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5평화 그 그리움으로260(59번국도 현성삼거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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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하루도 평화를 향한 날이 아닌 날 없게 총366일의 366회 공연을 향해
 
 
예기촬영공연사진집
후원 및 지원금 온라인입금구좌번호 국민은행 438901-01-174296(신영철)
copyleftⓒyegie 2020.3.5
 
 이름없는공연 3월5일(2010년)평화 그 그리움으로- 현성삼거리59번국도
http://yegie.com/305peace/page_01.htm
현성 삼거리 59번국도에서 그려보는 260번째 평화 그리기.
 
신작로가 처음 생길 때,산속 작은 마을에 새로운 길이 만들어지고
마을 앞까지 버스가 들어오게 되었을 때
반기던 기억.
길은 그렇게 사람들의 삶 속에서 평화처럼 만들어 져 왔습니다.
비포장의 모습 마져 그대로 산삼리 부연동 지나며 아름다운 길로 남아있는 59번도로.
전남 광양에서 강원도 양양을 잇는 길.
 
그 아름다운 길도 언제부턴가 사람보다는 더 빨리 가야할 자동차들을 위한
직선의 고속화 도로로 개조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공사가 어성전까지 왔습니다.
 
차를 타고 가다가도 문득 내려서 걷고 싶은 길,
자동차보다는 사람에게 어울리는 국도가 하나 둘 없어지며
발걸음으로 만들고 그래서 인간의 마음에 담겼던 길이 주는 평화도
지워져 갑니다.
 
마을의 중앙을 가로지르고 산을 뚫으면서 직선으로 내달리는 길.
그 길을 만들다 멈춘 현북면 현성 삼거리 넘어 표시판 바라보며
조금은 여유롭게
그리고 느리게 생각하며 살아가 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260일째 평화 그 그리움에 잠깁니다.
2010.03.06. 0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