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이편에서01-(이름없는공연2012프로젝트)가야산,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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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촬영공연사진집
후원 및 지원금 온라인입금구좌번호 국민은행 438901-01-174296(신영철)
copyleftⓒyegie 2020.1.29
이름없는공연동영상
chaan01
언덕 이편에서01 세가지 에피소드 중 세 번째얘기-성밖숲.
 
하늘도 모두 가린 숲이었었는데
돌아오는 길 그곳은 단 한 장의 잎새도 없이
빈 가지 사이로 드러난 하늘
잎새로 가리웠던 시간의 몸이
눈부시게 드러난 겨울 오후의 이승.
그 길이 피안에 이르는 길목에 있다는 것도 모른 채 이곳을 지나오던 날
저 나무줄기에 올라 그 줄기에 몸뉘우고 나뭇잎사이로 바라보던 별과
그 별에게 빛으로 신호 보내던 그리움.
종이배 접어 띄우면 어느새 같이 나와 수백의 하얀 배 띄워서 뱃길을 만들고
그 사이에 등대빛 나눠주던 숲.
그대로 가꾸고 싶었던 마을의 얘기와
이윤을 앞세워 전쟁을 일으키는 이들의 마음 앞에 학살당하는 아이들의 영혼과
새벽 도청에서 헤어진 벗의 흐르지 못하고 멈춰선 시간의 아픔.
후이넘에서 돌아온 이의 기억을 얘기하기도하고
성주에 처음으로 지역촛불을 켜보기도 했던 곳.
흐린 하얌.싸늘하고 시린 빈숲에서 손 내밀어 안아보는
그리운 시간의 추억.
아름다웠던 사람들,언덕 저편을 향해 떠나가 버린 그들과의 귀한 스침 그리며
성밖숲, 나뭇줄기와 가지들만이 기억해 들어주는 아무도 모르는 얘기.
그 회향길의 작별.
2012년 2월 6일 월요일오후 4: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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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an01
noname onCorea 2012.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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