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만났던통일01-김대중도서관,615공동선언13주년인천(이름없는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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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giephoto BloodMarie   yegiephoto yepler
이름없는공연통일연작
 70년간 8월  다시 통일을   2017년8월 통일주간-서울 그리고 경원선    마임페스티벌2017  
처음만났던 그날처럼
예기촬영공연사진집
후원 및 지원금 온라인입금구좌번호 국민은행 438901-01-174296(신영철)
www.yegie.com facebook@yegieyepler twitter@yegieyepler
copyleftⓒyegie 2019.6.27
처음 만났던 통일 01-6.15 13주년 그리고 눈물의 후광
 
우리에게 통일의 씨앗을 안겨 주었던 6.15 공동선언
그 13주년되는 날.불과 13년이란 짧은 시간만에 다시 그 어느 해보다 서글프고
고독한 6.15. 그 전야제의 공간 곁에서 한반도기가 마치 죄악인양 사람들에 의해 찟기워지고
생일보다 더 축하스러워야 할 그곳 그의 처소엔
아무 일도 없는 듯 방문객조차 아무없는 토요일 오후.
그 곳에서 처음 만났던 통일 그 연작을 시작합니다.
94년 대한민국이란 나라 그 사람들의 눈물뿐인 이야기.
그리움조차 버려 버린 분단의 고착으로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 듯 눈물없이 생명의 의무도 잊고 살아가는
지구별 한편 조그마한 반도의 얘기.
그날 모두 가슴 벅차게 기뻐했던 처음 가져본 통일
그것이 소원이 아니었던 이들도 통일이 이뤄줄 평화와 사랑 꿈꾸며
하나됨 속에서 온화했는데..
그 마음 그 희망들 모두 어디로 가고 어느새 돌아서 버린 이기의 평화.
사랑이 시기가 되고 약속이 불신의 죄악이 되어 받아들여지는 땅.
하나됨은 그저 경제원리와 이윤을 위한 이유만으로 저울질되는 나라의 심성.
그치만 그래도 이루고 싶었던 사랑.
절대 장벽없이 살고자 외치다 이단이 되어 버린 눈물의 조각들.
그 조각들의 마지막 파편에 후광이 있고
그의 6.15가 이렇게 짓밟혀 다시 죽어갑니다.
13년이란 세월 그 안에 만났던 짧았던 평화 그리고 통일.
동교동 경비도 졸고 있는 평화로운 전직대통령의 가옥에 세워진 대학도서관별채.
그 1,2층 전시관을 새로이 다가와준 벗하나 동반하고 세월져 돌아봅니다.
가져간 하얀 꽃다발 속 국화 하나가 그의 집무실 책상에 부딪겨 송이채 흐트러졌다 하고
우린 6.15성명의 그날, 그리고 돌아오는 길
두 사람의 정상이 그리던 통일을 이뤗음에도
너무도 조심스럽고 위태롭게 디디던 님들의 목소리를 새삼 듣습니다.
 
통일된 나라에서 처음으로 동포를 맞았던 우리민족대회의 도시 인천
13년지나 그곳에서 쓸쓸히 이뤄지는 6.15 13주년행사.
이제는 인사나눌 통일동지도 없이 객석 맨 앞줄 텅빈 의자들 가운데 홀로 앉은 노인.
그의 뒷줄에 앉아 문학경기지장에서의 만남 그 함성을 상기하고
함께 부르는 노래도 없이 걸판의 마당극을 끝으로 쓸쓸히 흩어지는
다시는 오지 않을 것만 같은 통일의 얘기.
 
처음 만났던 통일은 그렇게 시작합니다.
도서관에서 구입한 한 장의책갈피
나란히 서있는 하얀 옷 검은 옷 있은 두 사람의 석양녘 긴 그림자를 그려준
어느 서양회화가의 수상축하헌화가 하나의 오브제가 되어
이어질 두 달 간의 서글픈 시간여행의 첫날
그리운 사람들을 찾아 떠나는 순례의 또 하나 여정.
2013년 6월 16일 일요일오후 3:5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