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여행4-20-에필로그.816평화그그리움으로337(이름없는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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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leftⓒyegie 2011.8.18
 
이름없는공연 8월16일(2011년)평화 그 그리움으로337
겨울여행,그 네번째얘기,에필로그
 
2011년 전쟁없는 통일을 향한 프로젝트로 시작하여
6.15에서 8.15까지 마지막 두달 간의 기간을 끝내 놓지 못했던 희망은
결국 이루지 못한 평화로 마무리지어지고
그 안에 거닐며 만나고 담아왔던 20부연작은
이제 이 무심한 도시의 한편에서 홀로 20부작의 마지막인 에필로그를 그립니다.
세상의 한편에선 늘 축제가 열리고 이 날도 홍대거리엔 프린지 축제가 열리는데
그 한편 빗속의 조그마한 놀이터 공간 벽면에 수놓이는 겨울여행길에 만난 그리움,
통일열차 길이 되었을 역사옆 돌벽에 흐르는 눈물위로 풀잎처럼 스쳐갑니다.
이 당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삶의 과정 속에 만나던 사람들에게
너무도 낯설고도 부질없어 보이는 공감없는 얘기를 제안하며
8개월을 걸어온 시린 겨울여행엔 결국
산골공연예술잔치 프로그램 안에 담아진 3번의 공연에 같이한 두 사람 외엔
단한 사람의 벗도 스스로 그 작업에 동행하지 못하고
20부연작의 긴 여정은 마무리됩니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오히려 그렇게 무심하고 외로워서
이세상 한편에서 더욱 놓치지 말아야 하는 화두.
네 번의 얘기로 이어온 기다림과 분단과 장벽없는 통일된 세상과 평화에 대한 갈망은
이제 마무리되고 또 한단계 다른 방식으로 세상은 더 낯설고 더 모를 화두를 찾아
존재의 이유에 답하며 이어갈 겁니다.
366일 하루도 놓음 없이 평화 그리기.337일째날.
이제 그 그리움 그리기도 29일간의 갈망이 남았습니다..
2011년 8월 18일 목요일오후 5:5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