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아직도 사랑하는 사람만을 사랑하기에 익숙해서
모두를 사랑하지못한다. 내가 만든 우리 안에 또래나 동아리를 만들고
가족의 개념마져도 벽의 개념으로 일체되어 우리라는 개념이 만들어질
때마다 가족이라는 개념을 만들때마다 하나 하나의 단절의 벽을 쌓고있는
것같아. 나의 가족이란 말은 곧 남의 가족이란 말을 만들고 우리라는
말 역시 우리 아닌 남들이란 말을 만들어 .
나는 이 작업에 접근하면서 소외가 투쟁적 또래의식을 만들어온
사회적구조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다소간의 어려움을 느끼게돼.
하나라는 개념이 확대되어 정말 하나라는안에 모든것을 넣지못하면
그건 둘 혹은 그이상의 개념과 상통하고 결국은 적개나 경쟁 혹은
소외를 만들거든.. 가족이란 주제가 제안되었을 때 내게 다가온것은 [가족공동체]의
개념이었어. 그것은 우리 가족 너희 가족이란 개념이 아닌 생명체모두가
하나의 가족개념을 가지는 것을 말하지. 이런 측면에서 본다면 가족이란것이
편애나 그로인한 슬픔을 자제하게되고 그것이 간혹은 냉정으로 오해받을
수 도 있을 것 같아.
요즘 생각하는 건 모든영혼에 대한 사랑이다. 우리가
흔히 보는 장애인이나 정상인의 개념은 영혼의 시각이 아닌 심신이라는
일시적 형체의 시각적 구분이쟎아. 심신의 피로나 장애가 영혼을 가리고잇다고해서
우리가 그것에 매달려 희미해서는안될 것 같아. 모든 영혼은 귀하고
소중하여 악인들마져도 그 영혼은 아름답고 고귀하니까..
우리가 이제 삶에서 기억해야할 것은 서로를 마주할
때 욕정의 재물인 심신의 오감으로 보지않고 본연의 영혼을 만나는 훈련.
가족공동체는 이러한 영혼을 바로보는 감각없이는 이뤄지지못할거야.
단순한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은 봉사와 동정을통한 사랑흉내에 불과할지도
몰라.
악인과 선인의 개념역시 그 존재의 영혼을 바로보는 시각없이는
질투와 미움 억압과 투쟁만을 반복하지.. 중요한 것은 사랑이며 사랑의
이유는 선악이나 장애비장애나 아니면 이질적대비의 모든 존재들이
단 하나의 가족공동체를 구성한 영혼의 존재들이라는 깨달음과 증명 그리고
그를 통한 확신에서 올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