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2평화,그 그리움으로282(30주년,5월22일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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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하루도 평화를 향한 날이 아닌 날 없게 총366일의 366회 공연을 향해
후원 및 지원금 온라인입금구좌번호 국민은행 438901-01-174296(신영철)
copyleftⓒyegie 2011.12.10
 
이름없는공연 5월22일(2010년)평화 그 그리움으로282- 30주년,5월22일광주
http://yegie.com/522peace/page_01.htm  
30주년 5월광주 22일, 5.18기념공원에서 위패모신 넋과 함께 하는 밤 그리고 새벽
 
5.18 30주년이 되는 해 그 5월에 맞춰서 함께 치룬 전국민족극한마당.
주먹밥에 적은 그 글 자체가 대본이 되어 준비해온 2010년 30주년 5월연작 새 공연.
닷새간의 귀한 축제 민족극한마당을 마치고 상무지구 5.18기념공원의 무대를 떠나는 광대들의
아름다우면서도 쓸쓸한 뒷모습.
그들과 헤어지며 그들과는 같이할 수 없는 또 하나의 작업을 시작합니다.
5월영령들의 위패가 모셔진 5.18공원에 0시를넘어 지친 하루가 지나면 사람들이 떠나고
위패를 봉안한 돌무덤 위에는 주홍색 가로등이 켜지고
일렬로 혹은 종횡대로 늘어선 쇠장대들은 그 가로등의 반사를 받아서 일상과는 다른 슬픈 모습을
드러냅니다.
처음엔 아무런 연고도 없는 이곳에 5.18의 기념공원이 지어지고 재단 사무실 곁에 기념관과
몇 가지 기념조형물들이 들어서는 것이 아쉬웠지만
10여년넘어흘러 민주와 통일이 정진되고 또 다시 이렇게 반민주와 분단으로 역사가 역행하면서
한편으로는 망각이지만 그 안에서 또 하나 역사를 만들어가며 용기를 쥐어주는
흔적을 버린 상업지역으로 변화된 상무지구의 이 의미로운 작은 공간.
5월광주순례에서 망월동 묘역,전남도청,금남로,5.18자유공원상무대 와는 차별 두어
단한번도 밤을 새워보지 않은 이 곳이
5.18 지난 30년 그 30년의 희비와 쓰라린 좌절의 역사를 얘기 나누고 싶어서 머물러 밤을 새웁니다.
나흘간의 작은 영상회가 있었던 곳.
 
그리고 그것을 마치고 지새는 이 밤에 그저 무심히 켜지고 꺼지는 가로등 곁에서
눈물이 되어 빛나는 넋들의 시선 안에 하나되어 잠들 수 있는 또 하나의 밤 그리고 새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