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여행414(이름없는공연2011.7.17)서해,북으로오르는뱃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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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년간 8월  다시 통일을
2017년8월 통일주간-서울 그리고 경원선    마임페스티벌2017 처음만났던 그날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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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leftⓒyegie 2019.6.23
 
제주에서 인천까지 서해뱃길을 따라 남에서 북으로 오릅니다.
이름없는공연 겨울여행 그 네 번째 얘기,열네 번째 에피소드 ,서해 ,북으로 오르는 뱃길에서
http://yegie.com/winter414/page_01.htm
 
제주에서 인천까지 서해뱃길을 따라 남에서 북으로 오릅니다.
해군기지를 만들어야겠다는 강정에서 구럼비를 만나고 돌아서 인천연안부두까지
통일이루지 못한 분단의 아픔만 더더욱 이어가는 서해를 걸어봅니다.
생각했던 그대로 약속했던 것처럼 평화구역으로 선포하고
서로 불안지우며 믿음으로 공존하면 될 경계도 벽도 없는 바다.
제 안위와 이익만을 위해 가진 자의 우월과
그것을 지켜내려는 폭력의 논리를 키워가는 야후들의 세상에서
의로움을 잃고 저만의 안위를 위해 그름에 추종하는 이들이 바치는 또다른 전쟁의 터전.
서해는 그렇게 무수한 전쟁연습의 선대와 포격을 가슴에 담고서
평화그대로의 모습으로 여명을 맡는 서글픈 바닷길을 안내합니다.
경의선을 다시 연결하듯 그저 그대로 저 섬과 뭍을 이어가면서
어뢰를 치우고 서해오도 그리고 압록강까지 만날 수 있는 바닷길.
서로 만나면 인사하고 스쳐 지나가도 총 겨누지 않는 인간의 세상을
끝내 만들지 못하고 사라질 인간세.
갈매기들의 천진함이 오히려 눈물겨운 서해바다를 오릅니다.
이 한여름 열대야 더위에도 녹일 수 없는 시린 겨울여행 길에서
2011년 7월 20일 수요일오전 8:4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