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WNMF 2012겨울이름없는공연영화제04-양양어성전리 고마리작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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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leftⓒyegie 2012.12.3
 
2012WNMF 2012겨울이름없는공연영화제04
-양양 어성전리 고마리작은학교
 
강원도 양양군 어성전리에서 산촌유학을 하시는 고마리님의 초대로
2012겨울이름없는공연영화제 그 4일째날은 어성전리 고마리 작은 학교에서 가집니다.
속초에서의 만남 약속이 사정이 있어 미뤄짐으로 시내버스를 이어 타면서
양양터미널을 거쳐 어성전가는 막차를 기다려 타고 가다보니
달도 뜨지 않은 산골마을엔 적막이 흐르고 길도 잘 보이지 않는 낯설은 길을 걸어
고마리 작은 학교에 도착.저녁식사를 마치고 휴식시간을 가진 아이들 앞에
영화제를 준비했습니다.
이튿날 오전에 바로 떠나야 하는 일정이라서
불꺼진 방에서 아이들과 제대로 인사도 못나눈 채
세편의 준비한 영화를 보여주고 이튿날아침 작은 학교를 떠나왔습니다.
늦게 시작한 영화제에 두시간 넘게 진행된 영화상영이라
피곤한 아이들은 잠이 들고
몇몇 아이는 끝까지 관심을 가지고 바라봐주었습니다.
영화가 끝난 후 초대해주신 고마리님과 감사한 마음으로 얘기나누었고
12월초 아이들과 한편의 연극 만들기 워크숍으로 만날 것을 약속함으로서
많은 이야기는 훗일로 기약하고
몇해 전 고마리 작은 학교가 시작될 때 평화를 그리는 이름없는 영화관을 세웠던
현북면 현북초등학교 산촌유학아이들이 살고 있는
어성전을 떠나왔습니다.
돌아오는 날 아침 양양에서 만나 속초까지 배웅해주신 탁동철 선생님,
공수전에서의 상영회와 공수전에서 함께 이름없는공연 만들었던
이제는 중학생 고등학생이 됐을 아이들과의 만남도 기약하면서
2012겨울이름없는영화제 동해에서의 첫 상영회는 까아만 밤 유성처럼
알 수 없는 꿈처럼 그 만남 스쳐갔습니다.
2012년 12월 3일 월요일오후 8:4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