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플라타너스1997.7[한점동해]
작업노트  공연대본 공연사진집
 
당초 생각하기엔 무모할 것이란 전제하에서 였다.
그리고 그 발상이 [51817] 공연이 끝난 직후 진실은 오히려 공감대를 적게 하면서 아주 작은 곳에서 역설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는 희망의 구조를 감지하면서 였기 때문이었다. 이어 [51817]의 영상회..정말 아무도 없는 곳에서 우린 기다림으로 무언가를 하고 있었다.
플라타너스 작업의 10여회의 작업중 가장 안타까우면서 오히려 그 빛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엇다. [51817]이후 아무 것도 다신 할 수 없을 거라 던 생각은 이 빈무대에서 펼쳐진 아무도 관심없는 6시간의 4편의 영상회를 통해서 해야 할 것은 있는 곳을 향한 것이 아니라 공허함과 소외 안에서 의미를 잃은 사람들이 오히려 관심없어하는 곳에서 찾아가는 마지막 희망에의 집념이라는 것
.
[그들이 떠나온 하늘에 대하여]란 작업의 구상이 이때 떠올랐고 빈곳을 향해 행하고 있는 이들의 공기전환의 인간의 문명화를 향한 작업이 한점 처럼 쉬임없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게 된 것도 그때였다.
시작은 얼핏 예상외로 좋았지만 결국 모두들 단순히 생각하고 놀러가는 엠티나 일반적 공연여행으로 생각했던 것이 이 작업이 가지는 의미와 너무 다르다는 것을 알았을 때 모두들 떨어져 나가고 한 때는 혼자의 여행이 될거라는 생각에 모든 것을 언젠가 생각했던 사물극으로 구상해서 구성하는 준비도 병행되엇다.
여덟 명이 결국 여행을 떠났다.
나를 포함한 세 사람이 어느 정도 그 의미를 향해 사심없이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해 추구했고 나머지 사람들은 반신반의 혹은 아무 것도 모른 채 여행에 떠났다. 돌아와서도 그 의미를 안고 갔던 사람은 희망과 선명한
하지만 이 작업은 떠나기 전에 생각했던 불투명한 그 의미가 3박4일의 여행과 3차례의 공연을 통해서 우리의 삶이 우주시공 안에 가치 있어야 할 의미의 한점이 되어 보이지 않는 곳 관심이 주어지지 않는 곳에서도 그리움과 진실을 찾으며 희망하는 사람과 생명들에게 공유할 수 있는 생의 모습을 이미지로 낙점지어 간다는 희망에 대한 투명한 확신을 갖게 해 주엇다.
결국 찾는 이들만이 구하며 자신을 버리고 공유의 문명세계를 그리워하는 이들만이 만나며 스칠 것이다. [한점]은 이제 쉴새 없이 삶자체가 되어야 할 작업이 되엇다.
이번 [한점 동해]는 그것을 확인 시켜주고 희망지어준 계기의 공연이다. 다만 아주 적은 동지로서 이것을시작하며 그 동지는 결코 쉽게 늘어가지 못할 것이라는 필연적 외로움을 양식으로 하면서 존재할 것이다. 우주의 시간 속에서 인류의 문명 속에서 사람들은 역사적사실을 적을 것이다 .
그리고 문화의 서술가들은 가장 많은 사람들이 접한 예술과 유명함에 평론하며 그것을 기억하고 추구하기에 노력할 것이다. 하지만 인류가 적은 역사는 얼마나 되며 그들이 만들어놓은 문화예술이 수만 광년의 우주 시간 속에서 과연 어떤 의미를 지닐까?

그리고 인류의 진화와 문명의 세계를 향해 얼마나 기여할까?
이제 [한점]은 그 점에 유의하며 내일이 비록 마지막이 되더라도 오늘 우리생명체의 존재의 의미와 진화를 위해 한점의 이미지를 스침으로 공기 안에 존재한다. 플라타너스 열한번째 작업이었던 [한점동해]는 그걸 배워주엇다. 그리고 실날같은 희망을 가없이 굵고 진한 희망의 확신으로 배치 시켜줬다. 이제 필요한 것은 확신이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볼 수 있고 이뤄지지 않는 지나친 공간 안에서 재생 시켜낼 수 있는 가슴 그리운 사람들과의 만남을 위한 자연이라는 캔버스 안에 담을 한점의 이미지다.
그리고 바람과 파도에서 나는 원소분해한다.
신영철 1997/08/02 21:34
 
 
진화의 공기전환을 향한 소리없는 표현작업.
예기 신영철 구성연출의 프로젝트공연 그리고 그 기록영상.
이름없는 공연(無名共然)
performing onCorea no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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