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그림039(onCorea news이름없는공연)구미촛불문화제-구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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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leftⓒyegie 2013.9.20
구미에서 처음 열린다는 촛불문화제는
평화그림039-구미촛불문화제-구미역
 
구미에서 처음 열린다는 촛불문화제는 그 준비하시는 분들도 바라보시는 분들도 모두
어느 만큼의 궁금함을 안고 준비되었던 같습니다.
지역촛불을 찾아 순례하던 몇 년 전의 기억처럼 대구에 머무르며 참가할 수 있는 지역의
촛불을 만나러 가는 우리들이 길이야 그저 한두 사람만의 작은 촛불도 고귀하고
그 안에서 연대하며 배우고 나눌 것이 있지만
처음 촛불 문화제를 공지 올리고 준비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어떨까?
특히 이 나라 오랜 민주화의 역사 속에서 특별했던 도시 구미에서는.
약속된 시간맟춰 열차를 타고 구미에 내립니다.구미역 앞 한시간이나 전인데도 벌써
이것저것 많은 준비를 하시는 분들.상기된 표정으로 무대도 세팅하고 음향 리허설도 하시며
객석을 배치하고 풍선 피켓 종이컵에 담을 촛불등.
낯설지만 그래도 힘이 되어드리려 첫 줄에 자리잡고 앉아 집회를 기다립니다.
한 줄밖에 되지 않던 사람들이 한 사람 한 사람 늘어나며 문화제는 이어지고
마침내 구미역 광장 가득 채워보는 민주주의의 꿈.
여느 도시 광장의 그 모습처럼.마음에 담은 얘기들고 차분하게 발언하고
다르다는 것,깨어있고 싶어하는 것, 그리고 또 하나의 상식으로 제안해보는
민주주의의 꿈. 사람사는 세상 그 방법에 대한 얘기 보둠어보는 사람들과
다가와 그의 목소리에 귀기우려주는 사람들의 만남.
소수자일 수 밖에 없는 한옹큼 사람들의 모습이지만
이렇게 구미에서 만날 수 있어서 더더욱 고귀하고 아름다운 평화의 노래.
그리고 이렇게 확인할 수 있어서 감사했던 편견의 와해.
그 안에 같이 앉아 촛불하나 보태고 돌아서는 구미역에서의 평화그림.
그 서른아홉번째 풍경. 2013년 8월 마지막주.
다른도시보다 하루앞서 금요일에 시작해보는 구미에서의 갈망.
국정원에 납치된 민주주의를 찾습니다.
2013년 9월 20일 금요일오후 5:3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