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2평화 그 그리움으로183(서울시청,청계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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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leftⓒyegie 2011.12.10
 
이름없는공연 7월12일(2008년)평화 그 그리움으로183-서울시청,청계광장
http://yegie.com/712peace/page_01.htm
 
183일을 지나 나머지 183일만을 남겨둔 평화그리기는 빗속에 세워진 벽앞에서
2008년7월12일 시민들은 약하게 혹은 강하게 쏟아지는 빗줄기속에서도
모이고 모여 하나의 의미를 만듭니다.
그리고 그 모임을 차단하기위해서 바둑판처럼 미로처럼 벽과 벽을쌓는
또다른 의식의 명령자들과 즐겨 의무처럼 따라 행동하는 복종자들.
덕분에 시민들은 길과 길을 이어 또다른 광장을 만들고
그 속에서 찬탈없는 세상을 노래합니다.
그리고 우리
농담처럼 시작했던 366일 모든날에 담을 평화 그리기도 이제
183일을 지나 나머지 183일만을 남겨놓앗습니다.
   
단한사람의 주권도 찬탈되지 않는 세상을 향해-애처로운 찬탈앞에서
찬탈이 일어나는 거리에서
꽃잎처럼 흩날리면서도
성운처럼 꺼지지않는 신념과 용기를 봅니다.
그리고 그 용기로 인해서
모진 아픔속에서도
인간이 문명의 시대로 기여코 나아감을 봅니다.
그리고 노력합니다.
그 아름다운 마음들이
슬픈 부류들이 넛잃고 저지르는
그 허망한 욕심을 바로잡을 수 있게.
말없이 말하며
소리없이 외치며
시린 눈시울로 다가가
무색무취의 정화원소가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