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언강남락02(2012,5이름없는공연)춘천마임축제미친금요일-

inun02-046.jpg
inun02-046.jpg

inun02-047.jpg
inun02-047.jpg

inun02-048.jpg
inun02-048.jpg

inun02-049.jpg
inun02-049.jpg

inun02-050.jpg
inun02-050.jpg

inun02-051.jpg
inun02-051.jpg

inun02-052.jpg
inun02-052.jpg

inun02-053.jpg
inun02-053.jpg

inun02-054.jpg
inun02-054.jpg

inun02-055.jpg
inun02-055.jpg

inun02-056.jpg
inun02-056.jpg

inun02-057.jpg
inun02-057.jpg

inun02-058.jpg
inun02-058.jpg

inun02-059.jpg
inun02-059.jpg

inun02-060.jpg
inun02-060.jpg


Page:   1  2  3  4  5  6  7 

[ Prev ]      [ Next ]

시천에서 낙동강하구까지 강과 기도 離別에 序, 이 별에서 離別의 書
1995. 1996. 1997.   1998.   1999.   2000. 2001.  2002 .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후원 및 지원금 온라인입금구좌번호 국민은행 438901-01-174296(신영철)
copyleftⓒyegie 2012.6.22
 
인언강남락-의암호 춘천마임축제에서의 두 번째 공연을 마치고
강가에서 자연을 지우고 인공으로 조작된 공원과 자전거길을 거닐며
환경과 생명을 노래하는 사람들을 보거나
자연그대로의 물길을 막고 담수로 만들어낸 수몰지구 위 인공호수에서
수장시킨 모든 생명의 아픔과 그리움도 아랑곳없이
인간만을 위한 생태의 구조화에 익숙해져 버린 사람들의 유희를 만날 때마다
제겐 이윤도 없는 무관한 것의 아픔에 가슴저리는 변종들의 남 모를 슬픔이 있습니다.
강남곡은 그저 애절한 한 여인의 세상향한 자기아픔의 싯귀절이지만
제겐 그리 들리지 않고
순리의 공존을 지켜주지 못한 미물의 애절한 기도로 들립니다.
그리고 그리하여 내와 강 그리고 바다로 이어지는 생명의 물,
그 순환을 역행하는 인간종의 그름 앞에 죄스러운 가슴으로
다시 읇어내는 존재함의 최소한의 양식.
호반의 도시(?)에서 물의 제전인 아수라장으로 시작하는 춘천마임축제에
그리고 미치지 않으면 축제가 아니다는 슬로건을 내세워
인간삶의 또다른 방식을 찾아보는 사람들에 스스로 섞여서
그들과는 또다른 상념으로
못미친 미침으로 이렇게 작업을 준비하고 공연합니다.
 
사람들은 강남에서 즐거움을 말하지만
나는 강남에서 슬픔만을 보게 돼
해마다 같은 포구 그 모래밭에 서서
애끓는 마음으로 돌아올 배만 기다려
 
반복해서 여러 장소를 옮기며 20분동안
영상에 담은 우리가 인간의 이윤을 위해 말살한 학살의 현장은
지난 2년간 그리고 4년간 절실한 가슴으로 그대로 가꾸며 살아가자고
수많은 사람들이 몸과 마음으로 호소하던 곳.
그 냇가에서 그 강변에서 그리고 그 바닷가에서
하영 외치고 걷고 쓰러지며 인간의 도리대로 동무가 되어주던 곳.
하지만 신기하게도 그 비춰지는 영상이 어딘지 무엇인지
짐작도 하지 못하는 사람들만의 공간에서
질문도 답변도 의미없는 시간의 흐름 안에서
작업은 의도했던 그 모습대로 아무도 없는 새벽 인공호숫가 밤샘축제의 공간을
잠시 채우고 갑니다.
행여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날 지도 모른다는 허황된 꿈을 꾸면서.
가능만큼의 최선을 다하여 ...
2012년 6월 10일 일요일오전 10:4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