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7평화,그 그리움으로360(이름없는공연)낙동강하구둑,을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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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천에서 낙동강하구까지  강과 기도   離別에 序, 이 별에서
후원 및 지원금 온라인입금구좌번호 국민은행 438901-01-174296(신영철)
copyleftⓒyegie 2011.11.11
 
이름없는공연 11월7일(2011년)평화 그 그리움으로360-낙동강하구둑 을숙도에서
1107평화,그 그리움으로360(이름없는공연)낙동강하구둑,을숙도
http://yegie.com/1107peace/page_01.htm
 
시천 경인운하에서 시작하여 화명지구 낙동강사업 바라보며 시작했던 3년간의 순례길,
이제는 스스로 순례의 길을 걸어갈 수 없게 된 그 마지막에 와서야 찾아올 수 있게 된
낙동강하구둑.
모든 죄악과 오만의 시작은 이곳 인간에게 유용하기 위해
공존과 순리를 만들어내며 흘러온 강의 흐름을 막고
바다와의 만남을 이별시킨 역행의 괴이한 생각과 행동.
공사할 줄 알게 된 인간의 재능이 무기가 되어 자연의 흐름과 생명의 존엄을 무시하고
수없이 폭파하고 파헤쳐 버리고 세우며 이질화시킨 별의 상채기 속에서
친환경이란 허울로 그대로 두지 못하고 인간의 눈요기나 유희의 대상으로
가둬 버린 생명의 식민화 인습.
이미 인간에게 빼앗겨 버린 뭍생명들의 삶의 터전 을숙도마져 다시 모자란 듯
포그레인 불도져오가며 또 환경 생태체험이란 이유로 공사가 한창이고
돈의 노예가 되어 그 일을 하청받은 이들은 무슨 꿈을 갖고 저렇게 열심히 나서서
잔혹한 파괴로 생명들을 죽여가는 지?
순환과 자생의 방식으로 그 학살을 뚫고 다시 살아나서 공존의 세상을 회복해가려는 노력과
그 결과마저도 그대로 둘 수 없어 다시 제 쓸모없는 유희와 거만한 생태보호론 앞에
다시 파헤쳐지고 눈물짓는 강과 바다 그리고 을숙도.
보와 댐이 없어도 그리고 하구둑없는 그대로의 강,그리고 인간의 수억 배 힘과 진실된 논리로
가꾸고 만들어내는 자연의 원리 속에서 하나가 되어 공존하며 살아가지 못하는
인간만이 가진 서글픈 문맹.
평화를 화두로 갈 수 있는 거리만큼 다가가 마음과 눈에 멈추는 곳마다 그려본
평화 그리기 그 366일의 연작도 이제 마무리지어져가는
삼백예순날째 평화 그 그리움으로..낙동강하구둑 발걸음과 눈에서 지우며 바라보는 을숙도에서
2011년 11월 19일 토요일오전 9:22:27