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겨울이름없는공연영화제6일째-공주 민족극예술연구소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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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leftⓒyegie 2012.12.6

 

2012겨울 이름없는공연 영화제 6일째 12월4일(화)
충남 공주 민족극예술연구소 판
 
2012년겨울,인간종으로서의 삶 속에서 이 시기 인간이 존재하고 있는 공간
그리고 이 나라 이 시간의 흐름 속에서
어렵게 찾아지는 대중의 관심에서 벗어난 남 모를 아픔의 단면들.
기억하고 되새기면 소중하나 그리하지 않아도 아무도 탓하지 않을 얘기들 그리고 화두 담론.
무심을 스스로 택해 감당하며 걸어온 시간을 마무리지으며
2012년겨울, 이름없는공연 영화제란 기획으로 제안하고 걸어보는 길.
언제나 저럼 늘 그렇듯이 아무도 없을 수도 있다는 전제하에 적어본 초대장.
굳이 헤메어 찾아 다가와 보지 않으면, 보이지도 않을 그리운 초대에
실날처럼 한분 한분 무지개처럼 엮어주는 하늘길.
그렇게 그리움과 인연의 확인에 답해주는 누군가의 응답이 있어서
그 부름에 찾아가는 길이 만들어지고
그 길이 이름없는공연의 존재함에 의미를 쥐어줍니다.
2012 겨울 이름없는 공연영화제 6일째날.
2년전 ,15년이 더 흘러서야 다가가 손잡을 수 있었던 100년전 사람들과의 만남.
1895년 12월4일,우금티 언덕에 홀로 다가가 남 몰래 추모하던 그의 모습을
시간 속에 환시처럼 만나고
다시 117년이 지나 그곳에 그 아닌 그가 되어
다가가 그려야 했던 [1895년가을] 11월여드레날의 얘기.
그 기다렷던 순례길에 이루어진 공주 민족극예술연구소 판 조훈성님의 초대.
그리고 그 소식에 목포에서 공주까지 그 그리움 동행하고 파서 다가와주신
유수영님.
예기 예플러와 두 분, 그렇게 네 사람이 공주터미널에서 만나
신기마을로 우금티로 그리고 송장배미로
그리고 민족극예술연구소에서 가진 1895년가을과 후이넘의 기억2 두 편의 영상회와 담론.
우연히도 상영작 두 편은
경복궁에서 3부작 시해의 그 날 에서부터 을미왜란 평정창의를 기초로 15년의 화두를 엮어
끝내 동지를 모으지 못하고 홀로 미완처럼 정리한 1895년가을과
1996년 후이넘이야기에서부터 후이넘에서 돌아와3부작 후이넘의 기억 그 2부까지
긴 세월의 인간으로의 삶 속에 자정화고 정진하며 그려온 인간의 도리,인간의 존재의미를 화두로
낯선 분들에게 들려드리는 낯설게 살아온 이들의 뜽금없는 얘기가 어떻게 들리셨을지?
하지만 이런 귀한 만남이
이 겨울 그리고 싶었던 하나의 길이되고
공주를 떠나 돌아오는 길
흰 눈으로 덮어지는 아름다운 자연과 쓸쓸한 피폐에
7일째 양동면 계정리 8일째 대학로 그리고 동해로 이어갈
일상처럼 외롭고도 우연처럼 아름다운 인연의 겨울 여행길을 이어줍니다.
2012년 12월 6일 목요일오후 1:3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