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를 노래하는 이름없는영화관.어성전리
고마리 작은 학교에서의 작업을 시작하면서.
- .
-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2리에 도시에
살던 아이들이 전학와서 같이 공부하고 자라는
- 고마리 작은 학교라는 이름의 산촌유학이
시작되고
- 이름없는공연은 그 아이들과 같이 지내며
자유로운 형태의 연극수업으로 한편한편의 공연을 만들어
- 보게 되었습니다.
- 그리고 그 첫 번째 공연으로 [평화를 노래하는
이름없는 영화관]이란 작품을 준비하여
- 이 작은 마을에 모인 아이들과의 첫 만남을
시작합니다.
-
- 첫 시간 우선 아이들에게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사실은 우선 낯설은 아이들에게
- 세상에 평화를 전하는 마음을 만들고 그
것을 즐겁게 실천해보는 일을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 평화, 노래하는, 이름없는, 영화관, 네
개의 화두를 쥐어줍니다.
- 열명의 아이와 또 누구라도 같이할 사람들과
함께
- 연극은 어느 조그마한 마을에 평화를 전하고
싶은 사람들 혹은 아이들이 찾아와서
- 마을 한 곳에 혹은 이동할 수 있는 야외영화관을
만들고
- 밤이면 가로등하나없이 별,달빛만 가득한
어둠에 잠기는 산골마을에
- 마을어귀에 앉아서 혹은 스쳐 거닐면서
누군가 보고 싶은 사람을 기다리며
- 마을 분들이 쉼처럼 볼 수 있는
- 매일 혹은 정기적으로 아름다운 평화의
얘기를 담은 영화가 상영되는 줄거리입니다.
- 첫 시간 열 명의 아이들은 이 낯선 제안을
받고
- 영화관이란 단어와 평화를 노래하는 이란
어휘에 주목하며
- 자신이 마을에 만들어드리고 싶은 영화관의
모습에 대해서 초안을 그려보았습니다.
- 자연 속에 아름다운 동화처럼 어울리는
영화관의 모습을 자유롭게 생각하며
- 열명의 아이들이 그 의견을 모아서 하나의
예쁜 야외영화관의 모습이 설계를 마치면
- 한편으로는 그것을 만들면서 한편으로는
그 영화관에서 상영할 영화도 한편
- 스스로 구상하고 만들어서 영화관의 개관을
준비하게 될 겁니다.
- 그리고 그 모든 과정이 하나의 연극이
되어 실제와 무대를 혼용시켜 진실한 모습으로
- 어우러 실천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곧바로
평화의 노래가 되게 공연은 가상의 줄거리를
- 구성합니다.
- 3월한달간 일상 안에서 수업과 만남을
지속하며
- 조금조금씩 얘기 나누고 준비하며 작업하려
합니다.


- 2010년 3월 2일 화요일오전 9:11:38
- ..................
-
- 어성전리에 찾아온 아이들이 만들어낼
선물 그 낯설은 시작은 이렇게.
- 평화를 노래하는 이름없는 영화관의
모습 그려보기.
-
- 강원도 양양군 어성전리에 산촌유학이
시작되고 고마리 작은 학교라는 이름으로
- 도시아이들이 찾아와 이곳 산촌학교에
유학하며 생활하는 일이 시작되었습니다.
- 그리고 그 아이들에게 이름없는공연의
작업 [평화를 노래하는 이름없는영화관]작업이
- 연극처럼 제안되었습니다.
- 도시에서의 생활에 익숙하던 열명의 아이들에게
- 그리고 평소 익숙하지 않았던 평화를 노래하는
과 이름없는 이란 단어가 낯설게 주어졌습니다.
- 아이들에게 이 화두를 제안하며 꿈꾸는
것은
- 느리게나마 하나 둘 듣고 바라보고 조금씩
행동하면서 다가가볼
- 세상을 살면서 세상을 향해서 내가 모르는
다른 누구에게 주어드릴 사랑의 선물,
- 그리고 평화를 노래하는 법,입니다.
-
- 아무런 제약도 없이 자유롭게 이 마을
어딘가에 만들어 설치할 야외상영의 영화관의 모습을
- 그려보자고 했는데
- 산촌 유학 온 아이들의 생각은 아직 일반적인
단어의 집합뿐 ,
- 꿈꾸지 못하는 어려움으로 특별하고 아름다운
영화관의 모습을 생각해내지 못합니다.
- 그래서 스크린이 있고 객석이 있고 매표소가
있는 평범한 형태의 영화관의 형태 안에서
- 최소한의 꿈을 꿉니다.
- 평화를 노래하는 누구나 쉼처럼 볼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서의 영화관의 모습정도로.
-
- 어성전리에서 공연할 평화를 노래하는
이름없는영화관 두 번째 얘기는
- 조용하고 작은 열명남짓한 아이들이 살고
있는 산촌마을에
- 열명의 아이들이 찾아와 함께 살게 되면서
그 아이들이 이 마을과 마을 분 들을 위해서
- 아름다운 평화를 노래할 영화관을 만들어드리는
얘기입니다.
-
- 그리고 그 얘기가 더욱 소중하고 중요한
것은
- 산촌유학이란 낯선 삶을 시작하는 아이들이
- 그 유학의 연극수업의 하나로 낯설게 주어지는
이 작업의 화두를 통해서
- 자신의 삶 속에서 아직은 갖지 못했던
존재의 방식을 찾아내고
- 조금씩 그 이유를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의 마음을 키워본다는 것.
-
- 아이들이 각자 가져온 인생의 시간들이
스스로의 논리를 만들고 많이 부딪히거나
- 남을 위해서 평화를 제안하고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의 가치를 이해하고
- 스스로 즐거워 할 때까지는 참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 제안하며 한편으로 만들어가는 누군가의
모습을 무심처럼 장난처럼 동행하다보면
- 각기의 마음속에 숨겨져 있던 아름다운
개성과
- 인간의 고운 본성도 한 두 아이로부터
시작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 작업을 추진합니다.
-
- 아이들이 낯선 설명을 들으면서 아직은
잘 알 수 없는 생각 속에서 그려본
- 자신이 만들어보고 싶은 평화를 노래하는
이름없는 영화관의 모습들.
- 아직은 꿈과 사랑까지는 담겨있지 않지만
- 점차 생각이 구체화되고
- 이해 못하던 얘기들이 조금씩 가슴에 들어오면
- 이렇게 처음 그려본 막연했던 마을 영화관의
모습도
- 실존적 형태로 형상화될 연극아닌 연극
속에서
- 다른 곳의 그것과는 또다른 이곳만의 그
아름다운 제 모습을 갖추겠지요.
-
- 2010년 3월 4일 목요일오후 2:00:19
- ................
- [평화를 노래하는 이름없는영화관-어성전리]야외
영화관 만들기 그 형태구성.
- 어성전리에 생기는 영화관의 모습은
- 마을사람들이 마을 마실 길에 보고 싶은
분은 누구던지 멈춰 볼 수 있게
- 야외에 스크린이 설치되고 그 앞 쪽으로
10-15미터에서 영상을 비추는 기능을 가진
- 영화관의 모습을 갖춘 미니어춰로 구성됩니다.
- 우리가 그리는 영화관의 모습을 축소시킨
건물형태를 갖춘 영화관구조물에는
- 빔프로젝터와 영상물 화일을 연결해서
상영할 수 있는 노트북 그리고 스테레오 혹은
- 서라운드 음향을 전할 스피커시스템을
연결시킬 수 있는 전원연결선이 들어갑니다.
- 작업에 같이 참가하는 아이들과 함께 그
미니어춰 건물의 형태가 결정되면
- 공연은 이 작은 영화관을 만들고 꾸미는
작업을 시작합니다.
- 같이 만들고 준비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모아서 마치 인형의 집을 만들 듯이
- 아니면 나뭇가지 위에 걸리는 예쁜 새집이나
집마당 입구에 세워두는 우편함을 만들 듯이
- 마음을 모아 장식하고 상영될 영화에 대한
안내판
- 평화를 노래하는 영화들이 상영된다는
얘기를 전하는 상징물이나 그림 도안 사진들이
- 그 작은 벽의 벽화를 꾸밀 수도 있을 겁니다.
- 스크린은 야외에 고정설치되므로
- 비나 눈 바람에도 견딜 수 있게 한 개
혹은 두 개의 봉을 고정시키고
- 거기에 브라인드 형식의 암막을 달아서
- 구성합니다.
- 평상시에는 암막을 말아두어서 보호하며
상영이 있을 때, 브라인드를 내려서
- 영사막을 설치하게 됩니다.
- 2010년 3월 4일 목요일오후 5:19:22
- ...............................
- 산촌 유학 온 아이들이 마을과 마을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선물.
-
- 도시에서의 생활을 떠나 이러 저런 이유와
목적으로 산촌유학을 결정한 아이들.
- 그들이 찾아온 산촌마을엔 조그마한 학교와
마을사람들.
- 자신의 삶에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였으나
그 한편으로는
- 이 산촌과 마을에 무언가 해드리고 싶은
일이 있습니다.
-
- 도시의 거리에서 일상처럼 만나던 거리의
전광화면들.
- 대개는 거리를 걷는 사람들에게 상품을
광고하기 위해 설치되어서
- 사람들의 시선을 현혹하지만
- 저 화면에 아름다운얘기들과 감동을 나눌
얘기들이 비춰진다면
-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던 일.
- 해가 지고 저녁이 되면 마을길 한두 곳
전신주에 피어나는 가로등뿐
- 외로워지는 이 산골마을에
- 혹시라도 쉼처럼 마실 나와 걷거나 멈춰
앉아 있을 누군가가
- 선물처럼 바라볼 수 있는 거리의 영화관을
만들어드리면 어떨까?
- 그리고 그 영상을 통해
- 우리가 함께 꿈꾸고 만들어갈 평화를 얘기해보면
어떨까?
-
- 아이들은 마음과 의견을 모아서
- 그 거리의 영화관을 만드는 작업을 시작합니다.
- 스크린을 설치할 자리와
- 그 스크린에 영상을 비출 기재들과 음향기기가
담겨질
- 예쁜 영화관건물 모양의 설치물.
- 2010년 3월 6일 토요일오전 7:41:06
- .................
- 익숙하지 않은 마음 만들기,아이들
몰래 제안하고 기다리는 평화의 노래.,
-
- 산촌유학아이들과 만들어가는 연극.
- 그저 프로그램이나 교육정도로 받아들이는
아이들에게
- 세상과 자연 안에서 자기보다는
- 뭍생명들을 생각하고 돌보며
- 사람이 태어난 의무에 걸맞게 살아가는
방식을 스스로 찾아내길 희망하며
- 평화를 노래하는 이름없는 영화관이란
제목을 주고
- 제안하며 기다립니다.
- 연극수업 배역을 주고 대본을 주고 대사를
외우며 발표회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 스스로 찾아 행동할 아름다움을 기다립니다.
- 깊은 산촌마을 하얀 눈세상 속에서
- 언젠가 가슴으로 느껴 행동할 아름다운
마음의 실천을 꿈꿔봅니다.
-
- 시간이 나면 아이들이 편하게 혹은 무심히라도
볼 수 있게
- 지난밤 밤을 새며 소중히 준비한 이름없는공연의
공연영상을 보여줍니다.
- 나 아닌 타인의 삶에 대한 관심,그리고
인간위주가 아닌
- 뭍생명들과 자연이 중심이 되고 그 안에
함께 사는 존재로서의 인간의 도리만을 생각하며
- 이름없이 행동해보는 사람들의 마음과
모습이 담겨있는 공연영상들.
-
- 언젠가 이 아이들도 연극이란 이름으로라도
- 수줍은 양심으로 직접 하지 못했던 친절과
사랑을
- 이렇게 연극이란 형태로나마 용기내어
조금씩 다가가서
- 마침내 세상의 한구석에서
- 또 하나 고운 풀이 될 수 있게..
-
- 그들을 바라보며 생각하고 꿈꾸며 다가가는
작가의 마음을 적은 작업노트를
- 보여줍니다.
- 그리곤 혹시라도 귀에 담아줄까 마음속으로라도
읽어보게 해봅니다.
-
- 아직 아무도 산촌유학을 온 아이들이나
부모나 교사나
- 이 연극이 제안하는 베품과 자기 아닌
남을 위한 자기희생의 목적을 느끼지 못합니다.
- 산촌마을이 그들이 옴으로서 더 온유해지고
- 아름다워지며
- 인간으로 인해 해쳐지던 자연의 삶이
- 그들이 정성을 다해 보살피고 전해주는
사랑으로 인해
- 다시 그 평화를 찾아가게 될 얘기.
- 그 얘기의 주역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알지 못합니다.
-
- 아이들은 아직 스스로 이름없는 영화관의
모습을 꿈꾸거나 디자인하지 못했습니다.
- 아니 독촉없는 기다림에 화두조차 기억
못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오히려 그것이 더 자연스럽습니다.
- 다른 어른들도 그러했듯
- 자신의 즐거움이나 이익 혹은 주어진 의무에
부합되지 않는 일
- 스스로 택하는 아름다운 자유에 대해선
인간모두가 서툴고 나약합니다.
- 아이들도 아직 그렇게 이 작업에 임하고
있어서
- 우선은 한 사람의 솔선이 필요하고
- 그 이유 모를 행동이
- 혹시라도 참가하는 아이들 중 누군가에게
- 질문을 쥐어주거나
- 끝내 그것 마져도 만나지 못해도
- 이곳 어성전리에는 세상을 아름답게 할
- 이름도 없는 작은 영화관이 생겨서
- 새들과 풀꽃 그리고 바람과 이슬, 눈비가
- 또 하나의 평화,그리고 인간이 제안드리는
그 그리움을 만날 것입니다.

- 2010년 3월 9일 화요일오전 10:13:28
- ........................
- 분홍빛 스티로폴로 만드는 2층 양옥모양의
어성전 영화관
-
- 처음 어성전리로 올 때는
- 이곳에 새로 만들어지는 산촌유학 작은
학교에서 한달간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 도시에서 이사온 아이들이 아름답고 조용한
강원도 어느 산골마을에
- 평화를 노래하는 작은 영화관을 만들어드리는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
- 그래서 한주에 두 차례 연극 수업을 통해서
그 과정을 통해 마음을 진전시키고
- 한편으로는 그들 삶에 낯설은 세상
- 우리 사는 세상과 자연 안에서 우리가
관심가지고 행동해야 할 일들에 대한 얘기를 담은
- 평화행동을 다룬 이름없는공연의 곻연영상을
모아서
- 매일 밤 영상회를 가지며 귀기울여주길
기다립니다.
-
- 두 주간 그렇게 연극 만들기 아닌 마음만
들기는 진행됩니다.
- 하지만 아직 너무도 자기본위의 삶에 익숙한
이곳 아이들에게는
- 그 제안이 너무 낯설고 어려워 보입니다.
-
- 하얗게 쌓이는 은세계와 굽이진 산길과
하늘이 주는 얘기들과
- 눈 쌓인 살얼음아래로 흐르는 시냇물의
얘기를 들으면서
- 그 안에서 청아하게 평화를 생각할 시간이
오면
- 아이들도 차츰 하나 두 울
- 자기 아닌 세상을 위해 자신이 살아가는
법을
- 평화라는 이름으로 연극처럼 아름답게
이 산골에 노래를 불러줄 겁니다.
-
- 전날 속초로 나가서 사온 마을 영화관
건물에 부착할 온화한 할머니인형
- 그리고 지붕 처마를 따라 흐르는 물을
받으며 살아갈 작은 화분과
- 마을사람들이 영화관사람들과 마음을 전하고
받을 편지함.
-
- 영화관은 산골학교에서 받은 골판지로
된 택배 박스와 분홍색 스치로폴을 소재로
- 그 골조를 만들어갑니다.
- 원래는 아이들과 같이 만들고 싶었으나
- 아직은 아이들과의 작업이 불가능해서
- 일단 그 만들어지는 모양이라도 보면서
조금쯤 다가와줄 아이들의 마음을 기다리면서
- 하루종일 홀로 마을영화관을 만들었습니다.
- 빔프로젝터와 노트북 그리고 스피커연결선까지가
담아질 2층양옥모양의 미니어춰 방식의 영화관.
- 마을 어느 곳에 세워지면
- 밤새 홀로 이슬도 맞고 비바람도 그으면서
- 마을사람들에게 아름다운 평화의 얘기를
준비해서 거리 영상회를 가져줄
- 고운 생명을 가질 이름없는 영화관을 만드는
것입니다.
- 빔프로젝터와 노트북을 넣을 곳을 1층에
두고
- 2층과 건물 곳곳에 방모양의 공간과 발코니를
만들었습니다.
- 곳곳엔 평화사진전 혹은 그림들이 전시될
것이며
- 건물벽면도 사진이나 그림으로 변화되고
장식되길 바라며 공간을 준비합니다.
-
- 다음 연극수업시간엔 마지막으로 아이들에게
이 영화관의 마지막 구조물을 보여주면서
- 그곳에 담고 싶은 장식하고 싶은 평화에
대한 애기를 물어보고
- 그들의 상상과 꿈을 기다려보려 합니다.
- 그리고 아직도 준비되지 않았다면 평화
그 그리움으로 연작의 사진들을 모아
- 이 평화를 노래하는 영화관 한 공간에
전시회를 장만하고
- 아이들도 같이 그릴 평화에 대한 모습을
스케치해서
- 벽화처럼 영화관의 외형을 완성하는 과정을
가지려 합니다.

- 2010년 3월 13일 토요일오전 7:56:44
- .................
- 어성전마을에 세워지고 있는 평화를
노래하는 이름없는영화관
-
-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작은 산골 마을
어성전마을에
- 어느 겨울 도시의 아이들이 산촌유학의
이름으로 전학을 오고
- 마을 분 들께 드리는 선물의 마음으로
- 작은 영화관을 세울 것을 구상합니다.
-
- 하루해가 지고 어둠이 오면
- 마을길 마실 하다가 작은 쉼터처럼 앉아서
- 마을길 한쪽에 세워진 작은 영화관에서
하얗게 쏟아져 나오는 빛줄기로
- 스크린에 비춰지는 아름다운얘기들을 바라
보 실 수 있게.
-
- 2010년 3월
- 아이들이 이 마을에 온 첫 달.
- 그 구상대로 거리 영상회가 가능한 기재들을
담아 세울 곳의 형태로
- 마을한편에 작은집을 세웁니다.
- 이제 점차 구조물의 형태를 갖추어가는
평화를 노래할 이름없는 영화관,
- 그 모습이 마을 한편에서 이렇게 공사중
입니다.
-
- 2010년 3월 13일 토요일오전 09:32:25
- .
- ......................
- 어성전 이름없는 영화관에서 평화를
노래해줄 아이들의 모습 그리며
-
- 들려주고 함께 하자고 했지만 꿈꾸기 아직
일러 잘 이해하지 못했던 아이들에게
- 하얗게 눈이 쌓인 마을한편에 세워지고
있는 공사중인 영화관건물의 모습을 담은 사진 몇 장은
- 그들에게 제안하고 같이하자고 한 꿈이
어떤 것인지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 그래서 같이 만들자고 해도 그저 흘러
들으며 관심없던 아이들도 자신도 저런 것 만들고 싶다고
- 관심을 다시 보이고 그 영화관이
이제 이 마을에 드리기 위해 준비해야 할 평화라는 화두에도
- 조금은 관심을 가져줍니다.
- 가능하면 이 아이들이 연극수업이라는
작은 주어짐을 통해서
- 자신도 모르게 자기 아닌 세상을 위한
자신의 일을 찾아내고
- 그것을 상상하는 마음을 만들어 연기라는
형태로라도 (사실은 연기가 아닌 진실인데도
- 아이들은 아마 연기라고 생각하며 하게
될..)행동하며 실천하게 될
- 평화만들기가 이 이름없는 영화관을 통해서
진행되길 그 아이들 몰래 노력합니다.
- 그래서 서로에게 자신아닌 타인을 위한
평화만들기가 상대를 설정하고 그 상대를 향해서
- 받음이 아닌 스스로의 희망으로 인해 만들어지는
주어짐이 낯설음에서 익숙함으로
- 자율적인 의무감으로 즐거이 시작되는
곳.
- 평화를 노래하는 이름없는 영화관이 구상되어
만들어지고
- 그 안에서 상영될 영화가 준비되고 제작되어
- 누군가를 위해 선물처럼 상영되는 일이
산속 작은 마을에
- 어진눈물처럼 이뤄지기를..
- 3월첫달의 작업으로 이 작업을 준비하고
시작하였지만
- 채 준비 안된 아이들의 마음 앞에서 조금은
더디게
- 그렇지만 이해되고 그 이해를 통해 이전될
사랑을 그립니다.
-
- 잠시 떠나며 아이들에게 작은 숙제를 내
주었습니다.
- 물론 해도되고 안해도 되는 숙제지만
- 들을 땐 모두들 금방이라도 할 것처럼
초롱초롱함이
- 여는 어른들과 다름없는 인간의 모습 그대로
입니다.
- 영화관의 내부와 외벽을 완성할 여러 자료들을
구입하고 장만하러 대관령넘어
- 다시 도시로 옵니다.
- 그리고 아이들이 과제로 드린 평화를 노래하는
영화를 만들기 위해 시간을 내서
- 준비해줄지 몰라 아이들이 원하면 미리라도
직접 작업할 수 있게
- 영상 작업을 해볼 캠코더도 하나 미리
선생님들에게 맡겨두고 옵니다.
-
- 비록 모든 것이 그들스스로의 삶 속에서
아직 이뤄지지 못하고
- 그저 놀이의 개념과 자기만족의 방식으로
접근 된다 하더라도
- 그 과정을 바라보면서
- 솔선하는 모습으로 작업하고 이루는 인물을
배치하여
- 그를 통해 무언의 질문거리를 쥐어주는
방식으로
- 평화를 노래하는 이름없는 영화관- 어성전편의
3월 그 첫 번쨰 에피소드는
- 이어질 겁니다.
- 남 몰래 산천에 피고지는 매일 밤 자유롭게
관람되는
- 이름없는 공연의 영상 기록물들과의 만남에서
- 혹시라도 질문을 얻고 의문을 찾아서
- 다가와 물어 봐주는 사람이 한 사람 한
사람 생기는 날이 온다면
- 이 작업도 작가의 꿈과 홀로 그리는 실천이
아닌 그들의 것이 되어
- 작가의 죽음이후에도 어디선가 이어질
이름없는 희망 그 하나의 꽃씨가 될 겁니다..
- 2010년 3월 14일 일요일오전 09:25:49



............
- 무심의 한편에서 완성되어가는 어성전,평화를
노래할 이름없는영화관
-
- 그 누구도 관심조차 없는 곳에 흔적이라도
되어줄 의미를 남겨주고 싶어서
- 세상을 살다간 어떤 사람의 평화라는 화두라도
되어주고 파서
- 혹은 의미모를 낯선 행동에 왜 일까?하는
질문이라도 가져볼 사람을 만나고 싶어
- 어성전 산골마을에 들어와서
- 산촌 유학 온 작은 학교 아이들 곁에서
- 그들이 듣고 관심 가져 주었으면 하면서
종이 집을 만듭니다.
- 영화관이라고 부르고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노력을 기울입니다.
- 종이집은 이제 하나하나 모양을 갖춰가고
부질없는 꿈도 이뤄줄 동무처럼 모양을 갖춰갑니다.
- 시간이 주어지면 아이들과 둘러앉아서
- 메아리없는 얘기를 꺼내고 혹시라도 그들의
삶의 한 부분 스쳐가던 바람으로라도 남아줄지도 모른다는
- 희망 버리지 못하고 우리가 이곳에서 쥐어
드리고픈 평화를 노래하자고 제안해보곤 하면서
- 한 달이 흘러갑니다.
- 아이들은 그저 그들의 삶 자체와 자신이
가질 수 있는 것만이 평화인 양 그리 받아들이며
- 이것이 하나의 놀이였으면 합니다.
- 인간이 스스로 버리고 잃어버린 이 세상에서
갈망하는 것만으로도 너무도 그리운 그것.
- 평화가 그저 놀이가 될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만은
- 이 산촌에서 철없이 뛰어 노는 아이들에게
부질없이 말 걸어보는 서글픔은
- 무심의 공간 그 모습 안에 살아가는 남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의 삶의 방식과 무지의 평화를 바라보며
- 서글픔에 부딪기며 공동체세상을 찾아가게되는
외로운 사람들이 살아가는 도시의 그 모습을 오히려
- 그리웁게 합니다.
- 아이들과 함께 얘기 나누고 만들고 싶었던
평화를 노래하는 이름없는영화관은
- 그저 바라만 보아주는 무심의 아이들 곁에서
- 메아리 없이 얘기 들려주며 노는 아이들
곁에서 일하는 그들의 목공처럼
- 하루하루 지어지고 이제 그 모습을 다갖추고
- 영상기재를 넣고 시연도 마쳣습니다.
- 그리고 아이들에게 평화를 화두로 쥐어주고
연극하며 그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서
- 이 영화관에서 상영할 영화를 만들어보자고
제안하고 또 기다림을 시작합니다.
- 어성전마을 어딘가에 설치할
- 암막 스크린이 택배로 도착했습니다.
- 바람이 좀 가라앉고 날씨가 조금 따스해지면
- 만들어진 영화관을 꺼내 마을한편에 고정시키고
- 나무와 나무사이에 밧줄을 달고 그곳에
봉을 설치해서 스크린을 세우려 합니다.


2010년 3월 19일 금요일오후 4:12:14
...............
- 설악산 자락 산촌 어성전리, 4월, 평화를
노래하는 이름없는 영화관이 만들어지면..
- ..
- 전라도 함평 해보면 산내리보다 나중 기획되었지만
- 그보다 앞서서 먼저 강원도 산골마을 현북면
어성전리에 세워지는
- 평화를 노래하는 이름없는 영화관은
- 마을이름을 달고 이뤄지는 산골마을 작은
갤러리의 기획전에 참가하는
- 한 작가의 개인작품으로 세워지고 진행되는
산내리에서의 작품형식과는 달리
- 산촌유학을 떠나온 아이들의 이름으로
만들어지는 연극수업의 과정이며 결과물입니다.
-
- 평화에 아직은 낯 설은 아이들이어서
- 그들이 직접 같이 만들지는 못하고
- 그들곁에서 제안하고 기다리면서
- 작가가 홀로 진행하고 보여줍니다.
- 참가하는아이들이 그 과정안에서 느낌을
찾아 다가와주길 희망하는 작업의 연속이지만
- 결국은 이 마을 어귀에서 그 아이들과
마을 분들을 만나게 하고
- 그 아이들의 이름으로 살아갈 작은 영화관이 될 것입니다.
-
- 그래서 오늘 연극수업에선 조금은 이르지만
- 이곳에 산촌 유학 온 아이들이 스스로
이 마을 분들과 함께 얘기 나누고 드리고 싶은 선물로
- 작은 야외영화관을 만들었으며 그곳에서
이러이러한 것을 하고 싶다는 꿈을 만들고
- 그것을 얘기해보자고 했습니다.
- 그리고 그 얘기들을 영상에 담아서 이
마을에서 이 영화관이 문을 여는 날.
- 마을 분들에게 아이들의 마음을 전해드리면
좋겠다고 얘기를 꺼냈습니다.
-
- 기대하지 않았지만 예측했던 대로 아직
아이들은
- 자기자신이 시간과 정성을 내어 마을 분들에게
사랑을 나눠드릴 준비가 되지 못해서
- 혹은 그런 마음을 만들어 꿈꾸기엔 아직
소심하고 어눌해서
- 이 마을영화관을 통해서 해낼 아름다운
얘기를 재미있게 상상하고 생각해내진 못합니다.
- 그저 평화라는 주제가 막연하기만 한가봅니다.
-
- 지난 몇년간 평화잃은 세상사를 찾아 그
곳을 순례하고 유랑하며
- 듣고 본 많은 것들을 들려도 주고 같이
얘기도 나누고 싶은데
- 이곳은 스스로 구속없이 행하고 그리는
곳이 아니라
- 지방자치단체의 기획안에서 이뤄지는 공교육체의
구속안에서 이뤄지는 산촌유학이란형태의 학교여서
- 어렵게 시작한 작은학교를운영하는 분들에게
혹시라도 피해될까 염려되어
- 함부로 그릇되고 모순된 사회현실을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가며 얘기 나누며
- 세상의 아픔을 관심 가져보자고 말 꺼내기가
조심스러운 곳입니다..
-
- 그리고 이곳 역시 산골마을들이 어디나
그러하듯
- 자신이나 자기가족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주어지지 않는 한은
- 세상 다른 마을 사람들의 삶에 관심가지지
못하는
- 무지와 무심의 겉평화로 고요한 마을입니다.
- 마을엔 개발지원을 환영하는 현수막이
붙어있고
- 이 마을도 여느 마을처럼 개발과 편리를
추구하며 소득의 증대를 꿈꾸며 살고 있습니다.
-
- 그래서 이 작업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것은
- 평화를 노래하는 이란 화두가
- 이 마을에선 어떻게 제안되고 표현되어야
할지 어디까지 제안하여야 할지 하는 지점입니다.
-
- 그리고 결국 결정은 그들과의 소통을 욕구하지
않고
- 이름없는공연의 살아가는 그 모습 그대로
- 세상의 무심 앞에 혹시라도
- 나 아닌 누군가의 슬픔을 찾아내어 절실히
슬퍼할 누군가와의 만남을 그리며
- 평화 그리움의 소중한 본질에 충실하는
것.
-
- 제안하기보단
- 그저 들풀처럼 피어 비추이는 말없는 의미의
길을 그 길로 결정합니다.
- 이 마을영화관이 그 첫 영화를 상영해볼
예정일인 4월첫주는 4월3일입니다.
-
- 아직도 그립도록 외로운 남도.
- 분단의 아픔이 눈물처럼 가까이 여겨지는
이 설악의 한 자락 산촌에서
- 제2 14처 -그해 겨울을 상영작으로 개관작으로
결정하고
- 영화관 벽면에 붙은 상영작을 공지하는
칠판에 백묵으로 적습니다..
-
- 2010년4월3일..
- 제2 14처-그해 겨울. 이라고.
2010년 3월 20일 토요일오전 7:53:56

............
- [우리가 마을에 평화를 노래하는 이름없는
영화관을 만들었어요]공연을 구성 마치고
-
- 어성전 산촌유학 아이들에게 들려준 제안
- 아이들은 한달간 같이 생활하면서 매주
한두 번 만나는 연극 수업 시간을 통해서
- 아주 특이하고 낯설은 제안을 받았습니다.
- 그리고 그것을 실존처럼 생각하면서 연극을
시작했습니다.
- 아이들이 맡은 역은 산촌마을에 유학온
아이들이
- 이 산골마을에 드리고 싶은 선물로 작은
영화관을 만들고
- 그곳에서 상영할 평화를 화두로 한 영화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 그래서 첫 장면에서 마을에 지을 영화관의
모습을 구상하고
- 두 번째 장면에서 마을영화관을 만들고
- 세 번째 장면에서 이러 이런 영화를 찍어서
마을에 상영해보고 싶다고
- 꿈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 그리고 평화를 전하고 싶다는 얘기를 소박한
모습으로 얘기하며
- 카메라를 들고 마을로 나가는 장면이 마지막장면입니다.
- 이 공연을 통해서 아이들은 자신의 변화된
삶 속에서
- 그저 자신의 미래만을 위해서 생활하는
것이 아니라
- 마을과 산야를 위해서도 살아볼 또 하나
할 수도 있는 일을
- 생각해보고 혹시라도 그것이 정말 실천될
수도 있을거라는 기대를 쥐어줍니다.
- 자신의 연극 속 대사가 하나의 약속이
될 수도 있으며
- 그냥 말 그대로 연극한번 해본 것으로
잊혀질 수도 있습니다.
- 공연은 아직 평화가 낯설고 평화행동이
어눌한 아이들에게
- 스스로 자신의 할 일을 생각해보고 행동해볼
세상에 대한 얘기를 꺼냄으로서
- 일단 프롤로그를 마칩니다.
- 그리고 프롤로그가 아이들에게 드린 제안이며
- 그 나머지는 각기의 삶 속에 이어질 수
있는 아이도 한 두 명은 있기를 기대해보며
- 작품을 마무리합니다.
- 평화를 노래하는 이름없는 영화관은
- 이제 실제로 마을에 설치되고 평화를 화두로
한 영화가 마을에서 상영되며
- 연작의 다음작업으로 이어집니다.
- 아이들이 정말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을
만들거나
- 영화관을 직접 같이 만들지 못하고
- 그저 연극이란 형태로 낯설게나마 연기해보는
것으로
- 한편의 연극이 완성된 것이 약간은 쓸쓸했던
작업입니다.
- 하지만
- [우리가 평화를 노래하는 이름없는 영화관을
만들었어요.]는
- 이렇게 한 달간 어성전리에서
- 실제 만들어지고 상영될 영화와는 별도로
- 아이들이 주인공이 된 한편의 동화 그
시작으로
- 아이들 실생활의 다른 한 편에서
- 어눌하지만 그리웁고 예쁘게 만남의 첫
작품으로 구성을 마쳤습니다...
- 우리가 평화를 노래하는 이름없는
영화관을 만들었어요
- 평화를 그리는 이름없는 영화관02-어성전리
편
양양군
어성전 고마리작은학교아이들과의 연극만들기 워크숍공연스케치
-
2010년 3월 23일 화요일오전 10:52:12
...............
- 우리가 마을에 평화를 노래하는 ....아홉명의
아이들로 만들어보는 장면구성.
-
- 그리고 첫 연극수업.
- 평화를 노래하는 이름없는영화관
- 산촌유학 고마리 작은 학교 아이들과의
연극 만들기
- 그 첫 번째 작업인 [우리가 마을에 평화를
노래하는 이름없는 영화관을 만들었어요]
- 그간의 숨고르기를 바탕으로 해서
- 어느 정도 흐름을 감지한 아이들에게 이젠
낯설음 없이 작품을 구성합니다.
- 아이들에게 우선 자기의 배역이름을 자유롭게
정해보자 제안합니다.
- 극의 흐름에 집중하는 아이들과 그저 장난으로
생각하며 꿈꾸지 못하는 아이들이 구분됩니다.
- 푸른 하늘,이슬비,체리,하루,나뭇잎,
- 미스터 제임스,공주님,미스터 와일드 빼드,옵티머스
프라임
- 이렇게 아홉명의 이름으로 스스로의 배역이름들을
정하면서
- 진지하게 혹은 장난스럽게 연극 만들기에
참가합니다.
-
- 장면은 우선 4개의 장으로 나뉩니다.
- 1장은 이름없는영화관을 어떻게 만들까
디자인하는 얘기입니다.
- 공주님,푸른 하늘,이슬비 세 사람이 순서대로
- 각기의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제시합니다.
- 2장은 그 아이디어로 만들기 시작하는
영화관의 만들기 작업입니다.
- 다섯사람이 한 사람 한 사람
- 그들이 부분부분 만들어가는 작업모습을
보여줍니다.
- 등장 순서는
- 미스터 와일드 빼드,체리,미스터 제임스,하루,나뭇잎
- 3장은 이제 영화관을 다 만들고 마을에
한 부분
- 영화관을 배치하면서
- 자신들이 함께 만들고 키워 나갈 이 영화관의
목적과 용도를 설명하는 장면입니다.
- 이장면은 전 출연자가 모두 한번식 얘기를
하게 해서
- 이 공연이 제안하는 평화를 향한 행동
그 첫걸음을 각기 얘기해주는 장면입니다.
- 얘기의 순서는 일단
- 1.미스터와일드 빼드, 2 하루, 3.미스터
제임스,4.공주님
- 5.푸른 하늘과 이슬비 6.나뭇잎과 체리
- 7.옵티머스 프라임 의 순서로 정했습니다.
- 마지막 4장은 이들이 마을에서 평화를
화두로 한 영화를 촬영하는 장면입니다.
- 나뭇잎,하루,이슬비 세 아이들이 평화롭게
노는 모습을 극화시키고
- 그 모습을 푸른 하늘이 촬영하는 장면입니다.
-
- 아이들의 생각과 자유로운 자기제안으로
장면마다 출연자를 정하고
- 출연순서도 정했습니다.
- 평화라는 화두는 자유라는 의무와 배려와
타인에 대한 사랑을 기조로 하므로
- 그 작업의 방식에서도 스스로 자유를 구속할
줄 아는
- 자기정화의 성숙함을 기대합니다.
- 그리고 그 자유의 성숙함은 언제나 그렇듯
- 실리적이고 이기적인 삶의 방식으로 판단력을
잏은 어른들보다는
- 아이들에게서 쉽게 찾아집니다.
-
- 간혹 진지함을 찾지 못하고
- 놀이개념에 빠지는 경우도 있지만
- 진지한 가슴으로 자신의 이익이 아닌 타인을
위한 존중과 존재방식을 찾아가자고 부탁하면
- 정말 그렇게 가슴 아리게 다가와주는 것이
또한 인간의 본성이어서
- 이 작업의 제안도 아이들의 숨겨진 아름다운
마음 안에서
- 어렵지 않을거란 희망을 갖게합니다..
- .
- 2010년 3월 24일 수요일오후 9:40:15

.........................
- 우리가 마을에 ..고마리 작은 학교
연극수업 마지막 연습 정리
-
- 우리가 마을에 평화를 노래하는 이름없는
영화관을 만들었어요.
- 그동안 아이들과 함께 만들지 못하고 수업의
한편에서 개인작업으로 만들어야 했던
- 영화관의 거의 완성된 종이조형물을 아이들
앞에 선보였습니다.
- 극 안에선 그들이 디자인하고 만든 것으로
나오지만
- 그리고 그렇게 같이 하고 싶었지만
- 아이들의 무관심으로 미쳐 그렇게 같이하지
못하고
- 무심의 한편에서 만들어온 작은 조형물.
- 장난감같은 그 조형물이 장난처럼 듣고
흘려 버리면서 진행해 온 아이들에게
- 어떤 무게감으로 받아들여질까 궁금했습니다.
- 같이하고 싶었으나 그리고 그런 마음 가져주길
바라며 기다렸으나
- 같이 생활하는3주간 아무도 말 걸어주지
않아서
- 같이 만들 수 없었던 마음도 얘기하면서
- 그래도 이제 이 영화관을 마을에 드리고
싶어 만들은 사람들이 자신이라고
- 배역처럼 자신을 담으면서
- 평화를 향한 마음을 조금은 진실되게 장난이
아닌 진정한 가슴으로 만들어주었으면 좋겠다고
- 말씀드리니 몇 아이는 그렇게 하고픈 눈빛을
쥐어줍니다.
- 장난처럼 변하는 마음을 그대로 따라 주다
보니
- 한번 장난으로 얘기한 것 마져도 진실로
받아들여지고 그것을 믿어주는 방식의 수업도
- 아이들에게 조금씩 이해되기 시작하는
듯 적응되어갑니다.
- 진실만을 얘기하며 상대가 말하는 한마디
한마디 모두를 진실로 믿고 따라주는 세상에선
- 농담이나 거짓말은 오히려 자신을 외로운
존재로 만들어주게 됩니다.
- 익숙한 거짓말과 농담 언어의 왜곡이 오해를
만드는 일이 없는 세상을 노력하며
- 수업을 진행합니다.
- 아이들의 마음이 하루사이에 또 바뀌고
- 어제는 하고 싶지 않았던 일이 오늘은
자신도 하고 싶어져서
- 어제보다 더 많은 아이들이 각 장면을
이해하고
- 그 장면장면에 자신의 참여를 약속합니다.
-
- 다음주 공연을 앞두고 워크숍 마지막 주
수업
- 각 장면별로 등장할 인물들이 다시 구성되었습니다.
-
- 1장 영화관을 디자인한 사람들
- 1공주님,2푸른하늘,3이슬비,4하루
- 2장 영화관 만들기 작업하는 사람들.
- 액자 및 장식하는 사람들-미스터 와일드
빼드,체리,나뭇잎,공주님,미스터 제임스
- 건물을 조립하는 사람들-하루,이슬비,나뭇잎,체리,미스터
제임스,
- 3장이 영화관을 만들고 난 후 그 곳에서
가질 꿈을 얘기하는 사람들
- 1,미스터와일드빼드,2,하루 3,미스터 제임스
- 4.공주님, 5.푸른 하늘+이슬비 6.나뭇잎+체리
- 4장 평화롭게 노는 모습 그리고 그것을
촬영하는 사람.
- 촬영-푸른 하늘
- 이슬비+하루+나뭇잎
- 책읽는 사람-미스터 제임스
- 그림 그리는 사람=체리
- 2010년 3월 25일 목요일오후 8:44:42

........
- 산촌마을로 유학온 아이들에게 제안한
평화에 대한 응답, 이백 예순 셋째 날의 평화 그리기
- 2010년3월,고마리 작은 학교의 개설과
함께 찾아와 한달간 머물며
- 도시에서 산촌유학이란 이름으로 강원도
산촌마을에 온 아이들 곁에서
- 바라보고 생각하며 그들에게 제안해본
평화라는 화두.
- 사람들 세상에서 어쩌면 가장 어려운 일중
하나일 평화에 대한제안.
- 누구나 쉽게 생각하고 제 위주로 생각하고
자기편안만을 이유로 다다렀다고 생각해 버리게된
- 서글픈 평화라는 낱말.
-
- 평화를 노래하는 이름없는 영화관을 지어보기로
정하고
- 그들 앞에 제안해서 스스로 절실한 가슴으로
만드는 것처럼 공연을 구성하고
- 평화엔 낯설은 아이들에게 더디지만 차근히
쥐어줘 본 한달 간의 기다림.
- 4월1일의 공연을 앞두고 마지막 3일간
최종구성된 공연의 구성본을
- 반복해서 정리하고 리허설 해 보면서
- 아이들 마음에 하나 둘 심어지는 평화에
대한 어휘를 찾아내려 노력해봅니다.
- 그리고 그에 답해서 그저 장난처럼 접하던
아이들이 하나 둘
- 평화라는 낯선 화두에 마음을 담아줍니다.
- 그리고 조금식 꺼내 보여주는 세상을 향한
작지만 아름다운 숨겨졌던 귀한 마음들도
- 간혹 보이고.
- 혼자서 만들었지만 그 혼자 만들어본 장난감
집같은 작은 영화관의 제시가
- 아이들에게 힌트가 되고 매개체가 되어
아이들은 마침내 스스로 자신이 원하는 영화관을
- 만들고 어눌하지만 마음이 담긴 아름다운
종이집을 한 칸 한 칸 만들어서
- 어성전마을에 세울 종이집은 참 많이 풍성해졌습니다.
- 최소한 제안자인 저희와,그 제안을 받아들여
같이 꿈꾸고 실천한 아이들에게는
- 이 영화관은 장난감이 아닌 진짜 영화관입니다.
- 366일 하루도 잊음없이 평화 그리기 그
이백 예순 세 번째되는 날.
-
- 한달 간의 기다림이 곱게 열매맺어
- 아이들에게 쥐어주는 평화의 제안이 하나의
그리움의 공연이 됩니다.
- 그리고 그에 답해서
- 어른들의 지식과 상식으론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을
- 마음과 제안의 응답으로 채워진
- 평화를 노래하는 이름없는 영화관을 만드는
아이들의
- 모습을 그린 연극이 마지막 리허설을 준비합니다.
-
- http://yegie.com/331peace/page_01.htm
- 2010년 3월 31일 수요일오후 7:02:03
- .....................
- 우리가 마을에 평화를 노래하는 이름없는
영화관을 만들었어요..
- 이름없는 영화관 어성전편 만들기,
- 산촌유학 아이들과 함께 만든 꿈처럼
들려준 공연
-
- 평화를 노래하는 이름없는영화관
- 함평군 산내리에서 시작했으나 고마리
작은 학교가 어성전에 세워지고
- 그 아이들과 연극수업을 하게 되면서
- 두 번째 영화관이면서도 설치되는 첫 영화관이
된 어성전 평화영화관.
- 그 개설을 준비하는 한 쪽에서
- 평화에 낯선 아이들과 같이 한달간 같이
생활하며 만들어본 부속공연.
- 비록 연극이지만 사실적 배경과 상황 설정
속에서
- 실제로도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얘기를
소재로 참가자들에게 화두를 쥐어주고
- 가능하다면 진실한 마음으로 ,그리고 그것이
어렵다면 그저 연극이란 형식으로
- 작업에 임해서 하나의 인물이 되어보자고
제안하고 기다린 시간들. 공연을 만들어가면서 그 기다림에
- 최소한의 감성으로나마 답해주는 참가자들.
- 우리가 살면서 어렵고 불가능하게만 생각하는
일이 연극이란 핑계로 가장하면
- 이렇게 쉽게 접근될 수도 있고
- 그러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그렇게 변화되는
자신의 모습에 점차 익숙해질 수도 있는..
-
- 스스로 준비하여 굳이 바라지도 않는 마을사람들에게
조심스레
- 진정 그렇게 나 아닌 남을 위하는 평화를
만들어 줄 수는 없을지도 모르지만
- 공연의 과정에선 그 시간만큼은 우린 자신의
이기심을 버리고
- 또 다른 세상을 꿈꾸었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 그 꿈꾸는 일에 약간은 익숙해져서
- 그 마음과 실천으로 인해서 공연은 아름답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
- 평화를 노래하는 이름없는영화관이
- 어느 슬픈 사람의 외로운 홀로 그리움의
산물이 아닌
- 이렇게 하나하나 사람들의 고운 마음에
의해서
- 만들어 졌으면 하고 꿈을 꾸며 마치는
공연.
- 우리가 마을에 평화를 노래하는 이름없는
영화관을 만들었어요.
- 연극이란 게 그 만듦의 과정과 형식이
자유로와서 오히려 낯설었음에도 불구하고
- 장난으로 접근하는 동무들마져 타이르며
- 귀한 평화 만들어 준 자유로운 작업자들.
- 그리고 마음을 모아 직접 만들어 본 영화관의
부속건물들.
- 그 안에 마음을 모아 세세히 그리고 장식한
평화의 이미지들.
-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던 아홉사람과의
만남이었습니다.
- 그리고 척박해가는 세상에서 사람에 대한
희망 쥐어준
- 아홉사람의 마음에도 감사드리고.
-
- 2010년 4월 1일 목요일오후 4:11:51




http://yegie.com/cinema02m1/page_01.htm
.............
- 평화를 노래하는 이름없는 영화관 그
두 번째 꿈, 어성전에 세우고 그리고 헤어지며.
-
- 3월한달간 양양군 산촌유학 고마리 작은
학교에 아이들과 함께 얘기 나누고 들려주면 만든
- 평화를 노래하는 이름없는영화관 그 두
번째관이 어성전리에 세워지고
- 62주년 4.3 이름없는공연 4.3영화제로
그 개관상영을 마칩니다.
-
- 강원도 설악 자락 조그마한 산촌 마을에
세운 이름없는영화관은
- 아직 주민들에겐 인식되지 못한 채 마을한편
길가에 설치한 스크린에 영상을 쏘면서
- 그 개관을 마쳣습니다.
- 어찌 보면 이것을 같이 만들고 운영을
이어가 주었음 하며 제안한 고마리 작은 학교 아이들조차
- 자신들이 살면서 이 마을 분들과 같이
나눌 평화를 위해 이 영화관이 사용되기를
- 직접적으로 체감하지는 못한 채 누군가가
와서 보여주고 설치해주고 가는 또 하나의 프로그램이라
- 생각하며 즐거워하는 듯 합니다.
-
- 자세히 들여다보고 그 만듦의 과정에서
들려준 얘기들을 모아본다면
- 아니면 혹시라도 이 영화관을 만들며 적은
작업노트를 관심갖고 읽어라도 보게 된다면
- 그 들에게 쥐어주고 싶었던 그래서 그들이
이 영화관을 가지고 그려낼 평화에 대한 꿈을
- 이해할날이 올지도 모르겟지만
- 언제나 그러듯 이름없는공연은 또 하나
쓸슬한 가슴으로
- 함께 하지 못하고 언젠가는 이라는 희망만을
간직한 채
- 어성전리 작은 학교 마당에 이 영화관을
설치하고 갑니다.
-
- 첫날 실내에서 상영하고 둘째날 그동안
준비해온 야외 설치를 마치고 상영회를 가졌습니다.
- 밤이 되자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마침
바람이 잦아서
- 하나하나 영화를 보러 와주는 별빛들의
찾음과 둘러앉은 시선을 함께 하면서
- 한라와 섬에서 담아온 얘기를 설악의 자락에서
들려주고 들어주는 아름다운 밤.
-
- 산내리 보다 먼저 만들어져서 야외에 설치되고
상영회를 가진 어성전의 이름없는영화관은
- 이렇게 아름답게 하지만 서글픈 모습으로
시집가는 아이처럼 쓸쓸히 이별식을 가졌습니다.
- 그가 만나는 사람들이 천덕꾸러기 취급하지
않고 귀하게 보살펴주면서
- 평화와 사랑을 교류하면서 제게도 소식
전해주고
- 다시 불러주어 만나는 날이 또 있었음
좋겠습니다.
-
- 그저 별로 쓸모없는 물건처럼 받아들여지지
않게
- 누군가 애정을 가지고 가꾸어주길 기대하면서
- 그래서 편지함에 고운 편지도 많이 쌓이고
또 답장 나누며
- 구석구석 작은 방마다 하나하나 즐겁고
아름다운 의미의 일이
- 이 슬픈 세상에서 고운 눈물꿈처럼 이어져
이뤄지기를.
-
- 첫 상영회를 가지던 4월4일 밤.
- 순서된 4.3 영화제를 마치고 마지막 상영은
- 이 영화관을 지켜줄 아이들이 이 영화관을
같이 만들면서(?) 공연한
- [우리가 마을에 평화를 노래하는 이름없는영화관을
만들었어요]를 영상으로 담은
- 영화였습니다.
- 그 연극 속의 그들처럼 그런 꿈으로 그렇게
실천하며 이 마을에서 이 영화관이 가꾸어지길
- 홀로 꿈꾸던 밤.
- 하늘의 별들이 관객이 되어 그 허망한
꿈마저 포근히 안아주었습니다.
- 이루지 못할 꿈이어도 괜찮을 인간세상에선
이해 이루지 못할
- 바보스런 이 가치에 대해서..




http://yegie.com/cinema02/page_01.htm
2010년 4월 5일 월요일오전 9: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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