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1평화 그 그리움으로-194(목동,강서양천시민모임,촛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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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사람의 주권도 찬탈되지않는 세상을 향해  어찌해야 나모르는 모든곳까지 평화가 가득찰까요?
후원 및 지원금 온라인입금구좌번호 국민은행 438901-01-174296(신영철)
copyleftⓒyegie 2011.12.11
 
이름없는공연 8월11일(2008년)평화 그 그리움으로194
-목동,강서양천시민모임,촛불
http://yegie.com/811peace/page_01.htm
 
강서양천시민모임과 함꼐한 8월11일 평화 그리기 그 194일째날
강서,양천 촛불가족들을 다시 만납니다.
벗을 찾아가듯 하얀 새 접어서 다가가는 목동은
한 차례 소나기가 내려서 뜨거웠던 거리를 식혀주던 시간이었습니다.
조금 이른 시간이었으나
아무도 없던 그 거리에 처음 눈에 띄인 분은
아직 한번도 대화는 없었지만
늘 만나는 듯 감사하는 폼보드님.
그리고 스스로 약속한 시간이 되자
모든 걸 제쳐두고 하나하나 준비하신 얘기와 소품들을 갖고 거리에 나와
이 조그마한 길목에 서서 가없는 사랑을 풀어놓으시는 이곳 분들.
며칠 전 만난 어느 공연 예술 기획자와의 대화에서도 얘기했지만
이른바 퍼포먼서나 공연예술가들이 하고 있는 퍼포먼스나 예술은
2008년 이 여름 거리의 아름다운 시민들 앞에선
초라한 모습이 되어
거짓과 허구뿐인 그야말로 연극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진실이 빠진 작업.
예술가라는 스스로 만든 명분이 주는 허영과 거만만으로 구태의연한 이들이
tv나 신문을 통해 세상을 비껴 서서 바라보며
인용하고 가장하는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이뤄지는 퍼포먼스가
얼마나 비열하고 비상식적인 행위에 불과한 것인가를
다시금 인식케되는..
그래서 자신의 시간과 몸을 희생하며 즐겨 모든 것을 비우고
세상과 공동체을 위한 진실과
절실한 가슴만으로 다가가는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정신과 행동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이며
그것이 진정한 예술이 아닌가 하는
가없는 존경의 모습으로 바라봅니다.
그리고 가까이 다가가서 말 걸기조차 어려운 존경심으로
그들곁에 앉아 미흡한 행위로나마 동참을 노력하는 저희는
이제 이 지구상에서는 다시 찾을 수 없을거라고 방종하며
없다고 단정하고 애태우던 사람의 얘기를
마침내 찾은듯
당신들이 계셔서 감사와 희망으로 이 여름을 순례합니다.
하얀 새 접어 그 새들에게 우리의 얘기를 전해줄 것을 부탁하고
오늘도 몇 마리 하얀 새
이 갈증의 거리에 두고 왔습니다.
희망의 씨앗처럼
80년 그해 암호와 은유로
시청언론검열단의 검열을 피해가면서 적어내던
그 기사들을 다시 쓰는 기분으로..
2008.08.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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