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만났던통일08-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이름없는공연)동본원사,국도1호선원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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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공연통일연작
yegiephoto yepler
후원 및 지원금 온라인입금구좌번호 국민은행 438901-01-174296(신영철)
copyleftⓒyegie 2013.7.29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에서의 4일간의 7부연작 처음 만났던 통일08은.
 
2013년7월25일부터28일까지 목포에서 열리는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에서 가질
처음 만났던 통일은 6월15일부터 7월21일까지 가져온 일곱 번의 에피소드를 전제로
16개의 시간으로 재구성한 통일의 시간,그 기억 중에서
일곱 개의 시간을 네 편의 연작으로 구성해서 4일간 4개의 장소를 옮기며 공연하는
방식으로 구성합니다.
즉 94년의 역사 속의 분단과 통일 다시 분단의 얘기를 돌아서
다시 처음의 화두로 넘어온 7년간의 통일시간동안 직접 만나고 함께했던 시공간 중
열 여섯 개의 시간을 갖고
그중 일곱 개의 시간을 시간의 흐름별로 구분해서
4일간의 공간에 이어서 들려드리는 방식입니다.
공연의 방식은 남의 시선을 강요하거나 선동하거나 유도하지 않는 작은 스크린과
적은 음향,
축제의 한갓 진 한구석을 찾아서 혹시라도 관심가지고 발걸음 멈춰줄 사람 한두 명이라도
만날 수 있기를 꿈꾸며
우리가 만나고 가슴에 안았던 통일의 시간.
그것을 함께했던 사람들의 모습과 그 안에서 이뤄졌던 60년넘어 그려온 꿈이
현실이 되었던 얘기를 한 사람이 말없이 들려드립니다.
혹시라도 그 통일의 시간을 같이했던 사람이 있어서
깜작 놀라서 반기며 다가와 앉아서 그날의 얘기 거들면서
차 한잔 가져와 나누실 분 있으면 그와 함께 그 기억을 공유하는 것까지가
공연이 되고
그렇지 못하면 세상 아무도 모르는 얘기,거리에 놓였다 닫치는
다시 쓸쓸한 독백이 되어 이튿날 다른 장소에서의 기다림이 나흘간
기억의 습작을 만들고
그 아름다운 통일을 이뤄준 후광의 고향에서의 작업을 마칩니다.
통일된 나라에서 그 기쁨 같이 누리고 만났던 사람들과의 만남과 대화를 그리며
나흘간 목포거리에 담아보는 70분간의 이승삶.
인간이 만들어내었던 가장 아름다운 화해와 용기를 추억하면서..
2013년 7월 25일 목요일오전 8:44:17
 여덟 번째 얘기로 축약시켜 정리해본 가슴벅차게 아름다운 기억의 장.
 
처음 만났던 통일.처음엔 가제로 처음 가졌던 통일이라고 정해 보았고
작업하면서 만났던 통일로 다시 묵음처럼 아무에게도 밝히지 않고 활자와
시키지 않고 안았던 통일로 제목만 세 개를 가진 공연.
일곱 번의 개별 에피소드와 프롤로그 격인 역사순례를 거쳐서
여덟 번째 얘기로 축약시켜 정리해본 일곱 장으로 구성한 나흘간의 연작.
목포 세계 마당 페스티벌의 축제의 공간 안에서 청하여 허락받아 작업이룬
나흘간 70분의 모노드라마.
열 여섯 개 에피소드를 시간별로 구축하고 그중에서 열 개의 얘기를 다시 적어서
일곱 개의 얘기로 구성하고 그 일곱편의 얘기를 나흘간 장소를 옮겨가면서
남 모르게 거리한편에 20분 20분 10분 그리고 다시 20분의 시간의 공유로
그 얘기들어줄 넋들과 함께하려 다가서본 남도.
같이 경험 나누며 시간의 추억 그릴사람 끝내 찾지 못해서
그 가슴 벅차게 아름다웠던 기억의 시간 속에 스쳤던 고귀한 사람들의 모습과
벗이 되어 같이 준비하고 홀로 그려본 처음 안아본 통일의 얘기.
6.15선언 몇 주년이란 말은 어느덧 사라지고 그저 정전 60주년 혹은
6.25발발 몇 년이라는 말이 사람들 가운데 익숙해져 버린 다시 분단의 땅에서
조그마한 만남의 약정조차 한없이 힘겨웁고
가슴보단 조건으로 다가섰다 멀어졌기에 더욱 요원해진 사람들의 고착은
통일이전보다 더더욱 까마득해진 평화의 심성.
다시 잃어 버린 5년 그리고 다시 시작된 무정하고 경직됨의 세상으로 인해
이기심만이 정당화 상식화되는 세상에서 버림받은 평화를 그리는 어리석고 순수한 심성들.
한반도기 마져 불태우는 시위가 있고
그리워하는 것만으로도 종북이란 어휘의 죄가 되는 가파른 나날 속을
아이들도 찾지 않는 통일의 꿈을 그리며
행여 관심갖지 않은 이들이 호기심으로라도 귀기울이다 욕할까 두려워
축제의 공간 한편에 들풀 혹은 잡초처럼 자리잡고 준비한 얘기.
세상이 배경이 되고
무심한 사람들의 생각만큼의 무심으로 스쳐 지나가주는 현실 속에서
우리가 이룰 수 없는 평화 그리고 진정한 통일.
이시기 꼭 얘기하고 싶었던 그래서 행동함으로서 악의 편이되지 않고 싶었던
사랑의 얘기를 목포 옛 동본원사 마당과 국도1,2호선 원표에서
나흘간의 존재함을 마치고 떠납니다.
축제의 음향과 앰프소리에 파묻혀서도 귓전에 소복히 들리던 아름다운 통일노래와
사람들의 음성.수천의 사람들이 같이 목놓아 외치던 구호와 함성.
그리고 다시 또 통일의 노래.
국도1호선 시작점에 적은 경원선 끊겨서 가지 못하는 역과 마을의 이름들.
금강초롱처럼 피어 반기던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들려드리던 이야기와
벗처럼 나눈 얘기와 드리고 온 사진들.정겹게 쥐어주신 음료수.
우린 아마도 이제 다시 그처럼 아름다웠던 통일을 이뤄내진 못할 겁니다.
그리고 그 순수한 심장으로 사랑하지 못할 겁니다.
처음 가졌던 그리고 만나고 안았던 통일처럼
네 번의 공연 안에 기억했던 그 일곱 번의 시간들처럼 다시 사랑하진 못하겠지만
그래도 이 분단의 땅 한 편에서
그렇게 그릴 수 있었던 뜻모를 존재의 흔적이
넋들에게 인간아닌 생명과 사물들에게 어린아이의 소박한 꿈,묵언처럼 전해져서
인간에 대한 용서한줌 이뤄졌으면.
2013년 7월 29일 월요일오후 9:2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