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대 피의자대기실로 가는 27년간의 주부의 시간중 한부분.
파람의 주요인물로 그의 27년간의 시간이 요소요소에 배치된다.
상무대와 상무지구 금호4차아파트만을 오가던 장면에서
그가 파람에 이른순간을 찾아낸다. 사실 상무대주부의 캐릭터는 2002년부터
2029년까지 27년간의 매주화요일과 그 밖의 시간을 통해서 매시간
다른 도달치의 파람의 길목에 서게된다.
[파람]의 초반작업에선 그 중간 도달치정도의 시간에
서있던 주부의 모습을 담고 후이넘의기억-상무대1부에서 보여주던 시간을
그려봤으면한다. 금호4단지버스정류장에서 기사와 얘기하고 양동시장에서
사람을 만나고 다시 비엔날레영화가 상영되는 자유공원을 발코니로
내려다보던 그 시간 그 도달치의 파람에 선 인물.
그리고 시간을 다시 오버랩해서 10년이 흘러 피의자대기실의
벽과 실내의 모습이 다시 옛날같아져서 더욱 아련해진 어느 화요일
영혼과의 대화를 나누던 날의 모습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