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안으로 다가가는 길을 잘못 찾은 이들에게
우리들이 보이지 않는 단하나 피안으로 다가가는 길에 서있는 사람들의
모습은 하나의 수수께끼이며 그 수수께기의 답은 그 관측자자신이
피안에 이르는 길의 1에서 100까지중 어느 한점 도달치에 다가서기 전에는
풀리지 않는다.
성미산 작은 동산같이 보이지만
그 안에서 우린 사람들을 바라보게 된다. 성미산에가면 파람의 길목에서
만나던 사람들의 모습이 있다. 벌목장같은 그 빈둥의 산정에서 꽃을
심고 새로이 묘목을 심는 사람이 있고 그 지워버린 것을 다시 그려주는 사람이
있다. 새들이 다 날아가도 다시 지저귀는 새들과 노래하기 위해
고운 기다림을 그리는 사람이 있다. 누구에겐 그게 그저 수수께끼겠지만..
....
[파람4][파람5]성미산지기. 2003-03-19
오후 12:49:01
내 용 : 성미산지기는 조그마한 산을
지키는 사람이다. 그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편견과 자기무리의 이기심으로
허물어가는 지구에 대해 가슴 아파하며 그들이 그러지 말기를 바라며
살아가는 사람이다.
오늘도 성미산에선 조그마한 산을 개발과
보존이라는 두개의 상반된 의도로 사람들이 갈리어 있다.
처음엔 그저 자연보호와 환경의 의미로만
지킴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리고 그 당시 그는 상수도 개발로
파헤쳐질 성미산을 지키기 위해 어느날 도둑처럼 짤려진 수백그루의 나무들의
시체곁에서 텐트를 치고 밤을 지샜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사람들과 교대로
언젠가 또 들이닥쳐서 밀어버릴 사람들로부터 산을 지키기 위해 텐트와 밤을
지샐 물건들을 챙겨서 산등성이로 올랐다.
밤이 깊어가고 새벽이 올 때까지 시간은
시시각각 그에게 자연과 환경과 문명과 인간의 이기심과 또 많은 슬픔을
바라보게해주엇고 그 안에서 그는 밤과 새벽을 시간마다 새롭게 다가오는
이 별의 생명들과 대화할 수 있엇다.
하룻밤의 지샘을 통한 이별에서의 삶의
방식에 대한 찾음과 그리하여 찾은 지킴의 이유 그리고 그래서 얻은
실천. 그 모습을 우린 피안의 길목에서 스친다.
그곳에 함께 있기로 한 이 2003-03-19 오후 5:46:52
장덕리 어느 겨울이야기의 네명의 인물 중
한명. 루사가 지나간 후 그곳에 자원 봉사차 들렸다가 어느 할머니를
만나고 집에 들려 다시 돌아와 그곳에 함께하기로 한 사람.
슬픈 사람들 허한 이들의 가슴앓이를
함께 나누며 그들과 같이 있고 파 자신의 새로운 삶의 방식을 찾아간 사람.
어느날 콘테이너로 들어서며 할머니,
저 이제 할머니랑 함께 살래요.
장덕리 모든 이 들의 쓰린 가슴을 모듬으며
함께 하면서 자신의 영혼이 가야할 길을 찾아가기로 한 사람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