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am10 파람-피안의길목에서10(2004.1.13)성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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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am 파람-피안의길목에서 파람작업노트    
김차현 이선화 임혜영
this shore of the hill 언덕,이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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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기촬영공연사진집
 copyleft yegie 2022.2.14
 

 

제 목 : [파람10]구성대본및 음향시간표
시 간 : 2004-01-12 오후 4:34:44
 
무대
책읽어주는 이의 방
성미산을 지키는 이의 2인용텐트
상무대피의자대기실의 작은 꽃병과 촛불
그리고 계단
1. 씨앗을 심는이(5:40)
00:00-03:40 m 앙드레가뇽 조용한 날들
03:40-04:35 v
파람의 입구에서 한 노인을 만났어요.
삶의 희노애락일랑 온화로 지우고 파람의 입구에서 제게 물한 모금 쥐어주던 노인.
지독한 자기 낮춤으로 사람들 사이에서 모든 아픔을 감싸주려고
파람의 입구에서 새로이 돌아 나오던 맑은 모습.
파람의 입구에서 한 노인을 만났어요.
삶의 희노애락일랑 온화로 지우고 파람의 입구에서 제게 물한 모금 쥐어주던 노인.
04:35-05:40 m 앙드레가뇽 조용한 날들
 
2.책읽어주는 이 (3:50)
00:00-00:30 m 앙드레가뇽-첫날처럼
00:30-01:40 v
냇골이라고 그랬어요.
이젠 세월이 흘러 열길 아래 이 호수밑에
학교 교정과 마을 정자나무가 있는 걸 기억하는 사람도 점점 적어지는데.
그곳에 한 사람 뱃사공이 있었죠.
누군가 고향이 그리워 물밑으로라도 보려는 이를 위해
조그마한 나룻배를 준비하고 기다림을 시작한 사람.
10여년이 지나 다시 찾아온 누군가는 그를 시인이라고 했어요.
오늘도 그 골짜기 고향으로 가는 이를 위해서
자신의 말년을 기다림으로 택한 그 뱃사공이 같은 모습으로 앉아있어요.
그러다 누군가 언덕을 올라 냇골 윗마을로 걸어 올라오면
마치 자기도 마침 그곳으로 가는 길이라면서 동행을 청하지요.
사랑이 담긴 포도를 만들어 나눠주던 그 국도변의 농부처럼
01:40-03:50 m앙드레가뇽-첫날처럼

3.상무대의 주부(04:20)
00:00-01:35 m 토이-선물
01:35-02:10 v
지금도 그날 그 새벽의 계단에서 너의 입김에 고개를 돌려 맞이했던
그 만남의 기적이 선명해.
이렇게 시공을 넘어 다가가면 늘 함꼐할 수 있는 숨결을
그저 위로해주겠노라고 다가가던 우매함 이라니.
고마워.이렇게 함께 해주어서 .
이곳 피의자대기실
다시 그날같아졌어.. 시간이 흘러서 오히려 원래의 모습이 되었어.
02:10-04:20 m 토이-선물
 
4.성미산(03:40)
성미산지킴이와 만나는 씨앗을 심는이
00:00-03:40 m 산울림-너의 의미
5.맨틀(07:00)
00:00-01:20 e 열차 떠나는 소리 v
100억개의 형제들이 고향을 떠나 흩어져서 나는
60개하늘을 가진 조그마한 감성의 존재로 다시 태어났다.
그리고 10억년을 지내며 그 감성을 식혀낼 이성적요소를 생성하면서 나를 구축했다.
그리고 40억년을 지내며 내 표피 위에
생명과 무생명체들이 살 수 있도록 나의 이성면을 감쌀 또 하나의 푸른빛표피를 만들었다.
수억의 존재들이 지질시대 위에서 생성되고 소멸되어갔으며
나는 그들의 사랑과 미움을 바라보면서
간혹 슬픔에 겨워 고향을 떠나 이 공간으로 온
그날 이전을 그리워하기도 했다.
시생대를 거쳐 600만년전 우리의 영혼을 닮은 인간들이 생성되고
난 요즘 형제이웃들과 함께 내안에 존재하는 그들의 얘길 간혹 꺼내곤 한다.
언제나 그런건 아니지만 간혹 어느 누추하고 조용한 표피구석에서 발견하는
그들의 지극하게 아름다운 모습을 ..
01:20-03:50 m 정태춘-실향가
03:50-04:20 v
사람들 속에서 문득 나타난 누군가가 당신의 곁에 와서
"어젯밤 썰물에 밀려 달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이라고 말하거든
그 우수담은 눈빛 안에 담긴 진실을 외면하지 마세요.
저 역시 밤새 달의 인력에 빨려 나가는 바닷물을 따라서
하늘저편에 올랐었거든요.
04:20-07:00 m 정태춘-실향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