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40년회상여행(이름없는공연영상리포트)2013춘천마임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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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및 지원금 온라인입금구좌번호 국민은행 438901-01-174296(신영철)
copyleftⓒyegie 2013.5.29
영상리포트-그의 40년회상여행,춘첨마임축제 상영기
 
춘천마임축제25년. 그리고 그 앞에 15년을 더해 이 세상 누군가의 40년의 회상여행을
이름이나 업적 명예에 무관심하게 그저 누구나 가져볼 수 있는 평범한 추억 그리기의 시선으로
스케치해 본 영상스케치.
그의 40년 회상여행이란 제목으로 그의 삶의 한 부분이 되기도 했던 춘천마임축제의 공간에서
처음으로 공개하고 싶어서 준비한 90분의 편집본을 갖고
미친 금요일의 공간 한구석에서 이틀간.
축제의 화려하고 다양한 미침과 작가들의 밤샘 자유로운 해방구를 배경으로
구석지고 찾기 어려운 아주 작은 공간을 배정받아서 90분의 긴 영상으로 한 사람의 회상여행을
어울리지 않게 흘려 보냅니다.
기록상으로는 이 축제의 첫 시작이 이 이야기를 추적하는 영상의 감성처럼 시작하였다지만
영상의 후반부 춘천에서의 시간에 대한 추적들이
이 회상여행 안에선 오히려 쓸쓸하고 애처로운 방황에 대한 시선으로 담겨있습니다.
그리고 그 끈질김과 적응이 이제는 40년을 전환점으로 초심을 기초로 한 새로운 돋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자신이 주인공이 되는 영상프로그램이어서 그랬는지,일부러 축제의 공간 속 아주 작은 구석에
배치한 마음이 읽히는 공간에서 시끄러운 음향의 혼돈들 속에서 따로 들을 수 있게
헤드폰을 통해서 영상 안에 오고 가는 대화와 음향을 듣습니다.
준비한 이 축제의 공간에서 그의 40년회상여행은 이틀간 두 번의 상영회를 가집니다.
그를 인터뷰하고 유명한 사람으로 호기심과 존경심을 가지고 방송 등을 통해서 다뤄졌던
그의 모습이 구치스럽고 애처로와서 40년의 회상 안에 중반부분 10여년 동행했던 이가
그린 이름없이 바라본 한 사람의 삶의 단면이 그가 만든 화려한 축제의 공간
한구석에서 남 몰래 초연됩니다.
마임을 모르는 그리고 그를 이름없이 소개하면 누군지 알지 못하는 사람들 몇 사람이
이 영상스케치의 의도대로 다가와서 1시간반의 그 긴 영화를 보며 간혹은 웃기도 하고
짐작도 하고 궁금증도 스스로 던지고 답하며 함께 해주고 갔습니다.
몇 년이 지나서 누군가가 마임에 대한 관심을 정리하다가
혹은 제목으로는 검색할 수 없는 이 영상을 우연히 만나서 그 숨겨진 이야기를
보석처럼 만나주길 꿈꿉니다.
그래서 보이는 것 소개되는 것 알려지는 것과 달리
순진한 가슴으로 나름의 소신을 갖고 무언가를 이루려 흘러가는 사람들의 삶이 가지는 여린 시림을
자신과 접합시켜 읽어줄 수 있는 사람과도 만나길 희망합니다.
이름없는공연이 어느 삼일간 그렇게 그의 회상여행을 바라보며 듣고 담았듯이.
2013년 5월 25일 토요일오전 7:5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