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은 자연이 만들어 배려해준 대로 지구생성과
동시에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그 길을 통해 물이 흐르고 바람이 가로지르고
생명들이 움직였습니다. 길이 아니면 가지않거나 돌아서 갔고 그래서
못갈 길도 없었으며 벽이나 경계또한 없는 이 행성은 물과 뭍이 조화롭게
이뤄진 그대로의 길이었습니다.
어느날 인간이 생셩되고 더 많이
갖고 싶은 자와 빼앗고 싶은 자가 생기면서 내가 갈수 있는 곳과
다른이를 가지못하게 하는 곳을 만들고 내 영역과 네 영역을 구분하면서
경계를 만들고 그 경계를 구분짓는 것을 길이라 하였습니다.
길은 갈수있는
것이 아니라 이만큼 만 가고 저 만큼은 가지못하며 누구는 통과하고
누구는 통과할 수 없는 제한의 공간으로서 이 행성 위에 구분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인간들은 그 제한을 오히려 길이라고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인간이 말하는 그 길이 생김으로서 자유롭게 다니던 통로는 제한되거나 막히고
길과 길사이에는 매표소나 증명서제시를 요구하는 경비초소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이 길은 극소수 인간들의 길입니다. 그 제한을 만들고 따르는
이들 만의 구속입니다.
자유롭고 평화로운 사람들에겐 그 경계나
국경이 없습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있엇던 그길이 그들앞엔 상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