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2평화,그 그리움으로363(이름없는공연)아라뱃길,평교,김포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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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leftⓒyegie 2010.11.28

 

1122평화,그 그리움으로363(이름없는공연)아라뱃길,평교,김포터미널

http://yegie.com/1122peace/page_01.htm

교촌가는 길 더 이상의 핑계도 없어서 그 다리 아래를 파서 물을 넣어 높고 긴 다리를 만들었습니다.
1년전만해도 논밭이었던 이곳.이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야 걸을 수 있는 평교에서
자연을 없앤 후 인간의 눈요기와 오락을 위해 각가지 장식으로 수놓을 자연형 환경만들기의 모형,
그 원흉이 된 운하의 허튼 욕망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자전거길 너머로 그토록 광범위하게 찬탈하던 원인모를 학살의 땅.
경인운하 김포터미널을 바라봅니다.
분단이 오히려 보호막이되어 하나 남은 하구에 모서리로 빼돌린 바다로 이어 버린 인조강 길.
하루에 몇 번식 채우고 막으며 밀물따라 갇히는 생명의 학살위로 띄워지는 인간의 놀이선박.
갇힌 채 강으로 흘러가다 습지도 모래톱도 없이 다시 내몰리는 역류의 강으로의 이입.
놀기 위해 살해하는 공존의 이치를 파괴한 인간의 치적.
농업을 버린 이 나라는.굴포,굴포천따라 통진미 지어오던 기름진 김포평야마져 운하길로 파괴하며
내일버린 오늘에 충족하고 김포 터미널 돌아 김포대교 거닐며 바라보는 한강하구.
4대강 유일한 하구둑없는 보존의 강길에
수중보 증축으로 장항습지의 파괴마저도 준비하고 있는 듯.
자연이 선물한 모든 것을 버린 후 수출하는 이들의 이익을 이해서 모든 의식주를 수입만으로 살아 가야할
나라만들기에 혈안이 된 놀기 좋아하는 민족의 비참한 침수로 아라뱃길에서.
결코 우리가 다시는 찾을 수 없을 평화 그리기 그 363일째의 허무.
2011년 11월 28일 월요일오후 12: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