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9평화,그 그리움으로362(이름없는공연)아라뱃길,경인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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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leftⓒyegie 2010.11.21
 
이름없는공연 11월19일(2011년)평화 그 그리움으로362-아라뱃길,경인운하..
http://yegie.com/1101peace/page_01.htm
1119평화 그 그리움으로-2011-362
 
최이라는 사람이 있었고 또 김안로라는 사람이 있었고 그리고 이제 또 그들보다 더한 어리석음으로
21세기,부질없는 서글픔이 강도 바다도 아닌 곳에 물길을 내기 위해 산과 들을 파헤치고 물길 끌어
유람선을 띄우고 파괴시킨 자연 위에 자연을 흉내낸 인조풍경을 만들고
뽑아온 나무를 심어서 조작된 생태공간을 만들었습니다..
굴포천 하수로 공사하다 멈춘 곳에 운하를 파고 그곳의 모든 생태를 파괴한 후 친환경도 아닌
자연식환경이라는 어휘로 만들어낸 인간의 무자비하고도 어리석은 심성의 결과물.
그릇된 시작이 더큰 그릇됨을 더해서 이젠 바다와 강의 흐름 마져 바꿔야 가능해진 배 띄우기.
계양산 오르는 길목,냉정으로 절단하고 들녁을 침수시켜 버린 인간만이 누릴 억지 유희의 공간화.
그 시작때 다가가 쥐어보던 흙과 풀들 간곳없고
구간마다 간혹 샘도 냇물도 아닌 수돗물로 분수모양 폭포모양 품어지고 흘러내리는
뚝방 시멘트 도로에서 붙이자마자 꺼지는 등잔을 들고 걷다 섭니다.
인간이 만들어내는 지옥,그리고 그 허망한 학살의 놀이밭에서
즐길 수도 없는 이 아픈 세상 한편에서 넋없이 즐기는 허름한 유람선에 놓인 사람들을 보면서.
2011년 11월 22일 화요일오전 12: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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