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만났던 통일 작업노트
- 2013년6월15일부터 8월15일까지 두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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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만났던 통일의 그날들 다시 그릴
두달간의 작업 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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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전60주년 분단65주년을 맞이하는 지구별 어느 나라.
- 인간에 의해 나라와 나라라는 경계선으로 구획지어진 국경아래
- 하나였던 이들이 끝내 하나되지 못하고 둘이 되어 경계를
이루고 살아가는 곳.
- 피난지에서 정부를 수립하고 마침내 그들이 살던 고향으로
돌아오던 날
- 하나되어 이루고 싶었던 제 나라의 꿈 끝내 이루지 못하고
- 분단으로 시작한 두 개의 나라.
- 그리고 그 오랜 시간동안 그리워한 통일 마침내 이루어
- 처음 가져봤던 몇해 간의 통일.
- 조심스럽게 피우던 사랑,오랜 미움과 이기로 다시 헤어지고
- 100년의 세월,가져보았던 그 짧은 통일의 추억으로
- 다시금 그리움안고 눈물짓는 곳.
- 현실에서 이루었던 그 아름다운 얘기들.
- 이제는 스스로 꿈에 들어 허공에 흩어져 버린 촉감할 수
없는 평화
- 꿈속에서 그리는 그 짧았던 현실.
- 모든 것이 손에 잡히고 모든 꿈이 이루어졌던 그 짧았던
시간의 기억을
- 얘기 들려주고 싶어
- 모든 것이 다시 막히고 지워진 이승의 공간에서 가슴 저미고
떠나는
- 두달 간의 평화 그리기.
- 예정했던대로 통일은 더욱 고립되고
- 미움과 질시 그리고 공존을 향한 금기는 더욱 철저해지는
이 시간에
- 꿈에서 벗어나 아무도 기억 못하는 그곳으로 찾아가 얘기나누고픈
- 또렷한 현실.
- 그리고 우리가 조심스럽게 보듬어 이루어갔던 아름다운 이승
속 인간의 얘기.
- 처음 가져봤던 통일이란 제목으로
- 2013년 6월에서 8월까지 꿈에서도 통일을 소원하던 사람되어
- 마임페스티벌에서 만나던 사람들 찾아
- 21일간의 직시와 겨울여행 네 번째 얘기로 다시 만나던 아름다운
모습 조우하며
- 행여 같이 이 얘기들어주고 나눌 사람있으려나 여백두고
- 처음 만났던 통일의 그 날들 다시 그릴 두달 간의 작업을
시작합니다.
- 2013년 6월 2일 일요일오전 9: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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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공연통일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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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없는공연의 통일화두 6월에서 8월까지
분단65주년 여름 두달 간의 여정.
- 함께 만나 통일에 대한 얘기 나누며 이
별 한편에서 장벽도 국경도 전쟁도 없는 세상향한 꿈 그려볼
- 분 계시면 이 게시판에 덧글로 신청해주시고
미팅 일정 잡아주시면 작업에 동행하실 수 있습니다.
- 어떤 경우에도 평화의 방식으로 평화를
그리며 살고픈 분 계시다면
- 오셔서 우리가 가졌던 짧았던 통일의 시간을
다시 그리며 6월15일부터 8월15일까지
- 자신이 참여할 수 있는 만큼의 다양한
방식으로 통일된 지구별의 얘기를 함께 그려주시길 바랍니다.
- 2013년 6월 2일 일요일오전 9: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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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dMar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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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마당페스티벌에 참가신청가능한지.|
- 이름없는공연이 2013년6월15일부터 8월15일까지 두달간 작업하고있는
- 정부수립94주년 통일연작의 일환으로
- 기간중 목포에서 해야하는 작업이 있어서
- 목포마당페스티벌에 참가가능한지 문의드립니다.
- 기회가 마련된다면 4명의 공연자로 20분정도의 작품
- [처음만났던 통일-후광 편]을 구성해서 참가희망합니다.
- 참가가능한지문의드립니다.
- 참가가능혹은 불허여부 알려주시면 그에따라 준비하겠습니다.
- 2013년 6월 10일 월요일오전 10: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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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공연이 처음만났던 통일기간(2004-2007)동안의
공연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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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6.28[마임페스티벌][영상회]
익산중앙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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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9.9[21일간의 직시] 파주출판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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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9.20-22
북녘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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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깨어 존재했던
현실에서의 4년간으로의 여행
94년의 세월,어처구니없는 분단으로 시작해서
끝내 이루지 못한 통일안에서
이젠 그 절실한 이유마져 잊고 잃어버린
나라.
단한번 가져보앗던 4년간의 통일의 추억.
이제 그 만남마져 까맣게 타들어가 버린
아련함속에서
기억해 얘기 들려주고싶픈 통일의 추억.
처음만났던 통일은 2013년 이름없는공연이
누군가 아직도 절실한 가슴으로 통일을
그릴 사람만나러 떠나는
두달간의 여정.
그리고 꿈에서 깨어 존재했던 현실에서의
4년간으로의 여행.
2013년 6월 10일
월요일오전 10:40:36
매년6월처럼
올해도 인천에 물어보았습니다.
매년6월이 되면 짧았던 통일 다시 지운
이 나라에서
그 짧았던 통일의 시작이었던 2004년의
6월의 인천에서의 만남을 생각하며
그 시간을 시작점으로 또 하나의 의무로
통일을 향합니다.
그리고 그 첫 단계로 인천에서의 통일영화제를
제안하고 기다리기 몇 년째.
올해도 그렇게 행여라도 그때 문예 회관
앞에서 인하대에서 기다려 준비하고
문학경기장에서 그 귀한 만남을 통해
함께 있던 사람들 중 혹 한 분이라도 만나 그 날의 얘기
나눌 수 있을까 그리며 제안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올해도 아무런 응답없이 인천
우리 민족 대회를 돌이켜 보고 싶었던 영화제는
아무도 그리는 이 없어서 이뤄지지 못합니다.
갈수만 있다면 광주에서도 2006년의 6월을
같이 그리며 6월을 맞자고 제안해보겠지만
5월의 기다림에 늘 응답 없듯 이 도시
역시 5월에서 통일로 그렸던 그 해의 6월을
행사 아닌 스스로의 절실함으로 그리워
만나줄 사람 있을 리 없는 곳.
다시 악몽에 빠진 94년의 시간 속 60년.
그 꿈을 벗어나 가졌던 4년간의 현실세상을
그리며
올해도 6월은 아무도 기억해 불러주지
않는 그곳 인천에서
홀로 통일된 세상의 추억을 시작합니다.
2013년 6월 10일
월요일오후 4:13:24
94년의 시간을 따라
통일을 그리는 사람들과 만나기.
94년의 시간을 따라 이 지구별의 한편에서
그 반만년 삶의 터전을 빼앗긴 하나의 겨레가
땅없이 나라를 다시 세우고, 26년간의
독립을 향한 꿈을 키웠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빼앗긴 땅에서 침략자들이
물러간 후
예기치도못한 아픔으로 분단을 맞으며
절대 분단만은 없는 하나의 나라를 만들고자
꿈꾸다 진 잊혀진 사람들의 꿈,
두 개의 욕심이 치욕의 분단을 만들고
그리하여 돌아올 길 없는 조국 앞에
뿔뿔이 흩어진 사람들. 끝내 하나되지
못한 불신과 미움 그리고 다름을 인정못한 이기적 욕심.
서로 사랑하던 이웃이 전쟁을 했고 서로에게
준 상처와 깊은 미움이 남아서
용서와 이해,사랑의 용기를 제안에 가둔
채 수줍은 양심으로 굳이 지켜온 분단의 시간..
60년이 흘러 다시 그 옛날 분단이전의
우리를 그리며
잘못된 분단을 넘어서 사랑이라는 의미만으로
함께 하자고 조심스레 잡은 손.
몽양처럼 약산처럼 백범처럼 그렇게 후광이
계승해준 통일.
우리가 처음 만났던 통일 그리고 주심스럽게
상대의 상처 서로 감싸주며 배려하며
만나고 그리며 약속하고 지키며 이어간
통일.
하지만 그 긴 아픔의 봉합이 채 4년을
잇지 못하고 다시 갈라선 짧았던 통일의 추억.
평화와 통일을 그리며 행동하던 이는
누구나 그렇게 되듯
후광 또한 미완의 아픔으로 곁을 떠나고
이제 더 이상 평화는 없이 사랑이 아닌
이기적 조건의 충족만으로서야 가져볼까 모를 통일과 평화.
94년전의 겨레는 없고 두 개의 나라 두
개의 사람들이 욕망과 이익만을 우선하는 나라에서.
그래도 그 짧았던 4년간의 통일 속에서
만나고 다시 만나며 조건 없는 배려와
사랑만으로 이룰 장벽 없는 세상 하나되어
사는 나라 꿈꾸었던 몇몇 사람들에 대한그리움.
그 그리움찾아 추억하며 다시 걷는 통일된
별을 향한 노래.
처음 만났던 통일.아니 처음 안았던 통일.
2013년 6월 11일
화요일오전 7: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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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만났던 통일
6.15~8.15
두달간의 여정을 앞두고 다시 먼저 약산을 몽양을 백범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청산되지않은 역사속에서 ...
그나마 작은 움직임이라도 행동하려하지만
미미 할 뿐 이다.
늦게라도 약산을 알게되어
이이제이 감사합니다.
오늘 다시 들으며 또 욱컥하네요.
2013년 6월 11일 화요일 예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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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고 싶은 길 - 하제운
글/곡
- 짚풀사랑
- 6월이 되면 한번쯤 통일을 생각해봅니다.
- 누군가의 부탁도 있고 해서 통일노래로 만들었습니다.
가고싶은길.mp3
2013년 6월 2일
일요일오후 8:03:20
통신상 문서나 문안을 검열 혹은 감시하시는분들
혹은 인터넷 써핑 블로거나 논객분들께..
- 이름없는공연은 2013년6월부터 8월까지 두달간 분단과 통일을
화두로한
- [처음만나본통일]이란 제목의 연극을 준비하고공연합니다.
- 그리고 그 작업의 연출및작업노트와 구성대본을 부분부분
온라인에 인용하고
- 정리하면서 공연을 만들어갑니다.
- http://cafe.daum.net/oncorea/2Gei/2521
- 공연에 등장인물의 대사나 줄거리상에서 작가의 작업과정상
역사적사실을 토대로
- 창작한 글들이 공연의 작업노트나 구성대본으로 적힙니다.
- 극의 줄거리는 대한민국국헌을 준수하고 전쟁아닌 평화로운
통일을 그리는
- 사람의 시각으로 그려내는 픽션입니다.
- 간혹 등장인물들이 민족주의자도 있고 급진주의자도 있어서
그들을 설명하는 부분이나
- 대사가 검열하시는분들이 앞뒤없이 잘못보시고 덧글을 다시거나
- 고소를 하실 글로 보일수도 있습니다.
- 하지만 이 글들은 개인의 신상토론이나 발설이 아닌 공연작품의
일부로서
- 도둑역을맡은사람이 도둑질을 하자거나
- 살인자역을 맡은인물이 죽이자고 말하는 것처럼 공연대본이고
- 트윗이나 페이스북에 올리는 논객들의 글과는 다른 공연작품의
대본과 줄거리소개등의
- 내용입니다.
- 80년 국보위 보안사 언론검열단의 기사검열의 경우처럼
- 많은일을 하시다보면 앞뒤문맥이나 그 문서의 내용을 파악하지못하고
- 검색어로 뽑아지는 단어만 놓고 일을처리하시는 오류가 종종
발생합니다.
- 검열단어로 저희의 공연대본이나 작업노트가 색출될때는
- 다소 번거로우시더라도
- 그 단어나 어휘가 개인의 얘기가 아닌 연극공연의 대본안에
등장인물이나
- 줄거리 주제등을 소개하는 픽션의 일부임을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2013년 6월 11일
화요일오전 8:18:10
목포 마당 페스티벌에 참가신청가능한지
- 이름없는공연이 2013년6월15일부터 8월15일까지 두달간 작업하고
있는
- 정부수립94주년 통일연작의 일환으로
- 기간 중 목포에서 해야 하는 작업이 있어서
- 목포 마당 페스티벌에 참가가능한지 문의드립니다.
- 기회가 마련된다면 4명의 공연자로 20분정도의 작품
- [처음 만났던 통일-후광 편]을 구성해서 참가희망합니다.
- 참가 가능한지 문의 드립니다.
- 참가 가능 혹은 불허여부 알려주시면 그에 따라 준비하겠습니다.
2013년 6월 10일
월요일 오후 9:51:20
- Mokpo Son
무쟈게 좋소 헙시다 장소 기막힌 곳이
있소 국도1호선 도로원표가 있는 곳인디 이곳이 안성 마춤 같수다
이곳은 목포에서 신의주까지 가는 1호선
출발지 기념비입니다
26,7일 정도 예상하고 있소 시간 나오면
재공지 허께라우
그리고 나머지 일정장소는 또 알아 보것소
일단 축제기간 역서 노는걸로 합시다요^^
- 예기
- 말씀해주신 장소참조해서 목포에서의 공연준비하겠습니다.
- 이 공연은 6월15일부터 시작 8월15일까지 저희 카페에 작업노트
정리해갑니다.
- 그곳에서 자료참조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작업공간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예형님 무대감독에게 자료넘기겠습니다^^
- [작업노트]20130612/Blood임하경
- 1
- 시대를 되물어 더듬더듬 찾아가며 완전한 역방향으로의 살아생전에
만나 볼 수 없는 나의 할아버지를 만나고 있다.
오래된 사진 한장,
모조리찢겨나간 일기장하나 손에 들고 꿈에서 그리움에 눈물지으며 만나던 할아버지는
거기 그곳 그자리에서
- 이름도 없이 목숨을 걸고 무슨 일이든 나라를 위한 다짐하나 불끈
쥐고 어디든 마다하지 아니하셨으리라.
무엇을 위해 해가 뜨고 날이
저무는지 무얼 위해 세상이 존재하는지 수많은 이유와 대답들이 존재할 테지만
- 지껄인다고 다 말이 아니고 휘갈긴다고 다 글이 될 수 없는 것처럼
- 앞으로의 인생을 맞이할 첫번째의 종착역을 더욱 짙어진 혈액과 심장으로
맞이한다.
- 2
- 척추뼈 사이사이 이슬이 맺힌다
인간 존재의 현실에 대해 맥을
못 출 만큼 실망스럽고 답답하고도 아프다
지금은 그저 아프고 슬플 때다.
그게 당연하다.
- 느낌으로만 느껴지던 잔상들이 정말의 진실들과 마주했을 때 나의
무지했던 무력함에 화가나고 아프고 슬프지만
- 그러나 그 감정이 소화될 시기가 찾아오고 그때야 비로소 힘이 생기고
단단해진다는 것을..
- 지금은 울컥 울컥 화도 나고 억울함에 잠도 안오고 인간의 추악함에
그저 입이 딱 벌어져 괴롭지만
본질을 내방식으로의 쑤셔 됨으로 인식하고
파고들어 앞으로의 내가 할 수 있는 일 해야 할 일에 집중하자.
2013년 6월
12일 수요일오후 4:08:20
- [처음 만났던 통일] 6월15일 첫공연은
서울에서의 공개동행방식으로 시작합니다.
- 이름없는공연의 2013년6월에서 8월까지 통일향한 연작
- 처음 만났던 통일 ,그 첫공연을
- 6월15일 서울에서의 공개동행으로 시작합니다.
- 참가하실 분 들은 오전10시, 오후2시 동교동 김대중도서관
지하1층
- 오후 5시반 삼일로 베를린 장벽 앞
- 오후6시반 보신각 으로 이어지는
- 통일순례에
- 시간별로 자신이 참가하실 수 있는 시간만큼 합류하며 동행해
주십시오.
- 오후참가자는 스스로 준비한 촛불하나와
- 통일향한 작은 오브제 준비해서 참가하셔야 합니다
2013년 6월 13일
목요일 오전 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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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노트].....bloodMarie
- 이번주 내내 머리가 지끈거리고 깨어 있는 채로 사경을 헤매고
있다
아마도 유월 내내 이럴듯 싶다
쏟아져 들어온 진실들.. 설마 설마
했던 일들의 역사를 단숨에 소화시키기엔 턱없이 숨이 막힌다
귀동냥이 아닌
내눈으로 확인하고 싶은 욕구가 산불처럼 번지고 있다
사실 한주간을 지내는
동안 2013년에서 걸어 들어간 이방인이 되어
- 1940년 남쪽과 북쪽을 정처없이 이곳 저 곳 떠돌아 다니고
있다
아직은 충격과 실망, 분노와 두려움에 떨고 있다 난..
내가 이런
감정을 지배하고자 한다고 맘을 먹는다고 해서
- 그런 일시적인 소화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닌걸 안다
체하지 않기 위해 내가 되어지는 자연스런 흐름으로 지속해 나갈 힘을 지니길
기도하고 있다
공연을 위한 작업구상과 오브제 선택이 아직 잡히질 않는다
곧 날이 밝을 때까지 마음을 추스리고 일단 6월 15일 오늘
- 김대중도서관지하1층을 향해 꽃한송이 촛불하나 밝히어 평화를
위한 마음하나 들고 가는 순례자로
- 예기 예플러 선생님들 뒤에서 동행하는 그 길을 나서는 것으로
오늘을 정리 한다
2013년 6월 15일 일요일오전 0:03:20
6.15 후광의 공간에서
[처음만났던통일]그 연작의 작업을 시작합니다.
올해도 6월이 왔고
그리던 통일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어렵게 이뤄냈던 6.15 13년이 흘러 짧았던
통일과 재분단의 세월.
꿈에서 깨어났던 그 시간의 기억으로
시간은 통일이전보다 하영긴데
사람들은 오늘도 하찮은 자만과 자존으로
애절함을 거역하고
존재의 의무와 순리에 어긋나게 이 지구별
한편에서 그렇게 들 살아갑니다.
아무 것도 아닌 어쩌면 형식이거나 정말
통일마저 야욕이엇다 하더라도
누군가는 그 흐름의 파동만으로도 행복하였습니다.
그리고 정말 다시 만납시다하면 다시
만났고
보고 싶어하면 다가가 볼 수 있었습니다.
장벽은 조금씩 허물어졌고 끊겼던 길은
다시 이어 봉만?/font>
오가고 싶어하던 이 들이 오가며 꿈에서만
그리던 평화를
현실 속에서 행하며 꿈꿀 수도 있었습니다.
통일이 온다 해도 우린 그 날처럼 통일된
줄도 모르고 살곤 할 겁니다.
그렇게 온 줄도 모르고 헤메이다가 놓쳐
버린 우매함이
교훈처럼 새겨졌습니다.
결국 아무런 조건도 없이 상대를 배려하며
그의 가슴 아프지 않게 자신을 양보하며
다가가 이루는 것
그렇게 애절한 이들만이 그리는 것이
평화며 통일입니다.
제 땅도 없이 세운 94년의 작은 나라의
역사를 한 줄 한 줄 돌이켜보며
분단과 장벽뿐인 불신의 시간 속에서
평화와 용서 그리고 다르게 살기 위해
하나되는 통일세상 그리던
몽상가들을 찾아가는 여정을 준비하고
그들 곁에서 들려줄 그들이 꿈에 그렸던
현실세상
그 짧은 시간이나마 만나고 나누었던
통일의 얘기를
아이처럼 들려드리려 합니다.
6월15일부터 8월15일까지 두달간 이름없는공연은
통일의 추억에 빠져서
다른 차원의 사람들처럼 평화만 생각하며
작업하겠습니다.
1919년부터 2013년까지 94년의 기행.
그 첫 순례는 6월15일.동교동 주택가
한편에 자리잡은 도서관.
몽양,약산 늦봄..처럼 그리던 통일
끝내 마주 안고 그리운 사람들의 손에
쥐어주었던 후광의 공간에서
시작합니다.
2013년 6월 15일 토요일오전 9:36:30
하제운님이 만들고
불러주신 통일노래로..
2013년통일연작을 준비하며 저작권으로부터
자유롭게 공연하고 싶어서
갖고 게시거나 이름없는공연의 이 공연을
함꼐하며 새로 만들어주실 통일노래를 주실 분이
혹 계실까 제안드리고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그에 하제운님이 답해주셨습니다.
거제도 칠천초등학교에서의 찾아가는
가족 콘서트에서 만나던 날.
생각하고 들려주고 싶으셨던 다섯 곡의
노래를 직접 불러주시고 악보도 전해주셨습니다.
그 귀한 배려로 이번 연작은 주신 다섯
곡을 갖고 공연을 구성합니다.
대개의 통일노래가 통일을 그리워하는
노래임으로
이름없는공연의 이번 연작이 그릴 통일되었던
짧은 시간의 얘기를 들려주는 작품구성과는
가사나 내용면에서 조금 차이는 있지만
그래도 세상의 바탕아래서 외딴 얘기를 꺼내는 인물의
작업을 배경해주기엔 이상없을 노래입니다.
그리고 그렇게까지 인터넷공간에 그냥
떠도는 낯선 제안을 기억해 받아주고 만들어주신
노래로 한 작품을 구성해 볼 수 있다는
것도
이름없는공연으로서는 처음 받아보는
호사로움입니다.
가고 싶은 길 이산가족 우리가 원하는
세상은 여보야 우리 함께
그리고 마지막으로 불러주신 겨울강에서까지
현장순회중 다른 노래들도 부분적으로
사용되겠지만
두달간 10여회 총 200분정도의 시간으로
구성해서 공연할 작업은
하제운님이 만들고 모아주신 이 노래들을
중심으로 극을 구성하고 공연을 완성합니다.
2013년 6월 15일
토요일오전 10: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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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만났던 통일 01-6.15 13주년 그리고
눈물의 후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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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에게 통일의 씨앗을 안겨 주었던 6.15 공동선언
- 그 13주년되는 날.불과 13년이란 짧은 시간만에 다시 그
어느 해보다 서글프고
- 고독한 6.15. 그 전야제의 공간 곁에서 한반도기가 마치
죄악인양 사람들에 의해 찟기워지고
- 생일보다 더 축하스러워야 할 그곳 그의 처소엔
- 아무 일도 없는 듯 방문객조차 아무없는 토요일 오후.
- 그 곳에서 처음 만났던 통일 그 연작을 시작합니다.
- 94년 대한민국이란 나라 그 사람들의 눈물뿐인 이야기.
- 그리움조차 버려 버린 분단의 고착으로
-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 듯 눈물없이 생명의 의무도 잊고 살아가는
- 지구별 한편 조그마한 반도의 얘기.
- 그날 모두 가슴 벅차게 기뻐했던 처음 가져본 통일
- 그것이 소원이 아니었던 이들도 통일이 이뤄줄 평화와 사랑
꿈꾸며
- 하나됨 속에서 온화했는데..
- 그 마음 그 희망들 모두 어디로 가고 어느새 돌아서 버린
이기의 평화.
- 사랑이 시기가 되고 약속이 불신의 죄악이 되어 받아들여지는
땅.
- 하나됨은 그저 경제원리와 이윤을 위한 이유만으로 저울질되는
나라의 심성.
- 그치만 그래도 이루고 싶었던 사랑.
- 절대 장벽없이 살고자 외치다 이단이 되어 버린 눈물의 조각들.
- 그 조각들의 마지막 파편에 후광이 있고
- 그의 6.15가 이렇게 짓밟혀 다시 죽어갑니다.
- 13년이란 세월 그 안에 만났던 짧았던 평화 그리고 통일.
- 동교동 경비도 졸고 있는 평화로운 전직대통령의 가옥에
세워진 대학도서관별채.
- 그 1,2층 전시관을 새로이 다가와준 벗하나 동반하고 세월져
돌아봅니다.
- 가져간 하얀 꽃다발 속 국화 하나가 그의 집무실 책상에
부딪겨 송이채 흐트러졌다 하고
- 우린 6.15성명의 그날, 그리고 돌아오는 길
- 두 사람의 정상이 그리던 통일을 이뤗음에도
- 너무도 조심스럽고 위태롭게 디디던 님들의 목소리를 새삼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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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된 나라에서 처음으로 동포를 맞았던 우리민족대회의
도시 인천
- 13년지나 그곳에서 쓸쓸히 이뤄지는 6.15 13주년행사.
- 이제는 인사나눌 통일동지도 없이 객석 맨 앞줄 텅빈 의자들
가운데 홀로 앉은 노인.
- 그의 뒷줄에 앉아 문학경기지장에서의 만남 그 함성을 상기하고
- 함께 부르는 노래도 없이 걸판의 마당극을 끝으로 쓸쓸히
흩어지는
- 다시는 오지 않을 것만 같은 통일의 얘기.
-
- 처음 만났던 통일은 그렇게 시작합니다.
- 도서관에서 구입한 한 장의 책갈피
- 나란히 서있는 하얀 옷 검은 옷 있은 두 사람의 석양녘 긴
그림자를 그려준
- 어느 서양회화가의 수상축하헌화가 하나의 오브제가 되어
- 이어질 두 달 간의 서글픈 시간여행의 첫날
- 그리운 사람들을 찾아 떠나는 순례의 또 하나 여정.
- 2013년 6월 16일 일요일오후 3:59:52
- 문래동 달에 내리는 비에서의 두 번째
작업,우리민족대회 영상회를 준비하며
-
- 반세기의 분단넘어 이루었던 사랑. 결코 한번도 하나되어보지
못한 서글픈 사랑을 넘어서
- 마침내 이뤄냈던 약속.그리고 그 용기에 감사하며 그렸던
하나됨.
- 불신없는 세상,미움없는 공존.다른 삶의 가치와 방식 마져
온유하게 이해해보려 했던
- 실천적사랑의 발돋움.
- 그렇게 맞이한 통일안에서 그것이 통일인줄도 모르고
- 수줍은 양심으로 기다림만 여전했던 날들.
- 처음 만났던 통일은 그랬습니다.
- 그냥 그렇게 만나면 되는 것을..그냥 그렇게 총을 놓고 벽을
허물면
- 사랑 또한 거리낌 없이 다가오고 조심스레 말 걸어보면 그대로
이해되는 하나의 언어,
- 하나의 나라인 것을.
- 보고 싶었다고 말하고 반갑습니다 그리고 다시 만납시다
얘기하면 그 말대로 그렇게
- 우리 반갑게 다시 만나게 되던 처음 가져본 통일.
- 그것이 너무 낯설어서 통일은 이미 되었는데 그것도 모르고
살다 진
- 짧았던 행복.
- 그리워한 사람들만이 다가가 만났던 통일.
- 그리하여 발견할 수 있었던 하나된 나라.하나된 우리.
- 인천에서 처음 만났고 광주에서 다시 만났으나
- 부산에서의 기다림을 끝으로 다시 분단되어 버린 서글픈
사람들의 나라.
- 그 짧았던 통일의 기억을 전해드리려고
- 행여 아직도 그리는 사람 다시 만날 수 있을 까 그리며
- 처음 만났던 통일의 얘기를 꺼냅니다.
- 문학경기장에서 우리는 하나 라고 외치던 수많은 사람들의
함성.
- 그 가슴저린 기다림 안에 다가와 안겨준 수백의 북녘사람들.
- 정치도 경제도 아무런 조건도 없이 그저 하나되어 살아야
한다는 평화의 의무와
- 만나야 한다는 마음으로
- 경계를 지우고 장벽을 치워야 한다는 마음으로
- 서로에게 가슴아픈 말 뒤로 하고 배려하며 만났던 3일간의
여정.
- 80년간의 소원이,꿈이 마침내 현실이 되어 하염없는 눈물
속에 담아냈던 님들의 사랑.
- 처음 본 평화 처음 본 통일.
- 다시 만나자 했던 약속대로 2년지나 광주에서 다시 이룬
재회.
- 월드컵 경기장에서 조선대에서 무등체육관에서 만나고 다시
헤어지며 하염없이 노래한 평화.
- 온몸으로 안아본 통일의 기쁨.
- 반목하지 않는 삶,무기를 버리고 서로를 향해 총 겨누지
않는 세상.
- 국경도 장벽도 없이 새처럼 물처럼 인간도 그리 오가는 별.
- 그 이룸이 정의해주는 통일이라는 현실.
- 처음 만났던 통일은 그랬습니다.
- 현실은 다시 꿈이 되고 통일의 추억으로 더 아픈 분단이
되었지만
- 그래도 기억하고 실천해야 할 통일.
-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무심히 살아가는 이곳에서 이제는
너무도 낯설게
- 현실을 마치 어느날 꿈에서 보았던 얘기처럼 낯설게 들려주어야
하는 이곳에서
- 처음 만났던 통일 그 두 번째 얘기를 준비하고 기다립니다.
- 아무런 조건없는 통일.이유조차 거추장스러운 아이같은 순진함으로
다시 그리는 통일에
- 공감해줄 바보같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서.
-
- 2013년 6월23일 일요일 오후4시-6시
- 문래동 오쿠다마사시님의 달에 내리는 비에서
- 인천과 광주에서 만났던 그 통일의 현실을 영상에 적어서
옛날얘기처럼이라도 들려드리고 싶어
- 기다립니다.
- 이름없는공연 2013년 통일연작 [처음 만났던(안았던) 통일-그
두 번째 에피소드-우리민족대회 편]으로
- 2013년 6월 18일 화요일오전 9:04:46
-
-
- 北と南、最後まで?された大切なこの現?にあまりにも無?心!すべての平和がここにあると思うのに、、、時?!
북과 남, 마지막까지 남겨진 소중한이 현실에 너무 무관심! 모든 평화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때때로!
-
-
- 인형과의 대화 교향악연주자의 음률
그 에피소드
-
- 통일연작 첫 작업 마임페스티벌에서 만나던 몇 명의 캐릭터
중에서
- 가장 먼저 만났던 사람.당시는 클라리넷 주자로 알고 태평소
소리같은 그 소리를 기억했는데
- 처음 만났던 통일 작업을 준비하면서 그것이 장새납 소리란
걸 알았습니다.
- 1989년 제 1회 한국 마임 페스티벌에서 기다렸던 북녘의
공연자들과도 함꼐하고 싶어서
- 무대를 비우고 기다렸던 공연을 시작으로 그 15년후
- 마임이스트들과의 동행을 꿈꾸며 준비했던 마임페스티벌.
- 하지만 아무도 응답해주지 않아서 마임이스트없이 이뤄진
마임페스티벌의 초연.
- 그리고 3년간 21번의 만남으로 그린 분단의 그 다음 날부터 축제의 준비를 시작한 사람들의 얘기.
- 그 익산 6.15공동선언 3주년 기념공간에서
가진 첫 공연을 마치고 서울 월드컵 경기장역 공연과 안면도축제에서의 공연을
- 이어가며 적었던 인형과의 대화 그리고 북녘
교향악단 연주자의 음률에 대한 얘기
- 처음 공연에 참가했던 이와는 달리 예플러 홀로 공연이 되면서
클라리넷을 구할 수 없어
- 한반도 지도로 감산 단소를 꺼내 그 통속에서 울려 나오는
음률로
- 이어진 이 작업의 2003년 첫 작업노트를 펴봅니다.
- 2013년 6월 20일 목요일오후 2:27:11
-
- 클라리넷 소리
2003-07-04 오후
2:23:05
88올림픽과 평양축전이
서로 다른
곳에서 준비되던 시간 ,
꿈에서만 간혹 들을 수 있던 그 음률이
라디오를
타고 흘러나오기 시작했습니다.
FM방송 채널을 타고 깊은 밤 심야음악방송으로
들려오던 놓쳐진 그 음률들..
눈을 감고 듣거나 창밖으로 보이는 밤하늘을 보면서
꿈을 꾸었고
그 음률을 모아서
1989년 제 1회 한국 마임 페스티벌에서
첫 플라타너스 공연을 하였습니다.
빈무대와 아무도 출연하지 않는 그 무대를 위해
작가는 객석에 프로그램을 좌석마다
한 장씩 놓아두고
공간사랑의 구석구석을 비와 청소기로 청소했습니다.
그리고 공연시작.
아름다운 오케스트라의 음률은
제목도 모르는 교향악을 고향의 바람내음처럼 연주하고
마침내 백두산이란 노랫말이 나오는
아리랑을 불러주었습니다.
10여년이 흘러 그 교향악을 연주해주던 사람들을
서울에서 만났습니다.
난생처음 음악회 표를 사서
그들을 만나려 달려갔습니다.
소극장만을 다니던 나의 생애에서 귀족같은 객석에
귀족처럼 앉아서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듣는
첫 경험이었습니다.
지휘자와 사회자는 너무도 감격스럽게 인사를
나누고 사람들은 몇 번이고 박수를 쳤습니다.
이질적 이원의 공간이 인간세상으로
들러 온 듯 착각 마져 할 정도였습니다.
나의 좌석에선 클라리넷 주자가 가깝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공연 내내 음률 안에서
클라리넷 소리를 뽑아 들을 수 있었고
클라리넷 소리가 음악 안에 함께 할 때마다
그 클라리넷 주자의 표정이 새겨졌습니다.
세월이 흘러 우연히 집안에
클라리넷 상자 하나가 생겼습니다.
주인이 없는 날 빈 시간에 그의 방에 들어가서
그 상자를 꺼내 보았습니다.
악기는 긴것이 아니라 몇 개의 조각을 조립해야 되는 것
이었습니다
조심스레 그것을 이리저리 조립해 보았습니다.
그리곤 입에다 가져가 대어 보았습니다.
불기보다는 부는 시늉을 한번 해보려던 참이었습니다.
헌데 소리가 들렸습니다.
클라리넷 소리가 담긴 20여년전 fm을 통해 듣던
그 제목도 알 수 없는 교향악이..
깜작 놀라서 클라리넷을 입에서 떼었습니다.
음률은 손에 쥐어진 클라리넷 안에서 들리는 듯했습니다.
악기를 귀에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포근한 관의 표피를 통해 흐르는
그 음률에 살포시 눈을 감았습니다.
얼마가 지난 후에야 그 악기 속엔
그날 서초동에서 저 멀리 보았던 그 클라리넷 주자의
마음이 그리움으로 떠다닌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날의 만남이 그리워질 때면
주인도 아닌 제가 그의 방으로 들어가서
클라리넷 상자를 꺼냅니다.
그리고 조심스레 악기를 조립하여
귀에 가져다 댑니다.
그의 아름다운 연주가 어김없이
관을 타고 전해져옵니다.
- ..............................
인형과의
대화 그리고 교향악단의 악기주자
- 2000년 6.15선언이 있고 바로 두달 후 8월.
- 21일낮에 우린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에서 그 아름다운 분들의
음률을 만났습니다.
- 네 번의 연주회 중 그들만의 공연으로 프로그램된 두 번의
공연 중 마지막공연.
- 조선 국립 교향악단의 첫 서울연주회.장새납 소리담아 편곡한
- 아련한 어린 시절같은 교향악음률.
- 그리고 4년후 통일된 나라 인천에서의 우리민족대회에서
- 다시 6년과 7년후 금강산 삼일포에서 그의 얘기를 이어가며
다시 적었던 대본.
-
-
- 88올림픽과 평양축전이
서로 다른 곳에서 준비되던 시간 ,
꿈에서만 간혹 들을 수 있던 그
음률이
라디오를 타고 흘러나오기 시작했습니다.
- FM방송 채널을 타고 깊은
밤 심야음악방송으로
들려오던 놓쳐진 그 음률들..
- 눈을 감고 듣거나 창밖으로
보이는 밤하늘을 보면서
꿈을 꾸었습니다.
- 10여년이 흘러 그 교향악을
연주해주던 사람들을
서울에서 만났습니다.
난생처음 음악회 표를 사서
그들을 만나려 달려갔습니다.
- 지휘자와 사회자는 너무도
감격스럽게 인사를
나누고 사람들은 몇 번이고 박수를 쳤습니다.
이질적
이원의 공간이 인간세상으로
들러 온 듯 착각 마져 할 정도였습니다.
- 세월이 흘러 우연히 집안에
작은 악기 하나가 생겼습니다.
조심스레 그것을 입에다 가져다 대어
보았습니다.
불기보다는 부는 시늉을 한번 해보려던 참이었습니다.
- 헌데 소리가 들렸습니다.
20여년전 fm을 통해 듣던 그 제목도 알 수 없는 교향악이..
- 깜작 놀라서 악기를 입에서
떼었습니다.
음률은 손에 쥐어진 악기 안에서 들리는 듯했습니다.
악기를
귀에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포근한 관의 표피를 통해 흐르는
그 음률에
살포시 눈을 감았습니다.
- 얼마가 지난 후에야 그
악기 속엔
그날 서초동에서 저 멀리 보았던 그 악기 주자의 마음이
- 그리움으로 떠다닌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 그 날의 만남이 그리워질
때면
불 줄도 모르는 그 악기를 꺼냅니다.
그리고 조심스레 귀에 가져다
댑니다.
그의 아름다운 연주가 어김없이
관을 타고 전해져 옵니다.
-
- 그리운 그 음률 일상처럼 되새겨 그려 듣던 어느날.
- 아무도 없이 홀로 안은 작은방 안 책상 앞에서 누군가가
부르는 소리에
- 두리번거리다가 찾은 목소리의 임자.
- 책상 위에 앉아있던 작은 인형이 걸어온 말에 반갑고도 놀라움에
가슴 벅차던 날.
- 그 날부터 일상이 된 인형과의 대화.
- 통일을 그릴 때면 그와 함께 떠나던 순례.
- 함께 거닐며 마주했던 통일된 나라
- 하지만 짧았던 통일 뒤로 하고 다시 분단된 이 땅에서
- 이제는 언제 다시 이뤄질 지 모를 통일 그리며
- 그 아련한 음률 안에서 위로와 희망 함께 그리는 인형과의
대화.
- 2013년 6월 20일 목요일오후
7:21:27
- 두번째 얘기는
그 해 8월의 만남과 통일된 나라의 얘기전하기
- 처음 만났던 통일 두번째 얘기는 6월20일에 진행됩니다.
- 이 날 공연엔 동행을 신청하거나 참여할 공연을 같이 준비한
이가 없어서
- 예플러 홀로 공연준비를 마쳤습니다.
- 우리가 만났던 통일의 현장을 얘기해드리고 그 얘길 들은
사람들과 같이 이어갈
- 다음순례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 2000년6월15일을 찾아갔던 첫번째 에피소드에 이어서
- 그해 8월 의 첫 만남이 어진 후 26일 세 번째 공연에서
- 국토없는 나라의 시대 통일된 나라를 그리던 사람들의 얘기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 2013년 6월 21일 금요일오후 3:24
-
-
- 교향악이 들리는 악기
- 작성자 : 예플러
- 2004-08-21 오전 11:09:33
- 악기는 [마임페스티벌]을 하면서 가장 와닿는
캐릭터 이기도 하였다.
- 처음으로 음악회 티켓을 예매하고 남북음악회가
열렸던
-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연주를 듣고 박수를
쉬지 않고 쳐보기도
- 난생처음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 그리고 그 두번째는 6.15 우리민족대회에서
였다.
-
- 1. cd를 케이스에서 꺼내어 넣고 이어폰을
끼고 책을 본다.
- 2. cd를 끄고 책을 보는데 어디선가 음악소리가
아주 작게 들려온다.
- 3. 혹시나 cd를 끄지 않았나 하고 확인을한다.
- 4. 주위를 둘러보다가 서랍 한 구석에 누런
헝겁에 싸여져있는
- 뭔가를 발견하고 꺼낸다.
- 5. 헝겁을 풀어보니 예전에 아이들이 필요하다고
해서 사주었던 단소였다.
- 학교에서 음악시간에만 잠깐씩 쓰더니만 그
이후엔 그냥 집안에 굴러다니던..
- 케이스도 잊어 먹어서 헝겁에 싸서 서랍속에 넣어 두었던 것이 생각이났다.
- 언젠가 또 찾을지 몰라서 넣어 두었던 악기였는데..
- 6 닦아서 다시 넣어 두려는데 악기에서 소리가
음악이 들렸다.
- 7. 놀라서 악기를 손에서 내려 놓는다.
- 8. 음악소리는 들려오고 조심스럽게 악기를
귀에 가져다가 대어본다.
- 9. 그때 서초동 음악회에서 들었던 그 알수없는
교향악이 들리기 시작했다.
- 10. 악기를 귀에 대고 눈을 감는다.
- 11. 악기를 닦아서 다시 헝겁으로 싸서 찾기
쉬운곳에 넣어둔다.
- 12. 레코드 가게에 가서 혹시나 음반을 구할
수 있을까 외출한다.
- 13. 며칠이 지난 어느 날 다시 악기를 꺼내어서
닦고
- 한번 불어 보려고 입에 대어본다.
- 14. 입에서 때어 다시 귀에 가져가니 그 낮익은
교향악이
- 들려온다. 눈을 감고 듣는다.
-
-
- 경의선 5일째 운정과
금촌역.사진과 악기
- 2004-08-22 오후 12:20:52
-
- 첫날 한사람
- 그리고 이튿날부터는 또다른한사람과 한사람
- 그렇게 두명의 자가 동행하면서 이뤄지는
경의선공연은
- 5일째 운정과 금촌역을 거치면서 빵 빨래 에 이어
- 사진과 악기부분을 만들어갑니다.
- 사진은 그 사진을 보고픈 대상자를 찾아서
- 그의 얘길 듣고 전해주는 길을 알게되었으며
- 악기는 거리공연활동자의 일상속에
- 문득 다가온 교향악소리를 찾아내어
그를 사귀면서 진행됩니다.
-
- 금촌역에선 역장님의 배려로
- 조그마한 안내판하나도 마련되었지만
- 그렇다고 이 소리없는 기원을
- 하나의 공연으로 지켜바라볼 수 있는 사람은
업습니다.
- 그저 꽃처럼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잇는 잎새를
가진 이름모를 풀들이
- 한아름의 그리움을 안고
- 찾아와 얘길 그려내는 사람들을 맞이하고
- 우린 그에 화답할 뿐입니다.
-
- 경의선은 간혹 부분적으로 반세기전의 형태를
갖추고
- 분단의 그리움과 통일의 축제를 기다리고있습니다만
- 사람들은 모두 제각기 바삐 움직이느라
- 망각과 비염원의 세월로 이들을 지려밟고지나갑니다.
-
- 직시하면 보이려니 생각하고
- 뚫어지도록 간절히 바라보면서 경의선을 따라 올라갑니다.
-
- 보지못하는 것은 제가 아직 어려서이며
- 느끼지못하는 것은 그리움이 부족해서입니다.
- 하지만 내가 보거나 듣지못한다고
- 그곳에 사랑이 없는것은 아닐겁니다.
- 사람들은 사람들간의 관계속에 집착하느라
- 정작 찾아야할 사람과의 관계를 놓치고있습니다.
- 그저 한마디에 마음이 통하고
- 늘 그렇게 가슴안에 포만히 안고살기에
- 누군가가 다가와서 저어..하고 묻기만해도
- 눈시울이 뜨거워지면서
- 아.. 하고 대답하는 그런 만남.
- 그것이 평화며 통일이라 생각합니다.
- 경의선 곳곳에 그 친서와 밀서가 숨어있는데
우린 그걸 찾아
- 그 기다림에 답해주는 인간이 되어보고자
길을 나섰습니다.
-
- 피눈물이 제 자각조차 하기전에 땅을 적시는
- 고통과 희생이 한없이 갈망되는 작업입니다.
-
- 경원선 둘째날
동두천역
- 2004-09-04 오전 9:16:53
- 다른역과는 완연히 달리
- 미리 연락을 받고 공연팀이 오길 기다리신듯
- 역무원에선 모든것을 친절하게 협조해주시고
더 필요한게 없냐시면서
- 공연에 모든 부분을 적극 지원해주시고 개방해주셨습니다.
- 역사는 컸지만 복선공사가
한창인 경원선
- 동두천역은 단선으로 운행되고있었습니다.
- 그 단선 철로와 경원선을 따라 시베리아 유럽가지라는
구호아래
- 남북을 잇는 희망으로 복선공사가 한창인
역사에서
- 마임페스티벌 전체 분량을 공연했습니다.
- 바로 앞에 벤치와 대기의자가있고
- 공연시간중에 하행과 상행열차가 10분간격으로
서고 떠나서
- 그 여행을 배경으로 아름답게 꾸며놓은 역사의
화초들과 같이
- 통일의 축제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 한사람의 모습과 바라보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담겼습니다.
-
- 처음 만났던
통일02-우리민족대회영상회-6.23 4시 달에 내리는 비 구성을 마치고
- 함께 준비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았으나
- 그리고 그의 작업을 위해서 꼭 보여주고 싶어서 같이하고
싶었던 마음으로 준비하였으나
- 아무도 동행없이 오히려 분단으로 사는 이 나라 사람 아닌
외국인이 관심갖고 동행차 내어준
- 공간에서 그와 함께 준비한 처음 만났던 통일-그 두 번째
이야기.
- 후광의 도서관에서 13년전 그 날을 기억하며 시작한 통일얘기는
- 7월 정전60년날 목포에서의 공연과 8월의 그 슬픔날의 마지막
공연을 향해서
- 짧지만 긴 94년의 시간 속 짧았던 통일의 기억을 찾아가는
순례와 만남을 준비하고 이어갑니다.
- 달에 내리는 비에서의 영상회를 겸한 공연은
- 예기 예플러와 오꾸다마사시 그렇게 세 사람이 함께 그리며
다짐하는 잊혀진 평화의 얘기입니다.
-
- 시간은 먼저 2012년 6월15일저녁 서울 종로 보신각 앞
- 10분간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람들의 서글픈 기다림 그리고
홀로 만남의 얘기.
- 평화그림 그 스물세 번째 시선 안에 담았던 소중한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 그리고 다음 두 번째 10분.
- 1년이 지난 2013년6월15일.80여년의 반목과 분단을 통일로
이끌어준 6.15선언을 만들어낸
- 후광의 공간을 찾아 13년전 통일의 원점에서 시작한 처음
만나본 통일 그 첫 번째순례.
- 부평 공원에서 만난 한 노인의 독백을 되새기며 94년의 역사길
순례 앞에 다시 쥐어진 화두.
- 그리고 세 번째 10분은
- 마임페스티벌로 시작해서 통일된 시간 안에서 살고 졌던
그리운 넋들과의 만남의 기억.
- 끊겨진 기찻길따라 21개역을 찾아가며 하루하루 만났던 사람들과
2000년 그해 여름
- 서울에서 만났던 북녘 국립 교향악단 연주자와의 조우.
- 그리고 그의 음률을 이 공간에 가져다 준 인형과의 대화가
시작되던 날의 얘기까지.
- 네 번째 10분은 그날 그곳에서 처음 들었던 북녘 교향악단의
연주회.
- 장새납 소리가 눈물겨운 통일된 서울에서 그들이 연주해주던
곡.
- 비록 그 날의 연주모습은 아니지만 다시 들어보는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
- 그렇게 1부가 끝나면 잠시 마음을 정리하고
- 2부엔 행여라도 함께 이 통일공연을 이어갈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 그들이 살던 나라 무심의 시간 속에서 모르게 왔다간 짧았던
통일의 얘기.
- 2004년 처음 가진 인천에서의 우리민족대회 27분간의 회상.
- 그리고 2006년 두 번째 이자 마지막이 되어 버린 광주에서의
만남.34분으로 정리한 영상.
- 달에 내리는 비에서 그릴 통일의 얘기는 그렇게 마무리됩니다.
-
- 그리고 3일뒤 26일 처음 만났던 통일은 왜 반드시 하나 되어야
하는가
- 그 절실한 이유를 찾아서 죄스러운 마음으로 만나러 가는
세 번째 여정을 준비합니다..
- 2013년 6월 22일 토요일오전 10:14:34
- 처음 만났던 통일-두 번째 에피소드-우리민족대회
영상회
- 인형과의 대화 그리고 교향악단연주자의
음률
-
- 6.15공동선언을 기점으로 시작한 처음 만났던 통일은 그
두 번째 에피소드로 우리민족대회영상회를 마련했고
- 그 안에 21일간의 직시 속의 캐릭터 교향악단의 연주와 인형과의
대화를 준비했습니다.
- 2004년 그해 이후부터 매년 6월이 오면 인천 어디선가의
다시 만남을 그리면서 준비했던 우리민족대회영상회는
- 그간 아무도 관심주지 않아서 그저 홀로 다시보고 새기며
작업을 이어갔지만
- 이번엔 그래도 한 사람이 통일연작에 관심 가지고 다가와
동행해주는 이가 있어서
- 그에게 간접 경험이라도 전해주기 위해 영상회를 준비하고
결코 이뤄지지 않는 인천에서의 만남에 연연할 수 만은 없어서
- 달에 내리는 비에서 그 영상회를 겸한 두 번째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 6.15선언따라 통일이 이뤄 병?그해 바로 두달 뒤 8월에
서울에서 만날 수 있었던 10여년전 평양fm을 통해 듣던 교향악.
- 그리고 가을들판처럼 춤추며 연주하는 아름다운사람들과의
만남의 기억.
- 이후 마임페스티벌과 21일간의 직시를 통해 그 날의 만남을
간직하고 집안에 흘러 다니던 악기하나 찾아 그려낸
- 악기 속 음률.그리고 그 음률 속에서 만나고 이젠 유일한
동무가 되어 버린 인형과의 대화.
- 통일된 나라 인천과 광주에서 만나고 헤어 병?통일을
준비하고 마침내 맞이했던 사람들과의 조우.
- 금강산 공연에서 다시 얘기 꺼내고 북켝의 산야와 사람들에게
들려드렸던 통일된 나라에서의 꿈같았던 현실.
- 이제는 다시 손에 잡을 수 없어진 통일.현실에서 다시 벗어나
미련한 꿈 안에 갇힌 사람들의 세상에서
- 이렇게 억지로라도 기억해보며 되새겨 얘기 건네보는 짧았던
통일.
- 그리고 그 시간의 교훈이 주는 인간의 도리.인간존재의 방식.
- 다시금 그 날들처럼 꿈을 그리고 그 그리던 꿈이 현실이
되던 시간의 기억으로
- 처음 만났던 통일의 얘기를 시작합니다.
- 그리고 그때는 어려서 돌이켜 익히지 못했던 더 많은 시간과
그 속에서 통일된 나라의 꿈 그리며
- 아름다운 의지로 피고진 94년의 시간 속 사람들과의 만남
찾아
- 7월목포에서 낯선 사람들 앞에 넋으로 풀어낼 얘기찾아 가는
순례방식의 여정.
- 처음 만났던 통일 속에서 같이하던 이 아무도 다시 만날
수 없어서
- 북녘여행보다 더 서글프게 맴도는 길.하지만 그래도 행여하는
가슴으로 흔적과 향기찾아
- 넌지시 다가가 무심듯 곁에 앉아보는 작업의 이음.
- 처음 만났던 통일은 그 짧았던 통일의 얘기. 님들께 들려드리고
싶어 거니는 마지막 이승여행입니다.
- 2013년 6월 25일 화요일오후 4:53:03
- 처음 만났던 통일-세 번째 에피소드-자이니치
편을 준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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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너무 미안하고 죄스러운 면이 많아서
-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저 근본적인 자세로만 바라보다가
놓친 얘기가 많아서
- 처음 만났던 통일 연작을 준비하면서 꼭 다루고 싶었던 에피소드.
- 자이니치 카레이스키...그리고 또 해방이 되었어도 조국이
없어서 돌아오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
- 하나되지 못하고 분단되어서 그중 하나를 택해야 하는 강요
속에서
- 통일이 오지 않는다면 결코 꿈에 그렸던 그런 사랑으로 품안에
안아주지 않는 이상한 모국.
- 팟캐스트에서 들었던 이이제이 재일한국인편을 축약해서
하나의 공연배경음향을 녹음합니다.
- 그리고 해방전후사의 인식 정리하면서 언젠가 평화를 그리는
작업에 다가와 함께 공연해주었던
- 한 사람과의 만남을 준비합니다..
- 특별히 들을 얘기도 특별히 표현할 것도 없지만 그래도 통일의
얘기 진행하면서 가슴한편
- 막막한 것.스스로 놓아 버린 사랑에 대한 망각과 공유하려
하지 못하는 서글픔 찾아
- 통일 이루지 못한 죄,어리석음으로 인해 빼앗아 버린 누군가의
꿈을 향해 사죄하며
- 멈춰 서 보는 차원의 공간.
- 몽양 약산을 만나러 가는 길.
- 거제에서 판문점에서 남도 북도 아닌 제3국을 택해서 떠난
이들에게
- 맞을 곳 마련하고 초대해드리지 못한 죄악.
- 하나를 원하는 이에게 고착된 분단의 모습으로
- 하나의 선택을 강요하는 평화의 갈증 마져 잊어버린 사람들의
얘기
- 상징을 형상화하고 막연함을 구체화하며
- 처음 만났던 통일 그 얘기 안에 놓쳐서는 안될 사죄의 작업
말없이 꺼내고자.
- 그 세 번째 에피소드를 준비합니다.
- 2013년 6월 25일 화요일오후 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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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만났던 통일 세 번째 에피소드-그저
그와 걸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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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가다 시간나거든 언제든 오라던 얘기가 생각나서 찾아갑니다.
- 그리고 그냥 나란히 걸으며 그가 만나서 해주는 얘기 무엇이든
듣기로 했습니다.
- 지난번 만났을 때 문득 얘기해주던 남산 불려갔던 얘기와
- 한 없이 그리워 찾아온 어머니나라가 그에게 가슴 아리게
했던 이야기,
- 사람들의 부질없고 어리석은 얘기들
- 그래도 모질게 외사랑한 얘기 듣고 싶었던 호기심 더는 버리고
- 그저 역사란 시간 속에 나도 모르게 모르던 누군가에게 짓고
있는 죄 없을까 생각하며
- 어느 하루 만나서 따스히 어깨 맞대고 걸으며
- 아무 얘기라도 들으면서 그렇게 그 외로웠던 마음 곁에 나란히
있고 싶어서.
- 2013년 6월 25일 화요일오후 10:34:43
- 처음 만났던 통일 연작 그 세번째 공연 재일한국인편에는
- 한자락 오름과 중산간마을의 얘기가 담깁니다.
일본땅
어느곳을 거쳐 남녘땅을 지나가는 바람열차.
지난번 기관사가 전해준 오름의 봄모습이 한없이 보고싶다던
- 어느 노인의 편지자락에 답해드리고져.
- 2013년 6월 26일 수요일오전 11:24:32
- 2013년 여름에 공연하는 처음 만났던
통일, 이제 그 얘기를 시작합니다.
- 2013년여름 이름없는공연이 작업하는 처음 만났던 통일은
- 지금은 분단되어 다시 물거품이 되었지만 우리가 만들었던
통일된 나라의 얘기입니다.
- 통일을 그리는 얘기가 아니라,우리가 만나고 안았던 통일된
나라 그 시간의 기억을 찾아
- 다시 분단된 이 나라에서 그려보는 분단되지 않은 나라의
얘기입니다.
- 통일 연작을 통해서 그려왔던 통일이 마침내 이루어지고
그 통일된 세상에서
- 통일 아니면 누릴 수 없는 얘기들을 하나하나 만들어 나가면서
- 조심스레 그리던 사랑과 확신.
- 그리고 그 통일된 세상 속에서 만나고 얘기 나누었던 사람들과의
기억을 추려서
- 짧았던 통일 다시 버리고 이제는 영영 멀어져 간 평화의
길목에서 그려보는
- 장벽도 분단도 없는 하나된 세상의 얘기로 이어보는 [처음
만났던 통일].
- 통일이 되었다고 말 걸으면 [네 그러게요]라고 대답하던
사람들과 만나서
- 그 귀한 통일 지키고자 조심스럽게 가꾸어가던 평화의 얘기를
이제 시작합니다.
- 마임페스티벌에서부터 21일간의 직시 그리고 그 숱한 기다림과
그리움을 마침표찍고
- 이루어진 통일안에서 만나고 헤어지고 다가가며 그릴 수
있었던 평화의 얘기.
- 다시 분단되어 버린 쓰라린 세상에서 되새겨 그리워만 하다가
잊을까봐
- 들려주고 싶은 얘기.
- 그래서 그 통일을 만났던 사람을 찾아 헤 메이는 일.연작의
과정에서 끝내 아무도 만나지 못하고
- 막상 그 통일이 다가왔을 때 다가가 보둠지 못하고
- 통일된 것도 모르고 살아온 사람들 뿐인 이 세상에서
- [처음 만났던 통일]은 뜻모를 거짓말처럼 환상처럼 다가가겠지만
- 이 작업 안에 담길 모든 내용은 현실 속에서 만나고 가 병?
진실만으로 구성합니다.
- 아무도 통일노래를 부르지 않고 만들어주지 않아서 이 공연엔
우리가 만났던 통일의 기쁨을
- 노래하던 노래도 없습니다.
- 둘러보아도 그 누구하나 우리가 통일된 세상을 살았다고
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