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겨울 이름없는영화제
2012WNMF
2012.11.10-12.9 8회의 순례영상회로 이어진 이름없는공연을 기억하는 이들과의 만남. 

2012년겨울 이름없는공연영화제,그 여정을 준비하며..

언덕이편에서란 화두로 회향길처럼 떠가며 살아온 한해.
이승길 더 못한 순례,추스리며 미물의 가능만큼 그렇게 응답하고
다시 겨울.아니 봄길.
그간의 공연영상을 배낭에 넣고 2012년겨울 이름없는공연영화제(2012wnmf)를 준비합니다.
누군가 한 사람이라도 같이할 시간과 장소를 정하고 불러주면 찾아가겠다던
쓸쓸함에 응답없어 조금은 다급하게 제안하고 떠나는 길.
한번쯤 스치며 보고싶다고했던 이들의 말 되새기며
찾아 그리며 작별인사처럼 만날 마지막 여정.
한사람 한사람 인간세상에서 만나고 스쳤던 언덕 이편의 시간에서
순간이어 감사했던 어리석고 어진 얘기들 기억하며
아주 오래만에 장소가 아닌 사람을 찾아
무명처럼 그와 함께 얘기 나누려 떠나는 일.
만남을 준비하고 만남이 정해지면
한 장 한 장의 아름다운 포스터를 만들어
그 귀한 만남에 감사하고
파람의 언덕,그 입구에서 노인이 건네주는 물한모금 마시며 잊을
아름다운 슬픔 안에 담아갈 추스림으로.
간혹은 그에게 보여드리고 싶은 얘기로
간혹은 그가 보고 싶다던 얘기를 모아서
1시간혹은 2시간 이내의 공연영상을 목록하고
그와 만나는 그곳으로 가서 조그마한 공간 혹은 아주 광활한 공간에서
차원의 중첩처럼 차원의 이동처럼
이튿날이면 다시 찾을 수 없었던 꿈을 찍는 사진관의 사진사처럼.
한 사람 한 사람에겐 그저 스치는 인연이지만 그것이 모여
수십편영화를 모아 상영하는 하나의 영화제가 되고 축제가 되는 여정,
혹시라도 삶의 한 부분에서 스치듯 만났던 분들,
차한잔 혹은 술한잔 나누며 얘기 나누고 싶으시면 연락 주십시오.
이승의 삶,몇 사람이나 저를 기억하고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여..
아니면 아직 모르지만 처음 만나고 헤어질 분이라도.
2012년 11월 5일 월요일오전 7:29:32
 copyleftⓒyegie 2012.12.28
 
   진화의 공기전환을 향한 소리없는 표현작업.
예기 신영철 구성연출의 프로젝트팀.
 2012WNMF 2012겨울이름없는공연영화제01-달에내리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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