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이름없는공연 예기 작업노트 2/2
2014년1월1일-6월30일   2014년7월1일-12월31일
 
51834 July 518 34주년 7월 빛고을
 
2048년 4월,사람들은 얼마나 기억하고있을까?그리고 그날을 기려
자신들이 해야할 일과 해 온일 그리고 잊지 않겟다던 자신의 약속에 응답하고 있을까?
34년이 흘러도 세월호참사에 담았던 우리들의 의지를 기억하고 행하는
오늘의 우리들 되길 바라며
2014년 5월연작은 [518 34주년 7월 빛고을]의 제목으로 55번째 오월연작을
공연합니다.
5월아닌날에 그저 벗처럼 같이 걷고픈 사람이 계시다면 그들과 같이 걸으며
찾아가 지난 34년의 이야기
혹은 올 5월을 준비하고 지내며 그렷던 이야기 나누고져 일상처럼 그리며 준비했던 작업.
 
하지만 언제나 처럼 아무도 응답없어 다시 홀로 7월의 빛고을을 후기처럼 걷고
안타까운것은  2014년의 빛고을은 순례자에게 마지막 원형순례의 모습으로 다가와 선다는 것입니다.
 
다만 그 부수고 세우며 변형되어가는 인간의 도시안에서
기억해야한다는 것과 그 기억을통해서 연결되는많은 삶의 가치와 방식에 대해서
오늘의 시선을 중첩시켜가며 바라보는 어린마음을 놓치지않기위해 애씁니다.
모든 것은 하나같이 달라 봐嗤?34년의 흐름안에 스친 시간과 공간의 얘기는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어쩌면  마지막해가 될지 모르는 그 원년,2014년에
이름없는공연은 7월9월 11월 세편의 오월길순레를 준비하고
그 동행자를 찾습니다.
그리고 아무도 없어도 개의치못하고 그 하려던 순례를 마칩으로서
51834 지난17년간의 복기공연으로 시작한 모든 것을 정리합니다.
 
9월순례엔 많은분들이 동참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방인에게 많은 얘기도 들려주고  그동안 어떻게 살아오셨는지도 얘기해주시며
34년의 기억이
금남로에서의 5월전야제를 대신해 치뤄진
또하나의 기억의 화두 세월호처럼 하나로 이어져서
멸종의 시간앞에서도 진화와 문명을 향해 살아가는 인간세상이 되게.
2014년 7월 29일 화요일12:49:07 PM
 
가보세 가보세 을미적 을미적 병신되면 못가니 스물한번째 공연
시간:2014년8월30일(토요일) 오후 9시-9시25분
장소:인천 아트플렛폼 ..저항예술제 마당무대 첫날마지막공연
 
바보처럼 주권을 찬탈당한 이 나라에서 돌이켜 다시 국민이 주인되고
단 한사람의 국민도 찬탈되지않는세상을 만들기위해서 제안하는 평화의 저항.
그 스물한번째 시간..
세월호희생자 유족의 십자가순례길에 동행했던 광주지역사람들의 모습과
팽목항 아직도 돌아오지못한 사람들을 찾아  그들을 침몰당한희망을 되찾기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
그 얘기속에 동행했던 이름없는공연의 시간을 담아
인천 아트플렛폼에서 또하나의 촛불문화제를 엽니다.
 
공연자가 준비한 공연을 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다가와서 마음함께하면서
자신이 표현하고싶은 작은 평화의 행동 모아보는 촛불의 행진.
촛불하나 준비해서 다가와서 함께 유가족의 십자가순례와
팽목항 기다림의버스에 다시동행하실분.
을미적 을미적 병신되어 못가지 않게
세 번째 갑오년에 가보세 가보세 을미적을미적 병신되면 못가니...
 
 
이름없는공연이 이어가는 이 작품의 개요와 내용을 충분히 읽어보고.
http://yegie.com/gabose.html
공연참가를 결정하신 분은 9시에 인천 아트플렛폼 마당무대에서 만나
이름없는공연과 동행하며 촛불문화제의 주인이 되어주십시요..
가보세가보세을미적을미적병신되면못가니19-세월호희생자십자가광주순례2일 단한사람의주권도찬탈되지않는세상을향해23(이름없는공연)팽목항,
주의사항:공연은 사진과 동영상으로 촬영되어 인터넷과 작품홈피 등에 공개되므로
채증에 민감하신 분은 얼굴을 가리고 참가하시거나 불참바람.
2014년 8월 29일 금요일오후 10:11:12
 
이름없는공연이 광주에서 그리는 518 34주년 기획공연,
5월7월에 이어 [518 34주년 9월빛고을] .
8월말까지 공연장소를 제공해주실 분이나 허락해줄 곳을 찾았으나
장소를 제공해주실 의사를 표시해주시거나
허락해주신분이 한분도 없어서
이공연은 광주시내에서 경비나 관리자가 없는 곳을 찾아서,
공연해도 문제가 없는 시간을 찾아서
게릴라공연방식으로 작업일정을 정해서 공지없이 진행하며
제한이 들어오는 경우 바로 중단하고 철수하는 방식으로
공연하기로 결정합니다.
2014년 9월 2일 화요일오전 8:14:02
 
34주년 빛고을 광주의 9월은 7월보다 더 서글픕니다.
스스로 하나하나 마지막 남은 의미마져 지워나가는 이곳.
자부심과 의지의 가슴으로 아름답게 시작했던 20년전 어느 의지도
그 귀한 부러움 다 버리고 초라한 변절의 모습으로
9월의 빛고을 한편을 채워
부끄러움의 면적을 확대시킵니다.
그리고그 허망의 채움만큼 이방인의 순례공간을 지워가는
이제는 더 이상 서글프지도않아진 익숙함앞에서
34주년 빛고을연작 그 세 번째 달
9월의 얘기를 시작합니다.
 
놀라운 것은 한 초대작가의 의지가 그렇게 처절히 멸시받아도
그에 동행하지않고 전시를 거두지않는 작가들.
그리고 그 만행의 행사를 축하하면서
영혼없이 그저 주어진 경비받아서 행사처럼 공연하고  제 행위만 기획하고 연기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메꿔지는 빛고을 오월길의 축제들.
 
전야제도 없었던 오월의 얘기는 이미 그들에게 익숙하고
마지막 원형사적지마져 아시아문화전당이란 관변정부홍보예술공간에 스스로 내어주고
그에 기대어 발전하고싶어서 버린  살아남은자들의 욕구따라 처절히 파괴되는
도청,분수대 그리고 금남로.
오월정신의 지움이 기억보다 훨씬 많은 곳.
그래서 당연히 지켜내어 이루지못하고 다시 역사의 후퇴를 즐겨 받아들이는 이 나라.
그 의무를 다하지못하는 민주의 성지..
 
단호히 보이코트되지못하고 아무일 없었다는 양 전시하고 공연하는 사람들의 협조로
무너진 정의조차 용납되는 서글픈 땅에서
끝내 배신당해 홀로 외톨이가 되어버린 그의 그림속 이야기처럼
허수아비앞에 목발을 내두르는 사람들이 되어버린 살아남은자들의 나라.
죽은자들하고만 이야기할 수 밖에 없는 슬픈 성지.
34년이 지나서 그런가요?
5월이 아니어서 그런가요?
9월에는 그립지않은가요?
부끄럽지않은가요? 미안하고 죄스럽지 않은가요?
그들처럼 아름답게 죽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서
이리 사나요?
2014년 9월 4일 목요일오전 8:45:49
 
1995년 우울한 현실속에서도 한가닥 빛과 용기
그리고 자부심으로 시작되었던 비엔날레는
20년을 맞으며 그 모든것을 스스로 놓아버리고,스스로 탈취된 축제가 되었습니다.
모든 것을 거부할 수 없었다면 [달콤한 이슬-1980 그 후 프로젝트]만이라도
당당히 멈추는 광주였음했습니다만..
[34주년9월빛고을]은 그렇게 또하나의 정의를 버리고 모르는듯 타협하며 살아갑니다.
예술가들마져 되는것 까지만큼만의 자유에 만족하면서..
작품을 거두신 분 그리고 자신이 만들고 키워온 이 축제를 그만 손놓아야하신 귀한 몇분.
그리고 산업화사회에 침탈되는 직조공들의 아픔을 그려내던 그 마음처럼 작가의작품을 거둬준 분들이 계셔서
그나마   살아남은자들의 터전 빚고을(빛고을 아닌)은 철없는 순례자에게 존경을 유지합니다.
2014년 9월 5일 금요일오전 10:58:05
 
 
 
이름없는공연이 매년 10월29일에  가져온 플라타너스페스티벌.
올해는 플페2014-환갑잔치라는 부제로 축제를 준비합니다.
언제나와 같이 스스로 참가를 희망하시는분들이
하루를 비워서 자신이 세상에 드리고싶은 이야기를 만들어
참가하시면 되며
장소는 9월중에 신청을 받아서 결정하며
개최공간을 제공하실 분이 없으실 경우,
이름없는공연이 현재 우리가 다가가 있어야할 곳을 찾아서
개최지를 최종결정공지합니다 .
개최지는 참가작가들이  공연할 수 있는
실내공간이나 야외공간을 제공해주시거나 대관을 교섭해주실수있는 분이
9월초순까지 신청해주시면 되며
표현의 자유가 확보되는 곳이어야합니다. 
http://cafe.daum.net/oncorea/60WQ/301
2014.08.23. 09:17...|
 
9월10일  별음자리표님의 초대의사표시로
16회 플페는 강원도 화천으로 개최지가 결정되었습니다..
 
16회째를 맞는 플페는 환갑잔치라는 부제를 갖고 준비되며
그 개최장소는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광덕2리
별음자리표님이 계신곳에서 마을분들을 찾아 축제를 기획합니다.
그 주말에 오실 분들과 함께 이뤄질 마을잔치같은 축제에 앞서서
플페는 지난16년간의 그 주제와 방식그대로
10월29일 하루,참가의사를 표시해주시는 분들로 참가작가를정하고
그분들이 준비한 프로그램을 갖고 축제를 만듭니다.
참가작가는 9월30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화천에 28일 저녁이나 29일 오전까지 개별적으로 도착하실 수 있는
분들이어야합니다.
참가의사는 플페홈페이지에서
지난 16년간의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의 작업노트를 참조해서
그 뜻과 축제방식을 이해하시는 분들이
참가의사를 표시해주시고 자신이 참가할 작품이나 공연 전시등의
프로그램과 소요시간등을 제시해주시면
그것을 바탕으로 프로그램과 시간표를 작성해서
추겢를 공지하고 각기의 살아온 햇수만큼의 이유로
스스로 축제의 주인이 되어
세상앞에 드리는 방식으로 축제가 이뤄집니다.
9월30일마감까지 참가자가 없을 경우는
이름없는공연이 자체프로그램을 구성해서 홀로 축제를 준비하며
참가작가분들이 있을 경우는
1박2일의 여정으로 별음자리표님이 제공하는 마을에서의 숙식아래서
16회째 맞이하는 플라타너스페스티벌에 동행하게 됩니다.
 
2014년 9월 11일 목요일오후 3:34:45
 
platanus festival
plfe
플라타너스페스티벌
http://yegie.com/plfe.html
1999년10월29일부터-매년10월29일
plfe-note 플라타너스페스티벌작업노트
http://yegie.com/plfe-note.html
 
 
가보세 가보세 을미적 을미적 병신되면 못가니 스물세번째 공연
시간:2014년9월13일밤-14일아침
장소:서울 광화문 세월호 국민단식장
 
바보처럼 주권을 찬탈당한 이 나라에서 돌이켜 다시 국민이 주인되고
단 한사람의 국민도 찬탈되지않는세상을 만들기위해서 제안하는 평화의 저항.
그 스물세번째 시간..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역사는후퇴하고
이 나라 곳곳마다 아픈가슴 쓰린 몸과 마음으로
빼앗긴 주권, 믿고 주어버린 과오에 찬탈당한 주인들이
머슴들의 폭력앞에서
찬탈도 침탈도 없는세상향해 돌이켜 저항하고있습니다.
120년지나 세 번째 갑오년
그 시간을 통해서도 이루지 못한 평화,그리고 민주의 세상.
억울함이 없고 버림받음이 없는 나라,
그리고 진실을 알고싶어하는 누군가의 아픔에
벗이되어주는 일마져 죄가 되는 세상에서
그래도 그 곁에 다가가서 함께 하루밤만이라도 지켜주고픈 사람되기위해
행동하는사람들이 있는곳.
광화문국민단식장에 노란리본 노란 기억의 팔찌로
밤을 지새는 공연.
 
공연자가 준비한 공연을 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다가와서 마음함께하면서
자신이 표현하고싶은 작은 평화의 행동 모아보는 촛불의 행진.
촛불하나 준비해서 다가와서 동행하실분.
을미적 을미적 병신되어 못가지 않게
세 번째 갑오년에 가보세 가보세 을미적을미적 병신되면 못가니...
 
 
이름없는공연이 이어가는 이 작품의 개요와 내용을 충분히 읽어보고.
http://yegie.com/gabose.html
공연참가를 결정하신 분은 13일 토요일 밤에 서울 광화문 국민단식장에서 만나
이름없는공연과 동행하며 아린가슴으로 ,나은세상 찾아 갈망하는
깨어있는 벗 되어주십시요..

주의사항:공연은 사진과 동영상으로 촬영되어 인터넷과 작품홈피 등에 공개되므로
민감하신 분은 미리 말씀해주셔서 촬영거부하시거나
얼굴을 가리고 참가하시기 바랍니다.
 
2014년 9월 13일 토요일오전 10:21:38.
 
34주년 빛고을순례 세 번째 달 9월엔...
[34주년9월 빛고을]
9월19일부터 23일까지 4박5일간
34년지나 오늘의 빛고을순례 그 세 번째 달
5월7월에 이어 9월을 걷습니다.
통일도 민주도 다 놓쳐 버린 이 어리석은 역사의 후퇴속에서
그저 민생이나 경제개발이란 명분앞에 머리조아리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땅이되어 버린 이 곳.
갖은 불순과 불의도 용납,이해해주고
용서와 상생 소통이란 말로 얼버무려 후퇴하면서
편의를 위해서 옳음을 버리기 익숙해져 버린 지구 한편 쓸쓸한 나라..
어쩌면 자신들의 욕심과 망각과 만용과 잘못이
이 지구별 전체를 황폐화시키고
뭇생명들과 인류의 공존을 어긋나게하는 촉매가 되어 버릴 지도 모를 위험마져도
무심하거나 포기해 버린 시간들.
바름의 기준이 애매해지고 옳음의 기준이 비꼬여 버려서
애매한 변절이 오히려 정의를 비웃고
다수의 우매로 인해서 어린마음이 버림지어지는 세상에서
34년을 돌이켜 이 땅 한편에서 피어나고 지켜졌던 제안과 실천을 찾아서
돌이켜 그려보며 다짐해보는 순례의 작업.
살아남은 사람들의 나약함이 그들의 변절과 쓰러짐에 답이되어야하는
그리고 용납을 강요하는 잔존의 세상에서
넋들에게 드리는 미안함과 그 용서자체에 대한 부끄러움으로
아무도 모르게 다시 찾아걷는 17년의 무지와
다시 17년의 부족한 행동 엮어 담은 34년의 고백.
 
그리워하며 같이할 수 없었던 모든 것
이제는 나눌 수 있게 기다리면서
중천을 떠돌 듯 회향길에 찾아 앉아보는 넋들의 품새..
짙은 슬픔의 빛깔 외톨이의 비명같은 조화 한 웅큼 가슴에 들고서
오월길 사적비를 찾아 걷는 여정으로
34주년 9월 빛고을순례를 준비합니다.
 
님들만이 읽으실수있는 .산 사람들에게는 기대도 희망도 보여주고싶지 않은  편지 적어드리고
같이가는 이 없다고 탓할 일없이
그저 열심히 이유바꾸며 살아가는 사람들속에서 튕겨져나온 다른차원의 시간여행자가 되어
빛고을 공간을 다시 걸어보고싶은 죽은 이의 마음으로.
동지를 찾았지만 아무도 없고
벗을 찾았지만 너무들 바빠서
그저 홀로 낙오자가되어 바쁨도 없이 일상도 없이
34년의 기억으로 지난 17년간의 이승의 삶을 생각하면서
돌이켜 걸어보며
이름없이 살아온 삶이라도 더할수잇는 것 채못한 것에대해 용서를 빌고
이제 남은 몇시간에 정절을 약조하며
바램없는 기원으로 제 맹세가 곧 기원이 되는 마지막 기도로
인간세상,남은 삶의 도리를 되새김져 찾고져 묵상합니다.
2014년 9월 19일 금요일오후 1:40:56
 
9월하순 빛고을 5월사적지를 순레하는것이
뜽금없어보이기도 하겠지만.
물총축제에이어서 충장축제 비엔날레등으로 축제분위기인
금남로에 도청앞 분수대에...
스스로 지우고 치워가는 이곳
문화전당이란 이름의 놀이와 정부행사공간으로 변화시켜
무너져가는 순교지를 바라보면서
이 가을이 지니면 다시는 만나지못할
민주화의 성지 그리고 순교의 원형사적지 마지막 모습을
마음에 담으며 자신만이라도 기억해새기려는 다짐이라고
이해하시길..

2014년 9월 20일 토요일오후 2:19:38.  
 
언제부턴가 오월사적비는
언제부턴가 오월사적비는 다 사라져 버리거나 부셔 버린 성지에
그 얘기가 있엇던 곳이라는 흔적만을 알리는  비석같이 놓여있었습니다..
곳에 따라서는 생활하는데 불편하고 거추장스러운 방해물처럼 처분당해서
이리저리 떠밀려 옮겨다니고
아무도 읽을 수 없게 가게 짐더미에 가려 버린 곳도 있습니다.
어쩌다 놀랍게도 그 사적비앞에 꽃과 화분들이 놓여진 것을 만나서
마음갚이 감사드렷는데,
옆에 작은 꽃가게가 판매를위해서 내어놓앗다 들여놓는 꽃과 화분이엇습니다
그렇게 가게가 문을닫으니 다시 덩그러니
그저 한조각 돌맹이 처럼 남는  사적비..
 
이제 대부분의 빛고을 5월사적비는
아무것도 없는 공간앞에서
아주오래전 이곳에 이런 건물이있었고 이런 거리가 있엇다는 한귀절 글귀만
찾아읽을 수 있는 것이 고작입니다.
 
그리고 그나마 원형이 남아서 그 사적비를 찾아서 아 이곳이 이 건물이
그런 이야기를 안고 있구나 하며 명상할 수 있는곳도
하나하나 구청과 시청 혹은 시민단체들에 의해서 그 원형의 파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4년은 그 몇몇의 마지막 원형사적지를 기억에 담을수잇는 시간입니다.
 
스스로 지우고 파괴한후에  개발의 명분으로 시민공원화의 명분으로
역사의 현장은 순교지는 처참히 사라져갑니다.
그 원흉인 군부독재가 그렇게 지우고싶어햇던 30년전 처럼 ,
이제는 빛고을사는사람들 스스로 합의하고 공론을 만들고 모아서
100년도 안된 그 이야기들을 잊고 지워갑니다.
 
민주와 인권을 향한 순례자들의 성지.
잊고싶어서 즐거움을 위해서 아니면 살아있는 사람들의 삶을 위해서
이 나라 마지막 남은 순교성지마져 34년을 못견디고 이가을 흉물인양 지우고
새로운 건축물을 만들어세웁니다.
 
곳곳마다 남은 흔적따라
30년 전 그리고 20년전 찾아왔을 때
그대로 남아서 아프고 포근하게 반겨주던 감사한 그 곳들을
이제 위도 경도를 새겨야만 찾을수 있어
아무것도 남겨지지 않을 곳에 서서 사방을 돌아봅니다.
 
행복했었습니다 그리고 감사했습니다.
다시 찾아오면 이젠 아무것도 없이 이정표나 팻말하나 가져다 놓고
이곳에 이런 길이 있엇고 이런 건물이있었다고
귀챦은 듯 적혀있겠지만
그래도 잊지 않고 기억하기위해서
그리고 그 기억을통해 하루라도 바르게 살기위해서
이 가을 님들이 계시던곳 거닐던곳
쓰러져가신곳 그  경위도를 가슴속에 점지합니다.
2014년 9월 20일 토요일오후 2:42:41
 
 
 
플라타너스 페스티벌 그 여섯 번째 작업은 |
16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환갑잔치
거리의 가로수처럼 살아가기를 택한 한 사람의 즐겁고 작은 희생적 고행 그 해,
2004년 여름을 지나 가을을 보내면서 택한 이야기.
공연이 허구가 아닌 진실 그리고
그 진실이 이념이 아닌 행동으로 이어지며
연극 혹은 공연이라는 모습의 작업
그 의미가 일상과 일치되는 길을 택하게 되던 시점.
...
일상으로부터의 해방을 위해 작업되었던 공연이라는 것이
일상 자체의 개선과 이념을 구체화하고
실천해 나가는 일체로서의 일이 되는 것.
플라타너스 페스티벌 그 여섯 번째 작업은
그러한 변화의 시기에
거리에서 마주치고 만난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습
그 곁에 함꼐하고 대하면서 갖게 된
부러움과 그리움의 곁에서 준비되었습니다.
버즘나무처럼이란 제목으로 작업의 이름을 정하고 .
마침내 용기내어 다가간 4.3순례와 생명평화
그리고 전쟁과 무기없는 세상을 향해
버즘나무처럼 사는 사람들을 거리에서 만나고지며
그 해의 축제를 준비하던 날.
그 해에도 역시 1년을 기다리던 제안에
답해주는 참가작가 한분 없었고
10월에 다가서며
평화유랑단을 따라가서 헌정하듯 답례하듯
지난 몇계절 님들께 듣고배운 얘기를
축제란 이름으로 들려드리기로 결정하고 다가간
괴산장에서의 만남.
평화바람의 일정따라
인시도자연학교와 제월학교 삼농생활문화연구소에서의 공연.
인시도 작은학교의 선생님들과 학생들
그리고 그들을 찾아간 평화바람 분들 앞에서
감사의 제안처럼 드린 해질녘공연.
그리고 헤어져 이튿날
제월학교에서의 만남과 일정을 마치고
잠시 시간을 내어 가을낙엽짙은 교정에서 홀로 그린 축제.
처음 축제를 만들어서 갔던
추암과 망상 묵호에서의 첫 페스티벌처럼
다섯해 지나 다시 홀로 되어 그린 여섯 번째 축제.
(2014 16번째 플페 참가자를기다리며..
이름없는공연 플페작업노트중에서)
2014.09.12. 08:18
 
plfe2014
16회 플페는 민주성지 광주에서 오월순례를 겸해서 열립니다..
  
16회째를 맞는 플페는 환갑잔치라는 부제를 갖고 준비되며
그 개최장소는 별음자리표님이 말씀하고 준비해주셧던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광덕2리에서의개최계획을 변경해서 
최종적으로 광주에서의 개최를 확정하고
10월29일-30일 1박2일간 , 오월순례를 겸해서 준비됩니다.
      
플페는 지난16년간의 그 주제와 방식그대로
10월29일 하루,참가의사를 표시해주시는 분들로 참가작가를 정하고
그분들이 준비한 프로그램을 갖고 축제를 만듭니다.
참가작가는 10월15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광주에 10월 29일 오전까지 도착하실수 있는 분이어야합니다
    
참가의사는 플페홈페이지에서
지난 16년간의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의 작업노트를 참조해서
그 뜻과 축제방식을 이해하시는 분들이
참가의사를 표시해주시고 자신이 참가할 작품이나 공연 전시등의
프로그램과 소요시간등을 제시해주시면
그것을 바탕으로 프로그램과 시간표를 작성해서
일정을  공지하고 각기의 살아온 햇수만큼의 이유로
스스로 축제의 주인이 되어
세상앞에 드리는 방식으로 축제가 이뤄집니다.
 
plfe2014 참가신청과 참가작품에 대한 글 올려주실곳.
(10월15일 마감)
 http://cafe.daum.net/oncorea/60WQ/304 
2014.09.30. 12:41
 
16회를 맞는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이름없는공연이
1999년부터 16년째 진행해온 공연축제입니다.
매년 10월29일 하루 혹은 이틀,
스스로 축제에 주인이되고자 결정하고
자비를들여 개최지로 찾아와
공연하고 떠나는 페스티벌입니다.
어떤 기관이나 정부 문화재단등에 지원금없이
참가작가에대한 숙소나 차비 식비 경비등의 일체제공없이
참가를 희망하는 작가가 스스로 참가를신청하고
자신이세상앞에 나누고싶어준비한 작품을 한편 혹은 여러편 준비해서
소용시간을적어 신청하면
그 신청시간에 따라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참가작가들이 관객이 되어 그의 얘기를 들어주며 나누고 떠나는 형식의
축제입니다.
여러명의 작가가 참가해서 공연이 이뤄진적도 있고
아무도신청하지 않아서
이름없는공연 홀로 축제를 진행한 해도있습니다.
마임 퍼포먼스 인형극 연주,노래 무용등의 공연자가 아니라도
그림이나 사진,문학 등 어떠한 형태의 표현형태도 장르제한없이 참가가능하며
인간으로서 세상을 향해서 사랑으로 준비하고 나누고싶어 준비한 얘기들이 모여서
하나의 축제가 되는 시간.
플라타너스는 그저 가로수가 되는 버즘나무이며
축제는 세상을향해 아름다운 시간을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두 개의 의미를모아서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이라 이름짓고
매년 10월29일
그해 그해 장소를 정해서 참가작가들과 하루혹은 이틀간의 일정으로
페스티벌이 준비됩니다.
2014년 10월 1일 수요일오후 6:11:10
 
 
플라타너스페스티벌에 동행하면서 오월얘기 들려주실 광주분을 찾습니다.
 
16회째맞이하는 이름없는공연 주최의 플라타너스페스티벌.
올해는 생명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빛고을 광주에서 열립니다.
광주역에서 만나서
1부 노안학산리 2부 상무지구 3부 도청 금남로 로 장소를 옮기며 12시간 진행될
이 축제중에서
2부 상무지구순례부분에
오월과 34년흐름의 이야기를 들려주시며 안내해주실 광주분이 계셧으면해서
혹시 응답해주실 분이있길 소망하면서 찾습니다.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매년 10월29일 하루
자신의 존재의 이유가 세상에 아름다운 이야기 잊지 말아야할 애기를 제안하고
만들어 표현해 전해드리고 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공감하는 표현행위자나 공연자들이
그해에 정해진 곳으로 순례처럼 다가와서 그리고 떠나는 축제입니다.
정부나 공공기관 기업등의 지원이나 규제일체없이 자유롭게
스스로 교통비를 모아서 다가와 동지처럼 함께하고 떠나는 형태의 페스티벌입니다.
 
그리고 이번 광주에서의 작업중 2부 상무지구는
80년당시의 1)505보안부대 2)국군광주병원 3)국정원광주지부 세곳입니다.
 
plfe2014 참가신청과 참가작품에 대한 글 올려주실곳.
(10월15일 마감)
 http://cafe.daum.net/oncorea/60WQ/304 
 
2014년 10월 3일 금요일오전 10:29:44
 
 
플페2014환갑잔치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참가자분들은  낮12시 광주역에서 ..
 
이름없는공연의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매년 10월29일 하루
자신의 존재의 이유가 세상에 아름다운 이야기 잊지 말아야할 애기를 제안하고
만들어 표현해 전해드리고 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공감하는 표현행위자나 공연자들이
그해에 정해진 곳으로 순례처럼 다가와서 그리고 떠나는 축제입니다.
정부나 공공기관 기업등의 지원이나 규제일체없이 자유롭게
스스로 교통비를 모아서 다가와 동지처럼 함께하고 떠나는 형태의 페스티벌입니다.
 
플페2014 환갑잔치라는부제로 준비하는
이번 축제는 장소를 옮기면서 진행되는 방식으로
참가자 분들은  낮 12시30분 광주역에서 만나서 작업일정을 동행합니다.
12시19분 광주역에 종착하는 무궁화호 열차(용산역 7:45 영등포역 7:51출발)를 기다려서
12시30분까지 참가자분들과 만난후 장소를 이동해서 작업이 시작됩니다.
제1부는 생명평화를 화두로 나주 학산 노안리로 갑니다.
해송정 도산리에서 내려 학산교있던 길을 걷으며
4대강사업과 죽산보건립으로 헝클어진 영산강을 만나
인간의오만과 죄악을 사죄하고 강에게 드릴 얘길 전하고옵니다.
 
4시혹은 5시경 노안리를출발해서
상무지구로 이동. 2부 민주와 인권에 대한 오월길을 순레합니다.
이 해가 지나면 그마져도 사라질 지난 34년을 지켜온
광주에 남은 마지막 원형사적지
옛 505보안부대,국군광주병원, 들어갈 수 없는 입구까지 그 길을 걷고
이미 청소년 문화공간이 되어 버린 국정원과주지부터를 순례합니다.
이곳의이야기를 증언해주실 광주분이 플페에 동참해주신다면
그분에게 오월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곗지만
그럴 분이 안계실 경우는 이방인들이 홀로 34년남은 흔적과 사적비를 통해서
순례를 마칠 것입니다.
 
저녁 3부는 화정역에서 문화전당역으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해서
문화전당을 만든다는 이유로 철저히 파괴시켜 버린
잊지 말아야할 숭고한 죽음의 사적지인 도청과 분수대 금남로를 걷습니다.
10월에 걸어보는 오월길이며 빛고을  스스로 지워버린 민주의 성지에서
이방인의 순례가 환갑잔치란 부제로 머뭅니다.
민들레소극장이 열려있다면 그곳에도 들려보고 녹두서점,남동성당,ymca ywca 광주공원
적십자병원도 늦가을밤 이름모를 축제의 공간입니다.
 
광주역에서의 무궁화호 마지막 열차는 11시에 있습니다.
영등포역에 새벽3시반에 도착합니다.
혹여 이날 밤을 빛고을에서 머물고 싶으신 작가분이 계시다면
30일 오전  까페 언덕위의 바보 망월동1호점에서
따뜻한 차한잔 같이하시고
518번 버스따라 광천터미널이나 광주역에서 헤어지는 것으로 플페를 마칩니다..,
2014년 10월 3일 금요일오전 11:31:43
.
.plfe2014 참가신청과 참가작품에 대한 글 올려주실곳.
(10월15일 마감)
 http://cafe.daum.net/oncorea/60WQ/304 
 
 
모바일 작성글 참가하고싶어요-|16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환갑잔치
시호
아직 접수 가능한것 맞나요? ^
예기 14.10.15. 08:11
네 15일 자정까지 접수마감합니다.
참가하실 작업 제목과 공연소요시간 그리고 간단한 작업의도정도 적어서 올려주시면 됩니다
 
 
플페2014-광주 참가작가 신청마감일이 10월15일 자정까지입니다.
광주에 계신분들과도 함꼐 하고싶은 작업이엇는데
한분도 참가신청하신 분이 안계셔서 
광주분들이 안내해주시는 5월순례는 이번에도
어려울것 같습니다.
 
16일 아침 ,참가작가분들이 확정되면
예기의 환갑잔치와 함꼐 이뤄질 이 열여섯번째 축제를
참가신청하신분들만이 홀로하는 축제로
일정과 장소를 재조정해서 
비공개로 축제를 준비하곘습니다.  
    http://cafe.daum.net/oncorea/60WQ/311
2014.10.14. 08:45
 
 
플페2014 순례장소및 시간조정을 위한 질문지입니다..
참가신청하신 작가분들께선
다움의  이름없는공연작업자까페,플페게시판에 오셔서
이 질문지에 덧글로 답해주십시요.
http://cafe.daum.net/oncorea/60WQ/312
 
이번 플페는 광주에서 오월순례를 겸해서 이뤄집니다.
그래서 참가작가분들이 오월순례경험등을 참조로
하루일정을 잡으려 합니다.
참가신청을해주신 다섯분,덧글로 답신부탁드립니다.
 
1)4대강공사기간중에  영산강지역을 다녀오신 적이 있는지요.
계시다면  승촌보 죽산보중 어느곳인지요.?
2)광주5.18사적지중에서 직접 가보신곳은 어디어디입니까?
3)이번 플페참가작품의 공연소요시간과 공연희망시간(낮 혹은 저녁 밤)
4)준비하신 작품이 특별히 광주 어느 곳에서 공연하면 적합할지 생각하신 곳이 있다면..?.  
5)간단한 자기소개글 부탁드립니다..
2014.10.15. 22:09
 
유해랑 14.10.16. 14:55
1. 없습니다.
2. 없습니다.
3. 낮과 밤 무관합니다.
4. 먹물을 뿌려도 괜찮은 곳이 좋습니다.
5. 해랑이는 움직임 공연 오브제 공연 인형극등을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이치 14.10.16. 23:28
1. 없습니다.
2. 없습니다.
3. 간단한 퍼포먼스로써 소요시간은 몇분 되지 않으나 여러번 진행 할 수 도 있습니다. 낮이 좋습니다.
4. 중앙선이 있는 도로가 필요합니다.
5. 시각예술가입니다.
 
bloodMarie 14.10.16. 23:49
1 없습니다
2 금남로 옛도청앞
3 15분-20분정도 소요되며 해질녘이 좋을듯 합니다.
4 망월동 묘지 혹은 적십자병원을 생각해보았지만 당일에 순례하며 여기다싶은 곳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5 스스로의 방식으로 표현행동하며 살아가는 Blood 입니다.
 
조휘수 14.10.17. 00:10
1.없습니다
2.없습니다
3.20~30분 정도 예상합니다.
낮이 좋습니다만 초저녁도 괜찮습니다
4.딱히 없습니다만 왠지 어울리지않는 인위적인 느낌이 나는 장소였으면 좋겠습니다
5.종합적이고 다양한 예술을 하고싶은 사람입니다.
 
시호 03:38 new
1. 없습니다.
2. 없습니다.
3. 오후에서 해질녘이 좋습니다.
4. 돗자리를 펼 수있는곳이 좋습니다.
5. 박선옥은 글을 쓰고 연기를 하는 종합 예술가입니다
 
 
페이스북 메세지 to 토박이 .박정운님
 
예기...10월29일 수요일 저녁 민들레소극장에서의 이름없는공년및 공연영상회가능한지 문의드립니다.
이름없는공연이 16년째 갖고있는 플라타너스페스티벌에
민들레소극장순레를 겸한 공연문의입니다.
 
토박이...아직 일정이 없어 가능할것 같아요
 
예기....공연사진촬영해드려도 된다면 17일 저녁공연에 예기,예플러 두사람 과람가겠습니다.
(분장다하고 가지시는 리허설이 계획되어있다면 그 시간에 미리 가서 촬영해드릴수도.)
29일 민들레소극장에서의 플라타너스페스티벌에 대한 상의도 드릴시간 가졌으면합니다..가능하실련지요?
 
 
플페2014 민들레소극장에서의 공연도 이뤄집니다.
 
극단 토박이의 도움으로  16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오월사적지중 한곳인 민들레소극장에서의 공연과 영상회도
가능하게되었습니다.
참가작가중에서  소극장공연도 희망하시는 분은
야외현장공연과 함께 준비할수있습니다.
단 디테일한 조명디자인이나 무대세팅은 불가능하고
10분정도의 무대전화시간을통해서
무대를준비하고 공연을할수있는 정도의 작업이 가능합니다.
극장공연시간은 7시부터 9시정도로 준비하고있습니다.
소극장 공연 희망하시는 작가분들은
신청덧글 올려주시면
http://cafe.daum.net/oncorea/60WQ/314
공연시간표를구성하겟습니다
작가사진이나 작품관련사진도 함꼐 올려주시면
웹자보등 제작을 위해 더욱 좋겠습니다 
 2014.10.18. 09:23
 
 
플라타너스페스티벌  소극장공연 시간배정을 위해서
 
플페 민들레 소극장공연 시간배정을 위해서
극장공간에서 공연을희망하시는 참가작가분들은
자신의 이름 공연제목 그리고 공연시간 공연사진이나 관련사진 한장씩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22일까지 접수하여 극장공연  프로그램안내와 큐시트를 구성하려합니다.  
http://cafe.daum.net/oncorea/60WQ/315
글 올려주실곳. 다움작업자까페 플페작업게시판 
 2014.10.19. 10:21
 
블러드마리|16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환갑잔치
bloodMarie  2014.10.22. 15:18
민들레소극장공연도 참여하겠습니다.

+이름
블러드마리(human hospital Blood)
+공연제목
그곳에서(Breath, S E W O L)
+공연시간
13분
 
이정훈입니다|예기와의 만남(공개편지)
미친새
2014.10.19. 12:28
이곳에 작품신청하면되죠
 
예기 14.10.19. 16:13
플페참가하시려면 우선 이곳에 글적어주시면 레벨조정해드린후 플페게시판에서 함꼐 준비하시면 됩니다
 
 Re:이정훈입니다|예기와의 만남(공개편지)
 미친새 2014.10.19. 14:26
이곳이라면 이카페 어떤곳이죠 또 어떤종류에 글을 써야하는지도 알녀주세요
 
http://cafe.daum.net/oncorea/2Gei/2954
 
예기 14.10.19. 15:45
이미 참가자를마감한 상태에서 참가자들만 볼수있는 이름없는 레벨을 하루 등업조정해드립니다.
왼편 메뉴 현재작업중인 공연 에 있는
16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환갑잔치 게시판
http://cafe.daum.net/_c21_/bbs_list?grpid=1EU3f&mgrpid=&fldid=60WQ
으로 링크따라 오셔서 304번 글부터 그간의 과정과
참여신청글들을 참고하셔서 참가하실경우 각 사항을 적어주시면 됩니다.
 
미친새 14.10.19. 16:48
네 핸폰으론 않되네요 조금있다가 피씨방가서 작업할께요
  
예기 14.10.19. 21:04
스마트폰에선 다움까페 앱을 다운 받아 사용하시면 이름없는공연 작업자까페와의 소통이 편합니다.
 
 예기 14.10.20. 22:56 new
봄여름에 못했던 밀린공연축제들,꼭 해야하는지 온나라가 온통 행사와 축제와 문화활동들로 무대위아래서 세상을 무심히 비웃습니다.
한국마임등 바쁜일정이면 2014년10월말 광주에서 해야할 작품이 굳이 없다면 무리해서 시간내어 플페참가않으셔도 됩니다.
플페일주일전인 22일까지 작가참가사항들을 마감하고 축제프로그램구성해서 이 시기 다른축제들과는다른
가장 슬픈 축제 그리고 이 땅에서의 60년세월 환갑잔치 34주년 빛고을에서 준비합니다.
 
 미친새 14.10.22. 16:15 new
선생님글 잘 보았습니다. 컴앞에서 한참을 생각해봅니다.
올해 플페는 참가하지 못하겠네요.
시간이 않되서가 아니라 참가작품을 만들지 못하였습니다.
내년에 참가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기를 스스로 기대해봅니다.
 

실내공연인 민들레소극장공연은 한분만 ..

2014.10.23. 07:29
마감결과 플페참가하시는 다섯 작가분 가운데서
실내공연인 민들레소극장공연을 신청하신 분은 
한분만 계셔서 
당일 극장공연은 
블러드마리(human hospital Blood)님의 
그곳에서(Breath, S E W O L)과
이름없는공연이 준비한  환갑잔치로
공연을 구성합니다..
 
16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 plfe2014 참가접수작품목록..

잔해...유해랑
마녀...박동조(조휘수)
그곳에서(Breath, S E W O L) ...블러드마리(human hospital Blood)-민들레소극장
중심을 잃으면 위험하다...이치(이슬)
고요한 위로...박선옥(시호)
 
 
플페2014 열여섯 번째 축제를 준비마치고..
 
열여섯해째 축제 플페의 참가작가와 공연자들의 참가작품 및 극장 공연 희망 작품 목록 접수가 마감되었습니다.
소망하기는 어렵게 마련한 소극장공간이어서
참가하는 다섯작가 모두가 극장공연도 같이 했으면 했는데
작품의 형태나 구성방식 때문인지 대부분작가가 극장공연을 희망하지 않으셔서
모두 거리공연으로 이루고
저녁 소극장공연은 이름 없는 공연과 블러드 마리의 작업만으로
구성됩니다.
 
한달 전 만남에서 참가를 희망했던 이정훈님의 의사를 듣고
4대강순례의 연장선상에서 노안리 학산교 영산강을 다시 찾아
그 후기처럼 순례하고자 프로그램을 구성했었으나
이정훈님이 참가를 하지 않게 되고
참가작가 전원이 4대강사업기간중 한번도 강을 찾아 작업해본 경험이 없는 분들이라서
영산강을 찾아가서  파괴되기 전 자연 그대로의 강의 모습을 그리며 작업할 여건이 되지 않아
이 가을 함께하고 싶었던 영산강 순례 계획도 허무하게 취소되었습니다.
 
2014년 빛고을에서의 플페는
34년을 지내며 우리가 망각하고 지워버린 민주와 인권 그리고 사랑기억에 대한 상실을
화두로 자정과 자각을 통한 정진을 위해 준비되었습니다.
120년의 복기와 두 번의 60년을 회유하며
이제 우리인간이 얼마나 더 온건히 이어갈지 모를 세 번째 갑자에 대한 도리찾기로
환갑잔치란 이름으로 쓸쓸히 준비해온 축제.
이 축제를 위해 1년 먼저 머물며 만나고 스쳐본 빛고을의 얘기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 쓸쓸합니다.
오월은 그들의 일상과 삶을 위해서 하나 둘 스스로 지워가고
그것을 지키고 기억하려는 사람들은 이제 하나 둘 사적지에서 모습을 감춥니다.
금남로에선 물총축제와 충장축제가 열리고
순교자들의 성지 도청은 문화를 빌미로 파쇄되고
아름다운 사람들이 숨쉬던 공간 분수대는 가설무대로 덮히거나
문화의 날 놀이축제를 위한 몽고텐트로 완전히 가려졌습니다.
 
5월길을 걸으며 광주 분들의 얘기를 듣고 싶었던 10월말의 빛고을5월순례는
아무도 길안내를 나서주는 분이 안계셔서
이방인들이 스스로 서투르게 안내하는 서글픈 순례가 되었습니다.
오월성지 민들레소극장을 참가작가들에게 느끼게 해드리고 싶어서
그곳에서의 공연을 준비했지만
이 성소에서의 공연을 마땅히 원하는 이도 없어서
광주시내 여느 사적비 만나듯
이곳에서의 시간 역시 그들에겐 박효선님이 그리던 오월이 되지 못할 겁니다..
 
이방인인 저희가 한 갑자의 나이로 34년을 기억하며
1995년이후 17년의 얘기 그리며 얘기 나누고 싶었던 빛고을 순례는
아쉽게도 태어나 단 한번도 단 한 곳도 오월을 찾아보지 못한 공연자들과의 여정입니다.
역설적으로 광주를 기억하고 오월에 빚 진 그 아무도
스스로 이 축제를 준비해주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행사나 관제공연에만 움직이는 사람들에게
오월도 광주도 빛고을도 모두 일상보다 그리 중요하진 않은 잊음의 산물입니다.
그리고 한 갑자 살아오며 그러한 사람들만을 인연맺고
광주에 살아도 아무도 스스로  다가와 같이 걸어줄 오월길 순례의 벗을 한 사람도 만들지 못하고
떠나는 슬픈 환갑잔치.
 
열 여섯 축제동안 처음으로 가져보는 빛고을에서의 축제.
모든 것이 마져 다 사라지기 전에
이해가 가면 남은 그 추억 마져 다 사라져버려서
모래강처럼 습지처럼 지워진 곳에서
상상도 할 수 없는 외형 앞에서
추억 마져 비참할 이곳,같이 걸으며 마지막 시간 같이하고 싶은 사람이 참 많았는데
결국 아무 것도 모르는 그저 착한 이방인들에게
뜽금없는 이야기,
곧 말라버릴 여우빗물처럼 털어버릴 얘기일걸 알면서도
버즘나무처럼 죽어갈 예순 환갑의 축제.
그 준비를 마치고
낯선 사람들,하지만 그렇게라도 다가와줘서 아름다운
사람들을 기다립니다.
아무리 다가가도 사람들 속에선 결코 고향이 되지 못한  이방인의 빛고을에서.
2014년 10월 23일 목요일오후 9:03:43
 
환갑잔치
 
환갑잔치,공연은 갑오동학이후  한 갑자 지나 다시 갑오년에 태어나
다시 한 갑자 지난 가을까지를 살아온 사람이 제 3의 나그네가 되어 걸어보는
이승과 저승사이의 회향 길 얘기로 풀어집니다.
한때는 60년의 인생이 고귀해서 가졌던 잔치지만
이제는 수명이 연장되어 그 이름조차 미안하고 촌스러운 환갑잔치.
하지만 한 갑자도 못살고 별이 되어가는 아름다운 사람들 앞에서
어색한 미안함은 죄스러움으로 가지는 처절한 미안함을 간직합니다.
 
처음엔 그의 환갑잔치는 그의 삶 가운데 미안함의 17년 그리고 이어
환생의 17년 추억을 가진 빛고을을 찾아가는 순례이고 싶었습니다.
그곳에서 천사가 되어 살아온 그 날의 사람들을 만나서
그들이 안내하고 얘기해주는 길을 따라 걸으며
버즘나무처럼 살아온 아름다운 도리를 되새기며 했습니다..
그래서 그 되새김으로 인간을 벗어난 외톨이 그리고 이방인이 되어
인간에 대한사랑 놓치지 않고 죽어갈 시공여행.
 
하지만 준비가 서툴러 인간 관계 짓기에 어눌해서
애절한 기다림에 대한 단 한 사람의 응답도 없이
살아있는 이승 빛고을에서 만난 벗하나 없어
결국 살아서도 죽어서도 만나지 못한 귀한 벗들을 찾아서
그들과 나눈 독백과 순례를 이어 다시 그려보는 오월길.
정진을 위한 돌이킴의 길이 이승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잔치가 되어
인식을 달리한 모습으로 시간 안에 서고
공간을 스쳐 또다른 차원의 외로운 만남으로 작업은 그려집니다..
2014년 10월 24일 금요일오전 10:08:06
 
환갑잔치..2
 
사실 518기념재단홈피에 신청해서 만났고 안내받을 수 있었던 오월 지기 분들이나
빛고을에 머무르면서  피안의 길목에서 스쳐 만나듯이 만났던
이제는 마주하면 눈인사정도는 나눌 수 있게 안면을 터버린 몇몇 사람들.
그리고 이곳에 살기 위해서 떠나올 때 생각하게 되었던
21세기푸론티어 남도의 물결 분들,민들레소극장 토박이 그리고 신명사람들.
간도에서 별헤던 밤 그리며 불러보던 패,경,옥의 이름처럼
빛고을 오는 길에 그래도 만나고 함꼐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려보았던 꿈.
그 꿈은 다 폐기침의 미안함이 되어서 사라지고
이제 여생의 머무름을 포기하고
떠날 날짜를 결정한 빛고을에서
이승을 살며 5월얘기를 나누던 사람들조차 아무도 다시 같이 만나지 못하고
오래도록 꿈꾸며 준비해온 빛고을에서 가질 환갑잔치초대엔 결국 아무도 그들이 없습니다.
다섯명의 이방인이 빛고을이 이유가 되지 않는 이유로
페스티벌에 옵니다.
그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우연히도 그들은 지난 34년간 한번도 이 마을의 5월얘기를 찾아 본 적이 없다합니다.
단 한 사람 단 한번 저희가 안내했던 그 새벽에서 아침까지의 도청을 보았던 것이 전부입니다.
그들을 만나 무엇을 얘기하면서 보여주면서 걸을까.
이곳사람도 아닌 이방인이
들려주고 보여줄 것은 지난17년의 추억과 허물어져가는 오늘 이곳의 아픔뿐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뜽금없이 던져주는 이야기에 질문이라도 하나 해줄 사람있을까?
그저 막연히 들으면서 앞뒤연결시킬 수 없는 이야기에
시간과 공간은 그저 눈에 보이는 일차원적 시공뿐일텐데
그들과 같이 같이 있어도 다른 것을 바라보고 있는 환갑의 부질없는 넋.
진실의 공유조차 욕심이 되어 소통을 포기하고
선문답의 화두처럼 쥐어주는 이상한 오월길,
순례자와 순례자를 구경하는 호의적 젊음들의 스침.
그렇지만 그렇게라도 만날 수 있어,홀로이지 않아서 귀한
환갑날.
빚고을이 되어버린 빛고을에서 공유없이 내재한 눈물로 기쁜 축제.
2014년 10월 24일 금요일오전 10:34:43 
 
플페2014참가작가 분들에게 대한 공지문-
이름없는공연 환갑잔치 참가여부를 알려주십시요
http://cafe.daum.net/oncorea/60WQ/322
플페2014 참가작가분들은 광주도착해서 예기 예플러와 만남부터 ,
5월길 순레에 동행하는방식으로 공연[환갑잔치]에 참가하게됩니다
예기 예플러가 안내하는 오월길순례를 따라다니시면서 자유롭게 질문하시고
자신이 하고픈 표현이나 퍼포먼스도 하시면서 공연에 동행하시면 이름없는공연자가 됩니다.
혹 이 작업에 참가가 불편하신 분은 미리 말슴해주셔서  
플페2014중 5월길 순례와 환갑잔치공연에서 제외를 청해주시길 바랍니다.
(플페2014참가작가 분들에게 대한 공지문)  
 
 
BloodMarie Lim 선생님.. 다시금 참가여부를 물으시는 공지글을 보고
뭔가 불편한 마음이 들어 고심끝에 솔직한 댓글을 드립니다.....
읽어왔던 게시판의 글들을 다시금 몇번이고 되짚어 보며
제가 참여하는것이 이상한 오월길이 되는 민폐가 되는걸까싶기도 한 마음이 들기시작했습니다...
빛고을이 이유가 되지않는 이방인인 제가 그저 순례자와 순례길을 구경하는 호의적 젊음의 스침일까,
물음없이 뜬금없는 그저 말이 좋아 착한 공연자인것을 착각하여 두손번쩍 든것이 아닌가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10월 25일 오후 5:00
 
예기 참가작가분들 가운데 혹시라도 오월순례에 정치적으로 반대의견을가지신 분이 있을수도 있어서 확인차 정검한 겁니다.
저희가 안내해드리고싶은 얘기 ,특별한 거부없이 들어주시며 같이 하실분이면 모두 큰 부담없이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10월 25일 오후 7:32
 
BloodMarie Lim 아... 참가합니다 선생님~!
 
40대이상 광주분들 가운데서 10월29일 오후
오월길을 안내해주실 분이 계시면 연락바랍니다.
안내를 들을 분들은 처음 오월광주를 찾는 30대 공연자들입니다.
그리고 순례할곳은 국정원,505보안대 국군병원등 화정의 세곳입니다.
보수는 없으며
518재단의 오월길안내자분들 같이 일로서 만나실 분이 아닌
그저 마음에서 다가와 얘기들 려줄 분을 찾습니다
 
 
플페 이틀 전 ,참가 작가 분들과의 만남을 기다리면서..
 
이 시기 이 땅에 작가로 혹은 공연자로 혹은 표현예술가로 살아가면서
일 년에 하루,자기 스스로 시간을 비우고
자신이 작업하며 존재하는 의미를 되새기면서
그에 걸맞은 맥락으로 자신을 돌이켜보면서
세상 앞에 자각으로 행동하는 축제.
열 여섯해 지난면서 매년 그렇게 제안하고 기다려
어떤 해는 참 많은 사람들을 또 어떤 해는 아무도 오지 않는 그런 축제를
이어갑니다.
그리고 올해 빛고을의 가을 34년지난 오월의 얘기가 낙엽처럼 지는 곳.
그곳에서 재회를 기다렸던 오랜 벗들이 아닌 낯설고 어린 사람들을 기다립니다.
소격동같은 화정에서 마지막 남은 시간을 같이 얘기듣고 싶었는데,
그곳 살던 사람들 20세기 그 곳을 살던 아름다운 사람들의 얘기는
살아남은 사람아닌 가을잎새와 바람나무에게 듣기로 하고
이방인의 여정에 순례를 보태어 아는 만큼의 안내를 준비합니다.
효선님과의 만남의 추억 그리며 사적지가 된 극장을 빌렸지만
정작 그 공간을 운영하시는 분들은 이 특별한 순례길에 내색하지 않으시고
그저 공간을 빌려주는 것으로 대관희망자를 봅니다.
 
기다렸으나 아무도 응답 없는 곳 2014년의 광주.
오래도록 준비하고 기다린 공연이지만
아무도 오지 않길 바라며
축제는 빛고을에서의 거리와 극장에서의 공연시간과 일정을 공지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참가자 분들도 이 비공개게시판을 통해서만
광주에서의 만남 시간을 통보받을 수 있고
순례를 겸한 축제가 시작되면 참가를 신청하셨던 분도 중간에 합류하기 어렵습니다.
마음같아선 다섯작가가 모두 약속한 곳에서 만나서
이름없는공연이 준비하고 안내드리는 환갑잔치란 오월길 순례작품에 동행하면서
자신들의 페스티벌 참가작을 함께 보고 나누는 형식의 플페 본연의 의미를
이어주길 바라며
시간을 낼 수 있는 분이 계시다면
그 남아준 분들과 이튿날아침으로 이어지는
순례와 카페 언덕 위의 바보로 이 축제가 마무리 지어지길 꿈꿉니다.
언제나처럼 재워드릴 수도 식사한끼 대접할 수도 없는 축제이기에
어렵게 마련한 소극장공간에서의 공연을 신청하신 분이
한 분만으로 그치는게 다소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플페2014에 참가를 신청하고 약속해주신 분들의 작품은 다섯 편 입니다.
잔해...유해랑
마녀...박동조(조휘수)
그곳에서(Breath, S E W O L) ...블러드마리(human hospital Blood)
중심을 잃으면 위험하다...이치(이슬)
고요한 위로...박선옥(시호)
그리고 광주도착부터 저녁 극장공연까지  그리고
한분이라도 남아주신다면 30일 망월동 공연까지 같이할
이름없는공연의 [환갑잔치]와 이름없는공연 영상회 한편이
동행합니다.
플페는 29일 낮부터 시작합니다.
광주에서 만나는 시간과 장소는 28일,이름없는공연 작업자 카페,안
플페2014 작업노트 게시판에 올리겠습니다.
확인하시고 일곱사람의 동행이 아름다운 의미가 될 수 있는
세상사람들의 일상과는 다른
또 하나 일상의 축제되길 꿈꿉니다..
2014년 10월 27일 월요일오후 12:10:50.
 
오월길 열한번째날 2014.4.10
mayroad11
옛 기무부대 국군통합병원공원화
무엇을 어떻게 담을 것인가?
그 답은 트라우마센터와 요양병원 그리고 치유의 숲 입니다.
 
빛고을 34년에 마지막 남은 원형사적지 두 곳.
국정원건물에 이어서 마침내 민간에게로 이양되지만
그것을 받아들이는 시의 자세는 34년의 지키지 못한 정진의 변절만큼 소름 끼치게 다양합니다.
그리고 시민의 이름과 그 부질없는 살아가는 이의 욕구에 응답하려는 명분으로  
다양하게 요구되는 망각의 원리.
빛고을 순례지 5월의 숨결을 그대로 전해줄 이 마지막 원형사적지마져도
변형 시켜낼  기세였습니다.
이곳 마져 지워버리면 이제 빛고을엔  그 어느 한 곳도 그 날의 얘기를 그대로 전해줄
순례의 공간을 찾을 수 없게 됩니다.
모든 것이 지워 버린 위에 명분처럼 세워놓은 사적비 조각뿐이고
그 고귀하고 아름답던 오월정신과 민주화의 역사는
오히려 자신들을 발전시키지 못하는 괴물이 되어 버렸다면서
잊고 싶은 꿈이길 바라는 모진 사람들의 허망함이 지배하는 도시가 됩니다.
이젠 이나라 역사상 가장 귀한 시민의 순국성지였던 도청과 금남로도
그 원형을 지우고 넋을 바라보는 사람들 가슴에만 남게 지워졌으며
도시 어느 곳 하나도 다가가 그 날의 모습 그대로에 앉아서
돌이켜 바라보며 내일을 얘기할 순례지를 만들지 못한 채 지워졌습니다.
남은 것은 모두 가설이며
기념하는 것 역시 편의에 의한 대체공간뿐입니다
 
옛 기무부대와 국군통합병원은 마치 휴전이 가져다 준 비무장지대의 얘기처럼
2014년 까지 원형대로 보존되고 자연그대로 숲이 자라난
역사의 선물입니다.
그래서 이 공간은 그 원형그대로 보존되고 가꾸면서
이 빛고을과 아름다운사람들이 만들어낸 가장 고귀한 꿈과 현실의 시간들을
다시 이어줄 공간으로 만들어 가야할 곳입니다.
병원은 그대로 트라우마센터로 이어지고 요양병원과 병동으로 쓰여지며
시간이 만들어준 숲은 이식없이 그대로 가꾸어진 치유의 숲으로 보듬어지는게 답입니다.
시민이 놀고 쉴 수 있고 운동할 수 있는 공원은 이 도시 다른 곳에 만드시고
어린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공원도 이곳 아닌 곳에 얼마든지 설치하면 됩니다.
무거워 보인다고 가벼움을 찾기 위해 모두 버린 34년의 이야기를 이제 그만 멈추고
이제 마지막 남은 이곳만큼은 오월의 이야기그대로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덧붙임도 가미함도 없이 그대로
끝나지 않은 이어짐 그리고 지워 버린 패배자의 도시가 아닌
아름다운 자존심을 책임감과 사명으로 지켜낸 순례의 도시로서의 자부심으로
꼭 지켜내길 바랍니다.
34주년 오월길에서의 첫 만남,그리고 4월 그 세미나와  1년간의 지켜봄
그리고 10월 플페를 통해 다시 다가가 바라보고 내린 마지막 결론은
트라우마센터와 요양병원 그리고 치유의 숲입니다.
2014년 11월 8일 토요일오후 5:59:05
 
초토화작전이 시작되기 전에..
그 작업 구상을 마치고 행동할 순례의 여정을 준비하며.
. http://cafe.daum.net/oncorea/2Gei/2961
  
초토화작전이 시작되기 전의 그 날로 돌아가서
그들이 오감으로 느끼며 살던 일상의 공간에서 다시 마주하고 싶습니다.
11월15일 이전
아니 13일 육시우영의 그 잔치손님들과 원동마을 주막에 오손도손 마주 앉았던 사람들이
기억했던 삶의 시간들 ,즉 11월12일까지의 그들의 삶으로
66년의 시간을 이어서
아직도 끝내지 못한 과오의 이음을 단절시킨 다른 차원 공간으로의 이동을 안내하는 마음으로.
[초토화작전이 시작되기 전에]는 제주도가 아닌 이국,탐라국으로의 여행.
그래서 그들과 하나되고 이웃되려는 부질없는 욕심 버리고
존경과 준엄의 차원이동의 시공간교차로 만나는 눈물입니다.
이승에서 다녀왔던 고향같은 두곳 ,무등이왓과 다랑쉬를 처음 처럼 다시 찾아서
그 시간 안에 만났던 나의 어제와 사람들과의 교차를 수십개 잔상을 혼합지어 바라봅니다.
그리고 그렇게 남아진 2014년 11월11일과 12일의 시점에서
66년전 그 평화를 연결시켜,차원이동의 공간으로 안내하고 떠나는 올래 넘어 대나무숲 마을길.
2014년 11월 9일 일요일오후 4:17:48
.
.
 
11월11일 혹시 제주에 계시는분 가운데 승용차를 가지신 분이
시간을 내셔서 안내하거나 동행해주실수 있다면
다랑쉬를거쳐 강정까지 가서 준비한 공연을할수있을텐데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는 물리적으로 강정까지 다녀올 시간을 만들지못합니다.
만약 아무도 만나지못한다면 그리운 강정과의 만남을 포기하고
탐라를 떠나와야할것 같습니다.
택시비를 알아보니 광주에서 제주까지의 항공료보다도 더 크군요.
강정에서 그리고싶엇던 공연[4구역에서].아쉬운마음에 실날같은 기대를 안고 제주로 향합니다.
2014년 11월 10일 월요일오전 9:36:39
 
시간을 초월해서 오늘 무등이왓에서 만납니다
어제는 한무리 학생들이  동광순례를 마쳤겠고
그 흔적이 또하나 시간이 되어 오늘 우리앞에 나타나는 67년의 시간.
[초토화작전이 시작되기전에] 어서 다가가 알려드려야할
니콜라우스의 기적같은  차원이동의 그리움..
(이름없는공연 2014년11월10일 저녁 무등이왓공연
[초토화작전이 시작되기전에]작업노트중에서)
2014년 11월 10일 월요일오전 9:39:12
 
 
초토화작전이 시작되기전에..
 
님들을 그리며 찾아와주는 사람을 위해 만들엇던 평화나무아래 평화동산의 쉼터의자.
마지막 찾아준 이가 누구였는지
이제는 나무덩쿨에 쌓여 60년전 그것처럼 비목이 되었지만...
덩그러니 짤리웠던 평화나무 자리엔
그때는 꼬마엿던 한그루 작은나무가
그처럼 자라서 다시 평화가 되었습니다...    
2014년 11월 10일 월요일오후 9:20:13
 
초토화 작전이 시작된다고 알려드리려 왔습니다.
그리고 어찌어찌 행동하셔서 저희를 만난 이시간의 당신들의 삶은
몹쓸 슬픔없는 아름다운 그대로의 삶의 시간으로 이어지시기를..
처음 이 마을에 들어섯을 때처럼
참 이상하게도 지구한편 이곳은 그모습그대로 하나도 변하지 않은 마을길 그리고 올래.
언젠가 다가와서 조각 돌위에 새겨드린 장기판.
저녁 마실 때 만나서 뛰놀던 네거리.  
 
다시는 쓰고읽지 않고픈 마음에 마지막 한귀절씩 일고 태어 버린 한 시인의 시잡이 재가되어 밭이 된 들 한편.
해일처럼 가슴에 밀려오는 동백나무 아래서 노래하던 사람과 긩 노래를 듣던 사람들.
통일을 그리던 사람의 초상을하나하나 놓으며 오르던 평화언덕
그리고 조그마한 정성하나하나 엮어 만들던 평화나무와
그 곁에서 부르던 노래.
모두 다시 만납니다.
그리고 그들을 그리며 홀로 다가와 거닐고 앉앗던 그날의 저희도 다시 만납니다.
마을초입 돌담에 종이혼을 세우고
밥짓던 사람의 모습도 대나무 숲길 너머로 오늘도 보이고
그의 아이 ,옛모습그대로 마을 이장님따라 이른아침 방송하던
방송실도 그대로 있습니다.
 
다시세운 연자방아는 어딘가 사라졌지만?
그리고 평화나무 잘리운후 까지도
그곁에 남아있던 쉼터 벤치는 아무도 와주는잉 없어서
이끼와 넝쿨에 동무가 되엇지만
그래도 산넘어 돌아오는길 무동이는 삼촌의 어깨위에서서 춤을 추며 배웅합니다.
기약도 못드릴 이 모진 이별앞에서
2014년 11월 11일 화요일오전 9:33:37.
 
 
초토화작전이 시작되기전에..
오늘은 다랑쉬로 갑니다.
마지막 다가가서 만나 뵈엇던날
우리이제는 다시 헤어지지말아요 공연으로 만들어두고온 다랑쉬마을..그대로 남아있을까?
아님,허드레처럼 그 넋들향한 그리움 무참히 사라졌을까?
다시 잃어버리 마을이 되어버렷을것 같은 다랑쉬삼촌들의 터전,
잔해라도 남아있다면 보듬어 다시 가꾸고 돌아올 수 있으련만..
2014년 11월 11일 화요일오전 9:20:13
11월21일부터 34주년 5월순례연작 5,7,9,월에 이어 마지막편
51834 nov 공연합니다. 5월7월9월 광주에 머물러 살면서
광주분들 한분이라도 같이 만나  빛고을같이 걸으면서
오월얘기 나누고 싶었지만...
다가와 같이해주신 분 없었지만
34주년 마지막 이 공연엔 한분이라도 스스로 다가오셔서
5월얘기 같이 나누면서 거닐어주실 빛고을분 나타나주시길 희망하면서
작업준비중입니다.
20일까지 연락 기다립니다.같이 걷고픈 날짜와
같이가보고싶은 5월사적지 정해주시길.
2014년 11월 15일 토요일오후 5:38:07
 
 
마지막34주년순례
34주년11월 빛고을 그 홀로순례를 시작합니다.
 
34주년 5월,,잊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기억해 바로 살려 잇기 위해서
빛고을에 머물며 그 변화를 바라봅니다.
두 달마다 한번씩 돌이켜 다시 가면서
518 34주년 작업은 이제 11월의 순례로 끝납니다.
이름없는공연 5월연작 그 57번째 작업 [34주년 11월 빛고을]
5.7.9월을 이어 십여 년의 순례마다 맞이해주던 그 정겨움 모습이
이 몇 개월을 거치며 변해 버린 80년도청앞에서
살아남은 이들의 삶을 위해 덮어가는 정의를 향한 용기의 패퇴와 무심을 바라보면서.
이방인으로서 어떻게 말할 수 없어서 그저 그들의 결정을 따라 변화되어가는
그곳을 거닌 34주년 빛고을.
늦가을 금남로와 도청 앞,어리석음의 결단 아시아 문화의 중심구역으로 파내고 덮어 버린
너무 어둡고 무거워서 이제는 그만 잊고 싶다 하시는 민주의 성소.
순례자들은 사라지고 아이들의 보드 연습장이 되어 버린 광장.
뜻모를 축제들이 오월을 미명삼아
아직은 지울 수 없는  그 무거움을 밀어 내 버린 이곳에서
그래도 간혹 기적처럼 스쳐 만나는 이슬같이 아름다운 모습을 찾아서
11월,그 34주년 마지막 순례의 주간을 시작합니다.
19회째 맞이하는 광주인권영화제
마지막 가을 주말 전남대 용봉관에서 다시 열리는 통일을 기리는 토크콘서트
그리고 놀이패 신명이 이어주는
다시 마당극 한편.
준비하면서 꼭 한번은 같이 거닐고 싶었던
빛고을 오월의 얘기를 같이 나눌 사람을 찾았지만
그 것은 일년 내내 이뤄지지 않았고
11월 이 마지막 34주년 연작에도 같이해주는 사람 만나지 못해서
이방인은 그저 사람아닌 거리와 광장 지워져가는 건물에 물어보면서
사람은 들려주지 못하는 얘기,
잊지 않겠다고 다짐해 말하지 않아도 당연 잊지 않고 지켜보며 살아온 사물들.
나무 흙 그리고 무등을 찾아서 그들이 만났던 지금은 만날 수 없는 사람들의 마음을 듣기로
마지막 11월의 순례를 시작합니다.
빛고을 34년지나 스스로의 방식으로  다르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승을
3차원의 공간으로 바라보는 또 하나 다른 3차원의 빛고을에서.
2014년 11월 21일 금요일오후 3:32:21
 
416225
11월26일 서울에서 광주내려오는길 안산에서 공연합니다.
혹 함꼐 화랑유원지 가실 분 계시면
25일저녁까지 동행신청을 해주시면 함께하겠습니다.
2014년 11월 25일 화요일오전 06:17:10
416225  사일육이백이십오일 (2014.11.26 안산화랑유원지)
  근래 10여년간 남북한에서의 순례공연과 그 기록과정에서중
가장 삼엄한 경계와 수차에 걸친 질문과 제한속에서
의심서린 눈길속에 공연해야했던 공연.
유가족분들의 말씀끝에 우리가 어떻게해야할까요하는 질문에
마지막으로 권해주신 말슴,
안산합동분향소에 꼭 오셔서 그 아이들의 모습하나하나 보고 새겨주달라시던 말씀따라 다가갔던 곳..
분향소내부는 절대 촬영하면 안된다는 유족분의 차가운 외면에
아름다운 희생자분들의 모습은 기록속에 담지못하고
그 입구에서 그리고 촬영이 허락된 화랑유원지에서 분향소외형만 기록담아 돌아온
 225일의 이나라 한점의.순례.
시간이 흘러 다시보고파도 끝내 다시 찾아 볼수없는 막힌 기록.
그앞에 그곁에 서서 가늘게 들려오는 영정앞 추모곡의 음률만을 배경으로
416200연작 두번째 순례를 마쳤습니다
2014년 11월 27일 목요일오전 09: 50:10
허가를 받지않고 촬영하면 안되니 허가받고
하라 해서 유가족분들을 애타게 찾아 주변을..
컨테이너 한곳을 찾아 겨우 만났는데..
말씀드리니까 황급히 나오시더니 분향소앞
팻말앞으로 가시더니 읽어보시며 하신말
허가받으란말이 아니고 절대 안된다는말 이라는말을
남기고 총총 사라지심..
팻말에 다시 이렇게 쓰셔야합니다
절대촬영금지 이러면 유족을 찾아 헤메며
허가를 받는 절차는 없을테니까요. 아이들의 모습을
기억하고픈 마음 뿐이였는데..
허망하고 황망하고 슬프고 ..
몰래 촬영한것아니냐는 공무원들의 의심을 받으며
이상한 사람 의심받으며 왜 찍으려하냐고
기억하려고 한다니까 그래도 찍으시면 안된다고
안된다고 하더이다.
(예플러)
 2014년 11월 27일 목요일오후 12:49:10   예플러
이름없는공연 2014년 프로젝트공연 24부연작
가보세 가보세 을미적 을미적 병신되면 못가니
단 한사람의 주권도 찬탈되지않는 세상을 향해 2
가보세 가보세 을미적 을미적 병신되면 못가니 작업노트
가보세가보세을미적을미적병신되면못가니01(이름없는공연)대구대백앞
단 한사람의 주권도 찬탈되지않는 세상을 향해
단한사람의 주권도 찬탈되지 않는 세상을 향해 작업노트 

가보세 가보세 을미적 을미적 병신되면 못가니01-대구백화점앞민주광장 1.3
가보세 가보세 을미적 을미적 병신되면 못가니02-대구 곡주사앞 1.7
가보세 가보세 을미적 을미적 병신되면 못가니03-대구228기념중앙공2원1.12
가보세 가보세 을미적 을미적 병신되면 못가니04-대구두류공원 228민주의거기념탑 1.16 
가보세 가보세 을미적 을미적 병신되면 못가니05-대구경북대 여정남공원 1.18 
가보세 가보세 을미적 을미적 병신되면 못가니06-용산참사5주기일.대구신암동 1.20
가보세 가보세 을미적 을미적 병신되면 못가니07-대구Social Market 풍자만화전 오 밀양 2.3
가보세 가보세 을미적 을미적 병신되면 못가니08-대구 앞산 2.12
가보세 가보세 을미적 을미적 병신되면 못가니09-광주 518최초발포지.80년도청 2.23
가보세 가보세 을미적 을미적 병신되면 못가니10-광주우체국앞 민주주의수호위한 촛불문화제 3.1
가보세 가보세 을미적 을미적 병신되면 못가니11-광주우체국앞 3.15부정선거 54주년 촛불문화제 3.15
가보세 가보세 을미적 을미적 병신되면 못가니12-광주우체국앞 촛불문화제 3.22
가보세 가보세 을미적 을미적 병신되면 못가니13-전남대용봉홀,오인동 615해외측인사초청강연회 4.4
가보세 가보세 을미적 을미적 병신되면 못가니14-전남대용봉홀,신은미 615해외측인사초청강연회 4.11
가보세 가보세 을미적 을미적 병신되면 못가니15(구럼비-바람이분다 광주상영회)4.17
가보세 가보세 을미적 을미적 병신되면 못가니16-세월호7일-함평석두해변 4.22
가보세 가보세 을미적 을미적 병신되면 못가니17-광주 산수동 푸른길4.27
가보세 가보세 을미적 을미적 병신되면 못가니18-세월호 희생자 십자가순례 광주1일8.4
가보세 가보세 을미적 을미적 병신되면 못가니19-세월호 희생자 십자가순례 광주2일8.5
가보세 가보세 을미적 을미적 병신되면 못가니20-광주 금남로5.8
가보세 가보세 을미적 을미적 병신되면 못가니21-인천아트플렛폼,저항예술제8.30
가보세 가보세 을미적 을미적 병신되면 못가니22-서울광화문세월호국민단식장9.9
가보세 가보세 을미적 을미적 병신되면 못가니23-서울광화문세월호국민단식장 밤샘공연9.13-14
가보세 가보세 을미적 을미적 병신되면 못가니24-빛고을1000일 순례 오월길 걷기(5월연작58)12.10
 
가보세가보세을미적을미적병신되면못가니01(이름없는공연)대구대백앞 가보세가보세을미적을미적병신되면못가니02(이름없는공연)대구 곡주사 가보세가보세을미적을미적병신되면못가니03(이름없는공연)대구228기념중앙공원 가보세가보세을미적을미적병신되면못가니04(이름없는공연)대구228민주의거기념탑+서울 4.19국립묘지 가보세가보세을미적을미적병신되면못가니05(이름없는공연)늦봄20주기, 대구경북대여정남공원
가보세가보세을미적을미적병신되면못가니06(이름없는공연)용산참사5주기일.대구신암동 가보세가보세을미적을미적병신되면못가니07(이름없는공연)밀양송전탑국제풍자만화展 오!밀양.대구전시장 Social Market 가보세 가보세 을미적 을미적 병신되면 못가니08(이름없는공연) 가보세 가보세 을미적 을미적 병신되면 못가니09(이름없는공연)광주 가보세 가보세 을미적 을미적 병신되면 못가니10(이름없는공연)광주
가보세 가보세 을미적 을미적 병신되면 못가니11(이름없는공연)광주 가보세 가보세 을미적 을미적 병신되면 못가니12(이름없는공연)광주 가보세 가보세 을미적 을미적 병신되면 못가니13(이름없는공연)전남대용봉홀 가보세 가보세 을미적 을미적 병신되면 못가니14(이름없는공연)전남대용봉홀 가보세 가보세 을미적 을미적 병신되면 못가니15(구럼비-바람이분다 광주상영회)
가보세가보세을미적을미적병신되면못가니16-함평돌머리해변  가보세가보세을미적을미적병신되면못가니17-광주 산수동 푸른길 가보세가보세을미적을미적병신되면못가니18-세월호희생자십자가광주순례 가보세가보세을미적을미적병신되면못가니19-세월호희생자십자가광주순례2일 가보세가보세을미적을미적병신되면못가니20-광주 금남로
가보세가보세을미적을미적병신되면못가니21(이름없는공연)저항예술제 가보세가보세을미적을미적병신되면못가니22(이름없는공연)서울광화문 가보세가보세을미적을미적병신되면못가니23(이름없는공연)서울광화문 밤샘공연 가보세가보세을미적을미적병신되면 못가니24(이름없는공연)
 
가보세 가보세.2014년 세 번째 갑오년 프로젝트 , 그 24부연작의 마침..
 
단 한 사람의 주권도 찬탈되지 않는 세상을 향해.
그 두 번째 연작으로
세 번째 갑오년을 맞으면서
가보세 가보세 을미적 을미적 병신되면 못가니 란 이름으로
이 나라 현실 속을 바라보고 동행하며 조우하는
현장공연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1월3일 대구 백화점 앞 민주광장에서 홀로 시작한 이야기는
2월까지 대구에서의 여덟 번의 작업을 마치고
광주로 행동공간을 옮겼습니다.
518최초발포지를 거쳐 20세기도청앞에서의 다시 만남을 시작으로
120년이 지나도 이루지 못한  그래서 아직도 우리가 피눈물로 가야하는
민주세상을 찾아서 아홉번째 공연.
국정원 선거개입으로 밝혀진 민주의 역행을 바라보며
민주주의수호를 위한 촛불이 지역마다 다시 피어 올랐고
단 한 사람의 주권도 찬탈되지 않는 세상을 향해
깨어있는 사람,소수지만 그래도 이 땅의 민주와 평화를 지켜내려는 사람들의 모습
다시 만나며 그들곁에 동행하며 다시 그린 평화.
주권의 찬탈없는 세상.
4월 세월호 사건으로 세상은 다시 총체적 퇴화와
그나마 함꼐 있는 줄 알았던 국가의 부재.확인
국가없이 국민뿐인 세상에서 모든 것을 찬탈된 곳에서
그 주권을 다시 찾아 돌리기 위해
감지 못했던 인식을 바꾸고
달라진 세상을 바라보며 그 망막한 어둠 앞에 다시 든  시간.
 
세 번째 갑오년은 그렇게
120년전 그 날의 들불의 이루지 못한 꿈처럼
더 치밀하고 더 비속한 권력과
그들에게 주권을 찬탈당한 것도 모르며 살고 있는 이들의
우매함과 무관심의 세상에서
또 그렇게 머뭇거리며 정의는 파랑새처럼..
안산에서 팽목항 그리고 다시 광화문까지 세월호 희생자 십자가순례길
그 광주구간을 같이 걸으며,
인천아트플렛홈에서 열린 저항예술제에서
그 소식 다시 전하고
광화문 세월호 단식장에서의 밤샘공연으로
찬탈 없는 세상을 향한 가보세는 스물 세 번의 연작을 마쳣습니다.
그리고 해를 마감하면서
빛고을 1000일순례 그 하루인 오월길 걷기로
1894년 갑오년의 맥을 이어
2014년 세 번째 갑오년에 행동하며 그려본
가보세 가보세 을미적 을미적 병신되면 못가니는
24부연작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시간을 먹어도 역사를 가져도 이루지 못하는 어리석음의 그 슬픔을 안고
1895년가을의 다시 120년후인 을미년을 맞습니다.
갑오의 화두를 을미의 화두로 이어 옮기고
오늘이 마지막이라 믿으며
돌이켜 존재하는 평화를 향해 라는 옛 화두를 꺼내서
2015년의 삶으로 그 길의 이음을 넘깁니다..
2015년 1월 13일 화요일오전 11:13:03
.
 
둥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