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는공연 9월13일(2011년)평화
그 그리움으로345-
구럼비를 향한 묵상3-광화문광장
http://yegie.com/913peace/page_01.htm
제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있어서,
아무도 들려주거나 보여주지 않는 미디어의
외면을 핑계로
우린 해선 안될 뭍생명과 자연에 대한 학살에도
수치심이나 죄스러움 없이 살고 있습니다.
수백만년의 사랑과 1000년의 가슴으로 우리곁에
있어준 구럼비바위는 조각조각 파쇄되고
그의 품에서 산과 바다를 이어 오가며 살아온
뭍생명들이 천년의 고향을 인간에 의해 잃어가는데
우린 이 무심의 거리에서 님의 영정들고 묵상으로
남은 시간 이어갈 도리를 다짐합니다.
광화문광장,세상의 슬픔을 외면한 사람들이
모른다는 이유로 양심의 가책없이 즐겁게
휴식하며 파괴한 자연 위에 시멘트와 수돗물로
만든 공간에서 뜻모를 인공자연의 편의를 느끼는 곳.
사람들 사이에 서서 손에 든 구럼비의 영상
뒤엔
단 한 장의 사진조차 진실되게 그 모습그대로의
아름다움 전해주지 않고
파괴 후 인간이 꾸밀 부질없는 조감도만 실어
옮겼을 두 신문사 건물이 보이고..
마지막묵상의 날,홀로만 드리던 이 작은 묵상에
한 분이 다가오셔서
함께 해주셨던 날.
이름없는공연으로 평화 그리기 그 345일째날
평화 그 그리움으로
누군가와 같이 걸어보려 청하고 다시 홀로
걸어보는 이승에서의 길도
이젠 366날중 스물한 날 만이 남았습니다
2011년 9월 14일 수요일오후 4: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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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공연 2011년9월24일 저녁 8시반
안산 민족극한마당공연
[이 별에서] 공연을 위한 최종대본. 26장+에필로그(구럼비를 향한 묵상)
구성,연출 예기 출연 예플러
에필로그 .구럼비를 향한 묵상
music in 안녕,구럼비
이 별의 한편에서 한 무리의 사람들이 지금 이 시기
사람들이 만들고 행하고 있는 욕망을 탓하며
그들의 생각과 행동을 멈추게
하거나 가로막을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덧없이 흘러가는 인간의 시간곁에서
그래도 그들을
낳아주고 키워준 삶의 본향 안에서
자연의 자세로 살아가고픈 사람들의
의지가
욕정에 목마른 우매함의 권력 앞에 미약하게도 보이지만
그래도
이 별의 한편 그들이 있어서 끝내 아름다운 인간의 세상.
.......
현무암 아래로 놓여진 숨길로 스며들어 30년을 흐르며 생성되는
물.
중덕바다 구럼비에게 듣는 용출수의 여행얘기는
160만년의 사랑이루기
속에 담겨진 아름다운 눈물입니다.
자신의 뼈를 녹이고 식히는 긴
아픔을 통해 공존의 터전을 만들어준 맨틀의 마음처럼
여기 도 그렇게 인간은
감히 생각도 못할
또 하나의 사랑으로 만들어 쥐어준 곳.
구럼비는 용천수 그리고 바다파도와 함께 얘기 나누며 시간을
바라보는데
이 별이 뭍생명들에게 이루어 쥐어준 가장 큰 아름다운 시절,
그 신생대를 파괴시켜 멸종할 인간의 무지는 이렇게 덧없이 맹랑하고..
몇 몇의 아름다운 이성만이
진정한 인간의 문명된 삶을
어루만져
지켜 눈물짓는 이 곳.
순리 속에서 공유하고 공존하며 더불어 사는
종이고 싶어하는 우리들,
파괴하지 않고 빼앗거나 그 어느 생명 무생명의
숨결도 막지 않으며
그대로 가꾸며 살고 싶어서
구럼비의 살결에 다가앉아
말없이 말 걸어보는 시간.
그리고 그에 응답해주는 소리나지 않는 말,
구럼비에게 듣던 얘기.
..............
1004년전 축복처럼 인간의 세상에
한 편에 아름다운
사랑이 다가와
홀씨처럼 심어졌습니다.
그리고 바닷물에 씻기우고
식으며 선물이 되었습니다.
인간을 포함한 뭍생명들과 천년의 공존.
전쟁도 학살도 이 아름다운 공존은 비껴갔고
행성은
그들이 있어 더욱 고왔습니다.
부질없는 욕심이
인간만의 이윤의 논리가
그 공존의 파괴를 미항의 건설이란
가식된 명분으로
뭍과 돌이
어울린 이 아름다운 공존에
시기심처럼 다가왔습니다.
............
다시는 눈도 못마주칠 돌이킬 수 없는
죄악의 자행 앞에
가슴에 흐르는 눈물,
이 죄를 어떻게 용서받을까?
아니 벌받을까?
별은 결국 사랑을 접고 인간에게 이별을 결정했고
우리도 그것을 죄스럽고 미안한 가슴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이 별의
평화는 이제 인간으로부터 멀어져가고
부끄러움도 모르는 죄악의 대가가
인간을 이 별에서 이별을 준비하게합니다..
그 처분에 응답해야하는
인간에게 이제 남은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짧은시간이나마 공존하며 인간이
지녔던
존재의 이유를 지키기 위한
평화에 대한 서글픈 행동의 실천입니다.
music out 안녕,구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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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공연 9월23일(2011년)평화 그
그리움으로346-
이별에서,구럼비를향한묵상4-안산25시광장
http://yegie.com/923peace/page_01.htm
24회 전국민족극한마당이 시작되는 안산25시광장,
내일의 공연을 준비하면서
약속한 시간맞춰 작은 마당 한편에서 홀로
시작해본 평화 그리기
이별의 서,그리고 구럼비를 향한 묵상 그
네 번째 피켓팅.
순리대로 공존하던 사람과 사물의 관계가
참담히 파괴되고 헝클어져 버린
이 땅의 지난 3년.
30년흘러 바다에 이르던 용천수 물길은 이제
어디에 막히고 갇혀 그 사랑길을 되새길까?
용천수와 바닷물을 맞이하고 오가며 살던
수많은 생명들에 대한 학살이 자행되는데
노동이라는 이유만으로 ,안보라는 이유만으로,치안유지라는
이유만으로
제 모든 상식과 양심을 버릴 수 있는 인간의
비굴함은 도대체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막아 버린 해군기지펜스 안도 사람들이 살텐데
그 사람들 가운데 단 한명도 파쇄되는 구럼비와
그 생명들 앞에 눈물지을 지휘자나 관리자도
포크레인 기사도 트럭운전사도 없이
무정의 인간들만이 살고 출입한다는 것이
우리가 만들어낸 부질없는 조직과 권력에
대한 참담한 회의를 느끼게 합니다.
그들에게도 가족이 있고 이 별의 평화를 얘기해줄
아이들이 있을텐데.
그들도 가끔은 파괴가 옳지 않으며 자연과의 공존이 옳으며
아름답다고
말하고 느끼던 사람들일텐데.
부질없는 명령에 반발할 수 있는 사람이 살지 않는 나라.
몇푼 월급에 모든 악을 수령하는 인간들이 공권력을 이임
받은 나라에서
구럼비를 향한 묵상 그 네 번째,
자기 아닌 일에 눈물마른 사람들이 사는 이나라 무심의 광장에서
평화 그리기 그 366일간의 여정도 이제 346일째,
메아리조차잃어가는 서글픔으로 20일만의 홀로 외침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2011년 9월 24일 토요일오전 8: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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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럼비를 향한 묵상05-여의도 국회앞 월요시국기도회
뒤에
http://yegie.com/contemplation05/page_01.htm
언제 부턴가 우리의 공연은 사람들 속에서
이뤄져도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공연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대접에 점차 익숙해지면서 그리함이
오히려 옳은 것인 듯 더욱 진중하고 절실히 준비되었습니다.
구럼비를 향한 묵상,그 다섯 번째 공연.
생명평화인권을 위해 지속되는 여의도국회의사당역앞
월요시국기도회에 참여하며
그 전 혹은 후에 그 장소 곁에서 같은 화두,다른
방법으로 묵상을 합니다.
시국기도회에 앉아서 미사라는 형식 안에서
같은 걱정을안고 있는 이들의 만남과 공감의 위로만으로는
못내 미안하고 죄스러워서 미사의 공간이
치워지고 헤어지는 사람들 속 한편에서
여백진 피켓들고 그 안에 구럼비의 아린 모습
빛으로 담아서 그 노래를 듣습니다.
2011년 10월17일, 이제는 사람들 속에서 못내
나눌 수 없는 얘기들을
무생물이라 오인했던 생명들이 벗되어
묵상을 통해 그리운 마음 이렇게라도 전합니다.
2011년 11월 11일 금요일오후 2: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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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럼비를 향한 묵상06-서울상암 DMC
http://yegie.com/contemplation06/page_01.htm
자신의 이익이나 이윤아닌 공존의 파괴를
멈추기 위해서 또 한 사람이
이 시간 옥중에서 단식을 하고 있습니다.
그가 더럭 바위에 앉고 누워서 사람에게 말을
합니다.
인간과 바위가 하나의 스킨쉽을 이루는 이것이
얼마나 포근한가 얼마나 아름다운가하고.
그리고 30년동안 영화를 통해서 세상을 보고.
영화를 통해서 세상을 알았고 영화를 통해서
진리를 알았다는 자신이.
무엇이 소중한 가치인가 깨달았을 때
너는 무엇을 할 것인가
네 인생의 최종적으로 진리를 깨달았으면
무엇을 할 것이냐? 그 질문에
이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해서 저를 던지고
싶다는 생각으로
그곳에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
상암동 디지털 미디어 센터 한국영상자료원
시간의 추억 속에 그리움이 된 작가주의 영화를
보러 온 사람들
그들과 헤어지며 빈 거리에서 또 하나의 영상을
봅니다.
지난가을 중덕 삼거리에 펜스가 세워지고
아름다운 사람들이 구럼비와 격리되고 추방된
그 곳
사거리에 세워진 간이 성전.
모두들 잠들자 마을 곳곳에 하나하나 비춰지던
구럼비의 얘기.
뭍에서 이렇게 다시 이롱져 드러나는 눈물빛
환상 앞에
고개 떨구고 가슴으로 보는 묵상의 공간..
구럼비 발파 강행 5일째 양윤모님 옥중단식33일째날에
다시 거리로 나서는
그 여섯 번째 시작.
2012년 3월 20일 화요일오전 8: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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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럼비를 향한 묵상07-인천 창영동 우각로
http://yegie.com/contemplation07/page_01.htm
구럼비를 향한 묵상 그 일곱 번째 거리는 인천 배다리 창영동
우각로에 섭니다.
아주 오래 전 책방이 있는 골목풍경과 정경연작으로 거리에
섰던 이곳.
100년된 초등학교가 있고 그 시절 그대로의 모습으로 골목골목
아기자기한 집.
텃밭 가꾸며 사는 기찻길옆마을.
마을을 반으로 가르는 산업도로계획을 철회시키고
배다리 헌책방골목 그리고 문구도매상들
개발의 욕정 속에서도 시간을 거슬러 스스로
가꿔가는 마을공동체를 꿈꾸며
이모저모 꿈 새기며 살아가는 마을.그리고
지역활동가들이 키우고 지는 꿈.
이젠 스스로 다시 갈수는 없지만 이 뭍에서
오늘도
제주섬 작은 마을 강정 그리며 일강정의 공동체를
생각합니다.
간혹은 벽화마을이라고 이름지어져서 찾아오는
이들도 있는 우각로의 밤.
잠자리에 드는 벽화 속 사람들과 나무 따라
제주섬 중덕 바다 구럼비의 생명들소식
전합니다.
들려주고 싶은 얘기가 있어서 지난 해 그의
품에 안겼을 때 그가 들려주던 얘기
남들에게도 전해주고 싶어서.
그리고 죄스러운 인간의 마음 속죄의 순례삼아
그 일곱 번째 흐름밤
언제나 처럼 오가는 사람들은 관심없는 쓸쓸한
거리에서.
2012년 3월 20일 화요일오전 9:3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