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장벽앞에서815-64년의 어리석음되새기며(이름없는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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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leftⓒyegie 2012.8.20

 

2012년6월 통일작업노트
[베를린장벽 앞에서]
attheberlinwall

at the Berlin Wall

6월엔 통일된 세상,
분단과 장벽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향한 가슴으로..
2012년6월엔 1일부터 15일까지 이름없는공연은 서울지역에서
통일된 세상,분단과 장벽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향한 가슴으로
통일연작을 준비하고 행합니다.
서울에 머물며 갈수있는곳까지 다가가고 만나며
통일을 향한 그리움 화두로 그렸던
마임페스티벌,21일간의 직시,겨울여행등으로 이어온 연작을 정리하여
15일 베를린 장벽앞에서란 공연으로
이름없는공연이 그리는 통일을 찾습니다.
많은사람들이 절실한 가슴으로 행사나 형식이 아닌
실리주의를 기반으로하지않는 진정한 평화를
동화처럼 같이 꿈꾸었으면 좋겠지만
아무도 스스로 다가와 같이할 이 없더라도
친북도 종북도 아닌 그저 예술가의 순수한 사랑을 기조로한
통일의 염원 같이그릴 2012년의 6월 그립니다.
2012년 5월 29일 화요일오후 10:43:22
...................
?올해는 이뤄질까 인천에서의 통일영상회..|
6월10-15일 사이 통일을 향한 작업으로 매년 준비하엿으나
인천에서의 상영장소를 찾지못해서 상영해보지못한
인천에서의 우리민족대회영상회를 올해도 또한번 준비합니다.
인천에서의 상영가능한 공간갖고계신 분 가운데
통일을 소망하시는 분 계시면 연락주십시오
2012.06.05. 08:00
........
이름없는공연 12주년615공연일정.|
12,14일 시민토론회와 학술회의에 참가하고
15일 보신각기념식을 거쳐
베를린장벽앞에 서서 공연.
이름없는공연 12주년615공연일정입니다
2012.06.09. 08:32
올해도 인천지역에서 갖고싶어서 준비했던 6월 통일영상회는
올해도 인천지역에서 갖고싶어서 준비했던 6월 통일영상회는
인천지역에서 조그마한 장소라도 제공해주실 분을 만나지못해서
일단 이루지못하고
8월에 다시한번 준비해보기로하며
올 6월통일주제공연일정구성을 정리합니다
2012.06.09. 08:51
..........
6.15공동선언 12주년,
통일을 얘기하는 것만으로도 다시 힘든세월.
다시 채워진 장벽 앞에서
누구나 행복하게 통일을 꿈꾸고 기다리던 시절이 있었는데
아니 장벽을 허물고 통일을 이루어
서로의 마음 상처받지 않게 조심스럽게 배려하며
말 한 마디 행동하나 서로를 위해 행하며 그려가던 순간이 있었는데
그래서 무기도 군대도 철조망도 없이
자유롭게 오가며 부딪쳐도 총칼 겨누지 않고 인사 나누며 거니는 세상
이뤘었는데
오랜 그리움 보둠어 만나며 마음에 담아두었던 그리운 얘기
나누기도 했었는데..
만나면 어떤 이익이 있을까 어떤 손실이 있을까 계산하는 사람들의 공간에서
아무런 조건도 없이 어떤 어려움이 온다 해도
벽을 허물고 서로의 미움 버리고 인사 나누며
서로를 인정하고 이해하는 공존의 세상 만들어 내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의무임을 생각하며 반세기만에 이룬 통일,
하지만 두 번째 만남 가지던 광주에서 헤어지며
조심스럽게 우려하던 그 말대로
우리의 소심함과 수줍은 양심으로 인해서
우린 다시 분단되었고
오늘은 서로 사랑하여야 한다는 말조차 꺼내면 죄가 되는
시간의 역행 속에서
서로 벽을 허물고 손잡는 통일마져도
경제적 정치적 실익을 계산하는 존재들의 공간에 포위되었습니다.
하나되자는 말이 죄가 되고
결코 싸우지 않고 싶다는 말이 죄가 되어야 하는 인간의 시공에서
어리석고 철없이 보이는 낯선 모습으로
경계없고 전쟁없는 지구별의 평화를 그립니다.
그리고 2004년 6월의 인천과
2006년6월의 광주에서 만난 아름다웠던 통일을 상기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잊고 잃어 버린 그 고귀한 약속과 의지들을
분단의 세속지우고
갈 수 없는 길이 이해되지 않고
미워하며 서로를 상해해야 하는 논리를 이해할 수 없는 아이의 마음으로
분단을 이겨내고 허물어낸 장벽 앞에 섭니다.
올해도 통일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사랑이 부족하고 미움과 두려움이 남아서
빼앗기기 싫어서,외면하고 살아도 가슴 아리지 않아서
강한 전투력과 경제력으로 힘을 만들고
싸워서 이기는 그 힘을 바탕으로 취득한 공존아닌 제압의 평화를
꿈꾸는 약육강식의 논리로 국경을 유지하는 ..
그리하여 힘없는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이
부강한 사람들에게 지배되는 세상만들기에 주력하는 것이
인간의 목표라 다수가 긍정하는 까닭에.
2012년 6월 9일 토요일오후 11:19:21
................
6월공동선언 12주년공연 베를린장벽앞에서를 구성하면서
이름없는공연의 통일연작은 마임페스티벌 21일간의 직시 그리고
21일간의 직시에서 파생되어 독립작품이 된 몇 작품들 그리고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 사건을
계기로 다시 만든 겨울여행 네 번째 에피소드까지 이어지며
남북을 오가며 이 나라 한반도의 문제만이 아닌 전쟁도 장벽도 없는 세상을 향한 얘기로
그 작업을 이어왔습니다.
경계가 없는 세상,서로 무기를 겨누지 않는 어디던 가고 싶은 곳에 갈 수 있게
서로 벽을 허물고 사는 세상에 대한 의미로 통일이란 어휘를 사용하며
장벽을 갖고 서로 분쟁하며 국경을 환영의 장소가 아닌 금기와 차단의 선으로
설정하고 운영하고 있는 인간세상의 국가경영방식에 대한 해체의 염원으로
작업의 화두를 이어왔습니다.
그리고 그 모순과 이기의 한가운데 서 있는 이 나라에 살면서 가져보는
작은 소망과 그 소망을 이뤄내기 위해 꿈꾸는 사람들의 얘기를 찾아서
그것을 조망하고 익히며 살아가는 사람의 모습을 인물화시키고
그리하여 얻게 된 꿈의 현상화로 대중과는 점차 멀어져가는 작업을 이어갑니다.
베를린장벽 앞에서는 2012년6월,그리고 8월 10월에 다가가 앉아보는
다차원 공간 안의 선 남 모를 꿈의 기원작업입니다.
인천 광주 그리고 만남이 이뤄지지 못한 부산까지
우리민족대회의 세 도시를 찾아가던 시간의 기억과 행동을 이어
지난해 개성에서 그리고 올해 금강산에서 갖고 싶었던 만남의 부서짐 속에
그려보는 짧았던 통일의 기억과
그 현실이 가르쳐준 차원이동의 힘으로
아니면 보지 못하던 길의 드러남으로
세 장의 베를린 장벽 앞에서 환시하는 꿈의 자각.
역사의 후퇴와 역행으로
의미조차 잊혀 져가며 초라하게 방치되어가는 시간과 장소에서
서글픈 선물 어루만지며 그 연대와 동행에 감사하며 되새겨보는
인간에 의해 선 그어지는 장벽없는 별의 꿈.
손을 내밀어 가져다 대면 점선면 이상의 다음차원의 몸이 되어 통과되는 장벽.
꽃송이를 손에 들면 무기를 가지고 지키는 이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게 되는 몸.
시간을 다시 역류시켜 재분단 이전의 시간으로 돌이켜낼 수 있는
개방된 국경.아니 반가이 맞이해주고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만이 보이는 차원으로
들어서는 고운 길목.
삼일로 ,서울 중구 장교동 1번지
2005년 소중하게 통일을 이어내던 우리에게 축복과 희망으로 숙제처럼 쥐어준
통일된 나라 얘기당은 한조각의 광장 그리고 이제는 역사가 된 세조각의 장벽.
그 앞에 서서 7년이란 시간안에 다시 역류해서 부끄러움과 부러움이 되어 버린
숙제로 다가서는 시간.
내전도 분쟁도 이젠 멈추고 이 세상 모든 장벽이 이렇게 역사의 기념물이 되어
모든 인류에게 그 어디도 가지 못하는 길 막아서는 이 없는 행성이 되기를.
2012년 6월 10일 일요일오전 1:3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