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2peace67평화 그 그리움으로(2007.5.12인천배다리창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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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leftⓒyegie 2011.12.10
 
이름없는공연 5월12일(2007년)평화 그 그리움으로67
-인천창영동배다리
http://yegie.com/512peace/page_01.htm
 
인천 배다리 창영동에서 송림동까지
송도신도시로 진입하는 길을 만들기위해
칼로 두부짜르듯
사람들의 삶의 공간을 난도질 해놓은 곳.
그곳에서 사람들은
지역공동체문화공방을 세우고
파헤쳐진 흙탕위에
나무 몇그루를 심습니다.
오밀조밀 아름답게 사는 사람들의 골목
골목을 거닐다가
좁은 대문을 열고 집을 나서는 한사람을 만납니다.
그도 거리에 섞이면 다 같은 한사람일텐데
왜 이곳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버림받아야하는지
기억과 추억이 담긴 이 아름다운 삶의 공간을
제것이 아니라고
경제적 이윤만을 생각하면서
파괴해나가는 또한편의 사람들.
송도신도시 오피스텔하나 구할려고
며칠밤을 분양사무소앞에서 밤새며 난리치던
파괴적 이기주의자들이 다닐 길을 만들기위해
마을은 이렇게 두조각이 났습니다.
그들은 아마도 새도시를 평화란 언어로 치장하고
국제평화도시를 만들어서
그곳에서 피처럼 슬픈 눈물을 마시면서
지구의 순리를 파괴해나가다 멸종하겟지요.
창영동 백년된 학교교정 벽이
잃어가는 평화앞에서 눈물을 전합니다.
2007.05.1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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