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그림037(이름없는공연)9차 범국민촛불문화제,대구 한일극장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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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이 인간공간에 담는 평화그리기 평화그림연작
yegiephoto yepler
후원 및 지원금 온라인입금구좌번호 국민은행 438901-01-174296(신영철)
copyleftⓒyegie 2013.8.25
대구에서의 평화 그리기..그 첫 만남,첫 공간에서.
 
몇 달 간의 계획으로 대구에서의 일상을 시작하며 우선 대구를 익힙니다.
지역연고없이 방랑하던 십여 년의 작업방식을 바꿔 처음으로
비록 짧은 시간의 예정이지만 한 지역을 근거로 삼고 그곳에 거처를 정하고서
그 지역에서 갈 수 있고 만날 수 있는 활동을 찾아서 작업하는 일.
대구에서의 작업은 생명평화에 화두를 두고 반핵 탈핵 그리고
강을 중심으로 한 자연의 보존과 공존의 얘기를 목표합니다.
하지만 그것과 함께 지금이시기 존재하는 이 곳에서 인간 안에 이뤄지는 슬픔에
관심가지고 그들과 마음으로 연대하며 평화의 방식으로 평화를 강조할 작업도
외면할 수 없습니다
대구에서의 첫주,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활동가들과 그들이 기획하고 행동하는
시간과 장소를 찾아 소시민과 개인으로서도 동행할 수 있는 일.
그리고 그들곁에 조그마한 힘이라도 되어드릴 수 있는 일을 찾아봅니다.
2013년여름에서 가을로 가는 이시기,민주주의의 어느 만큼의 완성은 아직도 요원하고
자꾸 멀어져가는 듯한 것.이루었으나 다시 허물어져가는 역행의 평화,민주의 갈망이
이 나라 곳곳에 다시 들풀처럼 피어나는 데
대구 그리고 경남북지역에 다가와 그듥셭에서 느껴보는 아픔은 더더욱 시립니다.
대구 한일극장 앞 8월넷째주토요일.국정원대선개입규탄 민주주의 수호
대구시국회의도 9차를맞아 서울과 다른 지역 촛불과 함께하면서 광장에 모였습니다.
비가 내렸고 촛불을 켜든 사람들의 마음도 빗속에 머물고 하나되며 아름다웠습니다.
인간이어서 그리고 국가이어서 국민의 이름으로 더불어 이루고 싶은 평화와 민주주의라는
약속.그리고 그 약속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그리고 싶은 핑계없는 양심과 그것을 바탕으로 한
행동으로 이뤄지는 세상 만들기.
 
비내리는 도심 한편 아무도 저지 않은 일상의 공간 속에서 이뤄지는 대구에서의 촛불은
처절히 애절하고 목놓아 목마르진 않지만
다수의 안이와 이기심 그리고 무심의 일상 속에서, 버림받은 그리움.
그 속에 피어나는 행동이 있어 더욱 아름다와 보입니다.
평화를 찾아가는 한편의 그림 속에 다가가서 그들 속에 하나가 되어 그림이 되는
평화그림 그 서른일곱번째.
아무도 말 걸고 얘기 나누지 못했지만 그래도 낯설음넘어 정겨운 대구에서의 첫 만남.
2013년 9월 19일 목요일오후 5:4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