-대구대명동2013년10월첫째주상영회
 
평화를 그리는 이름없는 영화관 10월 첫 주 정기프로그램으로
준비한 10월4일상영회는 취소되었습니다.
10.4선언 6주년 10월 첫주 평화를 그리는 이름없는영화관 프로그램은
마감일까지 관람 신청하신 분이 한 분도 안계셔서
자동 취소되었습니다
10월8일과 9일 프로그램으로 준비한
시해의 그날과 을미왜란평정창의 상영회는 계속 보시길 희망하시는 신청자를 접수중입니다.
이 두 작품도 상영일 이틀 전까지 신청자가 한 분도 안 계실 경우에는
자동취소됩니다.
2013.10.03. 19:41
 
취소했던 10월4일의 영상회를 연습미팅 가지신 손병숙님이 보시길 희망하셔서 긴급히 상영회를
가 봄윱求?
통일에 대한 그리움얘기도 누구랑 나누지 못한 채 그냥 지내야 했을 10.4선언일을
통일의 얘기 나누고 기억하면서 보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13.10.04. 21:34
 
 
핵없는세상 아홉번째 에피소드 2013년10월5일 토요일 저녁 영남루 
 
핵없는 세상 아홉번째 에피소드를
120여차 가까이 진행된 밀양송전탑철회촛불문화제의 공간
영남루계단에서 촛불이 켜지던 시간에 맞춰 공연합니다.
찬탈이 서슴없이 이뤄지고 자행되는 이 나라에서
그 아픔의 공간을 지키기 위해 비워질 촛불의 공간에
저희라도 끊임없는 촛불 켜려고 다가가 두 명의 평화행동가가
핵없는 세상 그리고 찬탈없는 세상 그리며 평화담으려
밀양으로 갑니다.
아픔의 현장 함꼐할 수 없는 분들,
여느 토요일저녁처럼 다가와 모여 촛불 손에 켜 들고 서로의 안부묻고
용기 나누던 영남루 촛불의 계단,그 공간에서의 기다림.
핵없는 세상,존재가 발견한 인간의 흔적으로 두 사람의 얘기담아
갑니다. 
2013.10.04. 21:51 
핵없는 세상10,11-10월6일과 8일공연
핵없는 세상 열 번째 에피소드는
10월6일 일요일에 8일 공연의 리허설을 겸해서 가집니다.
미팅장소는 계명대학교정문앞 시간은 오후4시반입니다.
10월4일 작업미팅(이현순 손병숙 예플러 예기 )을 바탕으로
자신이 각자 준비한 캐릭터를 공연하고
8일 공연의 기초구성을 마칩니다.
핵없는 세상 열한번째 에피소드는
10월6일 초안잡고 완성한 대본의 구성을 바탕으로
영상과 함께하는20분 공연으로
10월8일 화요일 저녁
대구 서구주민연합 가을음악회에서의 공연으로 준비합니다.
2013.10.04. 22:20
 
핵있던 세상에서의 캐릭터
예플러
 
탈핵을 위해 활동하는 사람으로
원전을 찾아가 소리없이 외칩니다
그리고 휘황찬란한 도심의 거리에서도..
자신이 생각하는 방식으로 행동하며 제안합니다.
아주 작은 소리로 외칩니다.
이제 다시 조금씩 탐욕을 버리고 절제하면서
탈핵으로 나가야 한다고...

지난번 서울에 갔을 때 밀양을 생각하며 천뺏지를 만들고 나누어서 가지고 온 바느질을 합니다.
그리고 어두워진 영남루 117차에 만났던 밀양 할머님들을 떠올리며 촛불을 켭니다.
지난번 천주교시국미사에서 들었던 손피켓도 준비해서..
2013.10.04. 23:19 예플러 
 
핵없는세상 ,작업에 담길 인간의 캐릭터만들기.그 전제
 
핵없는 세상은 그 프롤로그 격인 존재와 그의 발견부분을 1차완성하고
에피소드는 동시에 작업했던 이상옥 이현순님의 공연참가자들이 그릴
인간의 캐릭터를 구체화 시켜 갑니다.
인물들이 자신이 그려 내야할 캐릭터들에 대해서 작업자들에게 주어진 과제는
그들의 삶의 과정 속에서 가진 경험과 생각 그리고 꿈을 토대로
이 작업이 가지고 있는 설정 안에서 인물의 캐릭터를 만들고 그들의 삶의 과정과
백성을 완성해서 그 안에 담긴 핵없는 세상에서 나누고자 하는 인간의 단면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작업은 그들의 생각과 행동에 따라서 적극적으로 혹은 소극적으로 구체화될 것이고
그 인물의 구체화가 완성되었을 때 극 안에 하나의 이미지나 잔상으로 담길 수 있습니다.
2013년 가을 핵없는 세상이란 이 작업의 화두는 밀양 송전탑 원전비리 노후원전의 재가동등으로
일반인들에게도 관심의 단편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은 핵없는 세상이 제안하고 경고하는 내일에 대한 우려와 안타까움이 아닌
침탈과 찬탈 그리고 생존의 논리로 정리되는 것이지만 그래도 부분적으로나마 인류와 핵
그리고 핵발전소가 가지는 인류의 위험한 존재방식에 대한 처절한 안타까움은 환경운동적 차원정도에서
절대논리가 아닌 부분적타협안을 찾는 사람들을 통해서 인위적으로나마 단계적으로 화두가 되곤 합니다.
하지만 이름없는공연의 이 작업은 확신을 가진 사람들의 발자취와 얘기를 찾아가는 작업입니다.
현실에 없다면 우리스스로가 그렇게라도 되어가면서 인간세 말에 이러한 사람들의 움직임도
있었다는 흔적을 만들 양으로 공연은 기획되고 제안되었습니다.
따라서 작업에 참가하는 분들은 그 캐릭터를 만들어감에 있어서
인류의 미래와 인류의 이기심으로 멸종당할 죄없는 생명들에 대한 죄책감과
결론이 이미나 버린 현실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버리지 않고 노력한 이름모를 몇몇 인류의 마음을
찾아가야할 것입니다.
 
핵없는 세상은 즉 인간이 없는 세상입니다.
그래서 인간이 있어서 결코 이루지 못한 핵없는 세상은
그 욕심과 태만 이기심과 독식자들의 결과로
극소수 외톨이 어진 이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류의 멸종으로 마침내 핵없는 세상은 이뤄집니다.
 
극은 문명의 흔적을 그대로 남겨둔 채 인간이 사라진 오염의 지구한편 동해 해안을 거니는
인류다음의 존재에 의해서 핵없는 세상을 위해 처절히 노력하던 한줌의 사람들 그 흔적의 발견으로부터
시작됩니다.그리고 그들이 알 수 없는 문명의 기구들을 통해서 인간세말 시간 속의 인간의 흔적이
드러납니다.
원전이 들어서있던 바닷가 해안을 따라 발견되고 수집되는 오브제들은
마지막순간까지 놓지 않았던 인간의 바른 삶과 희망에 대한 갈망의 파편들입니다.
존재가 찾아내고 관심가지는 인류는 대부분의 인류가 아닌 이 특수한 사람들의 흔적입니다.
인간의 욕심에 합류하지 못하고 순리처럼 평화를 그리며 이름없이 존재하고 행동하다가
멸종되는 그날,오히려 감사의 미소를 가슴에 안고 재가 된 존재들 몇 몇의 흔적찾기.
핵없는 세상에서 그리고 싶은 인간의 흔적은 존재의 이 제한된 관심을 통해 찾아지고 상기되는
외톨이들의 시간입니다.
 
작업 안에 담길 인간의 캐릭터는 그래서 일반적인 인간의 삶의 형태 그 발굴은 관심가지지 않습니다.
작업자들이 찾고 그려야 할 인간의 캐릭터는 인류의 멸종이 이뤄지던 날.
핵없는 세상이 이뤄짐에 감사하면서 그 방식으로의 해결을 차선으로 택했던 존재들의 삶입니다.
평화 행동가라는 이름보다는 아무도 이름지어주지 않은 권한 밖에서
스스로 하나의 존재가 되어서 택하고 실천했던 사랑으로 살다간 이들.
눈에 보이는 큰일을 하거나 지도한 사람들이 아니라
적은 능력 작은 존재감안에서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의 존재 방식을 찾아서 그렇게 이미지 지으며
행동하던 모습들입니다.
 
그리고 극의 한편엔 그들처럼 세상을 향한 노력이 아닌 소박한 꿈
그저 풀잎처럼 나비처럼 인간이란모습으로 왔다 떠나는 지구별 뭍생명의 한 종으로
존재의 순리에 따라 평화만을 삶의 방식으로
아무 것도 빼앗지 않고 권력지지 않고 욕심없이 자연에 하나되어 살아간 인간본연의 모습대로의 삶을
가졌던 사람에 대한 관심이 또 한편의 캐릭터를 만듭니다.
그리고 그 한줌같은 인간의 발견으로
멸종 후의 인간들은 지구를 파괴하고 공존해야 할 뭍생명들과의 사슬을 끊은 파렴치를 조금이나마
용서받습니다.
작업에 참가하는 분들이 이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인간의 캐릭터를 만들 때
이 작업에서 그리고자하는 인간의 모습찾기에
이 작업노트를 참고하고 공감의 전재아래 이 작업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2013년 10월 7일 월요일오후 12:00:47
핵없는세상 9 밀양 영남루 120차 촛불문화제에서
 
핵없는 세상에서 존재가 발견한인간의 모습 찾기 그리고 그리기.
밀양이란 단어를 해변에서 발견했을 때 존재는 그 언어의 해석을 통해 숨겨진 볕이란
어휘에 그런 의미의 지명을 쓰는 도시가 궁금했습니다.그리고 추적끝에 밀양영남루에서의 촛불을
켜던 사람들과 송전탑얘기들을 알아냈습니다.
그리고 전선이 연결되지 않은 만들다 만 송전탑들을 따라서 월내에서 이 도시까지
시간을 추적해왔습니다.
 
 
2013년10월5일 밀양 송전탑공사의 강제 재집행에 맞서서 맨몸으로 항거하는 마을어르신들의
목소리가 가슴에 저리던 나날.
토요일저녁마다 오손도손 모여 서로에게 용기와 힘주면서 얘기 나누던 공간
밀양 영남루계단에서.
새로이 이 공연에 참여하는 손병숙님과 함께 예플러가 실존의 방식으로
인간이 살았던 세상의 한면을 그린 아홉번째 에피소드.
가을저녁나절 도시의 한편에서 매 주말마다 열리는 100회를 훌쩍 넘은 만남의 공간이
어르신 분들만 계셔서 쓸쓸했던 117차 집회와의 첫 만남이 기억되는데
120차집회엔 오히려 그 어르신 분들이 아무도 없어서 더욱 쓸쓸하고 가슴저린
저녁입니다.
찬탈이 침탈인양 인식되어 버린 이 서글픈 나라에서 전쟁같은 하루를 치루며
이렇게 꺼지지 않고 채워진 아름다운 촛불의 가을저녁.
평화 행동가는 영남루에서의 첫 만남을 기억하며 서울에서 만난 사람들과 함께 만든
연대의 손뱃지와 그 재료를 갖고
다시 이곳을 찾아와서 바느질을 합니다.
그리고 어둠이 찾아오자 준비한 태양열 등불과 촛불을 들고
아린 분들의 가슴과 연대합니다.
2013년 10월 7일 월요일오후 12:33:10
 
핵없는세상-바람과 태양과 별이 주는 사랑 그대로로10-대구금호강변
핵없는 세상,아홉번째 에피소드 그리고 열 번째 에피소드는 이 작업에 동행하는 사람들의
캐릭터를 구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일정이 준비됐습니다.
최근 몇 년간의 작업과는 달리 대구로의 이주와 그곳에서의 첫 작업은 두세사람의 동행이
이뤄져서 그들과 같이 취재를  겸한 에피소드들의 구성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같이 작업일지를 쓰면서 구성을 동행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같은 곳을 찾아
공연에 동행하면서 각기 캐릭터를 구성해보고 표현해보면서 작업에 공유점을 찾아보고
이 작업이 제안하는 그 기초 구성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월성 울진 고리로의 3차례에 걸친 순례를 겸한 에피소드 구성과 그 작업을 영상으로 정리해서
함께 모니터해보면서 제안한 얘기들을 토대로 각자 다가와 그려보고 싶은 인물들을
구축하는 과정.그 과정을 돕기 위해 9,10,11회의 작업일정은 전체부분에서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제외하고 존재가 찾은 인간세의 인물들의 캐릭터와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이상옥 님은 바람나무순례자를 자신의 캐릭터로 잡아서
아직은 구체적인 얘기없이 이 작업에 임하며 나머지 인간의 여러 캐릭터는 구체화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이현순 님은 두 번의 자기표현을 통해서 핵발전소가 들어선 바닷가마을에 살던
한 가족의 이야기를 구성하고 그 인물의 표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손병숙 님은 아직 자신의 캐릭터를 잡지 못한 채 구상 혹은 모색 중인 상태입니다.
이 세 사람의 현재를 토대로 작품은 핵없는 세상 안에 그리고 싶은 인물의 캐릭터를 구축하고
그것을 공연 안에 담거나 오버랩 시키면서 존재의 얘기와 함께
인간없는 세상을 배경으로 과거의 시간 즉 멸종 전 현존하는 인간에게 들려줄 얘기를
절실한 가슴으로 만들어 담아야 할 의무감으로 이 작업을 이어갑니다.
예플러 혼자의 작업이었다면 이제는 그 구성을 마쳣을 열 번째 에피소드까지
아직 다가온 세분의 등장인물들은 캐릭터를 구성하지 못하고
그러므로 인해서 전체적 구성도 여백이 많습니다.
함께 하시는 분들이 캐릭터를 못만들고 떠나가거나 다 만들엇다하여도
이 공연을 해야 할 시간에 동행할 수 없어서 작품이 구성적 공백을 가질 경우를 대비해서
예플러는 존재의 이미지구축을 마치고 이제 인간의 역을 시작합니다.
아홉번째 에피소드 밀양 편에서 송전탑을 따라 해안에서 내륙으로 들어온 존재의 추적 속에 드러난
2013년가을 밀양 영남루에서의 촛불 문화제를 통해
117차와 120차 영남루촛불집회 사이에 이어진 한 평화행동가의 얘기를 만듭니다.
그리고 대구 동호강변에서 가져본 열 번째 에피소드에서 그의 캐릭터를 1차 정리합니다.
예쁜이와 그의 딸 별이의 얘기는 그 1차초안을 완성하고 다음 작업때는 구체화된 연표기를 구성해서
월내 혹은 나아,읍성등 바닷가마을의 구체적인 가족의 모습을 바탕으로 그들이 그리워하는
시간의 모습을 찾아보자고 숙제드립니다.
고리가지의 3차례의 답사를 마치고 이제부터 캐릭터의 구체성을 구축하고
또다른 평화행동가의 모습도 그려보고자했던 이상옥 님은 밀양 송전탑 반대 대치 현장에서 연행되어
작업에 동행하지 못하면서 그 흐름을 놓쳤습니다.
평화로 평화를 얘기하려는 질긴 투쟁의 제안으로 이 작업을 시작한 [핵없는 세상]
그 제안의 화두와는 조금 멀어져 버린 모습이어서 다시 작업 안에서 구축해 나갈 캐릭터를
만들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어찌 되었건 작업은 참가자들의 형편을 헤아리며 기다리며 한편으로는 너무도 촉박한 이
이야기의 진행을 위해 예플러의 모노드라마 형식을 기본으로 열 번째 에피소드까지의 구성을 마칩니다.
그리고 작업마다 그때그때 다가와 동행해줄 사람들이 있다면 그에 적응하면서
전체의 줄거리 안에 그들의 얘기를 담아서 조금 더 다양한 모습으로
핵없는 세상향한 인간의 갈망을 모둠지어 전개하는 작품으로
이 위험하고도 무심한 인류파괴의 원천지에서의 존재의무에 처절히 답해 나가려 합니다.
열 번째 공연은 갑자기 잡힌 어느 조그만 시민모임에서의 공연으로 준비되었고
그래서 열한 번째 공연에 참가가능한 한 사람 이현순 님의 캐릭터를 부족한 대로 1차구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리허설방식으로 공연을 가 봄윱求?그리고 그 나머지 극의 전개는
예플러의 1인2역을 통해서 오버랩시켜서 구성하기 위해 예플러는 핵없는 세상향해 노력하던
한 평화행동가의 모습을 구성했습니다.
돌아와 준비하던 중 하루전 열한번째 공연을 초대했던 시민모임이 취소되었다는 통지를 받아서
이현순 님과 예플러 두 사람의 오버랩으로 그려야 했던 핵없는 세상 그 열한 번째 장의 구성은
폐지되었습니다.
존재의 발견으로부터 시작해서 인감의 모습만가기 그리고 다시 존재의 연구 일단락으로
끝나는 형태의 구성으로 핵없는 세상은 이제 열한 번째 공연부터의 구성을 마쳣고
다가오고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분들의 캐릭터를 만들어서 그들이 동행할 수 있을 때는
그와 함께 할 수 있게 그들의 캐릭터를 하나 혹은 복수로 개발해서
조금 더 절실하고 그래서 그리운 인간의 자기합리화와 이기심이 이룬
무모함의 결과를 인간의 시선에서 벗어나서 존재의 의무로 그릴작업.
핵없는 세상은 인간 없는 세상이며 그래서 지구별의 모든 생명과 무생명들이
멸종의 위협을 느끼지 않아도 되는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2013년 10월 11일 금요일오후 3:32:35.
 
평화를 그리는 이름없는영화관-대구대명동2013년10월둘째주 상영회
 
평화를 그리는 이름없는 영화관 대구 대명동관 10월둘째주 상영준비작품은
118년전 10월8일 그리고 11월28일까지 있었던
이 나라 역사한편을 공연한 두 편의 공연영상집입니다.
9일과 11일 상영에 관람 신청하신 분이 한 분도 안계시지만
그 118주기 추모의 의미로 관람객 없이도 상영을 진행하려 합니다.
9일과 11일 저녁 7시부터 상영합니다.
 
이상옥 13.10.11. 11:41 new
11일 관람신청합니다.. 시간맞춰 상영관으로 가겠습니다 ~
 
예기 13.10.11. 12:04 new
이상옥님 네 기다리겠습니다.11일은 경복궁에서2편 시해의 그날과
3편 을미왜란평정창의을 이어서 상영합니다
아직 만나지 못한 얘기, 10월 셋째주와 넷째주에도
1895년가을의 그 이야기로 기다리겠습니다.
 
1995년 가을공연이후 한해도 거르지 않고 10월이 오면 기억하고 연관작업을 준비했던 얘기.
지구 한편 한반도에 태어난 사람으로서 우연처럼 인연처럼 한 세기 전 세기말의 아픈 역사를 만나고
그 역사를 통해서 먼저 살다간 사람들의 얘기를 만나 그들과 벗이 되고 조상보다 더한 그리움으로
그려보고 추모하며 기억해온 가을.경복궁에서3부작으로 시작한 만남은 1895년가을 연작으로
같은 시간을 살았던 더 많은 사람들의 외로움을 찾고 2013년 다시 가을을 맞습니다.
그리고 그 얘기같이 나누었던 사람들 아니면 이 모진 시절에
그토록 어리석은 얘기라도 같이 나눠줄 사람찾아서 다시 준비한 공연영상회.
10월8일에서 11월28일까지 사순절같은 40일간의 반복되는 여정 안에
또다른 방법으로 담아보고 싶은 얘기로.
대구 대명동 낯선 곳,6개월간의 생존터로 누군가와의 만남 향한 그리움담아
속절도 없이 개설한 평화를 그리는 이름없는 영화관.
10월 둘째주 준비했던 화수금 요일의 약속 첫날은 을미118주기되는 8일로 시작하기에
경복궁에서3부작 중 2부 그리고 연결작품들을 모아서 프로그램을 구성했습니다.
그리고 만남의 방식을 공지하고 기다리다가 하루하루 아무도 관심없는 그 제안에 메아리 없이
영상회는 취소되고 ,
그래도 이 시간에 그릴 이 얘기만은 그럴 수 없어서 한명의 관객이 없더라도 영상회를 하겠다고 마지막
공지를 올리고 화요일 수요일 보낸 후 금요일에 한 분의 관객 그 방문을 만나서
2012년10월8일 경복궁에서의 공연 1995년가을 그리고 그 17년전인 1995년가을의 역사를 기록한
경복궁에서 2부 시해의 그날의 상영회를 끝내 가집니다.
그리고 미처 시간을 갖지 못해 더 이상 틀지 못한 을미왜란 평정창의의 얘기를
10월셋째주 ,넷째주의 얘기로 이어 기획합니다.
전주화약과 우금티 언덕의 얘기로1895년 가을의 얘기 한 부분을 구체화하고 공연하면서
조선군수비대의 설움과 동학농민들의 아픔을 이어 담았던 기름과 물같았던 갑오년의 얘기와 을미왜란의 얘기가
군주들은 생각도 못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이어진 1895년가을의 기록.
행여도 누군가 듣고 싶어한다면 그 만남의 얘기를 들려주고 싶어서 그리고 나누고 싶어서
대구 대명동 평화를 그리는 이름없는 영화관의 10월은 1895년의 얘기를 모아서 영상회를 구성하고
2주에 한 분이 보신 얘기이어 제3주와 4주의 프로그램을 이어갑니다.
 
10월3주 15화 16수 18금요일 그리고 10월4주 22화 23수 25금요일엔
경복궁에서 연작 시해의 그날과 을미왜란평정창의 그리고
그 연작이후의 그리움을 그린 공연들. 그 가을 경복궁,1895년가을-우금티 등의 작품을
계속 준비하고 기다립니다.
명성황후시해사건 즉 을미왜란부터 그 40일후 을미왜란평정창의까지
그 역사 속 사람들을 만나면서 이 나라의 아린 아픔 같이 얘기 나누고 싶으신 분들은
오실 날자 정해서 신청해주시면 단 한 분과의 만남이라도 소중히 기다리겠습니다..
2013년 10월 12일 토요일오후 3:15:38
............
그렇게 이별의 서 마지막 편지를 정리하고 새로운 화두와 명령어로.
 
시천에서 낙동강하구까지 ,강과 기도 ,그리고 이별의 서 까지
4대강연작으로 작업했던 모든 공연을 돌이켜 정리하며 3부작의 영상회를 가졌습니다.
그동안 필요에 의해서 부분 부분 편집되었던 강순례 공연의 기록들을 다시 정리해서
3편을 각 하나씩의 장편으로 구성하고 겹치는 부분들을 최소한으로 줄여서
1부에선 강의 아름다운 모습을 2부에선 파괴되어가는 모습을 그리고 3부에선 지천의
얘기를 담아 하나의 이야기가 되게 작품을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3부 이별의 서는 다시 3편의 얘기로 나눠서 정리하고
이별의 서 -앗아 버린 것에 대하여 란 제목으로 시작하려던 연작은
새로운 호흡으로 조금은 다른 화두로 작업하고 싶어서 작업의 예정을 잠시 미뤘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탐욕과 이기로 이렇게 형성된 강의 멈춤 앞에 다가가서 인간이 해야 할
과제는 무엇일까 고려하다가 마침내 답을 얻어
그 제목을 정했습니다.
복원, 다시 원래의 상태로 돌리는 것.그리고 그 학살과 파괴의 현장 앞에 다가가
인간의 몫으로 남은 또다른 과제를 찾아서 그릴 얘기로
되돌려 놓을 것이라는 준엄한 명령어를 발견합니다.
다니며 속죄하고 제향하며 그 앞에 걸어놓을 명령어.
되돌려 놓을 것.
반드시 그래야만 할 곳을 찾아서 하나하나 발닿는데 까지 찾아가서
그곳에 학살당하고 함몰된 생명 무생명 그리고 근원에게 마주하고
인간의 우매함의 형상 앞에서 5,000만의 존엄의 하나로서
주인으로서 하인에게 명하는 것.
다시 되돌려놓으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인간의 도리를 되찾기 위한 방법으로.
2013년 가을에 시작하는 또 하나의 연작 [되돌려 놓을 것].그 작업의 제목을 정합니다.
2013년 10월 15일 화요일오후 1:48:22 
되돌려놓을 것01-강정고령보(2013.9.28이름없는공연) 
 
10월셋째주 상영으로 준비한 평화를 그리는 이름없는 영화관
16,18일 상영은..
화요일과 수요일 같은 분이 신청하셔서
16일 수요일은 15일 상영작품과 다른 작품으로 상영작을
바꿔서 상영합니다.
상영작품은 지난주말 대구에서 있었던 컬러플퍼레이드에서의 표현의 자유문제를 감안해서
이름없는공연이 가졌던 축제나 행사 속 거리공연작품인
평화,그 그리움으로 두 편의 공연영상입니다.
 
618평화 그 그리움으로01
2005년 6월18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의
이라크 파병반대 및 김선일 추모 반전평화집회에서의 공연
 
529-603 평화 ,그 그리움으로73-77
2007년 춘천마임축제 속 5일간의 5부연작 건널목공연
10월셋째주 상영은 15,16일상영에 이어 18일(금)상영도 함꼐해주실 분을 기다리며 신청접수중입니다
18일 상영예정작은 시해의 그날과 을미왜란 평정창의이며 보신 분들이 신청하실 경우는
또다른 두 편의 거리공연영상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16일 수요일상영회는 신청하신 분이 계셔서 7시부터 열리며
18일 상영회는 아직 한 분도 신청자가 없어서 17일 까지 신청하시는 분이 없을 경우는
자동 취소됩니다
2013년 10월 16일 수요일오후 1:18:07
 
핵없는세상-구성대본,1차초안
 
1.프롤로그
 어쩌면 이 지구상 모든 대륙 중에서 가장 죄스럽고 서글픈 해안이 되어 버릴 동해.
겨울 그 동해바다의 한 지점에서 아무도 모르는 얘기를 시작합니다.
나무바람개비,조그마한 등잔불
그리고 나무그루에 걸터앉아있는 사람.
2.핵없는 세상-미래에 적혀진 제3의 종의 인간연구서,
(핵없는 세상에서 바닷가를 거니는 존재. 그곳에서 발견하는 인간의 흔적들)
 
추측컨데 지구를 떠나 우주를 떠돌던 시간의 여행자가 서로 다른 시간의 운행을 거쳐서
지구로 돌아왔다면 자신들의 흔적을 찾아가며 추측한 이 연구서를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그리하였듯 부호처럼 느껴질 타생명체의 언어를 분석하여 자신의 언어로
변역하고 그 번역을 통해서 이 이야기를 자신들의 언어로 읽어낼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러한 기회를 갖지 못한다면 윤회 속에서 인간을 기억한 생명체가 이 글을 읽어서
누군가에게 전해줄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저는 사라진 종에 대한 발견과 그 탐구로 제 존재의 의무를 택했고 그렇게 생을 바쳤습니다.
그리고 이 첫 번째 얘기는 지구별을 가꾸며 살았던 무기유기체의 생명들과 그 연대기를
만들다가 발견한 자신들을 호모사피엔스 혹은 인간 혹은 사람이란 어휘로 이름지었던
종의 멸종에 대한 분석입니다..
이야기는 아직 완성되지 못했습니다.방대한 지역에 여러 개의 언어로 분포되어 살았고
그 종의 형태도 다양했을 텐데 제가 만난 그들의 얘기는 북반구 대륙의 끝부분 지층의 모서리에
모여 살며 제 언어를 갖고 음소와 문자를 만들어 기록한 종족의 흔적을 중심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저는 이 어설프고도 막연한 연구의 조각이 또다른 빙하기를 준비하는 이 별에서
별이 생명을 다하고 산화에 이를 때까지 태어나 살아가고 질 수많은 종에게 존재의 의무와 방식을 알려주는
연구서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제가 관심 가졌던 것.자신을 버린 사랑과 이루어지지 않을 꿈인걸 알면서도
존재만큼 추구하는 실천과 행동의 아름다운 미련에 대한 존중도 마음 한구석에 간직해
주었으면 합니다..
 
 
3.존재의 연구서 그리고 인간의 글을 읽고들을 수 있는 누군가에게..
 
제가 눈으로 본 것은 아무 것도 없으나 역사학자의 시각과 고고학자의 탐사방식으로
발견해내고 그려내어 환시처럼 눈에 담으며 그 시간으로 들어가서 동시간을 살 듯
만난 것은 많습니다.
이야기 속의 과거는 그들에게 현재였고 오늘은 미래였으나
그들에게 미래는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닌 듯
제가 살게 될 그들의 미래 지구별에 대한 생각과 준비는 그들에게 없었습니다.
남북으로 1천킬로미터정도 지반의 융기를 바탕으로 이뤄진 육지는 바다로 접어들며
단순한 해안선과 급경사를 이루고 좁은 대륙붕을 넘어 대양으로 이뤄지는데
제가 서있는 이 곳은 그 해안선의 남쪽 끝부터 400킬로미터까지
서편으로 산맥을 끼고 오르는 해안.
그 어느 생명도 뭍과 바다에서 살 수 없는 죽음의 묘지입니다.
아무도 접근하지 않았으므로 전세대의 고적과 유물이 그대로 남아있고
아무도 살지 않았으므로 새로운 아무 것도 없이 자연의 풍화대로 지켜지는 곳.
인간세에선 이곳을 동해라고 했고 간혹 발견되는 이정표를 통해 국도7호선이란 명칭도
사용되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짧은 해안선을 따라서 총 40여기의 원자로와 핵폐기물 보관소와 처리장이 모여있는
핵발전소 시설이 촘촘이 들어서 있었고 함께 살던 다른 모든 생명들의 공존 마져 앗아간
인류의 멸망은 이곳에서부터 시작했었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4.존재가 발견하고 다가선 바닷가 원전홍보관.
해변에 쓰러져있는 바람개비 나뭇가지의 흔적과
인형 신문 조화등등의 인간문명의 물건들과 오염으로 생명이 모두 사라진 후
해변에 그대로 남아 있는 벽화가 그려진 해변마을과 선박들.
핵발전소와 그 홍보관의 전시물조형물.영상등의 재생.
존재가 처음 바닷가 모래밭에서 발견한 인형이 그 할머니가 어린 날 세상을 떠난
딸에게 준 인형이었고 벽화마을과 핵발전소가 보이는 바닷가 해변은
바람나무순례자가 하염없이 걷던 곳이었습니다.
존재의 관심과 발견의 영역에 한정하고 싶은 이야기는
핵발전소가 세워진 바닷가마을을 살던 사람들의 얘기와
낡은 원자로들이 서있던 바닷가 핵발전소의 모습과 그 홍보관을 포함한 부속시설들 ,
산정을 따라 빼곡히 세워진 송전탑들.
그리고 평화의 방식으로 핵없는 세상을 향해 노력한 사람들의 흔적들을 통해 환시처럼 만나는
인간의 모습들을 그립니다.
바닷가에서 발견되는 신문지조각과 피켓 사진자료들의 조각 맞추기 그리고 남아있는 풍경 속에
대비해서 그림찾기.많은 사람들의 처절한 갈망의 흔적이 되는 수십송이의 꽃.피켓
5.바람나무순례자.
(존재가 반달모양 몽돌 해변을 걸어옵니다.
존재의 지식은 적고 이상은 크며 심성은 호모사피엔스의 아기들처럼
다시 똑같은 조건으로 주어진 공존의 실험 그 시작점입니다.
시간은 그에게 지식의 조각이 의문부호로 전달되던 날입니다..
그가 처음 발견한 것은 사라진 종의 물건들입니다.
그리고 이 해변의 특수성으로 인해서 의문의 시작은 종이조각에 쓰여진 글씨와 사진
그리고 그림들. 종의 존재했음의 파편으로 일상의 물건들의 조각조각이
하나 둘 발견되고
존재는 그것을 퍼즐처럼 맞추어가면서 흔적을 모아 인간이라는 종의 시간과
마주합니다.
그리고 그 과거로의 추적을 통해서 하나하나 잔상으로 구성해 나가는 과거의 얘기.
모래 속에서 파편처럼 발견된 인형과의 만남.
인형의 발견은 그에게 인간이라는 존재의 형상을 추측해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그 인형의 모습을 통해서 바라보는 환시.)
존재의 시선 안에 시간을 거슬러 언젠가 그곳에 있었던 인간의 모습하나가 떠오릅니다.
바닷가 파도끝에 다가앉아서 나뭇가지하나 모래에 꽂고
그 가지마다에 바람개비를 만들어 세우는 사람.
바다에 절하고 음복인 듯 가져온 술병열어 파도와 모래에 뿌리고
먼 해안선을 바라보는 모습.
그리고 그 바람개비단 나뭇가지를 만장처럼 들고 지켜보던 해안선저편으로
무언가를 향해 고운 저항처럼,항거처럼 추모의 숙연처럼 걸어가는 모습.
6. 또 한사람의 순례자, 바닷가마을의 얘기
핵없는 세상에서 문명의 잔해 속에 발견되는 인물들은 두 가지 부류로 구성됩니다.
그 하나는 동해안 바닷가 어촌과 해안마을에 살았던 사람들의 얘기고
또 하나는 그곳에 핵발전소가 들어서고 운행되고 파괴되거나 멈추던 시간동안
원전의 위험과 환경의 돌이킬 수 없는 파괴를 예언하면서 핵발전소 폐기와 탈핵,반핵운동을
하던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1978년4월말 첫 상업운전을 시작한 동해의 원전은 고리1호기를 시작으로
부산 기장의 월내해변을 곁에 두고1983년 1985년 1986년 2,3,4호기를 가동하면서
군락을 이뤘습니다.
그리고 해변을 따라 올라 월성.
1975년에 착공 1983년에 상업운전을 시작한 월성1호기를 시작으로 1997년1998년 1999년 속속
상업 운전을 시작한 월성 2,3,4호기는 읍천항에서 나아 해변을 끼고 또 하나의 군락을 이루고
2006년 신월성 원전을 확장 2012년 신월성1호기가 상업운전에 들어가면서
동해별신굿을 올리던 신성한 바닷가 마을과 해안은 핵분열의 냉각수와 온배수가 교차되며 융합되는
바다가 되었습니다.
1970년대까지 아름다운 바닷가 해안 마을 그곳을 고향으로 살고 지던 사람들의 머리 위에
고압전류를 나르는 송전탑이 전봇대처럼 빼곡히 들어서고
핵발전소 인근 지역이라는 이유로 주어지는 뜻모를 혜택과 지원 속에서 마을은 삭막히 커 나갔습니다.
보이지 않는 슬픔과 이유모를 병마들이 마을사람들을 지배하고
아무 것도 모른 채 운명처럼 그 슬픔을 받아들이며 살아야 했던 사람들의 얘기들.
아이들과 부모님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 어부와 뱃사람들의 얘기.
 
7.어머니,바닷가 마을 어느 가족 이야기
1960년 혹은 1970년 핵발전소가 들어서기 전 아름다운 바닷가마을의 아이들 그리고 젊은 연인들.
청년은 어부가 되어 뱃일을 나가고 큰애기는 아내가 되었습니다.
1985년 딸아이가 태어나 바닷가에서 인형을 손에 들고 동무들과 같이 놀았습니다.
1995년경 열 살도 채 못된 아이는 이름모를 병으로 먼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남편도 몇해 지내지 못하고 아내의 곁을 떠났습니다.\
2013년 가을.아내는 열살 난 딸아이의 추억과 그리움을 안고 홀로 바닷가에 나와있습니다.
8.핵없는세상 향해 인류세말을 걸어가던 평화행동가들
탈핵을 위해 활동하는 사람으로
원전을 찾아가 소리없이 외칩니다
그리고 휘황찬란한 도심의 거리에서도..
자신이 생각하는 방식으로 행동하며 제안합니다.
아주 작은 소리로 외칩니다.
이제 다시 조금씩 탐욕을 버리고 절제하면서
탈핵으로 나가야 한다고...
지난번 서울에 갔을 때 밀양을 생각하며 천뺏지를 만들고 나누어서 가지고 온 바느질을 합니다.
그리고 어두워진 영남루 117차에 만났던 밀양 할머님들을 떠올리며 촛불을 켭니다.
지난번 천주교시국미사에서 들었던 손피켓도 준비해서..
9.탈핵신문에 적어보는 칼럼
 
 핵없이는 살 수 없는 나라가 되어 버린 이 나라.
바람과 태양과 별이 주는 사랑 그대로의 에너지만으로
순리만큼 만들고 나눠 쓰지 못하는 과욕과 낭비가
문명과 건설이라는 허울로 포장된 욕구의 인간나라.
핵발전소의 신설과 핵폐기장의 구축
그리고 핵으로 만든 그 전류를 신경망처럼 실어 나를 송신탑의 개설.
인간의 도리와 모두의 평화를 위해서 이제는 모두가 그 개설을 멈추는
가장 위험한 발전시설인 핵발전소 건설을 세계곳곳에 수주하고
그 이익으로 부유를 창출하려는 나라.
그 죄악과 오만
 
뭍생명과 자연 앞에 공존을 허락하고 품어준 지구별에 사죄하고 답례하며
욕심과 오만을 버리고 살아 가야할 자세 그리며
이 지구별에서 가장 아픈 바다가 되어 버린
동해를 따라 준비한 순례길.
   
10. 태양광 등잔,풍력발전기 그리고 수많은 대안에너지의 제안.
 
11.존재가 발견한 마지막 칼럼.
 
 우매한 슬픔으로 자기 아닌 타인의 욕망을 위해 고향을 내놓은 채
재가 되어가는 바닷가마을의 얘기와
그들을 달콤한 사탕발림으로 충욕 시켜주는 교만한 이익자들의
흔적으로 아름다움은 지워지고 거짓은 채워져가고 있는 마을풍경..
기댈 곳 없는 가난하고 아름다운 삶들이
부유를 독점한 이들의 욕구를 채워주기 위해
과욕같은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일에
그들은 아랑곳도 하지 않는 자신들의 삶자체를 내어 맡긴 바닷가 어촌마을의 이야기.
 
그곳에서 바람개비 날리고 조개줍고 모래성 장난하며 살던 아이들의 기다림이
눈에 보이지도 냄새 맡아지지도 않는 거대한 재앙의 폭력 앞에
몸 속부터 파괴되어가며 저자신도 느끼지 못할 아픔으로 사라져가는 곳.
 
인간이 자신들의 멸망을 재촉하며
가진 만큼 소유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간에
자신들의 욕심이 만드는 위험을 대신해서 담보하게 하고
끝내 별의 파괴를 통해 공멸을 예약한 곳.
 
지층면의 솓고내림이 진행됨을 보여주는 주상절리 층도 가까운
용왕이 사는 바닷가.
별신굿이 열리던 어촌마을.
그곳에 살던 아이들과 그곳을 고향으로 가꾸던 사람들의 얘기와
그 모든 것을 잃어 버린 후에 홀로 남은 아이가 바람개비를 돌리며
그 불빛으로 책을 읽고 있는 얘기가 과거처럼 남은 얘기.
바람과 태양과 별이 주는 사랑 그대로로.
이제부터라도 돌이켜 가꿔나가야할 핵없는세상.
2013년 10월 17일 목요일오전 8:35:02
 
10월18일(금) 대구대명동 평화를 그리는 이름없는영화관 상영작품은
어린이들과 함꼐한 이름없는공연입니다.
 
평화를 그리는 이름없는 영화관 대구 대명동관 10월셋째주 마지막날인
18일 금요일은 참가를 신청하신 분이 예정작품을 모두 보신 분이어서
참가하신 분이 관심있을 어린이와 함께 만드는 교육연극분야의
이름없는공연의 공연작품들을 골라서 어린이들과 함꼐한 이름없는공연이란 제목으로
공연영상들을 골라서 상영프로그램을 구성했습니다.
7시부터 연속상영하며
상영작품은
1126PEACE 평화 그 그리움으로-지유학교 물꼬아이들
415PEACE 평화 그  그리움으로-시속4킬로미터-
bookgalchun 책방이있는골목정경=자유롭게쓰고싶어요 갈천수련원캠프아이들
cinema02m1 우리가 마을에 평화를 노래하는 이름없는영화관을 만들었어요
param20 파람20-그냥그렇게 흘럿으면좋겠네
peacepic009 평화그림009-어성전고마리산촌유학
rainy06 비오는날 경원선에서 만난 풍경-춘천마임축제 공수전분교아이들
sundaun02 해질무렵 어느 언덕길 이미지-공수전분교
threelove202 세가지사랑2-태안파도리 -고마리글쓰기겨울캠프입니다
 
18일 낮 2시까지 신청하시고 7시까지 오시면 선착순 5명까지 함께하실수있습니다.
처음오시는분 계시면 신청시 적어주시면 6시반에 앞산네거리 현충로역 으로 마중나갑니다.
대구 대명동 평화를 그리는 이름없는영화관은 매주 화수금요일 상영프로그램을 구성하고
2014년2월까지 하몍하실분들 신청을받아서 보시고싶으신 작품을 골라서 프로그래밍해서
매회 선착순 5명의 상영회를 이어갑니다.
2013년 10월 17일 목요일오후 9:57:29
 
플페2013은 경북경주시 양남면 읍천,나아에서 진행합니다. .
플페는 매년 그 참가작가를 신청접수 받기 전에 플페를 할 수 있게 공간을 제공해줄
개최지신청을 받습니다. 그리고 개최지를 신청하신 분이 계시면 그중 한 곳을 선택해서
개최지를 정하고 그 해의 작가들을 모집합니다.
올해처럼 1년간의 공지에도 불구하고 단 한 분도 개최지 신청의사를 표시하지 않았을 경우는
이름없는공연이 직접 그 해에 가야할 곳을 고르고 참가 신청하시는 분들을 찾아서
그분들과 함께 페스티벌을 진행해왔습니다.
15회를 맞이하는 올해는 개최지 신청의사를 표시해주신분은 한 분도 없었고
이름없는공연이 작업중이고 화두를 진행 중인 월성을 개최지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한가지문제는 이번 플페에 참가를 신청하신 분들이 전원 월성은 당일코스로 작업하기 힘든
서울지역에 계신 점입니다.
다른 축제와는 달리 차비나 숙식등을 일체 작가에게 제공하지 않는 플페의 형식상
차비나 숙박비에 부담되시는 분들에겐 참가가 어려울 수 있으며
특히 저녁시간이나 어두운 공간에서의 공연이 가능한 작품을 준비하신 작가 분들에게는
일몰이후 시간으로 공연을 배정할 경우,경주나 대구로의 귀환까지만도 교통편의 어려움이 있어서
1박2일의 일정을 잡으셔야만 참가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참가 신청을 하신 분들께서는 이점을 감안하셔서
경비와 일정을 잘 살피셔서 참가를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플페2013은 경주역에서 만나서 경주시내버스를 타고
읍천에 도착 주상절리와 읍천 마을을 지나 월성 핵발전소가 보이는 나아 해변에서 공연 후
경주로 다시 이동 대구에서 헤어짐으로 일정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추운 관계로 야외공연여건이 좋지 못하나 낮부터 일몰시간까지(3-6시)
주상절리해변길,읍천항,나아 해변을 이동하면서 작품에 맞는 장소를 골라서
전시 혹은 공연을 하시면도 페스티벌을 구성할 수 있으며
단지 빛이 차단된 공간을 통한 작업은 돌아오는 길 경주역이나 대구에서 공연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서울에서 오실 경우 29일 아침 일찍 출발하셔서 동대구역에 도착,
동대구역에서 11시 35분발 1781호 열차를 타고 경주역에서 만나는 것으로 일정을 잡으시면 됩니다.
당일 서울로 올라가시려면 막차로 경주역에서 저녁6시25분차를 타셔야
서울에 밤11시55분에 도착하는 차를 타 실 수 있습니다
플페공연장소인 나아에서 경주역까지 1시간정도걸리고 차편도 많지 않으므로
당일 올라가시려면 4시정도까지만 같이하시고 헤어져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2013년 플페는 읍천나아에서 열립니다.
동대구역에서 오전11시20분에 만나서 함께 1781호열차를타시거나
경주역에서 12시 46분에 도착하는 1781호열차팀과 합류하셔서
150번 버스를 타고 읍천으로 가서 함께 주상절리-읍천-나아를 이동하며
공연을 갖고 밤 대구로 이동해서 축제를
마치는 일정을 가집니다.
 
참가작가분들은 참조하셔서 일정과 교통편 예약등을 준비해주시고
이러한 일정에 참가가 능하신지를 확인하셔서 준비해주시길 바랍니다
참가작가만남은 10월29일 12시50분 경주역입니다.
플페는 비가오거나 태풍이 와도 일기에 관계없이 진행합니다.
 
플페2013 공연예정지 사진자료입니다
1.읍천주상절리
2.읍천항
3나아해변
4.월성핵발전소
2013년 10월 17일 목요일오후 10:56:23
예기촬영공연사진집  
plfe2013 이제는 낯선 이 들과의 첫 만남으로.그리고 그 만남에 앞서서..
 
플페는 이름없는공연이 제안하고 그에 답하는 사람들이 다가와 이뤄지는
축제입니다.개최지를 신청받지만 아무도 신청하는 이 없으면 그 기다림을 마감하고
세상 어딘가 있을 누군가를 찾아서 그곳을 정하고 다가가서 아무도 모르게 축제를 마련합니다.
함께하고 픈 이를 찾아 1년을 제안하고 그 응답을 모아 함께 갑니다.
그리고 응답하는 이 없는 해에는 홀로 치뤄지기도 합니다.
아무 것도 대신해주지 않으므로 스스로 세상 앞에 드리고 싶은 이야기를 만들어서
다가오는 사람들이 관객없이 만나며,그러한 사람들의 동행이 하나의 축제가 되는
모습으로 15년간 이어졌습니다.
널리 공지되거나 홍보하지 않으므로 인맥으로 이어지는 듯 보이나,오히려 보고픈 사람들은
무심하고 멀리서 바라보거나 넌지시 스쳤던 사람들이 가슴으로 응답해서
시간을 내고 작품을 만들어서 가을여행을 만들어주곤 했습니다.
한두 사람 의무처럼 외로운 제안에 답해서 이 생일날의 축제가 홀로 여행이 되지 않게
배려해준 사람도 있었고,매 해마다 올해에는 꼭 참여하고 싶다고 얘기 꺼내고
한번도 참가하지 못한 사람도 있습니다.
열네 해 열네 번의 축제를 마련하는 동안 다양한 방식과 형태로 해마다 다른 모습의 축제가
이뤄졌습니다.무언가를 다양하게 표현하고 공연한 축제도 있었고
그저 축제를 향한 존재가 되어서 해안선을 따라 걸으며 갯벌에 차올라오는 바닷물을
바라보기만 했던 축제도 있었습니다.
축제 혹은 페스티벌이란 말이 너무도 형식화되고 보편화되어서
굳이 그 단어를 이렇게 사용하는 의미를 깊이까지는 이해하지 않고
그저 마음가는 또 하나의 축제처럼 참가해주는 작가분들과의 만남도 있었고
마을이나 장소가 하나의 만남 향한 그리움이 되어서
그 곳 혹은 그곳에 있을 누군가를 위해서 준비하고 보듬어 서글펐던
아련한 만남의 축제도 있었습니다..
15회를 맞는 59번째생일날의 축제는 앞선 열네 번의 축제와는 달리
참가작가의 대부분이 얼굴도 이름도 알지 못하는 한번도 뵌 적 없는 분들입니다.
한편으론 그런 분들이 참여해주시는 모습이 축제의 확대를 의미하는 듯도 싶고
한편으로는 살아오면서 얘기 나누고 스쳤던 많은 사람들
그리고 가을의 한 자락에서. 이승길의 인연상기하면서
안부라도 나누고 싶어서 식사라도 같이 하고 싶어서
축제를 핑계로 만남을 기다리는 1년간의 하루 제안에
응답해 시간내주고 달려와주는 이 없다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죽음을 연락하지 않을 것이므로 장례식도 없이 헤어질 사람들인데
매년 이렇게 장례식장에서의 만남 같은 기분으로 안부를 묻고 영정처럼 기다리는데
오가는 길,이미 사라져 버린 존재로서의 확인이 기쁘기도 하고
모르는 이들만의 의아한 호기심으로 치뤄지는 이번 축제가
한 갑자를 앞둔 이승질에 좋은 답이 되어주는 듯 싶습니다.
 
참가 작가분 중 한분 블러드마리님은 예기작업에 대한 이해를 갖고 있고
예기작업에도 참여해서 같이 공연도 했던 분이셔서 플페에 대한 이해도 바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주위의 얘기를 듣고  이름없는공연을 찾고 플라타너스페스티벌에 대해 간접적으로 듣고
관심을 갖고 오시는 유해랑님 장하민님 박동조님 세분은 혹시라도
플페의 방식이나 이름없는공연이 동행을 기다리는 참가작가들의 마음을 잘못 이해하고
참가하셨다가 실망이나 불쾌감 갖고 돌아가실까 우려됩니다.
특히 한번도 사석에서나 공연공간에서 공연으로나 이야기로나 얘기 나눌 기회 없었던 분들이어서
온라인에 쓰여진 글들 중 몇 귀절과 지인의 말을 통한 소개만으로 동행하기엔
어려운 부분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플페는 그 의의에 동조하고 감동하면서 스스로 자유롭게 마음을 나누고 싶어 참가도 하고
시간과 자기경비를 들이면서 동행하던 분들이
다시 오지 않는 그리고 모두 외면해 버린 축제입니다.
그만큼 아무 것도 드리지 않고 배려하지 않는 외딴 축제입니다.
처음 오시는 분들을 위해서 지난14년간의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의 모든 얘기를 적은
작업노트를 다시 정리해서 한 권의 책자처럼 글을 올려놓았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하시는 분들이 이 글들을 읽고 참고하셔서
이 축제가 무엇을 지향하며 왜 이렇게 존재코져 하는지
그리고 그에 동행할 사람들은 어떠한 마음으로 동행했으며
그래서 어찌 아름다웠고 어찌 서글펐는지도 참조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플페는 처음의 생각대로 작업을 이어왔지만
그 과정 중에서 조금씩 구체화되거나 시행착오를 통해 고쳐진 방식도 있습니다.
열 다섯 번째 축제인 plfe2013엔 네분의 작가가 참여하고
그중 세분은 플페도 이름없는공연도 직접 만나지 못하신 분들입니다.
그래서 개최장소도 제안받지 못했던 이번 축제에선
하시고자 준비하신 작품을 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곳.
신생대 인간세말 지구별에서 가장 위험한 곳.동해의 한쪽 읍천 ,나아에서
자신이  하시고자하신 작업과는 조금 다른 의미의 공간을 무대로 시용하셔야 하는
제악조건이 생겼습니다.
이 부분도 감안하셔서 자신이 준비하신 작업에 방해되지 않는 장소를 선택하셔서
공간을 사용하시길 희망합니다.
 
29일 만나기 전에 많은 얘기들을 나누면서
2013년가을에 이 나라 수많은 축제와 달리  애절한 의미로 서글픔만을 화두로 준비하고
동행제안되는 이 페스티벌에 대해
온라인으로라도 많은 얘기를 나누고 자신이 이 작업에 동참하는 이유등도
구체화시키면서 하지 않으면 안되는 절실함을 찾아 동료가 되는 과정 가질 수 있길 바랍니다.
그래서 그저 낯선 이방인으로 모르는 축제에 다가와서 일상적 퍼포머나 공연자처럼 스치고
떠나는 것이 아닌
인간아닌 자연과 별이 적은 인간이 살았던 시간의 기록 안에 한편의 고운 이미지의 화석이 될 수 있는
이름없는이들의 먼지같은 흐름이 되도록 하루를 같이 숨쉬고 살아주고 헤어졌으면 합니다...
2013년 10월 20일 일요일오후 12:19:19
 
핵없는세상 작업이나 공연에 참가하실 분들은 이렇게... 
 
핵없는세상에 참가하시고 캐릭터를 만드신 분이나
새로이 이 작업에 참가하실 분들은
이 작품이 작업되고 있는 기간동안
언제든 자신이 원하시고 참가가능한 희망 일정을 잡으셔서
작업미팅을 신청하시고
온오프라인으로캐릭터를 제안 연출자와 함꼐 만든수있습니다.
공연을희망하실 경우는 공연희망일정을 같은방법으로 신청하시고
작업미팅을 통해서 그날 공연에 담을 캐릭터를 완성한 후
공연에 참가하시면 됩니다.
이름없는공연의 다른 모든작업도 이와같은 방식으로 참가자를 항시모집하고
동행을 위한 문을 열어놓고잇습니다. 
 
2013년10월29일 읍천과 나아에서 열리는 플파타너스페스티벌에
예플러와 예기는 그 참가작으로 핵없는세상을 공연합니다.
이 공연은 플페에 참가자들이 구성한 작품으로
핵없는세상에 동행하시던 분들이라도 플페에 참가신청을 하지않으신 분은
참가할수없는 작업입니다.

2013년 10월 20일 일요일오후 12:42:48

10월 네째주 대구 대명동 평화를 그리는 이름없는영화관 상영작품은
신청하시는 분이 원하는 공연영상입니다. 
 
2014년2월까지 매주 화 수 금요일 상영을 원칙으로 영상회를 준비하고 있는
대구 대명동 자유5길의 평화를 그리는 이름없는 영화관은
10월넷째주에는 그 신청하시는 분들이 보시고 싶어하시는 공연영상을 신청받아서
상영프로그램을 구성하려 합니다.
10월22일(화)23일(수) 25일(금) 3일간의 상영예정일중 자신이 오실 수 있는 날짜와
보시고 싶은 이름없는공연의 공연영상작품이나 주제소재등을 적어서 신청해주시면
그에 따라 프로그램을 구성해서 상영회를 준비하겠습니다.
정확한 공연의 제목을 모르실 경우나 특별한 작품이 아닌 경우는
통일 인권 촛불 강정 제주4.3 어린이 축제 4대강 대추리,용산..등의 관련소재를
적으셔도 영상회프로그램이 가능합니다.
언제나처럼 이틀 전까지 신청하신 분이 한 분도 안계시면 그날의 영상회는 자동취소되며
이곳에서 상영했던 영상작품들은 언제든 초대해주시는 곳이 있으면
일주일전에 연락주시면 일정합의해서 그 신청하신 곳으로 찾아가서 상영해드리는
영상회를 마련해드립니다.
2013년 10월 20일 일요일오후 1:20:14.
 
............
호수에서 다시 강으로. 강정,낙동호 한가운데서
되돌려놓을 것 그 첫 공연을 시작합니다..
되돌려놓을 것01-강정고령보(2013.9.28이름없는공연)
흐르던 강을 막아 댐을 만들고 그 댐으로 인해 호수가 이뤄졌습니다.
인간의 필요에 의해서 아니면 필요를 빙자한 야욕에 의해서
수천 년 흐르며 생성된 강의 흐름은 지구한편 어리석은 이들의 나라에서 불과 3년만에
그 순리의 흐름을 잃고 호수가 되어서 인간만을 위한 생태적 학살을 마쳣습니다.
죄스럽고도 미안한 마음으로 면목없이 다가갑니다.
그리고 새로운 염원을 실천으로 옮기는 작업.
되돌려 놓을 것이란 제목의 연작을 시작합니다.
죽곡리 지나 고령으로 가는 길목,금호강 만나 안고 달성으로 꽃처럼 흘러가던 강.
몇 년 전 만났던 그 고움과 상채기 모두 덮고 콘크리트로 뒤덮혀진 곳.
뭍생명의 삶의 터전 ,공존을 위한 터전을 만들어주며 흐르던 그 물길 가로막고
얕고 깊음 없이 메워 버린 감옥에서 침수되고 함몰되어 지워져 버린 삶의 터전.
빼앗긴 고향 ,잃어 버린 숨길. 은혜인양 한줄기 얽어놓은 어로엔
갈 수 없는 그길 몸부림치듯 뛰어오르는 물고기의 아픈 몸짓.
욕심을 위한 기만이 자연과 생태의 학살을 통한 이익을 나누고 간 뒤에
그 것이 그곳을 삼키고 상징조차 유치한 거짓으로 모양지어 세워놓은 신기루로 찾아와
부질없는 제 건강만 지키기 위한 자전거타기, 산책등 갖가지 운동나온 사람들의 행진과
학살의 현장에서 탐욕과 무지로 치장한 속물의 여유로 화사한 가족 나들이를 준비한 무리들,
그리고 그들 곁에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고 그림을 그려 전시하는
제게 관여되는 일 아닌 것은 아무 것도 모르는 예술가들의 자화자찬이 덧붙여져서
하나의 큰 죄악의 공간이 되어 버린 곳.
 
바라봄만으로도 역겨워 죄책감이 들고
눈물로도 채 못 그리워 통한이 되는 .
강남곡 한 귀절 다시 적으며 애를 끊고
돌이켜 용서빌며
등잔에 불을 켜고 성체등을 밝히듯 곁을 걸어 앉습니다.
강정고령보,낙동강 수변경제의 중심이라 적어놓았고 고대후기 대가야의 이야기를
차용해서 뭍생명들의 숨결막은 인간의 치적을 자랑했습니다.
 
여덟 개의 호수로 그 흐름과 순리를 막아 버린 강의 한가운데서
인공호가 되어 갇혀 버린 생명의 숨결을 듣습니다.
낙동호 한가운데 강정 고령에서
되돌려 놓을 것에 대한 염원.그 시공의 기원으로 첫 공연을 마칩니다.
2013년 10월 21일 월요일오후 12:55:05
 
 
되돌려놓을 것, 4대강의 흐름과 뭍생명의 생존을 파괴한 16개보를 찾아갑니다.
 
되돌려놓을 것은 막음에도 불구하고 저지른 범행앞에 다가가
부탁이나 홋가 아닌 명령의 작업입니다.
들리지 않은이들에겐 들리지않고보이지않는이에겐 보이지 않을 평화의 명령어.
하지만 그것이않고는 인간일수 없는 부끄러움에
외면하거나 망각할 수 없는 존재함의 작업.
공사에 얽힌 비리의 파헤침이나 부실공가의 보수 녹조현상의 지적이 아닌
그 모든 것이 바로되엇다 하더라도
해선 알될  일,누군가가 무지와 욕심만으로 저질럿다면
그가 권력과 회유로 다른이들마져 가르쳐서
노동자가 돈준다는 말만 듣고 파내선안될 모래를 파고
막아선 안될 강을 막았다면
자식과 가정을위해서는 무엇이든 하는 무지한 선이
제 생계만을 위해서 이 죄악을 현장에서 행했다면
알려고도 들으려고도 하지 않는 그러한 우매함에
상식과 순리,양심의 소리로만으로는 복원할 수 없는 세상이라면
넋이라도 달랠 수 있게
용서라도 빌어볼수잇게
인간을 기꺼이 배신하고 인간의 탈을 벗고서
지금 행동해야할 것은 되돌려 놓을 것에 대한 언행.
명하고 지켜보며 잘못된 모든 것에대해서
변명이나 타협없이 외쳐야할 몸의 언어.
흔적지울만큼의 끝없는 노력.
그리고 그 것을 위해 다시 다가가야할 16개 호.
10월부터 2월까지,여건이 되는 만큼,물리적으로 다가갈수잇는 만큼의 노력으로
낙동호 여섯 개 찬탈의 지역을 찾아걷고
다시 차비를 마련해서 남은 10개의 지역을 돌아 16개 호 곁에서 그릴 작업.
마음나눌 사람이 있다면 다가와 함꼐 이 제례에 동행하길 기다립니다.
그리고 그의 제안따라 시간을 맞춰서 준비하고 움직이며
한번의 순례가 다 못되더라도 두 번 세 번 반복해 그리며
행할 얘기,그리고 그곳에서 또 만날 아름다운 것들에대한 맏연한 희망.
호수에서 만날 강사람과의 스침.
사람의 죄악이 스쳐간 곳에 남아 피어난 들꽃과 풀들.
모래밭에 남기던 발자국의 주인들.그리고 모래와 조약돌
그리고 도래지 잃어버린 철새들과의 만남까지.
9월말 시작한 그 작업,10월 마지막주에 다시 이어갑니다..
2013년 10월 21일 월요일오후 1:36:42
해모수와 함께했던 7년간의 연작공연
평화를 그리는 이름없는영화관-대구 대명동 2013년10월 네째주
 
이름없는공연이 의정부시 수화동아리 해모수와 함께 했던 7년간의 작업을 모은 영상집을
대구 대명동 평화를 그리는 이름없는영화관 10월셋째주 프로그램으로 준비합니다.
2002년 첫 워크숍을 통해서 눈으로 듣는 이 한 가족이 새로이 이사온 한 마을의 얘기를
제안하고 그들과 같이 살아가기 위한 마을사람들의 얘기를 그린 후
2009년까지 다섯작품의 공연을 통해서 그 마을의 이야기를 연작으로 이어 작업해본
공연영상모음집입니다.
아무런 소리도 사용하지 않은 묵음의 공연
[눈으로 듣는 이 거주지역-2002.11.8 제3회 경기도 공무원 수화경연대회 ]으로부터 시작해서
그 공연에 소리를 담은 [눈으로 듣는 이 거주지역2-2003.1.28 의정부 예술의 전당]
2년이 지난 그 마을사람들의 얘기를 이어 영상과 공연으로 그린
[사랑이었군요-눈으로 듣는 이 거주 지역편-2004.9.9. 제5회 경기도 공무원 수화 경연 대회]
다시 4년만에 만나 그린[아름다운세상-2008.9.9.제9회 경기도 공무원 수화경연대회]
그리고 연작의 마지막 눈으로 듣는 이 사는 마을-그 마을 그 이후 이야기-2009.7.8,의정부시청]까지
이름없는공연이 한 지역의 공무원 수화 동아리와 만나서 수화 경연 대회의 참가작을 준비하는 것을 계기로
경연의 참가의미보다는 눈으로 듣는 이들과의 삶의 공간을 실천적으로 만들어가는
하나의 가상마을을 만들고 그것을 성장 시켜온 연작작업의 기록으로
제한없는 작업과 그에 뜻을 같이 나누며 이어준 사람들과의 만남이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은 연작공연의 공연을 담은 기록영상입니다..
2013년 10월 23일 수요일오전 10:30:52
 
 
 
열한 번째 에피소드, 나아 해변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의 공간에서 가질 핵없는 세상.
 
핵없는 세상 열 번의 과정을 통해서 작품의 기초를 구성하고
그 안에 만들 수 있었던 캐릭터들을 모아서 1차 기초대본을 완성했습니다.
그리고 열한 번째 공연부터 그 대본에 의한 공연방식으로 작업을 준비합니다.
핵없는 세상은 곧 인간없는 세상을 뜻한다는 전제로 인류가 사라진 동해에서
인류이후의 존재가 발견하고 찾아가는 핵없는 세상을 추구했던 사람들의 흔적을 찾아가는
방식의 공연.
열 다섯 번째 플라타너스페스티벌 장소를 찾다가 ,결국 아무도 신청해주거나 의견 주는 이 없어서
결국 홀로 결정한 2013년 축제의 공간은 어쩔 수 없이 핵없는 세상 그 열한 번째의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던 공간.읍천항 그리고 나아 해변.
주상절리에서부터 시작하는 탐사의 공간은 벽화마을 읍천항을 거쳐서 몽돌해변인
나아로 이어지며 다시 모노드라마로 구성해야 하는 이번작업은 예플러가 존재의 이미지와
핵없는 세상을 갈망하며 노력했던 평화행동가의 모습을 겸해서 표현하며
그 첫 번째 공연을 구성하게 됩니다.
플페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공연들이 이 공간에 겹치면서 인간이 살았던 2013년 10월의
읍천항과 나아해변의 한 모습으로 까메오처럼 캐릭이 될 수도 있겠고
월성바닷가에 세워지고 사라진 핵발전소의 모습 속에서 시간을 교차하면서
2013년 10월말 그곳에 다가가서 그렸던 핵없는 세상을 향한 평화행동가의 몇 가지 모습이
열한 번째 에피소드를 만들고 다시 에필로그로 존재가 찾아낸 탈핵 신문의 기사한쪽
평화행동가의 노트 한 자락이 그 글을 쓰던 그들 인간의 시간을 환시하면서
공연은 끝납니다.
아직은 그려내지 못했지만
자율적으로 다가온 사람들 참가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따라서
절실히 갈망하고 처절한 슬픔으로 숨조이며
존재가 발견하고 추적하는 가운데서 사랑과 존경이 피어오를 만큼의
삶을 그려낼 인간의 캐릭터를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과의 만남과 공유의 갈망이
이 작업 안에 그려지길 꿈꿔봅니다.그래서 정말 인간이 사라진 이 별에서
이 작업의 흔적 한 두 조각이 인간이 가졌던 아름다운 갈망,찾아볼 수 있게.. .
2013년 10월 24일 목요일오후 10:31:29
 
절실함을 찾아 행동으로 옮길 이들을 만나고 동행하려는 작업
핵없는세상,인간의 캐릭터만들고 행하기
 
절실함을 찾아서 그것을 같이 답사하고 얘기하고 공부하면서 아린 가슴으로
능력만큼 최선의 존재방식을 찾아보려는 동행.
그리고 그 동행을 위해 모든 것을 우선하며 처절한 가슴으로 꿈을 만들고
실천으로 그 꿈을 펴나가는 작업.
너무도 처참한 인간의 오만과 욕심,그리고 그것이 만들어내는 인간세계의 참담함.
그리고 그 과정과 결론을 통해 이뤄지는 삼라만상과 상식에 대한 죄악.
핵없는 세상은 그 참담한 모습에 잠 이룰 수 없어 이승에서의 마지막 순간은 핵없는 세상을 향한
행동과 의지로 담고 싶어서 다가온 동해.
하지만 인간이 이뤄 나가는 현실은
인간없는 세상이 되어서야만 가능할 핵없는 세상에 대한 결론.
그래서 더더욱 가슴저리게 다가오는 것은
공존을 버리고 이기와 자기편의만을 위해 세상을 해하다가 그 생존방식을 까닭으로
먼저 멸종할 인간의 모습.
그리고 이러한 시간의 경과 앞에서 더 이상 막연히 숨쉴 수 없고 태만할 수 없어서
절실한 가슴으로 찾아보는 인간을 배신한 반역자로서의 행동가의 모습 그리기.
그리고 그 그림을 향해 스스로 나아갈 존재의 방법찾기.
얼마남지 않은 멸종의 날까지 인간곁에서 살아가는 방식을 찾아서 그 행동의 지속만들기.
 
핵없는 세상의 존재가 찾아내는 인간의 흔적을 통해서 죽음이후에 공간에서
그려지는 인간의 캐릭터들은
그래서 그 어느 공연의 캐릭터보다 절실한 가슴으로 아리게 만들어내고 이미지화해야 할
인물들의 찾음 입니다.
다가온 사람들 속에서 그 절실함을 미처 만나지 못한 이유로
핵없는 세상을 향해 노력한 인간의 캐릭터들은 아직 스스로도 존경스럽지 못합니다.
더 더욱 노력하고 더더욱 절실하게 눈물지으며 토론하고 답을 얻어내서
세상한편에서 아련한 사랑이 되고 기억 안에 존경이 될 인간의 모습을 찾아야 하는데
작업에 임하는 마음이 아직 미흡하여 인간의 가치로 판단하고 인간의 습성으로
생각하다보니 존재가 찾아내고 그들의 생에까지 미칠 교훈이 될 인물을 만들어내려는
노력이 부족함을 각성하게 됩니다.
절실해서 자신의 삶보다 더 중한 과제로 이 세상 앞에 제안할 자기행동의 길을 찾아야 하는데
연극처럼 다가와서 조금식 상상해보고 그려보는 편리한 작업방식 때문인지
작업에 참여하는 자신조차 감동시키지 못합니다.
절실함을 갖고 이 시기 인간이 저지르는 오욕에 대한 처절한 성찰의 가슴으로
그 대안을 만들고 사람 하나하나가 이 별 위에서 멸종의 그날을 받아들이고 실천해 나갈
행동에 대한 꿈이 필요합니다.
 
다가와준 사람들과 같이 얘기 나누고 배우며 그들이 그려낼 아름다운 인간의 모습을 기다리다가
작업이 더뎌졌습니다.준비할 때는 참 많은 사람들의 아름다운모습들이 보였었는데
의타심으로 놓아 버린 동안 많은 상실이 있었습니다.
 
누가 그 캐릭터를 해줄 수 없다면 그들에게 이 작업을 처음 시작하면서 환시처럼 만나고 스쳤던
인간의 모습들을 스스로 찾아가려 합니다.
버즘나무처럼이나 존재하는 평화를 향해 등의 작업에서처럼 이 작업은 상상했던 그리움보다
더 큰 사람들을 만나고 바라보게 되는 행운은 없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이유로 냉정하게 인간아닌 존재의 시각으로 인간이 사라진 세상에서의 얘기를
그려보고 싶었던 작업과정은 이제 인간 속에서 찾아내는 마지막 희망의 존재들의 얘기를
직접 찾는 작업을 처음인양 시작합니다.
 
작업의 과정에서 그리고 동해안을 따라 작업하는 공연일정속에서
언덕 위의 바보같은 이미지로 다가와줄 사람들과의 만남 그리고 그들과의 가슴아린 토론을 통해서
공감하고 창조해낼 인간의 모습,생애의 마지막 나날들을 그립니다.
 
2013년 11월부터 2월까지 아무도 그러한 이유로 울지 않는 이 지구에서
홀로 눈물적시며 동해 어느 바닷가 마을 혹은 해변에 보석처럼 서있을 누군가와의 만남
어쩌면 이젠 이세상에 있지 않을 그들을 찾아갑니다.
2013년 10월 25일 금요일오전 8:57:57.
 
핵없는세상 기다리며 월성 그리고 나아해변으로 다가가는 2013년의 플페는 .
 
2013년 플페의 장소를 나아해변으로 정하고 읍천 주상절리에서 읍천항을 거쳐
월성 핵발전소 앞바다까지 조금은 긴 동해바닷길을 걸어보는 2013년 가을의 사람들을
생각했습니다.
대구에서 만난 사람들 그리고 삶 속에 인연 있었던 공연예술가들 작가들 노래하는 사람들과
환경운동가 평화운동가들의 모습까지 하나하나 그리며 그들과 같이 걸을
작은 축제를 꿈꾸었습니다..
결론적으로 그 꿈은 언제나처럼 단 한 사람의 관심도 끌지 못하고  절실한 가슴앓이 또한
동지나 단체없는 외톨이의 메아리없는 제안으로 마무리 지어졌습니다.
대구 경북지역 분들과 같이 나눌 수 있을 것이라는 가을의 꿈.
그리고 탈핵과 반핵을 화두로 작업하는 분들과의 만남도 이어져서 그들과의 만남과 행동이
시위나 집회가 아닌 하나의 공연축제의 모습으로 월성에 그려질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도 예상처럼 좌초되었습니다.
결국 플페는 장소와는 관계 없이 우리가 굳이 이 시기 그곳에 다가가서 축제를 마련해야 하는
절실함을 화두로 담아낸 작업도 없이
그래서 굳이 마을에 알리지 않고 다가가야 했던 이유도 필요없이
낯설고 고마운 참가작가들의 짧은 신청글을 따라 프로그램이 구성을 마쳣습니다.
지난해는 그래도 강화갯벌이라는 장소의 제안을 따라 작품은 없어도 갯벌과 환경을 화두로 한
제안에 응답할 마음의 준비로 동행해 주었던 몇 사람과의 동행이었는데..
이젠 그렇게 화두하나 제안하면 그 화두에 응답하면서 절실한 가슴 나누고자
그 얘기를 동행할 사람도 없는 곳.
핵발전소 앞에 살면서도 유일하게 핵발전소 반대 현수막하나 보이지 않는 곳.
마을은 온통 핵발전소에 대한 찬사와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곳이라는
찬사의 벽화로만 가득찬 쓸쓸한 바닷가 마을 그리고
핵원료봉의 폭파과정을 시행하면서 생기는 열과 오염을 식혀주고 감싸주는 원전냉각수로 사용되는
바닷물에 낚시 담근 사람들이 한가로운 그림이 되는 곳.
어쩌면 인류를 멸종시킬 원죄의 마을일수도 있을 그곳에서
원인조차 밝히지 못하며 소리없이 죽어가는 가족들의 얘기 접고
그 죄악의 송신탑을 출발시키는 곳.
그래서  그들과 동행도 제안 못하고 그저 나그네가 되어 이방인의 껄끄러움,폐해될까 조심하며
그저 사람으로서 이 별에게 드릴 사죄의 순례로 준비한 축제.
이름없는공연이 준비한 핵없는 세상 그 열한 번째 공연이 아무도 모르게 다섯 개의 장으로 된
눈물을 떨구고자 홀로 가는 쓸쓸한 축제.
하지만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존재의 의무에 답할 수 없기에 동행도 없는 얘기로
질문이라도 해주지 않는다면 아무런 말도 못하고 걸어볼 낯선 공연자들과의 하루.
존재의 시간 속에서 또 하나 과거가 될 핵발전소 아래 아름답던 동해 어촌 마을과 지층대에서의
삶도 일상도 아닌 축제의 시간이 이제 사흘 남았습니다.
2013년 10월 26일 토요일오전 9:54:09
첫 번째 인물
천뱃지를 만들고 밀양에서 촛불을 드는 인물
예플러
2013년 10월 26일 토요일오후 3:49:21
 
밀양 송전탑을 막으려고 몇 년을 투쟁하고 계시는 할머님들이 계시다.
소수의 사람들이 연대를 하고 있지만 그래도 역부족이고 외롭게 버티고 계신다 싶어
처음으로 밀양 영남루로 찾아가 117차 촛불을 들엇다
세상 한편에서 서로들 모르는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되어
밀양의 친구들 이란 이름으로 모여서 천뺏지를 만드는데 손이 많이 모자란다는 글을 보고
그들을 찾아가서 천을 오리고 바느질을 하여 조그만 천뺏지를 만들고,
완성되지 않은 뺏지들과 천을 나누어서 가지고와,
바느질을 완성해서,다시 밀양을 찾아간다.
 
송전탑 공사가 재개되면서 이제 할머님들은 집회에 나오시지 못한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혼자라도 촛불을 켜겠다는 마음으로,,
영남루에 일찍 도착하여 바느질을 하고 잇다.
어두워져 초를 밝히고 있자니,대책위의 늘 익숙한 목소리의 아저씨께서 오셔서,
다시 사회를 보시며 촛불집회를 이어 나가신다.,
120차 촛불집회가 그렇게 끝나고  대책위 분께 천뺏지를 드리고 ,그곳을 떠나온다.
 
그는 늘 토요일이면 영남루를 찾아가 초를 밝히고 그들과 같이 연대한다.
 
 
두 번째 인물
예플러
2013년 10월 26일 토요일오후 4:28:07
 
1987년 이 사람의 나이는 삼십대 초반이다.
1987년 6월항쟁이 있었고
이 사람은 비로소 나 아닌 주위를 둘러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마음속으로부터 느꼈던 얘기들을 작은 공동체 속에서 소리내기 시작하는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반핵운동 쪽 보다는 그 당시의 시대성에 민주화에 대한 열망이 더 컸던
시절이었습니다.
 
스리마일원전사고,체르노빌 원전사고를 뉴스로 접하면서도 그 즈음엔
이 사람의 뇌리에선 위험이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원자력 발전소의 사고는 깊이 공감하지도 않았을뿐더러 그렇게,
그 당시의 시대성에 묻히고 덮여 졌습니다.
 
 
체르노빌에서 핵 폭발이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죽었으며
피폭자가 생겼고 그 후유증으로 기형아가 생겼고 많은 이들이 고통받고 있다는 정도로만
알았습니다.
호헌철폐,독재타도를 그렇게 ..체르노빌은 묻히고
평화를 염원하는 ,인권을 생각하는 행동들을 계속해 나왔습니다.
 
핵 폐기물 처리 때문에 정부에서는 못사는 다른 나라에 핵폐기물을 팔고 있다느니
흉흉한 소문들이 많았지만
위험성을 알지 못했으며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습니다.
 
2007년 이미 30년만기가 다된 고리1호기 원전을 10년연장을 한다는 소식도 접하며,
부안 핵폐기장 반대,원전반대 시위를 접하면서 그 위험성을 점차 심각하게 느끼면서
뭔가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 지주게 살면서 인간이 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 작은 실천들을 해보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물론오염시키는 세제 안쓰기 등 소소한 생활에서 할 수 있는 대안들을 찾고 있었습니다.
이산화탄소량 줄이는 문제,쓰레기 문제 등등..
생명 인권 평화가 모두 하나라 생각하면서 노력하여 행동했습니다.
 
핵폭발의 죽음은 두렵지 않았지만, 자신은,
나 아닌 다른이들의 두려움은 그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지구에 사는 모든 동식물들..
자연의 파괴만은 막고 싶은 안타까운 심정으로 동해안의 원전들이 있는 가장 가까운 거리의 도시로
이사를 했습니다.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근거리에서
매주 그 바닷가 마을을 찾아갑니다.
 
원전이 보이는 바닷가.모래밭에 앉아서 한없이 바라다보다 돌아오곤 했습니다.
어느 날은 ,흰종이에 탈핵이라는 글씨를 써서,들어보기도 했고,
또 다른 날은 아무글씨도 써있지 않은 빈종이에 흰 조화 한 송이를 들어 보이며,
마치 1인시위라도 하는 듯 한참을 들고 서있다가 돌아오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날.비오는 날이었어요.그때도 비옷을 입고 피켓을 들고 서있다가
돌아서는 날도 있었습니다.
 
어느 날인가는 바람개비를 만들어서 돌리며 놀이처럼 모래밭에 바람개비를 꽂아두기도 했는데
바람이 불어오는 날엔 어찌나 잘 돌아가던지요.
 
어느 흐린 날엔 전등을 가지고 가서 켜고 바라보았지요.
이미 우리나라는 32기의 원전을 가지고 있음에도
끊임없이,새로운 원전을 만들었고,
고리 ,월성,(영광 )울진,그리고 신고리,신월성,
신울진(나중엔 한빛원전이라고 -지역이름을 뺏지만)원전을 계속 건설하고 있었습니다.
 
점점 마음이 급해져서 ,원전마을을 찾아 걷다가 동네어귀에서
벽화들이 예쁘게 그려진 담벼락에 가까이 가서 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심장이 철렁하고 ,심박수가 빨라짐을 느끼며...
 
벽화그림들은,아이들이 자연에서 뛰놀며, 행복해하는 모습들이었어요
작은 글씨들이 쓰여있었는데,
"깨끗한 에너지,안전한 에너지"였어요.
자랑처럼 써있었고 원자력발전소 후원이란 글씨.
초등학생들도 참여해서 한수원에서 상을 주었고
전문가  솜씨로 보이는 그림들도.
그 바닷가 마을에서는 아주 평화롭게 핵발전소와 하나가 되어서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
집집마다의 벽화담벼락을 보면서,너무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로 집옆에 핵발전소가 있고,초등학교도 있었으며,중국집도 펜션도 있었습니다
이제 사람들은 핵발전소의 위험 따윈 사라지고 ,
당장에 마을길을 넓혀주고,마을회관을 지어주는 핵발전소의 이웃으로 살고 있는 것이엿어요.
 
2012년3월9일 서울시청광장.
후쿠시마원전사고 2주기 추모와 우정의 탈핵 축제가 있었습니다.
전국에서 핵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후쿠시마에 부는 바람,그리운 고향의 봄"이란 깃발아래서.
 
핵을 위험성도 캠페인하며 행진을 했습니다.
이제 인류는 가난을 선택할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핵이 분열하고 융합하고 오존층이 파괴되고
온난화현상이 있고 방사능 오염을 걱정하고
어떻고 어떻고..어려운 모르는 말들이 많지만 .
모르는 용어들도 그렇지만 ..그렇더라도..
 
핵발전소는 인간에게 극복할 수 없는 큰 에너지란 사실과
순리에 어긋나는 에너지란 사실만큼은 알게 되었습니다
 
태양열 집열판이 붙어진 전등 몇 개를 구했습니다.
낮동안 태양에 충전해서 밤에 전기를 대신해서 이 작은 등을 켭니다.
지금 우리가 쓰는 전기사용량을 줄여 나가면서
대안을 모색하며,각자의 전기를 생산해내는 방법들도 알아보고..
20가구 정도의 가정들이 모여서 초소형 열병합발전소를 만들어서 천연가스로 난방을 해나가는
방법들도 ..재생에너지의 확대와 에너지 절약,에너지 효율화를..
 
다시 찾은 원전바닷가를 등을 들고 걷습니다
점점. 핵발전소의 사고소식들을 자주 접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바닷가에서 연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의 데이트하는 모습들을 보게 됩니다.
맨발로 그 바닷가 모래밭을 자연스럽게 걸어가고 있어요.
 
핵위험을 그렇게나 몰랐을까요?
오래 전 원전부터 폭발했고
어제는 영광원전이 폭발했습니다.
사람들이 죽어갔고 피폭당했고 서서히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2년후의 바닷가.
이미 작년에 원전들은 다 폭발하였고
이제 사람들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 사람도 ..
이곳 바닷가에 마지막처럼 찾아왔습니다.
이제 숨쉬기도 어려워진 이 지구에서 이 사람은
그간 써온 일기장 한 권과 조화 한 송이를 감싸 안고
그 바닷가에 편안히 눕습니다.
그리고 잠이 든 것처럼 죽어갔습니다.
 
10월23일 평화를그리는이름없는영화관 4,3순례영상회..
10월23일 평화를 그리는 이름없는영화관,신청하시고 오신분들의 의뢰로
4.3순레공연영상회 한 편을 상영할 수 있엇습니다.
지난4월 서울에서 가지고 지방순례영화제를 희망하고있는
65주년 4.3영화제의 한편인 [제2 14처-그해 겨울]이었습니다.
2013년 10월 24일 목요일오전 12:54:12
제2 14처
연결작품 14처-이정표를 세우며
제2 14처-4월제주(2008.4.8-13)이름없는공연팀
제2 14처를 위한 4.3순례 영상집 1
제2 14처를 위한 4.3순례 영상집 2
제2 14처를 위한 4.3순례 2007.6(제주,뭍)
제2 14처-그해 겨울(2008.1.29-2.2)-제주
제2 14처-60주년4월(2008.4.1-4.7)제주
제2 14처-4월제주(2008.4.8-30)제주
제2 14처-일곱 번째-,끝나지않은노래PARTIZAN(2008.10.10청주)
제2 14처-귀향(2009.4.11-14)제주
제2-14처 그해겨울 제주첫상영회(2009.4.13)
제2-14처 그해겨울 서울상영회(2009. 4.28)
제2 14처 그해겨울 전주상영회(전주한옥마을영화제)2009.5.4
제2 14처 그해겨울 춘천상영회(춘천마임축제)5.30-31
제2 14처-815(슬픈분단날 임진강에서)2009.8.15
제2 14처-대정읍(가파도ㅡ마라도)2009.9.9.-11
제2 14처-마지막순례(제주)2009.10.8-13
제2 14처-대정(plfe2009돌체소극장)2009.10.29
 
 
10월30일,11월 1일 조약골님의 노래로 엮은 이름없는공연 영상회.
.대추리공연을 중심으로
30일 1일 조약골님의 노래로 엮은 이름없는공연 영상회..
 
10월마지막주이자 11월첫주가 되는 이번주
대구 대명동 평화를 그리는 이름없는영화관은
29일 화요일은 플페로 상영이 없으며
30일 수요일과 1일 금요일만 기획상영회(저녁7시)가 있습니다.
31일 룰루랄라에서 있을 조약골님과의 대화에 맞춰서
30일과 1일은 조약골님 노래로 엮은 이름없는공연영화제를 준비합니다.
오실분은 하루전까지 신청해 주시고 한 분도 신청자가 없을 경우
준비한영상회는자동취소됩니다.
2013년 10월 29일 화요일오전 08:22:22
 
예기 13.10.30. 19:05
30일 영상회는 신청하신 분이 한분도 없어서 자동취소되었습니다.
1일상영회는 31일까지 기다려서 신청하시는 분 없으시면 이날 상영회도 역시 자동취소됩니다.
코코땅 13.10.31. 23:50
11월1일 (금) 상영회 참석 하겠습니다
 
대명동 영상회는 11월세째주부터 당분간 중단됩니다
 
대명동에서 화수금요일에 가지던 평화를그리는 이름없는영화관 상영프로그램은
스피커겸용앰프의 수명마감고장으로 11월세째주부터 상영회를 가지지못합니다.
11월셋째주부터 12월기간동안은 대구지역이나 경북지역에서의
장솔르 마련하고 영상회를 요청하시면
프로그램을 구성해서 찾아가는 영화관방식으로
평화영화관을 운영하겠습니다
2013년 11월 9일 토요일오전 10:40:34
 
평화를 그리는 이름없는 영화관
-대구시 대명9동 푸른마을303호관2013.9.3-2014.2
peacecinema평화를 그리는 이름없는 영화관 작업노트
이름없는공연 2013프로젝트
평화를그리는이름없는영화관-대구대명동2013년9월첫주상영회
평화를그리는이름없는영화관-대구대명동2013년9월첫주상영회(9.3-6)
평화를그리는이름없는영화관-대구대명동2013년9월두째주상영회(9.11)
평화를그리는이름없는영화관-대구대명동2013년9월셋째주상영회(9.17)
평화를그리는이름없는영화관-대구대명동2013년9월넷째주상영회9.27
평화를그리는이름없는영화관-대구대명동2013년10월첫째주상영회10.4
평화를그리는이름없는영화관-대구대명동2013년10월두째주상영회10.9
평화를그리는이름없는영화관-대구대명동2013년10월셋째주상영회10.15/16/18
평화를그리는이름없는영화관-대구대명동2013년10월넷째주상영회10.23/25
평화를그리는이름없는영화관-대구대명동2013년11월첫주상영회(11.1)
평화를그리는이름없는영화관-대구대명동2013년11월두째주상영회(11.6)
평화를그리는이름없는영화관-대구대명동2013년9월첫주상영회 평화를그리는이름없는영화관-대구대명동2013년9월둘째주상영회평화를그리는이름없는영화관-대구대명동2013년9월세째주상영회평화를그리는이름없는영화관-대구대명동2013년9월네째주상영회
평화를그리는이름없는영화관-대구대명동2013년10월첫째주상영회 평화를그리는이름없는영화관-대구대명동2013년10월둘째주상영회 평화를그리는이름없는영화관-대구대명동2013년10월세째주상영회 평화를그리는이름없는영화관-대구대명동2013년10월네째주상영회
평화를그리는이름없는영화관-대구대명동2013년11월첫째주상영회평화를그리는이름없는영화관-대구대명동2013년11월둘째주상영회
 
이 겨울,겨울철새처럼 다시 만나러 갑니다. 되돌려놓을 것을 향해서.
 
우선 낙동호 여덟 개 보와 그 보에 가로막힌 물길.
그리고 그로 인해  고향과 생명을 잃어 버린
내가 만난적 없는 그리운 존재들을 찾아갑니다.
죄인의 가슴으로 더할 수 없는 아림 안고 다시 찾아갑니다.
4년전 가을,그 아픈 소식안고 가까이 다가갔던 곳.그저 깊고 얕게 흐르고 계시려니 감사드리며
살아온 저희가 당신을 아프게 하는 존재가 되서 변명도 할 수 없는 죄스러움으로 만나야 했던 곳.
사람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 못하고 저희는 그렇게 지울 수 없는 죄악의 종족이 되었습니다.
변명조차 의미없는 당신 곁에서 저희를 외면하신 자정의 시간을 갈망하며 지낸 시간들.
아이는 강아 미안해 다시 돌려놓을께 하고 말했지만
인간의 심성은 더더욱 퇴화해서 오만과 이기로 저들의 즐거움만 찾느라
더한 학살도 순리의 파괴도 서슴없을 겁니다.
열 여섯 죄악의 정류장을 찾아가 공존과 제 삶을 지탱해주던 강을 지워 버린 곳에서
더 이상 인간으론 살 수 없는 죽어 버린 인간의 모습으로
조그마한 램프에 불 밝히고 인간에게 빼앗기도 학살당한 이들의 넋을 그립니다.
흐름을 찬탈당한 이들의 아픔곁에 간병인의 자세로 걷다 앉습니다.
그리고 듣습니다.
님들이 부르던 노래와 님들이 그리던 기도.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우주의 원리아래 인간을 제외하고 시작하는 자생의 호흡.
받아 줄 이 없을 그 외면에 오히려 감사드리며
다가가 하늘에 적습니다.그리고 님들의 모진 삶 앞에 여운져서 머뭅니다.
저는 램프하나와 보이지 않는 편지지를 들고 우선 낙동호 여덟 개 학살처와 그 흐름이 막힌
곳을 찾아갑니다.
당신과 님들을 잊지 못하고 죄스러운 가슴으로 용서비는 이들이
그래도 남은 할 일을 찾아서 도리있게 살고 파서 준비한 마음 안고 함께 갑니다.
이 겨울 모든 것이 깜족같이 지워져 버린 죄악의 현장에서
순리의 파괴와 학살의 결과에 유희하는 사람들에 파묻혀 그들과는 너무 다른 아픔으로.
2013년 11월 5일 화요일오후 9:08:02
 
 핵없는세상에 등장하는 인간의 모습들 그 기초캐릭터를 완성하고서..
 
핵없는 세상은 이 지구별에 인간이 사라진 세상을 무대로 인간아닌 존재가
동해지역을 바닷가를 따라 순례하면서 찾아낸 인간의 흔적들을 찾아서
그들의 얘기를 극중극 혹은 환시극으로 구성하고 돌아서는 형태로 구성된 작업입니다.
먼저 인간 아닌 존재 즉 존재의 캐릭터를 만들었고 최소한의 그의 문명과 그의 생각의 흐름을
행동으로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연구서를 토대로 인간이 읽을 수 있는 언어로 작품은 도입부를 시작합니다.
도입부에는 그가 동해 바닷가마을과 여백의 인근도시에서 추적해서 발견한
인간의 흔적을 담은 오브제들이 등장하고
이야기는 그 오브제들을 따라서 하나하나씩 개별적으로 혹은 연계되어 진행됩니다.
그리고 그 오브제를 통해서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인간이 살았던 시간,그들 중 하나였던 인물들의 캐릭터로 가기 자신의 이야기를 갖고
삶의 마지막순간 오염의 공간에서 질식해 죽어갈 때 까지
그들이 추구한 희망의 얘기를 인간저편에서 들려줍니다.
인간의 캐릭터를 만들면서 작가의 구상이 아닌
그것을 표현할 참여자들의 공감대를 토대로 작업을 구성하느라
이 작업의 깊이만큼 애절하지 못하고 절실함이 부족하여
캐릭터들은 인간의 일상의 모습들의 테두리 안에서
인간적 차원의 모습으로 구성이 시작되었습니다.
위험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위험의 경고가 목적이 아니라
인간의 도리에 초점을 맞추고
결코 도리를 행할 수 없는 인간의 망각된 삶의 결과에 대한 확신이
세상만물 앞에 인간의 악행이 죄스러워서 시작된 화두입니다.
그리고 그 결론에 합의하고 만족하며 받아들이는 자세로 살아갈
득도의 사람들을 찾아서 그들을 캐릭터화해 볼 자세로 작업은 구성되었습니다.
글을 써주고 읽혀서 그 대사와 지문따라 움직이는 사람들과의 공연방식이 싫어서
공감을 얻어내려 노력하고 그것을 얻지 못하는 그저 연극이 될까봐 주의하며
인간의 편에 머무르는 시선을 인간의 심성으로 제한된 감성의 표현을
한단계 넘어설 것과 그 이후에 이른 용기롭고 온화로운 인간의 모습을 담아서
무명의 공간에서 찾아진 인간이후존재에게 인간에 대한 관심을 담아줄 캐릭터를
만들어 행하는 작업.
핵없는 세상은 비록 우리가 볼 수 없겠지만
그 절망 마져도 의미없는 절실한 행동과 노력을 택한 사람들의 흔적 만들기.
이 작업에 다가와 하몎해주는 사람들
이상옥 이현순 손병숙 예플러님
아직 공연자들에게 설명도 부족하고 마음의 전달도 채되지 못해서
이 작품도 그 완전한 합의는 이루지 못한 채
미완의 캐릭터들을 통해서 어느 만큼의 지점에서 바라보는 꿈의 가능성으로
작업은 마무리를 시작합니다.
피부로 와닿는 절실함이 없고 인연이 맺어주는 정겨움이 없는 동료애에 빠진 인간의 얘기라서
접근이 힘들 것입니다.
자신에게 처해진 의식주 생로병사 희로애락의 일상이 완전히 배제되지 않는
자기버림의 무아의 상태에서 애절하게 집중하고 그리워하는 나 아닌 누군가의 아픔에 대한
얘기를 찾아가야하는 작업을 가슴에 담자고 제안하기는 참 어렵고
강요나 제약없이 스스로의 정화와 진화로 찾아내주길 그리며 기다려 동행하는 것이라서
작업은 언제나 미완의 인물에 머물러 만족하고 그만큼의 이름에 감사하며 갑니다.
 
이현순님이 다가와 만들어준 인간의 모습은 행하다 죽어 간 이가 아닌 그저 자연 속에
살아가던 자연그대로의 인간의 모습이고 인간적차원의 가족이야기입니다.
핵없는 세상-바람과 태양과 별이 주는 사랑 그대로로08-월내,고리원전 9.18
핵없는 세상-바람과 태양과 별이 주는 사랑 그대로로10-10.6
동해안 이 바닷가 작은 마을에 살던 그들 가족의 역사를 전체얘기를 공연 안에 다할 수는 없지만
그들이 주는 뜻모를 암시는 그들을 이유도 모르게 해한 인간의 죄악에 연결되어있습니다.
 
이상옥님은 바람나무 순례자의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핵없는 세상-바람과 태양과 별이 주는 사랑 그대로로06-읍천,나아,월성원전 9.9
핵없는 세상-바람과 태양과 별이 주는 사랑 그대로로07-부구,울진원전 9.13
핵없는 세상-바람과 태양과 별이 주는 사랑 그대로로08-월내,고리원전 9.18
그의 일생과 삶의 족적은 만들지 못하엿으므로
그의 표현엔 어느 시점에서의 현재만 있습니다.
그리고 그가 행하는 하나의 이미지만이 무언가 모를 그의 사연을 존재 앞에 암시합니다.
그의 흔적은 마치 한 장의 사진이나 그림의 발견과 같고
더 이상은 추적은 할 수 없는 역사성없는 추정의 대상입니다.
 
손병숙님이 열세 번째 에피소드에서 1차완성한 인간의 캐릭터는 호소하던 이입니다.
핵없는 세상-바람과 태양과 별이 주는 사랑 그대로로13-호소하는 이 -대구소극장도도11.7
아마도 이 캐릭터를 갖고 보완정리하면서 이어지는 공연 안에서 만나게 될 겁니다.
핵없는 세상을 향한 구음과 다가가 말 걸어주는 호소 그리고 피켓 전단 신문등의 배포등으로
인간의 에너지 삶의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경고와 대안의 제시를 제안하며 살다간
마지막 인간의 모습입니다.
그러한 그의 삶의 태도가 언제부터 시작되었고 몇 년의 세월을 경과하였는지
그리고 그의 구체적인 활동의 범위가 어디까지 이어 병쩝?
그의 지식과 제안은 어느 정도까지 구체화되었는지가 작업을 이어간다면 더 구체화되겠지만
일단은 그의 첫 거리로의 나섬이나 초기모습만으로도 인간의 캐릭터는 만들어졌으므로
호소하는 이의 처절하고도 절실한 행동의 역사가 이 작업 안에서 구체화되길 희망합니다.
 
예플러에게 주어진 캐릭터들은 이 작업 안에 작가가 담고 싶었던
외눈박이 물고기들같은 인류세말의 이름없는 인간의 모습들입니다.
작은 행동 눈에 보이지 않는 행동 연대하거나 유명하지 못해서 인간세상에 잘 보이지 않으나
그에 구애받음 없이 스스로 택하여 실천하고
절실하여 스스로 인간아닌 들풀의 삶의 방식을 택해서 짓밟힌 인간의 얘기입니다.
다가오는 사람들에게 제안하고 그가 해주었으면 했던 얘기들.
하지만 그들이 작업했을 경우 그들이 일상으로 돌아가서
이 작업에 함께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캐릭터가 되서,이 이야기를 진행시킬 수 없기에
바탕화면에 깔아둔 기본 구성처럼 남겨둔 인간의 유형들.
그리고 결국 이 이야기를 끌고 갈 인간의 모습.
 
금호강에서의 열 번째 에피소드에서 그 첫 모습을 만들고 나아 월성에서의 플페에서 이뤄진
열한 번째 에피소드에서 그 인물들의 얘기를 1차구성마쳣습니다.
핵없는 세상-바람과 태양과 별이 주는 사랑 그대로로10-10.6
핵없는 세상-바람과 태양과 별이 주는 사랑 그대로로11-읍천,나아,월성 플페2013 10.29
그리고 위양리에서의 밀양촛불문화제에서 또한사람 취재하는 이를 만들었고
핵없는 세상-바람과 태양과 별이 주는 사랑 그대로로12-126회 밀양촛불문화제,위양리11.2
이후 존재가 발견한 오브제를 통해서 한두사람의 추가캐릭터를 만들 수 있을 겁니다.
 
인간이 모두 사라진 뒤에 누군가 다른 생명체가 인간의 얘기를 추적할 때
그들에게 발견된 이미지나 사물의 흔적 속에서 남아있을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어떤 것일까
아니면 어떤 이야기의 흔적으로 남고 싶은가?
핵없는 세상은 그 화두 안에서 한가지.
인류의 멸망 그 근원지가 된 동해. 40여기의 원전과 미처 짓지 못한 채 방치된 핵폐기장.
그리고 배타와 이기심의 충족을 위해 뻣어나간 송신탑이 시작되던 곳과 그 전선을 따라가본
전류도 흐르지 않은 미완의 송전탑군락의 산야와 도시에서 찾아낸
핵없는 세상을 향해 살다간 인간의 흔적찾기.그리고 그들의 삶의 단면을 통해서
인간도 간혹은 아름다웠음을 발견하게 해줄 인간이후의 얘기 만들기.
인간에겐 들려주고 싶지 않은 강요도 제안도 없이 그저 묵묵히 그려갈 욕심없는
도리의 얘기로 이 작업에 임하는 사람들이 구축해 주었으면 하는 인간의 캐릭터를 1차완성하고
이제 그 들의 모습을 하나 둘 공연 안에 담아서 열네 번째 에피소드부터 본 공연을 시작합니다.
2013년 11월 8일 금요일오전 10:05:29
 
11월9일 오후 밀양 상동에서 핵없는세상
첫 본공연이 될 열네번째 에피소드를 공연합니다.
거리공연에서 음향을 틀어주던 앰프가 고장나서 음향없이 묵음으로 공연하며
공연후 촛불문화제에 참여하고 돌아오는 여정입니다.
그간 이 공연을 함꼐 준비하신
이상옥 이현순 손병숙님 가운데 시간되시는 분들은
자신이 만들었던 캐릭터를 준비하셔서 참가하시길 바랍니다.
3시50분 상동역에서 만나서 이동합니다.(대구역15시7분발1211호 열차이용)
그리고 이제 이 공연은 이상옥 이현순 손병숙님 3분중 2분이상이 일자와 장소를 정해서 신청하시면
이틀전 미팅을 통해서 구성을 마친후 공연이 가능합니다.
참가자의 신청이 없을 경우도 작업일정이 잡히면 공지를 통해서 연락드리고
참가하실수있는 분을 모아 이틀전 작업미팅을가진후 참가하실수있는분만으로 공연을 구성해서
공연진행합니다.
2013년 11월 8일 금요일 오후 1:40:29  
 
핵없는 세상14 밀양 상동공연을 위한 구성대본
 
1.프롤로그
어쩌면 이 지구상 모든 대륙 중에서 가장 죄스럽고 서글픈 해안이 되어 버릴 동해.
겨울 그 동해바다의 한 지점에서 아무도 모르는 얘기를 시작합니다.
존재의 시선안에 나타나는 인간의 모습하나.
 
2.어머니,바닷가 마을 어느 가족 이야기
1960년 혹은 1970년 핵발전소가 들어서기 전 아름다운 바닷가마을의 아이들 그리고 젊은 연인들.
청년은 어부가 되어 뱃일을 나가고 큰애기는 아내가 되었습니다.
1985년 딸아이가 태어나 바닷가에서 인형을 손에 들고 동무들과 같이 놀았습니다.
1995년경 열 살도 채 못된 아이는 이름모를 병으로 먼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남편도 몇해 지내지 못하고 아내의 곁을 떠났습니다.\
2013년 가을.아내는 열살 난 딸아이의 추억과 그리움을 안고 홀로 바닷가에 나와있습니다.
 
3.핵없는세상 향해 인류세말을 걸어가던 평화행동가들
탈핵을 위해 활동하는 사람으로
원전을 찾아가 소리없이 외칩니다
그리고 휘황찬란한 도심의 거리에서도..
자신이 생각하는 방식으로 행동하며 제안합니다.
아주 작은 소리로 외칩니다.
이제 다시 조금씩 탐욕을 버리고 절제하면서
탈핵으로 나가야 한다고...
지난번 서울에 갔을 때 밀양을 생각하며 천뺏지를 만들고 나누어서 가지고 온 바느질을 합니다.
그리고 어두워진 영남루 117차에 만났던 밀양 할머님들을 떠올리며 촛불을 켭니다.
지난번 천주교시국미사에서 들었던 손피켓도 준비해서..
 
4.탈핵신문에 적어보는 칼럼
(핵없는 세상 향한 노력 찾아다니는 취재기자)
 
핵없이는 살 수 없는 나라가 되어 버린 이 나라.
바람과 태양과 별이 주는 사랑 그대로의 에너지만으로
순리만큼 만들고 나눠 쓰지 못하는 과욕과 낭비가
문명과 건설이라는 허울로 포장된 욕구의 인간나라.
핵발전소의 신설과 핵폐기장의 구축
그리고 핵으로 만든 그 전류를 신경망처럼 실어 나를 송신탑의 개설.
인간의 도리와 모두의 평화를 위해서 이제는 모두가 그 개설을 멈추는
가장 위험한 발전시설인 핵발전소 건설을 세계곳곳에 수주하고
그 이익으로 부유를 창출하려는 나라.
그 죄악과 오만
뭍생명과 자연 앞에 공존을 허락하고 품어준 지구별에 사죄하고 답례하며
욕심과 오만을 버리고 살아 가야할 자세 그리며
이 지구별에서 가장 아픈 바다가 되어 버린
동해를 따라 준비한 순례길.
취재기자는 오늘도 집회와 모임 기자회견등이 열리는 장소를찾아가서
그들의 이야기를 적어 세상에 전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희망을 지탱해주는 사람들의 모습을 취재합니다.
 
5.존재가 발견한 마지막 칼럼.
(존재의 연구서 자료한부분에 조각져 쥐어진 글.
그가아닌 미래혹은과거의 어느시기 인간의 소리로 읽어집니다)
우매한 슬픔으로 자기 아닌 타인의 욕망을 위해 고향을 내놓은 채
재가 되어가는 바닷가마을의 얘기와
그들을 달콤한 사탕발림으로 충욕 시켜주는 교만한 이익자들의
흔적으로 아름다움은 지워지고 거짓은 채워져가고 있는 마을풍경..
기댈 곳 없는 가난하고 아름다운 삶들이
부유를 독점한 이들의 욕구를 채워주기 위해
과욕같은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일에
그들은 아랑곳도 하지 않는 자신들의 삶자체를 내어 맡긴 바닷가 어촌마을의 이야기.
그곳에서 바람개비 날리고 조개줍고 모래성 장난하며 살던 아이들의 기다림이
눈에 보이지도 냄새 맡아지지도 않는 거대한 재앙의 폭력 앞에
몸 속부터 파괴되어가며 저자신도 느끼지 못할 아픔으로 사라져가는 곳.
인간이 자신들의 멸망을 재촉하며
가진 만큼 소유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간에
자신들의 욕심이 만드는 위험을 대신해서 담보하게 하고
끝내 별의 파괴를 통해 공멸을 예약한 곳.
지층면의 솓고내림이 진행됨을 보여주는 주상절리 층도 가까운
용왕이 사는 바닷가.
별신굿이 열리던 어촌마을.
그곳에 살던 아이들과 그곳을 고향으로 가꾸던 사람들의 얘기와
그 모든 것을 잃어 버린 후에 홀로 남은 아이가 바람개비를 돌리며
그 불빛으로 책을 읽고 있는 얘기가 과거처럼 남은 얘기.
바람과 태양과 별이 주는 사랑 그대로로.
이제부터라도 돌이켜 가꿔나가야할 핵없는세상. 
 
2013년 11월 9일 토요일오전 12:54:16
 
 
2013년은 그간 사용해오던 이름없는공연의 공연용품들이
 
2013년은 그간 사용해오던 이름없는공연의 공연용품들이
하나하나 그 수명을 마치는 해인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이름없는공연의 공연을 영상으로 기록하던 캠코더가 10여년정도의 수명을 다했고
어제는 거리공연에서 음향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었던 충전식 소형앰프가 역시 10여년의
수명을 다했습니다.
음향문제로 우선 대명동에서 하던 영상회를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었고
거리공연에서 음향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넷북 역시 용량과 메모리의 부족으로 더 이상 영상편집을 힘겨워하면서
오랫동안 벗이 되어서 일해주었던 숨길을 멈출 날을 조마조마한 가슴으로 기다리게 하고
하나 갖고 다니는 외장하드 역시 더 이상 자료를 담을 수 없게 가득차서
애타는 가슴으로 담아 보존하던 지난자료를 하나하나 지우면서 새 자료를 담거나
새 자료를 외장하드에 보존포기하고 유튜브에 올리는 것으로 대체방안을 찾아갑니다.
우선 오늘공연부터 음향을 준비하지만 현장에서는 앰프로 확대해서 들려줄 수 없으므로
소리없는 공연으로 작업을 진행합니다.
공연에 함께하는 이들 가운데 직접 노래나 연주를 할 수 있는 분들이 동행하는 경우가 다시
생긴다면 우연히 길에서 이름없는공연을 스치거나 만나게 되는 사람들이 조금은 쉽게
동행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할 수 없는 부분이 하나 둘 확대되는 것도 하나의 여정입니다.
무엇이 있어야만 할 수 있다는 핑계를 버리고 남은 것만큼의 것과
활용할 수 있는 만큼의 수단으로 2013년의 작업은 이어집니다.
제주에 갈 차비가 떨어지고 강에 다가갈 차비가 없어지면 갈 수 있는만큼의 장소에서
지구 어느 곳에서도 그릴 수 있는 얘기로 그 작업을 이어왔듯이
함께하는 사람이 없으면 홀로, 세트가 없으면 현장을 세트로
의상이나 소품이 없으면 사물을 마임으로
음향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으면 묵음과 마음의 소리로
영상을 비추거니 기록할 수 없으면 자연의 공간에 마음의 눈으로 영상을 비추고
기록할 수 없으면 뇌리에 기억하며 이름없는공연은 마지막 날까지
다른 일상없이 그 작업을 이어갈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2013년 여름부터 하나 둘 엄습해오고 시행되고 있습니다.
핵없는 세상 그 첫 본 공연인 열네 번째 에피소드,밀양 상동공연부터
이름없는공연의 음향사용 없는 공연이 시작됩니다.
2013년 11월 9일 토요일오전 10:23:45
4대강16보 그 1차 낙동호8개보를 다시 찾아가서 우리가 행해야 할 것.
4대강16보순레공연 그 1차 작업으로 낙동호 8개보와 그에 막혀 흐르지 못하는 서글픈
흐름과 그 막힘이 베풀던 많은 사랑의 기억들을 찾아 순례하는 길.
되돌려놓을 것은 사물에 대한 구체적 지칭이자 준엄한 양심의 명령어로서
자기약속을 겸한 인간의 반성과 용서를 비는 작업.
채 못 만든 채 아린 가슴만으로 1,2차공연을 갖고 강정고령보 달성보 다시 강정고령보를
다녀옵니다.
많은 사람들과 같이 다가가고 싶었는데,행사보다는 그저 마실처럼 한사람 한사람 마음을 안고 다가와서
어느덧 많은 사람들이 옛 강의 모습 그리며 추모처럼 제의처럼 가슴 추스리며 다가가 서는 그런
작업 그렸는데, 아무도 오지 않아서 그 처음 만남 때처럼 낯설게 홀로 다시 다가가본 시작.
한 사람이 다가와서 순례에 함께하며 솟대를 세우고 오방색 눈물 솟대에 묶습니다.
그리고 위성이 알려준 그 모습따라 다가선 강의 흔적 찾아서
모래와 습지를 걷던 그 강길을 등을 들고 멈춤처럼 다시 걷습니다.
호수가 되어 버린 강의 추억 앞에서 작업은 네가지 순서로 진행됩니다.
 
1.인간의 오만과 우매로 학살당한 수많은 생명,무생명에 대한 제의.
2.인간의 욕심과 이기심으로 고향과 삶의 터전을 잃어 버린 뭇생명들과 별에 대한 죄의 사과.
3.아무 것도 모른 채 순리를 파괴한 후 노니는 인간의 유희 앞에 멈춰 섬.
4.아이의 말처럼 되돌려놓을 것에 대한 약속과 그 약속의 첫 실천.
2013년 11월 13일 수요일오전 8:49:29
 
청도 삼평리 그리고 평화공원에서의 핵없는세상15 공연구성.
 
손병숙님 이현순님이 참가하게되어 예플러와 함께 세사람이 공연을 구성하는
핵없는세상 그 열다섯 번쟤 에피소드는
밀양 상동면 고정리에서 가 병?열네 번째 에피소드와
소극장도도에서 가진 열세 번째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구성합니다.
 
각 캐릭터별 준비는 갖추엇으나 사전 미팅이 없이 이뤄지는 현장에서의 구성이고
몇부분은 시간의 정확한 측정이 사전에 이뤄지지 못한 상태에서 공연이 이뤄지므로
비음향부분과 음향부분을 1,2장으로 나누어서 공연을 구성합니다.
 
1.revolution 핵없는세상 도입부 태양등을들고서 구음.
2.Yepler Heayoung 평화행동가 천뱃지만들기와 촛불집회참가
3.코코땅 어머니의 인형옷 바느질 그리고 바닷가로 나가 이름을 부름.
4.revolution 자연을 닮은 옷을입고 태양등과 바람개비를들고 나와 사람들앞에 호소함.
음향-촛불문화제-
5.Yepler Heayoung 탈핵취재기자 송전탑 반대촛불문화제에서의 취재.
음악-자유그바람아래
6 코코땅 인형과 함께 잠을 잠..
7.Yepler Heayoung 평화행동가 저녁 원전앞에서의 피켓팅
8.revolution 전단과 피켓을 준비해서 거리로 나감.
음악-나일강변의 아침
9.코코땅 다시 바다로 나가서 이름을 부름..
10.Yepler Heayoung 메시지. 읽고 남겨두기
 
2013년 11월 16일 토요일오전 9:15:45
 
 
11월 네째주 이번주 평화를 그리는 이름없는영화관은 핵없는 세상 중간정검영상회
 
음향기기의 고장으로 중단되었던 대명동 평화를 그리는 이름없는 영화관이
다시 음향기재를 마련하고 영상회를 속개합니다.
11월넷째주는 수요일과 금요일 다른 공연 일정이 있어서 화요일 하루만 일정을 준비하고
감상회관람 희망자를 기다립니다.
작품은 이름없는공연이 대구에 머무르며 공연 중인 2013년가을-겨울 프로제트공연
[핵없는 세상]입니다.
11월 18일현재까지 15편의 에피소드 연작공연을 마친 이 작품은
이제 그 작품의 기본 구성안을 완성하고 부분적 인물들의 배치를 마친 상태입니다.
현재 작업에 동행하시는 분들이 시간을 내서 함께 모니터링하면서 우리가 이 작업을 통해서 하려는 것과
해야 할 것 그리고 작품의 구성과 형식에 대한 이해를 가질 기회가 되었으면 하며
아직 참여는 안했지만 이제부터라도 다가와서 핵없는 세상을 향한 노력을 공연이란 방식을 빌어
실천할 사람과의 만남도 기다리며 준비합니다.
상영시작시간은 7시며 한번이상오신분은 직접 10분전까지 방문하시고
처음오실분들은 미리 참가신청글 적어주시면
6시반에 앞산네거리 현충로역3번출구로 맞이나가겠습니다.
관람가능인원은5명까지며 참가신청자가 한분도 없으실 경우,영상회는자동취소됩니다.
'
2013년 11월 18일 월요일오전 11:43:48
 
 핵없는세상 열한번째 에피소드로 플페에서 첫 모노드라마를 만듦.
 
답사와 순례를 겸하며 한 조각 한 조각 구성해온 핵없는 세상.
그 열한번째 에피소드는 플라타너스 페스티벌에서의 작업.
함께 할 사람이 있었으면 좋았겠지만,올 플페에 참가하는 사람들 모두가
탈핵이나 반원전 작업에 동행한 바 없는 분들이어서
그들과 같이 결합하여 작품을 구성하지 못하고
그간의 작업을 통해서 만들어온 존재와 인간의 모습을 예플러 혼자서의 공연형식으로
구성해서 공연을 가집니다.
진리에서 존재가 다가섰던 동해바다 해안선을 따라 인간의 흔적을 찾고
읍천 나아 월성에서 마지막순간까지 살았던 인간의 모습 중 몇 개를 현장 공간 안에
담아서 작품을 구성합니다.
아직 존재와 인간의 구별은 외형상 구체화하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끝까지 굳이 외형상의 구분을 짓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읍천항 방파제 앞에서 밀양 송전탑과 고리원전 재가동 등에 반대의사를 담은 밀양의 친구들의
천뱃지를 바느질하고,나아 해변에선 해가 저물며 하나 둘 켜지는 핵발전소의 불빛을 배경으로
평화행동가의 꽃송이를 같이 든 손피켓이 하영 홀로 머뭅니다.
인간이 살았던 시간 2013년10월29일 이 배경이 되는 이 장면은
그날 그곳에 찾아왔던 몇몇 젊은 예술가들의 소박한 퍼포먼스 들이 있었고
주상절리를 휘감아 치던 파도는 나아의 몽돌들을 힘겨운 호흡으로 적셔주고 가길 반복했습니다.
그저 흰종이 꽃을 든 손피켓 하나가 무슨 힘이 될까만
의지는 절실한 가슴으로 언제부턴가부터 그날까지 그곳에서 자주 만날 수 있었을 의미의
표현입니다.
이 어촌마을에 살던 어느 아낙의 부모와 딸아이의 이름을 부르는 슬픈 목소리가 바닷가에 맴돌고
그래서 평화행동가의 종이피켓은 그 가을의 밤에도 거기 그렇게
참혹의 불빛향해 서 있었습니다..
2013년 11월 18일 월요일오후 3:30:17
핵없는세상 그 2차구성을 마치면서
 
이름없는공연은 작업을 하면서 공연당일에 공연자에서 공연을 앞두고는 공연자와 작업에 대해서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습니다.
공연 일이 정해지고 공연하기로 된 곳에 서면
이미 그날 그가 그곳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와 그날 그 시간의 존재방식에 대해서
결정이 되어있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작업공간에 다가서면 각기 자신이 준비한 만큼 준비한 얘기를 펼침으로서
그 작업을 모자이크합니다.
우리가 어디에 가서 무엇을 할 것이며 그 이유는 무엇이고 어떻게 표현하고 어떻게
증명할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시간에 존재할 것인가 하는 것은 공연 하루 전까지는 합의되고
그 합의된 만큼의 표현으로 작업이 이뤄집니다.
하지만 이름없는공연의 작업형식을 잘못 이해하신 분들은
대부분 그 스스로에게 주어지는 자유로움에 대해서 그 의무감과 융합의 책무를 놓치기 쉽습니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연습미팅이 이뤄지지 않고 바로 공연당일에만 만나게 되거나
아니면 공연자체를 작업의 연습미팅 정도로 이해함으로서
우리가 다가가 얘기하고자 하는 이들 앞에 정숙하지도 진지하지도 못한 준비 안된 과정을 그대로
드러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핵없는 세상은 이제 열 여섯 번째 에피소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초반에 답사를 겸한 인물의 설정과 현지에서의 작업을 통한 실천의 방식을 찾아내는 과정을 마쳤습니다.
존재의 캐릭터는 인간이 살았던 공간을 거닐면서 하나하나 구축되었고
그가 발견하게 될 오브제도 몇점 확정되었습니다.
인형은 바닷가 마을의 별이가 갖고 놀던 인형이었으며
그의 어머니가 간직하다 죽어간 핵발전소 앞 바닷가 마을 해변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존재는 그 인형을 통해서 아무 것도 추측해내지 못하지만
공연 안에선 별이의 어머니의 모습을 통해서 그 인형이 전해주는 이야기가 구체화되어 나갑니다.
몇 번의 작업을 통해서 아직 그 가족의 애기와 행복했던 날,혹은 죽음의 소식을 듣던 날.
병원에서의 마지막 기도. 뱃사람이었던 남편의 실종과 다시 돌아온 날의 침묵.
그리고 딸아이가 적어준 엄마에게 쓴 그림편지 등등의 구체적 얘기들이 묘사되지 않지만
그날을 기억하고 바닷가에 나서서 제의처럼 그리고 목놓아 부르는 모습과
인형의 옷을 만드는 일 그리고 딸아이의 인형과의 잠자리만이 묘사되고 있습니다.
핵없는 세상에서 극을 이끌어가는 인물들은 핵있는 세상에 살았던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처음 구상하기로는 핵없는 세상을 향해 가장 절실하고 아름답게 노력하다 죽어간 인물들을 찾아내고
그들의 모습을 통해서 인간의 멸종을 막으려는 의도였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공연 안에 등장하는 인간의 캐릭터들은 그들의 초기적 제안에 머물러서
그 머무름을 반복할 뿐 성장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작업미팅이나 작업노트를 적는 일 없이 개인적인 생가과 구상으로 접근하는
공연당일의 만남과 공연만으로 표현을 반복해가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그려내야할 가장 아름다운 반핵 평화활동가의 모습을 만들기 위해 구축해야 할 얘기들을
구체화시켜 나갈 시간적 배려를 갖지 못하므로 평화활동가의 모습은 늘 단편적이고
그 절실함이 구체화되어 일반적인 생각에 머무르지 않고 나아가서 이뤄지는 그의 행동과 실천이
구축되지 못한 채 열 다섯 번째 공연을 지냈습니다.
탈핵을 취재하는 기자의 모습은 초보기자의 시간을 거쳐서
그 일에 생명을 바친 기자 혹은 블로거의 모습으로
그 얘기를 구축해야 합니다.
탈핵과 대안에너지를 호소하는 이 역시 그의 이러한 절실함에서 나온 호소작업이
어떻게 성장했고 또 어떻게 마쳐졌는가를 완성해서 극 안에 담아내야합니다.
구음자의 모습은 하나의 에피소드로 마치 바람 나무 순례자의 모습과 동일합니다.
핵이 너무도 위험해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원리로 시작했던 작은 호소는
위험이 이유가 아니라 옳지 않은 방법이기 때문에 버려야 한다는 것으로 전개되어야 하고
인간의 입장에서 시작한우려는 인간이 아닌 삼라만상과 뭍생명 무생명의 공존을 이유로
인간의 논리에서 벗어나 호소되어야 합니다.
그의 그러한 행동은 시간을 이어가면서 지속되는 작업의 일환이고
그들은 그렇게 한결같이 순례하며 구음하고 바람나무로 걸으며 인간세의 마지막을 맞았을 겁니다.
 
존재는 이 공연 안에서 동해안지역을 중심으로 한 인간의 역사를 발굴하고 연구하면서
남아있는 동해지역언어로 적힌 글들과 녹음등을 찾아내서 인간의 얘기를 꿰어 맞추고 있습니다.
그의 연구는 어떠한 감성적작업이 아닌 그저 무미건조한 모습의 생태연구로 보이지만
그것을 접하는 과거의 인간에게는 절실한 반성과 더 노력하지 못한 죄책감으로 이 작업을 통해서
전달될 수 있게 작업은 이뤄져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르더라도 정말 절실한 가슴으로 인간세를 직시하는 사람과 만나는 날
그의 가슴과 맞닿아도 부족함 없는 우리의 진실이 담겨야만 합니다.
 
달리 할말이 없어서 공연이란 언어로 구분되는 형식으로 작업은 진행되고 있지만
이것은 애타게 그려가는 누군가와의 만남 안에 기록해둘 제안의 실천입니다.
비록 그것이 단한 사람에게도 전달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우주  한 공간에 시간을 근거로 담아내야할
의무와 책임을 겸한 존재의 이유에 바르게 답하려는 이름없이 죽어갈 한 인간의 노력 이어야 합니다.
 
공연자에서의 만남만으로 자기 중심의 얘기를 만들어서 반복하기보다
연습미팅을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고
토론이 아닌 한 차원 다른 인간의 자기희생과 자기버림을 선택한 이의 얘기를 만들어갈 수 있게
논리가 전개된다면 작업의 캐릭터들은 보다 올바른 생명력을 갖고 이 작업 안에서
인간의 아픔을 통해서 정진의 길을 찾아가며 존재할 것입니다.
자신이 만나게된 캐릭터에 대한 존중감과 자신이라면 더 이상 할 수 없는 일을 찾아서 해낸
이름없는 인간들의 모습을 상상하고 그 상상에 맞춰 행동하면서 그것이 곧 실천이 되어
자신 역시 그렇게 나아가는 길목에서 완성되는 캐릭터들이 존재의 흔적찾기를 통해서 발견되고
환시처럼 표현되는 공연.
핵없는 세상은 20번째 공연까지 그 캐릭터들을 완성하여
공연자가 따라오지 못하면 못하는 대로 가상의 캐릭터를 구축하고 작업을 완성해서
지금 이 세상,인류의 죄악도 용납하며 살아가는 무감각한 시간에
아무도 알 수 도 볼 수 도 없는 피눈물이 되려 작업을 이어갑니다.
2013년 11월 20일 수요일오전 9:29:38
 
핵없는세상, 이제 그 기다림을 마치고
인간세말 죄악앞에 본연의 이야기를 담아줄 그들을 그립니다...
 
핵없는 세상은 아직 전체적인 등장인물이 다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극을 이끌어가고 그 안에서 이 작업이 전하고자하는 이야기를 표현해줄 인물들의 기본 구조는 갖추었으나
아직은 그들이 그 생명을 갖추지 못했고 제안을 통해서 성숛의 과정을 만들어가면서 그들의 초기시간을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
공연을 같이하고자 다가온 사람들에게 제안드리고 그들이 그 제안에 맞게 찾아가는 인물의 얘기에 대한 기다림을 통한
작업방식이어서 그들이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고 그만큼만으로 작업을 진행시켜 나가기 때문입니다
작업은 이제 열 여섯 번째 장으로 넘어가면서 작업 안에 다루고 싶었던 인간의 모습들을 구체화하게 됩니다.
공연자들이 찾아주고 그들이 표현하고 픈 인물들과 함께
인간세에 살았던 사람들의 모습을 보충하고 그 보충으로 작업의 흐름 그 초안을 구축합니다.
핵없는 세상을 향해 절실한 가슴으로 인간세말을 살아간 사람들의 모습들.
그리고 그들이 생각하고 실천하고 표현하고 일상처럼 존재한 모습들을 제3자의 기록이나
그의 흔적을 오브제로 극 안에 담습니다.
그리고 그 캐릭터는 2013년에서 2014년으로이어지는 겨울에 이름없는공연의 실존이 되어서
공연아닌 실존의 방식으로 구체화되며 연작을 마무리지어 형성합니다.
작가의 제안으로 존재의 캐릭터가 만들어졌듯이
공연이란 형태 안에 동행하고자 다가온 사람들이 미쳐 다 해주지 못하는 얘기를
작가적 캐릭터로 구축하고 그들의 삶의 모습을 형상화시키고
공연 형식을 통해서 현장과 실존에서 구체화 시켜가면서
평화의 방식과 권력도 명예도 지분도 구속력도 없는 이름없는 일반 인간의 방식으로도 할 수 있는
핵없는 세상을 향한 노력과 꿈을 제안하고 그것을 실존에 형상화하면서
작업은 완성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작업의 제안에 다가와 동행하면서 수십 명 혹은 수백명의 퍼포먼스로
이뤄질 아름다운 저항도 꿈꾸었으나 이뤄지지 못했고
절실한 외침과 글을 작성해 나갈 사람과의 만남도 그렸으나
아직 그러한 만남은 만들어지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이 조그마한 접속의 방식으로는 결코 이뤄지지 못할 만남 일 겁니다.
무한정 기다릴 수 없어서 그리고 더 이상 해이할 수 없어서
이름없는 혁명가들을 만들어내는 작업을 극 안에 담기시작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극이나 거짓이 아니라 진실일 수 있게
공연의 형태를 빌어서 실존하는 인간의 삶을 시작합니다.
2013년 11월 22일 금요일오전 10:27:31
희망버스가 도착하는 밀양에서의 1박2일에
그 착한 분들과 함께하며 시간 시간 길목에서 바람처럼 공연할 핵없는 세상.
11월30일 대구에서 밀양으로 그리고 1박2일 희망버스 프로그램을 함께하면서 그릴
핵없는 세상 향해 노력하며 살다간 인간의 모습.
이름없는공연자가 ㄱ되어 이 작업과 함께하실 분은
대구에서의 연습미팅(24.25.26일중 하루이상 시간 만들어서 가지고
그 작업을 정리해서 30일과 1일밀양에서의 작품을 구성.29일 총연습을 갖고
30일 밀양으로 갑니다.동행하실 분은 30일참가신청의사를 표시하시고 대구에서의
희망연습일정을 적어주시면 그 일정을 맞춰서 작업을 준비하고 함께하겠습니다.
26일까지 확실한 의사표현과 연습미팅을 통한 작업동행 기다립니다.
2013년 11월 24일 일요일오전 09:36:58
핵없는세상 12월부터 대구와 경남북지역에서 공연나눌
한평이상의 희망공간과
만나서 이야기들어줄 한사람을 찾습니다..
 
2013년12월,이름없는공연은
지난 1년간 준비하고 만들어온 프로젝트 공연 [핵없는 세상]을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실내공연공간을 찾아서 순회공연에 들어갑니다.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관심가지고 같이 나누고 싶어하는 분들이 계신 곳이 있다면 그곳을 찾아서
2013년겨울프로젝트 작품으로 준비하고 절실한 가슴으로 지금 이시기 이곳에서 해야 할
또 하나의 소외를 갖고 작업을 준비합니다.
한 평 이상의 실내공간을 가진 분 그리고 그곳에서 홀로라도 같이 만나서
핵없는 세상 그리고 바람과 태양과 별이 준 사랑 그대로로 살고 싶어하는 사람이 계시다면
다가와 신청해주시면 일정을 잡아서 그곳으로 가서 한시간정도 시간을 같이하면서
준비한 공연과 얘기로 핵없는 세상을 향한 실천의 기회 나누려 합니다.
그저 차 한잔 같이 마시자는 마음으로 장소와 시간을 정해서 신청해주시면
준비해 다가가서 공연을 통해서 마음 나누며 이 나쁜 방식의 선택과 그것을 놓지 못함의 오만이 가져올
인간세의 멸망을 피하기 위한 노력의 시간 함꼐하겠습니다.
장소와 시간을 정해서 신청해주시는 분이 한 분 한 곳도 안계실 경우,
12월 대구,경남북 지역에서의 이 작업은
이뤄지지 못하며 1월이후 다음 제안의 지역으로 옮겨서 다시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공연을 신청해주실분은 이름없는공연 홈페이지(yegie.com) 예기와의 만남게시판으로 오셔서
이름없는공연의 핵없는세상과 만나 차한잔 같이나눌 수 있는 희망공간과 만남희망일자와 시간 적어주시면
덧글로 일정맞춰서 공연일정을잡고 찾아가 이야기나누는 시간 갖겟습니다.
여러분이 모여서 볼 수 있는 기회도 좋겟지만 그저 본인 한분이 원하셔도 오히려 괜챦으며
공간의 모양이나 크기등의 정보를 미리 정해주시면 그에 맞춰서 작품을
준비해 가겠습니다.*1차 신청일정은 12월3일부터 12월29일까지로 정하며 지역은 대구지역과
대구에서 교통비부담이 없는 경남북지역정도로 한정합니다.)
2013년 11월 24일 일요일오후 8:25:12
 
2013년12월,65주년4.3이름없는공연4.3순례공연영화제 를 가집니다.
 
2013년은 4.3 65주기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상기하기 위해서 2013년4월 서울에서 65주기4.3이름없는공연 43.순례 영화제를 기획하고
상영하였습니다.보다 많은 곳에서 상영하고 싶었으나 아무도 원하는 이가 없으셔서 더 이상 상영의 기회를 갖지 못하고
65주기를 보냅니다.
대구에 마련한 평화를 그리는 이름없는 영화관 역시 오시는 분이 한 분도 안계셔서 9-10월에 가지던 영상회는
11월중순부터 이뤄지지 못하고 그래서 11월17일 계엄일을 즈음해서 대구대명동관에서 갖고 싶었던
4.3 65주기 영상회도 지연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체념하고 보고 싶어하는 사람이 없다고 핑계되고 자신 마져 무심할 수 만은 없어서
2013년 12월 한달간 65주년 4.3 영화제를 준비하고 보고자하는 분이 한 분도 안계시더라도
저희 머무르고 있는 지역 대구에서 4..3 65주기를 보내는 영화제를 시작합니다.
누구라도 원하시면 그분이 원하는 일정과 장소에 맞춰서 상영회를 가지며 아무도 신청하지 않으면 공지 따로 없이
상영할 수 있는 곳 시간이 마련되는대로 사람아닌 자연과 사물들과 같이 볼 시간을 가지며
그 안에 상영자의 마음과 홀로 기억을 담아서 그해 겨울과 65년의 세월을 지켜온 섬이야기를 뭍에 적는 방식으로
영화제는 12월한달간 이어가려합니다.
신청하신 분이 한 분도 없는 영화제는 그 장소와 시간이 공지되지 않으며
보고파 신청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그분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상영회는 개최됩니다.
이름없는공연은 2014년 2월하순에서 4월까지 제주에서의 순례와 삶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뤄지지 못하겠지만 노력하며 기다리며 준비하고 비록 섬에서의 석달 간의 삶이 여건을 갖추지 못해
성사되지 못하더라도 뭍 어디선가 66년간의 추스림을 구체화시켜 5월광주로 이어갈 예정입니다.
2013년 65주기를 마무리 지어가는 12월에 대구지역에서 준비하는 아무도 보지 않는 4.3순레영화제는
지난4월 준비했던 서울에서의 영화제작품들을 그대로 프로그래밍해서 준비합니다.
2013년 11월 25일 월요일오전 10:10:14
 
.65주년4.3이름없는공연4.3순례공연영화제
6543nppmf
2013.4.3-4서교예술실험센터
2013.12 대구지역을중심으로 뭍에서..
65주년4.3이름없는공연4.3순례공연영화제 (2013.4.3-4서교예술실험센터)
 
핵없는세상 호소하던 사람들의 모습그리기.
 
2013년 송전탑 반대 집회를 중심으로 반핵 탈핵의 의견들이 집회나 강연 시위등을 통해서
표현되고 그들을 찾아다가 가면 그곳에서 핵없는 세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핵없는 세상에서 존재가 발견한 동해안의 오브제들은 후에 하나하나 정리되서
인간의 연구서가 되었고 그것을 토대로 인간세말의 탈핵운동과 반핵평화행동들의 모습이
공연 안에 생성되고 핵없는 세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생성됩니다.
호소하던사람들의 모습은 절실한 가슴앓이며 외눈박이물고기의 설움같은 아픔을 안고 있습니다.
그들의 삶의 단면을 통해서 그가 어떻게 핵에 대한 관심과 연구에 접하게 되었으며
이후 그의 삶의 과정 속에서 어떻게 집중되고 절실하게 추구되었는가를 찾아가는 작업이
인간부분 캐릭터를 만드는 분들의 과제입니다.
작품에 등장하는 사람들 즉 존재가 택하고 관심을 기울여 환생 시켜보는 사람들의 모습은
그저 그런 소박한 탈핵의 관심을 넘어선 사람들입니다.
그렇게 소소한 관심과 이론과 실천이라며 인류가 사라진 동해지역에서 인류아닌 종에게 발견되지도
관심의 대상도 되지 못하였을 것이고
따라서 이 공연에 등장할 수는 없습니다.
이 작품은 존재가 무엇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존재가 발견해서 형상화 시켜 내는 인간들이 인간에게 말하고 행동하고 표현하는 고귀한 삶의 얘기여야합니다.
그래서 작업하면서 다가온 사람들의 절실한마음과 함꼐 그가 추구하고 만들어야 할
인간의 구체적 모습이 어느 작업보다 단단해야 하고 인류의 단순함을 넘어선
선구자적인 생각과 그 사고를 바탕으로 한 정확한 호소와 실천으로 이뤄지는 행동의 면면을
찾아야 합니다.
2013년인간이 살았던 시간,탈핵 현장을 찾아서 만나고 접하면서
현생 인류 속에서 우린 그러한 인간의 면모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분이 직접 이 공연에 참여해서 자신의 삶의 모습을 단편적으로라도 융합 시켜준다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는 현실에서 우리는 그들의 모습을 바라보고 들으며 인용하는 것으로 그들의 존재성을 대체하고
그러한 자료들과 존중을 토대로 그들만큼의 인물을 구축해서 극 안에서 다시 살아가게 해야 합니다.
호소하는 이 취재하는 이 등등의 인물이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습득되고 표현을 찾아가야 하며
구음자,평화행동가의 모습 또한 그들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더욱 진전된 사람의 삶으로
구축되어야 합니다.
실천적 인물의 모습을 만들어내는 과정과 표현의 근거가 부족할 경우는
오브제의 등장만으로도 그려낼 수 있는 감동과 전달을 오히려 반감시키고 실망시키는 과오를 범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작업은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머무르지 말고 내가 하려 하는 것에 대한 지점을
더욱 이상적으로 잡고 그것을 추구하며 다가가는 과정을 통해서 그가 해야 할 말을 찾고
문장과 언어를 그에게 입혀서 이세상 어딘가에 반드시 있을 그의 생명을 찾아주어야 합니다.
 
인간이 이 글을 읽을 수 있거나 이 공연의 이미지를 볼 수 있다면 그건 꿈을 꾸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즉 우린 꿈으로 이 공연을 만들고 있는 것이지 현실을 답습해서 그리는 것은 아니며
그러기에 등장하는 인물의 삶을 만들어가는 것 역시 현실의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꿈을 통해서 추구해보는 제안의 실천과 그 결과물입니다.
 
이번 공연엔 같이 작업을 하는 분들이 작업 준비 글이나 후기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담은 작업노트를 쓰지 않는 분들이고
그들이 생성하려는 인물에 대한 고민과 과정을 내색하지 않은 채 작업당일에 공연에 임하곤 하는 분들이어서
이러한 상상의 제안이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어떤 과정을 통해서 표현으로 완성되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방법은 지극히 주관적인 판단으로 각기 만들어낸 이미지를 보고
작,연출자가 보는 도달치로 판단해서 공연에 배치시키거나 포기하는 방법을 택합니다.
공연에 동행하는 분들이 끝내 표현하지 못하는 인물들은
가상의 캐릭터로 공연 안에 배치되고 그들이 얘기를 전하는 것으로
인간이 가졌던 그 아름다움을 증명하려 합니다.
또다른 분 혹은 새로운 분들이 다가와서 이작업의 캐릭터를 같이 만들어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것이 내가 만날 수 있는최선이었으며 행운의 전부였으므로
더 이상 기대하지 않고 사람 밖에서 사람을 만들어서
끝내 못만난 상태로 희망을 그리며 작업의 구성을 마감합니다.
 
이제 핵없는 세상은 숨쉬는 것처럼 공연될 것입니다.
아니 공연의 형태를 빌어서 공연아닌 숨쉼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공연으로 생각하고 여타공연처럼 만나려 한다면 만날 수 없을 것이며
그 동행자 역시 예외는 아닐 것입니다.
이 지구별에 신생대가 있었고 그 신생대 후기에 인간세가 있었습니다
인간세는 그 멸종을 인간의 과오로 맞이했으며
그 과오가 수많은 다른 종의 학살을 가져왔습니다.
핵은 인간에게 그들과 타생명들의 멸종을 자초하는 중요한 원인으로 사용되었고
인간은 그 결과를 미리 예측하면서도 욕심을 위해서 그것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죄악의 생태가 그렇듯이 다수의 무심이 죄악을 도왔고
선한 이 들의 예언은 인간세상에서 언제나 처럼 무시되었으며
결국 선인들은 멸종에 복종하며 감사드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존재가 발견한 인류의 마지막모습속에서
이 작업 안에 드러나는 인간들은
그 결과를 순종하며 감사한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그의 말한 마디 호소하는 표정하나하나가
섣부를 수 없으며 단순하고 일차원적 일 수 없습니다.
역사는 진행되고 시간은 인간의 선을 적지 않고 악행을 순서대로 적으면서 역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존재가 발견한 것은 인간의 역사가 아닌
순리의 방식 안에 드러나고 관심 가져지는 인간의 모습과 생태입니다.
따라서 핵없는 세상 안에 담기는 등장인물의 모습은 그러한 시각 안에서 만나져야 합니다..
2013년 11월 25일 월요일오전 11:09:20.
.
탈핵포럼에서 영상회 그리고 보라마을에서의 공연을 이어가며..
 
핵없는 세상 그 열 여섯 번째 애기는 대경인의협이 주최해준 한국탈핵의 저자 김익중 저자와의 포럼
그리고 열 일곱 번째 얘기는 물레책방이 주최하는 책방에서 다큐보기.
인간이 살았던 시간 2013년의 겨울은 그렇게 시작하고
열 여덟 번째 얘기로 밀양 산외면 보라마을의 하루를 배경으로
인간세 마지막 시기 인간이 가졌던 시간의 기억을 재생 시켜봅니다.
존재의 발견과 연구를 형상화한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뺀
인간세의 부분적 모습들.특히 바닷가마을이 아닌 내륙마을과 도시에서 연결되어 이뤄진
인간이 만들어내는 핵을 이용한 죄악의 세상 속에서
핵없는 세상을 향한 희망을 꿈꾸던 사람들의 얘기가 면면히 흐르고
그 곁에서 두 사람의 공연자가 만들어내는 인간의 캐릭터를 형상화시키고
그 형상화가 곧 다시 사실의 역사가 되어서 하나의 기억이 됩니다.
열 여섯 번째 에피소드는 대구지역에서 열린 한국탈핵의 얘기를 호소한 한 연구자의 포럼형식의
강연회와 그를 듣고 취재하는 사람의 얘기입니다.
호소자의 캐릭터로도 이 작업 안에 담기는 핵없는 세상을 향한 호소는 진행되지만
그가 공연에 동행하지 않을 때 그리고 그가 동행하더라도 취재기자의 장면에서
듣고 적게 되는 현장의 음성으로 그의 목소리가 인간의 역사를 연구하는 하나의 자료가 됩니다.
반핵과 탈핵 그리고 송전탑설치를 반대하는 촛불 문화제 혹은
핵사고로 파괴된 마을의 얘기를 전하는 다큐멘터리 영화의 영상과 그 오디오가 발견되고
인간의 핵없는 세상을 향한 그리움과 실천의 모습들이 있었음의 근거로 남은 곳.
열 일곱 번째 에피소드의 작은 책방에 들어앉아 보는 작은 영상회에선
피난민 후타바마치의 기록-원전마을을 쫒겨나서 란 제목의 기록한편이 인간에게 전하고
그 전달을 통해서 드리는 인간의 도리에 대한 호소가 취재하는 이 그리고 평화행동가의 길에
만나는 모습입니다.
열 여덟 번째 에피소드에는 희망버스란 이름으로 만들어내는 희망에 대한 얘기곁에서
그 기다림과 맞음 그리고 떠나감,그리고 약속을 스쳐 바라보며 그리는
여섯사람의 오브제를 준비해서 그곳으로 갑니다.
구음과 호소 그리고 전단등을 나눠주는 사람의 얘기와
탈핵 평화 행동가 취재기자 탈핵블로거 대안에너지를 만드는사람 의 얘기가
목숨을 바쳐 호소한 한 노인의 서글픈 탈핵의 역사가 수 놓여진 보라마을의 하루가
1박2일의 희망버스를 타고 온 사람들의 모습을 배경으로 이뤄집니다.
 
핵없는 세상은 더 많은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으나
일단 스스로 다가와 함께해준 두 사람만의 동행으로 그 기본구성을 마쳣습니다.
그리고 이 열 여섯,일곱 여덟 번째 에피소드를 통해서
인간세의 다면적 모습과 사실도 담았습니다.
이제 공간을 구할 수 있다면 조그마한 공간이라도 한 사람 한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서
실내극으로 그 세세한 일상의 시간 안에 담겻을 에피소드를 구체화시켜 나가는 연작을 만들고
눈이 내리고 쌓이며 파도가 몰아치는 날 갈 수 있다면 동해안을 따라 괴물처럼 들어선
인간이 만든 오만과 망각의 해안을 따라서 그 해안에서 이어 봉?
아름다운 인간세말의 모습을 형상화하는 작업을 더하며
남들은 알 수 없는 성찰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타협이나 절충이 가치없는 범죄와 악행이 있습니다.
용서도 관용도 쓸모없는 죄악이 있습니다.
타협 절충 용서 관용의 모든 아름다운 언어와 실천이 적용되어서는 안되는
그래서 사랑함으로서 오히려 벌이 감사하고 그것을 받아들임이 옳은 경우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것을 자신으로부터 적용시켜 정진하며
타인의 죄악을 이유로 속죄하면서 죽음을 기쁘게 맞이한 몇몇 사람들의 얘기.
그리고 그 얘기를 만들고 싶어서 실제의 삶을
그렇게 노력하는 과정으로서의 정진으로 공연처럼 시공 안에 스스로 만들어내는 삶.
핵없는 세상은 그 꿈을 실천해 나가려는 참담한 이들의 너무도 못미치는 노력입니다
2013년 11월 27일 수요일오후 3:41:28.
.  
 
핵없는 세상 -열 여덟 번째 에피소드 2013년11월30일 보라마을편 준비를마치고
 
핵없는 세상 그 열 여덟 번째 에피소드는 2013년11월30일 보라마을 편입니다.
그간 공연과정을 통해서 만들어온 인간의 캐릭터들을 모아서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없이
한 마을의 풍경 안에 시간을 교차해가면서 한 사람 한 사람씩 그가 살았던 이미지를 형상화시키는
방식의 구성.
시간은 2013년 11월30일.밀양에 희망이라는 기치로 전국으로부터 탈핵과 송전탑 반대의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희망버스를 타고 밀양 송전탑 설치현장마을에 집결했던 날.
희곡리 보라마을을 찾아 그 아픈 역사를 갖고 있는 마을을 배경으로 공연했던 누군가의 이야기.
다가와 함께했던 사람들이 모두 같이 동행하지 못하고
손병숙님과 예플러 두 사람만이 각기 세사람의 캐릭터를 마음과 몸에 담고
이날 그 마을 한 편에 다가가 섭니다.
존재가 발견한 인간의 시간과 흔적 안에서 만날 수 있었던
인간세말 핵없는 세상을 향해서 스스로 정진하며 노력했던 여섯사람의 모습.
인간들 속에서 눈에 띌 만큼 유명하지 않으며 드러나 외치고 주도하거나 독려하지 않았지만
가장 가슴저리게 감지하고 생의 모든 것을 바쳐서 자신이 정한 그 일을 위해
끝없이 노력했던 이름없는 이들의 어느날의 모습.
그래서 그 모습이 과정의 하나로서 확신과 신념으로 구체화되어가던 과정의 면면으로 표현됩니다..
가을걷이가 끝난 농촌마을 겨울논밭을 배경으로 여섯에서 열 개정도의 장면으로
결코 누구에게 강요하거나 숨김없이 존재만큼의 마음 그대로로 조각되는 방식의 공연.
인간세말 동해안 따라 내륙으로 가는 길목마을에 보라마을이란 이름의 마을이 있었고
인간력 2013년 11월의 마지막날,한 호흡 먼저 찾아온 이들이 그려준 뜻모를 이야기.
아린 마음으로 준비해서 다가갑니다.
좀더 구체적인 시간의 모습들 담을 실내공연연작을 앞두고
구음과 호소 그리고 취재하고 적으며 행하던 평화행동들을 애절히 이어가던 그 귀하고 존경스런
사람들이 되어서,그들처럼 남 모르게 나아가고 싶어서.
2013년 11월 29일 금요일오후 4:12:07
 
핵없는 세상안에 담아낸 인간의 캐릭터 정리.
미쳐 만들지 못하고 포기하는 만남.
열 여덟 번째 에피소드를 통해서 지금가지 우리가 준비하고 만들어본 인간의 캐릭터들을 정리합니다.
작업이 처음부터 제안한 그 형태 안에서 살아 움직일 인간의 모습을 찾아내고 구축해보는 과정.
이상옥 손병숙님 두 분이 다가와 같이 해주었고 예플러가 작가의 제안과 의견을 따라서
다가와 만들어주는 사람들에게서 채 못메운 인간의 캐릭터에 대한제안을 구축해보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이상옥 님은 아름다운 순례자의 모습으로 점진적 동행이 가능했으나 작업중간에 하차하셨고
손병숙님은 작업이 제안하고 그린 의도에 동행하기엔 다른 방식의 인물구축으로 이 작업의 인물을
만들어주진 못했습니다..
아마도 인간이 모두 사라진 세상을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에 임하는 작가의 제안이
너무도 극단적이고 비인간적이어서
그가 그리는 마지막 인간의 부류가 대중적이지도 소통을 얻을 수도 공감대도 얻기 힘들어서
각기 다른 삶을 살다가 다가온 제삼자가 단편적 일시적 설명만으로는
그가 생각하고 공감대를 찾아가기엔 어려운 작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 이 아픈 세상에서 스스로 택한 존재의 방식을 갖고
인류만을 기꺼이 맞이했던 그들의 얘기를 같이 구현할 사람을 찾아 그에게 설명하고
그를 그의 몸을 통해서 그려내기엔 설명이 부족하여
그 작업 안에 담고 싶었던 극단의 인물들을 미처 만들지 못하고 여기까지에서 포기합니다.
그리고 이제 이 작업은 그 프로젝트의 첫 겨울동안 실내극 방식의 공연형태를 만들어가면서
단순한 설명으로는 이해가 어려운 주관적 환타지로 연결되어가는
더더욱 소통하기 어려운 그 스토리를 이어갈 준비를 시작합니다.
이 작업은 여타공연과는 달리 인간과의 소통이나 공존이 목적이 아니라
인간에겐 들려주기 어려운 더 아픈 인간의 얘기이기 때문에
그러한 마음을 스스로 가질 수 없는 분들과의 동행은 더 이상 불가능한 작업이기 때문입니다.
그간 이 작업에 다가와서 이해하려 노력하며 함꼐해 주셨던 분들
그리고 조그마한 캐릭터라도 만들어보려 노력해주셨던 과정의 만남은
핵없는 세상 그 에피소드 1에서 18까지의 공연으로 귀했던 그 동행을 마칩니다.
 
2013년 12월 1일 일요일오후 10:34:16
 
핵없는 세상 -바람과 태양과 별이 주는 사랑 그대로로
이제 실내극연작으로 그 본 편의 시작.
 
핵에너지를 전기로 만들고 그 전기를 나르기 위해 세우려는 송신탑을 저지하는 귀한 역사가 이뤄지던 곳,
밀양 희곡리 보라마을에서 희망버스일에 맞춰 준비했던 핵없는 세상 향한 꿈.
열 여덟 번째 에피소드에서 구체화된 인간의 캐릭터는 평화행동가의 모습과 대안에너지를 연구하는 한
이름없는 발명가의 꿈의 제안이었습니다.
하얀 색 종이꽃의 모습을 하고 있는 바람과 태양과 별이 준 사랑 그대로로의 에너지를 그들의 삶의 방식으로
존중해서 택한 발전기의 개발.
겨울논밭 한 귀퉁이에 새우는 꽃밭모양의 발전소.
초록색 절연 테잎으로 감아낸 가는 꽃줄기는 바람에 흩날리며 운동에너지를 만들고
하얀 종이꽃잎모양의 상단부는 태양열과 태양광을 집열하고 집광하는 열과 빛에너지의 변화구입니다.
그리고 그 곷잎과 줄기를 따라 줄기의 마지막부분은 지열을 찾아 에너지를 창출해내는 뿌리의 역할을
하는 곳.
세부분이 한 송이 꽃모양으로 만들어져서 그 꽃송이 하나하나를 이어 직병렬로 꼽아 연결시키면
꽃밭모양의 환경에너지 발전소가 이뤄지고
그것이 모여 인류가 이별에서 원리로 공유하게 해주신 그 생명의 길을 피워 갈 수 있습니다.
그 어떤 구호도 없이 고리 월성,울진 그리고 밤바다 파도 몰아치던 나아 해변에
하얀 그 꽃송이 발전기와 백지피켓을 들고 서있던 평화행동가의 모습도
보라마을 들녘과 길목에 다시 보이고 탈핵 블로거가 다가가 만났던 사람들과의 취재기록과
이성적 논리의 정리도 이제 그 모습을 별에게 보여드릴 만큼 구체화되었습니다..
세상을 향해 호소하던 사람들의 목소리는
그 시기 다양한 이유와 해법과 지식으로 인간세상에 제안되고 토로되고 있었습니다.
평화행동가는 남모를 행동으로 인간의 죄악을 용서빌며 대안의 세상을 그려 나갔고
탈핵블로거는 취재와 현장순례를 통해서 인간이 놓치고 있는 것,
인간이 방법을 잃어 버린 그것을 찾아서 묵언의 수행자같은 방식으로
보이지 않는 글과 그림으로 폭력과 그름에 대한 구호없는 저항으로 그의 생을 키워갑니다.
시간이 얼마를 더 흘러서 그가 눈물로 기다려온 인간세의 마지막을 접했을지 알 수 없으므로
이 작품 안에서는 미래의 시간적 지적이나 예언이 없으며 그저 오늘오늘이 마지막 날일수도 있다는
전제로 작업을 구성하고 그들의 삶의 마지막 부분의 이야기를 구체화 시켜가려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부분에 그렇게 존재할 사람들이기에
현존의 인간들과는 다른 시각과 행동으로 인간의 방식으론 해결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속죄와 대안의 길을 걷다 갑니다.
2013년 12월 1일 일요일오후 10:48:31
 
65주년12월 이름없는공연 4.3순례공연영화제를 준비합니다...
 
65주년 4.3을 기억하며 시작한 해.2013년은 그 65년이란 시간 안에 이루지 못한 통일이 있고
분단의 시작이 있으며 국가의 성립이후 끝내 이루지 못한 통일된 나라를 향한 염원이 이어집니다.
어렵게 어렵게 그러나 감미롭게 처음 만났던 통일의 얘기도 짧았던 만남으로 끝나고
제주섬에서 시작된 분단이전의 통일염원은 이 조그마한 나라 하나였던 이들이 겪은
이겨내지 못한 미움의 결과로 65년의 세월을 또 이렇게 넘깁니다.
65년이란 시간의 숫자 안에는 두 개의 독립정부의 수립도 같은 숫자로 시간에 있고
전쟁발발 63년 정전60년 그리고 6.15선언 13주년과 재분단의 역사도 흐릅니다.
서로의 미움이 각기 정권의 독재를 위한 도구로 쓰여서 두 개의 정권은 민주화나 공산화의
방법으로 내정을 이끌고 그리하여 다시 4.19, 5.18 6월항쟁등의 53주년 33주년 26주년의 시간들도
65년의 시간 속에 담겨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각기의 숫자들은 다시 다른 숫자로 연장되면서
4.3 65주기 정전 60주년 4.19 53주년 5.18 33주년 6월항쟁26주년은
그 이야기에 아무 것도 답해드리지 못했던 서글픈 시간의 이야기로 흘러갑니다.
65년의 시간 안에 우리가 기억하고 그려야 하며 정진해서 이루었어야 할 이야기들을
어쩌면 더 처절히 퇴화시키고 역행시켰던 날들.
2013년12월은 이제 그렇게 그 아픈 교훈들을 오히려 왜곡하고 곡해해서
더욱 서글픈 역사를 만들어가고 그에 대항하여 일어서지 못하고 방종하는 이들의 나태함으로
65년이란 긴 시간의 흐름이 세각되지 못하는 곳.
2013년 더 많은 나눔을 갖고 싶어 4월에 시작하였으나
4월에 단 이틀 다섯사람도 안되는 이들의 방문만으로 그 눈물을 나누고
더 이상 준비한 영화제는 상영되지 못한 채 12월을 맞았습니다.
그리고 12월 다시 제안해본 65년의 시간을 통해 찾아보고 싶었던 이 나라 우리의 이야기는
다시 아무도 답해주는 이 없어서
아무도 보지 않는 거리에서라도 흐름처럼 담아내고 가슴에 새겨내고 싶어서
다시는 영영 할 수 없는 이 영화제를 준비해서 12월을 걷습니다.
차가운 거리,아무도 보지 않고 스칠 무심의 거리에
65년이란 시간의 멍에를 무성영화처럼 담아내고 질 65주년 4.3 이름없는공연4.3순레영화제는
지금 저희가 머무는 곳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이동할 수 있는만큼의 공간을 찾아서,
누구도 방해하지 않고 그냥 거리에 한폭 풍경처럼 무심의 투영인 듯 담아낼 수 있는 곳을 찾아서
상영회를 기획합니다.
만약 한 사람이라도 보고픈 사람이 있다면 그가 마련해주는 공간에서 영상회는 다시 소리를 찾겠지만
그런 일이 이뤄지리라는 희망은 접어두고 사람들의 공간 거리로 나가서
한편 구석에서 이 땅 그 시간의 역사를 함께 해 왔을 근대사의 공간 중 그 여백을 찾아서
할 수 있는만큼의 회차만큼 준비하고 시행하며
2013년 다시는 못올 ,그래서 다시 할 수 없는 인간의 시간에서 65주기의 그 작업을 준비합니다.
작업의 제목은 65주년 12월 이름없는공연 4.3순례영화제입니다.
스스로 그리지 않는 사람들에게 피동적 관객이나 구경꾼이 되는 일이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서
상영회의 시간과 장소는 미리 공개하지 않으며 준비하여 시행하고 그 후기로 일정을
기록해 나가겠습니다.
12월 둘째주에서 넷째주까지 5-6회정도의 상영회를 가질 예정으로
그 모든 일정을 이어지는 한편의 상영회식 공연으로 정합니다.
2013년 12월 3일 화요일오후 8:17:52
 
대구경남북지역에서의 2013년12월. 65주년 4.3영화제와
준비했던 핵없는 세상 실내 공연을 마칩니다.
 
65주년 12월 4.3영화제 상영과
핵없는 세상 대구경남북지역에서의 실내공연을 준비하고 .
12월3일(화)부터 31일(화)사이 대구경남북지역에서의 상영과 공연을
신청하시는 한분이라도 게시면 그 분에게 다가가서 같이하고 파서
한 주 단위로 3차에 걸쳐서 신청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름없는공연 실내공연[핵없는 세상]과
65주년 4.3영화제상영을 희망하시는 분들의 신청접수를 12월21일(토)까지
접수마감한 결과 .
단 한 분도 4.3 65주년영화제나 핵없는 세상의 실내공연을 신청해주신 분이 안계셔서
준비하고 기다렸던 상영회와 공연은 이뤄지지 못하고 막을 내립니다...
특히 이 해가 가면 다시는 그릴 수 없는 65주년 4.3영화제는
새로운 해가 되기 전
65년이란 한국근현대사를 돌이켜 오늘을 보며 지금 이시기 다져야 할 우리의 삶의 자세로
상기할 65년의 얘기가 12뤌이 가기 전에 한분이라도 더 동행할 수 있길 기대하며
65주년 12월 영화제를 준비했으나 아무도 요청하시거나 같이 보고파 하는 분이 안계셔서
실내상영회는 이뤄지지 못하고 2013년 대구에서의 시간을 마칩니다..
다만 같이할 사람이 아무도없다는 이유만으로
기다림이 미덕인양 핑게댈 수 없어서 준비한
홀로 5회에 걸친 대구지역의 민주와 통일을 그렸던 근현대사의 공간을 찾아서
소리없이 상영한 65주년 12얼 4.3순레공연영화제가
의무처럼 역사의 후퇴 속 세월 속에서 지난65년의 돌이킴을 나누며
21일의 상영을 마지막으로 대구에서 살고 있으므로 준비할 수 있었던 영화제를 마칩니다.
2013년 12월 21일 토요일오전 11:01:34

 
 
핵없는세상 18차까지의 기본구성공연을 마치고 순회공연을 준비하며
2014년 1월작업으로 버즘나무처럼,어찌해야 나모르는모든곳까지..단한사람의 주권도찬탈되지 않는..등의
작업을 준비합니다. 2013년 12월 25일 수요일오전 9:17:26

어찌해야나모르는모든곳까지평화가가득찰까요?(소극장순례공연1)춘천마임의집

단 한사람의 주권도 찬탈되지않는 세상을 향해 2
가보세 가보세 을미적 을미적 병신되면 못가니
단한사람의 주권도 찬탈되지 않는 세상을 향해2 작업노트
단 한사람의 주권도 찬탈되지않는 세상을 향해
단한사람의 주권도 찬탈되지 않는 세상을 향해 작업노트
단한사람의주권도찬탈되지않는세상을향해13.10회 플페2008
 
 
2008년 1차 공연연보
2008.7.28-8.1서울지역촛불순례
8.23성주민족극한마당
8.31함평 산내리 잠월미술관
9.1전주평화동성당,평화동촛불
9.6마로니에공원,촛불연합축제
9.20 성프란시스코회관,13차시국미사
9.24면목역 촛불하나더하기
9.28제1회 관악촛불문화제
10.8수유역,강북촛불
10.12면목공원,중랑집중촛불문화제
10,15(광진주민소환추진출범식)
10.23죽전역,용인촛불
10.29plfe2008 문래동.물레아트페스티벌
11.8동암역.anti2mb경인연대곁
11.12시흥역,구로금천연합촛불곁
11.16부평역,문화의거리,anti2mb인천지부곁
11.22세종대군자관.광진주민소관본부해단식
11.26촛불산책
11.27야탑역광장,성남촛불문화제곁에서j
11.29종묘공원.홍익노인회
12.5기장교육관,815평화행동단총회
2009.3.14탑골공원,경인연대홍익원로회홍보전
 
 
단 한사람의 주권도 찬탈되지않는 세상을 향해
2008년 7월은 인간이 인간에게 행하는 찬탈이라는 단어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하게하는 시간입니다.
물론 왕이나 황제등이 지배하는 군주국가에서 찬탈이라는 단어가 가지는 의미는
국가권력을 빼앗는 것을 지칭하는 일이었습니다.
따라서 국가에 어떠한 란을 일으켜서 왕을 폐위시키거나 하야시키는 것
그것을 찬탈이라고 단어지어 말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이룩한 20-21세기의 국가형태인 민주공화국에서
왕이나 황제와 국가권력자들이 갖고있던 그 국가주권은 국민에게 이양되었습니다.
인간은 국가를 이루는 모든 권력 즉 주권은 국민에게 있음이 옳음을 알게되었고
그 깨우침을 통해서 주권재민의 정신을 국헌으로 정하고
그에 맞는 나라를 지켜나가려고 노력합니다.
민주국가라는 이름으로 인간이 이룩한 세상은
그래서 주권의 주인이 민중 즉 국민 하나하나임을 확인하고 지키며
그 한사람 한사람 국민이 갖는 주권행사의 일환으로
공무를 시킬 사람을 뽑아서 급여를 주는 제도를택해습니다.
편의상 관리자를 두고 일시키며 감시하며
경비를 두어서 자신들을 보호하고 지키는 일을시키며
주권재민의 국가를 완성합니다.
이제 민주국가에선 그 이름그대로
국민이 주인이며 그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 부터 나오며
이를 부인할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설령 독재를 행하는 그 무리 조차도
주권이 자신들로부터나온다고는 하지못합니다.
자신들이 머슴이라고 말하는 이들까지있을 정도니까요.
하지만 이 귀하게 이룬 인간의 역사와 약속을 부인하고
이임받은 4년 혹은 5년제 비정규직 노동자인 지배세력들이 권력을 지배개념으로 행하는
착각된 행동이 일어나는 나라들이 있습니다.
국민으로부터 봉급을 받으면서 취직된 공무의 권한을 이용해서
그것을 권력으로 알고
경비담당자들을시켜 지켜야할 대상을 주인인 국민이 아닌
권력이밈자들인 자신과 주변이익집단들을 보호하는 방어막으로 세웁니다.
국민으로부터 일임받은 권력을 이용하여
그 보호와 수호의 방향을 반대로 바꾸는 그릇된 세력들의 행위,
21세기 민주공화국에서 찬탈은 이제 의미를 바꿔서
위와 같은 행위를 찬탈이라고 부르게됩니다.
국민하나하나에게 주어진 주권을
빼앗고 짓밟는 머슴들의 이기적이고도 맹목적인 반란.
자기와 자신의 근접이웃만을 국민이라 생각하며
약하고 가난한 이들이 국민임을 잊은 망각자들이 행하는 모든 침탈과 억압 ,
자기논리적 법체제 해석과 하위법및 시행령을 고쳐가며 편의주의적으로 만들어낸
권력비호용법체제적용으로
원칙과 기본을 파괴시켜가는 안스러운 작태.
국민이 주인이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약속의 의미를 잃어버리거나
용납하지않는 어리석은 사람들의 자기편의적 좁은시선과 욕심과 이기적 철학성으로 인해서
어렵게 이룩한 민주주의는 다시 허울만의 가공으로
일시에 추락합니다.
찬탈의 의미를 아직도 국가공무원들의 권력을 빼앗는 것이라고 착각하는 하인들이 있는한
그리고 그것을 지키기위해 맹목적 감성으로 지켜주는 이들의 서글픈추종의 모습이 있는한
우린 민주주의를 아직 이루지못한 부족입니다.
가장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의 공간 어느한곳에서라도
자신에게 원래주어진 것
그리고 태어나면서 가 병?국민으로서의 모든 권리와 권한을 지켜주기위해
그 업무를 일임받은 국가공무원들이 지켜주는 나라가
진정한 인간의 국가입니다.
인권과 사랑을 기반으로 세워진 인간의 국가경영방식을 잃어버리고
주인인 국민들이 제가 고용한 제 하인에게
버림받고 내팽겨쳐지고 짓밟히는 일이 계속일어나는한
우린 민주주의를 이루지못한것이며
제하인이 하는 일에 대해서 그러지말라고 얘기하다가
오하려 잡혀가는 찬탈당하는 주인이 있다면
그 부족의 땅은 이미 민주주의를 잃은 것입니다.
2008년 7월 이 나라의 거리에선
그 찬탈의 의미를 걱정하는사람들이 모여서
옳은 길을 얘기하고 그러다 자신들이 고용한 하인들에게 처절히 포위되고
제 집과 길을 하인이 다니지못하게해서 갖히고 차단당하는 일이
당연지사처럼 일어납니다.
찬탈당한 사람들이 거리에나와 이러면 안되는 것 아니냐고 촛불을 듭니다.
그리고 상식마져 잃어버린 하인과 그 하인의 말을듣는 경비원들에게
애처롭게 달래봅니다.
그리고
인간이 시대를 거쳐오면서 실험해오고 진화시켜온 편의주의로서의 국가형태에 대해서
다시 반문을 해보는 시간입니다.
인간은 권리와 권력의 관리정도도 일임해서 운영할수조차 없는 슬프고 어리석은 부족인가?
마치 자신의 편리를 위해 기계를 만들어서 일을시키던 인간이
그 기계로보트들의 명령불복종과 반란으로
권리를 잃고 찬탈을 통해 내몰리는 공상과학영화의 한장면을
머슴이 되겟다고 하던 하인들의 소통을 단절시킨 이상한 행동이 일어나는
2008년의 거리에서 만납니다.
사실 우리의 민주주의는 어느 하루도 찬탈이 없었던 적이 없습니다.
보이지않는 곳 어디에선가 늘 그렇게 행해지고
우리의 무관심으로 인해서
쓰라리게 제가 맡겻던 주권을 잃어가는 주인들은 언제나 있엇습니다.
평화란 이름으로 국가란 이름으로
혹은 공권력이라는 이름으로
정치인 공무원 검찰 경찰 혹은 군대가 국민의 개개인의 기본권을 파괴하며
하위법을 제멋대로 만들어서
최상위법을 무시한 이헌령 비헌령식의 법제도로서
주권을 가진 국민을 다스려왔습니다.
국가권력으로부터 단 한명이라도 찬탈되는 국민이 있다면
그 나라는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그리고 수많은 이기심과 무감각의 편의주의에 물든 주인들이 무심히사는 세상에서
찬탈없는 세상을 위해 용기를갖고 거리에 나선 사람들의 자신을 희생하는 행동으로
역사는 그나마 퇴화와 추락을 정지시킬수 있을 겁니다.
너무 강해서 너무 지능적이어서
인식못하는 사람들속에서
인간안에 담긴 아름다운 속성과 양심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않고
깨어있는 이들이 광장에 나서서 촛불을 켜듭니다.
그리고 그 시기 이곳에 우리가
공존하며 바라보고 있습니다.
무엇을 행해야 할것인가를 깊이생각하며.
그리고 생각만큼의 시작만으로라도 행동하고자
거리로 나섭니다.
단 한사람의 주권도 찬탈되지않는 세상을 향해.
2008.07.14. 10:40
 
701평화 그 그그리움으로179(서울시청 촛불집회,시국미사옆)
702평화 그 그그리움으로180(서울시청 촛불집회,시국미사)
703평화 그 그그리움으로181(서울시청 촛불집회,시국기도회곁)
705평화 그 그그리움으로182(서울시청광장 합정동)
712평화 그 그리움으로183(서울시청,청계광장)
714평화 그 그리움으로-68일째촛불184(서울시청광장)
715평화 그 그리움으로-그 골목길185(서울새문안교회옆골목길)
716평화 그 그리움으로-마포촛불연대186(홍대앞)
717평화 그 그리움으로187(남인사마당,길바닥평화행동)
718평화 그 그리움으로188(서울선유도)
719평화 그 그리움으로189(서울청계광장)
722평화 그 그리움으로190(서울연신내물빛광장,은평촛불모임)
단한사람의주권도찬탈되지않는세상을향해01서울지역촛불순례7.28-7.31
 
가보세 가보세 을미적 을미적 병신되면 못가니..
 
그렇게 일어선지 두 갑자가 지나서 첫 번째 갑자에 세상을 보고
두 번째 갑자에 한 갑을 만납니다.
그리고 그 외롭고 그리운 넋들을 따라서 두 갑자 지난 후에 그들처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생각대로 할 수 있는 만큼의 방식을 따라 행동을 준비합니다.
첫 달엔 버즘나무처럼으로 시작해서 거리에서 낯선 사람들을 만나고 그렸던
가장 아름다웠던 시간
단 한 사람의 주권도 찬탈되지 않는 세상을 향해
그 2부가 될 작업.가보세 을미적 병신되면 못가니를 남 모르게 시작합니다.
공유할 수 없는 세상에서 동행을 찾던 그간의 허세를 모두 버리고
세 번째이자 마지막 갑자의 시작인 이 해에
삶의 과정 속 가장 아름다웠던 그 시간의 기억을 다시 이어서
버림으로 그려 살 작업,아무도 모르게 실천할 수 있는 작업으로
이 공연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간에 환상 속에서 그렸던 얘기,
예측하고 그렸던 시간을 맞아서
그때 그렸던 미래를 직접 걸으며 그들의 모습을 구체화시키고
오늘에서 어제의 내일을 실존해보는 방식으로
2014년 1월 단 한 사람의 주권도..로 그 작업을 시작합니다
2013년 12월 31일 화요일오전 10: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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