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stplfe첫번째 플라타너스페스티벌(1999.망상,추암,묵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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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촬영공연사진집
후원 및 지원금 온라인입금구좌번호 국민은행 438901-01-174296(신영철)
copyleftⓒyegie 2020.8.29
 
 
[플페1999묵호망상역추암]공연구성대본   
1999/10/2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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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아이들에게주려는것]구성대본
무대는 작업실 그들은 아름다운 이유로 거리그림을 준비하고
그 겨울의 작업실의 모습이 극의 기본을 이룬다.
학교등하교길에 가까운 곳에서 어떤 외로운 사람들의 모습을
지나치지않고 그들을 위해 고운 거리그림을 만들어 선물하고자
영주가 제안하고
같은과 친구들 여섯명이 이에 동의하여
아름다운 작업을 시작한다.
살아감에 잇어서 놓치고잇던 아름다움들을 이들은
자신들이 그려내는 부분부분에 담아내면서
밤샘작업등으로 이 작업을 하고
그 얘기들이 모여 하나의 큰 그림이 완성되어간다.
먼저 작업실엔 다른친구들이 오기전에 세아가 와서 깨끗히 청소를 한다.
보은은 세아가 결벽증처럼 보인다고 놀리지만
세아는 언제나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싶어서 거리에 조그마한 휴지나 돌조각도 그냥지나치질않는다.
보은은 늦은 밤이면 클럽에 아르바이트를 나간다.
활달하고 자유분망한 성격의 그는
클럽에서 열심히 일하는 젊은 친구들의 성실함에
오히려 배우는것이 많다.
그는 그런 사람들이 선입견만으로 외면당하는 게 너무 슬프다.
작업을 마치고 학교로 가는 길에 교정에서
보미는 기영에서 소심한 성격이라면서 자신이 외면하고 있던
한 친구에게서 느낌 새삼스런 정겨움을 얘기하면서
사람들에게 컴플렉스란 타인이 만들어내고
타인이 소외시키는 데서 오는것이나닐까 얘기한다.
타인이 소외시키는 데서 생기는 것이 아닐까 얘기한다.
저녁 작업실에 다시모여 그림을 그리는 이들이 가져야할
공동체안의 의미를 얘기해본다.
미국 보스톤에 유학중인 친구에게서 온 편지를 같이 읽으며 그런 생각을
해본다.
같이 라면을 끓여먹고 차한잔을 마신다.
공주병인 영주는 오늘도 외투속에 화려한 옷을 입고와서
놀래켜준다.
현경의 실연얘기가 친구들의 가슴을 쓸쓸하게 그러나 아름다운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준다.
어른들에 대한 아쉬움을 안고잇는 희정은
먼저 작업실을 나와 집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오빠와 부모에 대한
생각이 담긴 일기를 적으며 잠이든다.
작업실의 밤샘작업이 끝나고 기영은 남아서
지방에 계신 엄마에게 전화를 건다.
 
[플페1999묵호망상역추암]시선.    
1999/10/2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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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대본과 녹음테잎이 완성되었다.
언제나 처럼 슬프고 아름다운노래들이 이미지를 그리워하며 담기고
사이사이 사람들의 일상속에서 들리는 아름다운 음성들이
담겼다.
다른 작품과는달리 한사람의 여행으로 이루어지는 공연은
시선을 어디에 두고 어떻게 그 시선을 전해나가는가 하는것이
이 작업의 핵심이다.
시선의 주인공은 그 시선의 청아함을 찾기위해
오감의 충족을 줄이고 눈에 보이는것과 보이지않는것
들리는것과 들리지 않는 것의 이미지를 새롭게 하면서
가을이 물들어가는 자연속에서 그 자연과 함께 새벽혹은 저녁을 맞으며
그안에 담겨 또하나의 자연으로 살아가다가 돌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사진작가나 화가의 모습으로 그려내야한다.
시선을 바로하기위해 심성을 다듬는 작업과 준비를한다.
욕심을버리는 작업으로 눈에 보이는것만 바라보던 속성을 버리고
보이지않는것에서 보임을찾아내는 작업을 준비한다.
대상없는 대상을 만들고 시간을 역순으로 거슬러올라가 병합시켜서
그날 그곳에서 따로 혹은 같이 우연처럼 만날 사람에게 줄
선물과 그에게 말없이 대화할 얘기들을 엮어간다.
아마 어느 공연보다 많은 사람들을만나고 그들안에서
익히고 돌아올 이 작업은 진정 페스티벌이었으면한다.
준비를하면서 가난이 오히려 선물을 준비하는 시간을 맑게해준다.
노래를 만든 사람들 그리고 연주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동행해준다.
그리고 그 소리를 들으며 시선을정착시켜서 멀게 혹은 가까이서
그 노래에 담을 꿈을 담고 그 꿈안에 담기는 사람들과 인사나누는 작업,
페스티벌을 준비하는 시간.
축제는 이제 100시간도 채안남았다.
많은사람들이 함께떠나고 그 축제안에서 행복했으면...
 
[플페1999묵호망상역추암]놓여질메모..   
1999/10/2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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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조그마한 책상,
쉬었다 가실 분을 위해 준비해 두었습니다.
꼭 필요하신 것은 갖고가셔도 좋아요.
예기플라타너스가 공연안에 담았던 그 마음을 이어나누려고
공연을 마치면서 놓아두고갑니다.
누군가를 만나 나누고싶어서 욕심없는 분에게 드리려고
가져온 것이니까요.

 묵호울릉도선착창옆어촌,망상역,추암 연속공연
"해질무렵어느공원의이미지"
"우리가 아이들에게 주려는 것"
"초인,존재와소외"
 예기플라타너스작품
 플라타너스페스티벌 1999
 yegie platanus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