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의 書,그 두번째장-강화동막갯벌(plfe2012)이름없는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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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천에서 낙동강하구까지 강과 기도 離別에 序, 이 별에서 離別의 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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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書,그 두번째장-강화동막갯벌(plfe2012)이름없는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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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인력을 벗삼아 자전따라 이동하며 뭇생명의 삶의 터전 정화시켜 내는 바다.
그 심연에 채우고 비우며 하늘 향하는 갯벌.
육지보다 높고 깊은 골과 언덕이루며 아름다운 삶의 공간이어주는 고귀한 넋.
하지만 제 삶의 편의위해 그 아름다움 해하며 사는 인간.
그 죄스러움 용서빌며 다가가보는 바다 그리고 갯벌.
칠면초 평원 넘어로 만조따라 가슴 저미게 채워져오는 바다.
강에 다녀온 얘기,인간이 막고 가둔 그 순리,
너럭바위따라 만들어주시고 가꿔주신 아름다운 조간대를 파괴하는
인간의 오만을 용서빌며
낮은 목소리 아린 가슴으로 다가와 드리는 눈물의 편지.
구럼비 중덕 바다 넘어 내성천 모래강에서 적은 편지
강화 동막 갯벌에서 이어 적으며
마지막 남은 시간 인간의 재의와 순리를 향해 그리는 꿈.
오만과 악행이 만드는 추악한 상상.
제 생존의 편의만을 위해서 무수히 파괴시키고 뭇생명을 학살시켜 버리는
사이코패스의 태연함.
무섭도록 잔인한 학살의 집행,그 잔인함을 느끼지 못하고
공존의 생명,무생명을 재단해 버리는 상상의 나래로
인간은 이제 신생대말 인간세를 마칩니다.
이별을 용납하고 기꺼이 받아들이며
그 통보에 감사해야 하는 우리.
바다를 막고 인력의 순리따라 삼라만상의 생명을 돌보기 위해 움직이던 조수간만의 원리를
막아 에너지를 만들 생각을 서슴없이 하고 또 하는 인간세.
칠면초가 사는 바다평원. 채움과 비움의 순환을 막아 공자전의 순리를 역행한 이들은
오늘도 호시탐탐 또다른 학살의 공간을 찾아
조감도를  그립니다.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만들고 태안반도,가로림만,천수만,인천만에 조력 발전소 설치를
꿈꾸는 이.그 시도가 좌절되면 다시
국방을 위한 강화방조제 혹은 또다른 이유로
무심의 학살을 통한 제 이익의 창출을 준비하는 종.
칠면초 평원과 갯벌마을과 도시에 다시 물결 담아주며 다가온 바닷가에서
파괴없는 공존을 통한 생명의 방식을 찾아 바람개비를 돌립니다.
그리고 이제 다가오는 이별 그리며
님들의 언어로 글을 적어 전합니다.
이 지구별의 한편 강화 동막 갯벌에서
분오리돈대에 올라 끝없이 펼쳐지는 수평선을 바라보며..
2012년 11월 2일 금요일오후 3:4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