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장벽앞에서815-64년의 어리석음되새기며(이름없는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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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leftⓒyegie 2012.8.20
 
 
2012년8월 통일작업노트
at the berlin wall

베를린장벽앞에서815-64년의 어리석음

64년간의 어리석음 되새기며
2012년6.8.10월로 이어지는 통일연작 ,
통일을 그리는 10일간의 공연영상회 온라인으로 열고
3년전 얘기로 가슴적시며
각기 다른 우리로 사는 사람들의 광장을 지나
8월의 아픔 그리려
비오는 베를린장벽으로 갑니다.
대부분 67주년의 8.15를 화두로 생각과 이념을 교차하며
시간마다 시청광장에 준비되었던 8.15행사들은
비로 인해 다 치루지지 못한 채 무대를 철거하고 있었고
청계광장에선 정신대해원상생대동한마당이 약속대로 진행되는데..
우린 광복 혹은 해방의 그 날에서 3년을 흘러
스스로 어리석었던 새로운 분단의 그 시간을 돌이켜보며
8.15를 분단의 장벽을 세운 서글픈 이들의 후예로 광장과 거리를 걷습니다.
64년간을 해결못한 어리석음으로 오늘도 허물지 못한 제 장벽 한편에서
6월과 8월 조심스레 서로 오가며 구축하던 통일의 꽃씨,마저 피우지 못하고
다시 저 버린 사랑에 함몰된 나라.
쓸데없는 것을 자랑하며 진정 이뤄야 할 소박한 것을 못내 잃어 버린
사람들이 제각기 상념 마져 잊고 사는 곳.
통일은 비약이 되고 분단은 상식과 절제의 수단이 되어 버린
그래서 망각이 오히려 편리한 사람들의 곳.
지구별 여기저기 아직도 그렇게 상식과 일상이 되어 남은 장벽과 분단의 욕심.
비록 어설픈 해결이라도 그 우매함이 철저한게 산보다 몇곱 아름다운
이 광장조각 앞에 다시 서서
8월을 광복의 얘기가 아닌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염원으로 다시 찾아 앉습니다.
2012년 8월 17일 금요일오전 7:3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