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그 그리움으로(2007.4.3)제주4.3평화공원403peace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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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사람의 주권도 찬탈되지않는 세상을 향해  평화 그림
   어찌해야 나모르는 모든곳까지 평화가 가득찰까요?  
후원 및 지원금 온라인입금구좌번호 국민은행 438901-01-174296(신영철)
copyleftⓒyegie 2011.12.9
 
이름없는공연 4월3일(2007년)평화 그 그리움으로
- 4,3 59위령제.제주4.3평화공원
http://yegie.com/403peace/page_01.htm
 
59년이 지나서야 중산간 현장에 다가가서 함께하며 바라보는 위령제.
특별법이 제정되고 정부의 사과가 이뤄지고 평화공원이 만들어진 그 때 즈음엔
인간이 인간에게 가한 학살의 역사가 정의되는 줄 알았는데
이후 불과 4년동안 이 섬은 그 정리와 정의의 과정에 참 많은 변화가 있어서
또 하나의 슬픈 역사가 쓰여지는 쓸쓸함을 보게 되는 곳.
간혹은 인간이 저지른 비극의 역사가
살아남은 이들의 욕구에 맞게 기념되고 기록되는 것이 오히려 좋은 것인가하는
의구심도 들면서 그저 그대로 묵묵히 지켜지며 상기되는 것이 평화 그 그리움에 적셔지는데..
마치 마을 주민등록명단처럼 마을이름마다 수백씩 이름적힌 곳.
분향소 위패 앞에서 멈춰 울지 말아 달라는 부탁방송에
분향소를 나와 중산간 언덕 살 바람 앞에 쪼그리고 앉아서
하염없이 울고 있던 분들..
그 이름적힌 이들과 그들을 찾아 헌화하는 이들 사이에 놓인 59년의 시간.
그리고 지금 같은 시간 안에 놓인 넋과 삶.
2011년 4월 8일 금요일오전 9:2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