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am04 파람-피안의길목에서04(2003.3.23)간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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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am 파람-피안의길목에서 파람작업노트  김민희  여의  스캥크
this shore of the hill 언덕,이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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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leftⓒyegie 2012.10.15
 
 
param04 파람-피안의 길목에서04(2003.3.23)간현역
 
작업노트를 적지 않아서 그들이 어떻게 다가왔는지 어떻게 만날 수 있었는지
알 수 없지만 파람 피안의 길목에서 그 네 번째 작업엔
이러 저런 인연으로 찾아온 사람들이 있어서 그들과의 연작을 구상하며
간현역에서의 공연이 구성되었습니다.
 
주로 서울 지하철 역사에서의 공연을 하고 있는 레일아트의 일환으로
몇 번의 작업을 함께 하면서 정작 하고픈 것은 사람들이 없는 보통역 혹은 간이역사에서
공연이었고 그 마음을 구체화시켜서 몇 개의 역사에서의 공연을 신청한 결과
코레일과 철도청의 허가를 거쳐서 레일아트의 공연이란 명분으로나마
이름없는공연의 기차역사에서의 공연이 가능했던 시절이었습니다.
홈페이지를 가진 역장이나 역무원이 있는 작은 역을 알아보고 온라인을 통해서
그곳에 다가가 공연을 해도 될런지 물어본 후 허락을 맡아서 공연하게 된 경우도
있지만, 어떠한 공공건물이나 사유공간부근에서 아무런 절차없이
그저 스치듯 다가가 공연하는 일이 그리 쉽지만은 않은 이승.
공유지와 사유지배곤 아무 것도 없는 이곳에서 나그네나 순례자같은 이의 뜻모를 거리공연은
상업적 혹은 어떤 공연예술단체의 이름과 목적이나 정치적목적이 없어서
오히려 순수작업이 불가능한 단절.
그리고 그 설명이 구차하여 엄두도 내어보지 못하고 돌아서는 묵언의 과정들.
파람 연작은 그 첫해인 2003년과 2004년에 11부작중 4부를 다섯 개의 역에서
공연할 수 있었습니다.
 
기차 건널목의 팻말 [당신의 죽음이 자랑스러워요]가 주제였고 탄차에서 내려
광산촌언덕에 자리잡은 역사에서 집으로 가는 기차를 기다리던 사람의 얘기를
이어가고 싶어 잡았던 간현역사에서의 공연엔
그 얘기를 이어가고 싶었던 사람은 떠나고
낯설게 다가와 이미 4부를 마친 20부작의 그리움, 파람의 얘기를 생소하게 듣는 사람들과
그들이 우선 가지고 상상하며 행할 수 있는 만큼의 선한 마음만으로
피안의 길목 그 도달치 1에서 만나는 인물들이 되어보는 쓸쓸한 작업.
혹시라도 그가 만든 이 인물들을 흘려 보내지 않고
이어 생성하고 그와 마음 나누며 살아갈 작업자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으로
다시금 새로이 구성해보는 여정.
스스로 행하고 있는 사람은 지금 피안의 길목에서 자신이 행하고 잇는 인물의 얘기를 찾아주고
자신의 삶속에서 아직 찾지 못한 이에겐
누군가의 얘길 들려주어 그렇게라도 근접해보게 작업을 꾸렸습니다.
명일동 강동거리 공연을 준비 중이던 김민희님은
그 공연[책방이 있는 골목 정경]에서의 인물을 파람에 담았고
성미산지킴이로서 행동하며
파람 그 다섯 번째 편인 [파람5-성미산]에서의 공연을 준비하던 스캥크님은
성민산지킴이의 얘기를
그리고 온라인을 통해 공연워크숍으로서의 접근차 다가온 여의님은
장덕리 어느 겨울이야기의 한 인물을 파람의 인물로 예를 들어주다가
그 인물을 표현해 보기로 하여 1-4편의 연작을 이어온 예플러의 맨틀과 함께
4개의 에피소드와 인물을 엮어서
중앙선 작은 역 간현역사앞 마당에서의 공연은 구성되고 공연되었습니다.
2012년 2월 25일 토요일오전 10: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