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년을 공존해 온 평화..(2011.9제주강정 무박7일의 이름없는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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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leftⓒyegie 2011.9.8
약속한시간 그리고 새벽까지 중덕삼거리와 사거리곳곳에선..
이름없는공연 무박7일의 마지막밤 강정공연.중에서
 
공지하고 기다렸던대로 자정이 지나 약속했던시간이 되자
전경들의 방어선 안에서
어렵게 만나고 헤어지며
잠들지않고있는
중덕삼거리에
구럼비의 고운파도가 영상으로 피어났고
이어 마을 사거리에 세워진 기도소의 천막위 담벽으로
맞은편 평화를 그려둔 담벽에도
구럼비의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깊은밤 이길엔 그렇게
도시의 광고판처럼 구럼비와 중덕해변의 얘기가
영상이 되어 마을을 적셔주었습니다.
1004년을 공존해온 평화의 얘기가 그렇게
절망앞에서도 희망머금고
마을의 밤에서 새벽까지를 환시처럼 스쳐주었습니다.
이름없는공연 ,아무도 없이 홀로 마친
강정에서의 무박7일의 마지막밤 공연.중에서..
2011년 9월 6일 화요일오후 4:1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