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는공연 평화그림 작업노트
peacepic
구성,연출 예기
이름없는공연 프로젝트작품
peacepic 평화그림
소리없이 인간공간에 담는 평화그리기 평화그림연작
 
이젠 나의 소리도 버리고 평화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시작합니다.|
 
평화연작의 또하나 방식으로
소리없이 평화를 그리는 그림만들기 연작을 시작합니다.
그저 자연의 소리와 뭍생명들이 살고지는소리들만을 배경으로
그안에서 인간들의 소리도 담아
우리는 스스로 다른소리를 만들어넣지않고
그안에 그림을그리며
또하나의 평화를 그려보는 작업.
일상처럼 다가와 함꼐할 사람들이 많았으면하면서
한편으로는 이름없는공연팀이란 작업팀이름을
이름없는공연 이라고 팀 이란 글자하나를 떼어내면서
경남 함양과 비진도 통영에서 시작하는 작업입니다.
2009.07.18. 13:51
......
세상에 하나하나 흔적지어지는 의지로운 눈물자욱처럼
2009.7.14-7.17함양-비진도-통영에서의 공연[평화그림](1-3)을 마치고
 
대사나 음향 모든것을 없애고
그저 그림이 되어서
평화를 그리면 그것이 평화그림이 되는
그런 작업입니다.
시간과 장소 그리고 그 장소에 깃든 얘기들을 그림으로 담아서
하나하나 그림그려가는 시공.
그것이 어찌보며 거리에서잇는1인시위자의 시위로 보일수도 있고
상념에 잠긴 바보의 행동이나 정적으로 보일수도 있곘으나
소통의 욕구나 제안보다는
그저 행동하는 하나의 소망으로
그렇게 멈추다보면
세상엔 하나하나 흔적지어지는
의지로운 눈물의 자욱이 남겠지요.
2009.07.20. 12:17
평화그림001-함양2009.7.14
평화그림002-비진도7.16

 
평화그림003-통영해저터널7.17

 
평화그림004-5월의문?7.27
평화그림005-서울광장 김대중대통령분향소8.22
평화그림006-2009.12.5서울여의도광장12.5
평화그림007-용산참사 355일장이 치뤄지던날,빛으로 쓴 시-라 광야전을 찾아서 2010.1.9
평화그림008-마산,50주년 315의거 국가기념일지정,2010.3.27마산
평화그림009-평화그림전,2010.4.17고마리작은학교
 
 
평화그림010-문수스님소신공양국민추모제 2010.6.5
이름없는공연 6월4일(2010년)평화 그 그리움으로287-소신공양문수스님장례일에
http://yegie.com/604peace/page_01.htm
문수스님에 대한 생각 그리고 꿈속의 꿈으로 평화 그리기
 
문수스님의 소신공양은 이 세상을 지내며 만나는 가장 아름다운 사람과의
스침이며 사랑에 대한 담론 그 마지막 정점을 보게 합니다.
물론 그것이 아름다운 세상에서는 있을 수 없는 서글픈 일이며
인간과 뭍생명의 조화로운 삶의 원칙이 이뤄지는 곳에서 이룰 수 있는
인간의 더 큰 아름다움이 있겠지만
지금 이시기 이 인간세상에서 인간이 가질 수 있고 행동할 수 있는 가장 큰 사랑이란
과연 무엇이며 존재의 방법은 무엇일까하는데에 해답아닌 해답이
선문답의 화두로 다시 돌아옵니다.
소신공양이라는 한줄기 어휘로
그 무엇보다 큰 인연과 만남은 이뤄지고
그 만남을 통해서 바라보게 되는 것은
인간이 이 꿈속에서 해낼 수 있는 또 하나의 꿈입니다.
다비식이 있는 날 지보사까지 가지 못하고
조계사 마당에 다시 옮겨 세워진 분향소에서 그 사람을 만납니다.
그리고 선승의 사리함이 모셔져 있는 아늑한 공간에서
공간을 초월하는 생각에 잠깁니다.
사판을 헤메던 한 스님이 어느 나즈막 한 곳 한 이판승의 소신공양 앞에서
목이 메입니다.사람들은 통쾌한 말씀에 박수를 치고 환호하지만
그가 마침내 말하며 얻고 싶었던 반응은 그것이 아니었을 겁니다.
한 송이 연꽃을 바라보며 노래했던 선승의 고운 노랫말이
오히려 구슬피 들려지며
청허휴정 스님의 삼몽사가 시간을 넘어 넋 속에 엉켜집니다.
속물일 수 밖에 없는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용기의 아름다운 선행과 수행의 아름다움이
눈물처럼 맺혀지는 시간들.
2010년6월4일 문수스님의 다비식날 조계사분향소에 그리는
이백 여든 일곱째 날의 평화
그리고 이튿날 다시 찾아간 그곳에서 추모제를 함께하며 그리는
열번째 평화그림.
인간존재 이유를 찾아 행하고 회향하신 가장 아름다운 공양곁에서...
2010년 6월 17일 목요일오후 3:33:36
 
 
 
평화그림011-김대중대통령서거1주기추모문화제2010.8.17
 
평화그림012-평화퍼즐-2011.5.14무의도
 
 
평화그림013-31주년5.18서울시청광장2011.5.18
평화그림013(이름없는공연)5.18 31주년기념서울행사,서울광장
 
서울의 어느 소극장에서 공연을 시작한 17주기전야제와 추념식
그러나 이후 매년 빛고을을 찾아서야 만날 수 있었던 5월.
그리고 그 매 5월마다 준비하여 거리에서 공연한 연작작업.
그 5월연작의 37번째 공연에서야 마침내
서울 시청광장에서 이렇게 5월을 만납니다.
국가기념일이 되고 또 축제가 되어 버린 도청앞 금남로의 5월이
빛고을에서 오히려 형식화되고 다시 눈물이 되어가는 지금.
마침내 이렇게 5월을 처절히그리던 이들의 넋이 맴도는 서울광장에서
20여년전 그날을 다시보듯
소박하고 아름다운 추념의 공간이 열리고
이름모를 벗들이 이 역류의 도시에서 홀로 그리던 슬픔모아 동지집니다.
행사가 아니어서 동원된 인원이 없는 적적함이
오히려 아름답고 감사한 5월의 광장.
31주년 5월 서울광장은
잊지 못하는 이들의 진실한 사랑과 그리움 그리고
죄책감을 지워낼 행동하는 양심이 따스한 눈물나누는 밤.
이름없는공연이 안기는 평화그림 그 열세번째 얘기
2011년 5월 20일 금요일오후 10:16:00.

 
평화그림014-여의도국회앞42차 월요시국기도회2011.9.26
 
 
평화그림015-나꼼수한미FTA반대특별공연 11.30
평화그림015-2011.11.30 여의도공원 나꼼수한미FTA반대특별공연안에서.
http://yegie.com/peacepic015/page_01.htm
평화그림, 그 안에 하나의 점이 되기 위해서 여의도 공원으로 갑니다.
지는 것에 익숙해져 버린 우리들이 이젠 더 이상 지고싶지않다며 모여본
서글프고도 아름다운 콘서트.
서로가 서로에게 놀라고 위로가 되어준 꿈같은 광장.
그리하여 소수의 권력과 이익 앞에 다수의 권리와 삶이 짓밟히지 않는 세상 만들 용기와
위로만 들어준  가냘프고도 강한 사람들의 얘기.
나꼼수 네사람의 희생과 용기가 이끌어준 그리고 그에 응해 그들이 되어준
많은 깨어있음이 모여서 이 모질고 위태로운 세상,어둠에 지지 않게 ..
돌이킬 방법조차 보이지 않는 막막함,답없는 지경까지 던져진 나라.
그 슬픈 현실 앞에 다시금 자정하며 피어 내야할
자본이 주인되지 않는,특정 이기주의자들의 이득이
민중의 삶을 무시하지 않는 나라,돌이켜 만들 힘찾기.
그 의지와 염원이 모여 이렇게 이뤄낸 평화의 그림.
그 그림 속에 하나의 구성이 되고 점이 되어 동행해보는 이시기 이곳에서의 인간의 길.
아름답고 용기있는 수만의 사람 속에 원소가 되어 그려보는 평화그림 그 열 다섯 번째.
2011년 12월 1일 목요일오후 11:18:18
 
평화그림016-종로포럼 제주의평화-강우일주교 2012.5.30 
평화그림016(이름없는공연)2012.5.30 종로포럼-제주의평화
서북청년단을 결성했던 그곳,YMCA강당에서의 강우일주교 포럼스케치.
http://yegie.com/peacepic016/page_01.htm
 
동시대를 살면서도 아무도 알려주지 않아서 배우지 않아서
그리고 관심가지고 찾아보지 못해서
모르거나 스쳐 들었거나 보았어도 망각하고 있는 얘기들과 자세로
인간의 세상은 시간과 역사를 더하고 더해도
그 시간만큼의 성숙도 못하고 문명의 세상으로 진화하지 못한 채
인간의 이기적 심성과 그릇된 자기타협으로 삭막한 폐허가 되어갑니다.
간혹 그들 안에서 한두 번쯤 문득 멈추어 눈물짓거나 외쳐보는 일이 있더라도
지속성없는 양심과 관심의 변절이 인간세상의 평화를 막습니다.
유신독재속 민주의 성지였던 명동본당에 보좌신부의 모습으로 처음 다가왔던 그분을
제주교구의 주교가 되어 강정에서 북한강변에서 그리고 다시 서울 종로에서
이 아픈 시기에 다시 파람의 길목에서 조우합니다.
아라동 흘러내리는 산지천 자락에서 우연히 만나던 박성내 얘기를 통해
4.3과의 만남을 솔직히 얘기하면서
혹시라도 모를 사람들을 위해 제주에 다가가며 잊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니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하는
그리고  그러함으로 인해  우리가 인간으로서 지속해야 할 의무와 평화에 대한 자세에 대해
얘기합니다.
강정에 대한 얘기보다는 평화에 대한 그 근원적 이유를 얘기해주고 싶어하신 듯.
인간이 만들고 추구하는 평화향한 모습찾아
그들곁에 다가서서 존재만큼의 모습으로 동행하며 들어보는 말.
바라보는 시간
평화그림 그 열 여섯 번째 공간.제주의 평화를 화두로 서울 YMCA가 주최한
2012년5월 종로포럼.
아이러니하게도 서북청년단을 결성했던 그곳,YMCA강당에서의 강우일주교 포럼스케치.
2012년 6월 28일 목요일오후 4:10:30
평화그림017-내성천,모래강체험캠프 6.2-3  
평화그림017(이름없는공연)2012.6.2-3내성천,모래강체험캠프
http://yegie.com/peacepic017/page_01.htm
 
 
평화그림018-6월항쟁25주년국민행사6.10
 
평화그림019-6.15 12주년시민토론회-김대중도서관6.12
 
6.15공동선언 12주년 통일 화두담고 이승을 흐르며 작업한 6월얘기 3
6.15공동선언 12주년 통일주간 공연작업을 정리하며..
 
통일된 세상을 그리며
작업한 지난 한주간의 공연과 6.15 공동선언 12주년 평화스케치.
그 다섯작업을 정리하고 공연영상편집을 하며 지내는 한주일,
100명도 채못되는 사람들이 모인 시민토론장에서
이젠 시민운동조차 줄어 이 자리에 모인 분들이 통일을 위해 애쓰는 전부라고 하시던
어느 분의 얘기가 애타고 서글프기만 했던 12주년 6.15.
 
평화그림019(이름없는공연)6.15 12주년시민토론회-김대중도서관
http://cafe.daum.net/oncorea/2Gei/1937
평화그림021(이름없는공연)6.15공동선언12주년기념학술회의
http://cafe.daum.net/oncorea/2Gei/1954
평화그림022(이름없는공연)6.15공동선언12주년기념식,시국회의
http://cafe.daum.net/oncorea/2Gei/1950
베를린장벽앞에서(이름없는공연)6.15공동선언12주년일에..
http://cafe.daum.net/oncorea/2Gei/1955
평화그림023(이름없는공연)6.15공동선언12주년기념대회-보신각
http://cafe.daum.net/oncorea/2Gei/1951
..................
 
평화그림020-생명평화촛불-최성희강연회6.13
평화그림021-6.15공동선언12주년기념학술회의6.14
평화그림022-6.15공동선언12주년기념식,시국회의6.15
평화그림023-6.15공동선언12주년기념대회-보신각6.15
 
 .........
2012년12주년 6월 분단된 세상에서 그린 5편의 연작속 통일앓이.
 
통일은 통일을 가슴에 안아보았던 사람들만이 그 그리움을 아는 듯 합니다.
그리고 절실함과 허망감으로 다가갔다가 놓쳐 버린 어리석음과 아픔으로
처음분단보다 더한 아픔으로 이 시간을 보냅니다.
삶의 분주함과 인간의 이기적 모순 속에서 잠시는 잊어 버려도 되겠건만
아니면 이런 저런 논리와 학식을 내세워서
그 필요성을 가늠하면서 실리를 따져보면서 간혹 그리워해도 무어라 할 사람도 없겠건만
반국가 이적행위란 오해마저 받으면서도
져버릴 수 없는 의무처럼 그 스스로의 존재의 이유에 합당하고 파서
정말 깨어 있을 때 모두와 꿈에도 통일을 소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 세상에 몇 남지 않은 소수자가 되어서
분단된 이 별에서 잠시 꿈같았던 그 아름다운 시간과
그 시간을 공유했던 이들을 이산가족처럼 그리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게 누군가에게는 그것이 통일이었습니다.
60년만에 스스로 해결해낸 조심스러운 이해와 배려의 시작이었고
이질적 두려움을 딛고 다가가 손잡은 가슴아리는 시련의 시작이었습니다.
12년이란 시간동안 통일과 분단을 맞보고
인간양심의 나약함이 이기 앞에서 사랑의 파괴쯤은 실없이 용납되는 처참한 재분단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그리고 이제 양쪽에서 이렇게 한줌밖에 안되는 앓이 들이 되어
60년도 참아오고 이겨낸 희망을 하나 둘 접으며
인간에서 벗어나 남은 이 들만의 진정한 통일된 세상을 그립니다.
아마도 물리적통일이 계산처럼 온다 해도 진정 다시는 우리손에 쥐어보지 못할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하나된 세상을 남 모르게 노력하면서..
 
통일 그리고 다시 분단 12년을 지내며 맞이한 6월통일날은
그 어느 6월보다 가장 슬퍼 보입니다.
간혹은 한줌밖에 남지 않은 사람들이 모여 서로 위로를 쥐어주지만
60년을 참고 이겨낸 이의 그 스스로 죽음이 말해주듯
순수하고 정직한 통일의 의지만큼은 더 이상 희망이 없는 세상입니다.
작고 초라한
그리고 이젠 통일의 흉내 그 조각 마져도 아무 것 하나 이뤄지지 않는 참담함 속에서
6월이 기억됩니다.
쓸쓸함 마져도 익숙해져서 눈물이 없는 행사들이 있었고
그 마다마다에 같은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통일은 앓이들의 그리운 친목회나 소풍처럼
며칠간의 회상과 위로의 주고받음으로 이어집니다.
마치 이산가족이 만나듯 6월과 8월 10월의 세차례 만남을 약속하고 다시 헤어지는 한 무리의 사람들.
꿈을 꾸었던 사람들이 현실의 꿈 안에 담겼던 그 꿈을 모여 상기하며 그리고 다시 뿔뿔이 떠나는 거리.
 
28년간 저들도 우리처럼 서로 미워하고 용납못해 세웠던 베를린장벽.
그 세조각을 선물처럼 받아서 세워놓은 청계천2가 장교동의 베를린광장 가로등 벤치 그리고 장벽의 조각.
6월의 얘기를 준비하며 그곳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6월통일주간공연을 기획하고 마치며
다시 다가가 장벽에 기대어 토론회 세미나에서 얻은 오늘의 글들을 읽습니다.
그리고 기억합니다.
통일을 원치않는 세상 혹은 경제나 정치적 이윤을 목적으로 통일의 가부를 가늠함이 정당화되어 버린
사람들의 세상에서
전쟁은 없어야 하는 것이기에 분단과 장벽은 이 지구별에 없어야 하는 것이기에
서로 총을 겨누거나 헤어짐은 옳지 않은 것이기에 조건없는 통일된 세상
국경은 경계가 아니라 그저 기쁘게 맞이해주는 길목이어야한다는 순리로서의 통일된 별 가꾸기..
설령 상대가 나를 의심하고 미워하고 뺏으려한다하여도 그를 해하기보단 빼앗김을 택하고
그러함으로서 평화가 인간세상에서 끝내 소멸하지 않는 세상 그리기.
 
2012년 6월을 준비하고 다가가 바라보고 지내며
그려본 다섯편의 6월연작.
평화그림019-6.15 12주년시민토론회-김대중도서관6.12
평화그림021-6.15공동선언12주년기념학술회의6.14
평화그림022-6.15공동선언12주년기념식,시국회의6.15
베를린장벽 앞에서-6.15공동선언12주년일에..6.15
평화그림023-6.15공동선언12주년기념대회-보신각6.15
 
그 거리에서 혹은 이러 저런 이름붙여 기념한 서울에서의 크고 작은 토론회 학술회의 기념식장에서
만나고 듣고 바라본 귀한 사람들,그리고 그 속에서 간혹 마주하게 된 몽상가들,
순리의 조건없는 재의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과 그들이 해주던 말.
어쩌면 이방인들의 욕심과 조건으로 그들말처럼 도둑처럼 올 통일된 나라
그 통일된 세상에서 맞을지도 모를 2012년8월과 10월을 준비하며
이름없는공연 2012년의 통일연작을 잇습니다.
2012년 7월 3일 화요일오전 9:53:42
 ..............
광화문광장 풍경속에서 님들을 만나고져.
 
1997년1월 여해에서의 후이넘에서 돌아와 그 초연을 마치고
함께 했던 공연자 그리고 스텝들 중 남은 이들과 같이
다음작업인 5.18 17주기 전야제와 추념식을 준비하던 시간.
정동 신아일보사와 시청언론검열단자리를 오가며 17년전 그 날을 재새기고
도서관을 찾아 그 날의 문화면 기사들을 복사하여 기사를 다시 적어 대본을 구성하며
한편으론 15,16주기에 찾아갔던 빛고을 도청 금남로 망월동을 답사(?)하던 시간.
광주일보있는 무등빌딩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르고 내리며
처음 본 금남로 그리고 조선대학교 무등산의 기억.
그날 취재 및 답사에 동행했던 스텝 중 한 사람이 광주출신이었는데
몰라서 인지 아니면 꺼려서 인지 듣고 싶어하는 그날 현지의 얘길 얻어듣기보다는
오히려 외지인인 우리가 17년전 그 날의 얘길 들려주면서 금남로의 시간을 되새겼습니다.
겨울봄을 지내며 준비를 이어가는 과정에서 광주출신의 그들은 참가하지 않았고
완성된 5월작업은 처음시작하던 후이넘에서 돌아와 팀과는 많이 다른 구성으로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남도의 물결을 통해 만남 자체가 죄스럽고 짐스러웠던 광주 분들과 첫 교류가 이뤄졌고
이재의 님과 함께 박효선님과의 온라인교류를 통해 민들레소극장과 토박이와의 조우가 이뤄졌습니다.
토박이보다는 늦게 만난 신명과의 조우는
1988년 서울 미리내소극장에서의 첫 민족극한마당소식을 접하며 만났던 일어서는 사람들.
17주기부터 5월연작을 준비해서 매년 빛고을에 가면서 자주 접할 수 있었던 공연.
12년전 그 금남로에서 에 담아낸 20주기되던 그해.
금남로 공연 이튿날 망월묘역에서의 공연을 준비하며 만났던 신명의 일어서는 사람들.
초연의 그 감동도 잊은 채 간혹은
시민군들의 무용담을 나누는 장면이 보기 싫어서 애증섞인 투덜임도 가지다가
2010년 언젠가 봄날에를 보면서 끝내 이방인일수밖에 없는 서글픈 미물적 존재임을 확인한 가슴으로
빛고을의 미덕을 되새기게 해주시는 박강의님...
다가가도 다가가도 4.3의 육지사람이듯 오월 역시 그리운 사람들이 사는 그들의 고향바라보기에 젖어
나름 할 수 있는 만큼의 최선으로 40번째 오월연작을 준비하면서 다가가보는 그들의 살풀이
그리고 그 안에 담아 내는 같이할 수 없는 희망.
변함없이 소외시키고 금기되고 무심했던 시기.
광주아닌 서울에서의 5.18전야제와 추념식을 만들어보고자 애절히 준비했던 공연.
51817을 같이 준비하다가 관심없이 떠나간 한 광주아이가 세월이 흘러 12년만에
어떤 이유에서인지
연극 없는 연극 정치 없는 정치란 화두로 연극제를 기획하며
초대한 일어서는 사람들.
같은 5월 광주에 있으면서도 늘 만날 수 없이 스쳐야 했던 박강의님 정찬일님...
서울 광화문광장 오늘도 우연처럼 찾아가 님들의 연희와 얘기 속에 스치는
남 모를 그리움을 만나려 합니다.
2012년 7월 5일 목요일오전 11:15:02
평화그림24-광화문광장 비로 취소된 공연을 홀로 기다리고 바라보면서
http://yegie.com/peacepic024/page_01.htm
 
비가 내려서 이틀간 준비했던 마지막 날 공연인 오늘 둘쨋날 공연은 취소되겠지만
그래도 혹 공연을 준비하는 분들이나 혹시라도 보고 파서 찾아오는 관객 분 모습있으려나 하면서
낮부터 저녁까지 머물러보는 광화문광장,
아직도 상처 아물지 않은 아니 어쩌면 변함없이 지속되는 관계의 얘기로
오월에서 통일까지 민주와 인권의 이름으로 얘기 나누고 싶었던 미대사관 앞,
아무도 모르게 홀로 거닐며 바라보고 들어보는 환시 속 금남로,빛고을의 얘기.
빗속에 하염없이 바라보던 공연이 끝날 무렵 공연장옆 세종홀 한편에서 쏟아져 나오는
한 대권후보자의 출판 기념회 다녀가는 한 무리의 사람들.
2012년 7월 6일 금요일오후 2:10:38
 
 
평화그림25-밀양 765kv송전탑피해자 국회증언대회(이름없는공연2012.7.23)
멀리서 바라보며 직접 다가가지 못했던 밀양 송전탑 피해 주민들의 얘길
들으러 갑니다.
그리고 핵발전소 건설과 핵페기장의 개설 그에 따른 송전탑설치로 더하여 이어지는
과를 넘은 에너지정책으로 예측된 함몰을 무시하는 인간의 이기적 자기모순적 악행이
멈춰지길 바라며
숨가삐 살아온 이 세상의 또 하나 잃어버린 순례를 준비합니다.
평화그림 그 스물다섯번째,가슴아린 호소 속에는
그들의 호소보다 더 처절하고 막막한 인류의 비애가 들어있으며
그 인류로 인해 해체되는 지구별 공존의 뭍생명들의 양보와 사랑으로 이룬 문명이 있습니다.
2012년 9월 21일 금요일오후 3:42:00
밀양 송전탑 경과지 주민들의 호소
존경하는 대선주자님들, 국회의원님들, 그리고 양심적인 시민들에게 밀양 송전탑 주민들이 드립니다.
제발 살려주십시오!
저희들은 밀양 땅에서 농사를 짓는 농민입니다.
국가에서 시키는 대로 세금내고 열심히 흙 파서 먹고 살면서 자식 키우며 살아온 사람들입니다.
저희들은 공사를 방해하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70대 80대 노인들이 대부분인 저희 주민들이 무엇을 바라기에
젊은 인부들과 매일처럼 맞서며 10억씩 손해배상소송을 당하고,
매일 100만원씩 물어내라는 가처분신청을 당하면서
생업을 아예 포기하고 2년째 이렇게 공사를 막아서고 있겠습니까.
우리는 보상을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살던 곳에서 지금 모습대로 살다가 그렇게 죽고 싶습니다.
우리 자손들에게 아름다운 밀양의 땅, 농토를 물려주고 싶습니다.
전원개발촉진법이라는 법이 있다고 합니다.
토지 소유자가 원하지 않아도 전원개발사업으로 지정되면 우리의 토지가 강제수용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땅을 빼앗긴 우리가 채무자가 되어 법원으로 나가 재판을 받아야 하고,
공사방해로 국가재산을 침해했다고 소송을 당해야 합니다. 세상에 이런 법이 있습니까.
우리는 퇴직금이 없습니다.
오직 농토와 집이 전부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민들은 자식의 결혼을 시키려고 농협에 대출을 받으려 해도,
이제 대출을 받아주지 않습니다.
이미 대출된 돈을 빨리 상환하라고 압박도 받습니다.
계약 직전까지 갔던 토지거래가 파기당하는 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우리 재산은 송전선로 아래서 모두 반토막, 반의 반토막이 났고, 아예 제로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우리는 전자파가 두렵습니다.
한전은 아무 걱정말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아무리 이야기해도 두렵습니다.
이미 만들어진 수많은 765kv 송전선로 경과지를 둘러보면서 얻은 확신입니다.
그들 주민들은 한결같이 송전탑 전자파 때문에 사람이든 짐승이든 살 수가 없어졌다고 하소연하고 있었습니다.
76만5천볼트 초고압 전류가 어떻게 건강에 아무런 해가 없을 수 있다는 말입니까.
그렇게 안전하면, 한전 사장님, 지경부 장관님, 공무원님들 사시는 집으로 송전탑을 세우면 되지 않습니까.
왜 자꾸 우리 힘없는 밀양 사람들이 국책사업이라고 일방적으로 희생하기를 강요한다는 말입니까.
우리는 청와대, 지식경제부, 한전의 고위 정책결정자님들께 간곡히 호소합니다.
1. 지금 밀양 지역에서 강행되고 있는 공사를 중단해 주십시오.
2. 밀양으로 직접 와서 피해 지역을 둘러 봐 주십시오.
청와대와 지경부, 한전의 고위 관계자들께서 협의체를 구성하시어, 밀양지역을 방문하시고,
송전탑 경과지를 둘러보고, 왜 주민들이 이렇게 7년간을 싸워왔는지,
품에 유서를 넣고 다니며 목숨을 걸고 막으려 하는지 그 이유를 살펴 주십시오.
3. 우리가 요구하는 대안을 검토해 주십시오.
①송전탑 백지화, ②대안노선 검토, ③기존 송전선로 사용, ④초전도체 지중화 밀양시범구간 설정에 대하여,
제발 ‘안 된다’고만 하시지 말고, 이 절박한 대안들을 실질적으로, 투명하게, 검토해 주십시오.
저희는 여·야 대선주자님들과 19대 국회의원들에게 간곡히 호소합니다.
1. 개발독재시대의 유물, 전원개발촉진법을 개정해 주십시오.
2. 신고리핵발전소 5호기와 6호기의 증설 계획을 취소해 주십시오.
3. 공사를 중단하고, 주민과의 대화에 임하도록 중재해 주십시오.
이대로 공사가 강행되게 된다면, 주민들은 다시 좌절에 빠지게 됩니다.
이렇게 가다가는 정말 다시 무슨 사고가 일어날까 모두 두렵습니다.
우리 주민들이 눈물로 호소합니다.
제발 우리를 살려주십시오. 우리는 살고 싶습니다.
2012년 7월 23일
765kv 송전탑 건설을 반대하는
밀양시 4개면 경과지 주민 일동
평화그림26-영종도 을왕리(이름없는공연2012.9.19-20)
2009년부터 올해(2012년)까지4년째 매년 가을이면 인천돌체의 초대로 해외여행의 기회를 갖습니다.
매년 그곳에서 국경과 분단으로 가지 못하는 이 나라에서 세상 여러 나라의 클라운들을 만나
그들과 일주일 남짓을 함께 살면서 그들의 삶과 공연을 바라보며 그들의 삶의 단면을 통해서
아픈 세상 지친 마음을 위안받는 그런 여행입니다.
광대를 만나기 어려운 세상에서 그래도 무대를 통해서 이렇게 클라운의 모습으로 살면서 아이들과 사람들과
대사없이 소통하며 우리가 갖고 있는 순진한 존재성을 찾아내주는 삶이
이 척박하기만한 세상의 한편에서 철없는 휴식처럼 슬퍼 보이며 뜽금없이 부러워지기도 하는 며칠간의 여행.
말을 나눌 수 없어서 오히려 서로 이해하고 서로 노력하고 배려하며
아름다운 얘기만을 기억한 채 짧은 시간의 그리움만 들고 헤어지는 클라운들과의 스침.
클라운마임 축제는 그들과의 축제가 끝난 후 하몍 섬으로 엠티를 떠나고
그곳에서 하룻밤 짧은 만남의 기약없는 작별을 나눕니다.
영종도 을왕리에서 그렇게 1박2일.
그들과의 귀한 스침을 곁에 두고 그들과 같이 할 수는 없지만
그들과의 시간곁에서 홀로 나와 이 별에서 함께 할 그리움으로 다시 평화를 그립니다.
을왕리 바닷마을엔 얼마 전 다녀간 태풍으로 망가진 양식어장을
물 때를 기다려 보수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
파괴하지 않고 주어진 그만큼의 공존의 의무와 권리 앞에서
인간 또한 하나의 구성원으로서 뭍생명들과 별의 호흡으로
그대로 가꾸며 살아가고픈 평화의 의미.
뭍생명과 자연의 원리를 배려하며 살지 못하고
이기심과 자기 종의 이윤만을 위해서 자기아닌 남의 아픔을 헤아리지 못하고
살아가기에 익숙해진 인간종의 오만.
그리하여 파괴되는 평화.
섬마을 태풍이 지나간 바닷가에서 순진하고 착한 클라운의 마음으로  
평화를 그립니다.
평화그림 그 스물여섯번째 얘기.
2012년 9월 21일 금요일오후 10:47:49

평화그림027-10.4선언5주년일 인천

짧았던 통일,그 아름다웠던 시간 그리며 잊지 못해 못내 그리는 것.
서로 마주 보아도 죄가 되지 않고 물어보고 답하며 함께 웃어도 이상하게도 죄가 되지 않던 기적을
체감하던 날들.
이젠 그 짧았던 통일의 기억 마져 잊혀진 남녘에서 몇 안 남은 그리움으로
마임페스티벌 그리고 21일간의 직시 비오는 날 경원선에서 만난 풍경
그리고 금강초롱처럼 피어 반기던 그 모습 그리며
6월에서 8월로 그리고 마지막 그리움 10월4일의 거리에 담아봅니다.
그래도 못내 아쉬운 듯 날짜기억하며 그리는 조금은 초라한 야외전시회 찾아
다가와본 도시.
첫번째 통일의 도시였던 그 곳에서 그곳사람들도 모르는 추억으로
매년 이렇게 구월동 예술회관야외마당과 문학경기장 곁을 헤메이고
멈춰서 바라보는 가을.
10.4선언 5주년을 기리는 작은 전시회가 가을광장한편에 새근거리며 젖어있고
한두 사람 그렇게 들렸다 가는데,
몇 장의 사진들 속엔 어느덧 까맣게 멀어져 간 우리가 만나고 사랑했던
소중한 시간들의 흔적이 바보처럼 새겨져 있습니다.
한 대는 빛고을을 고향으로 가진 이가 이 마당에 서서
부러움을 표시했던 통일의 도시.
이제는 10.4약속에 담았던 서해 평화의 바다로의 꿈.
잃어 버린 채 상념과 시기에 빠졌는데
그래도 전시장 한편엔 평화의 바다 물위의 경계란
쓸쓸한 제목으로 제각기 그려놓은 평화에 대한 생각들.
공감할 수 없는 아름다움과 꿈,
서글피 바라보며 갤러리에 머물러보는 상념의 시간.
2012년 6.15도 10.4도 통일도 그렇게 박제화되어 버린 이 곳에서
동지없이 그리는 꿈.
숨가쁘게 들려주고 싶은 얘기들 들어줄 이 아무 없어
그렇게 접어보는 아름다웠던 시간의 추억.
그래도 이렇게 현수막이라도 한둘 있어서
그 시간의 미로 속으로 다가와 머물러 흡입되는
통일된 인간의 세상.
평화그림 그 스물일곱번째
6월의 축제 그리운 인천 서글픈 추억의 도시에서.
2012년 10월 5일 금요일오후 10:26:24
평화그림028-서해바다에 다가가 서면(인천 잠진도)이름없는공연 
서해바다에 다가가서면..
이 가을 서해바다에 다가가 서면 두 가지 상념을 가집니다.
통일의 얘기와 생명의 얘기.
그리고 그 얘기에 좀더 가까이 적셔 다가가기 위해서
가짐 있을 때마다 가장 멀리 갈 수 있는 곳 용기내어
서해바다로 갑니다.
신생대 인간세말, 내 주어진 지점에서 다가가 바라볼 바다 속 마을.
달의 인력따라 드러낸 갯벌에 펼쳐지는 강과 언덕
그곳에 공존하는 수많은 생명의 꿈들.
그리고 그 반대편에 서서 이 모든 생명들의 호흡에 무관하게
사이코패스식의 파괴와 학살을 통한 제 편의의 이익과 삶을 추구하는 인간종.
그리고 통일.
평화의 바다란 이름으로 한때 추구했던 아름다움.
또다른 미움으로 지워 버리고
경제란 논리에 담아 버린 그 어휘 그대로의 평화의 화두.
서해에서 오른쪽 하늘을 바라보면
그 어리석음과 그 어리석음으로 인해 쓰러져가는
인간의 아름다운 기원이 보입니다.
이별의 편지 그 두 번째 얘기를
열네 번째 축제 안에 담고 싶어 다가갈 수 있는 만큼의 능력으로 서해를 헤맵니다.
그리고 비슷하면서도 다른 마음으로 다녀온 사람들의 기록도 찾아가 바라봅니다.
그리고 그립니다.
조수간만의 시각따라 머물며 그곳에 다가가서 드리고 싶은 얘기.
아니 드림보다는 속죄의 가슴으로 그려낸 이승의 숨결 속 얘기.
2012년 10월 7일 일요일오전 11:50:58 

평화그림029(이름없는공연)-2012생명평화대행진-평택역

어찌보면 가장 아름다웠던 24회 전국민족극한마당,3일간의 평택에서의 거리굿
그 마지막날 평택역,2012생명평화행진 제주에서 서울까지의 행진대와
평택역 쌍용과 합류하고,이땅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수많은 잘못에 대한 외침이 시린거리 한편에서
만납니다.
세상의 무관심속에서 그래도 관심을 모아 돌아보고 그르게 이어지는 존재의 잘못들을 고쳐보려는 꿈.
생명과 평화와 인권과 그리고 아직도 채못이룬 민주와 해방.
첫날 대추리마을에서의 나무는 겨울을 품에안고 갑니다 홀로공연과
둘쨋날 비에젖은 평택시청앞 천막에서의 1004년을 공존해온 평화를.영상회를 거쳐
헤어짐의 시간에 다시 스치는 사람들곁에서 그리는 평화그림 그 스물아홉번째.
열네 번째 플페를 준비하며 돌아서는 평택,그 서글픈 거리에서
못내 돌아보는 인간의 아픔.인간세상의 타는 목마름, 시린 피눈물.
2012년 11월 1일 목요일오후 10:20:48
 

평화그림030(이름없는공연)-2012생명평화대행진-서울광장 

세상의 아픈 곳.상식이 파괴되고 공존의 의무가 무시되는 곳따라
제주에서 서울까지 한달간을 걸어온 사람들.
평맥에서 만나고 다시 서울역과 서울광장에서 맞이합니다.
그분들 보고체감하며 감각하게된 얘기, 다 전하기 힘들겠지만
그래도 절규하며 전하는 목소리 표정 함께하며
존경과 사랑으로 곁에 섭니다.
서글픈 세상에 온통 차이고 뿌려진 악행 앞에서
평화 그대로의 모습으로 가꾸며 살고파하는 어진사람들의 고통과
공존의 파괴 앞에 외치는 같이 살자는 호소.
지독한 평화의 모습으로 평화를 얘기하는 이름없는공연의 동행이
그들과 연대하지 못하고 나란히 가지는 못하더라도
인사없이 함께하며 수차를 두고 따로도 같이 함께 가는 또 하나의 행진.
그래도 한 때는 모여 다가서지도 못했던 시청광장에서
이렇게 소리쳐 불러보고 얘기들으며 노래하는 사람들의 모습.
그만큼 이뤄낸 민주의 얘기와
확대하고 심화한 생명평화인권의 얘기.
그리고 깨어나 지키고픈 진화를 향한 인간의 꿈.
생명평화대행진을 마치고 택해 낭독하는 님들의 선언문을 들으며
짓밟고 짓밟아도 결코 지지 않는 또한 편 인간의 평화염원을 보며
평화그림 그 서른번째 날을 보냅니다.
2012년 11월 11일 일요일오후 1:28:44
평화그림031(이름없는공연)-
이영찬신부와 구속자석방을 위한 시국미사(예수회)
 
법집행의 명분으로 공권력의 적용방식으로 평화를 강압하는 폭력의 현장에서
주민 혹은 평화활동가 한 사람이 침탈당하고 고착당하고 연행되고 구속되거나
성직자 한 사람이 구속되거나 그 역행의 깊이는 다름이 없습니다.
하지만 간혹 우리는 어떤 누군가의 아픔이 더 아리고 더 외롭습니다.
그리고 그 아픔을 이유로 다시 힘을 얻고 다시 평화를 향한 그리움을 승화시켜냅니다.
평화 그리기 그 서른한번째 날.예수회센터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강정에서 생명평화를 지켜내기 위해 행동하던
이영찬 신부의 구속을 계기로 구속자들의 석방을 촉구하는 시국미사를 함께 합니다.
세기가 지나도 여전히 지속되는 반민주 반평화,반지성.
그리고 그 오만과 욕심이 만들어내는 폭력과 그에 맞서 이뤄내지 못하는 민주세상.
저마다 살아가는 곳에서 자기중심과 무심에서 벗어나 깨어있는 삶으로
타인의 아픔을 바라보고 그들과 함꼐하며 그려 내야할 평화.
인간의 도리로서 상식의 방법그대로 어긋나지 않게 생명과 평화를 지향하는 사람들이
사는 세상 만들기.
몇 달만에 다시 거리미사에서 만나 뵙던 몇 분을 우연처럼 다시 만나 인사나눕니다.
이름도 모르지만 늘 그렇게 그리던 공간에 다가와  같이 있어서
외로운 순례길 그 여정과 화두에 힘이 되어주는 분들.
손에 쥐어주신 편지 중에 한 장.
업무방해란 죄목으로 옥에 갖친 한 신부님의 옥중서신.
인간세상은 끝내 문명의 시대를 이루지 못하고 인간세를 마치게 될까요?
2012년 11월 11일 일요일오후 2:08:01
평화그림032-스님,목사,신부 잡설로 관통하다(벙커)
언제부턴가 지는 것에 마져 익숙해져 버린 우리들,
그들이 이젠 쫄지 않고 더 이상 지고 싶지 않아서 모였고
서로에게 위로받으며 꽃피웠던 희망.
겨울이 두 번지나 그 희망 마쳐도 참담하게
아직도 차가운 세상,힘의 논리 앞에 상식이 서글피 짓밟히는 이 땅에서.
그 희망의 끈 놓지 않고 웃음 잃지 않으며 더 나은 세상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
그 아픔 담은 작은 공간에서 오늘은
또 한 권의 담론 책으로 엮어서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얘기를 나눕니다.
차가운 겨울비속에 하나되었던 여의도광장에서의 열 다섯 번째의 그날 되새기며
비오는 저녁 대학로,평화그림 그 서른 두 번째 공간에 동행합니다.
여의도 국회 앞 시국미사에서 매주 만났던
그리고 탁발 순례 길에서 만났던
하지만 대화없이 곁에서 바라보고 동행해본 그들의 또다른 공간에서 들어보는 얘기.
꿈은 꾸는 것이 좋을까 희망은 가지는 것이 좋을까?
비록 그 모든 것이 최소한 인간세상에서는 이뤄지지 않는 다는 것을 알고 있다하여도..
종교이전의 심성과 존재함 그이유대로 핑계없이 행동하는 관심과 삶의 방식에 대한 상념.
핑계와 조건이 무의미하여 결론이 너무도 선명한 존재의 방식.
이름없는공연이 그 공간 안에 한명의 인간이 되어 공연하며
이승에서 조망해보는 평화스케치.그 서른두번째 생존적 작업..
2012년 11월 14일 수요일오후 6:13:39
 
 
 
평화그림033국민걱정콘서트-2013.7.19서울광장
몽양66주기날,이 나라는 그와 같은 마음 가졌던 사람들의 소망도 저 버린 채
분단된 모습그대로 어렵게 이뤄냈던 통일도 다시 저 버리고
피흘려 이뤘던 민주주의도 다시 역행하며
다시는 그 아름다움 안아볼 수 없을 것 같은 슬픔으로 세월을 보냅니다.
공존보다는 이기적 삶에 익숙해져 버린 나라,그리고 그것을 다시 고착화시키며
악에 순응해가는 다수와 그들이 구축해내는 삼권의 허망한 조화.
그 태만에 순응할 수 없어서 깨어서 그려보는 몽상가들의 희망이
세상한편에서 다시 촛불을 들고 광장에 모이는  날들.
그 곁에 다가가서 그들의 꿈과 희망과 가슴울림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그 모습그대로 또 하나의 평화그림이 되는 광장에 함꼐하며
촛불하나 더해드립니다.
2013년 7월 20일 토요일오전 11:50:19
8월10일부터 18일까지 서울의 광장에서 민주주의를
 
2013년8월10일부터 18일까지 한주간 서울의 광장에서 민주주의를 향한
아름다운 그리움과 함께 하려 서울에 갑니다.
그리고 같이 그 광장에서 나 아닌 세상 누군가의 아픔을 위해서
무관심을 버리고 수줍음을 버리고 행동하는 양심으로 악의 편을 벗어날 벗들을 찾습니다.
평화그림 34에서 36까지 세 편의 공연을 준비하며
촛불을 같이 들고 민주주의를 향한 그리움으로 광장에 선 귀한 사람들의 마음을 벗해
동행해줄 사람을 기다립니다.
촛불을 담을 하얀 종이컵에 조그마한 그림 그려서 갖고 나오시거나
현장에서 쥐어주는 촛불을 대신할 조그마한 등이라도 갖고 나와서
그들의 얘기들으며 언론없는 세상에서 여과없는 자유로움으로
이 나라 2013년, 민주의 갈망 귀기울여 줄 벗과 함께
평화그림을 그리려 광장으로 갑니다.
이름없는공연 평화그림 그 서른네 번째 현장에 동행하실 분은
이곳에 오신다는 글 적어주시고
8월10일 오후6시 서울시청 옛 청사건물 정문계단에서 만납시다.
2013년 8월 8일 목요일오전 11:42:15
 
 
평화를 원하는 이들에게 이기의 세상이 남 모르게 다시 옥죄어도
2013.8.10 서울광장 평화그림 34
침탈과 찬탈을 통해서
저항하거나 지키고자하는 사람들에게서 권한과 권리를 뺴앗고
어리석은 자기방식의 나름치밀함으로
세상을 편협화시키고 싶은 이들의 마음짓으로 인해
문명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다시 역류되는 인간세상.
가끔은 아름다운 사람들의 희생으로 그 역류가 멈추거나 더뎌지긴 하지만
욕심이 만드는 악행의 강행은
선한 양심으론 따를 수 없는 무자비함과 교활함과 쾌락이 따라서
평화는 항상 그들의 어리석음 앞에 나약해 보이고 서글퍼도 보입니다.
점점 더 벗을 잃어가는 평화와 공존을 향한 인간의 세상.
분단과 대치가 도구가 되고 빌미가 되어 더욱더 기세등등한
지구별 마지막 분단의 땅에서
아무 것도 모르고 살면 편한 메트릭스의 세상에서
빨간 약을 택해서 자유와 평등 인권과 사랑등
인간세말에선 이미 왜곡되어 그 참뜻을 잃은 언어의 실체를 찾아서
게으른 이들의 안이함으론 볼 수 없고 느낄 수 없는 아픔으로
스스로의 정화와 도리를 위해 의무처럼 헤메이고 싶은 이들의
헤아리지 않으면 너무도 편할 그것을 버리고
존재의 이유를 찾아가는 사람들의 얘기.
평화그림 2013년여름,
어진이들의 피눈물로 이룬 만큼 역행하여 더욱 서글퍼지고
미개의 추억에 사로잡힌 이들에게 일임해준 이기적이고도 무지한 이들의 어리석음으로.
저 아닌 이들의 아픔을 외면하기에 당연해져 버린 나라.
그들이 원하는 대로 다시 계급과 무기가 지배하는
어리석은 질서와 행진의 병정놀이가 되어가는 전제국가식 자유주의를 경계하면서.
마지막 실날같은 희망의 불씨로
늘 그렇게 저 아닌 공존의 세상을 향해 그리워하며 가슴아려 외롭던 사람들.
그들곁에 다가가 촛불하나 보태보는 우매한 이들의 애처로운 희망의 평화그림.
2013년 8월 10일 토요일오전 9:00:29
 
8월 14일 다시 광장에서 촛불로 15일가지려던
통일연작의 마지막공연을 대신합니다.
 
15일 서교동에서 장소를 빌려서 가지려 했던 처음 만났던 통일 열 번째 공연은
공지 후 마감일하루를 앞둔 13일저녁까지 단 한 분도 참가의사표시가 없으셔서
일단 백지화하고 긴박한 현실 속에서 분단일을 맞이하는 나라의 정세를 따라
14일 서울광장에서의 평화그림으로 이 작업을 대체합니다.
14일 평화그림은 10일가졌던 서른 네 번째 평화그림의 연장선상의 작업으로
10일 참가자를 기다렸던 실수를 감안,따로 참가자를 기다리지 않고
이 날 이 광장에 촛불을 켜 드는 의미를 정확히 알고
진정한 가슴으로 이 세상의 민주와 문명의 퇴행을 저지하기 위해
촛불하나 더 보태는 마음들
스스로 광장에 나와서 모진세상 불꽃이 되고 꽃잎이 되고져 노력하는 사람들과
끝까지 함꼐하고 아름다운 헤어짐 가지는 시간으로 통일연작의 마무리를 짓습니다.
8월14일 2013년 일곱 번째 촛불.
이승의 인연 속에 스치고 만났던 사람들 한두 분 쯤은
거기,그들과 같은 마음으로 서 있어서
10일처럼 고개숙여 미소 나눌 수 있길 바라면서..
2013년 8월 13일 화요일오후 9:54:40
 
서울광장에서의 3부작 평화그림 34,35,36
6,7.8차 범국민촛불문화제 곁에서 그린 평화
 
그간 서울에 머무르며 차비등 경비를 핑계로
그곳에 있어야 함에도 갈 수 없어 더 이상 다가가지 못하고
그래서 더 더욱 남은 시간 연명에만 연연하는 듯한 죄책감이 많았습니다
회회향의 길을 걸어도 맞이하지 못하는 떠돌음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며 사람의 관심 멀어져 있는 일들을 찾아서
관심 덜어 마지막이었지만 그것이 곧 시작이었던 일들을 찾아볼 양
서울을 떠납니다.
그리고 그 떠남에 앞서 이 조그마한 나라 다시 파괴되는 민주주의
그 슬픔 앞에 다시 촛불을 드는 사람들의 모습보며
지울 수 없는 광장의 이야기로
서울이라는 도시와의 이별을 준비했습니다.
다시 여섯 일곱 여덟 번째로 이어지는 3일간의 공간을
만날이 없는 그 곳에 행여라도 그날들처럼 다시 광장에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그리며 그날 들었던 촛불을 찾아 다시 손에 들고
나아가 광장에 앉습니다.
광장엔 또다른 사람들.
60년4월에,80년 5월에, 87년 6월에 그리고 또 많은 민주의 역사에
모이고 흩어졌던 사람들의 모습이 이월되어 흐르고
그렇게도 이룰 수 없는 꿈.
찬탈도 침탈도 없는 평등과 평화의 세상 향한 끝없는 갈망이
다시 광장에 트라우마처럼 모아지고
평화는 그 속에서 꺼지지 않는 들풀의 모습처럼 서로를 확인하면서
가슴속에 간직한 양심으로 인간이 지켜낼 마지막 희망을 다시 점화시킵니다.
 
8월10일 6차광장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은 예전엔 벗이었으나
서로 너무도 다른 길을 가고 있어서 이젠 우연히 만나도
수십 년 전 안부만 물어보고 그러면 넋없이 답해주고 대화가 단절되어 버리는
사람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광장에는 처음 인 듯 낯설어하면서도 구경삼아,
그리고 조금은 옛처럼 자신의 마음 안에 남아있는 공동체와 민주주의라는 상식적
보편적 화두에 한마디 거들 수 있는
스스로 택한 존재의 또 하나 방식으로 참관을 택한 듯한 느낌을 주는..
얼마 전 5.18재단이 발간한 5월문학선집에 그의 희곡이 실렸지만
33년동안 가졌던 5월 순례길에서 우연이라도 한번 만나지 못한 그여서
그 작품이 그렇게 관심가지 않았던..
용산4구역에서의 겨울나기에도 만나지 못했지만
아무런 탄합 없이 이오네스코의 희곡 속에 언뜻 각색해 언급함으로서
대학로 연극에서도 그렇게 자기 존재감을 살려내던..
참여함을 불순으로 여기며 순수라는 이름으로 거리를 두고 양비론적 시각으로
상념처럼 세상을 판단하는 예술가들의 또한 부류의 전형.
피와 땀으로 처절히 이루어낸 혁명의 뒤편에서
단한 번의 참여도 없이 그들의 희생이 이룬 열매를 제것 인양 따먹는 사람들.
그리고 그러한 결과라도 이루고 싶어서 거리에서 광장에서 하염없이 그리다
죽어가는 아름다운 무명의 넋들.
예플러는 이날 광장에 5년전 이곳에서 들었던 그 촛불과 지역촛불에서 같이 들었던
천사날개모양의 종이갈피를 갖고 나가 촛불컵에 꽂아 들었습니다.
이어짐이고 그리움이며 다시 만나고픈 아름다운 사람들,이름모를 영웅들에 대한
경의를 담아 평화그림 그 서른 네 번째 얘기로 시작하는
서울광장에서의 추억과 이별을 담은 3부작을 시작했습니다.
2013년 8월 26일 월요일오후 3:07:57
 
8월 14일 서울광장 제7차 범국민촛불문화제,
 
나흘만에 다시 만나는 서울광장에서의 제7차 범국민 촛불 문화제
몇 차례 시민혁명으로 스스로 어렵게 민주화를 이루었던 국민들에게
역사는 다시 돌이켜 쓰여지고 거리에서 광장에서 피눈물로 이룬 민주의 노력은
가해자들의 복권으로 몰상식이 다시 합리가 되는 서글픈 시절을 이어갑니다.
옳지 않다고 말할 수 있었던 것 옳았다고 여겼던 생각과 행동이
다시 불법이 되고 외면과 이기 무심의 굴종이 평화로 용납되는 서글픈 역행.
다수의 의견이 옳음을 뜻하지 않듯 공동의 선이 이미 무너진 이 나라에서
아름다움을 지키며 공존의 아픔을 같이하려는 소수의 사람들이
다수의 편견과 이기 그리고 자기 아닌 것에 대한 무심의 세상 앞에
찾아주고 지켜주고 싶어하는 갈망.
촛불은 그렇게 5년전보다도 더 평화적으로
차벽으로 가려졌으나 그래도 아직은 평화를 인정해주는 공권력의 이해 속에서
가녀린 집회의 자유는 언제 차단될지 모르는 법 아닌 법 앞에 막힐 위태로움 안고
그 귀한 마음 서로 바라보며 광장에서 용기를 나눕니다.
이 날은 공무원 노조가 시국선언을 했고
언론도 국회도 하지 못하는 역사의 퇴화시국의 외면 앞에서
주권자의 자격으로 평화를 이루어줄 것을 외쳣습니다.
그리고 손에 손에 제 몸을 태워 빛을 이루는 촛불을 밝혀 듭니다.
늘 이루지 못하고 폭력과 권력 앞에 좌초하는 듯 보이지만
스스로 언제든 다시 일어서서 나아가는 깨어있는 사람들의 외침.
소수자의 목적과 그 목적을 따라서 생존을 유지하는 자들의 의미없는 충성.
그리고 그 비굴한 복종의 선택이 모여서
반평화 반 민주 부도덕을 바탕으로 지탱되는 민주를 이루지 못한 국가의 위태로운 구조.
사람들은 우리의 시간들이 이뤄내지 못할 그 귀한 평화를 찾아서
후세에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무더운 여름밤 광장에 다시 섭니다.
역사를 익혀도 상식을 배워도 그것을 해석하지 못하고
알면서도 무시해 버리고 다시 제 욕심을 위해 이기적인 세상을 만들어가는
슬픈 운명들.가난한 사람들의 자비가 잔혹하지 못해 아름다운사람들의 용서가
그 찬탈과 폭력을 연명하게 해주고 그 연명이 다시 독재로 이어져
아무 것도 청산하지 못한 채 가녀린 피해자들만의 희생이 한걸음 한걸음
문명의 세상을 더디게도 키워온 나라.
아름답고 용기있는 사람들의 희생은
언제나 비굴하게 숨어서 기회만을 바라보던 비겁한 이들의 몫이 되고
그들이 다시 혼탁을 이루며 자기합리화로 상식과 순리와 명예를 반추시키는 곳.
그리고 그 모든 아픔,반복되는 서글픔 앞에서
이제는 그만 순리대로 자유와 평등,양심의 가치를 지키는 아름다운 세상 이루어보자고
말 걸어보는 사람들.그리고 그들의 손에 들린 한 송이 빛.평화.
평화그림은 오늘도 또다시 그 옛날처럼..
이제는 다 끝난 줄 알았던 얘기 다시 꺼내며 광장에서 흐느낍니다.
평화 그 그리움으로 ,단 한 사람의 주권도 찬탈되지 않는 세상을 향해서..
2013년 8월 26일 월요일오후 3:59:17
 
8월 17일 서울광장 제8차 범국민촛불문화제,
안녕 서울광장,서울에서의 마지막 평화그림. 
 
3부작으로 준비한 서울광장에서의 마지막 평화그림.
서울광장에 촛불이 모이고 그들 곁에서 이름없는공연도 하나의 촛불을 보태며
공연을 시작한 것은 2008년 6월부터입니다.  
길고도 험했던 그 여름을 민주주의라는 화두로 동행하면서
역행과 퇴행으로 돌아선 민주주의를 우려하면서 가을을 거쳐 겨울까지
저지당하면 저지당하는 곳까지 막으면 막히는 곳까지
그들이 법이란 이름으로 저지하는 공권력의 해석 앞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식을 동원해서 평화 그 모습으로 저항하며
깨트리거나 멈추지 않고 숨쉬는 만큼 언제나 생각하며 행동하며
그것이 곧 공연이 되어서 보이던 보이지 않던 지속해온 얘기들.
차벽에 막히고 잔디보호에 막혀서
촛불을 드는 것이 화재의 위험이 있다고 해서 전구로 켜지는 촛불을 들고,
모이면 불법 집회라 해서 한 사람 한 사람 간격지어 공간을 만들고
1인시위는 간격을 유지하지 않으면 집회라 해서 간격을 두고 걸었던 촛불산책.
피켓이나 패널을 전시하면 안된다 해서 손에 들고 홀로 걸으며
구호를 외치면 안된다 해서 소리없이 걸으며
체포와 벌금으로 옥조인 집회대책에
그래도 지켜내며 불러본 평화 그리고 민주주의.
마치 암호가 되어 버린 표현의 자유와
광장에서의 만남을 억제당한 후
다시 지역마다 밝혀진 지역촛불의 이어짐까지.
서울광장 한 구석엔 매일을 이어온 촛불이 1000회차를 넘기고
역사는 그렇게 광장에서 흘러 모이고 흩어지고
물대포와 최류액에 젖어든 옷을 갈아입으며
지하철노선을 따라 헤어지고 만나며 함성짓던 갈망은 이어지고.
그렇게 역사는 그들이 품어주는 산소로서 그나마 연명하며
투표와 선거만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것이라고 믿으며
기다리던 모든 것이 다시 함몰되던 나날들.
그나마 그 피땀으로 우리가 가질 수 있었던 두 사람의 대통령이
두 달을 간격으로 곁을 떠나던 날에서야 다시 밟을 수 있었던 광장.
통일의 희망도 민주의 성업도 다시 모두 허물어지고
시간의 역행 속에서 생명도 평화도 인권의 꽃망울도 참담히 서리져
시들어가는 지금.
또한번의 죄책감으로 용기를 내어 광장에 다가서는 사람들.
그 속에서 간혹 2006년의 그 희망들이 간혹 다시 타임머신을 타고 온 듯 보이고
칼라tv와 나꼼수로 이어지던 아프리카의 1인미디어와 선도적 팟캐스트는
국민tv와 뉴스타파,팩트tv 그리고 수많은 팟캐스트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민중미디어의 힘을 모아 순리와 상식으로 저항하며 희망하는
또 하나의 문명의 날 그 새벽을 기다립니다.
 
고양군을 떠나와 지난 9년간 유랑의 근거지로 삼았던 서울을 떠날 준비를 하면서
다시한번 소유하고 있던 모든 것을 정리하면서
1차 거처지로 정한 대구로 떠날 열차표를 예약하고
서울광장에서의 3일간의 평화그림 .
그 마지막 날의 공연을 가집니다.
광장에서 헤어져 지역촛불을 순례하면서 만났던 희망들
광장엔 그들의 깃발 다시 오르지 않고
다만 한 사람 관악촛불에서 만났던 분,반갑고 서먹하게
아득한 옛 벗처럼 인사나눈 것이 유일한 재회였던 광장.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다시 모여 서로의 위안과 용기를 얻어가는 사람들의 희망.
다양한 조합이 새로운 희망의 형태로 조직되고
그들이 다시 서로 힘을 모아 위로하며 구상하며
평화를 꿈꿀 도시를 바라보며
서울광장에서의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
낮 동안 태양광으로 충전한 등과
2006년 지역촛불에서 선물받아 소중히 밝혀온 촛불을 들고
수많은 잔상이 눈물져서 뽀얗게 아롱지는 밤의 광장을 작별합니다..
다시 만날 땐 차벽이 없는 누구나 무슨 얘기라도 나눌 수 있고
표현의 자유만끽 누릴 수 있어서 광장이라 불리우는
이벤트와 판매,관제공연전시에 빼앗기지 않은 그런 곳이 되길 희망합니다.
2013년 8월 27일 화요일오전 9:02:01
평화그림037(이름없는공연)9차 범국민촛불문화제,대구 한일극장앞
 
민주주의의 역행 그 참담한 현실 속에서 그 참담함이 오히려 계기가 되어
민주를 갈망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비폭력 평화행동의 저항으로 다시 피어납니다.
몇 년 전 그날처럼 아니 1960년 1980년 1987년 그날들처럼
역사의 퇴행을 막고 싶은,평화의 갈망은 조금은 더 성숙한 모습으로
그리고 새로운 방식으로 거리에서 말하고 노래합니다.
서울과 함께 전국이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고 파서 그려보는 촛불의 외침.
국정원의 선거와 정치개입에 대한 진실규명이라는 화두로 시작한 이야기
그 아홉번째 주말의 광장.
2013년여름 ,대구에서의 시국촛불도 그 아홉번째일정을 같이하고
228의 역사를 간직한 길 중앙로와 동성로 길목에 작은 무대를 세우고
하나 둘 모여 광장을 만듭니다.
대구 그리고 경북이란 곳에서 어찌보면 가장 외롭고 서글픈 사람들.
하지만 그 외로움 속에서 스스로 선택하여 행동하는 자유가
타지인들은 알 수 없는 용기가 되는 듯 느껴지는 사람들.
그들 속에 다가가 미지의 벗들 곁에 촛불하나 보태며
그려 채색해보는 평화라는 그림.
더위를 식혀주는 비가 내렸고
이내 폭우가 되어 길 위에 앉아있을 수도 없을 만큼 내리는데
우산에 가려진 시야 속에서도 아무도 놓지 않고 주시하며
우리가 이루고자 노력해온 세상의 중단과 역행을 막고 싶어
절실한 가슴으로 함께 서서 그리는 아름다운 갈망.
독단과 권력은 언제나 결코 스스로 평화에는 답하지 않지만
그래도 역사는 이 조그마한 평화의 외침이 이루어낼
아름다운 세상을 향한 변화의 길을 제안하고
고귀한 사람들은 이름도 없이 다가와서 이렇게
그리운 평화를 촛불의 밝힘으로 추구합니다.
발언대에 오른 이들의 순수한 삶의 갈망이 아름답고
빗속에서 아가를 안고 우산을 받쳐든 채 그의 얘길 들으며
촛불을 밝히는 아버지의 모습이 귀하게 눈에 잡히는
2013년 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드는 대구의 주말저녁 거리에서의
평화그림 그 서른일곱번째.
2013년 8월 31일 토요일오전 8:43:59.
어제(금요일) 구미촛불에 다녀왔다.
구미에서는 처음으로 열렸다는데.. 왜 인지는 다들 아시지요?
참 척박한 도시에서 그래도 민주주의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조촐하게 모여서 발언도, 노래도 함께 불러보며 서로에게 위안받는
그런자리였어요.
그래도 첫 촛불집회에 용기있는 구미시민들이 많이 나오셨습니다.
나오신 분들께 응원을 보냅니다.
Yepler Heayoung
2013년8월31일 오후12시06분
 
대구에서의 평화 그리기..그 첫 만남,첫 공간에서.
 
몇 달 간의 계획으로 대구에서의 일상을 시작하며 우선 대구를 익힙니다.
지역연고없이 방랑하던 십여 년의 작업방식을 바꿔 처음으로
비록 짧은 시간의 예정이지만 한 지역을 근거로 삼고 그곳에 거처를 정하고서
그 지역에서 갈 수 있고 만날 수 있는 활동을 찾아서 작업하는 일.
대구에서의 작업은 생명평화에 화두를 두고 반핵 탈핵 그리고
강을 중심으로 한 자연의 보존과 공존의 얘기를 목표합니다.
하지만 그것과 함께 지금이시기 존재하는 이 곳에서 인간 안에 이뤄지는 슬픔에
관심가지고 그들과 마음으로 연대하며 평화의 방식으로 평화를 강조할 작업도
외면할 수 없습니다
대구에서의 첫주,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활동가들과 그들이 기획하고 행동하는
시간과 장소를 찾아 소시민과 개인으로서도 동행할 수 있는 일.
그리고 그들곁에 조그마한 힘이라도 되어드릴 수 있는 일을 찾아봅니다.
2013년여름에서 가을로 가는 이시기,민주주의의 어느 만큼의 완성은 아직도 요원하고
자꾸 멀어져가는 듯한 것.이루었으나 다시 허물어져가는 역행의 평화,민주의 갈망이
이 나라 곳곳에 다시 들풀처럼 피어나는 데
대구 그리고 경남북지역에 다가와 그듥셭에서 느껴보는 아픔은 더더욱 시립니다.
대구 한일극장 앞 8월넷째주토요일.국정원대선개입규탄 민주주의 수호
대구시국회의도 9차를맞아 서울과 다른 지역 촛불과 함께하면서 광장에 모였습니다.
비가 내렸고 촛불을 켜든 사람들의 마음도 빗속에 머물고 하나되며 아름다웠습니다.
인간이어서 그리고 국가이어서 국민의 이름으로 더불어 이루고 싶은 평화와 민주주의라는
약속.그리고 그 약속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그리고 싶은 핑계없는 양심과 그것을 바탕으로 한
행동으로 이뤄지는 세상 만들기.
 
비내리는 도심 한편 아무도 저지 않은 일상의 공간 속에서 이뤄지는 대구에서의 촛불은
처절히 애절하고 목놓아 목마르진 않지만
다수의 안이와 이기심 그리고 무심의 일상 속에서, 버림받은 그리움.
그 속에 피어나는 행동이 있어 더욱 아름다와 보입니다.
평화를 찾아가는 한편의 그림 속에 다가가서 그들 속에 하나가 되어 그림이 되는
평화그림 그 서른일곱번째.
아무도 말 걸고 얘기 나누지 못했지만 그래도 낯설음넘어 정겨운 대구에서의 첫 만남.
2013년 9월 19일 목요일오후 5:40:09
 
대구생명평화행동가들과의 두 번째만남.
생명의 땅 아마존 대구를 만나다
 
대구에서의 일상만들기 그리고 그 탐색.
대구의 생명평화행동가들과의 조우를 위한 찾음.두 번째.
4대강사업으로 황폐해지고 지워 버린 낙동강 세 개보가 지나는 대구지역에서
메아리도 없는 서글픈 항쟁을했던 지킴이들이 지구 저편 또다른곳에서 일어나는
생명의 찬탈앞에 맞서는 사람들과 만나는 자리.
겨욱대 국제회의 장에서 열리는 지구의 허파라 불리우는 아마존에서
자행되는 탐욕으로 인한 개발앞에서 자연을 지키기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얘기를
들으려 모인 한웅큼의 사람들.그리고 그들이 연대하며 위로나누고 그리하여 지키고싶은
희망에 대한 대화가 쓸쓸히 오가는 작은 강연회.
대학캠퍼스에서 이뤄지지만 학생들의 관심하나없이 몇몇 생명평화단체를 만들고
활동하는 사람들과 그 갖족들만의 만남같은 공개된 국제강연회.
아마존 열대우림의 대륙을 무참히 파괴하는 댐의 건설계획과 그에 맞서서
눈물처럼 투쟁하는 원주민마을들의 모습이 4대강사업앞에 파괴된 이 반도의 서글픈 현실과
맞물려 그려지는 강연회.
대구에서의 생명평화 두 번째 만남.그들의 호흡느끼기
평화그림 서른여덟 번째 공간에서 바라보는 신생대말 사람들의 얘기우ㅢ 파편하나..
2013년 9월 20일 금요일오전 8:55:41.
 
· 
구미에서 처음 열린다는 촛불문화제는
평화그림039-구미촛불문화제-구미역
 
구미에서 처음 열린다는 촛불문화제는 그 준비하시는 분들도 바라보시는 분들도 모두
어느 만큼의 궁금함을 안고 준비되었던 같습니다.
지역촛불을 찾아 순례하던 몇 년 전의 기억처럼 대구에 머무르며 참가할 수 있는 지역의
촛불을 만나러 가는 우리들이 길이야 그저 한두 사람만의 작은 촛불도 고귀하고
그 안에서 연대하며 배우고 나눌 것이 있지만
처음 촛불 문화제를 공지 올리고 준비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어떨까?
특히 이 나라 오랜 민주화의 역사 속에서 특별했던 도시 구미에서는.
약속된 시간맟춰 열차를 타고 구미에 내립니다.구미역 앞 한시간이나 전인데도 벌써
이것저것 많은 준비를 하시는 분들.상기된 표정으로 무대도 세팅하고 음향 리허설도 하시며
객석을 배치하고 풍선 피켓 종이컵에 담을 촛불등.
낯설지만 그래도 힘이 되어드리려 첫 줄에 자리잡고 앉아 집회를 기다립니다.
한 줄밖에 되지 않던 사람들이 한 사람 한 사람 늘어나며 문화제는 이어지고
마침내 구미역 광장 가득 채워보는 민주주의의 꿈.
여느 도시 광장의 그 모습처럼.마음에 담은 얘기들고 차분하게 발언하고
다르다는 것,깨어있고 싶어하는 것, 그리고 또 하나의 상식으로 제안해보는
민주주의의 꿈. 사람사는 세상 그 방법에 대한 얘기 보둠어보는 사람들과
다가와 그의 목소리에 귀기우려주는 사람들의 만남.
소수자일 수 밖에 없는 한옹큼 사람들의 모습이지만
이렇게 구미에서 만날 수 있어서 더더욱 고귀하고 아름다운 평화의 노래.
그리고 이렇게 확인할 수 있어서 감사했던 편견의 와해.
그 안에 같이 앉아 촛불하나 보태고 돌아서는 구미역에서의 평화그림.
그 서른아홉번째 풍경. 2013년 8월 마지막주.
다른도시보다 하루앞서 금요일에 시작해보는 구미에서의 갈망.
국정원에 납치된 민주주의를 찾습니다.
2013년 9월 20일 금요일오후 5:33:34
 
 
평화그림040 동성로 그리고 가두행진-10차 대구시국대회
 
2013년 여름 대구에서의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주말 시국대회는
서울과 같이 10차를 함께하면서 중앙이나 다른 곳에서의 편견과 선입견과는 달리
대구이어서 얘기할 수 있는 것과 영남이어서 조금 더 갈망할 수 있는 것을 향해
사람들이 모이고 헤어집니다.
동성로로 다시 자리를 옮겨서 작은 광장을 만들고 이날은 그 어느 도시에서도
준비하지 못한 거리행진을 준비해서 경찰들의 교통통제아래 선도차의 방송을 필두로
수십장의 현수막을 선두로 평화행진을 가졌습니다.
언젠가부터 우리가 빼앗겨 버린 집회와 시위의 자유 속 행진.
그저 차벽에 막힌 공간 안에 포위되어서 무언지모를 외침을 나누고 돌아가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던 제약에 익숙해져서 신고를 받아주지 않는 행진과 불법시위 혹은 불법집회라는
이름으로 조여지는 공권력의 해석 앞에서 채증당하고 벌금 내며 고발당하는
민주의 역행의 나라에서..
이렇게 다시 평화행진을 통해 가져보는 언론통제속 사실과 진실로부터 차단된 사람들과의
만남을 향한 걸음.도시 중심가를 걸어보며 피켓과 구호로
민주주의가 모든 국민에게 약속한 집회와 시위의 자유 그 기본권의 시행.
피눈물로 찾았던 민주주의가 다시 찬탈되어가는 역행의 시간,통치와 정권을 부여받은 이들에게
의혹과 호소로 경고하며 제시하는 민주의 길.
태반의 국민들의 무심한편에서 바른 나라 찬탈당하는 국민없는 세상 만들고자
그들 모르게 이렇게 애절한 사람들의 귀한 목소리.용기로운 외침 그리고 행진.
이날도 이 나라에서 곳곳마다 아름다운 사람들이 광장으로 나와 그 희망을 위해
광장을 만들었고 발언과 노래 그리고 보고를 통해서 우리가 빼앗길 수 없는 삶의 기치를
얘기했고 대구도 그 모든 지역 사람들과 동행하면서 열 번째 시국대회를 가졌습니다.
어쩌면 그저 조심스레 걸어보며 외쳐본 행진이었고 긴박한 호흡보단 평화의
작은 행진이었습니다.
깨어있어서 아름다운사람들,행동함으로서 세상에 작은 빛이 되어주는 사람들.
비록 소수이나 그들이 곳곳에서 이렇게 절실한 심장으로 용기있게 숨쉬고 있어서
아직은 평화와 민주가 잊혀지지 않는 세상.
아직은 아무도 함꼐하지 않는 대구 이 낯선 지역에서
국민 혹은 인간이라는 명목의 이방인이 평화그림 그 마흔번째 만남을
그들 곁에서 걸으며.
2013년 9월 20일 금요일오후 11:33:53.
 
밀양에서 촛불하나 보탭니다.
평화그림041-117차 밀양송전탑철회촛불문화제
아름다운 비밀을 간직하고 태양의 비밀을 들려주어야 할 작은 도시에
서글픈 마음으로 다가갑니다.
기차를 타고 달려가는 토요일 저녁.
한주에 두 번 혹은 한번씩 그렇게 이미 117차의 촛불을 밝혔으나
빼앗고자하는 자,인간에게 주어진 순리보단 눈앞의 이익과 이기에 목메인자들은
귀한 이야기 들으려도 하지 않고 자신들이 얼마나 큰 죄를 짓고 있는지도 모르면서
촛불에 응답하지 않습니다.
약속한 시간 아직 한시간도 남았는데 ,먼저 다가와서 넌지시 영남루 계단 곁에 앉아 계신 몇 분.
체념할 수 없는 아픔.지키고 싶은 고향.그리고 자연과 질서에 순응하며 사는 인간의 삶의 방식
그 지킴.그리고 이어 보존하고 픈 꿈.
시간이 되자 이방인도 촛불하나 더 보태려 이 작은 모임 곁에
같은 마음으로 그 고귀한 갈망 배우려 다가가 앉고
이 별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들려 주고픈 농부의 얘기,노인의 얘기.인간다운 삶의 얘기를
듣습니다.
찾아오는 길 길목마다 마주치던 거리현수막에 적힌 비수같은 말들이
인간과 삶 그리고 공존이라는 어휘에 상념을 남기고
그래도 그 모진 폭압 속에서도 가장 우선이 되어야 할 것에 대한 지킴
그리고 사랑과 도리에 대한 얘기안고 밀양이란 도시 한 편에서 마주하는 귀한 분들.
그리고 그분들의 손에 쥐어진 촛불의 외침.
핵없는 세상 이란 서글픈 화두로 동해를 따라 세워진 죽음의 무덤,
그 원전을 순회하며 그 평화롭고 아름답던 바닷가마을에 서서 공연하고
그 다음 순례와 얘기를 준비하며 가는 과정에서 찾아본
밀양 어른신들의 토요일 저녁의 안부와 위로 그리고 그리운 시간을 향한 만남.
다시 열차를 타고 돌아가야하는 길이어서
함께 차 한잔 같이 나누고 갔으면 하는 말씀에 인사도 못드리고
밀양을 떠나옵니다.
그리고 님들의 마음,그 아름다운 얘기 전해드릴 사명으로 작업을 준비합니다.
평화그림 그 마흔한번째 만남 곁에서.
2013년 9월 22일 일요일오후 8:51:08
.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