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그림036(이름없는공연)8차 범국민촛불문화제,서울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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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이 인간공간에 담는 평화그리기 평화그림연작
yegiephoto yepler
후원 및 지원금 온라인입금구좌번호 국민은행 438901-01-174296(신영철)
copyleftⓒyegie 2013.8.19

 

8월10일부터 18일까지 서울의 광장에서 민주주의를
 
2013년8월10일부터 18일까지 한주간 서울의 광장에서 민주주의를 향한
아름다운 그리움과 함께 하려 서울에 갑니다.
그리고 같이 그 광장에서 나 아닌 세상 누군가의 아픔을 위해서
무관심을 버리고 수줍음을 버리고 행동하는 양심으로 악의 편을 벗어날 벗들을 찾습니다.
평화그림 34에서 36까지 세 편의 공연을 준비하며
촛불을 같이 들고 민주주의를 향한 그리움으로 광장에 선 귀한 사람들의 마음을 벗해
동행해줄 사람을 기다립니다.
촛불을 담을 하얀 종이컵에 조그마한 그림 그려서 갖고 나오시거나
현장에서 쥐어주는 촛불을 대신할 조그마한 등이라도 갖고 나와서
그들의 얘기들으며 언론없는 세상에서 여과없는 자유로움으로
이 나라 2013년, 민주의 갈망 귀기울여 줄 벗과 함께
평화그림을 그리려 광장으로 갑니다.
이름없는공연 평화그림 그 서른네 번째 현장에 동행하실 분은
이곳에 오신다는 글 적어주시고
8월10일 오후6시 서울시청 옛 청사건물 정문계단에서 만납시다.
2013년 8월 8일 목요일오전 11:42:15
 
 
평화를 원하는 이들에게 이기의 세상이 남 모르게 다시 옥죄어도
2013.8.10 서울광장 평화그림 34
침탈과 찬탈을 통해서
저항하거나 지키고자하는 사람들에게서 권한과 권리를 뺴앗고
어리석은 자기방식의 나름치밀함으로
세상을 편협화시키고 싶은 이들의 마음짓으로 인해
문명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다시 역류되는 인간세상.
가끔은 아름다운 사람들의 희생으로 그 역류가 멈추거나 더뎌지긴 하지만
욕심이 만드는 악행의 강행은
선한 양심으론 따를 수 없는 무자비함과 교활함과 쾌락이 따라서
평화는 항상 그들의 어리석음 앞에 나약해 보이고 서글퍼도 보입니다.
점점 더 벗을 잃어가는 평화와 공존을 향한 인간의 세상.
분단과 대치가 도구가 되고 빌미가 되어 더욱더 기세등등한
지구별 마지막 분단의 땅에서
아무 것도 모르고 살면 편한 메트릭스의 세상에서
빨간 약을 택해서 자유와 평등 인권과 사랑등
인간세말에선 이미 왜곡되어 그 참뜻을 잃은 언어의 실체를 찾아서
게으른 이들의 안이함으론 볼 수 없고 느낄 수 없는 아픔으로
스스로의 정화와 도리를 위해 의무처럼 헤메이고 싶은 이들의
헤아리지 않으면 너무도 편할 그것을 버리고
존재의 이유를 찾아가는 사람들의 얘기.
평화그림 2013년여름,
어진이들의 피눈물로 이룬 만큼 역행하여 더욱 서글퍼지고
미개의 추억에 사로잡힌 이들에게 일임해준 이기적이고도 무지한 이들의 어리석음으로.
저 아닌 이들의 아픔을 외면하기에 당연해져 버린 나라.
그들이 원하는 대로 다시 계급과 무기가 지배하는
어리석은 질서와 행진의 병정놀이가 되어가는 전제국가식 자유주의를 경계하면서.
마지막 실날같은 희망의 불씨로
늘 그렇게 저 아닌 공존의 세상을 향해 그리워하며 가슴아려 외롭던 사람들.
그들곁에 다가가 촛불하나 보태보는 우매한 이들의 애처로운 희망의 평화그림.
2013년 8월 10일 토요일오전 9:00:29
 
8월 14일 다시 광장에서 촛불로 15일가지려던
통일연작의 마지막공연을 대신합니다.
 
15일 서교동에서 장소를 빌려서 가지려 했던 처음 만났던 통일 열 번째 공연은
공지 후 마감일하루를 앞둔 13일저녁까지 단 한 분도 참가의사표시가 없으셔서
일단 백지화하고 긴박한 현실 속에서 분단일을 맞이하는 나라의 정세를 따라
14일 서울광장에서의 평화그림으로 이 작업을 대체합니다.
14일 평화그림은 10일가졌던 서른 네 번째 평화그림의 연장선상의 작업으로
10일 참가자를 기다렸던 실수를 감안,따로 참가자를 기다리지 않고
이 날 이 광장에 촛불을 켜 드는 의미를 정확히 알고
진정한 가슴으로 이 세상의 민주와 문명의 퇴행을 저지하기 위해
촛불하나 더 보태는 마음들
스스로 광장에 나와서 모진세상 불꽃이 되고 꽃잎이 되고져 노력하는 사람들과
끝까지 함꼐하고 아름다운 헤어짐 가지는 시간으로 통일연작의 마무리를 짓습니다.
8월14일 2013년 일곱 번째 촛불.
이승의 인연 속에 스치고 만났던 사람들 한두 분 쯤은
거기,그들과 같은 마음으로 서 있어서
10일처럼 고개숙여 미소 나눌 수 있길 바라면서..
2013년 8월 13일 화요일오후 9:54:40
 
서울광장에서의 3부작 평화그림 34,35,36
6,7.8차 범국민촛불문화제 곁에서 그린 평화
 
그간 서울에 머무르며 차비등 경비를 핑계로
그곳에 있어야 함에도 갈 수 없어 더 이상 다가가지 못하고
그래서 더 더욱 남은 시간 연명에만 연연하는 듯한 죄책감이 많았습니다
회회향의 길을 걸어도 맞이하지 못하는 떠돌음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며 사람의 관심 멀어져 있는 일들을 찾아서
관심 덜어 마지막이었지만 그것이 곧 시작이었던 일들을 찾아볼 양
서울을 떠납니다.
그리고 그 떠남에 앞서 이 조그마한 나라 다시 파괴되는 민주주의
그 슬픔 앞에 다시 촛불을 드는 사람들의 모습보며
지울 수 없는 광장의 이야기로
서울이라는 도시와의 이별을 준비했습니다.
다시 여섯 일곱 여덟 번째로 이어지는 3일간의 공간을
만날이 없는 그 곳에 행여라도 그날들처럼 다시 광장에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그리며 그날 들었던 촛불을 찾아 다시 손에 들고
나아가 광장에 앉습니다.
광장엔 또다른 사람들.
60년4월에,80년 5월에, 87년 6월에 그리고 또 많은 민주의 역사에
모이고 흩어졌던 사람들의 모습이 이월되어 흐르고
그렇게도 이룰 수 없는 꿈.
찬탈도 침탈도 없는 평등과 평화의 세상 향한 끝없는 갈망이
다시 광장에 트라우마처럼 모아지고
평화는 그 속에서 꺼지지 않는 들풀의 모습처럼 서로를 확인하면서
가슴속에 간직한 양심으로 인간이 지켜낼 마지막 희망을 다시 점화시킵니다.
 
8월10일 6차광장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은 예전엔 벗이었으나
서로 너무도 다른 길을 가고 있어서 이젠 우연히 만나도
수십 년 전 안부만 물어보고 그러면 넋없이 답해주고 대화가 단절되어 버리는
사람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광장에는 처음 인 듯 낯설어하면서도 구경삼아,
그리고 조금은 옛처럼 자신의 마음 안에 남아있는 공동체와 민주주의라는 상식적
보편적 화두에 한마디 거들 수 있는
스스로 택한 존재의 또 하나 방식으로 참관을 택한 듯한 느낌을 주는..
얼마 전 5.18재단이 발간한 5월문학선집에 그의 희곡이 실렸지만
33년동안 가졌던 5월 순례길에서 우연이라도 한번 만나지 못한 그여서
그 작품이 그렇게 관심가지 않았던..
용산4구역에서의 겨울나기에도 만나지 못했지만
아무런 탄합 없이 이오네스코의 희곡 속에 언뜻 각색해 언급함으로서
대학로 연극에서도 그렇게 자기 존재감을 살려내던..
참여함을 불순으로 여기며 순수라는 이름으로 거리를 두고 양비론적 시각으로
상념처럼 세상을 판단하는 예술가들의 또한 부류의 전형.
피와 땀으로 처절히 이루어낸 혁명의 뒤편에서
단한 번의 참여도 없이 그들의 희생이 이룬 열매를 제것 인양 따먹는 사람들.
그리고 그러한 결과라도 이루고 싶어서 거리에서 광장에서 하염없이 그리다
죽어가는 아름다운 무명의 넋들.
예플러는 이날 광장에 5년전 이곳에서 들었던 그 촛불과 지역촛불에서 같이 들었던
천사날개모양의 종이갈피를 갖고 나가 촛불컵에 꽂아 들었습니다.
이어짐이고 그리움이며 다시 만나고픈 아름다운 사람들,이름모를 영웅들에 대한
경의를 담아 평화그림 그 서른 네 번째 얘기로 시작하는
서울광장에서의 추억과 이별을 담은 3부작을 시작했습니다.
2013년 8월 26일 월요일오후 3:07:57
 
8월 14일 서울광장 제7차 범국민촛불문화제,
 
나흘만에 다시 만나는 서울광장에서의 제7차 범국민 촛불 문화제
몇 차례 시민혁명으로 스스로 어렵게 민주화를 이루었던 국민들에게
역사는 다시 돌이켜 쓰여지고 거리에서 광장에서 피눈물로 이룬 민주의 노력은
가해자들의 복권으로 몰상식이 다시 합리가 되는 서글픈 시절을 이어갑니다.
옳지 않다고 말할 수 있었던 것 옳았다고 여겼던 생각과 행동이
다시 불법이 되고 외면과 이기 무심의 굴종이 평화로 용납되는 서글픈 역행.
다수의 의견이 옳음을 뜻하지 않듯 공동의 선이 이미 무너진 이 나라에서
아름다움을 지키며 공존의 아픔을 같이하려는 소수의 사람들이
다수의 편견과 이기 그리고 자기 아닌 것에 대한 무심의 세상 앞에
찾아주고 지켜주고 싶어하는 갈망.
촛불은 그렇게 5년전보다도 더 평화적으로
차벽으로 가려졌으나 그래도 아직은 평화를 인정해주는 공권력의 이해 속에서
가녀린 집회의 자유는 언제 차단될지 모르는 법 아닌 법 앞에 막힐 위태로움 안고
그 귀한 마음 서로 바라보며 광장에서 용기를 나눕니다.
이 날은 공무원 노조가 시국선언을 했고
언론도 국회도 하지 못하는 역사의 퇴화시국의 외면 앞에서
주권자의 자격으로 평화를 이루어줄 것을 외쳣습니다.
그리고 손에 손에 제 몸을 태워 빛을 이루는 촛불을 밝혀 듭니다.
늘 이루지 못하고 폭력과 권력 앞에 좌초하는 듯 보이지만
스스로 언제든 다시 일어서서 나아가는 깨어있는 사람들의 외침.
소수자의 목적과 그 목적을 따라서 생존을 유지하는 자들의 의미없는 충성.
그리고 그 비굴한 복종의 선택이 모여서
반평화 반 민주 부도덕을 바탕으로 지탱되는 민주를 이루지 못한 국가의 위태로운 구조.
사람들은 우리의 시간들이 이뤄내지 못할 그 귀한 평화를 찾아서
후세에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무더운 여름밤 광장에 다시 섭니다.
역사를 익혀도 상식을 배워도 그것을 해석하지 못하고
알면서도 무시해 버리고 다시 제 욕심을 위해 이기적인 세상을 만들어가는
슬픈 운명들.가난한 사람들의 자비가 잔혹하지 못해 아름다운사람들의 용서가
그 찬탈과 폭력을 연명하게 해주고 그 연명이 다시 독재로 이어져
아무 것도 청산하지 못한 채 가녀린 피해자들만의 희생이 한걸음 한걸음
문명의 세상을 더디게도 키워온 나라.
아름답고 용기있는 사람들의 희생은
언제나 비굴하게 숨어서 기회만을 바라보던 비겁한 이들의 몫이 되고
그들이 다시 혼탁을 이루며 자기합리화로 상식과 순리와 명예를 반추시키는 곳.
그리고 그 모든 아픔,반복되는 서글픔 앞에서
이제는 그만 순리대로 자유와 평등,양심의 가치를 지키는 아름다운 세상 이루어보자고
말 걸어보는 사람들.그리고 그들의 손에 들린 한 송이 빛.평화.
평화그림은 오늘도 또다시 그 옛날처럼..
이제는 다 끝난 줄 알았던 얘기 다시 꺼내며 광장에서 흐느낍니다.
평화 그 그리움으로 ,단 한 사람의 주권도 찬탈되지 않는 세상을 향해서..
2013년 8월 26일 월요일오후 3:5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