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이름없는共然 예기 작업노트
- 2021년1월1일-6월30일 2021년7월1일-12월31일
-
- 20년겨울광주에 이어지는
일반명사로서의 광주 21.1
-
- 40주기를 넘기며 알게 된
- 5월에서 4월까지를 한해의 주기로 연력을
짜고
- 남 몰래 지켜가는 이승살이.
- 40년 해넘이 지내고 다시 41년째 새해를 기다리는
가슴으로
- 회회향의 말년을 걸어갑니다.
- 5월연작 103,104,105번째 작품으로
- 2020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의 광주.
- 그 작업이어 106번째 작업의 화두는
- 제 눈에만 보이고 들리는
- 봄 기다림의 일반명사로서의 광주이야기입니다.
- 세상 삼라만상. 그 여정에 동행하는 인간종이
- 만나고 스치고 감각하며 이름지은 것들.
- 그 중에서 귀하게 적어보는 옳고 선하고 고귀한
것으로 분류된
- 보통명사 혹은 일반명사로서의 품사.
- 그 이름과의 동행 그리고 따르며 품어 하나되는
삶.
- 그저 그냥 그렇게 일상인 듯 생활 속에서
- 찾아 새기고 기억하며 되뇌이고 침적하는
- 일반명사와 함께 하기.
- 언제 부턴가 누구에겐 가는 고유명사가 아닌
- 일반명사가 된 광주에서 ,
- 다시 새해를 기다리는 2021년 겨울봄.
- 그 시공의 그리움갈망.
- 이름없는공연 5월연작 106번째 작업..
- 2021년 1월 23일 토요일오후
08:12:49
-
- 4.3항쟁 그리고 제주양민학살사건.
-
- 혼용돼어 정명못한 역사
- 이제라도 분리해 정명하고 남은 여정 다시 순례를 시작합니다.
- 첫 번째는 4.3항쟁
- 그리고
- 두 번째는 제주양민학살..
- 잃어 버린 이란 이름으로 잊힘을 가리고
- 상생이란 언어로 사죄없이 용서됀 얘기와
- 70년이란 시간의 흐름에도
- 못내 이룬 아쉬운 성찰.
- 뭍떠나 다가서는 이 아련한 섬에서
- 인간의 방식과 타협못한 소외된 마음으로
- 아무도 모르게
- 이렇게 저라도 넋들앞에 정명하고 그 정명따라 두갈래
순례길..
- 처음 이정표를 세우며 걷던 14처와
- 그 어느 곳 하나 놓을 수 없어 홀로 걷던
- 그해 겨울 214곳으로의 제 2 14처순례.
- 그리고 영실에 지고 육시우영에 심은
- 마지막순례이어.
- 4.3항쟁 그리고 제주양민학살,두 개의 정명으로.
- 다시 찾아 익히는 회향길 인간력 2021년에.
- 2021년 1월 25일 월요일오후 2:46:02
-
-
- 일반명사로서의 광주
- 40년 해 넘어 41번째 해로 가는 길.
- 그 첫해 누군가가 이 마을 어귀에 서서 말해줬다는
- 보통명사,혹은 일반명사가 된 도시 이야기.
- 채 못 이해한 마음그대로의 순례와 추념의 시간들을 넘어
- 이제 그곳에 머물고 숨쉬며
- 공감하는 일반명사로서의 고을.
- 일상에 담기고 채워진 말없는 이야기들.
- 그리고 그 무명의 이야기가 소리없이 전하는
- 인간이 찾고 이름지어 전한 아름다운 일반명사들.
- 그 중 하나로 중첩해서 공간과 거리가 쥐어주는 귀한 시공간.
-
- 이슬,나무,풀 바위,구름,비,눈,꽃,잎새,
- 개울,강,바다,언덕,
- 사랑,평화,자유,인권,통일,희생,
- 그리고 광주
-
- 2021년 2월 18일 목요일오후 4:13:26
-
- 정명제주
-
- 곤을동 정리하며 새롭게 만들어진 마을어귀엔
- 4.3해원상생거욱대가 있습니다.
- 55년지나 2004년에 세운다고 적혀있지만
- 곤을동 유적터에서 해원과 상생의 굿판을 벌여 위무하며
- 세운 거욱대는 이것이 아닙니다..
-
- 그날 세운 거욱대는 또 다른 도민들에 의해서 산산조각 깨어
부셔졌고
- 방사탑 솟대 위 돌새는 목이 잘려진 채 10여년간 곤을동을
지켰습니다.
- 그리고 몇해 전 비슷한 모습으로 2004년세웠던 거욱대가
다시 세워진 겁니다.
-
- 정명하지 못해서 세우지 못한 너분숭이 아기무덤의 비석들.
- 마을사람들이 애타는 마음으로 그저 이름들만이라도 새겨두었던
- 행원리 4.3사건 희생자위령탑 그리고 몇몇 마을의 추모비들.
-
-
- 2000년 4.3특별법이 제정되고 2003년 정부 진상조사의 시작과
대통령의 사과로
- 그 아픈 이야기를 하나 둘 꺼내던 섬나라얘기는
- 하지만 그 진상을 채 밝히기도 전에 곤을동 거욱대의 모습처럼
희망을 접고
- 해원상생이란 어휘 안에 숨어 버린...
-
- 2014년4월.
- 4.3은 정명도 없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되고'
- 55년이어 10년간의 일쿼온 정명을 향한 노력들은 다시 서글픈
모습으로.
- 도민들 속에서 합의를 찾아가는 듯 합니다. 공존이란 방식과
- 해원과 상생이란 어휘로.
-
- 미워하지 말라고 모질어하지 말라고
- 용서받지 못할 영혼이란 없다고 노래한다는
- 70주년4.3희생자 추념식장에서 불려진 어느 가수의 노래가
마치
- 이성처럼.
-
- 제주엔 2014년12월부터 2년간
- 제주4.3반란사건이란 이름으로 정명한 지서옛터추모표지석이
- 새로 세워졌습니다.
- 함덕,대정,화북,삼양,신엄,애월,외도,세화,성산 남원 그리고
조천지서 앞에.
-
- 어느해 노근리민간인학살추모제에서 광주 5.18유족회와
,제주4.3 유족회가
- 동행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 그리고 이들 중 제주4.3유족회는 경우회분들임을 보고
- 의아했습니다.
-
- 4.3은 대부분의 학살지에 그저 슬픈역사라고만 적혀있지만
- 두 유족회의 화해선언후 상생의 명목 속에 4.3반란사건이란
이름으로
- 4월의 피해자들이 그들이 저지른 수천 배 학살의 역사와
같은 무게로
- 추모됩니다.
-
- 정명하지 못해서 잊어 버린 마을을 잃어 버린 마을로 부르고
- 더 이상 다투기 싫어 서로같은 피가해자가 되어 버린 듯
포기한 곳.
- 항쟁과 봉기 반란 그리고 학살이 뭉뚱그려져서
- 분단이전의 첫 통일운동이 그 숭고한 용기마져
- 정명되지 못한 채 타협 속에 흘러가는 70년.
-
- 그들의 그 깊은 마음 타인이 알 수 없고
- 같이 고통받지 못해서 무어라 얘기조차 할 수 없는 이방인에게
- 그저 어느 한갓 같은 인류의 입장에서 마음깊이 존경하며
- 이승 회향길에 해원하는 우리.
- 20여년의 순례길에 익힌 그리움으로
- 홀로 정명합니다.
- 4.3항쟁
- 그리고
- 제주양민학살.
- 두 개의 이야기로.
- 정명제주
- 2021년 73주기에.
-
- 2021년 3월 4일 목요일오후 6:25:33
-
- 정명제주 4월공연은 잃어버린
마을들을 찾아서.
-
- 하논마을 ,해산이마을, 죽성마을(오등동),리생이마을
종남마을(종남밭)
- 자리왓(어도리),물터진골,오리튼물,
- 장기동 영남동
- 그리고 다랑쉬마을 까지.
-
- 정명이후 새로이 가보는 제주섬 그 두 번째 순례일정은
- 섬사람들이 잃어버린 마을 이라 새겨둔 표지석따라
- 앚혀지고 지워져가는 마을과의 70여년만의 만남으로
- 준비합니다.
- 짧은 일정 돌아서야 하는 이방인이 몇 곳이나
다가가 머물며
- 마음 나눌 수 있을 지 모르지만..
- 그 지워진 마을터 혹은 비워진 마을터에
- 조그마한 넋집이나마 지어드리고
- 잠시 같이 거닐거나 님들 사시는 모습 바라보며
- 시간을 중첩시켜
- 피안의 입구에서 돌아온 언덕 이 편 회회향 길에서.
- 2021년 3월 22일 월요일오후 6:11:59
-
- [그해 정동길에서 ]서울에서
이렇게 시작합니다.
-
- 정명제주 4.3순례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 이름 없는 공연의 5월연작 107번째 작품이 될 공연.
- [그해 정동길에서]를 준비합니다.
- 1980년5월부터 12월까지
- 그해 정동길에 있던 조그마한 종합일간지 편집국.
- 시청검열단과 편집국을 오가며
- 검열과 통폐합과정속에서 적어간
- 그해 한 문화부기자의 모습 돌이켜보는
- 5월과 언론사 이야기.
- 4월5일 서울에서 그해 그 길을 현장답사하며
- 5월작업을 시작합니다.
- 51817과 지워진 소외에 담았던 숨겼던 이야기.
- 25년지나 마지막 소명으로 정리해보는 작업.
- 혹시라도 이번 5월..
- 4월5일부터 5월까지 한달간.
- 5월27일 새벽 정기공연에 동행을 약속하고
- 그해 언론사 편집국 얘기를 들으며
- 1980년 기자들의 모습 곁에 같이 걸어볼 분 계시면
- 다가와 동행을 신청하셔도 좋겠습니다.
- 2021년 3월 22일 월요일오후 6:53:23
-
-
- 제주에서 만남때
- 5월27일 새벽 광주공연에 참가의사를 표시해 주셨습니다.
- 하지만 연습미팅없이
- 공연당일만 참가하실 수밖에 없는 여건이셔서
- 온라인으로라도
- 작품내용과 배역캐릭터 의견나누며 진행해 볼수 잇을지
- 궁금해하며 연락드립니다.
-
- 일단 페북 친구맺기로 연결했지만
- 예기 이름없는공연의 페북은
- 일간지방식으로
- 타임라인에 하루 수십개씩의 공연사진과 동영상자료들이
오르므로
- 작업에 관련없는 글들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 친구사이를 끊고
- 필요하실 때만 타임라인으로 오셔서
- 글 보면서 답글로 소통하는방식을 택하시길 바랍니다.
- 5월27일 새벽 공연작품으로 만들고 잇는
- 이 공연작품의 제목은 [그해 정동길]입니다
- 관련기사를 보시며
- 의지로 가능하신 만큼 찾아서
- 질문하고 글 주시면서 작업진행해 보시길 바랍니다.
- 2021년 4월 10일 토요일 오후 04:17:26
-
-
- 이름없는공연 5월연작 107번째 작품
- 그해정동길,
- 이 작업에 관심가지고
- 그 해 언론사 기자로 공연해 볼 사람이 온다면
- 그에게 시간을 거슬러 작업할 수도 있겠지만..
- 지난1년간의 준비와 기다림의 과정을 거쳐 이제 마지막 한달.
- 시작은 아무도 오지 않는다는 전제로 시작합니다..
- 그리고 인원제한없이 등장인물을 만듭니다.
- 작가를 찾는 등장인물처럼.
- 공연자를 찾는 등장인물로.
- 2021년 4월 12일 월요일오전 08:49:06
-
- 그해 정동길 스케치공연.
- 40년이 지나 그 해의 그 길을 다시
찾았습니다.
-
- 4월의 정동길 정오는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오가는 사람들로
활기차고
- 시청 지하철역 내려 덕수궁 돌담길타고 법원 앞 미대사관
서울우유 밀크홀
- 융화장 엠마뉴엘 국제신문 지난 신아일보 별관.
- 비좁은 신문사정문을 막고 선 장갑차와
- 예원학교옆 좁은 마당에 세워놓은 군용텐트와 게엄군.
- 그 비좁은 정문을 어깨를 돌려 장갑차와 부딪기며 계단을
올라 출퇴근하던
- 편집국.
- 문을 열고 들어서 왼쪽으로 들어서 체육부와 문화부책상.
- 반쯤 기울어 서랍조차 잘 안 열리는 찌그러진 철재책상.그리고
그것같은 철재의자.
- 데스크를 보고 있는 온화한 표정의 방부장 앞에 의학과학
담당기자 김차장님.
- 문공부출입 중견연예담당 김기자 ,출판종교담당 정기자 여성담당
김기자,
- 음악 외신담당 신기자 ,그리고 문학 연극담당의 저.
- 8면의 지면을 가진 일곱 개 종합일간지,
- 10.26다음날부터 12.12를 거치며 시작된 시청 안 군사검열단.
- 그 언론검열 체제 아래서 한자한자 검열거쳐 조판되고 연판돼서
윤전기에 돌려져 발행되던 신문.
- 41년전 그해.
- 작은 신문이어서 상대적으로 허술하고 그래서 오히려 자유로왔던
기사작성.
- 아무도 쓰지 못하던 진실 앞에서 검열을 거쳐 살아남은 몇
문장과 단어로
- 은유로라도 적어냈던 남 모를 이야기. 그 늦봄에서 초겨울
폐간까지.
- 40년후에 돌아와 참담한 진실을 쓸쓸함처럼 삼키며 살았던
그해 정동길을.
- 다시 봅니다.
- 잊혀진 그 시간을 회회향 길에 다가와서.
- 2021년 4월 12일 월요일오전 09:48:1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