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없는세상-바람과태양과 별이주는사랑 그대로로07(이름없는공연)울진 부구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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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및 지원금 온라인입금구좌번호 국민은행 438901-01-174296(신영철)
copyleftⓒyegie 2013.9.29
핵없는 세상 에피소드 6.7,8편- 프롤로그의 완성.기초 캐릭터 구축.  
 
2주간 월성 울진 고리로 이어진 핵없는 세상 6.7,8편의 에피소드 공연.
존재 역을 맡은 그리고 작품의 기본 줄거리와 바탕을 구성해서 작업에 임하며
이 작업에 함꼐하기로한 두 사람의 공연자는 일단 자유롭게 공연의 내용과 형식을 익히면서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를 초안 잡아보는 정도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에프소드 7 울진에선 오쿠다마사시님이 합류해서 까메오 형식으로 자기 캐릭터 하나를 구성해주었고
이상옥 님은 6.7,8 3개의 에피소드 안에 바람나무순례자라는 이름의 캐릭터로
작업했으며 이현순 님은 7편과 8편에 두 개의 다른 캐릭터를 갖고 공연에 참가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작업은 이 작품 안에서 하나의 과거가 되는 사건이 되는 구조로서
그 어느 행동하나 인간연구에 의미없지 않습니다.
존재가 발견하는 시간과 사물은 가능하면 모두 누군가의 이야기 속에 담긴 오브제 였으면 합니다.
해변에 쓰러져있는 바람개비 나뭇가지의 흔적과
인형 신문 조화등등의 인간문명의 물건들과 오염으로 생명이 모두 사라진 후
해변에 그대로 남아 있는 벽화가 그려진 해변마을과 선박들.
핵발전소와 그 홍보관의 전시물조형물.영상등의 재생은
존재의 연구 속에서 오버랩되어 그 시간을 지났던 인물들의 얘기를 상기시키는데
1인2역으로 예플러가 활동가의 역할을 겸하고 이상옥 님은 바람나무순례자를
이현순 님은 제의와 원전이 세워지고 세워진 바닷가마을에서 살아온 한 가족의 얘기를
할머니의 모습으로 혹은 젊은 여인의 모습으로 구축합니다.
존재가 처음 바닷가 모래밭에서 발견한 인형이 그 할머니가 어린 날 세상을 떠난
딸에게 준 인형이었고 벽화마을과 핵발전소가 보이는 바닷가 해변은
바람나무순례자가 하염없이 걷던 곳이었습니다.
존재의 관심과 발견의 영역에 한정하고 싶은 이야기는
핵발전소가 세워진 바닷가마을을 살던 사람들의 얘기와
낡은 원자로들이 서있던 바닷가 핵발전소의 모습과 그 홍보관을 포함한 부속시설들 ,
산정을 따라 빼곡히 세워진 송전탑들.
그리고 평화의 방식으로 핵없는 세상을 향해 노력한 사람들의 흔적들을 통해 환시처럼 만나는
인간의 모습들을 그립니다.
바닷가에서 발견되는 신문지조각과  피켓 사진자료들의 조각 맞추기 그리고 남아있는 풍경 속에
대비해서 그림찾기.많은 사람들의 처절한 갈망의 흔적이 되는 수십송이의 꽃.피켓
작업은 미래를 얘기하지만 그 작업 안에 담을 미래는
지금 2013년의 가을과 겨울입니다.
그리고 그 미래를 극안에 담기 위해서
2013년가을과 겨울에 동해에서 그리고 이 별에서 행동해야 할 사람들의 실존의 얘기를
연극이 아닌 행동으로 만드는 방식으로 이 작업은 구성되고 이어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핵없는 세상,인간이란 종이 그나마 다른 종에게 남겨드릴 수 있는
평화를 향한 갈망의 아름다운 흔적이 되기 위해 이 세상 한편에서
슬픈 노래를 불러주었으면 합니다.
2013년 9월 29일 일요일오전 11:1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